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성산일출봉, 전주 한옥마을 등 국내 문화관광유산을 실제 공간 그대로 구현해 메타버스 세상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이 등장했다. 국내 명소 실제처럼 체험하는 '미러타운' 증강현실 전문기업 시어스랩이 개발한 플랫폼 서비스 '미러타운(Mirror Town)'이 1일 정식 출시된다. 미러타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가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개방형 플랫폼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어스랩은 주관기관으로 본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미러타운은 △대구 △제주 △광주 △경북 △서울 △전북 △대전(24년말 추가 탑재 예정) 등의 유명 관광지와 문화 공간 등 총 133개의 현실 공간을 가상에 구현한 개방형 디지털트윈 서비스다. 이를 통해 국내 사용자들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이 원격으로 국내 명소를 실제처럼 체험할 수 있고 사전 관광 관련 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최근 미국, 중국, 일본 등은 메타버스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민관협업을 통한 투자를 늘려가는 실정이다. 미국은 애플, 메타 등을 주도로 메타버스 핵심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중국의 샤오미(Xiomi), 엑스리얼(Xreal) 또한 글로벌 AR글래스 하드웨어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클러스트' 서비스가 2020년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약 7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 약 3만개의 일본 지자체 및 기업들의 가상공간을 구축해 온오프라인 연계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해외 유저들에게 한국 알리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시어스랩에 따르면 미러타운은 메타버스 서비스 및 컨텐츠를 점차적으로 수용해나가고, 향후 해외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다양한 문화, 관광 공간을 포함해 국내 문화관광유산을 가상으로 체험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정진욱 시어스랩 대표는 "본격적인 메타버스 및 디지털 트윈 미래 시장을 열기 위해 낮은 비용으로 다양한 현실 비즈니스 모델들을 시험했다"라며 "사용자들이 보다 손쉽게 가상 콘텐츠를 저작하고 유통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 기반의 중장기적인 테스트베드 필요성에 의해서 개발됐다"고 밝혔다. 한편 미러타운은 1일부터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시어스랩은 한달간 입점을 신청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3개월 무료 입점 혜택 및 운영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러타운 서비스 내 '마이룸 꾸미기' 콘테스트도 한 달 간 개최한다. 가장 실사와 같은 마이룸을 꾸민 사용자를 대상으로 9월초 선정과정을 거쳐 수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미러타운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페이스북내 미러타운 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가상 플랫폼 입점 문의는 전화상담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8-01 10:00:52[파이낸셜뉴스] 브라질에서 두명의 인플루언서가 요트 파티 후 돌아오다 파도에 휩쓸려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 두 여성은 인증사진과 태닝을 위해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요트 파티를 즐기고 있던 인플루언서 알린 타마라 모레이라 데 아모림(37)과 베이트리스 타바레스 다 실바 파리아(27)가 브라질 ‘악마의 목구멍’(Devil‘s Throat)으로 알려진 곳에서 물에 빠져 숨졌다. 현지 경찰은 이들이 요트 파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큰 파도를 만나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또 조사결과 숨진 2명은 구명조끼 착용을 거부해 이 같은 변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한 명은 인증사진을 찍기 위해 구명조끼를 안 입겠다고 했으며, 또 다른 사람은 선탠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을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또 배는 최대 5명까지만 수용 가능했지만 사고 당시 6명이 타고 있어 배가 과적 상태였다고도 했다. 침몰당한 요트에서 선장 등 5명은 구조됐으나 알린과 베아트리스는 실종됐고, 약 일주일 후에 해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단순 사고인지, 과실에 의한 것인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도 10대 인플루언서 '인증샷' 찍다가 사망 이에 앞서도 인증샷이나 영상 촬영을 위해 위험한 장소를 찾던 인플루언서들이 안타까운 사고로 목숨을 잃은 바 있다. 