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주맥주가 경영 정상화의 일환으로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의 창고형 매장인 '메트로 캐시 앤 캐리(METRO Cash & Carry)' 입점이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입점은 그 동안 고알코올 주류인 보드카의 나라로 유명한 러시아 시장에서 급속히 성장 중인 논알코올 맥주 시장을 타겟으로 제주맥주의 논알코올 맥주인 '제주 누보'도 함께 선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저도주와 다양하고 새로운 맥주의 맛을 찾는 젊은층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비자 층을 공략하여 러시아 현지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전략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트로 캐시 앤 캐리는 1964년 독일을 시작으로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운영되는 글로벌 유통업체로 러시아에서 2000년 모스크바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러시아 51개 지역에 93개의 쇼핑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의 이마트 트레이더스, 코스트코와 유사한 창고형 매장으로 회원제로 운영되며 소매업체, 식당, 호텔 등 B2B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에 따라 인기가 높다. 제주맥주는 이번 입점을 통해 러시아 소비자들에게 제주맥주만의 '맥주의 맛'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건강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 헬시 프레저(Healthy Pleasure)가 확산됨에 따라 논알코올 음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논알코올 맥주는 2020년 이후 연평균 12%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3년 러시아 내 논알코올 맥주 판매량이 전체 맥주시장의 약 5%를 차지할만큼 앞으로도 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러시아가 고도주인 보드카로 유명하나, 러시아 전체 주류 시장에서 맥주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40%가 넘는다"라며 "이번 메트로 캐시 앤 캐리 입점을 통해 러시아 내 맥주시장에서 제주맥주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전략으로 러시아 소비자들의 입 맛을 사로잡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맥주는 냉동김밥 글로벌 1위 업체 올곧의 모회사 에이지에프 지분을 취득하는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0-25 09:11:2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신임 파나마 메트로 청장이 대구교통공사를 찾아 모노레일 운영⋅유지관리 등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는 15일 공사를 방문한 세사르 핀손 신임 파마나 메트로 청장과 만나 양 기관의 상호 협력 강화와 모노레일 운영 및 유지관리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공사가 파나마 모노레일을 건설 중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기술 및 시운전 관련 컨설팅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고, 파나마 모노레일의 성공적인 개통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대건설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사업은 파나마 운하를 중심으로 25㎞, 14개 역 등을 모노레일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김기혁 사장은 "파나마 메트로 청장 방문은 3호선 모노레일 시스템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디"면서 "양 기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교통 인프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방문단은 신임 청장을 비롯해 부청장 알베르토 노리에가, 기술국장 외 2명, 닛폰코에이(감리사) 마사노부 시모사카 소장 외 1명, 현대건설 김영호 현장소장 등 총 8명이다. 이들은 칠곡차량기지를 방문해 3호선 통합관제실과 차량 중정비 유지보수 현장을 참관한 데 이어 운행 중인 모노레일을 직접 시승해 보고 열차 운행 안전조치 등 공사의 모노레일 운영 노하우도 소개 받았다. 