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시민들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보낼 군사용 무인기(드론)를 구매하기 위해 모금 운동 중이라고 28일(현지시간) 유로뉴스가 보도했다. 리투아니아인들은 모금 시작 3일만에 약 300만유로(약 41억원)를 모았다고 현지 인터넷 방송이 보도했다. 이들이 구매하려는 드론은 대당 500만유로(약 68억원)로 알려졌다. 시민들은 리투아니아도 우크라이나처럼 러시아로부터 군사공격을 받을 수 있다는 불안에 자극을 받아 모금에 적극적이라고 유로뉴스는 전했다. 지난 2월 러시아 침공 이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소속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에 옛 소련 시절 제작된 구식 무기를 주로 보내오다가 최근에는 견인포 같은 무기도 제공하기 시작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수년간 터키로부터 무장드론 바이락타르TB2 20여대를 도입했으며 전쟁 전인 지난 1월에도 16대를 추가로 구매해 3월부터 제공받고 있다. 이 드론은 가벼운 레이저 유도 폭탄을 적재할 수 있으며 개전초기 러시아군을 상대로 효과적인 전과를 올렸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2-05-28 20:09:37【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 규제당국의 압박에 인터넷 플랫폼 업체들이 팬들의 모금 운동을 규제하기로 했다. 중국공산당의 팬덤 모금 활동 경고에 보조를 맞추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2일 베이징청년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공연예술협회는 지난 10일 인터넷 플랫폼 업체들 대표와 함께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청명한 인터넷 문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자율공약’을 채택했다. 이 자리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짧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중국명 더우인),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의 동영상 서비스 스핀하오, 중국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치이, 동영상 사이트 요우쿠 등이 참석했다. 업체들은 회의에서 스타의 팬들을 소집하거나 사주 또는 선동한 뒤 광고, 판촉, 인위적 인기 순위 올리기 등을 하는 계정은 정지, 폐쇄 등 제재를 가한다고 밝혔다. 또 근거 없는 가십, 과장, 루머 유포, 의견이 다르다고 다른 사람이나 조직을 악의적으로 공격하는 내용을 올리는 행위, 팬클럽간 적대감 유발 행위, 연예인 개인정보 게시 및 판매 행위 등에 사용된 계정도 동일한 제재를 주기로 했다. 아울러 트래픽 지상주의에 반대하며 위법 행위를 하거나 덕성을 상실한 연예인에게 콘텐츠를 올릴 기회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업체들은 “문화 콘텐츠를 통제해 왜곡된 기풍과 해로운 경향을 공동으로 억제할 것”이라며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을 적극 함양하고 중화전통문화 콘텐츠를 전승하기 위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 역시 이달 2일 팬덤의 모금 활동에 대한 경고와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대중문화 관리 지침을 공지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1-09-12 13:38:39[파이낸셜뉴스] 새마을금고 서울지역본부협의회가 16일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사랑의 좀도리 운동’ 모금액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2018년 10월, 새마을금고 서울지역본부협의회가 서울시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매년 2억원 씩 5년간 총 10억 원을 기부하기로 하고 1차 전달식(2019년 1월), 2차 전달식(2019년 12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렸다. 이번에 전달되는 2억원은 새마을금고 대표 사회공회공헌활동인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마련됐으며, 서울시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희망온돌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 서울지역본부협의회는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금 기부를 이어가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환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2020-12-17 14:13:21[파이낸셜뉴스] 잔혹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12월 만기 출소 후 과거 범행을 저질렀던 경기도 안산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피해 아동 ‘나영이(가명)’의 초기 심리 치료를 맡았던 신의진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회장이 나영이를 돕기 위한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23일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측은 “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신 회장이 진행하는 기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며 “후원은 계좌입금으로만 가능하며, 금액에는 제한이 없고 기부영수증을 발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동 성폭력 피해자 ‘나영이’의 심리 치료를 담당한 정신과 의사였던 신 회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민들의 모금으로 피해자가 배변백을 떼는 수술을 받았었다”며 “그때처럼 우리 모두 팔 걷어붙이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는 12월 만기 출소를 앞둔 조두순이 범죄를 저질렀던 지역인 경기 안산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에 해당 지역에서 살고 있는 나영이 가족 측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조두순을 피해 치안 상태가 좋은 지역으로 이사를 가면 좋겠지만, 지금은 경제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희망사항일 뿐”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신 회장은 조두순의 출소 후 재범 가능성에 대해 “함부로 예측은 하지 못한다”고 전제한 뒤, “세월 지나는 동안에 얼마나 변할지 걱정이 되고 (피해자의) 아빠도 그런 심정이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이 나영이를 위한 모금운동을 시작하게 된 배경으로 예상되고 있다. csy153@fnnews.com 최서영 인턴기자
