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황태종 기자】 전남도는 민선7기 100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 목표를 초과한 1002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 규모는 27조8000억원으로, 코로나19 사태와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도 불구하고 지난 민선6기(17조800억원)보다 63%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고용 창출 효과는 3만1000여명으로 기대된다. 같은 기간 착공 등 실제 투자를 한 기업은 557개로, 56%의 실현율을 보였다. 업종별로 액화천연가스(LNG) 허브 터미널을 구축하는 ㈜한양 등 에너지 분야 기업이 196개(20%)로 가장 많았다. 식품가공 분야 기업이 156개로 뒤를 이었고, 지식정보서비스 분야 155개, 철강·기계 107개, 전기·전자 57개, 관광 34개, 조선 기자재 20개, 기타 198개 순이었다. 입지별로는 100% 분양을 눈앞에 둔 목포 대양산단 등 일반산단에 432개(43%)이 입주했다. 이어 혁신산단·도시에 281개 기업, 개별입지에 160개, 농공단지에 65개, 국가산단에 57개, 광양항 배후단지에 7개 기업이 입주했거나 입주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에너지밸리기업을 중점 유치하고 있는 나주 등 중부권이 400개(4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여수 등 동부권에 193개(19%), 목포 등 서부권에 191개(19%), 장흥 등 남부권에 127개, 담양 등 북부권에 91개 기업이 투자를 약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남도가 역점을 두고 육성하는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의미 있는 대규모 투자협약 실적을 냈다. △포스코케미칼의 이차전지 분야 1조4000억원 △세아제강의 해상풍력 분야 800억원 △NHN㈜의 데이터센터 건립 3000억원 △지오그룹의 섬·해양 관광 리조트 조성 2200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외국인 투자유치도 활발히 이뤄졌다.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 글로벌 기업 20개사와 1조5461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으며, 98%의 높은 투자실현율을 보였다. 특히 전남도는 외국인직접투자(FDI)가 5억 달러를 넘는 등 유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외국인 투자유치 부문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분양률이 저조해 전남도가 중점 관리에 나선 목포 대양산단, 나주 혁신산단 등 19개 산업·농공단지도 크게 활성화됐다. 지난 2018년 7월 기준 19개 산단 평균 분양률이 38.2%에 불과했으나, 지난 6월 기준 79.4%로 크게 상승했다. 이는 전남도가 2019년 분양률 50% 미만 산단 입주 기업에만 지원하던 입지보조금을 80% 미만 산단으로 확대해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남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새 정부 정책 방향인 지역 주도의 기업 지방투자 촉진을 위해 첨단·전략산업별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간다.또한 지난달 국내 주요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에 대응해 반도체, 이차전지, 해상풍력, 우주항공, 바이오 등을 중점 유치 대상으로 하는 투자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역에 좋은 일자리를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량 기업을 전남에 유치하는 것"이라며 "투자실현율을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는 한편 민선8기에도 전남 일자리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견실한 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2022-06-28 18:05:37【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민선7기 100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 목표를 초과한 1002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 규모는 27조8000억원으로, 코로나19 사태와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도 불구하고 민선6기(17조800억원)보다 63%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고용 창출 효과는 3만1000여명으로 기대된다. 같은 기간 착공 등 실제 투자를 한 기업은 557개로, 56%의 실현율을 보였다. 업종별로 액화천연가스(LNG) 허브 터미널을 구축하는 ㈜한양 등 에너지 분야 기업이 196개(20%)로 가장 많았다. 식품가공 분야 기업이 156개로 뒤를 이었고, 지식정보서비스 분야 155개, 철강·기계 107개, 전기·전자 57개, 관광 34개, 조선 기자재 20개, 기타 198개 순이었다. 입지별로는 100% 분양을 눈앞에 둔 목포 대양산단 등 일반산단에 432개(43%)이 입주했다. 이어 혁신산단·도시에 281개 기업, 개별입지에 160개, 농공단지에 65개, 국가산단에 57개, 광양항 배후단지에 7개 기업이 입주했거나 입주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에너지밸리기업을 중점 유치하고 있는 나주 등 중부권이 400개(4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여수 등 동부권에 193개(19%), 목포 등 서부권에 191개(19%), 장흥 등 남부권에 127개, 담양 등 북부권에 91개 기업이 투자를 약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남도가 역점을 두고 육성하는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의미있는 대규모 투자협약 실적을 냈다. △포스코케미칼의 이차전지 분야 1조4000억원 △세아제강의 해상풍력 분야 800억원 △NHN㈜의 데이터센터 건립 3000억원 △지오그룹의 섬·해양 관광 리조트 조성 2200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외국인 투자유치도 활발히 이뤄졌다.