세사르 핀손 청장은 "공사 방문이 파나마 3호선의 성공적 개통과 안정적인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공사는 파나마 모노레일 건설사업에 컨설팅과 유휴장비(건축한계측정차) 대여를 통해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부가적으로 차량 및 시설물 유지관리⋅시운전⋅운영자 교육 등 부가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0-15 14:12:29㈜케이온네트워크(대표이사 박준동)는 ㈜다산네트웍스(대표이사 남민우)와 ‘메트로 초고속 통신망’ 구축을 위한 중계기 양산체제를 위하여 협력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준동 ㈜케이온네트워크 대표이사와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 회장은 이날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다산네트웍스 본사에서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케이온네트워크가 추진하는 ‘메트로 초고속 통신망’ 구축을 위한 중계기 양산체제를 갖추는 한편, 향후 유/무선 통신기술을 적용한 제품 등도 공동 개발해 해외시장 진출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2016년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정부예산 300억원을 투입해 상용화 개발에 성공한 이래 무선통신 R&D 전문기업인 클레버로직이 기술력을 업그레이드한 모바일핫스팟네트워크(MHN)의 주요장비에 대한 양산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케이온네트워크가 다산네트웍스와의 협력을 통해 양산체제를 갖추게 되는 MHN은 mTE, mDRU, mSU 등으로 구분되며 기존 이동통신사가 지하철 주요 구간에 설치된 중계기 대비 월등한 성능으로 500~600m 마다 장비가 설치되게 된다. 현재 MHN의 백홀속도는 2.4Gbps로 5G백홀 대비 5배, LTE백홀 속도보다는 20배에 달한다. ㈜케이온네트워크는 지난 2018년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용도자유대역 주파수로 고시한 22~23.6㎓ 대역으로 1.6㎓폭을 활용해 통신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박준동 대표이사는 “다산네트웍스와의 협력을 통해 주요 무선중계장비에 대한 안정적인 양산체제를 갖추게 됐다”며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메트로 초고속 통신망에 대한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통신서비스가 가능케 됐다”고 밝혔다. 남민우 회장은 “정부 예산이 투입돼 개발된 무선백홀 시스템을 다산네트웍스의 기술생산 노하우가 결합돼 본격 양산체제를 갖추고 향후 수출까지 모색할 수 있게 됐다”며 “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해 국민께 양질의 통신서비스를 통해 가계통신비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6-17 15:50:18▲ 박정익(메트로경제 정치경제부 차장·향년 43)씨 별세, 김강희씨 아들상, 박준환(다나은 내과의원 원무과장)·박선아씨 동생상=13일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5일 오전 10시30분. (02)2030-4444
2024-04-13 16:54:22[파이낸셜뉴스] 이지스자산운용은 서울역 일대 공간 혁신 프로젝트의의 개발 주체인 ‘와이디816피에프브이’를 통해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소재 메트로타워, 서울로타워의 매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금융회사로 구성된 대주단으로부터 7170억원 규모의 담보부대출을 받으면서다. 메트로타워(연면적 4만1139.6㎡)와 서울로타워(2만7897.5㎡)는 서울역 8번 출구에 나란히 위치해 있다. 밀레니엄 힐튼 부지와 연결돼 남산 백범공원까지 바로 이어지는 ‘남산의 입구’를 완성하게 된다. 올해 세부 건축허가 등 필요한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본격적으로 개발에 들어가,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서울역에서 남산 힐튼까지 전개되는 지역 일대를 대대적으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해당 부지에는 축구장 1개 크기(약 7000㎡)의 공개녹지가 조성된다. 서울역 8번 출구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형 보행로가 설치, 시민들이 편안하게 남산입구까지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또 오피스와 호텔 및 쇼핑 시설 등 약 46만㎡ 규모의 대규모 복합 시설이 들어선다. 이지스자산운용은 5년 후 개발이 완료되면 해당 복합단지가 IFC에 이어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대표하는 새로운 ‘트로피에셋’ 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뉴욕 허드슨야드나 지난해 말 완공된 도쿄 아자부다이힐스 처럼 녹지공간과 복합 시설이 결합된 대규모 도심개발은 최근 도심재생의 세계적 추세다. 