지난 7월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는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활동하던 인플루언서 모에 사 나이(14)가 지난 21일 미얀마 주 파웅 타운의 신이와 폭포에서 바위에서 미끄러져 숨졌다고 보도했다. 더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모에 사 나이는 친구와 함께 이날 폭포를 찾아 사진을 찍었다. 모에 사 나이는 폭포 중간에서 미끄러진 친구를 끌어올리려다 바위 사이에 끼어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구조대원들이 출동했지만 이미 숨을 거둔 후였다. 지역 소방서 직원인 우 미앗 코는 "시신을 발견한 후에도 끌어낼 수 없을 정도로 바위 사이에 끼어 있었다"며 "다음 날 아침에 밧줄을 이용해 시체를 수습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고 전했다. 다만 모에 사 나이와 함께 있던 친구는 가벼운 멍만 들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1-01 06:46:17집 주변으로 쾌적한 환경을 원하는 수요자가 늘어나면서 주택시장 트렌드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기존 공원과 가까운 ‘공세권’은 물론 ‘골세권’과 같은 신조어가 등장하고, 도로를 지하화해 상부에는 공원으로 재탄생시키는 ‘상부공원화’ 수혜 단지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최근 상부공원화와 골세권 수혜를 모두 누리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가 수요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몰고 있다. 최근 도로를 공원화하는 상부공원화 사업이 활발해지는 만큼 수혜 단지들의 인기도 덩달아 급상승하고 있다. 도로 상부공원화란 도로를 지하화하고, 상부 공간을 공원화하는 사업으로 도심에서 편리하게 녹지를 확보할 수 있고, 인근에 위치한 단지는 풍부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상부공원 인근 ‘아름마을(선경)’ 단지는 전용 83㎡가 지난 7월 15억3000만원에 손바뀜되며, 지역 시세를 이끈 반면 탄천 건너편에 위치한 ‘이매촌(진흥)’ 전용 84㎡는 같은 달 13억9800만원에 거래되며, 큰 가격 차이를 보였다. 부동산 전문가는 “쾌적한 환경을 중요시하는 트렌드가 더욱 확산되면서 기존 공원에 만족하지 않고, 골프장, 상부화공원 등 추가적인 녹지까지 누리는 단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경기 용인에 공급되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골프장 조망과 상부화공원 프리미엄까지 모두 누리기 때문이다. 실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를 지나는 45번 국도는 ‘푸르지오’ 브랜드타운의 생활권을 도보로 연결하기 위해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입주전에 상부화공원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푸르지오’ 브랜드타운 내 접근성 향상은 물론 풍부한 녹지로 인한 쾌적한 환경까지 누릴 수 있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골프장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 남쪽으로 은화삼CC가 위치해 일부 세대에서는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고, 경안천 수변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손을 잡고 마치 대공원에 단지가 들어선 듯한 차별화된 조경도 선보인다. 우선 ‘주진입부&웰컴가든’과 만개한 꽃을 테마로 수경공간을 형성하는 ‘블루밍 아일랜드(중앙광장)’, 경관용 미러폰드와 왕벚나무 그늘 밑에서 휴식할 수 있는 꽃잎 벤치가 배치되는 ‘워터 라운지’, 저토심구간 정원 특화인 ‘그라스 가든’과 차별화된 ‘어린이 놀이터’인 플레이 클라우드, 키친가든, 골든 밸리 등이 마련된다. 피트니스 가든에는 배드민턴장, 트랙 등이 도입된 테마형 야외 운동공간도 계획되어 있다. 또한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로는 입주민 전용 영화관, 스크린골프장 및 대형사우나, 피트니스클럽 등을 갖추었고, 푸르지오만의 복합문화 공간인 그리너리 스튜디오와 그리너리 카페,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이 들어선다. 단지 내외부 설계도 빼어나다. 타입별로 4베이 구조,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선보여 공간 활용성을 높였고, 욕실 바닥 난방(샤워부스 내부 제외)도 도입된다. 지상에는 차가 없는 안전한 아파트로 조성했고, 푸르지오만의 고급스러운 문주 디자인, 입체감을 강조한 모던한 측벽 디자인 등이 상징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총 3,724가구 대단지로 조성 계획이며, 이 중 A1블록에 들어서는 1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동, 총 1,681세대로 건립된다. 현재 분양중에 있으며, 입주는 2027년 8월 예정이다.
