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근 식음료·유통업계가 시장의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MZ 세대 공략을 위해 브랜드 '새로고침'에 열을 올리고 있다. 18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자)는 전체 인구의 34.8% 비중을 차지한다. 또 2030년에는 생산가능인구(15~64세)의 약 60%까지 차지하면서 경제활동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행에 민감하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MZ세대 소비자들이 다양한 취향과 적극적인 소비 행태를 보이며 시장 내 중요한 고객층으로 떠오르는 것이다. 이에 식음료·유통업계에서도 MZ 세대를 겨냥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리런칭·리뉴얼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며 상호 공감대를 넓혀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도 로고나 브랜드 컬러 변경부터 콘셉트 변화와 신규 캠페인 전개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새로고침'에 나서고 있다. 코카-콜라사의 대표 RTD(Ready-To-Drink) 커피 브랜드 '조지아'는 커피 소비자들의 다양해진 취향과 늘어나는 2030세대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최근 브랜드 리런칭을 진행했다. 조지아는 리런칭을 통해 경쾌한 옐로우 색상을 강조한 로고를 새롭게 선보였으며 배우 안효섭과 함께한 광고에서도 역동적이고 활기찬 이미지를 활용해 매일 새롭고 특별한 일상을 깨우는 조지아만의 매력을 담아냈다. 또 브랜드 리런칭을 맞아 '깨우다, 오늘을 새롭게 (Awaken! A New Today)' 캠페인을 기반으로 2030 타깃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펼치고 있다. 대학 축제 시즌에는 캠퍼스에 방문해 대학생들에게 커피를 제공하는 '커피 트럭' 이벤트를 실시했다. 또 MZ세대 이용 비중이 높은 챌린저스 앱과 협업하여 진행한 '미라클 모닝 챌린지'에는 모집 한 달여 만에 약 7000여 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bhc 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도 기존 가족 단위 고객 위주의 '패밀리 레스토랑'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젊은 세대를 겨냥한 '캐주얼 다이닝'으로 변신을 꾀했다. 아웃백은 변화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알리기 위해 신규 캠페인 '러브 페어링(LOVE PAIRING)'을 론칭했으며 MZ세대가 많은 대학가에 위치한 신촌점 매장 리뉴얼을 진행하기도 했다. 디엔에프씨의 '디델리'도 27년여 만에 대규모 브랜드 리뉴얼을 실시했다. 디델리는 BI와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고 '진심이 감동되는 라볶이 공작소 디델리'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뉴트로 컨셉의 신메뉴와 인테리어를 통해 추억의 맛을 기억하는 3040세대와 1924의 젊은 층 소비자까지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랜드그룹의 패션 주얼리 전문 브랜드 '오에스티(OST)'도 리브랜딩을 통해 완전히 새로워진 '더 뉴 오에스티 컬렉션(THE NEW OST COLLECTION)' 화보를 공개했다. 기존에 실버 제품을 중심으로 전개했던 오에스티는 리브랜딩 후 진주 체인이나 스틸과 같은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리브랜딩으로 MZ세대 고객을 겨냥한 볼륨감 있고 캐주얼한 패션 주얼리 브랜드로 탈바꿈을 노리고 있다. 현대백화점도 20년 만에 대대적으로 중동점 리뉴얼에 나섰다. 리뉴얼을 통해 마뗑킴, 아페세, 메종키츠네, 케이스티파이 등 MZ가 선호하는 브랜드가 대거 입점할 계획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17 15:29:15[파이낸셜뉴스] 트로트 가수 겸 배우 정동원(16)이 20억원대 주상복합 아파트 한 세대를 매입했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동원은 서울 합정동 소재 주상복합 메세나폴리스 한 세대를 지난 여름에 매입해 현재 거주 중이다. 이로써 정동원은 지난 2019년 데뷔 후 4년 만에 자가를 보유하게 됐다. 지난 2012년 8월 준공된 메세나폴리스는 지하 7층~지상 최고 39층, 3개동, 전용면적 122~244㎡로 이뤄진 주상복합 아파트다. 매입가는 약 20억원대로 파악됐다. 가수 임영웅도 지난해 9월 해당 주상복합 펜트하우스(223.31㎡)를 51억원에 매입한 것이 알려진 바 있다. 