다른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 된 서울역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프로젝트”라며 “국가 중앙역 앞에 산이 펼쳐지는 서울만의 독특한 자연 환경과, 한국 최고 기업들의 첨단 기술을 집약한 3세대 오피스, 국내 최초로 진출하는 상업시설 등이 어우러진 새로운 ‘에어리어 매니지먼트’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3세대 오피스는 단순한 업무 공간 제공에서 나아가 IoT기술과 로보틱스등 최신 기술을 오피스 운영 전반에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지난 달 준공을 마친 ‘팩토리얼 성수’가 이지스자산운용이 선보인 첫 3세대 오피스다. 이 빌딩은 현대차그룹의 무인주차 로봇, 전기차충전 로봇, 택배로봇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삼성전자가 빌딩의 사물인터넷 솔루션인 ‘스마트싱즈(Smart Things)’ 기술을 구현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18 09:59:55[파이낸셜뉴스] 인천지하철 1호선과 서울지하철 7호선이 정상 운영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메트로서비스 노사의 임금협상이 2일 타결됐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는 5일 돌입 예정이던 파업 계획을 철회했다. 인천메트로서비스는 인천지하철 1호선과 서울지하철 7호선 일부 역사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메트로서비스 노조는 2023년 임금교섭 진행하며 사측이 후퇴 안을 제시하며 교섭이 결렬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인건비 절감 목적으로 교통공사 퇴직자들에게 위수탁 운영을 맡기며 인건비 중간착취를 묵인해왔다고 지적하며 노동자 처우 개선은커녕 임금인상을 억제하는 데에만 혈안돼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날 노사는 급식비·명절휴가비 등을 정부 기준에 맞게 지급하고, 근속수당 인상과 지속적인 복지·처우 개선 등에 합의하며 파업 계획을 철회했다. 인천교통공사 자회사인 인천메트로서비스는 전체 근무 인원이 359명이며 인천 1호선 30개 역사 중 13개, 서울 7호선 11개 역사 중 5개 운영을 맡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2-02 19:53:52【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관광재단이 처음으로 운영한 반려견 동반 전용 전철 '댕댕메트로'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끝났다. 25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특별한 여행, 국내 최초 반려견 동반 전용전철 ‘댕댕메트로’를 지난 23일 운영, 반려인들에게 춘천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 댕댕메트로는 특별 편성된 경춘선 전용전철이 서울 상봉역을 출발해 춘천 강촌역까지 운행했으며 200여명의 반려인과 140마리의 반려견이 함께 했다. 이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견 테마파크인 ‘강아지숲’과 춘천 대표 관광지이자 반려동물 동반 관광지인 ‘남이섬’을 방문해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반려인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철도여행과 반려동물 동반여행 전문운영사인 여행공방과 펫츠고가 협업했으며 전문 펫가이더가 안내하는 여행서비스를 제공했다. 강옥희 강원관광재단 대표는 "몇 년간 급증한 반려동물 동반관광객을 겨냥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반려동물 동반 친화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이번 여행상품을 기획했다"며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로서의 강원특별자치도가 각광받기 위한 여러 가지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관광재단은 올해 양양, 평창 등에서 댕댕버스를 운영 중이며 오는 10월 말 영월을 목적지로 댕댕트레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9-25 09:22:17부산 신평·장림산업단지 내 계획된 ‘펜타플렉스 메트로’가 하반기 공급 예정 소식을 전함에 따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취업 전문 플랫폼 잡코리아가 설문조사한 결과, 출퇴근 시간이 비교적 제일 긴 직장인 집단의 피로도를 점수로 환산했을 때 100점 기준 74점을 기록했다. 이는 다른 집단에 비해 가장 높은 점수다. 그 만큼 직장인들에게 출퇴근 시간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입주 사무실을 찾는 회사라면 대중교통 편의가 좋아 출퇴근 시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는 사무실에 입주해야 한다. ‘펜타플렉스 메트로’ 지식산업센터는 지하철 출구를 나오자마자 건물 안으로 진입할 수 있는 부산 동매역 초역세권 지식산업센터다. 산업단지 초입의 ‘동매역’ 입구 바로 앞에 자리해 뛰어난 출퇴근 편의를 기대할 수 있다. 게다가 버스정류장이 건물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교통망은 더욱 좋아지게 된다. 사상-하단선(‘25년 개통예정), 하단-녹산선(계획) 등이 부산시 도시철도망 확충계획에 따라 들어설 예정인 것. 