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카콜라는 새 TV 광고인 'Coke & Meal' 캠페인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광고는 명품 배우인 류승룡, 오정세, 박지영, 박용우, 박형수, 김신비 등이 참여해 짧은 영화 예고편을 보는 듯한 재미와 몰입감을 선사한다. 해외를 시작으로 SNS 상에서 유행세를 얻은 인터넷 밈에서 모티브를 얻은 기획과 연출도 눈여겨볼 만하다. 광고는 오는 21일부터 TV를 비롯한 코카콜라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맛있는 음식이 있는 곳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코카콜라의 매력을 신선한 스토리와 명품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위트 있게 전개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코카콜라는 'Coke & Meal' 캠페인의 일환으로 '코-크 제로 캔 따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식당에서 코카콜라 제로를 주문한 뒤 '캔 따고 당첨 확인' 스페셜 마크가 있는 이벤트 전용 캔의 뚜껑을 따면 당첨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코카콜라 제로 250ml 캔 제품으로 교환 가능한 편의점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이중 매일 1명에게는 배달앱에서 사용 가능한 50만원 상품권이 증정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0-20 08:49:23[파이낸셜뉴스] 할리우스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36)가 입은 청바지의 가격이 공개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라이블리는 지난 6일 신작 영화 시사회에 1만9000달러(약 2600만원)짜리 청바지를 입고 나왔다. 이 청바지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발렌티노 제품으로 허벅지부터 발꿈치까지 이어지는 부분에 꽃무늬 자수와 함께 구멍이 뚫린 것이 특징이다. CNN은 이 청바지는 유명 연예인과 상위 1% 부유층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된 제품이지만 과연 적정한 가격인 것인가에 대해 짚었다. 장 폴 고티에, 돌체 앤 가바나, 랄프 로렌 같은 브랜드의 최고가 청바지가 대부분 2500∼3500달러(약 338만∼473만원)대였던 것에 비하면 비싼 가격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록밴드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1967∼1994)이 생전에 입었던 낡은 리바이스 청바지가 지난해 40만달러(약 5억4000만원)가 넘는 가격에 판매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청바지 산업의 지속가능성 감시 단체인 트랜스포머 재단의 애니 웰스 대변인은 "청바지의 적정 가격을 100∼400달러(약 13만5000원∼54만원) 수준으로 본다"며 "400달러(약 54만원)를 넘어가면 그 브랜드에 대해 돈을 지불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가십걸' 등 드라마와 영화로 인기를 얻은 라이블리는 2012년 할리우스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47)와 결혼해 슬하에 자녀 4명을 두고 있다. '데드풀' 시리즈로 유명한 레이놀즈는 배우 일 외에도 여러 스타트업 투자 등 사업으로 성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19 08:45:36배우 권동호가 시청자들에게 새해 첫 인사를 '불가살'에 등장하며 대신 했다. 권동호는 지난 29일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극본 권소라·서재원, 연출 장영우,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쇼러너스) 13회에서 민수의 납치는 옥을태와 활(이진욱 분), 민상운 사이의 대립을 더욱 고조시켰다. 옥을태는 민수를 이용하여 활과 상운의 가족을 볼모로 활의 진짜 모습을 상운에게 보여주려는 것. 활과 상운이 민수가 있는 곳을 찾아냈을 때 이미 혜석을 죽이고 도윤과 시호를 빼돌린 상태였다. 그 후 이번에 방송된 14회에서 시호를 데려간 민수를 따라잡은 상운과 활, 민수가 사람 백 명을 죽인 영노의 환생임을 알아챈다. 활과의 대치에서 민수는 활의 괴력에 '옥을태와 같은, 옥을태와 다른'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채 결국 활에게 죽임을 당한다. 권동호는 섬뜩하면서도 미스테리한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tvN 드라마 '불가살'은 죽을 수도, 죽일 수도 없는 불사의 존재 불가살)이 된 남자가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한 여자를 쫓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다. 