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가 바이오 특화산업 성공을 위해 2000억 규모의 바이오 전략산업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27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춘천 유바이오로직스 제2공장에서 열린 강원 바이오기업 간담회에서 김진태 강원지사가 바이오 특화단지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 비결을 물을 때마다 비결은 강원 바이오기업이라고 자신 있게 답했다"며 "지금까지 묵묵히 강원 바이오산업을 일궈온 기업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간담회에 참석한 바이오 기업 10곳의 투자금액만 3조원 이상으로 당초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을 위해 제출했던 투자의향서 금액의 90% 이상에 해당된다”며 "간담회에 참석한 바이오기업들이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성공추진의 핵심 기업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지사는 "앞으로 2000억원 규모의 바이오 전략산업 펀드를 만들어 기업에 도움이 되고 성장을 함께하는 바이오 특화단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과 현장 중심의 사업 콘텐츠 내실화와 전국 5개 바이오 특화단지가 유기적인 협력으로 하나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설계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뒤 중복성을 지양하고 오픈이노베이션과 분업화를 통해 생태계를 완성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이와함께 도와 시군, 혁신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추진단을 연내 설립해 바이오 특화단지 종합계획 수립과 기업 맞춤형 지원, 정부 정책 연계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바이오기업들은 특화단지에 포함된 산업단지 내 편의 시설과 교통편 개선, 기업 및 R&D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도는 산업단지 정주여건 및 제도 개선, 기업지원 등 중장기 과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기업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지난 6월 정부가 춘천과 홍천을 중심으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개최된 첫 간담회로 강원자치도의 바이오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전달하고 기업의 애로사항과 사업계획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유바이오로직스, 더존비즈온, 휴젤, 애드바이오텍, 바디텍메드, 메디언스, 코아스템켐온, 이노백(이상 춘천), 카피오바이오사이언스코리아, 씨티씨바이오(이상 홍천)가 강원자치도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8-27 16:06:06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다양한 개발 호재 소식이 들려오자, 부동산 시장이 뜨겁다. 지난달 정부가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위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인천(송도·영종·남동)-경기(시흥)를 지정하면서, 송도국제도시의 가치는 높아지고 있다. 여러 다수의 기업 또한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지역의 주요 선도기업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롯데바이오로직스, 종근당, 일동제약 등이 있으며, 선도기업 투자 25조 6,908억원을 포함한 민간투자는 2035년까지 총 30조 7,315억원이다.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송도국제도시는 연구기관, R&D센터 등 다수의 바이오기업이 들어오면서 인구 증가와 함께 지역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송도국제도시는 6·8공구 일대에 랜드마크시티 조성사업인 '아이넥스(INEX) 프로젝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개발 사업은 송도 워터프론트 호수 주변 128만㎡에 103층(420m) 이상의 초고층 타워를 중심으로 도심형 테마파크, 18홀 대중골프장, 주거·상업·전시시설 등의 시설이 계획돼 있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송도국제도시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도자이하버뷰2단지' 전용 147㎡타입은 지난 3월 19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이 가격은 직전 거래보다 6억원 오른 값이다. 지난 1월 거래인 전용 148㎡와 120㎡도 각각 13억5000만원, 12억6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은 8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송도 랜드마크시티 내 최대 규모인 약 5,000세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 중 5번 째 단지인 데다, 일부 세대는 워터프론트 호수, 서해바다, 시티뷰 영구 조망이 가능한 입지를 갖췄으며, 워터프론트 인접 단지 중 테라스 세대가 가장 많이 설계된 혁신 설계 적용 단지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에도 공을 들였다. ‘H 프라이빗 스위밍’은 1인 재활 수영 플랫폼으로써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걱정할 필요 없이 사적인 공간에서 수영 및 수중 운동이 가능하다. 게스트하우스 및 파티룸도 도입한다. 또한, 입주민의 건강을 위해 스크린골프,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등 스포츠시설과 입주민 자녀들을 위한 개인독서실, 스터디룸, 북카페 등의 시설이 있다. 이 밖에도 H아이숲, H 위드펫, 사우나, 세탁실 등이 조성된다. 입지도 갖췄다는 설명이다. 워터프론트 호수와 맞닿아 있으며, 랜드마크시티 3호 수변공원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인근 서해바다 해안가에는 총 면적 26만3,000㎡, 총 길이 4.2㎞의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 송도달빛축제공원, 송도센트럴파크를 비롯해 골프장인 잭니클라우스GC 등도 위치해 있다. 교통 환경도 좋다. 단지와 차량 10분 거리 이내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인천대입구역’(GTX-B 예정), ‘센트럴파크역’ 등이 위치해 있고, 아암대로, 인천대로를 통한 제2경인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이용도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 도보권에는 현송초·중교가 위치해 있으며, 향후 복합문화도서관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글로벌 학교인 채드윅 국제학교, 과학예술 영재학교를 비롯해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연세대학교 국제컴퍼스, 인천가톨릭대학교 등도 가깝다.