임영웅은 매입 당시 등기부등본상 별도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점으로 미루어 집값을 전액 현금으로 지불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하, 정형돈도 메세나폴리스 이웃사촌이다. 한편 정동원은 2020년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5위를 차지하며 본격적인 연예 활동에 나섰다. 그는 정규 1집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싱글 앨범 ‘미라클(miracle)’, 미니 1집 ‘손편지’, 미니2집 ‘사내’, 미니3집 ‘소품집 Vol.1’ 등의 앨범을 발매했다. 최근엔 연기자로 활동 행보를 넓혀 ENA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2022)에서 ‘구준표’ 역을 맡으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또 영화 '뉴 노멀'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11-17 14:22:31서울 마곡지구에 시니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의료와 호텔식 서비스 등 생활편의가 제공돼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서울 마곡지구 복합단지에 공급하는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 르웨스트'(투시도)는 시니어 수요자의 특성을 반영해 의료 케어, 입주민 서비스, 특화 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 및 프로그램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5층, 4개 동에 총 810가구 규모다. 실제 은퇴 생활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의 독립성을 감안해 원룸 원배쓰(방 하나당 화장실 하나)의 평면, 신체 및 안전을 고려한 전 세대 미닫이문 및 무단차 계획, 세대 내 순환형 동선 구조 등을 적용키로 했다. 입주민은 사물인터넷(IoT)시스템을 통해 세대 내에 비상콜 시스템, 동작 감지 센서, 냉방 시스템, 헬스케어 시스템 등 스마트한 일상이 가능하다. 호텔 서비스도 제공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호텔이 운영 지원하는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VL'을 통해 예약 대행, 비즈니스 업무지원, 우편물관리 등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 세대 내 각종 청소가 가능(주 2회)한 '하우스키핑 서비스', 호텔 레스토랑 운영 노하우가 담긴 '호텔 셰프 관리 식단'을 제공받을 수 있다"며 "견본주택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마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시니어 입주민의 특성과 편의를 고려한 건강관리시스템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화의료원과의 협약으로 VL르웨스트와 인접한 상급종합병원인 이대서울병원 이용이 가능하다. 시니어에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입주민은 전문의 진료 및 건강검진이 가능하며, 이대서울병원 이용 시에는 입주민 전용 창구를 통해 장시간 대기 없이 신속한 의료 케어가 가능하고 할인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또 '강서 미라클메디특구'에 자리하고 있어 고품격 의료 인프라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이 특구에는 서울 시내 2위에 달하는 병원급 이상 전문 의료 시설이 모여 있어 고품질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지하철 9호선 및 공항철도 마곡나루역까지 있어 트리플 역세권을 갖췄다. 롯데몰, 롯데시네마, 대규모 공연장 LG아트센터 서울 등 대형 쇼핑몰 및 문화 시설도 단지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공항대로, 올림픽대로 등도 가깝다. 단지 내 지하 보행통로는 지하철역뿐만 아니라 약 50만㎡ 규모의 '서울식물원'과 생태공원 '서울 보타닉 공원'까지 연결돼 있다. 연지안 기자