불가살 외에 사람을 죽이고 잡아먹는 괴이한 생물인 다양한 귀물들을 각 에피소드와 엮어 주요하게 다루면서 더욱 풍성한 이야기 가지를 뻗치고 있다. 드라마 후반 합류한 권동호는 극 중 옥을태(이준 분)와 함께 첫 등장, 상운(권나라 분)을 노리고 도윤(김우석 분)과 시호(공승연 분), 혜석(박명신 분)을 납치, 상운을 해치려드는 영노의 환생 민수를 연기하고 있다. 권동호는 '모범생들' ,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해카베', '산책하는 침략자', '보도지침', 뮤지컬 '팬레터'에서 활약하며 최근에는 '한성의이발사'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는 등 뮤지컬과 연극에서 쌓은 내공으로 브라운관에서도 맡은 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드라마 tvN '사랑의 불시착'을 시작으로 tvN '싸이코지만 괜찮아', MBC '십시일반', SBS '날아라 개천용', '라켓소년단', tvN '보이스4'에 특별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는 물론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명품 감초 연기로 대중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권동호가 출연한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tvN '불가살'
2022-01-31 09:34:49드라마 ‘트레이서’의 추상미, 이규회, 최준영, 연제욱, 김국희 등 명품 배우들이 독보적 캐릭터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극본 김현정 / 연출 이승영 / 제작 웨스트월드스토리)는 황동주(임시완 분)와 서혜영(고아성 분)의 스릴 넘치는 ‘나쁜 돈’ 추적기, 위기감을 서서히 고조시키는 인태준(손현주 분)의 야심과 오영(박용우 분)의 변화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열광케 하고 있다. 극 중 중앙지방국세청장 인태준과 국세청 본청 차장 민소정(추상미 분)의 팽팽한 라이벌 관계도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다. 민소정은 호기롭고 정의로운 면을 가진 인물로, 인태준과는 차기 국세청장 자리를 다투고 있다. 그녀가 원하는 것을 손에 넣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야망의 소유자 인태준을 어떻게 끌어내릴지, 국세청장 백승룡(박지일 분)의 지지를 등에 업고 앞으로 어떻게 판을 만들어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국세청의 주축을 이루는 인태준과 민소정의 대립뿐만 아니라, 내부 인물들의 첨예한 갈등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조세 4국 과장 이기동(이규회 분)은 인태준에게 온갖 수모를 당하면서도 그의 수하로서 충성을 맹세하고, 급기야 황동주와는 언성을 높이는 전면전까지 펼쳐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했다. 감찰과 과장이자 인태준의 아들인 인도훈(최준영 분)은 황동주와 오랫동안 알고 지내온 사이로, 성장 과정에서 끊임없이 그와 비교당해 왔다. 인도훈이 아버지를 끌어내리려는 황동주의 속셈을 알아챌지, 그동안 남몰래 쌓여온 열등감을 해소할 수 있을지 이들의 승부에도 기대가 집중된다. 이밖에도 공석이 된 조세 3국장의 자리에 앉으며 중앙지청으로 올라온 노선주(김국희 분)와, 조세 5국장 자리마저 오영에게 빼앗기며 ‘물을 먹은’ 조세 3국 과장 박성호(연제욱 분) 역시 국세청 내 세력 전쟁에 참전하며 예측 불허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 속, 저마다의 이해관계로 얽힌 인물들이 치열한 심리전을 주고받으며 실감 나는 스토리를 그려나가고 있다. 이처럼 ‘트레이서’ 속 빛나는 존재감을 지닌 등장인물들의 활약이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우고 있어 매주 금, 토요일 안방극장에 신선한 재미를 안기고 있다. ‘트레이서’ 7회는 오는 2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MBC
2022-01-27 15:31:10정통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본 이방원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다고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12월 11일 오후 첫 방송 되는 KBS1 새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연출 김형일, 심재현/ 극본 이정우/ 제작 몬스터유니온)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작품이다. ‘태종 이방원’이 기존 사극들과 가장 다른 점은 ‘새로운 관점’에서 이방원을 재조명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아는 역사 속 이방원은 주로 냉혹한 정치가이자 야심가이지만, 한 가족 구성원 속에서 아들이자 동생, 아버지이자 남편이기도 하다. 