2020-09-24 08:28:20코로나19 확산 속에 경찰이 비대면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찰내 각종 사회공헌 활동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예년처럼 직접적인 도움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 그러나 직접 접촉에 따른 감염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모금과 후원 활동에 주력해 '민생 경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경찰은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이 불안정하자 하반기로 예정된 '사랑의 릴레이 헌혈'을 앞당겨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에도 '대민 봉사'는 계속20일 경찰에 따르면 구로경찰서 직원들은 지난 2007년부터 '천사운동'을 이어가고 있다.천사운동은 구로경찰서에 소속된 직원들이 매달 월급에서 '1004원'을 모금해 구로구 주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활동이다. 구로구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방문해 봉사 활동을 펼친다.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구로서 전 직원을 상대로 설문조사 후 실시했다. 운동 시작을 위해 지난 2007년 시행 여부를 설문조사한 결과, 약 95%의 직원이 찬성 의견을 나타냈다고 경찰은 전했다.시행 초기에는 경찰서장이 독거노인을 찾아가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 시책에 반영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각 부서와 지구대·파출소까지 포함해 아동·노인·장애인 시설과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방문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이후 전입자 등 직원 대상으로 동의 의사를 받고 천사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렇게 모이는 돈은 한달에 약 80만원으로, 경찰은 13년 간 현재까지 422곳의 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올해 들어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가정 방문은 잠시 멈췄으나, 모금은 이어지고 있다. 모금을 통해 생필품 등의 전달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구로경찰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는 대로 방문 봉사를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서 관계자는 "연 50여개 가정에 봉사를 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구청과 협조해 독거노인 가정 청소, 빨래 등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다"고 전했다.이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며 방문 계획을 세웠는데, 다시 확진자가 늘어나 잠정 중단해 너무 아쉽다"고 덧붙였다.202경비단의 '등대지기'도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시설에 정기적인 봉사를 펼치고 있는 내부 동아리다.42명으로 이뤄진 이 동아리는 '라파엘의 집', '청운실버센터' 등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와 함께 각 시설에는 생필품 등을 지원하거나 시설 환경정비, 아이들 목욕 등 궂은 일도 도맡아 하고 있다.이런 방식으로 지난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10차례, 6차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외활동 대신 통인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어 시장 상인 돕기에도 나섰다.경찰 관계자는 "청렴동아리 '등대지기'를 통해 경찰관이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올해는 대외활동 대신 서촌 통인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어, 상품 판매 홍보와 함께 주말에는 시장 내에서 식사를 하는 등 판매 촉진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혈액 부족' 경찰이 나선다코로나19에 경찰이 15년간 이어 온 '사랑의 릴레이 헌혈'도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헌혈이 줄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경찰의 헌혈은 오히려 늘었기 때문이다.경찰청은 지난 2005년 12월 12일 대한적십자사와 '생명을 나누는 사랑 실천의 약속 헌혈약정'을 체결한 이후 매년 2회 이상 전국 경찰관서가 정기적으로 헌혈운동에 참여해 왔다.혈액 수급 문제 해소를 위해 경찰청은 매년 10월 '경찰의 날' 전후로 실시하던 하반기 '사랑의 릴레이 헌혈'을 앞당겨 실시한다는 계획이다.지난 2월 6일부터 3월 27일까지 실시했던 상반기 '사랑의 릴레이 헌혈'에서는 4113명이 참여해 지난해 대비 18% 늘기도 했다. 일반인의 헌혈은 줄었지만 경찰관의 참여는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3월 '신임 경찰 임용식'에 참석해 "전국 각지의 경찰관들은 릴레이 헌혈에 동참했다"며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민주경찰, 인권경찰, 민생경찰'의 고마움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다"고 치하한 바 있다.경찰 관계자는 "올해는 이달 말께로 하반기 헌혈을 조기 시행하는 것으로 계획 중"이라며 "지난해 전체(6137명 참여) 규모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20-05-20 18:21:1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율산시와 울산시의회 전 공무원이 1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억 500만 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성금은 송철호 울산시장과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이 4개월간 급여 30%를 보태는 등 시 의원과 시 공무원 3100여 명이 십시일반으로 참여해 마련했다. 