2023-02-27 18:09:52도심에 선보이는 실버 타운에서도 역세권과 공세권이 필수 요건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이 두 가지 요소는 고령층 수요자들의 특성에 더욱 안성맞춤이다. 이들에게는 대중 교통 접근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데다가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노인실태조사(2020년) 자료를 보면, 고령층의 교통 수단 이용에 대한 질문에서 전체 응답의 70.9%가량이 ‘대중 교통’을 선택한 바가 있어 대중 교통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이 실시(2021년)한 설문조사를 보면, 은퇴 이후 희망하는 거주 지역과 주거공간 형태에서 희망하는 거주지를 선택 이유 중 ‘자연친화적 환경’이 33.2%를 차지해 자연환경에 대한 니즈도 높다. 아울러, 도심일수록 녹지 공간이 부족해 공세권을 갖춘 도심 실버 타운은 희소성 또한 매우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미 공급된 실버타운 중 역세권과 공세권을 갖춘 실버 타운은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역에서 도보권 약 5분에 위치한 ‘더 클래식 500’과 ‘서울시니어스 서울 타워’는 고액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거나, 공급 시기가 20여년이 넘었음에도 수요가 꾸준해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실버 타운도 하나의 거주 공간이기 때문에 만족도를 좌우할 수 있는 조건이 필수요소”라면서 “고령층 수요자는 이동의 불편함을 줄이고 쾌적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요소로 더욱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이런 흐름 속, 롯데건설이 서울 마곡지구 마이스복합단지 내에 공급하는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VL르웨스트’는 지하 6층~지상 15층, 4개동, 총 810실 규모로 조성되며, 역세권과 공세권을 모두 갖춘 것은 물론 지하 내 보행 통로가 역과 공원까지 연결되어 있어 더욱 가깝게 이용 가능하다. 교통 환경으로는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지하철 9호선 및 공항철도 마곡나루역까지 트리플 역세권을 갖추고 있으며 공항대로, 올림픽대로 등도 있어 서울 주요 도심 및 수도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도심임에도 불구하고 인근에 약 15만평 규모의 ‘서울식물원’과 약 50만㎡ 규모의 생태공원 ‘서울 보타닉 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풍부한 자연환경을 마음껏 누릴 수 있으며 서울식물원은 특히 공원과 연계한 다양한 산책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서 시니어 수요자의 특성과 편의를 고려한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먼저, ‘보바스기념병원’과의 업무 협약을 통한 세분화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센터를 운영 지원한다. 개인별 맞춤 건강도 체크, 질환별 특별관리 등과 ‘실시간 생체 신호 모니터링’을 통해 국내 노인복지주택 최초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긴급SOS 알람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로 인해 ‘VL르웨스트’만의 차별화된 건강 케어가 가능하다. ‘이대 서울병원’과의 협약을 통해서도 입주자 대상으로 전문의 진료 및 건강검진이 가능하고 해 당 병원 이용 시, 장시간 대기 없이 신속한 의료 케어가 가능한 입주민 전용 창구와 할인 혜택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도 있어 고품격 의료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이 특구에는 서울 시내 2위에 달하는 병원급 이상 전문 의료 시설이 집적되어 있고 척추 및 불임에 특화된 고품질 의료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마곡지구 내에는 1,014병상 규모의 이대서울병원이 개원해 있으며 이 외에도 미즈메디병원, 웰튼병원, 서울스타병원 등이 조성 중이다. 롯데호텔이 운영 지원하는 프리미엄 시니어 브랜드 ‘VL’을 적용해 호텔급 입주민 서비스도 제공된다. 예약대행, 비즈니스 업무지원, 우편물관리 등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 세대 내 각종 청소가 가능한(주 2회 60분) ‘하우스키핑 서비스’, 호텔 레스토랑 운영 노하우가 담긴 ‘호텔 셰프 관리 식단’, 각종 문의 및 요청을 하나의 창구에서 운영하는 ‘원스탑 서비스’ 등을 누릴 수 있다. 시니어 맞춤형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롯데건설이 개발한 시니어 주택 평면을 비롯해, 액티브 시니어의 독립성을 반영한 ‘원룸 원배쓰(방 하나당 화장실 하나)의 평면, 신체 및 안전을 고려한 전 세대 미닫이문 및 무단차 계획, 세대 내 순환형 동선 구조, 입주자별 취향을 고려한 ‘비스포크 발코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세대 내에 비상콜 시스템, 동작 감시 센서, 냉방시스템, 헬스케어 시스템 등 스마트한일상을 위한 ‘IOT시스템’을 통해 편리하고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다. 한편, ‘VL 르웨스트’는 3월초 분양 예정이며 견본 전시관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일원에 마련되어 있다.
