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JLL코리아는 지난주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말레이시아 최대 부동산개발사인 UEM선라이즈와 호주 메이페어레지던스 VIP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1일 개최된 이번 설명회엔 약 30명의 개인 및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호주 멜버른의 명품 주거 지역인 세인트킬다 로드에 위치한 고급 레지던스 메이페어를 소개하고 부동산취득구조와 절차에 대해 상담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멜버른 현지방문을 원하는 고객에겐 투어도 주선한다. 한편 메이페어는 158세대의 다양한 세대별 구조를 가진 19층 규모의 고급레지던스로 유명한 세계적건축가 故자하하디드의 손길이 담긴 유작 중 하나다. 고품격의 인테리어,부대시설,최고의 위치와 전망을 자랑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4-15 10:37:15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JLL(존스랑라살르)코리아는 말레이시아 부동산 개발사인 UEM 선라이즈(UEM Sunrise)와 호주 동남부 멜버른의 ‘메이페어’ 럭셔리 레지던스(사진)에 대한 국내 매각 자문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JLL은 국내 투자자 및 구매자를 대상으로 투자 상담, 마케팅, 계약 자문, 현지 투어 등의 실물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이페어는 국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건축 디자인으로도 유명한 세계적 건축가인 고(故)자하하디드의 손길이 담겨있는 마지막 작품 중 하나로도 잘 알려져있다. 물결 무늬와 파도가 연상되는 발코니 형태의 유려하고 웅장한 외관이 특징이며, 주변 왕립 식물원, 포트 필립 베이, 앨버트 파크 호수를 바라보는 최고의 전망을 자랑한다. 메이페어는 원베드룸에서 5 베드룸까지 158 세대의 다양한 세대별 구조를 가진 19층 규모의 럭셔리 레지던스이다.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위한 지하 와인셀러, 실내 수영장, 스파와 사우나, 헬스장과 같은 웰빙 시설과 아울러 시네마룸, 요가 및 피트니스센터, 댄스스튜디오, 실내 골프 연습장 등 다양한 부대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최고층 루프트탑에는 프라이빗 다이닝룸, 자쿠지, BBQ 공간이 있다. 입주민 사생활 보호를 위해 각 층 2세대 당 1개의 엘리베이터를 운영하며, 발렛 서비스와 24시간 입주민 전용 컨시어지 등이 있다. 1층에는 미쉘린스타 레스토랑, 베이커리와 카페가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가는 원베드룸 한화 약 6억8천만원부터 시작된다. 이한국 JLL 주거 부분 총괄 대표는 “호주 달러 환율 대비 원화의 지속적인 강세, 호주 정부의 안전한 부동산 투자 유치 제도와 세제 혜택, 그리고 증가하는 유학 수요로 지금이 호주 부동산 투자의 적기일 수 있다”며 “메이페어 바로 앞에 호주 명문 사립학교인 멜버른 그래머 스쿨이 위치해 호주 유학과 거주를 고려하는 분들의 관심이 많다”고 덧붙였다. 멜버른은 이코노미스트의 인텔리전트 유닛에 의해 최근 7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었는데, 특히 의료, 교육, 사회기반시설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다. 한편 JLL 코리아는 2019년 4월 서울에서 한국 투자자와 구매자를 대상으로 호주 레지던스 투자에 대한 프라이빗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8-12-04 10:04:05신성통상이 전개하는 캐주얼 브랜드 올젠은 2015년 봄·여름 시즌을 맞아 새로운 개념의 비즈니스 캐주얼 '메이페어(Mayfair)' 라인(사진)을 출시한다. 영국 상류사회를 뜻하는 '메이페어'는 클래식과 위트를 느낄 수 있는 올젠만의 품격이 담긴 신개념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이다. 포멀하면서도 캐주얼한 슈트와 셔츠, 팬츠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메이페어 라인은 기본 네이비 계열을 비롯 베이지, 라이트 블루, 그레이 등 으로 출시됐다. 특히 엄선된 소재를 사용한 드레시한 감성의 코트는 지금 3~4월 간절기 시즌에 애용하기 좋으며 블레이져는 캐주얼 재킷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메이페어 라인의 포켓 팬츠는 기존의 비즈니스룩과 다른 올젠만의 차별화 전략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기본적인 싱글브레스트 슈트도 함께 메이페어 라인으로 구성돼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혔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5-03-06 13:09:24[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대표 침대 브랜드 에이스침대가 SK스토아에서 아나운서 최희와 함께 자사가 독점 수입·유통하는 프리미엄 리클라이너 브랜드 '스트레스리스(Stressless)'의 꿀잠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라이브 방송은 이날 오후 8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에이스침대는 집안 분위기를 전환시켜 줄 가을맞이 인테리어 아이템을 찾는 고객을 위해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스트레스리스' 리클라이너를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을 준비했다. 