성금 전달식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렸으며 송철호 시장, 황세영 시의장, 임순택 공무원노조위원장,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 철 대한적십자사울산광역지사회장이 참석했다. 울산시는 지난 3월 23일부터 시청 공무원 성금 모금을 시작해 범시민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모금운동은 울산시 산하기관, 공공기관으로 확산됐고 관내 기업체, 단체, 개인의 기부 참여로 현재 4억 원이 모금됐다. 송철호 시장은 "모아진 기부금은 지난달 구성된 기부금협의회에서 배분대상과 기준을 마련해 어려운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공정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기 위한 기부와 온정의 손길이 우리를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려놓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0-04-01 15:12:19[양평=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평군이 ‘사랑의 연탄’ 모금운동을 오는 11월30일까지 전개한다. 양평군은 관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전개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20일 “아무리 작은 나눔이라도 많은 사람이 함께하는 나눔은 아주 큰 힘을 갖는다. 사랑의 연탄 나누기에 많은 분이 동참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랑의 연탄 모으기는 동절기에 연탄-난방비를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관내 저소득층 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해 지원하는 운동이다.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 모금은 오는 10월21일부터 11월30일까지 이뤄지며, 배분 및 지원은 2020년 2월28까지 진행한다. 한편 양평군은 올해 사랑의 연탄 지원 대상을 추천할 때 중복과 누락을 예방하기 위해 민간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형성하고 간담회를 통해 지역주민 참여를 독려하는 등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10-20 08:58:24프랑스의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현장을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최악은 피했다”면서 국민과 함께 성당을 재건할 것이라고 밝혔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마크롱 대통령은 화염에 휩싸인 노트르담 대성당의 큰 불길이 어느 정도 잡힌 이날 오후 11시 30분쯤 노트르담 대성당 인근에서 “노트르담은 우리의 역사이자 문학, 정신의 일부이자, 위대한 사건들이 일어난 장소, 우리의 삶의 중심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슬픔이 우리 국민을 뒤흔든 것을 알지만 오늘 나는 희망을 말하고 싶다”면서 대성당의 화재 피해 수습과 재건을 위해 전 국민적 모금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리의 가장 중요한 문화유산 중 하나이자 관광명소인 노트르담 대성당은 이날 오후 6시 50분쯤 첨탑 주변에서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으면서 화염에 휩싸였다. 이후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져 첨탑 부분이 무너져 내리고 지붕도 전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파리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잠정적으로 첨탑 개보수 작업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며, 개보수 작업이 화재가 시작된 요인인지, 확산시킨 요인인지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노트르담대성당 #화재 loure11@fnnews.com 윤아림 인턴기자
2019-04-16 09:16:38경북 포항시가 강원 산불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모금운동에 나섰다. 8일 포항시에 따르면 2017년 11월 15일 지진을 겪었던 당시 전국적으로 받았던 도움의 손길을 조금이나마 보답한다는 의미로 강원도산불피해 주민을 돕는 모금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기관·단체 및 공무원을 통해 많은 시민이 모금운동에 동참하도록 홍보하고 모은 성금과 구호물품을 강원 산불피해지역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지진으로 큰 아픔에 빠졌을 때 강원도를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보내준 온정 손길이 우리에게 큰 힘이 된 만큼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것은 당연하다"며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기운을 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포항 #강원 #?모금운동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4-08 15:57:40태풍'차바'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11일 중식·석식시간을 활용해 직원들을 상대로 수재민 돕기 모금활동에 나섰다. 울산공장 사내동호회와 그룹장회(舊 반장모임), 사업부 지원팀 등이 주축이 된 이번 성금 모금은 21개 사내식당에서 12일까지 이어진다. 모금은 현금모금과 현금을 지참하지 않은 직원들도 연명부에 원하는 기부 금액을 적고 서명하면 급여에서 자동으로 공제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사 임원들도 직접 모금에 참여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했다. 윤갑한 현대자동차 사장 등 임원들은 11일 본관식당 모금현장을 찾아 모금활동을 벌이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성금을 기탁했다. 윤갑한 사장은 "이번 태풍 피해는 울산시민 모두의 아픔"이라며 "우리가 모은 성금이 태풍 이재민들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임직원들의 성금을 집계해 11월 중순 경 태풍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어려움에 처한 지역민들을 돕기 위해 2003년부터 해마다 불우이웃 돕기 모금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2016-10-11 15:2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