2023-02-10 09:24:51[파이낸셜뉴스] 비올리스트 이서현과 콘트라베이시스트 이정욱이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독일 도이체 오퍼 베를린 오케스트라 종신단원으로 임명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해 여름 도이체 오퍼 베를린 오케스트라 오디션 최종 합격을 거쳐 지난해 9월과 10월 나란히 정단원으로 입단해 활동을 이어왔다. 도이체 오퍼 베를린은 독일의 3대 오페라하우스 중 하나로 1912년 개관 당시의 이름인 '시립 오페라하우스'를 거쳐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1961년 지금의 도이치 오퍼의 모습으로 재개관 했으며 1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역대 음악감독으로는 브루노 발터, 로린 마젤, 크리스티안 틸레만 등이 있으며 현 음악감독으로는 도널드 루니클스가 역임 중이다. 비올리스트 이서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원 제1기로 선발돼 한예종 영재로 입학, 졸업했으며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했다. 음악춘추콩쿠르, 바로크 콩쿠르, 스트라드 콩쿠르, 예원음악콩쿠르 등 국내 콩쿠르를 모두 우승하고 일본 오사카 국제콩쿠르, 미국 서밋 뮤직 페스티벌 협주곡 콩쿠르 주니어 부문에서 입상했다. 금호아시아 솔로이스츠 연주회, 금호영재 20주년 기념 콘서트, 영아티스트포럼앤페스티벌 '현악본색' 등 크고 작은 무대를 통해 인지도를 쌓았다. 2017년 독일 청년오케스트라 단원을 시작으로 독일 쾰른 방송교향악단 프락티쿰 단원을 거쳐 뮌헨 심포니커 객원단원, 2019년까지 뮌헨의 명문 오케스트라 바이에른 슈타츠오퍼의 아카데미 단원으로 활동했다. 콘트라베이시스트 이정욱은 부산 출신으로 소년의 집 창립자 소 알로이시오 몬시뉼 신부의 뜻으로 설립된 '알로이시오 오케스트라'를 통해 처음 음악을 접하고 콘트라베이스를 독학으로 시작했다. 제37회 전국음악콩쿠르에 출전해 전체 부문 1위를 수상하며 인정받았으며 청소년기에 지휘자 '정민'이 이끌던 '알로이시오 오케스트라'의 멤버로 뉴욕 '카네기홀'과 도쿄 '산토리홀'과 같은 국제 무대 및 국내 크고 작은 곳에서 연주 기회를 가지며 음악가의 삶을 꿈꾸기 시작했다. 이후 지휘자 정명훈의 소개로 서울시립 교향악단의 콘트라베이스 수석 안동혁과 인연을 맺어 2012년 단국대학교 음악대학에 입학해 학비 전액 장학금과 사단법인 미라클오브뮤직의 장학금을 지원받았으며 서울시 유스 오케스트라와 예술의전당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에서 정단원으로 활동했다. 2016년 한스아이슬러 국립 음대에서 구나스 우파트닉스 교수의 사사 아래 석사과정을 최고점으로 졸업하고 2018~2019드레스덴 필하모니 기간제 단원에 이어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장학단원으로 활동했다. 2020년 7월 세이지 오자와 아카데미의 오케스트라 연주자로 초청받았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3-03 10:44:18[파이낸셜뉴스] 아이에스동서는 오는 7월 부산 영도구 동삼2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오션라이프 에일린의 뜰’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총 2개 단지로 지하 2층~지상 35층 10개동 총 1228가구(임대포함)로 이중 전용 59~101㎡ 9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오션라이프 에일린의 뜰은 동삼 혁신도시 맨 앞자리에 위치한다. 동삼 혁신도시는 약 61만 6000㎡규모의 해양 전문 혁신도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13개 기관, 2600여 명이 근무한다. 단지 바로 앞에 동삼초등학교가 있으며, 중리초, 절영초, 봉삼초, 영도제일중, 태종중, 해동중, 영도여고, 부산남고 등 10여개에 달하는 교육시설이 가깝다. 지하철 1호선 남포역과 KTX,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부산역으로 쉽게 이동 할 수 있다. 특히 지난 5월 영도구 봉래동의 봉래교차로에서 동삼동 동삼혁신도시 앞 해경교차로를 연결하는 봉래산터널(3.1㎞ 구간)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새 아파트라는 희소성도 있다. 부동산114자료를 보면 부산 영도구 아파트 분양물량(임대 제외)은 지난 5년 동안 2700가구다. 