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리지널 체코 라거 브랜드 ‘부드바르’는 다크한 컬러에 상쾌한 체코 라거의 풍미를 갖춘 ‘부드바르 다크 라거’ 캔맥주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월 병맥주를 출시한 뒤 깊은 맛과 풍미로 맥주 매니아들 사이에 숨겨진 인생 맥주로 알려진 부드바르 다크 라거는 이날부터 전국 편의점에 캔 제품을 출시한다. 부드바르 다크라거는 세계 최대의 수제 맥주 양조장이며, 체코 유일의 국영 브루어리인 ‘부드바르’에서 양조했다. ‘다크 몰트’로 만든 보헤미안 시대의 맥주에 영감을 받아 체코 전통 방식으로 만들었다. 오직 물, 맥아, 홉으로만 양조하는 부드바르의 오리지널 레시피에 뮌헨 몰트, 카라멜 몰트를 블렌딩했따. 체코 라거가 지닌 본래의 상쾌한 청량감을 유지하면서 다크 초콜릿과 블랙 커피의 달콤쌉싸름한 풍미와 깊이가 더해져 매력적인 맛을 선사한다. 부드바르 다크 라거는 ‘세계 최고의 다크 라거’상을 수차례 수상했으며, 제품 라벨 디자인에 부드바르의 대표 브루마스터와 비어 소믈리에의 지문과 서명을 넣어 제대로 만든 다크 라거에 대한 부드바르의 자신감을 담았다. 회사 관계자는 "상쾌한 청량감과 다채로운 풍미를 동시에 지닌 보기 드문 다크 라거"라며 “부드바르의 ‘반전 매력’과 체코의 맥주 전통을 직접 느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1-13 08:59:36라거 맥주는 에일 맥주와 비교해 '맛' 자체보다는 '브랜드의 이미지와 감성'이 더 중요하다. 라거 맥주는 에일처럼 특별한 과일향이나 뚜렷한 특징이 없어서 광고 속의 이미지, 과거의 추억, 감성적인 소구에 따라 손이 가기 때문이다. 라거 맥주는 강한 향이 없고 청량한 깔끔함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외국의 하이네켄, 버드와이저를 비롯해 국내의 카스, 테라 등 대부분 가장 사랑받는 맥주는 라거 맥주다. 오비라거 광고 중에도 인상적인 광고가 있었다. 2016년 광고로 지금으로 말하면 '썸'을 타는 듯한 남녀가 대화를 한다. 그 중 한 명이 "우리 무슨 사이야?"라고 묻자 상대방이 "우리 그냥 친구지"라고 답하는 광고다. 풋풋함과 쌉쌀함이 느껴지는 뒷맛이 맥주와 흡사하다. 폭염이 있기 얼마 전 비오는 날, 신도림의 한 양고기 구이 집에서 오비맥주의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맥주를 마셨다. 내 기억 속 한맥의 광고 모델은 이병헌이었는데 식당에 들어서자 '국민 첫사랑' 수지의 한맥 포스터가 걸려 있다. 고기가 익기도 전에 갈증이 나 한맥 생맥주를 벌컥벌컥 들이켰다. 일반적인 병맥주, 캔맥주와 달리 잔 위에 구름처럼 형성된 거품이 입술을 덮었다. 목넘김 역시 기존 맥주의 강한 탄산 느낌대신 밀맥주처럼 부드럽게 넘어갔다. '맛'이라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다. 특정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와 경험, 추억이 모두 결합돼 다음번의 구매에 영향을 끼친다. 기자에게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은 비오는 여름 날 양고기와 함께 먹기 가장 좋은 맥주로 기억될 것 같다. 참고로 현재 전국 1500곳의 식당과 주점 등에서 한맥 생맥주를 판매하고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11 18:24:56[파이낸셜뉴스] 라거 맥주는 에일 맥주와 비교해 '맛' 자체보다는 '브랜드의 이미지와 감성'이 더 중요하다. 라거 맥주는 에일처럼 특별한 과일향이나 뚜렷한 특징이 없어서 광고 속의 이미지, 과거의 추억, 감성적인 소구에 따라 손이 가기 때문이다. 라거 맥주는 강한 향이 없고 청량한 깔끔함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외국의 하이네켄, 버드와이저를 비롯해 국내의 카스, 테라 등 대부분 가장 사랑받는 맥주는 라거 맥주다. 수많은 맥주 광고 중에서 마음을 사로 잡았던 광고가 몇 있다. 그 중 하나는 하이네켄 광고다. 유럽의 야외 테이블, 한 여성과 남성이 마주보고 앉아 있다. 테이블 위에는 초록병의 하이네켄 맥주가 놓여 있다. 그때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한다. 그러자 남성과 여성은 머리 위로 손 우산을 만드는 대신 하이네켄의 병 입구를 손으로 막는다. "하이네켄 머스트 비 하이네켄(하이네켄은 반드시 하이네켄 그대로여야 합니다.)"라는 카피가 나온다. 오비라거 광고 중에도 인상적인 광고가 있었다. 2016년 광고로 지금으로 말하면 '썸'을 타는 듯한 남녀가 대화를 한다. 그 중 한 명이 "우리 무슨 사이야?"라고 묻자 상대방이 "우리 그냥 친구지"라고 답하는 광고다. 풋풋함과 쌉쌀함이 느껴지는 뒷맛이 맥주와 흡사하다. 폭염이 있기 얼마 전 비오는 날, 신도림의 한 양고기 구이 집에서 오비맥주의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맥주를 마셨다. 내 기억 속 한맥의 광고 모델은 이병헌이었는데 식당에 들어서자 '국민 첫사랑' 수지의 한맥 포스터가 걸려 있다. 고기가 익기도 전에 갈증이 나 한맥 생맥주를 벌컥벌컥 들이켰다. 일반적인 병맥주, 캔맥주와 달리 잔 위에 구름처럼 형성된 거품이 입술을 덮었다. 목넘김 역시 기존 맥주의 강한 탄산 느낌대신 밀맥주처럼 부드럽게 넘어갔다. '맛'이라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다. 특정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와 경험, 추억이 모두 결합돼 다음번의 구매에 영향을 끼친다. 기자에게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은 비오는 여름 날 양고기와 함께 먹기 가장 좋은 맥주로 기억될 것 같다. 참고로 현재 전국 1500곳의 식당과 주점 등에서 한맥 생맥주를 판매하고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05 14:48:49[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전용 맥주 '더 프레시 라거'를 선보인다. 6일 GS리테일에 따르면 더 프레시 라거는 1세대 수제 맥주 업체 카브루와 협업한 상품으로, 100% 맥아만을 사용해 고소한 풍미와 강한 탄산감이 특징이라고 GS더프레시는 소개했다. 