2024-09-27 10:07:08"올해 AI주택형 월패드 수주 목표는 700억원이다. 1000억원 돌파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2025년에는 5000억원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식 KT DX플랫폼본부장 KT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주거공간에 접목시켜 주거DX에 박차를 가한다. 현재 310만 세대가 사용 중인 기가지니 플랫폼을 기반으로 AI아파트 사업을 공략, 이외 오피스텔,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등 다양한 주거 형태에도 접목할 수 있는 AI홈 사업을 통해 주거공간의 디지털화를 주도하겠다는 청사진이다. ■'지니야'로 통하는 AI주거 형태 배기동 KT 공간/안전DX사업담당은 5일 경기 성남시 KT 분당사옥에서 열린 제10회 디지코 스터디에서 "올해말 기준으로 100만 세대가 KT의 AI아파트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KT는 지난 2017년 IPTV와 연동 가능한 기가지니 기반 AI 아파트 서비스를 출시, 수주량을 꾸준히 늘려오고 있다. 현재 서울 내 아크로서울포레스트와 헬리오시티 등 아파트 단지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연내 100만세대 수주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I아파트 내에선 음성인식 AI가 적용된 기가지니를 활용해 조명·난방·가스밸브 등 세대 내 시설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 등 단지 공용시설까지 제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지니야, 엘레베이터 호출해줘"라고 하면 기가지니가 이를 인식하고 엘리베이터를 사용자 층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작동하는 방식이다. KT는 IPTV와 연동되는 기가지니 서비스 이외에도 신축 또는 재개발 아파트에 스마트 월패드를 공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행사·건설사와 계약을 통해 KT AI서비스가 접목되기로 한 아파트에는 거실 내 스마트 미러형 월패드가 기본 옵션으로 설치된다. 입주인은 입주할 때부터 기가지니와 동일한 AI공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주거 내 전체 공간에 AI 적용을 돕기 위해 이동형 월패드도 준비됐다. 아울러 KT는 2020년부터 오피스텔, 타운하우스, 빌라, 단독주택 등 아파트 외 주거형태에도 스마트 미러형 월패드를 도입하는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다양한 주거공간 형태에 거주하는 고객들의 AI 공간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김영식 KT DX플랫폼본부장은 "스마트 월패드 시장은 트렌디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2,3년 뒤에는 스마트 월패드를 통해 집에서 주문, 결제를 하는 서비스도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플랫폼 기반으로 대용량 네트워크가 왔다갔다해야 하기 때문에 KT가 가진 강점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이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거환경·안전도 DX 이날 KT는 기존 AI 아파트 및 AI 주택 사업에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도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음성인식으로 주거 공간 내 시설을 제어하는 것을 넘어 AI가 주거 내 환경, 단지 내 안전을 자동으로 인식·고려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조건을 제공하는 개념이다.KT 환경DX 적용 주택에서는 실내 공기질을 최적화할 수 있다. KT 시스템이 환기와 청정, 산소공급 등을 제공, 입주민은 기가지니를 활용해 환기시스템을 작동시키거나 공기질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골든타임을 담보하는 안전DX 서비스에도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아파트 단지 내 화재가 발생하면 관리자에게 알림이 바로 전달되고 올레 tv를 활용해 각 세대별 대피경로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옥상비상문 안전 서비스도 마련됐다. 활용하면 평상시 옥상문을 잠궈 범죄로부터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옥상문을 개방해 피난처를 확보할 수 있다. KT는 이 같은 안전DX 서비스를 경기도 군포 내 일부 단지에서 활용하고 있다. 이외 지능형 AI CCTV를 제공하는 영상보안DX, 홀로그램 등을 활용한 메타버스DX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준혁 기자