이들 노선이 개통되면 전철로 부산신항과 에코델타시티, 명지지구 등에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광역 교통망도 탄탄하다. 단지가 부산 광역 교통의 최대 수혜지역에 계획돼 있기 때문이다. 먼저, 부산해안순환도로가 차량으로 약 1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사상IC와 명지IC 이용 시 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다. 올 2월에는 장평지하차도가 개통되면서 부산해안순환도로망이 완성됐다. 장평지하차도 개통에 따라 센텀, 부산역, 부산신항, 가덕도신공항(예정) 등 부산 주요지역에 20분대에 쾌속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눈여겨볼 점이다. 차량 진입층에 대형 하역장 2곳이 조성되며, 15층까지 대형화물승강기(3.5t / 2대)가 운행돼 단지 내 물류 이동이 편리하다. 각 호실 앞까지 차량이 들어올 수 있는 도어투도어 드라이브인 시스템도 지상 8층까지 계획돼 있다. 8.9M의 광폭 직선형 램프는 2.5t 화물차도 무리 없이 교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층고가 5.4M로 높아 극대화된 공간 활용도를 기대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 지식산업센터는 최근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앞세워 2023 미래건축문화대상에서 지식산업센터 부문을 수상, 상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라며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 조달이 성공적으로 성사돼 사업이 더욱 본격화됐으며, 하나자산신탁이 타 금융기관과 함께 하이브리드 신탁 방식으로 자금조달을 지원함으로써 사업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한편, ‘펜타플렉스 메트로’ 지식산업센터는 다양한 혜택을 통해 입주기업의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준다. 전액 무이자로 중도금 대출을 제공, 입주 시까지 계약금 10%만 부담하면 되고 분양가의 최대 70%~80%까지 장기 저리융자도 제공한다. 더불어 현행 법령에 따라 취득세 35%, 재산세 35% 경감 등 세금 감면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도 눈여겨볼 점이다. 한편, ‘펜타플렉스 메트로’의 홍보관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장림동 인근에 위치해 있다.
2023-09-07 17:32:40부산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및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이 연이어 추진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5월, 산업•환경•사람이 공존하는 혁신 산업단지를 조성하고자 8조 6,796억원을 투입하는 계획을 밝히며 도심형 융•복합 산단을 조성해 미래 성장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계획으로, 기존 산단대개조 및 클러스터화와 병행 추진된다. 산단대개조 사업은 총 32개 사업으로, 부산시는 산단대개조의 거점산단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동시 선정된 녹산국가산단과 연계된 사상공업지역, 신평장림산단, 연계지역인 지사지역을 스마트 물류 연계 스마트 그린 모빌리티 핵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허브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부산시가 발표한 ‘제2 에코델타시티’ 조성 계획도 눈여겨봐야 한다. 김해공항 서쪽 일원에 6조 4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강서구 전체를 남북측으로 연결하는 연담도시를 완성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서부산 일대를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으로 육성, 서부산권역을 서울 강남처럼 글로벌 거점지역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에 사하, 사상, 에코델타시티, 명지녹산 산업클러스터 등 부산 산단대개조 사업의 중심지역에 자리한 지역이 관심받고있다. 특히, 부산 사하구 동매역 초역세권 지식산업센터 ‘펜타플렉스 메트로’가 각종 개발 호재의 수혜처로 주목을 받고 있다. ‘펜타플렉스 메트로’는 서부산 최대 규모로 공급돼 화제 속 2주 만에 분양을 100% 마감한 ‘펜타플렉스 부산’에 이은 2차 프로젝트다. 최근에는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 조달이 성사되면서 사업이 더욱 본격화됐다. 하나자산신탁은 타 금융기관과 함께 하이브리드 신탁 방식으로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탁월한 입지여건이다. 먼저, 단지가 지하철 1호선 동매역 바로 위의 초밀착 초역세권에 계획돼 지하철 출구를 나와 건물 안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건물 바로 앞에는 버스정류장도 위치해 출퇴근 편의가 훌륭하다. 