용량은 500ml, 도수는 4%인 캔 상품이다. GS더프레시는 또 자사 창립 연도와 같은 1974년 제조된 브랜디 '아르마냑 들로르 1974'를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 GS앱'에서 100병 한정으로 예약 판매한다. 별도 케이스를 제작한 와일드터키 레어브리드, 3개의 전용 잔이 든 제임슨 세트, 새로 페트 세트 등도 만나볼 수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06 13:03:07[파이낸셜뉴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대표이사 박소영)은 프리미엄 라거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Miller Genuine Draft·사진)' 출시 2주년을 맞았다고 29일 밝혔다. '밀러'는 세계 3대 맥주기업인 몰슨 쿠어스의 프리미엄 라거 브랜드로 지난 2022년부터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에서 수입, 유통하고 있다. 독특한 향미, 신선하고 깔끔한 목넘김을 갖춰 1998년 한국 시장 진출 후 현재까지 1세대 수입맥주로 국내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출시 이후 '밀러 비치' 운영,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참가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밀러'의 판매 채널 확장과 인지도 상승에 주력했다. 지난해 7월에는 MZ세대들이 선호하는 세련되고 모던한 감성을 반영한 캔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로 수입맥주 시장에서 지위를 공고히 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올해 역시 온·오프라인 영역을 망라한 다채로운 활동을 기획해 '밀러'의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다가오는 맥주 성수기인 여름을 맞이해 각종 오프라인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소비자 접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밀러'의 강점이자 오랜 기간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이유인 신선하고 깔끔한 맛을 강조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박 대표는 "'밀러'는 뛰어난 맛과 향으로 치열한 수입맥주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지난해는 '밀러'의 판매채널 확장을 통해 소비자 접점 강화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으로 '밀러'가 수입맥주 시장을 리드하는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밀러'는 '세라믹 콜드 필터링(영하 2도에서 4번의 여과 과정 진행)' 방식으로 효모를 걸러내고 열처리 과정을 거치치 않아 황금빛 광채와 함께 마치 생맥주를 마시는 듯한 신선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또 고품질의 '워터타운 홉'과 '오리지널 밀러 효모'를 원재료로 사용해 다른 맥주들과 차별화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29 09:29:02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가 국내 수제맥주 브랜드와 협업해 '하이원 PB 수제맥주'를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고객 시음회를 진행한 하이원리조트는 고객 선호도 결과를 토대로 국내 수제맥주 브랜드인 놀라운맥주, 대경맥주와 협업해 수제맥주 2종(에일·라거)을 개발했다. 먼저 '하이원 1340 에일'은 망고향과 가벼운 보디감이 어우러진 맥주로, 코끝에서 다가오는 시트러스 과일향이 특징이다. 함께 출시된 '하이원 1340 라거'는 100% 프리미엄 맥아와 엄선된 홉을 사용해 신선한 맛과 더불어 고유의 향을 느낄 수 있다. 하이원 수제맥주 2종은 그랜드호텔 내 1340스토어 및 베이커리 오브(OV)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그랜드호텔 객실 내 미니바에도 비치돼 있다. 장기익 강원랜드 호텔콘도영업실장은 "시음회에서 선보인 맥주 7종 가운데 선호도가 가장 높은 종류를 선별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수제맥주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하이원에서만 즐길 수 있는 PB상품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2-27 15:25:03하이트진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청정 라거-테라(사진)'의 싱글몰트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에디션은 기존의 국내 라거 최초 싱글몰트 콘셉트에 싱글홉을 더해 재탄생했다.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은 호주 대표 청정 지역인 태즈메이니아 섬에서 자란 보리를 100% 사용하고 홉도 태즈메이니아 산 단일 품종을 사용해 차별화했다.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태즈메이니아' 섬은 절반 이상이 국립 공원으로 지정돼 유네스코에 세계 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세계적으로도 청정 지역으로 유명하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10-18 18:12:07[파이낸셜뉴스] '청정 라거-테라'가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하이트진로가 청정한 가을을 맞이해 테라의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출시 후 누적 판매 41억 병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맥주로 자리매김한 테라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병과 캔, 페트 전 제품의 디자인 리뉴얼을 단행했다. 