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국내 사진 및 영상 아티스트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소니 아티잔’ 3기를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니코리아는 2022년부터 ‘소니 아티잔’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하며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소니 카메라가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이고 있다. ‘소니 아티잔’ 1기에서는 8인의 아티스트가 자신만의 철학과 가치를 담아낸 다양한 작품 활동을 진행했으며, 2기에서는 10인의 아티스트가 자신이 활동 중인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개성 있는 창작물들을 선보인 바 있다. 작품 활동 외에도 소니코리아 카메라 공식 유튜브 채널인 ‘알파 유니버스 코리아’를 통한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소니 아티잔’ 3기는 패션, 광고, 인물, 풍경, 여행, 스포츠&공연, 특수촬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사진 및 영상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성별이나 연령, 사용 카메라 브랜드와 기종에 관계없이 한국 국적을 가진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인원은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소니 아티잔으로 활동하게 된다. 소니코리아는 프로그램 운영 기간 동안 아티스트들에게 알파 풀프레임 카메라와 시네마 라인, GM 렌즈를 무상으로 대여한다. 작품 활동비를 비롯해 소니 제품 특별 할인 구매 기회 등 현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신제품 론칭 시 콜라보레이션부터, 소니 아티잔 3기에서 톱2로 선정된 아티스트에게는 알파 프로페셔널 프로모션 영상 제작 기회와 함께 유튜브 특별 강의 진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니 아티잔 3기는 다음달 14일까지 소니코리아 알파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안내에 따라 지원 양식을 작성하고 본인을 대표하는 개인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지원이 완료된다. 신청서 및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 심사를 통해 1차 합격자를 선별하고 2차 개별 인터뷰를 거쳐 최종 인원을 선발한다. 합격자는 내달 23일 개별 안내되며 같은 달 27일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특별히 이번 소니 아티잔 3기에서는 프로그램 지원자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돼 있다. 소니 아티잔 3기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소니스토어 전용몰이 내달 13일부터 8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소니의 다양한 카메라 및 렌즈, 액세서리 제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양식에 기입한 소니스토어 ID를 통해 접속하면 전용몰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24 09:22:40F&F 엔터테인먼트와 SBS가 손을 맞잡은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유니버스 티켓'이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전 세계 82개국에서 꿈을 위해 보인 참가자 중 엘리시아(필리핀), 방윤하(한국), 나나(일본), 젤리 당카(필리핀), 임서원(한국), 오윤아(한국), 코토코(일본), 진현주(한국)가 UNIS(유니스)를 결성, 데뷔의 감격을 맛보게 됐다. 하지만 꿈을 향해 도전을 택했던 소녀들의 소중한 땀방울이 채 식기도 전에 '유니버스 티켓'을 향한 날 선 화살이 빗발치고 있는 모양새다. 저조한 시청률이나 투자 대비 성과 등으로 '유니버스 티켓'을 향해 무자비한 비난을 퍼붓는 것이 과연 옳을까. 그리고 이에 앞서 다시 한번 짚어봐야 할 부분이 있지 않을까. 그래서 fn스타가 직접 나섰다. '유니버스 티켓'의 제작사 대표이자 데뷔조 UNIS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F&F 엔터테인먼트 최재우 대표를 만나 그간의 사정들과 의문점에 대해 속 시원하게 물어봤다. Q. '유니버스 티켓'의 0% 대 시청률로 결국 마무리 됐다. 내부 평가는 어떠한가.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의 0%대 시청률은 몇 년 전부터 지속된 이야기다.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 역시 시청률 면에선 크게 다르지 않다. 수많은 아이돌이 출연하는 음악 순위 프로그램의 경우도 비슷하다. 아이돌 콘텐츠는 타깃이 한정적으로, 본 방송보다는 OTT를 통한 다시보기,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숏폼으로 많이 소비된다. 시청률로 오디션의 성공과 실패를 판단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성적 의견을 제외하고 얘기하면 라코이-방송콘텐츠 가치정보 분석시스템의 시청자 버즈, 미디어 버즈에서 SBS 프로그램 중에서는 방영 기간 동안 2~3위였고 전체 6~7위였다. 