2022-07-05 18:12:32[파이낸셜뉴스]"올해 AI주택형 월패드 수주 목표는 700억원이다. 1000억원 돌파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2025년에는 5000억원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 김영식 KT DX플랫폼본부장 KT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주거공간에 접목시켜 주거DX에 박차를 가한다. 현재 310만 세대가 사용 중인 기가지니 플랫폼을 기반으로 AI아파트 사업을 공략, 이외 오피스텔,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등 다양한 주거 형태에도 접목할 수 있는 AI홈 사업을 통해 주거공간의 디지털화를 주도하겠다는 청사진이다. ■'지니야'로 통하는 AI주거 형태 배기동 KT 공간/안전DX사업담당은 5일 경기 성남시 KT 분당사옥에서 열린 제10회 디지코 스터디에서 "올해말 기준으로 100만 세대가 KT의 AI아파트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KT는 지난 2017년 IPTV와 연동 가능한 기가지니 기반 AI 아파트 서비스를 출시, 수주량을 꾸준히 늘려오고 있다. 현재 서울 내 아크로서울포레스트와 헬리오시티 등 아파트 단지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연내 100만세대 수주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I아파트 내에선 음성인식 AI가 적용된 기가지니를 활용해 조명·난방·가스밸브 등 세대 내 시설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 등 단지 공용시설까지 제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지니야, 엘레베이터 호출해줘"라고 하면 기가지니가 이를 인식하고 엘리베이터를 사용자 층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작동하는 방식이다. KT는 IPTV와 연동되는 기가지니 서비스 이외에도 신축 또는 재개발 아파트에 스마트 월패드를 공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행사·건설사와 계약을 통해 KT AI서비스가 접목되기로 한 아파트에는 거실 내 스마트 미러형 월패드가 기본 옵션으로 설치된다. 입주인은 입주할 때부터 기가지니와 동일한 AI공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주거 내 전체 공간에 AI 적용을 돕기 위해 이동형 월패드도 준비됐다. 아울러 KT는 2020년부터 오피스텔, 타운하우스, 빌라, 단독주택 등 아파트 외 주거형태에도 스마트 미러형 월패드를 도입하는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다양한 주거공간 형태에 거주하는 고객들의 AI 공간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김영식 KT DX플랫폼본부장은 "스마트 월패드 시장은 트렌디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2,3년 뒤에는 스마트 월패드를 통해 집에서 주문, 결제를 하는 서비스도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플랫폼 기반으로 대용량 네트워크가 왔다갔다해야 하기 때문에 KT가 가진 강점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이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거환경·안전도 DX 이날 KT는 기존 AI 아파트 및 AI 주택 사업에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도 함께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음성인식으로 주거 공간 내 시설을 제어하는 것을 넘어 AI가 주거 내 환경, 단지 내 안전을 자동으로 인식·고려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조건을 제공하는 개념이다. KT 환경DX 적용 주택에서는 실내 공기질을 최적화할 수 있다. KT 시스템이 환기와 청정, 산소공급 등을 제공, 입주민은 기가지니를 활용해 환기시스템을 작동시키거나 공기질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골든타임을 담보하는 안전DX 서비스에도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아파트 단지 내 화재가 발생하면 관리자에게 알림이 바로 전달되고 올레 tv를 활용해 각 세대별 대피경로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옥상비상문 안전 서비스도 마련됐다. 활용하면 평상시 옥상문을 잠궈 범죄로부터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옥상문을 개방해 피난처를 확보할 수 있다. KT는 이 같은 안전DX 서비스를 경기도 군포 내 일부 단지에서 활용하고 있다. 이외 지능형 AI CCTV를 제공하는 영상보안DX, 홀로그램 등을 활용한 메타버스DX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배 담당은 "DX를 통해서 주거문화를 조금씩 바꿔 나가고 있다"며 "주거환경에서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KT가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7-05 14:39:20[파이낸셜뉴스] KT가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공간에 디지털전환(DX) 및 디지코(DIGICO) 정신을 접목시키는 데 박차를 가한다. 인공지능(AI) 음성인식을 통해 가전 및 엘레베이터 등 각종 주거시설을 제어하는 한편, KT만의 플랫폼 노하우를 활용해 주거 환경·안전 분야에도 DX를 적용하겠다는 구상이다. KT는 아파트·오피스텔·빌라·타운하우스 등 다양한 주거공간 형태에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접목한 AI Space DX로 한국 주거문화를 혁신해 나간다고 5일 밝혔다. KT는 지난 2017년 기가지니 기반 AI 아파트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를 서울에 위치한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헬리오시티 등 아파트 단지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KT는 당사 AI 아파트 서비스가 올해 누적 수주 100만 세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I 아파트 서비스 적용 아파트 입주민은 기가지니를 활용해 음성으로 조명·난방·가스밸브 제어와 함께 엘리베이터 등 단지 공용시설까지 제어할 수 있다. 