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 글로벌 기업 20개사와 1조5461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으며, 98%의 높은 투자실현율을 보였다. 특히 전남도는 외국인직접투자(FDI)가 5억 달러를 넘는 등 유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외국인 투자유치 부문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분양률이 저조해 전남도가 중점 관리에 나선 목포 대양산단, 나주 혁신산단 등 19개 산업·농공단지도 크게 활성화됐다. 지난 2018년 7월 기준 19개 산단 평균 분양률이 38.2%에 불과했으나, 지난 6월 기준 79.4%로 크게 상승했다. 이는 전남도가 2019년 분양률 50% 미만 산단 입주 기업에만 지원하던 입지보조금을 80% 미만 산단으로 확대해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남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새 정부 정책 방향인 지역 주도의 기업 지방투자 촉진을 위해 첨단·전략산업별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은 물론 지난달 국내 주요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에 대응해 반도체, 이차전지, 해상풍력, 우주항공, 바이오 등을 중점 유치 대상으로 하는 투자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역에 좋은 일자리를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량 기업을 전남에 유치하는 것"이라며 "투자실현율을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는 한편 민선8기에도 전남 일자리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견실한 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6-28 11:54:19【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김상호 하남시장은 21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6월 만남의 날’에서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와 감염병예방클리닉 등 민-관이 함께 대응하며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었다”며 “이런 경험과 민관협력을 살려, 민선8기 이현재 당선인과 함께 더 빛나고 더 도약하는 하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6월 만남의 날 행사는 보훈유공자 및 선행시민 등 표창장 수여와 함께 민선7기를 마무리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푸른교육공동체가 환경보전 유공 대통령표창을 전수받아 자리를 빛냈다. 김옥분 공동대표는 “환경과 생태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고, 이를 보전하기 위해 함께 해주고 있는 시민 덕분에 상을 받게 됐다”고 수상 소감을 피력했다. 푸른교육공동체는 2002년 창립돼 고니학교 등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 및 생태 소중함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상호 시장은 “만남의 날은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이룬 성과를 자축하고, 하남 공동체 협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민선8기 만남의 날도 더 따뜻하고 더 의미 있게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7기가 맞닥뜨린 교산신도시라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공직자가이 함께 해줬다. 이는 하남시 균형발전과 자족도시 구현 토대가 됐다”며 지난 4년간 함께해준 시민과 공직자에게 감사인사를 보냈다. 한편 김상호 시장은 신욱호 부시장, 전진호 안전도시국장, 한상용 교통건설국장, 정향미 녹색환경국장 등 이달 말 공직을 떠나는 공무원에게 그동안 공직생활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말을 전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6-23 10:02:13[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2년 민선7기 전국 17개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약 이행완료 분야(100점) △2021년 목표달성 분야(100점) △주민소통분야(100점) △웹소통분야(Pass·Fail) △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 등 5개 평가항목을 세부 지표별로 평가하고,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전시는 공약이행 완료분야(SA 등급), 주민소통분야(SA등급), 웹소통분야(Pass 등급), 공약일치도 분야(Pass 등급)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대전시의 공약이행 완료율은 88.99%로 특·광역시 1위, 전국 17개 시·도 중 3위를 차지했다. 전국 평균은 70.75%다 민선7기 공약 109개 중 97개 공약이 이행됐됐다. 