방송인 최희가 진행자로 참여해 북유럽 감성이 담긴 명품 리클라이너에 대해 상세 소개한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는 스칸디나비아 최대 가구 회사 '에코르네스(Ekornes)'가 100% 노르웨이 현지에서 생산하는 스트레스리스의 1인 리클라이너 대표 4종이 소개된다. 먼저 대형 사이즈 제품으로 장신 고객도 편안하게 사용 가능한 최고급 모델 ‘매직 시그니처’(스패로우 블루)와 부드러운 곡선 처리와 풍부한 쿠션으로 완벽한 휴식을 제공하는 베스트셀러 ‘메이페어 클래식’(샌드)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세련된 크로스베이스와 헤드레스트 쿠션의 조화로 우아한 분위기와 안락함을 선사하는 ‘베를린 크로스’(머쉬룸)와 모던한 스타베이스에 독특한 백쿠션을 더해 유니크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런던 스타’(코퍼) 등도 준비되어 있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리클라이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푸짐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알파 테이블은 매직 시그니처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러그와 가죽 클리너는 이날 방송 중 1인용 리클라이너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선물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완벽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면서 포인트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활용 가능한 리클라이너를 합리적인 가격에 장만할 수 있도록 이번 라이브 방송을 준비했다"며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혜택과 함께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인 만큼, 스트레스리스가 선사하는 편안함을 놓치지 않고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9-23 11:18:29[파이낸셜뉴스] 에이스침대가 고객 접점을 확대중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스침대는 독점 수입·유통하는 노르웨이 프리미엄 리클라이너 브랜드 스트레스리스(Stressless)의 단독 매장을 롯데백화점 본점에 리뉴얼 오픈했다. 스트레스리스는 북유럽 최대 가구 회사 에코르네스가 ‘상상 이상의 편안함’을 콘셉트로 삼아 100% 현지 생산하는 명품 리클라이너다. 1971년 출시 이래 전 세계 45개국에 진출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내에는 에이스침대를 통해 1999년 처음 소개돼 집에서도 고품격 휴식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별도 조작 없이도 가장 편안한 자세를 만들어주는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하고, 통 소가죽 등 최상급 소재만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장은 리클라이너 4종, 리클라이닝 소파 1종 등 여러 체형과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스트레스리스 베스트셀러이자 가장 완벽한 편안함을 선사하는 '매직 시그니처', 모던한 디자인과 풍성한 쿠션감이 특징인 '아우라 시그니처', 몸을 감싸 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레노 클래식', 영국 메이페어 거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메이페어 클래식' 등이 준비돼 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스트레스리스는 전세계 프리미엄 영화관, 최고급 호텔과의 협업을 추진하며 세계 최고 리클라이너 브랜드의 명성에 걸맞은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라며 “가구·신혼부부까지 고객층이 확대되며 스트레스리스의 다양한 매력에 주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라고 전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9-03 14:14:12[파이낸셜뉴스] 일명 ‘백신 왕자’로 알려진 인도의 억만장자가 영국 런던 메이페어 저택을 약 1억 3800만 파운드(약 2280억원)에 구입했다. 영국 일간 더 타스지는 12일(현지시간) SII의 영국 자회사인 세룸생명과학이 하이드파크 인근의 5층짜리 주택을 해당 금액으로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이는 올해 런던에서 거래된 주택 중 최고가이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이라고 더 타임스는 전했다. 