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더벤처스는 금전대여거래 비교플랫폼 ‘론프라’를 운영하는 몰리턴에 투자했다고 18일 밝혔다. ‘론프라(LOANFRA)’는 대부업자를 위한 대출 관리 SaaS 서비스에서 출발했다. 다수의 채무자와 투자자의 이자를 매월 계산해 통보하고 납입 확인 및 지급하는 업무를 자동화하고 비용 구조를 개선했다. 각 업체별 대출 실행 가능 조건과 실행 여부 등의 정보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서비스를 확장 했다. 이를 통해 채무자들의 대출탐색 비용과 이자 부담을 낮추고, 업체의 자금 회전율을 높였다. 이윤석 몰리턴 대표는 “우리가 가진 해당 시장의 고유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체와 사용자가 모두 상생(win-win)할 수 있는 중저신용자에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만들고 싶다”며 “금융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줄이고, 모든 금전대여거래를 관리하는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쉽지 않은 시장이지만 그만큼 진입 장벽이 높고, 경쟁사가 출현하기 어렵다는 점이 장점”이라며 “포용 금융 확대에 직접적인 기여를 하는 서비스라는 점과 SaaS로 해당 시장을 공략해 나가는 팀의 영리한 전략과 빠른 실행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4-18 10:17:45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변영한)는 '2022년 핀테크큐브(Fintech Cube) 4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금융위원회 ‘핀테크 스케일업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출범한 핀테크큐브는 핀테크 특화 육성 프로그램으로써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4월, 4기를 공식 출범했다. 올해 입주한 4기 14개사를 포함해 총 25개사가 입주한 상태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소수의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4기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번 출범식은 신규 입주기업 소개, 졸업기업 연사 초청, 네트워킹 등으로 이루어졌다. 핀테크큐브 4기에 선발된 기업은 그린리본(보험소비자의 놓친 보험금을 찾아주는 비대면 청구 대행 플랫폼 ‘라이프캐치’), 기빙데이즈(블록체인 기반 급여 선지급(탄력급여) 서비스), 디네핏(핀테크 API를 활용한 블록체인과 데이터분석 기반 급여지급 결재 플랫폼 ‘Pay Clear’), 디렉셔널(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 리밸런스(투자 종목에 대해 분석하고 나만의 투자 전략을 운용할 수 있는 금융투자분석 플랫폼), 몰리턴(자산관리 전문가들을 위한 고객 유치 및 관리 SaaS '휫자’), 샐러리파이(일한만큼 바로 받는 월급 스트리밍 서비스), 셰어라운드(누구나 쉽게 렌탈 상품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 ‘꾸다’), 언더라이터(오직 당신만을 위한 보험 서비스 ‘비타민’), 워킹랩스(실시간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워킹맵’, 급여 당일 지급 서비스 ‘워킹페이’), 인트인(P2P 금융종합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EIDS 인증 서비스), 지티솔로몬(글로벌 무역거래 플랫폼), 퀀텀에이아이(금융권 비정형 데이터 자산화 서비스), 포스트알파인(결제와 IT를 결합한 SaaS 서비스 ‘페이로드’)이다. 신규 입주기업 소개에 이어, 졸업기업 연사로 페이플 김현철 대표를 초청해 기업 및 아이템 소개와 핀테크큐브에서의 경험담, 성과 등을 공유하며 입주기업과 졸업기업이 자유롭게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핀테크큐브 2기와 3기는 1년이라는 육성 기간 동안 매출액 총 46.6억원, 투자유치금액 116.5억원, 신규 고용 창출 85명이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핀테크큐브는 초기 핀테크 기업을 육성하고 있는 만큼 성과를 창출해내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참신한 사업모델을 가진 핀테크 기업의 스케일업과 생태계 발전을 위한 지원역량 강화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이번 핀테크큐브 4기 입주기업은 마포 청년혁신타운 '프론트원(Front 1)' 11층과 12층에 마련된 전용 사무공간에서 1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성장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변영한 이사장은 “금년도에는 교육, 맞춤 멘토링, 네트워킹 구축뿐 아니라 투자와 글로벌 진출에 초점을 두고 차세대 핀테크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2-04-28 11:46:59정상인도 어렵다는 홀인원을 맹인이 할 수 있을까. 