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협중앙회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수협쇼핑은 봄 제철 수산물을 반값에 선보이는 '3월 수산대전'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봄철 수요가 많은 멍게, 붉은 대게, 전복, 새조개, 민물장어, 멸치, 조기(굴비), 오징어, 고등어, 명태, 갈치 등 11개 품목을 최대 53% 할인한다. 제철을 맞아 속이 꽉 찬 통영 알 멍게(깐 멍게)와 박달홍게는 각각 1만원대와 4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봄 입맛을 돋우는 통영산 손질 멍게(500g)는 시중가보다 47% 저렴한 1만2300원이다. 멍게는 오는 17일까지만 이 가격이 적용된다. 영덕 먼바다 수심 깊은 곳에서 잡힌 살이 꽉 찬 박달홍게는 3마리를 4만4000원에 선보인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3-13 14:26:06[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2024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를 통해 창업 아이템 11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2015년부터 매년 해양수산 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해양수산 분야 예비 창업자 및 창업 초기기업의 우수한 아이템을 발굴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이해 수협중앙회, 한국해운협회, IBK 기업은행의 후원으로 특별상과 상금 및 창업기업 컨설팅을 지원한다. 올해는 총 11개 수상팀을 선정했다. 자율형 항해 보조시스템 기술을 제안한 '에이브노틱스(사업화)', 커피박과 패각을 혼합해 만든 친환경 보도블록 기술을 제안한 'E-CUBE(아이디어 일반)', 우렁쉥이(멍게)에서 추출해 나노 셀룰로오스를 활용한 미세먼지 억제제 기술을 제안한 '해화(아이디어 학생)' 3개 팀이 각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지난 10년간 콘테스트를 통해 70개 이상의 창업 아이템을 발굴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해양수산 창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09 13:09:24[파이낸셜뉴스] 고수온에 취약한 양식어종의 재해보험 가입 기간이 일주일 연장된다. 해양수산부는 넙치, 조피볼락, 전복, 강도다리에 대한 양식 재해보험 가입 시한을 다음 달 1일에서 8일로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멍게는 10월31일까지 가입 기간이 늘어난다. 아울러 해수부는 전복종자, 향어, 메기에 대한 고수온 특약을 신설했다. 해수부가 농어업재해보험법에 따라 재해보험 대상으로 정한 어종은 굴, 참돔, 돌돔, 감성돔, 농어, 메기, 가리비, 미역, 미더덕, 홍합 등 28개 어종이다. 해수부는 재해보험 보험료의 50%를 국비로 지원한다. 올해 재해보험 가입 신청 건수는 742건으로 지난해(347건)의 2배가 넘는다. 정부는 이번 여름 이상 고온으로 피해가 커질 것을 우려해 오는 27일부터 보험 사업자인 수협중앙회와 보상 체계 점검에 나선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6-26 11:07:25[파이낸셜뉴스] 수협중앙회는 1일 창립 62주년을 맞아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수협쇼핑에서 오는 16일까지 기름가자미(경주시수협), 손질 오징어(여수수협), 장어뼈로우려낸 삼계탕(수협중앙회), 알멍게(멍게수하식수협) 등 중앙회·회원 조합의 수산물을 6200원에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수협쇼핑 수산물 구매실적에 따라 4.5% 금리를 보장하는 예금 상품도 재출시했다. 수협중앙회는 이날 서울 송파구 본부에서 열린 창립 기념식에서 회원조합 지원자금 3000억원대로 확대, 중앙회·회원조합·자회사 협업을 위한 수산식품 연구개발(R&D) 센터 구축,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전용상품 개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 전략도 발표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기존과 차원이 다른 획기적인 혁신을 통해 어업인과 회원 조합 모두 부자 되는 세상을 앞당겨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수협 대상'은 전국 최대 물김 생산 조합인 고흥군 수협을 이끌며 지난해 김 수출 1조원 시대를 견인한 이홍재 조합장이 받았다. 금융권 최초로 은행과 상호금융 한 공간에서 영업하는 형태 복합점포 개설 업무를 전담한 최호준 수협중앙회 팀장도 수상했다. 수협중앙회가 회원 조합으로부터 받은 출자금 2000억원 달성을 기념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전국 수협 조합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4-01 16:23:16[파이낸셜뉴스] 수협쇼핑은 수협중앙회 창립 62주년 및 제13회 수산인의 날을 맞아 다음달 16일까지 '응답하라 1962 漁夫드림(Dream)'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설 코너인 산지 수협의 전용관 '漁富지리'를 본격 운영하며 오는 31일까지 경인, 전라, 충청, 강원, 경상, 제주 등 권역별 산지 수협의 대표 수산물 62종을 최대 62%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달 28일부터는 봄철 한정 특별 상품인 수협 '달래 꼬막장'을 지인에게 선물하는 620명에게 2개를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작으로 다음달 16일까지 △기름가자미(경주시수협) △손질 오징어(여수수협) △장어뼈로우려낸 삼계탕(수협중앙회) △알멍게(멍게수하식수협) 등 중앙회·회원조합의 수산물을 6200원에 한정수량 판매한다. 