댓글 반응 수치로는 전체 프로그램 중 1~2위를 해왔다. 또한 일본에서는 '보이즈 플래닛', '알유넥스트', '드림아카데미', '걸스 플래닛' 등을 단독으로 방영했던 ABEMA TV에서 동시 공개 되었는데 K-POP 부분 1위 전체 프로그램 20위 안에 랭크됐다. SNS의 도달률도 화제성 높았던 타 예능 프로그램보다 높은 지수를 나타냈다. 또한 방송 기간 중 진행된 시청자 투표는 SBS 홈페이지와 팬캐스트 앱 총합 약 1800만표였다. 말씀드린 다양한 수치들에 비추어보았을 때 '유니버스 티켓'이 화제성이 없었다고 단언하는 분들의 의견에 선뜻 동의하기는 어렵다. Q. 투자 대비 성과가 저조했다는 일각의 지적은 어떻게 생각하나. 오디션 프로그램은 프로그램만이 아니라 데뷔조의 활동 마무리까지를 하나의 프로젝트로 본다. 방송은 단순히 협찬 광고로만 수익을 창출하지 않는다. 간접광고, PPL, 음원, 음반, 메타버스, 투표, 방영권 판매, 포맷 판매, SNS 영상의 광고 수익, 부가 사업 등 다양한 곳에서 매출이 일어난다. 그리고 이러한 매출은 프로그램 방영 후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제일 큰 수익은 데뷔조의 활동에 대한 수익 부분인데, 지금 단순히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신생 기획사가 우수 인재를 캐스팅 및 육성하여 하나의 그룹을 론칭하기까지, 적어도 2~3년의 시간이 소요된다. 흔히 얘기하는 대형 기획사가 아니면 우수한 연습생을 캐스팅하는 것조차도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여기에 사전 마케팅부터 앨범이 발매된 후 흑자 구조로 가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F&F 엔터테인먼트는 '유니버스 티켓' 제작을 통해 이러한 시간들을 단축했다고 생각한다. 지상파 방송국과 협업을 통해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는 건 단순히 자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짧은 시간 안에 F&F 엔터테인먼트의 기획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고, 이제 UNIS라는 무한 가능성을 가진 걸그룹을 매니지먼트 할 수 있게 됐다. 성과에 대한 평가는 조금 미뤄두어도 괜찮을 것 같다. Q. 프로그램 방영 당시 논란들에서 묻고 싶다. - '악마의 편집' 논란 흔히 말하는 '악마의 편집'은 없었다. 소위 '악마의 편집'이란 A라는 상황에 대한 리액션을 B라는 상황에 붙여 편집하거나 악의적 의도로 연출해내는 것을 의미한다. 직캠 영상과 방송에서 나온 영상의 음원에서 튠 정도의 차이에 의한 이슈였고 직캠 영상의 공개부분은 출연자들이 정했었다. 제작진과 참가자가 이 부분에 대한 오해는 풀었다. - 시대에 맞지 않는 선곡 방송에서 음원을 사용하려면 저작권 사용승인이 되어야 하고 마스터를 사용하게 될 경우 마스터 사용 승인을 받아야한다. 일단 활동 중인 4세대 아이돌 곡의 저작권 사용승인이 대부분이 불가했다. 만약 승인이 되더라도 엄청난 비용을 제시하거나, 원곡 MR를 사용할 수 없어 짧은 시간 안에 모두가 만족하는 퀄리티로 제작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K-POP의 중심이 서울이고 K-POP은 이미 오래전부터 위대했음을 알리고자 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기획의도 중 하나였다. 한국을 대표했던 걸그룹들의 대표곡들과 K-POP의 시작과 전성기를 대표하는 곡들로 선곡했으며, 편곡은 현재 K-POP 최정상급 프로듀서들이 맡았다. 또 그들이 '유니버스 티켓'만을 위해 만든 톱 퀄리티의 신곡들로도 경연이 이루어졌다. 최근 NCT가 H.O.T.의 '캔디', 레드벨벳이 S.E.S.의 'Dreams come true'를 리메이크하여 흥행한바 있으며 여러 보이그룹이 김성재의 '말하자면'을 커버해 퍼포먼스를 선보인 적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유니버스 티켓' 역시 K-POP의 헤리티지에 대한 깊은 숙고와 함께 선곡을 결정하게 됐다. Q. 콘서트 취소에 대한 논란이 많다. 정확한 해명을 부탁드린다. 16명이 참여하는 갈라쇼 형태의 콘서트를 한국은 물론 일본의 도쿄와 오사카에서 선보이는 구성을 진행했다. 그리고 이 콘서트에 참여할 16인이 결정되는 건 1월 9일에 있었던 승급식 촬영이었다. 22명 중 6명은 탈락하는 승급식이다. 참여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에서 16인을 통보하며 이후 스케줄과 여러 가지 제반사항을 확인하기 어려웠다. 또 이러한 확인은 참여자들과 F&F엔터테인먼트가 직접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 제작진을 통해 각 소속사 혹은 개인과 확인해야하기에 시간이 소요됐다. 가장 큰 문제는 비자였다. 한국에서 방송 활동을 하고자 하는 외국인은 E-6 비자를 받아야 한다. 해외 출연자들은 방송 종영 후 포맷티스트(SBS 자회사)에서 F&F 엔터테인먼트로 근무지를 변경하고 재발급을 받아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전속계약서가 존재해야한다. 타 소속사이거나 데뷔조가 아닌 8인 중 일부 출연자와 수익 창출 목적으로 불필요한 전속 계약서를 허위로 작성할 수는 없었다. 또 E-6 비자 발급 기간 중에는 해외 출국이 불가하며 발급은 3주 이상이 걸린다. 