나머지 12개 사업 중 정상 추진은 7개, 일부 추진은 1개, 4개는 폐기할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공약이행을 위한 재정확보율은 102%(계획 2조 5523억원·확보 2조 6034억원 )로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재정 100%를 확보했다. 전국 시·도 평균 재정확보율은 50.29%다. 주민소통 분야에서도 분기별 자체평가 결과와 이행 상황의 정확하고 세부적인 공개,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카드뉴스 제공, 시민참여 보장을 위한 시민평가단 운영, 시민 접근 용이한 시 홈페이지 운영 등의 노력으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공약은 시민의 뜻에 따라 시정을 이행하기 위한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앞으로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서도 민선7기 완료 시점까지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대전을 비롯한 경북, 인천, 충남, 전남 등 5개 시·도가 종합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4-01 13:50:56【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부서별 역점사업과 공약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이행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자 28일 시청 참여실에서 민선7기 핵심사업 및 공약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실-국-소장, 부서장, 읍면동장 모두가 참석했다. 민선7기 김포시는 공약으로 교육, 교통, 복지, 안전, 자치, 산업, 청년, 평화 등 8대 분야 83개 세부과제를 추진해왔다. 이날 점검결과 올해 1분기 현재 완료사업은 67개, 추진 중인 사업은 14개 로 집계됐다. 추진 중인 사업 중 7건의 건축 사업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라 이들 사업을 포함하면 공약 이행률은 약 90%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일정에 대한 보고도 진행됐다. 특히 시민의 최대 관심사이자 숙원인 △인하대학병원 및 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인하대학과 협력사업 △광역철도 타당성 조사 및 전략계획 수립 연구용역 진행상황 △한강철책 철거를 위한 군(軍) 협의 진행상황 △50만 대도시 진입에 따른 특례 발굴 등을 집중 점검했다. 김포시는 이날 회의 결과 일부 추진이 미진한 사업은 행정절차 단축 등 구체적 대안을 하루빨리 마련해 업무 실행력을 높여 상반기 내 가시적 성과를 도출해 낸다는 계획이다. 이경희 기획담당관은 “회의 결과에 대한 부서 공유는 물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2주 단위로 지속 관리하겠다”며 “무엇보다 상반기 안으로 주요 사업에 대한 성공 기반을 마련해 민선8기로 발전적 계승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3-29 01:26:15[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민선 7기 충남도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도 민선 6기 대비 3배 가까운 20억8800만 달러의 외자유치 실적을 올렸다. 충남도는 14일 아산의 복합문화공간 모나무르에서 도내 외국인투자기업을 초청, 민선 7기 외자 유치 결산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지사와 도내 외투기업 대표·임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 천안·아산시, 충남경제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충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세계 경제위기에도 불구, 민선 7기동안 지난 민선 6기 32개, 기업 7억 2000만 달러의 성과를 크게 뛰어넘는 총 45개 기업, 20억 8800만 달러규모의 외자유치 성과를 냈다고 발표했다. 민선 7기 동안 유치한 품목은 △반도체 실리콘 웨이퍼 △반도체·디스플레이 진공펌프 △에틸렌·프로필렌 △폴리프로필렌 △산업용 가스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팩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이차전지 △바이오의약·식품첨가제 △화장품·향수 유리용기 △자동차부품 등 국가 주력 산업부터 의약품, 식품까지 다양하다. 외투기업의 국적도 8개국이었던 민선 6기에 비해 민선 7기에는 프랑스, 대만, 독일, 미국, 룩셈부르크, 영국, 스웨덴, 프랑스, 일본, 노르웨이, 사우디아라비아, 스위스, 캐나다, 벨기에, 네덜란드, 중국, 오스트리아 등 17개국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이러한 외자 유치 성과와 수출 성과 등을 바탕으로 충남도는 지역내총생산(GRDP) 전국 2위, 무역수지 전국 1위 등 경제 분야 주요 지표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외투기업의 어려움과 고민, 건의 사항 등을 듣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외투단지 추가 지정 △대중교통 및 주차장 확대 △구인 문제 △노후 기반 시설 개선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충남도는 이날 수렴한 의견을 세심히 검토해 정책 발굴·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외국인투자기업은 충남 경제의 든든한 동반자”라면서 “충남의 가능성을 믿고 충남과 손잡은 기업들이 있었기에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고 ‘경제의 중심, 충남’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외국인 기업이 투자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에 힘쓰면서 외국인 투자가 더욱 증가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현장의 