전체 입주 아파트 2만3488가구 가운데 5년 이내 새 아파트(834가구) 비율은 4%다. 비규제지역으로 주택수에 상관없이 6개월 이상 청약통장 보유 시 1순위 청약 조건이 충족되고, 분양권 전매기간도 6개월로 짧다. 현재 부산시 영도구 대교로1 미라클타워 503호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모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0-06-25 10:37:39매년 리얼한 좀비 콘텐츠와 강렬한 호러를 테마로 사람들을 공포에 빠뜨리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할로윈 축제가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호러 할로윈 The Invitation’를 주제로,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좀비 바이러스를 퍼뜨린 주인공 ‘빅 대디’가 파티를 가장해 사람들을 폐허가 된 매직 아일랜드로 초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올해 할로윈 축제는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전년보다 2주 더 길어진 총 80일(8월 30일~11월 17일)동안 열린다. 길어진 기간뿐만이 아니라 치밀하게 보강된 호러 콘텐츠로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먼저 호러 콘셉트 어트랙션을 4개에서 5개로 늘리고 기존보다 공포 강도도 높였다. 자이로드롭 뒷편 석촌호수변에 새롭게 조성되는 ‘감염된 호수마을’에서는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돼 예고없이 나타나는 좀비들을 맞닥뜨릴 수 있다. 올해 ‘좀비 병동’이라는 새로운 소재로 찾아온 ‘좀비 병동 : 고스트 하우스’는 좀비들이 출몰하는 병원을 배경으로 영상과, 특수효과를 혼합한 리얼 호러 4D 씨어터이다. 좀비들이 출몰하는 죽음의 열차 ‘데스티네이션 : 환타지 드림’과 좀비 아일랜드의 마지막 피난처로 꾸며진 ‘라스트 벙커 : 아트란티스 출구’는 작년보다 호러 레벨이 강화돼 극강의 공포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먼저 선보인 ‘미궁x저택’은 후각, 촉각 등을 활용한 심리적 공포를 자극해 중도포기율이 40% 달하는 등 이미 호러 매니아 들의 성지로 떠올랐다. 특히 올해는 매직 아일랜드 곳곳에서 더 많은 좀비들을 만날 수 있어 어디서든 핏빛 공포를 경험할 수 있다. 호러 할로윈의 대표 퍼포먼스 ‘통제구역M’의 경우 신규 거대 좀비가 추가되는 등 전년보다 연기자의 수를 약 20% 확대해 공연의 규모감을 키워 더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요소를 더욱 강화한 것도 이번 호러 할로윈의 특징이다. 직접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할로윈 분장실을 추가로 늘려 더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감독의 분장실’은 실내 어드벤처 3곳, 매직 아일랜드 2곳에서 운영되며 어드벤처에서는 유령, 호박 등 큐티 콘셉트 분장, 매직 아일랜드에서는 호러 좀비 분장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자이언트 좀비 MOB’은 거대 좀비와 함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플래시몹 형태의 퍼포먼스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거리를 배회하는 좀비들과의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놓치지 말자. 좀비 집사가 맞이하는 매직 아일랜드의 입구를 지나면 좀비들의 공격으로 초토화 된 ‘폐허가 된 거리’가 펼쳐진다. 호러할로윈의 상징인 피로 물든 ‘블러디 캐슬’과 바로 옆 좀비의 습격을 받은 경찰차 포토존이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이 모든 호러 할로윈 콘텐츠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는 법! ‘블러드 에이드’, ‘좀비 백신 음료’ 등 시즌 특별 식음 메뉴와 함께 연출한다면 더욱 완벽하게 호러 할로윈 축제에 녹아들 수 있다. 실내 어드벤처에는 30주년 기념 콘텐츠와 남녀노소 누구나 심쿵하게 만드는 큐티 할로윈 콘텐츠로 가득하다. 30주년을 맞은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새롭게 도입한 국내 최대 규모의 프로젝션 맵핑쇼 ‘미라클 나이트’, 실시간 중계, 인터랙티브 콘텐츠까지 제공하는 LED 미디어 어트랙션 ‘매직 서클’은 놓쳐선 안되는 필수 체험 콘텐츠다. 호박, 유령 등 큐티 할로윈 캐릭터들이 총 출동하는 메인 퍼레이드 ‘해피 할로윈 파티 퍼레이드’를 필두로 어린이 손님이 직접 참여 가능한 ‘큐티 할로윈 코스프레 파티’까지 큐티 할로윈 공연도 풍성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08-25 10:23:17국내 친환경 세정제 시장을 선도해온 멀티세정제 브랜드 은나노스텝이 시즌2로 더욱 강력해져 돌아온다. 