교통망은 더욱 좋아진다. 부산시 도시철도망 확충계획에 따라 사상-하단선(‘25년 개통예정), 하단-녹산선(계획) 등이 예정돼 향후 개통 시 부산신항, 에코델타시티, 명지지구까지 전철로 빠르게 연결될 전망이다. 대형 하역장 2개소가 차량 진입층에 조성되며, 15층까지 대형화물승강기(3.5t / 2대)가 운행된다. 도어투도어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지상 8층까지 도입 예정으로, 각 호실 앞까지 차량 진입도 가능하다. 8.9m의 광폭 직선형 램프가 적용돼 2.5t 화물차 교행도 여유롭고, 층고가 5.4m로 높아 공간 활용도도 좋다. 지상 9층부터 15층까지 소형 평형대 모듈형 섹션 오피스 공급이 계획돼 규모가 작은 기업체 입주에도 적합하다. 이처럼 우수한 설계를 앞세워 최근 2023 미래건축문화대상에서 지식산업센터 최우수설계부문을 수상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단지 내에는 지원시설도 다양하게 적용된다. 각종 상업시설이 초역세권 스트리트형 상가에 계획돼 있으며, 접견공간이 있는 대규모 로비와 비즈니스 센터, 공용회의실, 다목적 체육시설 등 공용시설도 풍부하게 조성된다. 입주기업을 위한 각종 혜택도 준비돼 있다. 중도금 대출이 전액 무이자로 제공될 예정으로, 입주 시까지 계약금 10%만 부담하면 된다. 아울러 분양가의 최대 70%~80%까지 장기 저리융자가 제공되며, 현행 법령 기준으로 입주업체는 취득세 35%, 재산세 35% 경감 등 세금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다. 한편, ‘펜타플렉스 메트로’는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 일원에 조성되며 홍보관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장림동 장림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2023-07-21 15:37:15[파이낸셜뉴스] 물가가 고공행진하는 올플레이션 시대, 점심값과 음료 비용을 아끼려는 알뜰족이 늘어나며 연관 제품 매출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생활용품기업 락앤락에서 선보인 도시락(DosiLock) 시리즈와 메트로(Metro) 시리즈 또한 이러한 추세에 맞물려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14일 락앤락에 따르면 도시락 시리즈와 메트로 시리즈 출시 이후 2022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각각 90%, 99%에 달했다. 올해 1분기 매출 성장률 또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 41%나 증가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락앤락 관계자는 “고물가로 인한 런치플레이션,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제로 웨이스트 문화 등이 확산되면서 소비자 니즈에 부합한 락앤락 제품들이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락앤락 ‘도시락 시리즈’는 뛰어난 밀폐력, 미니멀한 디자인, 안심 소재로 개인위생부터 식단관리까지 챙길 수 있는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샐러드나 간편식을 담기 좋은 ‘밀프렙’과 초보 도시락족에게 최적화된 ‘도시락 스타터팩’, 원하는 식단에 따라 조합할 수 있는 ‘도시락 프로페셔널’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출시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사용 편의성을 더욱 강화해 ‘도시락 데일리 코튼 세트’ 4종을 리뉴얼 출시했다. 비스페놀-A(BPA)가 검출되지 않는 국내 생산 소재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고, 사면 결착 뚜껑과 블록처럼 쌓아 올릴 수 있는 모듈러 기능으로 도시락 내용물이 섞이지 않고, 음식물이 샐 걱정도 덜어준다. 도시락 가방은 캔버스 소재의 트렌디한 외부 디자인에 방수 재질의 은박 단열재를 내장해 세척 및 관리도 용이하다. ‘메트로(Metro)’ 시리즈는 세련된 디자인에 락앤락의 기술력을 더한 프리미엄 텀블러 라인으로 각광받으며 베스트셀러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책상 위에 놓고 쓰기 편한 메트로 머그, 손잡이가 있어 이동이 편한 메트로 투웨이, 차량 이동 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메트로 드라이브 텀블러 등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를 비롯해 저먼 어워드까지 석권하며 세계적으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여름을 겨냥해 820㎖ 대용량 사이즈의 ‘메트로 킹’ 텀블러를 새롭게 선보였다. 락앤락은 메트로 킹 출시를 기념해 ‘메트로 킹 텀블러와 함께 즐기는 일상’을 주제로 챌린저스 앱을 통해 500여명의 체험단을 모집했다. 체험단 종료 후 제품 사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제품에 대한 만족도 4.95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7-14 10: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