의견이 중요한 만큼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더 좋은 내일을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3-14 09:47:18【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민선7기 광명시는 출범 3년6개월 동안 정부-경기도 등이 실시한 각종 공모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사업비 총 554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9일 이에 대해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광명시 공모사업 선정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년 48건 150억원 △2020년 28건 201억원 △2019년 43건 155억원 △2018년 20건 48억원 등이다. 광명3동 도시재생 120억원을 비롯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68억원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51억원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33억원 △광명동초교 복합시설 건립 33억원 △스마트시티 솔루션 공모사업 10억원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 10억원 등이 선정된 주요 사업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지역에 걸맞은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골목상권 살리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에 응모해 82억원을 획득했다. 박승원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도시재생,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해 우리 시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광명시는 중앙부처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을 면밀하게 분석해 지역 여건과 정책방향에 맞는 현안사업을 발굴하고 전문가 컨설팅 등으로 공모사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3-09 13:23:25【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는 민선7기 4년 동안 '제 값 받고, 판매 걱정 없는 농업, 다 함께 잘사는 농촌'을 위해 농식품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 4년 평균 판매액 6조원대에 진입하는 큰 성과를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4~2017년 4조7621억원이던 판매액은 민선7기 평균 5조9207원으로 연 1조2000억원 24%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2018년 민선7기가 시작된 뒤 유무형의 영농인프라 정비와 함께 국내외 판로 개척에 힘을 쏟은 결과라는 평가다. 특히 2019년 설립한 재단법인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안정적인 판로확보, 자문기구인 제2기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의 농식품판매 전략자문과 유통혁신 역할을 이번 성과도출의 하나의 요인으로 꼽았다.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 시즌Ⅱ를 추진해 2304억 원의 높은 판매고를 달성했다. 또 경북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가 온라인 마케팅 성과에 힘입어 역대급 매출인 250억원을 달성했다. 또 대형 유통업체와 연계한 농산물 소비촉진행사, 농업과 기업간 연계 행사, 바로마켓 경북도점 확대 운영, 유통취약농가 판매 지원 등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꾸준히 매출을 올렸다. 도는 올해 농산물 판매 대전환을 위해 공공배달앱(먹깨비) 연계 상생형 농식품 공급서비스를 도입해 데이터 기반 상생형 유통 플랫폼 구축하고, 시·군 쇼핑몰 한계 극복을 위해 사이소와 연계한 농식품 쇼핑몰 통합플랫폼 확대 구축할 방침이다. 또 밀키트 등 간편식품 지속 성장에 따른 뉴노멀시대 대응 간편식품산업 육성 전략 수립, 공공먹거리의 안정적인 공급과 소비 등 컨트롤타워인 경북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등 농식품 유통 혁신을 통한 판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해도 제값 받을 수 있는 유통기반구축을 위해 전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제2의 신토불이 운동 겪인 농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을 범국민 소비촉진 운동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2-03 09:08:22【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민선7기 공약사업 자체평가 보고회’를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고 시민과 약속인 공약 이행을 완료하기 위한 막바지 사업별 추진상황 점검에 나섰다. 작년 12월 말 기준 공약이행률 95%를 기록하며 민선7기 양주시는 전체 공약 이행 완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김종석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각 부서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공약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행실태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약사업 이행률 100% 달성을 위한 향후 구체적인 이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신성장 새지평 감동양주’라는 시정 비전 달성을 위해 순항 중인 민선7기 양주호는 코로나19라는 전무후무한 악재 속에서도 주요 핵심 공약사항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들이고 있다.