종합 세제 전문기업 한국미라클피플사는 23일 ‘홈앤쇼핑’ 방송을 시작으로 ‘은나노스텝 시즌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은나노스텝 시즌2’는 기존 제품보다 핵심 성분인 오렌지오일의 함량을 120% 높여 30% 우수한 세척력을 자랑한다. 23일 방송에서는 △은나노스텝 시즌2 고급다용도세정제 △은나노스텝 시즌2 고급주방세제 등 2종을 소개한다. ‘은나노스텝’은 오렌지오일을 주성분으로 한 친환경 고급 멀티 세정제다. 오렌지오일은 침투력이 뛰어나 찌든때, 묵은때, 기름때 등 각종 오염제거에 효과적이다. 이번에 선보일 ‘은나노스텝 시즌2’는 알로에 추출물을 첨가해 보습력을 강화했으며, 병풀 추출물과 백년초 추출물을 사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또한, 인공색소, 인공향료, 파라벤류, 락스, 인산염 등이 첨가되지 않아 집안 어느 곳에서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분무기에 설치된 튜브를 기울여 디자인해 마지막 한 방울까지 남김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고려했다. ‘은나노스텝’은 다용도세정제 시장에서 완판신화를 써 내려온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홈쇼핑 론칭 이후 현재 홈쇼핑 판매 기준, 1600만 병 판매를 돌파했으며, 2016년 이후 누적 총 판매액만 770억 원에 이른다. 탑스텝의 이호경 대표는 “‘은나노스텝 시즌2’는 식물성 자연 성분을 함유해 순하지만 오렌지오일 함량을 대폭 늘려 효과는 더욱 강력해졌다”며, “명실공히 친환경 하우스세정제 부문에서 독보적인 1위 멀티세정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08-23 09:57:28가족, 연인, 지인과 멋진 사진을 남기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해 '인싸'가 되려는 열망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바야흐로 인생샷의 시대다. 올해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에도 인생샷 획득을 위해 열심히 셔터를 누르는 사람으로 넘쳐난다.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회전목마와 매직캐슬을 넘어선 인생샷의 신규 성지들은 어디일까.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한 매직 아일랜드는 곳곳이 포토존이다. 매직 아일랜드 초입인 메인 브릿지부터 과거 서울 거리를 재현한 '캐슬로(路)'로 꾸며져 고객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한복집, 음반점, 양장점 등 상점부터, 인력거, 게시판 등 소품까지 과거 서울을 완벽하게 재현한 거리에는 이색 사진을 찍기 위한 사람들로 늘 북적인다. '캐슬로'에는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를 포함해 복고풍 의상을 갖춰 입은 훈남, 훈녀 연기자들이 종종 등장하고 스윙밴드 연주도 열려 더욱 특별한 추억을 남긴다.메인 포토존은 매직 아일랜드의 상징 '매직 캐슬'을 잠실에 최초로 지어진 서양식 호텔이라는 스토리를 입혀 재 탄생시킨 '호텔 캐슬'이다. 매일 1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인생샷 명소로 등극했다. 내부를 고풍스럽게 리모델링해 남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1층은 컨시어지 데스크가 있는 로비, 2층은 테마 객실, 3층은 라운지 바로 조성됐다.샹들리에, 화려한 커튼으로 럭셔리하게 꾸며진 1층은 당시 시대상과 '호텔 캐슬'의 역사를 보여주는 사진 등 다양한 전시 관람까지 가능한 리셉션이다. 2층은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응접실, 화려한 꽃 무늬 벽지와 화장대가 놓여진 객실, 벚꽃이 흩날리는 풍경이 보이는 테라스까지 알차게 구성했다. 엔틱한 의상을 멋들어지게 차려 입고 3층 라운지 바를 방문하면 화려한 조명, 피아노 등 환상적인 무대 위 당대 한양을 휘어잡던 최고의 가수가 된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멋진 사진이 따라온다. 뿐만 아니라 의복을 대여하거나 '가배 체험권'이 포함된 종합이용권을 구매하는 등 특별 프로모션에 참여하면 라운지 바에서 선착순 한정판 가배(커피) 체험도 즐길 수 있다.이 외에도 매직 아일랜드 주요 놀이시설 및 식음점, 상품점 간판 또한 위트 있는 한글 간판으로 바뀌어 이를 찾아내는 소소한 재미는 덤이다. 특히 '박치기쾅쾅', '고슷흐 하우스 귀신-댁', '벼랑 끝 의자', '별밤 급행열차' 등 한글 명칭으로 바뀐 어트랙션 사인물 앞에서 유쾌한 인증샷을 남기는 재미도 쏠쏠하다. 