이렇듯 ‘태종 이방원’에서 인간적인 정을 가진 이방원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태종 이방원’은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깊숙하게 들여다볼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갈등을 겪었던 아버지 이성계, 자신을 물심양면으로 도왔던 아내 민씨, 처음 뜻은 같았으나 나중에는 서로 다른 길을 걸었던 형제들, 그리고 아들들의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서사가 펼쳐진다. 특히 배우 주상욱, 김영철, 박진희, 예지원을 비롯한 예수정, 선동혁, 김규철, 최종환, 이응경, 엄효섭, 김명수, 김법래, 이광기, 남성진, 홍경인, 임지규, 조순창, 태항호 등 믿고 보는 명품 배우 군단이 총출동해 ‘태종 이방원’의 이야기를 더욱 힘 있고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태종 이방원’은 앞서 1, 2차 티저 영상과 1회 예고 영상을 통해 기존 사극들과 차별화된 웅장한 스케일과 세련된 영상미로 예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앞서 제작진이 “사극 특유의 관습화된 촬영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인물의 심리와 권력의 배치가 드러나는 고급스러운 영상미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힌 만큼, 영상미 또한 기대되는 포인트 중 하나다. 이처럼 ‘태종 이방원’은 신선한 소재와 이를 뒷받침해주는 배우들의 명품 열연, 여기에 역사 속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영상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태종 이방원’ 제작진은 “5년 만에 부활하는 KBS 정통 사극을 기다리는 시청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제작진과 배우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본 방송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태종 이방원’은 오는 12월 11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 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몬스터유니온
2021-12-07 13:21:05[파이낸셜뉴스] ‘화양연화’ 속 명품 조연 배우들의 빛나는 활약이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이 애틋한 첫사랑의 추억을 그려내는 한편, 삶에 또 한 번 찾아온 ‘화양연화’를 완성해가며 이번 주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화양연화’ 속 유지태, 이보영, 박진영(GOT7), 전소니 네 주연배우가 만들어낸 감성 멜로뿐만 아니라 독보적인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이 존재감을 빛내며 극에 재미를 더해 왔다. 먼저 박시연과 이태성은 각각 한재현(유지태 분)의 아내 장서경과 오랫동안 윤지수(이보영 분)를 짝사랑해온 친구 주영우로 분해 엇갈린 감정으로 인한 갈등과 고난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한재현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장서경, 묵묵히 윤지수의 곁을 지키며 그저 기다리기만 하는 주영우의 사랑은 극과 극의 형태를 띠고 있어 더욱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한재현과 윤지수의 사랑에 때로는 큰 장애물이 되기도 했던 두 사람의 마음이 제자리를 찾게 될지, 실타래처럼 얽힌 네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풀려나갈지 결말을 더욱 기다리게 만든다. 한재현의 장인이자 장서경의 아버지인 장산으로 분한 문성근, 윤지수의 아버지 윤형구 역을 맡아 열연한 장광은 특유의 카리스마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장산(문성근 분)은 대기업의 회장으로서 피도 눈물도 없는 인물이지만 딸 장서경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입체적 면모를 보여줬다. 반면 윤형구(장광 분)는 왜곡된 부성애로 오랜 세월 딸 윤지수와 갈등을 겪었으나 눈을 감기 전 마지막으로 서로를 용서하며 마음의 짐을 덜어줬고, 죽음 앞에서 비로소 참회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문성근과 장광은 밀도 높은 연기로 캐릭터를 완성하며 때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때로는 가슴 아픈 눈물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손숙 역시 아들 한재현을 깊이 사랑하고 신뢰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완벽히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한재현과 윤지수의 조력자가 되어주는 것은 물론, 과거의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친구들 또한 ‘화양연화’의 손꼽히는 재미 요소다. 