[파이낸셜뉴스] 합동참모본부는 1일 함정 수척과 항공기를 투입해 추가 잔해물 탐색과 전날 식별한 북한 주장 우주발사체 동체 일부를 인양하기 위해 작전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 동체 일부는 수심 75m 깊이에 수평으로 누워진 상태로, 동체는 약 15m 길이로 판단되고 있다. 합참은 전날부터 우리 해군의 잠수인력을 투입해 인양작전을 실시하고 있으나, 인양 작전 해역의 수중 시야가 좋지 않고, 수중에서 작업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되는 등 제약사항이 있어 여러 안전 요소를 고려해 포화잠수가 가능한 잠수함구조함을 추가 투입해 작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합참은 인양이 완료되면 추가 설명을 진행할 계획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3-06-01 10:59:58▲ 사진=방송캡쳐 동해에 추락한 링스헬기 동체가 오늘 인양됐다. 해군은 1일 오후 3시 13분, 링스헬기 동체를 인양했다고 전했다. 사고로 수심 1천30m에 가라앉은 동체를 끌어올리기 위해, 수중무인탐사기가 인양 줄을 동체에 연결해 통영함이 동체를 끌어올렸다. 통영함은 인양한 헬기 동체를 진해의 해군부대로 이송했다. 또한 해군 참모차장이 주관하는 사고조사위원회는 인양한 헬기 동체 등을 토대로 본격적인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선다. 한편 지난달 26일, 한미 연합훈련 중이던 헬기 1대가 추락해, 이 사고로 헬기에 탑승한 정조종사 김경민 대위와 부조종사 박유신 대위, 조작사 황성철 중사 등 3명이 모두 숨졌다. /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
2016-10-01 20:28:49해군은 지난 26일 동해상에 추락한 링스 해상작전헬기에 탄 실종자 3명의 시신을 모두 인양했다. 해군은 지난 27일 오후 6시쯤 링스헬기 정조종사 김모 대위의 시신을 인양한 데 이어 오늘 오전 0시 21분에 부조종사 박모 대위를, 4시 28분에 조작사 황모 중사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탑승자 시신 3구는 모두 헬기 동체 밖에서 발견됐으며, 이로 인해 이들이 추락 직전 비상탈출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탑승자 시신 발견 인근에서 링스 헬기 동체도 확인한 상태이며, 동체인양여부가 검토되고 있다. /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
2016-09-28 13:08:42▲ 가거도 추락 해경헬기 동체 발견 가거도 추락 해경헬기 동체 발견 가거도에서 추락한 해경헬기의 동체가 사고 7일만에 발견됐다. 지난 13일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전남 가거도에 착륙 중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해경 헬기의 동체가 발견됐다. 서해해경본부는 19일 오후 12시 10분쯤 가거도 방파제에서 남쪽으로 1200m 떨어진 수심 75m 해저에서 헬기 동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편 해경은 밀물과 썰물이 바뀌는 정조 시간인 오후 8시쯤 실종자 수색을 위해 심해잠수사를 투입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실종자 수색과 동체 인양 절차는 탐색 후 결정할 예정이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3-20 07:42:52[파이낸셜뉴스] 우리 군 당국이 지난달 24일 북한 주장 2차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직후 발사체의 잔해물을 찾기 위해 수색작전을 전개했으나 유의미한 잔해물 발견 없이 마무리됐다. 1일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시작한 북한 주장 우주발사체의 잔해물 탐색 및 인양 작전을 지난달 31일부로 종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우리 군은 북한 주장 우주발사체 잔해물 낙하 구역을 설정하고 해군 함정, 항공기, 심해 잠수사 등을 투입해 8일간의 작전을 수행했다"며 "작전 간 발견한 유의미한 잔여물은 없다"며 "관계기관 간 논의 결과 추가 탐색·인양 작전을 하더라도 유의미한 인양물이 없을 것으로 판단해 작전을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군의 인양 작전에서 유의미한 잔해물이 나오지 않은 것은 북한이 발사체 1단부 등에 자동폭파장치를 설치해 잘게 쪼개진 때문으로 관측된다. 북한은 지난달 24일 오전 3시50분경 평안남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탑재'했다며 '천리마 1형'으로 명명한 북한 주장 우주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이 쏜 발사체는 서해 백령도·흑산도 및 남해 제주도 서방 상공을 지나 남쪽으로 날아가다 당초 계획했던 궤도에서 벗어나면서 위성체를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는 실패했다. 북한 선전매체 조선중앙통신도 발사체를 쏜 뒤 2시간 25분여만인 당일 오전 6시 15분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한 '천리마-1형' 로켓 2차 발사 실시를 보도하면서 "신형 위성 운반 로케트(로켓) '천리마-1형'의 1계단(단계)과 2계단은 모두 정상 비행했으나, 3계단 비행 중 비상폭발 체계에 오류가 발생해 실패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우리 군 당국은 2단 추진체 비행 때부터 이상이 생겼던 것으로 보고 2·3단 추진체 분리가 실패했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우리 군은 북한의 발사 직후부터 매일 10척의 함정과 항공기 수대를 투입했으며, 다음 주부터 태풍이 상륙하는 등의 기상 여건도 고려해 작전 종료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발사체는 상공에서 파편으로 조각난 것으로 우리 군의 탐지자산에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정보 노출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폭파시켰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잘개 조각나서 인양물이 없었느냐'는 질문에 "그런 측면과 지난번에 유의미한 것들을 다수 회수했기 때문에 이번에 추가적인 도움이 되더라도 더 찾지 않기로 했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5월 31일 1차 발사 때는 2단 로켓의 엔진 고장으로 실패했고, 우리 군은 2단부 동체와 위성체의 주요 부분을 인양해 분석한 뒤 "군사적 효용성이 전혀 없다"고 평가했다. 