런던 대표 부촌 메이페어에 있는 '아버콘웨이 하우스'라는 이름의 이 주택은 거주 공간이 2천137㎡에 달한다. 폴란드 최고 갑부인 고(故) 얀 쿠치크의 딸이 3년 전 5천700만파운드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SII는 소아마비, 디프테리아 등 백신을 제조하던 업체다. 코로나19 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생산량의 거의 절반을 맡았다. SII 관계자는 푸나왈라 가족이 영국으로 완전히 이주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아울러 영국에 있을 때 회사와 가족의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에 전했다. 2011년 '백신 왕'이라고 불리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SII의 CEO가 되면서 '백신 왕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금은 SII를 포함해 푸나왈라 그룹의 회장을 맡고 있다. FT는 우크라이나 전쟁 후 러시아 올리가르히(신흥 재벌)를 겨냥해 투명성 조치가 도입되고, 노동당이 정권을 잡으면 세금 관련 변화가 있을 것이란 우려에도 불구하고 런던의 상징적 부동산은 해외 큰손들에게 여전히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들은 금리 인상에도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임스 오브 인디아에 따르면 푸나왈라 가족의 추정 재산은 150억달러로 인도에서 6위다. 푸나왈라는 2021년부터 이 집을 주당 5만파운드 이상에 임대해 사용해왔다. 런던에서 가장 비싼 주택은 2020년 1월에 전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제 술탄 빈 압둘아지즈의 영지 회사가 2억1천만파운드(3천468억원)에 매각한 2-8a 러트랜드 게이트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12-13 06:45:45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지역 중소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무역사절단을 튀니지에 보낸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무역사절단은 주튀니지대한민국대사관 주최로 튀니지 현지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간 경제행사 참석을 위해 구성됐으며 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자연지애, ㈜코노텍, ㈜SJ하이텍, ㈜삼미글로리, ㈜메디칼이노베이션디벨로퍼, ㈜코아이, 메이페어, 남일종합식품산업사 등 지역 중소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 튀니지는 지리적으로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 지역을 연결하는 요충지에 있어 아프리카 시장개척의 전략적 교두보로 가치가 높은 곳인 만큼 이번 무역사절단의 아프리카 판로개척에 맞춤형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무역사절단에 포함된 8개사는 25일부터 이틀간 아프리카 기업들과 상담회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튀니지대한민국대사관과 한국무역협회가 개최하는 한국·튀니지·아프리카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을 비롯해 한국·튀니지·리비아 비즈니스미팅 등 다양한 경제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두 행사는 튀니지·아프리카 경제협의회(TABC)가 주관하는 '제5차 아프리카 투자무역포럼(FITA)'과 연계해 개최되는 행사로 아프리카 40여개국 기업인 20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다. 특히 한·튀·리 비즈니스미팅에서는 박창수 메디칼이노베이션디벨로퍼 대표가 '한국의 보건의료산업 해외진출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창호 시 산업통상국장은 "이번 아프리카 무역사절단은 부산의 기업들이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하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방문 기간에 예정된 튀니지의 튀니스시장 접견 등을 통해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아프리카의 주요 나라 및 도시와 교류를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노동균 기자