늘 유쾌하고 장난기 넘치지만 진심으로 한재현을 아끼는 이동진 역의 민성욱과 은해성, 윤지수의 오랜 친구로 언제나 든든한 힘이 되는 양혜정 역의 우정원과 박한솔은 캐릭터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이며 감초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과거의 주영우 역을 맡은 병헌은 서툴지만 순수한 짝사랑을 표현해내며 아련하고 풋풋한 감성을 재현한다. 한지원이 맡은 성화진 역은 학생운동을 함께했던 친구로, 세월이 흘러도 신념을 지키며 한재현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극 초반 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과거 이야기 속에서만 존재해 안타까움과 함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이렇듯 ‘화양연화’의 조연 배우들은 극의 완성도와 재미를 높이며 안방극장에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해 왔다. 네 주연 배우의 남다른 케미스트리와 믿고 보는 명품 조연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는 환상의 시너지를 발휘하며 ‘화양연화’가 올봄을 사로잡은 독보적 감성의 멜로로 자리매김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6-10 08:26:17[파이낸셜뉴스] 올봄 명품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tvN 새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에 탁월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하는 명품 배우들이 포진했다. ‘화양연화’는 아름다운 첫사랑이 지나고 모든 것이 뒤바뀐 채 다시 만난 재현(유지태 분)과 지수(이보영 분)가 가장 빛나는 시절의 자신을 마주하며 그리는 마지막 러브레터. 먼저 박시연은 대기업 무남독녀 외동딸 장서경 역으로 분한다. 극 중 장서경은 남다른 소유욕과 자존심을 지닌 강한 외면의 인물이지만, 여린 내면과 사랑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품고 있다. 박시연은 날카롭고 까칠한 매력으로 독보적인 분위기를 선보이는 한편 섬세한 감정선까지 표현하며 몰입도를 배가시킨다고. 이태성은 스무 살로부터 26년이 지난 지금까지 단 한 사람, 윤지수 만을 바라보는 주영우 역을 맡는다. 주영우는 첫 사랑과의 재회에 흔들리는 윤지수를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는 절절한 순애보를 간직하고 있다. 이태성은 한층 깊어진 멜로 감성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아련한 순정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장서경의 아버지이자 대기업 회장 장산 역의 문성근, 윤지수의 아버지 윤형구 역의 장광은 안정적인 연기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장산은 제 가족만을 살뜰히 지키며 장사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이기적인 인물로, 회사 상속 앞에서 한재현과의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친다. 호랑이 검사장이던 윤형구는 치매 확진 후 요양원에 입원, 기억을 잃었을 땐 상냥하고 친절한 모습을 보이지만 기억이 돌아오면 표독한 본 모습으로 윤지수에게 패악을 부린다. 문성근과 장광은 갈등과 다툼을 노련하게 표현해내며 분위기를 압도하는 한편, 미묘한 내면연기까지 펼치며 극에 무게감을 더한다. 여기에 한재현의 대학 동기 이동진 역의 민성욱은 유머러스한 매력을 십분 발휘하며 유지태와의 현실 친구 케미를 선보인다. 윤지수의 전 남편 이세훈 역의 김영훈은 탁월한 연기력으로 사랑 쟁취에 나선 냉철한 인물의 모습을 그려낸다. 뿐만 아니라 관록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손숙이 한재현의 어머니 역으로 특별 출연해 극의 깊이를 더한다고 해 기대감이 모아진다. tvN 새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은 ‘하이바이, 마마!’ 후속으로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4-04 10:29:26[파이낸셜뉴스] 믿고 보는 배우 유지태와 이보영, 멜로에 최적화된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tvN 새 토일드라마 ‘화양연화’가 아름다운 감성의 러브스토리를 예고한다. 