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 △시민이 우선인 안전도시 △희망찬 내일의 교육도시 △새로운 성장의 경제도시 △모두가 누리는 문화도시 △시민이 주인인 감동도시 등 6대 목표 아래 총 105개 실천과제로 구성된 공약사업은 공약완료 72개, 정상추진 10개 등 작년 12월 말 기준 95%를 기록했다. 양주시는 경기양주테크노밸리와 양주역세권 조성사업, GTX-C노선의 덕정 연장, 전철 7호선 옥정신도시 연장,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 서울~양주 고속도로 건설, 양주아트센터 건립,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등 주요 핵심 공약사항의 철저한 이행 분석을 통해 민선7기 공약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아울러 법령 개정, 외부여건 변화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일부 공약사업에 대해선 추진 상황의 종합적 분석을 통한 시정-개정 방안을 수립, 민선7기 임기 내 완료될 수 있도록 진행 현황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김종석 부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올해는 민선7기 공약사업을 이행하는 마지막 해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합심해 노력을 기울이자”고 주문했다. 특히 “공약은 양주시민 모두와 약속이자 양주시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역점시책의 집합체인 만큼 공약사업 완수에 진력하자”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1-23 21:23:31【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12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 일상을 회복하고 광명 미래가치를 견고히 세워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제, 문화, 예술, 주거, 복지, 환경 등 2022년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신년사는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민생경제 회복을 다짐했다. 골목상권 경영환경 개선사업 등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산업진흥원을 설립해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폴리텍 대학과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교육도 확대한다. 또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문화와 예술, 체육, 교육 분야 사업을 확대하고 사회적, 심리적 건강증진 프로젝트를 추진해 위드 코로나를 준비한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해 수도권 핵심도시로 성장시키고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과 생활SOC 사업 확대로 도시경쟁력을 키워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광명시 활력을 높이는 교통도시를 만들기 위해 신안산선 등 교통망 구축과 교통이용 편의사업을 추진한다. 선도적 탄소중립 도시가 되도록 기후위기 극복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업사이클 클러스터 완공으로 에코디자인 녹색기업을 육성해 순환경제도시를 선도한다. 안양천 국가정원으로 지정, 마을정원 조성으로 새로운 도시공간을 창출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쉼터도 제공한다. 모든 시민이 품격 있게 살아갈 수 있는 문화도시 조성과 광명시 브랜드 가치를 두 배로 높인다. 신년사는 “민선7기 광명시 중심에는 시민이 있었다”며 “코로나19 완전한 회복을 넘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원대한 꿈을 시민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승원 광명시장이 11일 발표한 2022 임인년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호랑이의 당당하고 용기 있는 모습으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지난 2년간 너무나 많은 희생을 치렀습니다. 코로나19가 남겨준 상처가 크고 깊었습니다. 그러나 서로 따뜻한 헌신과 배려로 이 어려움을 이겨 왔습니다. 함께 인내하며 우리 삶을 지켜온 모든 시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거듭 존경과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예정에 없던 긴 터널을 지나왔지만 우리는 더 헤쳐 나가야 합니다. 더 협력하고 연대하여 완전한 탈출을 통해 새로운 일상으로의 회복을 이뤄내야 합니다. 광명시가 책임감을 갖고 더 노력하겠습니다. 위대한 시민정신으로 코로나를 극복하는데 함께 힘을 모아주십시오.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지금 세계는 엄청난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감염병과 기후위기로 인하여 디지털 대전환과 탄소중립국가로 전환하기 위해 생존을 위한 전 지구적 경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위기와 격변 속에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한 치도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광명시도 3기 신도시 조성을 비롯한 새로운 미래도시를 만들기 위한 많은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더 행복한 미래도시 조성을 위해 열정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민선7기 광명시는 시민과 함께 일하는 대표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는 길을 활짝 열어놓고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숙의민주주의를 실천하였습니다.