이번 리뉴얼은 단순하고 명료한 디자인으로 주목도를 훨씬 더 높인 것이 특징이다. 테라의 아이덴티티인 방패형 라벨과 삼각형 심벌, 로고 폰트를 더욱 심플하게 표현해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디자인은 라벨 면적을 기존 대비 10% 확대하고 최적의 비율로 로고를 적용했다. 테라의 상징인 삼각형의 크기도 키우고 상단을 열어 개방감을 강화한 것이 또 다른 특징이다. 또 다크 그린 컬러를 적용, 시원 상쾌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구현해 로고의 시인성을 극대화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10-12 15:04:42[파이낸셜뉴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미국 프리미엄 라거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의 500ml 캔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해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밀러'는 세계 3대 맥주 기업인 몰슨 쿠어스의 프리미엄 라거 브랜드로 1990년대부터 국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1세대 수입맥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제품 디자인 리뉴얼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제품 인지도 상승과 더불어 수입맥주 시장에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선보이게 됐다. 새롭게 출시된 패키지는 기존 내용물을 그대로 유지해 '밀러'만이 가진 라거의 신선함과 청량함은 살리고 디자인 측면에서 현대적 감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패키지 디자인에는 '밀러'를 상징하는 'M' 로고를 전면부에 크게 배치해 '밀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M' 로고에는 밀러를 연상케 하는 골드 색상이 사용됐으며 나머지 패키지 부분은 블랙 색상이 적용돼 'M' 로고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 또 이번 패키지는 기존과 다르게 무광 캔이 도입돼 한층 세련되고 모던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박용수 회장은 "이번 '밀러' 패키지 디자인은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추구하는 MZ세대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라며 "앞으로 '밀러' 브랜드의 젊은 감각을 강조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MZ세대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7-31 09:13:01[파이낸셜뉴스] 이마트24가 대한항공이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와 협업해 만든 수제맥주 칼스라거를 단독으로 선보인다. 26일 이마트24에 따르면 27일부터 판매되는 칼스라거는 맥주 홉의 열대 과일 향과 풍부한 청량감으로 목 넘김이 부드러운 맥주다. 패키지는 대한항공 로고와 함께 비행기 이미지로 여행의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칼스라거는 이마트24뿐 아니라 인천공항 내 일등석·마일러 클럽·프레스티지석 라운지와 김포공항 국제선 KAL 라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9월에는 대한항공 기내 서비스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마트24는 칼스라거 출시를 기념해 2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대한항공 추가 마일리지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마트24는 지난 1월부터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총 결제금액을 기준으로 2000원당 1마일리를 적립해 주는 마일리지 적립을 도입했다. 이번 마일리지 추가 적립 프로모션으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은 기존 두 배인 2000원당 2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또 칼스라거를 포함한 캔맥주를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캔맥주 총구매 가격 대비 10배의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마일리지를 적립하려면 대한항공 앱에 있는 스카이패스(SKYPASS) QR코드를 먼저 스캔한 뒤 결제하면 된다. 행사 기간 마일리지를 적립한 고객을 대상으로 대한항공 미주행 일반석 왕복 항공권, 대한항공 국내선 일반석 왕복 항공권 등을 증정하는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칼스라거를 통해 여행의 설렘을 선사하고, 기분 좋은 혜택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국내외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에게 이번 신상품과 행사가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07-26 10: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