정답은 ‘할 수 있다’이다. 지난해 8월 19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레히턴의 마호닝밸리CC 4번홀(파3·144야드)에서 쉴라 드러먼드라는 맹인 여성 골퍼가 홀인원을 기록했다. 미국맹인골프엽합회에 따르면 여성 맹인이 홀인원을 기록한 것은 드러먼드가 처음이다. 골프 매거진 2월호에 따르면 드러먼드의 홀인원은 오히려 흔한 기록에 불과하다. 홀인원 보험 판매사인 US홀인원의 최고경영자(CEO) 그렉 에스터하이는 아마추어 골퍼가 홀인원을 기록할 확률은 1만2500분의 1이라고 말한다. 이는 물론 신체의 정상적 컨디션을 전제로 했을 때다. 홀인원은 그만큼 운칠기삼이 작용한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이 경우는 어떨까. 지난해 4월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치코의 바드웰 파크 4번홀(파3·100야드)에서 엘지 맥린이라는 여성 골퍼가 홀인원을 기록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드라이버 티샷으로 행운을 잡은 그녀의 나이가 자그마치 102세라는 사실이다. 이 홀인원으로 맥린은 해럴드 스타인이 보유하고 있던 세계 최고령 홀인원 기록을 1년 경신했다. 더 기막힌 홀인원 기록도 있다. 14세의 크리스토퍼 몰리라는 소년은 지난해 10월 21일 플로리다주 보니타스프링스 소재의 셰도스 프리저브GC에서 1라운드 동안 4개의 파3홀 중 3개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 골프장 4번홀(155야드), 6번홀(136야드), 그리고 12번홀(103야드)에서 기록한 몰리의 1라운드 세 차례 홀인원은 물론 골프 역사상 전대미문의 일이다. 에스터하이는 몰리와 같은 홀인원을 기록할 확률은 “4888억분의 1”이라고 했다. 한 마디로 불가능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경악할 일은 몰리의 경우가 끝이 아니다. 재클린 가뉴라는 미국인 여성 골퍼가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간 무려 16차례의 홀인원을 기록한 것. 1주일에 한 번 꼴로 라운드를 하는 애버리지 골퍼가 한 달에 잡을 법한 버디 수 이상인 2.3개의 홀인원을 매월 기록한 셈이다. 그녀는 언론이 의문을 제기하자 반론을 위해 홍보 전문가까지 고용했다고 골프 매거진은 전했다. 그렇다면 가뉴의 기록이 나올 확률은 어느 정도일까. 에스터하이는 1.64십간(164 뒤로 0이 34개 붙는 수)이라며 카드에서 로열 플러시가 연속해서 여섯 차례 나올 확률이 더 높다고 말했다. 소설에서나 나올 법한 기록이 아닐 수 없다. /golf@fnnews.com 정대균기자
2008-02-11 18:17:41한국허벌라이프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경북 경주 현대호텔에서 톱 리더 회원들을 대상으로 신년맞이 행사인 ‘2007년 스펙타큘라’를 개최하고 올해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특히 허벌라이프 의학·교육 담당 부사장인 루이지 그라턴 박사가 내한, 현대인의 영양 및 허벌라이프 제품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대만 체어맨스 클럽(최고직급) 멤버인 제임스 첸과 몰리양은 네트워크 비즈니스에 필요한 리더십 고양과 조직 구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허벌라이프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카사 허벌라이프’의 공식 출범에 앞서 ‘상록 보육원’에 지원할 기부금(1만달러) 전달식을 가졌다. ‘카사 허벌라이프’는 어린이의 균형잡힌 영양 공급을 위한 건강식 구매와 부엌 및 취사도구 개선 등에 중점을 두는 전세계 허벌라이프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는 오는 2월 1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정영희 한국허벌라이프 사장은 “허벌라이프 회원들의 힘찬 새해 출발을 다지고 기업과 회원간의 결속력을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올해에도 전 허벌라이프 임직원들과 함께 회원들이 열심히 뛰는 보람찬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yoon@fnnews.com 윤정남기자 ■사진설명=한국허벌라이프 리더 사업자들이 지난 7∼9일 경북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2007년 스펙타큘라' 행사에서 힘찬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2007-01-14 14:4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