2022-05-24 18:23:28[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지역 중소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무역사절단을 튀니지에 보낸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무역사절단은 주튀니지대한민국대사관 주최로 튀니지 현지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간 경제행사 참석을 위해 구성됐으며 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자연지애, ㈜코노텍, ㈜SJ하이텍, ㈜삼미글로리, ㈜메디칼이노베이션디벨로퍼, ㈜코아이, 메이페어, 남일종합식품산업사 등 지역 중소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 튀니지는 지리적으로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 지역을 연결하는 요충지에 있어 아프리카 시장 개척의 전략적 교두보로서의 가치가 높은 곳인 만큼 이번 무역사절단의 아프리카 판로개척에 맞춤형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무역사절단에 포함된 8개사는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아프리카 기업들과 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튀니지대한민국대사관과 한국무역협회가 개최하는 한국-튀니지-아프리카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을 비롯해 한국-튀니지-리비아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경제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두 행사는 튀니지-아프리카 경제협의회(TABC)가 주관하는 ‘제5차 아프리카 투자무역포럼(FITA)’과 연계해 개최되는 행사로 아프리카 40여개국 기업인 20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다. 특히 한-튀-리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박창수 메디칼이노베이션디벨로퍼 대표가 ‘한국의 보건의료산업 해외진출 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신창호 시 산업통상국장은 “이번 아프리카 무역사절단은 부산의 기업들이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하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방문 기간에 예정된 튀니지의 튀니스시장과의 접견 등을 통해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아프리카의 주요 나라 및 도시와 교류를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05-24 11:09:39[파이낸셜뉴스] 바쁜 일상 속 따뜻한 차 한 잔은 마음에 안정과 여유를 가져다준다. 21일은 ‘세계 차의 날’로 그윽한 차향이 주는 즐거움과 편안함을 떠올리며, 아름다우면서도 유서 깊은 여행지로 떠나기에 좋은 기회이다. 지난해 부킹닷컴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의 38%가 다음 여행에서 맛있는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곳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특히 차는 그 나라만의 문화와 특색을 담고 있고 마시는 방법도 각양각색이라 여행의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부킹닷컴이 세계 차의 날을 맞아 광활한 녹차밭을 자랑하는 한국 보성부터 마테의 고장 아르헨티나 미시오네스까지 다양한 차를 즐길 수 있는 전 세계 여행지 6곳을 소개했다. ■ 한국 보성 전남에 위치한 보성군은 국내 최대의 차 생산지이며, 깊은 차향을 느낄 수 있는 고품질의 녹차로 유명하다. 지역의 명성에 걸맞게 최근 제10회 보성세계차엑스포를 성황리에 개최해 온·오프라인으로 11만여 명의 방문객을 모았다. 보성에서 녹차향을 한가득 느끼려면 가장 유명한 녹차다원 중 하나인 대한다원을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산자락에 단정히 줄 맞춰 자리 잡은 아름다운 녹차밭을 마주할 수 있으며, 끝없이 펼쳐진 녹차 계단 사이를 올라 전망대에 서면 바다와 녹차숲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정경을 즐길 수 있다. 녹차 아이스크림, 녹차 돼지고기, 녹차 스콘, 녹차 국수, 녹차 요거트 등 씁쓸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뛰어난 보성녹차 음식도 빼놓지 말아야 할 즐길거리다. 보성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한국차박물관 및 대한다원과 인접한 골망태펜션이 좋은 숙박 옵션이 될 수 있다. 황토집으로 만들어진 데다 정원 조망이 가능한 테라스를 제공해 지친 심신을 자연으로 달래준다. ■ 인도 다르질링 인도 서벵골주 다르질링 지역은 32만3748 m² 규모의 부지에 펼쳐진 다원으로 유명하다. 산기슭에 위치한 진녹색의 다르질링 티 가든에서는 진한 향기와 혀를 자극하는 듯한 맛이 일품인 차가 생산되는데, 이 차는 흔히 ‘차(茶) 계의 샴페인’이라 일컬어진다. 다르질링에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인 장엄한 칸첸중가산을 비롯해 여러 불교 사원 등 가볼 만한 곳이 많다. 다르질링의 멋진 계곡 전망을 갖춘 메이페어 다르질링은 조용한 언덕에 자리 잡은 아름다운 리조트로 유명하며, 다르질링 티 가든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 영국 해러게이트 영국의 대표적인 차로 꼽히는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티는 지난 몇 년간 디카페인, 골드 스탠다드 등 여러 종류로 출시되면서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요크셔 티 브랜드의 설립지이자 예스러운 스파 마을인 해러게이트에서는 아삼과 동아프리카의 찻잎을 혼합해 풍부하고 독특한 맛을 지닌 차를 맛볼 수 있다. 