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발전 계획을 세우고 사람, 환경, 번영, 평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수립하였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는 평생학습이 함께하였습니다. 위대한 도시는 위대한 시민이 만들고 위대한 시민은 평생학습이 만든다는 철학을 기반으로 광명시와 광명시민은 함께 학습하며 미래를 준비해 왔습니다. 이렇게 시정에 함께해 주신 위대한 시민의 힘으로 민선7기 광명시는 미래를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도시로 발전하였습니다. 주민자치는 일상이 되고, 우리의 공간은 새롭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거리를 비우고, 안양천과 목감천은 시민공원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도서관과 생활문화복합센터가 늘어나고 청년동이 생기며 서로 협력하고 논의하는 민주주의 광장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누구든 만나면 광명 미래를 이야기하고 우리 삶을 바꾸기 위한 마을사업들이 주민총회를 통해 이뤄집니다. 재건축, 재개발로 도시는 쾌적한 공간으로 바뀌고 주민 주도 도시재생으로 주거문화의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평생학습을 경험한 시민들은 협동조합을 만들며 사회적경제의 기반을 세워가기 시작했습니다. 기후위기를 막겠다는 시민들이 나서서 기후의병대를 만들고 탄소중립 실천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는 결과도 스스로 만들어냈습니다. ‘광명해요’라는 슬로건은 시민 사랑을 받으며 도시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시민이 만들어낸 광명의 오늘이고 미래가 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2022년 광명시는 완전한 회복과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코로나로 지친 시민의 일상을 회복하고 광명 미래가치를 견고히 세워가겠습니다. 첫째, 완전한 회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민생경제입니다. 올해에도 코로나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겪은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습니다. 골목상권 경영환경개선과 공공배달앱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청년일자리 사업을 연계한 소상공인 청년지원단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습니다. 나아가 공공일자리와 사회적일자리를 두 배 이상 늘리고 사회적경제기업을 200개 이상 확대하여 공정한 경제가치 실현에 앞장서겠습니다. 산업진흥원을 설립하여 광명시 중소기업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광명의 중소기업 경쟁력을 키워가겠습니다. 폴리텍대학과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 교육을 확대하고, 일병행학습 사업 등을 추진하여 중소기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전문인력 양성에도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코로나 극복을 위한 사회적, 심리적 건강증진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문화와 예술, 체육, 교육 분야 사업을 확대하여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겠습니다. 코로나의 장기화로 위축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대유행이 2년 경과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보다 위드 코로나 방역이 필요합니다. 코로나의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신체 및 정신 건강 증진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함께 이겨내야 합니다. 문화백신을 늘려 나가고, 건강걷기 등 시민 지혜와 협의를 모아가며 문화, 예술, 체육 활동을 위드 코로나에 맞게 준비하겠습니다. 아울러 모든 시민이 위드 코로나를 체감하도록 차별 없는 포용적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1인가구 지원센터를 설치해 비대면 시대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병원동행 서비스를 마련하여 아플 땐 걱정 없이 병원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월 개원하는 중앙대학교 광명병원과도 협력하여 촘촘한 예방의학 시스템을 만들고 시민 건강을 지켜나가겠습니다. 보편적 평생교육을 위한 광명시민 평생학습장학금과 초-중-고 입학축하금도 올해 안에 추진할 수 있도록 더 연구하고 협의하겠습니다. 셋째, 광명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지속가능한 자족경제도시를 반드시 만들어야 합니다. 광명시흥3기 신도시는 글로벌 문화수도가 될 수 있도록 수도권 핵심도시로 성장시켜야 합니다. 경제와 문화, 일자리와 주거, 교육과 의료 인프라를 모두 갖춘 최고 명품 도시로 만들어야 합니다. 광명시 미래산업 발전을 선도할 광명시흥테크노밸리가 착공되었습니다. 