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NC큐브커낼워크, 롯데마트(송도점), 홈플러스(송도점) 등 대형쇼핑센터가 가까이 위치해 있다. 또한, 이랜드몰(예정), 롯데몰 송도(예정), 송도 세브란스 병원(2026년 예정)도 들어설 예정으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한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08-06 08:47:56[파이낸셜뉴스]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달 말 유치한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성공 구축을 위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 시장은 24일 지역 바이오벤처 기업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대전 바이오산업 육성의 30년 경험에 조직과 자본을 투자해 특화단지 성공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최근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이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를 유치한 것은 대전의 탄탄한 첨단과학기술 기반과 자생적인 바이오 생태계 역량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 같은 성과는 바이오 기업인들이 미래를 내다보고 과감히 투자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이어 "대전 바이오 특화단지의 성공을 위해서는 인프라·인력·기업·연구개발 등 집적된 혁신자원을 바탕으로 산학연병이 원팀으로서 협력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이를 위한 체계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산업단지 인프라 지원, 인허가 신속 처리, 수출 판로 개척, 정부 R&D예산 우선 배정 등 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이 있는 만큼 바이오기업들이 마음껏 투자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부여받은 권한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에서 기업을 경영하기 가장 좋은 도시, 일류 경제도시 대전구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바이오기업의 상생발전 기반 마련에 힘쓰고 미국 보스턴을 넘어서는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의 청사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거듭 의지를 다졌다. 이날 간담회는 전폭적인 투자 약속을 통해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힘을 모아준 기업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전시의 특화단지 육성 및 바이오산업 정책 의지를 공유하고 협력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바이오 선도기업인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알테오젠, 바이오니아를 비롯,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 등 모두 22개 기업이 참석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달 20일 안산첨단국방융합지구와 원촌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가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된데 이어 같은 달 27일에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를 유치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24 15:43:24포항시가 최근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항은 이번 바이오 특화단지에 선정되면서 지난해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이어 전국 최초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2개 분야에 선정되는 등 호재가 잇따르고 있는 모습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7일 경북 안동시와 함께 포항시를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첨단산단, 백신실증지원센터(동물세포실증), 포스텍 등 연구기반을 바탕으로 백신의 안정적인 생산•공급을 위한 백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경북 안동•포항에는 선도기업 투자 6,359억원을 포함한 민간투자 1조68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최근 포항에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투자 계획과 포항 석유 매장 소식, 영일만 횡단고속도로 건설 등 굵직한 계획들이 연일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까지 이뤄지면서 포항 부동산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개발호재에 포항 내 수혜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포항 남구 중심생활권에 위치한다는 점, 대형 건설사 브랜드컨소시엄 대단지라는 점,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직접적인 수혜 단지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일원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2개 단지, 총 2,667세대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이 중 지하 5층~지상 35층, 전용면적 84~178㎡의 1,668세대로 구성된 2단지를 우선 분양 중이다. 단지는 포항시청을 중심으로 형성된 각종 인프라와 영일대 호수공원 등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으며 포항성모병원, 이마트, 롯데마트, 이동종합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대이초, 이동중, 포항제철고 등 초·중·고교 통학이 가능하며, 이동의 학군과 학원가 등 우수한 명문 교육 여건까지 갖췄다. 포스코대로와 희망대로를 통해 포항 시내 이동을 빠르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포항IC, 7번 국도, 31번 국도가 인접해 포항 전역 및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또한 포항고속·시외버스터미널, KTX포항역 등 광역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와 함께 공원시설(약 77만㎡)과 비공원시설(약 17만㎡)이 예정돼 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고 입주민의 힐링 라이프가 가능하다. 