관리비 조회, 공지사항 확인 등 커뮤니티 활동에도 활용 가능하다. 이후 KT는 2020년 국내 홈네트워크 사업자와 협업해 AI 주택형 솔루션을 출시했다. 아파트 이외 오피스텔, 타운하우스, 빌라, 단독주택 등 다양한 주거공간 형태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AI Space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AI 주택형 솔루션은 스마트 미러형 월패드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 서비스다. KT는 스마트 미러형 월패드에 KT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탑재했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들은 음성인식을 통해 가전기기 및 냉난방 제어, 화재 및 침입감지 등 주거공간 제어를 비롯해 음악·뉴스·팟캐스트·날씨 등 일상 정보 이용도 가능하다. 아울러 KT는 기존 AI 아파트 및 AI 주택 사업에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도 함께 활용할 계획이다. 예컨대, KT의 환경DX 서비스가 적용된 주택에서는 실내 공기질을 최적화할 수 있는 방식이다. KT는 환기와 청정, 산소공급 등을 제공하고 입주민은 기가지니를 활용해 환기시스템을 작동하거나 공기질을 확인할 수 있다. 입주민 안전을 위한 안전DX 서비스도 마련됐다. 아파트 단지 등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관리자에게 신속하게 알람이 전달되고 올레 tv를 활용해 각 세대별 대피경로 등을 안내한다. 옥상비상문안전 서비스를 활용하면 안전한 옥상비상문 관리도 가능하다. 평상시에는 닫혀있는 상태로 각종 범죄에서 입주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자동 열림을 통해 피난처로 옥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외 서비스로봇, 방역로봇 등 다양한 로봇기술도 적용한다.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 김영식 상무는 "KT는 전국 단위로 AI 아파트와 AI 주택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편리한 입주 생활을 지원하는 1위 사업자다"며 "앞으로도 주거 공간은 물론 고객이 머무르는 다양한 공간 기반 사업에 KT가 보유한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7-05 09:54:48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원에 공급하는 ‘루카831’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가 상승과 강남권 신규 오피스텔의 분양가 급상승으로 투자 메리트가 커진 덕이다. 서울시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월 기준 서울 강남구 역삼동 831-11번지의 개별공시지가는 1㎡당 5,662만원으로 2012년 1월(2,400만원)대비 10년간 약 2.3배(13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2년 1월 상승률은 13.3%로 2021년(4.3%)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이는 강남역 일대를 국제 업무∙상업 복합 중심지로 개발하는 서초로 지구단위계획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계획, 정보사부지 미래형 업무복합 개발 등 지역 가치 상승에 따른 투자수요 유입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지가 상승세가 돋보이는 지역의 분양 물량엔 실수요와 함께 투자수요 역시 가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 강남대로 한복판에 신분당선과 2호선이 지나는 더블 역세권 입지에 위치 ‘루카831’은 지하 7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0~71㎡ 총 337실 규모로 조성된다. 시행사는 마스턴제67호강남원PFV가 맡았고, 시공사는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파워와 차별화된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종합엔지니어링 건설업체로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에서 6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국내 대표 건설업체다. 또 해외 건설 수주를 통해 세계적인 명성도 끌어올리며 글로벌 엔지니어링 강자 입지를 다져왔다.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는 각종 브랜드 조사 지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선호도를 이어가고 있다. 교통 요지인 강남대로 우성아파트 사거리에 들어선다는 입지적 장점도 갖췄다. 지하철 신분당선과 2호선이 지나는 더블 역세권인 강남역이 약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신분당선은 신사까지 연결하는 연장선 1단계 구간이 지난 5월 개통했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따라 서북부 연장 사업이 추진중이다. 