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무인주차장 운영업체 아피스전자가 재매각된다. 아피스전자는 올해 7월 스토킹호스(사전 예비인수자)와 공개매각을 진행했으나 가격에서 이견을 보여 새 주인 찾기에 실패한 바 있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아피스전자 매각주간사 삼일회계법인은 오는 12일까지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하고 있다. 예비 입찰은 오는 20일 진행될 전망이다. 아피스전자는 주차장 관제장비를 생산·판매하는 업체다. 주차장 요금 장비 및 신호관제 시스템(SYSTEM)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주차사업 솔루션 공급뿐만 아니라 주차 운영 관리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IB업계는 "자가용 차량 보급 증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무인주차장 운영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8월 기준 보유 토지 및 건물의 감정평가금액은 약 24억원이고, 자체 브랜드(파크존)를 활용한다는 측면에서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9-30 14:31:19【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는 유료 노상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무인화시스템을 전면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순신광장 등 6개소 211면의 노상주차장에 '바닥제어 무인정산 주차관제시스템'을 확대 설치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바닥제어 무인정산 주차관제시스템'은 차량 주차 시 바닥에서 통제장치가 자동으로 올라온다. 출차 시에는 인근 정산기에서 주차요금을 결제하거나 주차면에 부착된 QR코드를 이용해 정산하면 통제장치가 내려가는 시스템이다. 유료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중식시간(낮 12시~오후 2시) 2시간과 최초 30분은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30분 초과 시 매 30분마다 500원이 부과된다. 시는 앞서 지난해 3월부터 해양공원 일원 27면의 주차장에 무인화 시스템을 시범 운영해왔다. 요금 정산을 위해 주차요원을 기다릴 필요가 없고 비대면 결제방식의 호응도가 높아 전면 확대에 나서게 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새로운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SNS와 언론보도 등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아울러 이용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시스템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앞으로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도입하고,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공유 주차문화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6-13 14:16:54[파이낸셜뉴스] 한강공원 주차장 출차를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만들기 위해 출구차로를 늘리고 사전 무인정산기를 추가 도입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8일 내년까지 한강공원 주차장 출구차로 23개소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구조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올해는 출구차로 증설만으로도 출차 시간 단축 효과가 있는 12개 출구의 차로 증설과 구조개선 공사에 들어간다. 이달 말 공사를 시작하는 대상지는 9개 한강공원(광나루, 잠실, 잠원, 반포, 여의도, 강서, 양화, 이촌, 뚝섬) 주차장 출구 12개소로, 11개소는 1차로를 2차로로, 1개소는 2차로를 3차로로 증설한다. 입·출차 시 회전반경이 부족한 구간이나 정산기로의 접근이 어려운 구간 등 도로 구조를 개선하고 통행 체계를 변경해야 하는 11개소의 경우 대규모 시설 개선이 필요해 내년 개선 공사를 추진한다. 아울러 한강사업본부는 출구차로 구조개선 뿐 아니라, 출차 시간 단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카카오T' 앱·사전 무인정산기 등 사전결제 시스템도 확충하고 있다. 황인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공원 주차장은 매년 350만대의 차량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 주차장 구조 개선과 더불어 시민의 입장에서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한강공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9-28 09:18:34[파이낸셜뉴스] 푸른기술은 15일 한국전자금융과 117억7500만원 규모의 무인주차장비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 2018년 연결기준 매출의 47.2% 규모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20-01-15 17:59:28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한국전자금융에 대해 내년 무인주차장이 큰폭 늘어나 성장동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을 유지했다. 다만, 최근 낙폭과대로 인한 목표주가와의 괴리도를 감안, 목표주가는 18.8% 하향한 1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 연구원은 "한국전자금융이 내년 무인주차장 사이트 수를 현 400개에서 내년 900개로 늘릴 계획"이라며 "이는 무인주차장 설비의 생산 효율화가 진행돼 본격적인 외형성장 준비가 돼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도 "내년 신규 사이트는 소형 위주로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무인주차장 주차면 수는 25~50% 증가 수준으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키오스크 매출액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28억원에서 2017년 60억원, 올해 100억원, 내년 138억원 규모로 고성장이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공급물량 확대로 고객사 입장에서의 구매가격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어 향후에도 요식업 자영업자 중심의 키오스크 공급은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8-12-19 07:54:57[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12일부터 공영주차장 5개소를 스마트 무인주차 및 원격 조종되는 중앙관제 시스템으로 전환해 24시간 운영체제로 들어갔다. 이로써 주차관리원이 현장에서 차량 진출입 통제를 하며 주차요금을 현금으로 직접 징수하던 운영 방식이 자동화로 바뀐다. 