공원 안에는 하늘과 맞닿아 숲을 경험하는 하늘길을 비롯해 포스코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는 전망대, 워터프라자, 아트프라자, 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예정)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포항 최초로 서울의 고급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던 조•중식(유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타 단지와의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를 갖췄다. 이 서비스는 1~2인 가구, 맞벌이 가정, 고령 인구 등의 증가로 인해 입주민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한편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잔여세대를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으로 진행 중이다. 동호수를 추첨 없이 본인 스스로가 지정해 택할 수 있는 만큼 각자의 취향에 맞춘 선택이 가능하다. 계약금 5% 특별분양에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1~6회차), 발코니 무상 확장 등 다양한 혜택까지 지원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이 적다. 모델하우스는 포항시 남구 이동 에스포항병원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7년 9월로 예정돼 있다.
2024-07-15 10:19:28【파이낸셜뉴스 시흥=노진균 기자】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한 경기 시흥시가 바이오산업 전주기 집적화 단지 조성에 나선다. 시는 2035년까지 선도기업 7개를 포함한 32개 기업의 4조7000억원의 민간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라는 설명과 함께 8조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8일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청 글로벌 센터1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 유치 확정과 관련, 브리핑을 열고 "첨단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오랜 노력이 뜻깊은 결실을 보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시민의 간절함과 시흥시의 도전정신이 이뤄낸 모두의 성과"라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달 2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제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인천-경기지역을 포함해 대전(유성), 강원(춘천, 홍천), 전남(화순), 경북(안동, 포항) 총 5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를 지정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는 글로벌 투자 경쟁 속 초격차 기술 및 첨단산업의 안정적 제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정된다. 이를 통해 산업, 연구, 교육시설이 혁신생태계를 이루며 투자·기술개발 촉진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집중 지원을 받게 된다. 임병택 시장은 이 자리에서 바이오산업 전주기 집적화 단지를 조성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임 시장은 "경기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는 바이오산업 R&D 전진기지로 구축되는 배곧경제자유구역, 초광역 바이오 허브단지인 월곶역세권 부지, 추후 지정될 바이오 첨단산업단지 정왕부지, 시흥스마트허부에 바이오산업 전주기 집적화 단지가 구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35년까지 선도기업 7개를 포함한 32개 기업의 4조7000억의 민간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라면서 "이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8조4288억, 부가가치유발 3조5316억, 취업유발 3만3150여명, 고용유발효과 2만5145여명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학·병원 중심의 국내 최초 산·학·연·병 기반의 R&D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안도 내놨다. 오는 10월 새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내 글로벌 바이오 지역캠퍼스 개소를 통해 바이오 제약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서울대학교와 서울대병원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산합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연구개발 및 인재 양성 중점 육성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서울대, 서울대병원, 서울대 치과병원과 연계한 연구개발 및 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해 국내 대표 R&D 기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세계 1위 바이오 메가클러스터를 향해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면서 "시흥시는 국내 바이오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바이오 코리아'를 실현하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정식(더불어민주당·시흥을) 국회의원은 "시흥은 서울대시흥캠퍼스, 시흥배곧서울대병원, 배곧경제자유구역 등 미래산업을 주도할 첨단 인프라 시설을 유치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도시로 급부상하게 됐다"면서 "더욱 뜻깊은 것은 그동안 진척에 어려움을 겪었던 정왕부지 개발과 배곧과 송도를 연결하는 배곧대교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래 기다린 만큼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시민들이 만족할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28 14:26:54인천 영종도가 다양한 개발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영종도는 각종 개발호재는 물론 민선 8기 인천 시정부의 주요 공약 사업인 ‘글로벌 톱텐시티 인천’으로 금융기관을 넘어 일반 기업 유치와 국내기업 투자 등을 벌일 방침이다. 글로벌 톱텐시티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한다. 특히 영종도를 항공복합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인천공항의 특성을 살려 항공관련 앵커기업의 본사를 유치하는 동시에 연관 사업의 발전을 꾀할 예정이다. 