강남역 삼성타운을 비롯해 테헤란로와 서초 법조타운 등 강남 주요 지역 접근성이 뛰어나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쇼핑 시설은 물론 국립도서관과 예술의전당 등 문화 시설도 풍부하다. ■ 강남역 복합개발∙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계획 등 대어급 개발호재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서초구의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에 따르면 서초대로 일대 롯데칠성 부지, 코오롱 부지, 라이온미싱 부지 등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국제 업무∙상업 복합 중심지로 개발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구간(한남IC~양재IC) 약 6.4㎞를 지하화하는 사업도 계획 중이다. 인근의 서리풀공원 인근 옛 정보사 부지는 미래형 업무, 문화, 관광 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양재동 일대에 4차 산업혁명 및 AI 산업의 글로벌 혁신 거점인 '양재AI혁신지구’도 계획 중이다. ■ 혁신적 상품 설계로 고급화된 주거상품 및 서비스 제공…루프탑 인피니티풀 설계 ‘루카831’은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어메니티와 풍부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상층에는 도심 전망이 뛰어난 루프탑 가든, 바(Bar)와 카바나, 썬베드가 어우러진 루프탑 인피니티풀 등을 조성해 마치 외국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GX, 피트니스 등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발레파킹, 하우스 키핑, 딜리버리, 케이터링 등 다양한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최상위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1~2층에는 프리미엄 상업시설을 조성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루카831’은 아치 형태를 외관 입면 전체에 적용하고 내부에는 현관 입구부터 아치형 터널을 배치해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입주민 프라이버시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내부는 약 2.9m의 높은 층고를 통해 확 트인 개방감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창가에 배치된 윈도우시트(약 2.7m)를 무상 제공해 휴식과 독서 등의 개인 생활뿐 아니라 재택 근무시 업무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11자형 주방에는 약 2.7m 길이의 아일랜드 테이블을 배치하는 혁신적인 평면을 설계했다. 모든 실에 욕조가 설치되며, 매직미러 파티션, 스타일러, 세탁기, 건조기 등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강도 높은 부동산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오피스텔 분양권은 주택 수에서 제외돼 취득세, 양도세 등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피스텔 취득세는 4%로 고정돼 있어 유주택자들은 아파트와 달리 세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주택담보대출 제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에 위치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2022-07-04 15:26:21행정안전부는 2022년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6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충북 제천시, 충남 공주시, 전북 김제시, 전남 장성군, 경북 고령군, 경북 의성군이다. 행안부는 6개 지자체에 총 30억원을 지원한다. 지방비 30억원을 더해 사업규모는 총 60억원이다.디지털타운 조성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서비스로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개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했다. 행안부는 올해 디지털타운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공모, 21개 지자체 중에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인구감소지역(89개), 인구감소 관심지역(18개) 지자체를 우선 선발했다. 충청북도 제천시는 사물인터넷(IoT)기반의 지능형 스마트환경·안전 마을 조성 및 데이터플랫폼 연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시멘트회사 인근 마을 주민의 환경 개선, 안전 예방, 건강관리를 위한 대기 측정 무인드론 영상관제 시스템,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충청남도 공주시는 '행복 이어유~ 스마트 경로당' 사업을 진행한다. 고령자 어르신들의 의료, 복지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노인 일자리 콘텐츠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디지털경로당을 구축해 △지능형 전광 유리(스마트미러)를 활용한 건강관리 △인공지능(AI)로봇과 함께하는 치유돌봄(힐링케어)서비스 △가상세계(메타버스)체험 공간을 조성한다. 