어드벤처 2층 '픽시매직 살롱'에서 뉴트로 느낌의 의상과 소품을 대여해 매직 아일랜드에서 촬영하면 고풍스러운 영화 포스터 느낌을 물씬 풍기는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실내인 어드벤처에도 매일 3000명 이상의 발길을 이끄는 인생샷 성지가 있다. 다양한 소품들과 조명을 통해 사진찍는 고객들이 직접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도록 꾸며 놓은 '그럴싸진관'이 그 주인공이다. 비비드한 컬러로 발랄하게 장식된 부스, 흐드러진 꽃이 생기 가득한 부스에서 감각적인 나만의 사진을 담아갈 수 있어 인기다. '그럴싸진관'은 사진이 가장 잘 나올 수 있도록 세트와 조명을 갖췄다. 비록 사진을 잘 찍지 못하는 방문객이라도 손쉽게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각각의 테마존은 증명사진, 온라인 프로필 사진, PC배경 사진, 특색 있는 테마 사진 등 자신이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테마존 내에서 이동하는 동선도 짧아 짧은 시간으로도 많은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이외에도 최신 유행어 레터링 존이나 미디어아트 존 등 어느 부스에서나 인생샷 촬영이 가능하다.30주년을 기념한 조형물 '심포니 오브 미라클'도 필수 촬영장소다. 높이 7m의 위엄을 뽐내는 대형 조형물은 '로티, 로리와 캐릭터 친구들이 함께 축하하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서른 번째 생일' 콘셉트로 제작됐다. 팡파레 위에서 한껏 흥에 겨운 로티가 팔을 벌려 손님들을 환영하는 모습이 꽂힌 케이크 형태로 회전목마 바로 옆에 설치된다. 신나는 축하 음악과 함께 로리, 샤론캣, 화이트베어 등 롯데월드 인기 캐릭터들도 케이크를 장식하며 귀여움을 더했고, 파스텔톤의 색상을 입힌 케이크로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얼굴을 환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롯데월드 캐릭터, 연기자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도 놓치지 말자. 베니스 가면 축제 복장을 착용한 연기자와 함께하는 체험형 공연 어트랙션 '월드트램'(오후 3시, 3시15분)은 가든스테이지와 만남의 광장에서 약 10분간의 포토타임을, 롯데월드 캐릭터들이 총 출동하는 '캐릭터 환타지아' 퍼레이드는(오후 4시반) 종료 후 약 5분간의 포토타임을 진행한다.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를 포함한 다양한 캐릭터, 알록달록 퍼레이드 복장을 갖춘 연기자들까지 누구와 찍어도 뜻 깊은 추억이 된다.자녀를 둔 부모들에겐 의사직업체험 프로그램 '드림닥터'를 추천한다. '드림 닥터'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의사'라는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한 전문 직업 체험 존이다. 진료 과목 설명, 모의 진료 등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는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외과, 약국 등 5가지 과목을 총 40분가량 접할 수 있다. 의료계 종사 경험 있는 스태프가 설명을 곁들인다. 각종 의료 장비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이다. 프로그램은 어린이가 흰 가운을 입어보며 시작한다. 소아청소년과에선 진짜 청진기로 몸이 전하는 소리를 듣고 이비인후과에서는 내이경을 이용해 귀 안쪽을 관찰한다. 피부과에선 확대경을 이용해 자신의 피부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약국에선 처방전에 따라 직접 약을 짓는다. 외과에선 핀셋 등 기구를 이용해 더미 내부를 관찰한다. 실제 수술실처럼 부스를 꾸며놓았기에 한층 실감이 난다. 체험 초반 나눠준 스탬프 북에 부스별 도장 5개를 모두 받은 어린이는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7월 12일 개원기념일이 있는 여름에는 실내 테마파크 공간을 활용해 펼치는 개원 기념 특급 콘텐츠와 정통 삼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며 "올해 30주년 테마를 'Make a Miracle'로 정하고 방문하는 고객에게 매 순간 기적을 선물하기 위해 전 임직원 모두가 한 뜻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05-30 16:34:37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크리스마스! 