시험이나 최소 출석일수 등 학업에 대한 이슈로 일정기간 본국에 다녀와야 하는 참가자도 있는데 그 후에 비자 신청이 들어간다고 하면 일본 콘서트 참여도 불가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데뷔를 위한 준비 기간과 정해진 프로모션 일정 변경 등의 이슈가 더 크기에 콘서트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 콘서트 취소로 인한 팬 여러분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기획하고 있다. Q. UNIS의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 이미 국내 뿐 아니라 일본, 필리핀 지역에서의 광고 및 방송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상반기 중 첫 데뷔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다. 국내는 워너원, 아이오아이, 아이즈원, 케플러, 에일리 등의 매니지먼트를 총괄해온 신동길 매니지먼트 부문 대표가 이끌고 있으며, 일본을 비롯한 국외 지역에 대해서도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들과 구체적인 협의 중이다. 앞으로의 UNIS의 활동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F&F엔터테인먼트, SBS '유니버스 티켓'
2024-01-23 11:23:20[파이낸셜뉴스] 알바몬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선보인 광고 '무한 광고 유니버스에 또 갇힌 성동일' 편이 인기다. 지난달 12일에 올라온 2분40초짜리 이 영상은 한달 만에 조회수 360만회 이상, '좋아요'도 4600개를 넘어섰다. 해당 영상은 알바몬이 성동일을 광고 모델로 섭외해 배우 김정은의 '모두 부자되세요', 배우 김영철의 '사딸라', 배우 조정석의 '야 너두',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등 유명 광고 문구들을 패러디한다는 내용이다. 영상 속에서 "돈 준다는데 뭐"라며 호기롭게 촬영을 시작한 성동일이 중간 중간 매니저에게 "자존심 상해서 못하겠다", "다음에는 이런 광고 잡지마" 등 투덜대는 장면은 재미를 더한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무한 제작하게 하고 싶다", "광고를 연결하는 창에 끝내 갇히신 듯", "패러디지만 진부하지 않고 고유의 재미있는 요소가 잘 들어가 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같은 형식의 광고는 창호 회사인 KCC가 먼저 시도했다. KCC는 성동일을 출연시켜 창호 광고 '무한 광고 유니버스에 갇힌 성동일' 편을 촬영했다. 성동일은 이 때도 '피부 장난 아닌데' 등 여러 광고를 패러디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08-17 08:39:34[파이낸셜뉴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세상 모든 알바를 리스펙트' 여름 캠페인 영상을 론칭 한다고 5일 밝혔다. 콘텐츠형 광고로 제작된 캠페인 영상은 MZ세대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활용해 알바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상은 지난해 큰 인기를 끈 '무한 광고 유니버스에 갇힌 성동일(Feat. KCC창호)' 편을 패러디했다. 배우 성동일은 맛집·촬영·배달 등 다양한 알바를 하며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연기로 알바생들의 노력과 현장에서 겪는 고충 등을 전달한다. 알바몬 여름 캠페인 영상은 4일 15초 버전 영상을 시작으로 본편 영상 등이 이달 11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알바몬 공식 SNS채널과 알바몬 앱 '알바몬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여름 캠페인 기념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내 알바몬 홈페이지에서 영상을 시청 후 댓글을 남기면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한정판 모니 슬리퍼', '애플 아이패드 에어·애플 펜슬', '에어팟', '네이버페이 1만원권' 등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8월 12일 알바몬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한편, 알바몬은 8월까지 여름 시즌 인기 알바 공고를 한데 모은 '여름 알바 채용관'을 운영 중이다. 워터파크, 호텔·리조트·숙박 등 5000개 이상의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알바몬은 양질의 채용 정보와 아르바이트 관련 다양하고 유익한 컨텐츠를 제공한다. 안심 기업의 알바 정보를 제공하는 '안심알바 채용관' 서비스도 운영하는 등 알바생 권익 향상에 힘쓰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7-05 14:07:52[파이낸셜뉴스] KCC는 '2021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디지털영상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수상작은 지난해 12월 KC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 광고 ‘무한 광고 유니버스에 갇힌 성동일(Feat. KCC창호)’ 편이다. 해당 작품은 누적 조회수 851만을 기록했다. 이번 수상과 더불어 ‘2021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디지털부문에서 '좋은 광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21 에피 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에서 단기 효과 부문과 브랜디드 콘텐트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으며 ‘2021 부산국제광고제’에서 '브론즈'도 받았다.