아울러 경로당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작물 재배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시스템을 운영, 일자리 창출과 수익 사업을 지원한다. 전라북도 김제시는 지역 내 스마트 농기계 운영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농기계 운영 사용의 통합관리 및 사고 예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령화로 인한 이동 약자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개인형 이동수단(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한다. 전라남도 장성군은 귀농·귀촌지원 디지털마을(타운)을 조성한다. 모바일 기반의 농촌자원, 인적자원, 경제자원을 공유하는 귀농·귀촌 자원공유플랫폼이다. 가상세계(메타버스) 귀농·귀촌 체험 서비스를 구축, 귀농 과정에서 어려움을 덜어준다. 경상북도 고령군은 대가야 건강 누리 마을을 조성한다. 의료 취약계층의 접근성이 용이한 공공시설(경로당, 마을회관 등)에 AI로봇 기반 스마트 건강샘터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을주민의 생체정보를 측정, 건강지표를 확인하는 등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다. 경상북도 의성군은 청년정착 의성 이웃사촌 디지털타운을 구축한다. 청년 유입 및 정착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소 및 홍보관, 노인과 청년의 창업 생활실험실(리빙랩) 등으로 구성된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으로 인구감소 등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2-06-15 18:18:38[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2022년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6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충북 제천시, 충남 공주시, 전북 김제시, 전남 장성군, 경북 고령군, 경북 의성군이다. 행안부는 6개 지자체에 총 30억원을 지원한다. 지방비 30억원을 더해 사업규모는 총 60억원이다. 디지털타운 조성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서비스로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개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했다. 행안부는 올해 디지털타운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공모, 21개 지자체 중에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행안부가 고시한 인구감소지역(89개), 인구감소 관심지역(18개) 지자체를 우선 선발했다. 충청북도 제천시는 사물인터넷(IoT)기반의 지능형 스마트환경·안전 마을 조성 및 데이터플랫폼 연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시멘트회사 인근 마을 주민의 환경 개선, 안전 예방, 건강관리를 위한 대기 측정 무인드론 영상관제 시스템,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및 차량 과속 방지 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충청남도 공주시는 '행복 이어유~ 스마트 경로당' 사업을 진행한다. 고령자 어르신들의 의료, 복지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노인 일자리 콘텐츠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디지털경로당을 구축해 △지능형 전광 유리(스마트미러)를 활용한 건강관리 △인공지능(AI)로봇과 함께하는 치유돌봄(힐링케어)서비스 △가상세계(메타버스)체험 공간을 조성한다. 아울러 경로당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작물 재배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시스템을 운영, 일자리 창출과 수익 사업을 지원한다. 전라북도 김제시는 지역 내 스마트 농기계 운영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농기계 운영 사용의 통합관리 및 사고 예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령화로 인한 이동 약자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개인형 이동수단(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한다. 전라남도 장성군은 귀농·귀촌지원 디지털마을(타운)을 조성한다. 모바일 기반의 농촌자원, 인적자원, 경제자원을 공유하는 귀농·귀촌 자원공유플랫폼이다. 가상세계(메타버스) 귀농·귀촌 체험 서비스를 구축, 귀농 과정에서 어려움을 덜어준다. 경상북도 고령군은 대가야 건강 누리 마을을 조성한다. 의료 취약계층의 접근성이 용이한 공공시설(경로당, 마을회관 등)에 AI로봇 기반 스마트 건강샘터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을주민의 생체정보를 측정, 건강지표를 확인하는 등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다. 경상북도 의성군은 청년정착 의성 이웃사촌 디지털타운을 구축한다. 