또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수산물 3만원 이상 구매회원 중 추첨을 통해 62명에게 에어프라이어, 무선이어폰, 서큘레이터 등을 증정하며 620명에게는 커피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3-25 14:49:21[파이낸셜뉴스] 경남 통영에 본소를 둔 멍게수협이 자녀를 출산한 직원을 1호봉 특별 승급하는 파격 혜택을 내놨다. 이는 전국 91개 회원 수협 중 최초다. 12일 멍게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은 최근 제1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이 같은 제도 도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멍게수협 내 특별 승급은 업무 실적이 뛰어나거나 업무 수행 관련 특별상을 받은 직원에 한에 제한적으로 부여됐다. 그러나 지난해 우리나라 4분기 출산율이 0.72명에 그치고, 올해는 0.68명으로 전망되는 등 최근 저출산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이 같은 인센티브를 기획했다. 2남 2녀를 둔 다자녀 가정인 김태형 멍게수협 조합장은 "평소 저출산 정책에 관심이 많았다"며 "직장 내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기업들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직원들에게 출산장려를 독려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2021년 이후 태어난 70명의 직원 자녀 1인당 현금 1억원을 지급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롯데그룹은 올해부터 셋째를 출산한 전계열사 임직원에게 카니발 승합차를 2년간 무료로 탈 수 있도록 렌트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쌍방울그룹도 올해 1월1일 이후 자녀를 출산한 5년 이상 근속자에게 첫째 출산 시 3000만원, 둘째 출산 시 3000만원, 셋째 출산 시 4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셋째까지 모두 출산장려금 혜택을 받는다면 총 1억원의 장려금을 수령할 수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3-12 09:03:49[파이낸셜뉴스] Sh수협은행이 출범 7주년을 맞아 송파구청, 수협중앙회 등과 손잡고 ‘사랑海 우리 수산물 대잔치’를 개최한다고 11월 30일 밝혔다. 12월 1일까지 송파구청 사거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수협중앙회 산하 수협유통을 비롯해 전국 9개 수협 회원조합(강릉시수협, 군산시수협, 부안수협, 영광군수협, 완도금일수협, 후포수협, 근해통발수협, 멍게수하식수협, 성산포수협)이 참가해 판매 부스를 마련하고 각 지역별 명품 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수협은행과 수협중앙회, 송파구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수산물 대축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른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 우려를 불식시키고 매출 감소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어업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수산물시장을 찾지 않고도 믿을 수 있고 안전한 최고의 수산물을 도심 한 복판에서 초특가로 구입할 수 있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판매 부스별 시식행사을 비롯해 균일가 판매, 행운의 경품 등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행사 기간, 우리 수산물을 사랑하는 많은 고객들이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며 “이번 ‘사랑海 우리 수산물 대잔치’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전국 권역별 최고의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수산·어업인들의 소득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11-30 14:13:59[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은 30일 수산업계와 급식업체의 협약식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위축된 국내 수산물업계 소비 늘리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우리바다지키기검증 TF는 이날 국회에서 '국민의힘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수협-급식업체 간 상생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 협약식은 지난 22일 열린 수산물소비활성화 상생협력식에서 약속드린대로 어민과 업계깐 상생방안을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며 "지금 우리 수산업계는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에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재해나 환경오염 같은 자연적 원인이 아닌 특정 세력이 만들어낸 거짓과 괴담으로 인한 불안감과 이로 인한 소비급감"이라고 전했다. 