여기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 이슈도 주목할 만하다. 6월 27일 발표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인천∙경기 지역이 특화단지로 지정된 총 5개 지자체 중 1곳으로 최종 선정됐다. 인천시는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달성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바이오 산업 중심지인 송도와 함께 영종도 제3유보지 약 110만평을 신규 투자지역으로 선정했다. 인천시는 이번 개발을 통해 현재 단일도시 기준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제조역량인 116.5만L 규모를 2032년 214.5만L로 약 2배 확대할 계획이다. 영종도에 개발호재 소식이 끊임없이 들려오는 가운데, 개발호재의 수혜를 모두 받을 수 있는 단지가 분양 중에 있어 눈길을 끈다. 진아건설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영종하늘도시 A23블록) 일원에 ‘영종 진아 레히’ 아파트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4억원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데다 일부 세대는 집 안에서도 ‘오션뷰’가 가능한 입지여건을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단지는 바이오 특화단지 중 영종도 내 조성되는 바이오 글로벌 생산/협력 거점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해당 배후수요를 고스란히 흡수할 전망이다. 여기에 계약금이 기존 10%에서 5%로 변경되어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줄였다. 계약금은 1차로 500만원을 납입 후 1개월 이내에 잔액을 납입하면 되고, 중도금은 이자후불제(3.8%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화설계도 대거 적용된다. 주거 편의성을 고려한 5Bay 평면 및 남향 위주 설계로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여기에 어린이집, 유아놀이터, 맘스스테이션 등의 커뮤니티가 조성돼 자녀를 둔 수월한 공간이 제공될 전망이다.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먼저 제3연륙교가 내년 개통을 앞둔 가운데, 완료 시 청라국제도시까지 15분이면 닿을 수 있다. 또한 영종행정타운(예정), 중심상업지구(예정), 복합공공시설(예정)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중산과 운서 중심 생활권을 모두 공유할 수 있는 데다 도보 거리에 영종중학교와 인근에 명문학교로 손꼽히는 인천국제고, 인천과학고 등의 특목고도 인접해 있다. 또한 씨사이드파크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고, 단지를 둘러싼 백운산 둘레길과 대형 근린공원도 있어 건강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GTX-D∙E 노선(예정) 개발호재 역시 주목할 만하다. 특히 GTX-D 노선(예정)의 Y자 노선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당초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장기~부천종합운동장, 21.1㎞)만 반영되었지만, 이번에 인천국제공항까지 연결되는 Y자 노선이 확정됨에 따라, 이에 ‘영종 진아 레히’도 직접적인 수혜단지로 손꼽힌다. 영종도 복합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인천시는 영종도를 복합관광단지로 개발하는 등 ‘문화·레저·휴양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앞서 문을 연 파라다이스시티와 모히건 인스파이어리조트와 함께 복합리조트골든퍼시픽도 영종에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인구 유입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올해 2월 기준 영종도 인구 수는 12만명(11만8,602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는 청라국제도시의 인구 수인 11만3,617명을 넘어선 수치다. 한편 ‘영종 진아 레히’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4층, 7개동, 총 547세대 규모로 전 세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국민주택규모 전용 84㎡로만 공급된다. ‘영종 진아 레히’의 견본주택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일원에 마련되어 있다.
2024-06-28 09:37:12【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전국 11개 지자체의 치열한 유치 경쟁을 뚫고 국내 첫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지정됐다. 27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국무총리 주재 제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인천·경기, 강원(춘천·홍천군), 대전, 전남 화순, 경북 안동·포항 등 5곳을 ‘바이오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했다. 춘천과 홍천이 바이오 국가전략첨단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인프라구축, 연구개발사업, 국공유 재산 사용료 면제, 조세 및 부담금 감면, 인허가 신속처리 의무화,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수출 판로개척, 정부 R&D예산 우선 배정, 예비타당성 조사 특례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강원자치도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지정받기 위해 1년간 25개 기관과 MOU를 체결하며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모두 합해 52개 기업으로 투자 규모만해도 3조3553억원에 달한다. 또한 지자체장의 강한 의지를 피력하기 위해 김진태 지사가 서울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특화단지 공모전 평가회에 직접 PT 발표에 나서 지역 자체적으로 집중 육성해온 강원 바이오 산업의 기반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도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특화단지 유치 범도민 지지서명 캠페인을 벌이고 도의회도 유치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하며 함께 힘을 보태왔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바이오는 제2의 반도체로 홍천 경제를 이끌어갈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이번 바이오 국가전력첨단사업 특화단지 최종 선정으로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춘천은 30년 전 바이오 산업에 뛰어들고 홍천은 12년 전 항체연구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제대로 된 국가의 지원을 받게 됐다”면서 “투자규모가 춘천과 홍천의 10배인 인천 송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불모지에 자리를 잡아 