청년 유입 및 정착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소 및 홍보관, 노인과 청년의 창업 생활실험실(리빙랩) 등으로 구성된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으로 인구감소 등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2-06-15 11:24:36다수의 부동산 규제 완화를 공약한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오피스텔 인기가 다시 재점화될 조짐이다. 특히 주거용 오피스텔 관련 규제 해제 및 대출규제 완화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오피스텔 돌풍의 주역이었던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오피스텔 및 하이엔드 오피스텔 시장이 수혜로 부각 받고 있는 것이다.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정책공약집에 따르면, 등록 임대사업자 지원제도 재정비와 관련한 전용면적 60㎡이하 소형 아파트의 종부세 합산과세 배제, 양도소득세 중과세 배제 등의 세제 혜택이 대통령 공약에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율 한시적 배제, LTV 대출규제 완화 등 다양한 부동산 규제 완화 관련 공약 등도 속해 있다. 여기에 대통령직 인수위가 임대 사업자의 소형 아파트를 종부세 합산 대상에서 제외하는 안에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하는 내용을 검토하는 등 주거용 오피스텔 관련 규제 개편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다. 주거용 오피스텔이 주택 수에서 배제되면 유주택자들이 세금 폭탄을 피해 임대수익은 물론 시세차익까지 얻을 수 있어 주거용 오피스텔의 투자수요가 크게 몰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가운데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평면을 갖췄거나 하이엔드 상품성을 갖춘 오피스텔이 투자처로 급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부동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올랐을 때 주거용 오피스텔 및 하이엔드 상품이 오피스텔시장을 주도했던 만큼 이번에도 이들 상품들을 필두로 시장이 살아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인 도시계획연구소 이혜리 이사는 “똘똘한 한채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오피스텔에서도 소형아파트를 대체하면서 투자성도 높은 하이엔드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높은 희소성에 우수한 입지 및 상품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다 보니 시장 반등 시 가장 먼저 두각을 나타낼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권 핵심 입지에 하이엔드 상품으로 조성되는 주거용 하이엔드 오피스텔 분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 들어서는 ‘에르메티아 서초’가 그 주인공이다. 에르메티아 서초는 지하 4층~지상 16층, 전용 41~55㎡, 총 75실 규모로 조성된다. 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적지 않은 강남 수요자들의 니즈를 고려해 소형 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으로 설계됐다. 먼저 전체의 약 80%가 2룸 위주로 공급되고, 풍부한 수납공간을 갖춰 아파트와 다를 바 없는 편의성과 실용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1인 가구를 위한 1.5룸 구조, 멀티룸을 배치한 2룸 구조 등 최신 트렌드의 평면 구조가 다수 적용됐다. 하이엔드 오피스텔로 조성되는 만큼 인테리어 및 마감재 하나에도 신경을 썼다. 주방은 유로모빌, 드레스룸은 믹샬, 수전은 제시(GESSI)사의 제품 등 이태리 명품 브랜드 제품이 적용되고 바닥재는 세계적인 친환경 제품인 벨기에 유니린사의 퀵스텝이 활용된다. 또한 하이엔드 오피스텔 최초로 도입되는 최첨단 시스템인 스마트미러가 거실 중앙에 설치된다. 각종 미디어 연동은 물론 동공감지를 통한 맥박체크, 인바디 체크와 커뮤니티 시설 예약, 공동구매 등 각종 토탈 컨시어지 서비스 예약이 가능하다. 차별화된 입지여건도 강점이다. 단지는 교통∙교육∙생활∙환경에 미래가치까지 갖춘 원스톱 입지에 들어선다. 우선 서초역(2호선)과 교대역(2,3호선) 및 남부터미널역(3호선)이 모두 500~700m 내 도보거리에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지녔다. 여기에 반경 1.5km 내외(직선거리 기준)에 경부고속도로 서초IC와 반포대로, 서리풀터널, 남부순환로 등이 위치해 있어 지역 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생활 및 교육 인프라도 우수하다. 신세계백화점, 서울성모병원, 예술의전당, 국립중앙도서관, 한전아트센터, 국립국악원 등 각종 쇼핑 ∙ 문화 ∙ 예술시설이 가까이 포진해 있고, 외교센터와 서초 법조타운, 서초구청 등도 가깝다. 반경 500m 이내에는 다수의 초중고교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주변으로 개발호재가 많아 미래가치도 높다. 기존 테헤란로 중심의 강남 업무기능을 서초 등지로 확장하는 ‘2040 도시기본계획(3월 발표)’의 수혜지로 손꼽힌다. 에르메티아 서초의 갤러리는 서초역 인근(서초동)에 위치해 있다.
2022-05-16 09: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