인근 도시인 요크를 방문하면 애프터눈 티를 제공하는 보트 크루즈도 즐길 수 있다. 우즈강을 따라 차를 마시며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하고 요크의 중세 역사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어 일석이조다. 해러게이트 도심에 위치한 더 채플 부티크 베드 앤 브렉퍼스트 숙소는 해러게이트 터키 목욕탕, 로열 홀 극장, 로열 펌프 룸 박물관 등의 명소는 물론, 1919년에 설립된 해러게이트의 유명한 베티 카페 티 룸과도 가까워 관광을 즐기고 난 후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마무리 하기에 제격이다. ■ 모로코 메크네스 모로코의 민트 차는 상쾌하고 중독적인 맛으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음료다. 이 차는 모로코 전역에서 다양한 블렌딩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 특히 경치가 아름다운 언덕 위의 도시인 메크네스에서 맛볼 수 있는 진한 민트 차는 단연 최고다.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메크네스 내의 고대 메디나를 방문해 볼 것을 권한다. 구시가지를 돌아다니다 보면 아름다운 공예품과 직물을 판매하는 장인들로 가득한 수크 시장에서 갖가지 물품을 구경할 수 있으며, 은밀하게 자리 잡은 찻집에서 취향을 저격하는 차를 발견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 말레이시아 카메론하일랜즈 유구한 차 생산의 역사로 유명한 카메론하일랜즈는 인상적인 에메랄드빛 차 재배지와 멋진 산이 빚어내는 경치로 유명하다. 바라트 티 에스테이트는 카메론 밸리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차 브랜드를 생산해내는데, 스리랑카와 남부 인도의 영향을 받은 차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에 방문하면 티 하우스에서 특별히 차와 어우러지는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이끼로 뒤덮인 나무와 다양한 야생동물, 이국적인 식물로 가득한 구릉지도 탐방해 볼 수 있다. 카메론하일랜즈를 방문할 여행객에게는 바라트 티 에스테이트에서 차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빈티지 스타일의 게스트하우스 히티튜드를 추천한다. ■ 아르헨티나 미시오네스 아르헨티나의 국민 음료로 꼽히는 허브티인 마테차는 몸에도 좋으면서 활력을 회복시켜 주는 성질도 있어 커피 대용으로 즐겨 마시기도 한다. 마테차 재배지는 미시오네스 지방의 북동부에 있는 울창한 열대우림인데, 이 지방은 붉은 토양과 파파야밭으로 명성이 높다. 미시오네스에 자리한 이구아수 국립공원에서는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멋진 이구아수 폭포를 만날 수 있다. 화려한 부리의 투칸은 물론 형형색색 나비들로 가득해 열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아르헨티나를 여행할 계획이라면, 오베라시에 위치한 카바냐스 도랄리아를 고려해봐도 좋다. 취사가 가능한 방갈로를 갖추고 있고, 근사한 정원 전망을 자랑하며, 완비된 주방과 바비큐 테라스, 야외 수영장도 이용할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5-19 09:00:21[파이낸셜뉴스] 차가운 공기가 코 끝을 시리게 하는 겨울, 압도적인 설경과 환상적인 오로라를 자랑하는 곳으로 랜선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부킹닷컴이 랜선여행러들을 위해 상상 속 겨울 낭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숙소 8곳을 소개했다. 산 쪽에 위치한 널찍한 홀리데이 홈부터 숲에 호젓하게 자리한 로지까지, 남은 겨울 동안 상상 속으로 떠나볼 수 있는 아늑한 전 세계 숙소들을 한 데 모았다. 머지않아 다시 안전하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을 때 아래 숙소들을 고려해봐도 좋다. ■대한민국 평창, 메이페어 데네브 펜션 아무리 상상 속 여행일지라도 가까운 국내로 눈길을 돌리고 싶다면 강원도 평창을 추천한다. 겨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국내 여행지 중 하나인 평창은 실제로 부킹닷컴 한국인 유저들의 후기를 기반으로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에 가장 적합한 1위 국내 지역으로 꼽힌 곳이다. 평창 숲속에 위치한 메이페어 데네브 펜션은 인적이 드문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아름다운 설산 경관을 배경으로 나만의 겨울 왕국을 느끼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가볼 만한 숙소이다. 이곳은 평창올림픽 공식 경기장으로 지정되었던 휘닉스 평창과도 근거리에 위치해있어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제격이다. ■캐나다 우크루렛, 블랙록 리지 캐나다 밴쿠버섬 서쪽 해안에 위치한 우크루렛은 빅토리아에서 차로 네 시간, 밴쿠버에서 차로 다섯 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 지역의 블랙록 리지는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여유롭게 머무르기 좋은 숙소로, 넓은 거실 한 면을 차지하고 있는 2층 높이의 전면창을 통해 높은 산봉우리에 둘러싸인 멋진 자연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겨울 낭만 여행과 잘 어울린다. 