앵커 기업과 중견기업을 유치하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연계하여 도시의 자족기능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첨단산업단지에는 4차 산업을 이끌 기업을 유치하는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광명의 관광산업을 이끌 광명문화복합단지도 조성됩니다. 광명동굴과 함께 평화를 상징하는 힐링공간을 조성하여 광명의 또 다른 랜드마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하안2 공공주택지구는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안정을 위해 속도를 내고, 구름산 지구 사업도 빠르게 진행하여 차질 없이 추진해 가겠습니다. 아울러 스마트 도시계획을 수립하여 디지털 대전환 기회를 선점하고 지능형 CCTV 관제시스템을 구축하여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안전한 스마트 도시를 완성해 가겠습니다. 넷째, 광명시가 균형 발전할 수 있도록 도시의 경쟁력을 키워내겠습니다. 광명은 재개발, 재건축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뉴타운 해제지역이던 광명7구역과 광명8구역도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어 개발을 앞두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투명하고 안전하게 추진해 나아가겠습니다. 너부대 도시재생 사업을 비롯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은 주민협의체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1980년대 지어진 철산동과 하안동 지역의 공동주택 주민들도 재건축 추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구단위계획을 세워 도시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재건축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부족한 공공시설과 시민을 위한 복합시설을 마련하여 살기 좋은 공동주택이 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용역기관과 시민이 함께 효율적인 대안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하안동의 국유지는 청년벤처창업 등 미래를 마주하는 일자리와 시민 여가공간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개발되어야 합니다. 도심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어 광명시민께 풍족하고 필요한 공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철산동과 광명동 지역 주차난을 해소하고 생활문화 여건을 개선할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과 광명동초등학교 복합시설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계획대로 추진하여 시민의 불편함을 줄이고,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모든 시민이 누리는 생활문화공간을 넓혀가겠습니다. 다섯째, 광명시 활력을 높이는 교통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광명역에서 20분 만에 여의도에 도착하는 신안산선 개통 공사가 한창입니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를 관통하는 학온역도 공사가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인천 2호선은 하안사거리를 거쳐 신림역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인근 지자체와 협력하여 원만히 추진되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서울-광명 고속도로 지하화는 광명시민과 광명시가 이루어낸 성과입니다. 힘을 모아준 시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문산을 거쳐 개성으로 나아가는 최고의 남북도로망은 광명 발전을 이끌어 갈 것입니다. 아울러 구로차량기지 문제는 광명시민 의지가 반영되도록 국토부와 끊임없이 협의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노인무상교통 사업으로 어르신의 이동권을 보장해 편리한 광명의 교통망을 모든 시민이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광명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지속가능 발전도시 미래는 탄소중립도시입니다. 민선7기 광명시는 탄소중립 시대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위기 극복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였습니다. 특히 2021년 9월 조직된 1.5℃ 기후의병대는 자발적인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는 시민참여 조직으로 시민이 주도하고 있어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2022년에도 친환경차 보급,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건물 옥상의 쿨루프 사업과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탄소 저감을 위한 시민 주도 활동인 10&10 사업 지원, 넷제로 카페의 확대, 에너지 강사 인력 확충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시민운동을 적극 활성화시켜 나아가겠습니다. 일곱째, 미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순환경제도시도 선도해 가겠습니다. 전 지구적 생존과 삶의 미래를 위해서는 순환경제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순환경제는 생산-소비-재생산 순환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입니다. 