이는 현금이 아닌 신용카드로 무인단말기를 통해 직접 요금을 결제하는 방법으로 유지비용의 최소화로 경영 합리화 모색, 주차장 보안 강화, 통합관리를 통한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관제센터와 현장 간에 이뤄지는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으로 주차장 이용률을 높이고 빠르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해 주차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호권 남양주시 자동차관리과장은 “앞으로 운영상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보완해 나가고, 연차적으로 무인주차시스템을 확대 설치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편리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고 IT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교통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스마트 무인주차 시범사업은 화도 제5공영주차장 등 5개소에 적용되며 사업비 4억2000만원이 투입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7-12 10:59:17▲ 대구지역 최초로 개장된 최첨단 무인자전거 주차장을 찾은 시민이 자전거를 주차장에 보관하고 있다.【대구=김장욱기자】대구지역 최초로 최첨단 무인자전거 주차장이 개장돼 자전거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이 안심하고 철도와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구시는 14일 오전 9시부터 대구역 북편 광장에 지하 5층 지상 1층 규모로 180대를 동시에 보관할 수 있는 최첨단 기계식 무인자전거 주차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대구역 북편광장 지하 15m에 설치돼 있는 주차설비는 지역 최초의 기계식 자전거 주차설비다. 또 자동차 주차설비를 응용하고 도시미관을 고려해 26.39㎡의 작은 지하공간에 원형으로 지어졌고 최첨단시스템에 의해 20초 정도에 입.출고가 이뤄져 매우 편리한 것이 특징. 이용방법은 홈페이지(http://dg.bikeparking.co.kr)에 접속해 회원으로 가입한 뒤 별도의 카드 발급 없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교통카드를 주차타워에 설치된 무인 단말기에 접촉해 승인받고 회원번호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홈페이지 회원 가입을 하지 못한 경우 단말기에 직접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는 방법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곽영길 교통정책과장은 "지금까지 자전거를 타고 대구역에 와 국철이나 지하철을 환승하는 시민은 분실이나 파손 등의 우려가 컸지만 앞으로는 안심하고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게 됐다"며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주차시설, 수리센터 등 자전거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기자
2010-12-14 10:14:12최근 일본에서는 짜투리 땅을 활용한 무인주차장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03년 기준으로 일본의 자동차 보유대수는 약 7500만대(자가용 4800만대),주차장 수요는 약 1100만대인데 비해 주차장 공급대수는 약 500만대에 불과해 약 600만대가 부족한 상태다. 도쿄에 본사를 둔 (주)토모파킹서비스는 3년전 ‘토모’란 브랜드로 프랜차이즈 ‘코인파킹’사업을 개시, 현재는 일본전역에 326개의 주차장이 성업중이다. 토모 주차장은 좁은 땅에도 주차장을 할수 있고 관리인이 필요없도록 무인시스템을 개발, 직장인이나 주부 등에게 투잡 아이템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내번화가나 오피스 밀집지역은 물론 주택가 등에서도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시장전망은 밝다. 특히 초기투자금이 투입된 이후에는 별다른 비용이 소요되지 않아 리스크없이 안정적인 고정소득을 올릴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주차장 관리는 PC나 휴대 전화로 체크가 가능하고 일주일에 1회정도 수금과 청소, 설비기기를 체크해주면 된다. 요금은 평일 20분당 100엔(900원),토·공휴일은 15분당 100엔(900원)으로 현금은 물론 신용카드지불도 가능하다. 창업은 가맹방식으로 이뤄지고,자금은 수금정산설비기기 구입비(대당 15만엔·135만원) 및 시스템 설치비(5만엔·45만원)가 소요된다.또 부지는 최소 4평이상이면 가능하고 가맹비는 없다. 부지가 있는 경우에는 본사에서 무상으로 설치를 해줘 그에 대한 렌탈료로 매출의 25%만 지불하면 된다. 인건비와 경상운영비가 거의 들지않고 부지임차료만 제외하면 초기투자비(100만엔·900만원/5대기준)가 단기간에 안정적으로 회수가능해 수익률은 매우 높은 편이다. 시스템 고장 및 문제에 대해서는 본사가 365일 24시간 관리, 운용자의 편익을 높였다. / dksong@fnnews.com 송동근기자 ■사진설명=무인 코인주차장 전경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3-23 14:39:21주차관제 시스템 전문기업 미래산전(대표 최천우)은 4일 서울시내 환승 공영주차장 6개소에 국내 최초의 독자기술로 카드식 무인정산 주차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첫 무인정산을 시행하는 곳은 잠실역·수서역·개화산역·구로디지털단지역·창동역·도봉산역 등지의 공영주차장이다. 입·출구에서 별도의 정산요원 없이도 카드 하나로 간편하게 요금을 정산할 수 있어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무인정산시스템은 티머니(교통카드)나 신용카드 등 다양한 지불수단으로 무인정산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총투자비는 13억8000만원. 미래산전은 또 정기권 등록차량을 위한 화상인식시스템도 도입했다. 정기권을 부착한 차량은 입·출차시 차량번호를 검색해 논스톱으로 출입이 가능해진다. 미래산전은 서울·인천 등 월드컵경기장 3곳 등지에 주차관제시스템을 구축한 국내 주차관제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현재 부산 신항만 게이트 자동화 시스템을 비롯해 공공기관·대기업·아파트단지 등 전국 10여 곳에서 무인정산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미래산전 최천우 대표는 “무인주차정산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출퇴근시 공영주차장의 혼잡을 줄여 출차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면서 “특히 인건비 절감과 함께 주차장의 운영 투명성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2005-07-04 13:28:55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오는 7월1일부터 잠실역 등 6개 환승주차장에 대해 티머니카드와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첨단 무인정산시스템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무인자동화시스템은 입·출차 때 차량번호판을 화상으로 인식하는 LPR(License Plate Recognition) 등 첨단기기로 각종 데이터를 통합관리센터에서 제어하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을 도입한 환승주차장은 잠실역, 수서역, 창동역, 구로디지털단지역, 도봉산역, 개화산역 등으로 공단은 앞서 지난 3월부터 모두 13억8000만원을 투입·설치했다. 각 환승주차장 이용 요금은 잠실역의 경우 10분당 300원으로 환승 정기권은 5만2000원(일반 10만원)이다. 창동역과 구로디지털단지역, 수서역은 10분당 200원으로 환승인 경우 정기권은 4만원(일반 6만5000원)이다. 도봉산역과 개화산역은 10분당 각각 100원과 200원의 주차요금이 적용되며 환승 정기권은 각각 3만원(일반 3만9000원)과 4만원(일반 5만원)이다. / shin@fnnews.com 신홍범기자
2005-06-27 13:2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