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올해로 28회차다. 텔레비전(TV), 디지털, 인쇄, 옥외 등을 대상으로 한 종합 광고상이다. 그중 디지털영상 부문은 TV를 제외한 온라인 상 바이럴을 목적으로 제작된 영상광고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크리에이티브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KCC 관계자는 “올해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에피 어워드 코리아, 부산국제광고제에서 좋은 결과를 달성했는데 이번에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하면서 영광스럽고 좋은 마무리를 가졌다"며 “기성세대와 MZ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참신한 콘텐츠로 소비자들과의 유쾌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수습기자
2021-12-03 15:57:51[파이낸셜뉴스] 도료·건자재 업체 기업 KCC가 이례적으로 세계적인 마케팅 어워드 2관왕에 올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KCC는 지난 1일 열린 2021 에피 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에서 광고 ‘무한 광고 유니버스에 갇힌 성동일(Feat. KCC창호)’ 편으로 단기 효과와 브랜디드 콘텐트 2개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세계적인 마케팅 어워드인 '에피 어워드'는 가장 탁월한 성과를 보인 마케팅 전략, 커뮤니케이션, 캠페인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광고, 디지털 미디어, PR 등 마케팅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고의 마케팅 캠페인을 선정한다. 독창성 위주로 캠페인을 평가하는 기존의 어워드와 달리 실질적인 소비자 인지도 향상 및 성과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집중 평가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KCC는 2개 부문 동시 수상이라는 기쁨을 누렸다. 단기적으로 진행된 판촉 캠페인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캠페인을 꼽는 단기 효과 부문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얼마나 효과적으로 대중과 커뮤니케이션 했는지를 평가하는 브랜디드 콘텐트 부문에서 동시 수상한 것이다. KCC는 지난해 12월 KCC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 창호 광고 ‘무한 광고 유니버스에 갇힌 성동일(Feat. KCC창호)’ 편은 누적 조회수 844만을 기록할 정도로 화제를 모으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광고 영상은 국내외 CF랭킹을 공개하는 ‘TVCF’에서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부문 1위, 종합 4위에 선정되는 등 일반 네티즌들뿐만 아니라 광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KCC 관계자는 “지난 3월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디지털 부문 은상 수상에 이어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어워드인 에피어워드 코리아에서도 2개 부문 동시 수상해 매우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성 세대와 MZ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참신한 콘텐츠로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1-07-05 14:39:28[파이낸셜뉴스] KCC의 유튜브 광고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KCC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 창호 광고 ‘무한 광고 유니버스에 갇힌 성동일(Feat. KCC창호)’ 편이 800만회 영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 영상은 국내외 CF랭킹을 공개하는 ‘TVCF’에서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부문 1위, 종합 4위에 선정되는 등 일반 네티즌들뿐만 아니라 광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이번 광고에는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맛깔나는 생활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성동일이 모델로 출연해 유쾌한 패러디 연기를 펼친다. 보일러, 음료수, 화장품, 안마의자 등 대사 한마디만 들어도 단번에 떠올릴만한 역대 유명 광고들은 모두 모았다. 그야말로 대폭주하는 패러디의 향연이다. 특히 여러 편의 광고들이 끊임없이 연결되는 독특한 액자식 구성과 성동일 특유의 인간미가 엿보이는 코믹 연기가 더해지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준다. 이번 광고에서는 첫 장면부터 상투적인 홍보 말투에 “요즘 저런 광고 누가 봐? 