성일종 TF 위원장은 "지난 2011년 이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우리 정부는 지속해서 우리 바다의 수산물과 해수를 점검해 왔고, 단 한 차례도 방사능이 검출된 적이 없음을 여러차례 밝혔다"며 "힘들어하는 어민들의 손을 잡아주신 급식기업에게 감사드린다. 이 자리를 빌어 이광재 국회사무총장께도 국회 경내 구내식당들에서도 수산물 소비를 늘려주길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수산업계 종사자들은 입을 모아 정치권의 정쟁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어느날 갑자기 정치권 영역에서 우리 어업인들이 볼모가 됐다"며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께서 일본과의 고나계 개선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을 때, 수입되지 않는 후쿠시마 생산 멍게가 수입되는 것처럼 가짜뉴스가 확대돼 국내수산물 중 처음으로 소비둔화 및 가격하락을 겪었다. 정치인들을 못 믿더라도 어업인을 믿고 아무문제 없는 수산물을 변함없이 많이 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들은 "광양 전어축제나 서산 우럭축제, 마산 어시장축제 등 예년보다 더 많은 국민이 수산물을 즐겼다고 하니, 과학이 괴담을 이기는 증거가 아니겠나"라며 "각 급식업체에서 참여해주신 것에 대한 고마움을 우리는 두고두고 아름답고 좋은 음식으로 갚아나가겠다"고 언급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3-08-30 10:46:25[파이낸셜뉴스] 수협이 책임지고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겠다고 선언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전국 91곳 수협 조합장들은 수협중앙회가 22일 충남 천안 수협연수원에서 개최한 '우리 수산물 안전 캠페인' 선포식에서 "수산인에게 수산물 안전과 소비보다 더 큰 가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국 15만 조합원을 대표하는 수협 조합장은 이날 선언문에서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가 임박함에 따라 근거 없는 허위·과장 정보로 국민의 불안만 가중되고 있다"며 "정부의 방사능 감시체계 강화로 우리 수산물은 과거 어느 때보다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선포식에 이어 진행된 전국 수산물 우수성 홍보 시식 행사에서 전국 17개 조합은 꽃게, 가자미, 갑오징어, 문어, 전복, 홍어, 피조개, 멍게, 장어 등 다양한 수산물을 선보였다. 전국 조합장들은 국민들에게 소비촉진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오후 열릴 예정이던 전국 수협 조합장들의 '일본 오염수 반대 결의대회'는 의견이 분분해 전격 보류됐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6-22 14:34:14[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해 굴·바지락·피조개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는 '2022~2023 급성질환 원인바이러스 관리계획'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겨울철 소비가 증가하는 생굴 등 패류는 노로바이러스, A형간염 바이러스 등 급성질환 원인 바이러스를 체내에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에 해수부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산과학원 등 소속기관과 수협중앙회,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철저한 점검·관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먼저 국립수산과학원, 지자체 등과 함께 굴·바지락·피조개·멍게 생산 해역 103곳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조사한다. 바이러스가 검출시 해당 해역 양식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가열조리용'을 표시한 후 유통하도록 하거나 출하 자제를 지도·권고한다. 생산·유통경로와 오염원에 대한 조사도 병행해 오염원을 차단할 계획이다. 육·해상 오염원에 대한 감시·관리도 시행한다. 주 2회 이상 인근 하수처리시설 살균·소독시스템에 대한 점검을 추진하고 해상에서는 어장관리선, 낚시선 등의 오염원 배출을 집중 단속한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위생 안전을 교육하고, 지자체 요청이 있으면 전문기관의 출장 교육도 지원한다. 권순욱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겨울철 제철을 맞은 굴을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협력해 철저히 점검·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10-27 11:3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