또한, 숙소 곳곳에 설치된 벽난로 앞에 가족, 친구들과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상상을 해본다면 낭만이 배가 될 것이다. ■스웨덴 이테르호그달, 빌드마크 로지 스칸디나비아의 겨울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차로 다섯 시간 달리면 도착하는 이테르호그달이라는 작은 마을을 추천한다. 이곳에서는 꽁꽁 얼어붙은 호수와 드넓은 눈밭을 내다보며 야외 온천욕을 즐길 수 있으며, 차로 한 시간 거리 내외에 위치한 벰달렌에서 스키를 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상상 속 스웨덴 여행의 숙소로는 빌드마크 로지를 추천하는데, 순록과 비버가 사는 숲과 호수를 감상하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껴보기에 적합하다. ■오스트리아 레흐암 아르베르크, 써클 샬레 아르베르크 랜선 스키 여행이 해보고 싶다면 오스트리아 서부에 위치한 레흐암 아르베르크 지역을 눈여겨보기를 추천한다. 특히 소박한 매력의 써클 샬레 아르베르크는 인스부르크에서 차로 9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숙소로, 스키를 타고 오고 갈 수 있어 스키여행에 재미를 더한다. 또한, 주변을 둘러싼 산봉우리의 모습과 산에서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은 특별한 겨울을 한층 더 만끽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 숙소에서는 투숙객 전용 프라이빗 셰프 서비스도 제공하는데, 커다란 식탁에 둘러앉아 따뜻한 불을 쬐며 즐기는 식사는 힐링 그 자체일 것이다. ■영국 아일오브스카이, 솔트 윈즈 스코틀랜드 아일오브스카이 북서쪽 스타인(Stein) 마을에 위치한 숙소 솔트 윈즈는 로크 베이(Loch Bay)의 장엄한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글래스고에서 차로 장장 여섯 시간을 달려야 만날 수 있는 곳이지만, 랜선여행이라면 드넓게 펼쳐진 로몬드 호와 하이랜드 산악지대 특유의 압도적인 전경을 단 몇 초 안에 즐길 수 있다. 솔트 윈즈는 오픈형 넓은 공간과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숙소인데, 석양이 질 때 따뜻한 불가에 앉아 스코틀랜드 대표 주류인 위스키를 마시는 상상을 해본다면 완벽한 겨울 낭만에 취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곳에서는 반짝이는 별빛은 물론 운이 좋을 경우 보랏빛과 초록빛으로 일렁이는 오로라까지도 감상할 수 있어 감히 보석같은 여행지라고 말할 수 있다. ■프랑스 론 알프스, 레그랑지 던오뜨 프랑스 리옹에서 두 시간 반 거리에 위치한 레우쉬는 눈 덮인 몽블랑의 환상적이고 장엄한 모습을 감상하거나 스키여행을 즐기기에 제격인 곳이다. 레그랑지 던오뜨는 잔잔하게 내리는 눈을 맞으며 따뜻한 자쿠지 속에 몸을 담근 채 멋진 설경을 즐길 수 있는 숙소로, 겨울 낭만 여행이라는 테마에 그 어느 곳보다 잘 어울리는 곳이다. 겨울밤 이곳에서 벽난로 앞에 앉아 샴페인 한 잔을 기울여보는 상상이라면, 그 어떤 꿈보다 아름다운 장면으로 기억될 것임에 틀림없다. 다시 안전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때가 온다면 꼭 이곳에서 잊지못할 겨울밤의 꿈을 실현시켜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일본 니세코, 컨트리 리조트 니세코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겨울 여행지인 일본 삿포로에서 차로 두 시간도 채 안 되는 거리에 위치한 니세코는 일본에서 가장 각광받는 스키 리조트 지역이다. 이곳에 자리한 미니멀한 로프트 스타일의 컨트리 리조트 니세코는 최대 12명까지 투숙할 수 있는 넓은 공간 덕분에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단체로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니세코로 랜선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라면 고요한 설원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 숙소는 물론, 근처의 스키 리조트와 유고코로테이 온천을 비롯 주변 화산 온천까지 함께 확인해보기를 추천한다. ■미국 버몬트, 시소 로지 미국 버몬트주 남부에 위치한 시소 로지는 산악지대의 아름다운 설산을 느껴보고 싶은 여행객들이 즐길만한 곳이다. 보스턴에서 북서쪽으로 네 시간 반 정도 떨어진 작은 마을 페루에 위치한 이 숙소는 마치 그림 엽서 속 눈 덮인 숲속에 자리잡은 앤티크한 오두막집의 모습을 띄고 있다. 주변 산악지대에서 하이킹이나 스키 등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를 즐긴 뒤 숙소에서 푹신한 소파에 파묻혀 따스한 난로 불빛을 조명 삼아 좋아하는 책을 읽는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본다면, 추운 겨울이지만 상상으로나마 따뜻하고 아늑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1-27 09:4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