사랑하는 사람들과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겨울 나들이나 이색 데이트 장소를 찾고 있다면 테마파크에 가보길 추천한다. ■에버랜드 '크리스마스 판타지'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는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가족, 연인, 친구 등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루돌프빌리지에서 진행되는 스탬프랠리부터 퍼레이드 참여, 로맨틱 프로포즈 등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다양하다. 먼저 매직가든에 새롭게 조성된 루돌프빌리지에서는 '황금코 루돌프 찾기' 스탬프랠리 이벤트가 12월 18일부터 31일까지 매일 펼쳐진다. 루돌프빌리지는 루돌프를 주인공으로 한 테마 가든으로 전 세계에서 모인 50여 종의 이색 루돌프 조형물들이 크리스마스 장식과 함께 전시되고 있는데, 각각 호프(Hope), 러브(Love), 하트(Heart) 등으로 이름 붙여진 3m 크기의 대형 황금코 루돌프 3마리를 찾아 근처에 비치된 스탬프를 미션지에 찍으면 된다. 3개의 스탬프를 모두 찍어 미션을 완료하면 크리스마스 패션을 더욱 완성시켜주는 발광다이오드(LED) 산타 반지 또는 향초를 선물로 증정하는데, 스탬프랠리 이벤트는 매일 700명씩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루돌프빌리지에는 츄파춥스와 협업해 2만6000개의 막대사탕으로 만든 대형 트리도 선보이고 있다. 루돌프빌리지 중앙에 위치한 산타하우스에서는 매일 산타가 등장해 손님들과 포토타임을 진행하는데, 포토타임에 참여한 손님들에게는 귀여운 산타와 루돌프가 장식된 츄파춥스 사탕을 선물로 증정한다. 하얀 눈을 흩날리며 750m 퍼레이드길을 행진하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에서는 어린이들이 꼬마산타로 변신한 채 전문 연기자들과 함께 퍼레이드를 펼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밤 하늘을 수놓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매직인더스카이'가 매일 저녁 펼쳐지는데, 불꽃쇼 직전에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로맨틱한 프로포즈 사연을 전하는 '너를 위한 메시지'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펼쳐진다. ■ 롯데월드 ‘크리스마스 미라클 : 산타의 선물’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올해 말까지 ‘크리스마스의 기적·사랑·선물’을 테마로 하는 겨울 시즌 축제 ‘크리스마스 미라클 : 산타의 선물’을 개최한다. 유럽 분위기의 크리스마스 데코를 선보이는 ‘산타 빌리지’는 화려한 전구 장식으로 눈길을 끄는 이번 시즌 핫스팟이다. 어드벤처 1층 환상의 숲 앞에서부터 회전목마까지 포토 스팟, 이벤트, 콘셉트 레스토랑 등 다양한 구성으로 골라 즐기는 재미가 있다. 우선 사진으로 크리스마스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다양한 색깔로 변하며 말하고 움직이는 이색 눈사람 ‘얼라이브 스노우맨’, 캐럴과 윈터송이 흘러 나오며 로맨틱한 분위기의 끝판왕 ‘러브 인 회전목마’, 8m 높이를 자랑하는 거대한 산타클로스 모양의 ‘헬로우 산타 트리’는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늘 북적인다. 미션에 성공하거나 우승하면 선물이 펑펑 쏟아지는 참여 이벤트가 없으면 롯데월드 어드벤처 축제는 팥 없는 찐빵이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밝혀라!’는 2인 1조로 힘차게 달려 환상의 숲 앞에 위치한 트리 전체를 환하게 밝히면 되고, 작은 스노우맨 모형을 직접 조종해 보고 미로를 탈출하는 ‘탈출! 미니 스노우맨!’은 먼저 탈출하는 참가자가 승리하는 방식이다. 레스토랑도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옷을 갈아 입었다. 회전목마 바로 앞에 위치한 ‘크리스탈 팰리스’에서는 눈사람 카레, 트리 모양의 컵케이크 등 시즌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산타, 루돌프, 눈사람 등 캐릭터가 방문해 함께 포토타임을 즐기는 캐릭터 다이닝도 제공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크리스마스 축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친구들도 찾아온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마스코트 ‘수호랑’과‘반다비’는 12월 내내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캐릭터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공연을 함께 선보이며 성공적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기원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7-12-04 09:0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