답답하다”고 핀잔을 주는가 싶더니 곧바로 “KCC 창호라면 답답함이 가라앉고 속이 뻥 뚫릴 거에요”라며 대놓고 패러디로 맞받아 친다. 영상 말미에는 “광고가 언제 끝날지 궁금하시죠? 그렇다면 창을 한번 바꿔보시죠”라며 넉살 좋게 대사를 이어가다 결국 “대체 몇 번을 연결하는거야”라며 광고 모델조차 폭발하고 마는 솔직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한다. KCC 관계자는 “유례없는 전염병으로 모두가 ‘거리두기’를 하는 요즘, ‘창’이라는 존재가 가정과 세상, 집안과 집 밖을 연결하는 매개체라는 점에 착안했고, 역대 이름난 광고들을 패러디해 모조리 다 ‘연결’해 보았다”며 “여기에 노련미가 돋보이는 배우 성동일의 팔색조 매력이 더해지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줄 수 있었고, 최근 한 사람이 다양한 캐릭터로 분화돼 각각에 걸맞은 활동을 하는 ‘부캐(부(副)캐릭터)’라는 트렌드와도 잘 맞아떨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영상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영상이 공개된 지 한 달여 만에 조회수 800만과 ‘좋아요’ 수 1만5000을 넘겼고, 댓글도 1700개 이상 달렸다. 해당 영상 게시글에는 “광고 보기 싫어서 프리미엄 결제해서 쓰는데, 도리어 유튜브로 광고를 찾아보게 만들 만큼 재미있다”, “이 영상을 보고 초끈이론을 이해했습니다. 세상은 진동하는 작은 끈들로 이루어진 게 아니라 창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무슨 약을 하셨길래 이런 명 광고를 만드셨어요?”, “이런 광고 기획안이 통과할 수 있는 기업주는 칭찬받아야 한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1-01-18 14:51:15조직 보스들의 갈등과 대결을 다룬 이야기가 케이블TV VOD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다. ㈜홈초이스가 CJ헬로, 티브로드, 딜라이브, CMB, 현대 HCN 등 전국 14개 케이블TV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한 '7월 4주차 영화 및 방송 VOD' 순위를 3일 발표했다. 영화 VOD 순위에서는 조직 보스로 분한 김래원과 마동석의 인기에 힘입은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과 '악인전'이 3주째 1, 2위를 유지했다. 두 작품은 각각 조직 보스의 국회의원 도전기,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형사와 손을 잡은 조직보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3위를 차지하며 VOD에서도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사전 구매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순위를 기록, 어벤져스 팬들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영화는 10여년에 걸쳐 전개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대장정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작품으로, 극장 개봉 당시 팬들 사이에서 '마블 영화 정주행'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SF 액션물 '알리타: 배틀 엔젤'이 4위를 기록했고, 코미디 사극 '기방도령'이 5위로 진입했다. 불경기 조선, 폐업 위기의 기방을 살리기 위해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이 된 '허색'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독특한 설정이 돋보인다. '비스트', '걸캅스', 극한직업',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헬보이'가 각 6~10위에 오르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방송 VOD 순위에서는,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지난 주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28일 방송에서는 구찬성(여진구 분)으로 인해 달라진 장만월(이지은)의 마음이 드러나며 시청률 자체 최고 기록을 8.7%로 경신했다. '무한도전 Claasic'은 VOD 시장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모양새다. 전주 대비 3계단 상승,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7일 김태호 PD와 유재석의 새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첫 방송되며 이들의 대표작인 '무한도전'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또 한 명의 스타 PD 나영석의 연출작인 tvN 예능 '강식당3'은 3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5계단 상승해 4위에 올랐다. 27일 방송에서는 전국적으로 화제가 됐던 제주도 전 남편 살인 사건을 다뤄 주목 받았다. ㈜홈초이스는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로, 케이블TV VOD 서비스, VOD 광고, 콘텐츠 배급, 채널 사업 등을 하고 있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19-08-03 12: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