오는 4월 18일 밤 9시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은 아름다운 첫사랑이 지나고 모든 것이 뒤바뀐 채 다시 만난 재현(유지태 분)과 지수(이보영 분)가 가장 빛나는 시절의 자신을 마주하며 그리는 마지막 러브레터다. ‘화양연화’는 유지태와 이보영 두 명품 배우의 만남,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스토리 구조로 예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키스 먼저 할까요?’, ‘그래 그런거야’,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내 연애의 모든 것’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 온 손정현 감독, 섬세한 감정선 표현으로 주목받는 전희영 작가가 함께하며 결이 다른 멜로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과거와 현재, 시간의 흐름을 거쳐 달라지는 두 남녀의 입체적인 모습이 안방극장의 공감을 부르며 스토리에 깊이를 더한다. 인생에서 가장 찬란한 순간을 또 한 번 맞이한 ‘어른들의 로맨스’를 보여줄 유지태와 이보영의 케미스트리에 눈길이 쏠린다. 뿐만 아니라 한재현과 윤지수의 운명적인 재회, 현실과 사랑 앞에서 흔들리는 감정의 파동이 미묘하게 포착돼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과연 유지태와 이보영, 손정현 감독과 전희영 작가 등 ‘멜로 드림팀’이 의기투합해 보여줄 2020 첫 감성 멜로드라마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3-19 10:31:40[파이낸셜뉴스]배우 겸 모델 배정남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인 폴리스(POLICE) 가방 광고 모델로 나선다. 소속사 YG KPLUS는 배정남이 최근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폴리스(POLICE)의 국내 상품권자인 대성글로비즈(대표 천영달)와 가방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폴리스는 아이웨어를 주력 상품으로 하는 패션 회사로, '라이프 스타일 패션'을 지향한다. 가방과 의류 제조 업체인 대성글로비즈 는 지난해 폴리스 본사와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한국내 독점 제조·판매권을 획득했다. 배정남은 모델과 영화배우로 활동해오다 최근에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평소 패션 감각이 뛰어난데다 인성도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팬층이 급속히 두터워지고 있다. 폴리스 관계자는 배정남을 모델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건강하고 멋진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남성 아이콘으로서 폴리스가 지향하는 브랜드 콘셉트와 최적의 조화를 이룬다"고 말했다. 한국내 폴리스 디자인을 총괄하는 이효진 디자인 실장은 배정남을 내세워 폴리스 특유의 색깔을 지닌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2019-09-04 14:35:13▲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배우 임원희가 초보 연기자 이상민에게 명언들을 남기며 명품 배우의 포스를 발산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영화 촬영 현장에서의 임원희와 이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원희는 호텔 화장실에 쪼그리고 앉아서 빨래하는 강렬한 등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영화 촬영을 위해 강릉에 장기간 머무르고 있어 직접 손빨래를 하고 있던 것이다. 임원희는 젖은 수건을 방바닥에 놓고 가습 효과를 기대하는가 하면 손빨래한 속옷을 창가에 걸어놓는 독특한 꿀팁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생애 첫 연기에 도전하는 이상민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대배우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뜬금없는 이상민의 애드리브에 당황하다가도 "두려워하고 창피해하지 마. 무안도 당해봐야 돼"라며 아낌없는 명언을 투척했다. 특히 임원희는 영화 촬영장에서 진지하게 연기에 임하는 자세를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촬영 현장이 낯설어 긴장하고 있는 이상민을 스태프들에게 인사를 시켜줄 뿐 아니라 계속 NG를 내는 그에게 끊임없이 격려하는 등 듬직한 연기 선배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촬영을 마치고 저녁 식사를 하러 온 임원희는 이상민과 뜻밖의 브로맨스를 뽐냈다. 그는 이상민의 칭찬에 쑥스러워하고 "난 형님이랑 1년 이상 같이 살 수 있어요"라는 이상민의 뜬금 고백에 얼굴이 빨개지기도 했다. 이처럼 임원희는 촬영장 안팎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오는 19일 방송에서는 국회에 간 임원희가 심상정 국회의원과의 만남을 예고해 벌써부터 그의 활약이 기다려지고 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한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9-05-13 15: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