바이오 성공신화를 이루고 1조 투자를 약속한 유바이오로직스 등 기업과 국회, 도의회, 춘천시, 홍천군, 강원대 등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6-27 17:36:1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27일 열린 제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국무총리 주재)에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전남도 화순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화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화순 백신산업특구 일대에 약 73만평 규모의 첨단 백신·면역치료 특화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핵심 요충지로서 국가 보건 안보 및 국민 의료복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환영문'을 통해 "전남도가 미래 첨단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 역사적인 쾌거"라며 "뜨거운 성원과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화순군민을 비롯한 도민 여러분과 한마음 한뜻으로 역량을 한데 모아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화단지가 조성되면 바이오산업과 전·후방산업이 동반 성장하고, 1만개의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전남도와 화순군은 바이오 특화단지가 최대한 신속하게 자리잡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이번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은 전남도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앞으로 전남·광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기회발전특구 지정에도 적극 노력해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 클러스터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전남 화순을 비롯해 인천·경기(시흥), 강원(춘천, 홍천), 대전(유성), 경북(안동, 포항) 등 총 5개 지역이 지정됐다. 정부에서는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비롯해 특화단지 운영을 위한 용수, 폐수처리 시설 등 기반 시설과 정부 연구 개발(R&D) 예산 우선 반영,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27 16:18:0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 중심의 바이오 첨단 클러스터를 남동국가산단과 영종국제도시로 영역을 확대한다. 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산업부는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 결과 전국 11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서를 제출했고 서류심사와 추진 전략 발표 및 심의를 거쳐 인천-시흥 컨소시엄 등 총 5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인천시는 이번에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기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송도와 함께 영종도를 신규 투자지역으로, 남동산단을 바이오 소부장 핵심지역으로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서울대가 위치한 배곧경제자유구역 등 시흥시와 광역 연계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R&D) 기반시설(인프라)을 보유한 서울대 및 향후 지어질 서울대병원 등 다양한 연구기관과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글로벌 바이오 앵커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제약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한 인천이 이번 특화단지 선정을 통해 타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국가 바이오산업을 견인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특화단지 내 기반시설 확보, 투자 인센티브, 연구개발(R&D) 지원 등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져첨단산업 기술력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를 이끌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특화단지가 조성되면 인천시는 국가 바이오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바이오 강국 대한민국 도약의 주축이 될 뿐 아니라 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과 함께 강소기업의 발굴·육성 및 해외 유수 기업 유치로 세계 초일류 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27 16:09:26【파이낸셜뉴스 시흥=노진균 기자】 경기 시흥시가 정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됐다. 27일 시흥시에 따르면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제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인천-경기지역을 포함해 대전(유성), 강원(춘천, 홍천), 전남(화순), 경북(안동, 포항) 총 5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를 지정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는 글로벌 투자 경쟁 속 초격차 기술 및 첨단산업의 안정적 제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정된다. 이를 통해 산업, 연구, 교육시설이 혁신생태계를 이루며 투자·기술개발 촉진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집중 지원을 받는다. 앞서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진행함에 따라 11개 지자체가 육성계획서를 제출했으며, 4월 30일 공모사업 발표평가를 거쳐, 6월 27일, '인천-경기 시흥 바이오 클러스터'를 포함한 5개 클러스터가 선정됐다. 시흥시와 인천시가 함께 '인천-경기 시흥 바이오 클러스터'가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를 주요 내용으로 선정됨에 따라 시흥시는 국내 바이오산업 역량 1위이자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을 갖춘 경기도와 인천시, 세계 수준의 연구 역량을 보유한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병원과의 연계 클러스터를 통해 산학연병이 집적된 세계 수준의 한국형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27 16:0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