우리 군은 이후 30여일간의 탐색·인양작전을 통해 북한이 쏴 올린 발사체 잔해물을 다수 건져냈고, 미국 측과의 공동 분석 작업을 통해 "정찰위성으로서 군사적 효용성이 전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9-01 12:34:12[파이낸셜뉴스] 북한은 오는 24일 0시부터 31일 0시 사이에 '정찰위성' 발사할 계획이라고 일본 해상보안청에 통보한 가운데 미국 정찰기 RC-135V(리벳조인트)가 한반도 상공으로 출격했다. 22일 복수의 민간항공기 추적 사이트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에서 이륙한 RC-135V는 경기도 남양주 상공에서 서해 쪽으로 비행하는 항적을 노출했다. 미 공군의 주력 통신감청 정찰기 RC-135V는 첨단 전자센서로 수백㎞ 밖에서 미사일 발사 준비 신호 등을 실시간 포착할 수 있다. 우리 군도 이 같은 북한 주장 2차 위성 발사 예고에 따라 서해상에 탄도미사일 탐지와 추적이 가능한 이지스 구축함을 배치하는 등 감시태세 강화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통보한 위성 발사체 잔해물 낙하 예상 지점은 한중잠정조치수역에 포함된 북한 남서측 서해상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 1곳이다. 북한은 지난 5월 31일 정찰위성(만리경 1호)을 탑재한 우주발사체(천리마 1형)를 발사했으나 전북 군산 어청도 서방 200여㎞ 해상으로 추락했다. 당시 "1계단 분리 후 2계단 발동기(엔진)의 시동 비정상으로 하여 추진력을 상실하면서 서해에 추락했다"고 북한이 발표한 바 있다. 군 당국은 2단부 동체 등 위성체 잔해물을 인양해 정밀 분석한 결과, 군사적 효용성이 전혀 없는 것으로 평가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8-22 16:57:51[파이낸셜뉴스] 한국과 미국 군 당국이 전북 군산 서방 240여㎞ 수중에서 인양한 북한 우주발사체(천리마) 2단부에 대한 공동 기술 분석에 착수했다. 해군 작전사령부 화력참모처장 정종구 대령은 16일 평택항 광양함 함상에서 진행된 북한 우주발사체 잔해물 탐색 및 인양작전 경과 브리핑을 통해 전날 인양된 2단부 일부로 추정된 동체에 대해 "한미가 공동으로 기술 정보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공동 분석은 한국 측에서 국방부와 합참, 해군, 국방과학연구소(ADD) 등 소속 전문가들이, 미국 측에서는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 등 다양한 기관의 요원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령은 "미국에서 DIA 예하 기관 등 다양한 기관 요원들이 왔다"며 "여러 정보기관과 국가기관, 군 기관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한미 공동 기술 정보 분석을 한다"고 설명했다. 해군이 인양한 2단부 동체는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길이 약 12m, 직경 2.3m(상단부), 2.8m(하단부) 규모다. 동체 상단부의 약 2.5m는 인양 과정에서 분리됐다. 인양한 잔해에 로켓 엔진이 붙어있는지에 관심이 집중됐으나, 잔해 내부는 외부에서 볼 수 없도록 검은 천으로 가려진 상태로 공개됐다. 군은 엔진의 유무에 대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평택 2함대로 옮겨진 2단부 동체는 곧 ADD로 이송돼 분해 작업 등을 통해 본격적인 분석 작업에 들어간다. 군은 2단부가 인양된 해역에서 1단부와 엔진, 3단부, 위성체 등을 탐색하는 작업을 계속한다. 군 관계자는 "함정 및 항공기를 이용하여 북한이 주장한 우주발사체의 주요 구성품인 위성체, 엔진 등에 대한 탐색 및 인양 작전을 지속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06-16 19:59:21[파이낸셜뉴스] 서해상에 추락한 북한 주장 '우주 발사체'를 인양하기 위한 우리 군의 작전이 7일째 진행되고 있지만 6일 현재 일부 진전이 있으나 큰 진전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우리 군은 북한 발사체 인양·수색 작전에 수상함 구조함 '통영함', '광양함'과 함께 잠수함 구조함 '청해진함' 등을 동원하고 있으며, 기존에 발견한 발사체 외에 추가적인 발사체의 일부를 찾기 위해 함정·항공기를 투입해 탐색 작전을 진행했으나, 추가로 식별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날 합참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 북한 주장 우주 발사체 동체 일부를 인양하기 위한 수중작업을 계속 진행했지만 유속이 빠르고 시계가 좋지 않아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어 관계자는 "인양을 위한 작업에 일부 진전은 있으나 추가 작업이 필요하다"며 "내일 상황에 따라 수중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일부 진전이라는 표현으로 미루어 잔해를 들어올리기 위한 와이어 결박에 일부 성공한 것으로도 추정된다. 