광명시 순환경제는 업사이클아트센터와 경기창조문화허브 사업을 통해 이미 시작됐고, 2023년 하안동에 완공될 업사이클 클러스터는 에코디자인 녹색기업을 육성하여 자원순환경제 꽃을 피울 것입니다. 일상에서 쉽게 버려지는 아이스팩과 폐건전지는 환경관리공단과 리사이클 업체와의 협약으로 수거-세척-재활용이라는 시스템을 갖췄고, 앞으로 더욱 다양하게 진화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광명시는 순환경제를 환경과 사회적 가치, 투명한 조직문화 확립을 강조하는 ESG 경영 핵심수단으로 삼겠습니다. 대기업과 협력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창업가, 사회적 협동조합을 순환경제에 적극적인 ESG 친화기업으로 육성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것입니다.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한 광명형 뉴딜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순환경제도시 국제 컨퍼런스, 공공시설 녹색건축물 사업, 재활용품 수거함 시범사업 등 새로운 사업을 끊임없이 발굴하겠습니다. 여덟째, 마을정원 조성으로 새로운 도시공간을 창출해 가겠습니다. 마을정원은 2022년 광명의 새로운 꿈입니다. 마을 곳곳에 정원을 만들어 시민 쉼터를 늘려가겠습니다. 시민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는 것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도시 모습일 겁니다. 광명은 높은 인구밀도와 밀집된 아파트 주거도시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여유 있는 도시공간을 찾아 꽃과 나무, 벤치가 있는 힐링의 마을로 가꾸어야 합니다. 올해부터 시민정원사 양성을 통해 시민이 직접 마을정원을 가꾸고 즐길 수 있는 시민 중심 정원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광명시 권역별로 작은 정원을 만들고, 공공건물의 수직정원도 만들고, 길가에 티녹지도 만들어 정원문화가 일상으로 자리 잡는 도시가 되도록 도시공간을 점차 바꿔 가겠습니다. 정원문화팀을 신설하여 체계적인 도시정원을 가꾸고, 2023년 경기도정원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준비해 가겠습니다. 안양천 유역의 8개 지방정부들과 협력하여 안양천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하는 사업도 광명시가 선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안양천을 경기도 지방정원으로 등록하고 안양천을 명소화, 고도화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아홉째, 광명시민 모두가 품격 있게 살아갈 수 있는 문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평화가 일상이 되는 도시, 무엇이든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도시를 만드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일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공연예술이 펼쳐지고, 즐길 수 있는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여 삶의 충전이 되는 도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예술 동아리를 육성 지원하겠습니다. 콘텐츠 문화를 이끌고 있는 대한민국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도록 청소년과 청년의 문화 콘텐츠 사업도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시민과 함께 준비하고 있는 광명시의 ‘법정 문화도시’ 지정 사업도 반드시 이루어내겠습니다. 열 번째, 광명시 도시 브랜드를 높여 광명 가치가 두 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광명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세우고 도시에 새로운 이미지를 입혀가고 있습니다. ‘광명’이란 단어 속에는 그치지 않고 나날이 발전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도시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광명하다’, ‘광명해요’ 슬로건은 끊임없이 발전해가는 광명시와 광명시민에게 자부심이 되고 있습니다. 노점상을 정비하면서 거리 비우기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더욱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조성해 가겠습니다. 서울보다 더 깨끗한 도시가 되고, 거리 거리가 쉼터가 되도록 만들어 도시를 걷는 것만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도시 브랜드와 이미지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습니다. 시민 협력이 필요합니다. 우리 도시는 우리가 함께 만든다는 믿음으로 함께해 주실 거라 믿습니다.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민선7기 광명시는 주민참여, 자치분권도시를 첫 번째 시정 목표로 줄기차게 달려왔습니다. ‘광명시 모든 주권은 광명시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광명시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신념을 갖고 뛰어왔습니다. 민선7기 광명시 중심에는 시민이 있었습니다. 광명시 미래도 시민과 함께 개척해 가고자 합니다. 완전한 회복을 넘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원대한 꿈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실현해 가겠습니다. 늘 그랬듯이, 임인년 새해에도 광명시는 시민과 함께 걷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1-13 00:2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