북한은 지난달 31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탑재한 발사체 '천리마 1형'을 쐈지만 이 발사체는 1단 추진체 분리 뒤 2단 추진체 고장으로 전북 군산 어청도 서쪽 200여㎞ 해상에 추락했고, 우리 군이 탐지한 북한 발사체 추정 물체는 현재 해당 해역 수심 75m 지점에 가라앉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 당국은 당일 발사체 추락 천리마 1형의 2단 추진체 추정 물체를 찾아내 그 인양 작전을 벌였다. 군 당국은 해당 물체에 고장력 밧줄을 일부 묶는 데 성공했으나 이를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물체가 다시 물속으로 빠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북한 발사체 인양이 완료되면 미국과 함께 제원 등에 대해 분석할 계획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6-06 18:32:00[파이낸셜뉴스] 군은 지난달 31일 북한이 쏜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이 서해에 추락한 당일 처음 찾았던 잔해물 이외에 새로운 잔해를 추가로 인양하지 못하고 인양 닷새째인 4일 오후 작업을 종료했다. 현재 해역에는 3천500t급 수상함구조함 통영함(ATS-Ⅱ)과 광양함(ATS-Ⅱ), 3천200t급 잠수함구조함(ASR)인 청해진함 외에도 선박 여러 척이 투입돼 인양과 새로운 잔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군 당국은 이날 발사체 동체 잔해에 고장력 밧줄을 일부 묶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현장 상황에 따라 인양 작업을 중단하고 다음 날 재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바닷속 시야가 좋지 않고 물결이 잔잔한 정조(停潮) 시간이 한정돼 작업을 오래 이어갈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5시경 "해군 함정과 항공기들이 낙하지점에서 탐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장의 유속이 2노트(시속 3.7㎞)이고 수중에서 시야가 좋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다"며 "내일 현장 상황을 고려해 인양 작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군은 어제 3일 오전 발사체 낙하 수역인 전북 군산 어청도에서 서쪽으로 약 200㎞ 떨어진 바다에서 해난구조전대(SSU)를 75m 깊이 해저로 투입해 바닥에 가라앉은 15m 길이의 잔해에 밧줄을 묶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군은 잔해가 손상되지 않은 상태로 선상에 끌어올리고, 최종적으로 평택 해군기지로 옮겨서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천리마 1형의 전체 길이는 29∼30m가량으로 추정된다. 서해에서 식별된 잔해물은 2단과 3단 추진체가 붙어 있는 형태일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발사체 상단에 탑재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발견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종섭 장관은 어제 3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진행 중인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과 회담하고 우리 군이 북한 발사체를 인양하면 한미가 이를 공동 조사하기로 합의했다. 한미는 지난 2012년 12월 서해에서 인양한 북한 장거리로켓 은하3호 잔해 조사 때도 공동조사단을 구성한 바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6-04 20:04:41[파이낸셜뉴스] 4일 군 당국이 북한이 지난달 31일 발사한 '우주 발사체' 잔해 일부에 대한 수색 및 인양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발견된 (2단 추진체 추정) 동체 외에 현재까지 인양 및 (발사체 잔해) 탐지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추가로 식별된 잔해는 없다. 군 관계자는 이날 발사체 인양이 완료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선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워낙 변수가 많아 확답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해당 수역에 투입된 해난구조전대(SSU) 심해잠수사들은 '포화 잠수'를 통해 해당 물체를 살펴본 뒤 고장력 밧줄에 묶어 물 위로 끌어올리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군은 해당 수역에서 북한 발사체 추락 당일인 지난달 31일부터 수색·인양 작전을 진행 중이다. 작전엔 수상함 구조함 '통영함' '광양함'과 잠수함 구조함 '청해진함' 등이 동원된 상태다. 발사체 인양이 완료되면 한미 국방당국이 공동으로 그 제원 등에 대한 분석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북한은 지난달 31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한 발사체 '천리마-1형'을 발사했지만 천리마-1형은 1단 추진체 분리 뒤 2단 추진체 고장으로 전북 군산 어청도 서쪽 200여㎞ 거리 수역에 추락했고, 이 물체는 현재 수심 75m 아래 가라앉아 있다. 우리 군은 북한 위성체 발사 당일 낙하 수역에서 발사체 2단 추진체로 추정되는 물체를 찾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길이 약 15m에 직경 2~3m 크기로 알려진 당초 1단 추진체와의 연결부로 추정되는 부분이 물 위에서 보일 정도로 떠 있었으나, 이후 75m 해저에 가라앉은 것으로 전해졌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6-04 13:5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