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양=노진균 기자】 경기 안양시가 만안구 '박달2동'의 행정동 명칭을 '호현동'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세대의 62%가 변경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안양시에 따르면 앞서 시는 8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 박달2동에 거주하는 전 세대를 대상으로 박달2동을 호현동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주민의견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박달2동 전체 7,617세대 중 약 63%인 4798세대가 조사에 참여했으며, 참여 세대 중 약 62%인 2974세대가 행정동 명칭 변경에 대해 찬성했다. 시는 당초 변경 기준으로 정한 전체세대의 60% 이상이 실태조사에 참여하고 참여 세대의 과반수가 찬성함에 따라 박달2동 명칭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박달1동 주민들을 대상으로도 행정동 명칭 변경에 대한 주민의견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달2동의 행정동 명칭 변경에 따라 박달1동의 숫자 1이 혼동을 초래할 수 있어 박달1동의 행정동 명칭변경에 대한 주민의견 실태조사를 진행한 후 이와 함께 관련 조례 개정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정동 명칭변경은 법정동 명칭 변경과는 무관하며 신분증이나 주민등록등・초본,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 등 주민 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는 각종 공부(公簿)에는 변동사항이 없다. 시는 올해 1월 석수3동, 관양1동, 관양2동의 숫자식 행정동 명칭을 각각 옛 지명을 반영한 충훈동, 관양동, 인덕원동으로 변경한 바 있으며, 박달2동의 경우 대면조사 뿐 아니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비대면 조사 등 방식을 추가해 시민이 좀 더 편리하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했다. 최대호 시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행정동 명칭 변경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21 15:17:00【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 박달동 주민이 오랜 숙원을 해소하고, 행복지수는 이와 비례해 높아질 전망이다. 안양시는 박달2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25일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지역인사,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박달2동 행정복지센터는 복합청사 형식으로 건립돼 원도심 주민의 행복지수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란 예측이다. 총사업비 300억원을 들여 건립한 박달2동 청사는 부지면적 3010㎡, 연면적 1만2298㎡ 규모에 지하3층 지상5층 현대식 건물로 지어졌다. 박달2동 청사에는 민원실은 물론 다목적체육관, 수영장, 헬스장, 탁구장, 풋살장,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실 등 주민 편익시설이 들어섰다. 최대호 시장은 개청식에서 “박달2동 행정복지센터는 동 청사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됐으며, 주민을 위한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청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달지역 현안 사업인 박달스마트밸리 조성과 관련해선 “올해 안에 국방부와 합의각서를 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 박달2동 청사는 철거해 지상3층 규모의 청소년문화공간으로 오는 2023년 하반기까지 건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박달2동 행복센터 개청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아래 테이프 커팅과 현판 제막, 청사 내부 관람 순으로 등이 진행되고, 참석자는 새로운 공공청사 탄생을 축하했다. 한편 안양시는 새로 건립한 또 하나의 공공청사인 비산1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오는 6월 말 개최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5-26 09:29:42【파이낸셜뉴스 안양=노진균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경기 안양시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국제 어린이 마라톤을 비롯해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 가족사랑 자연사랑 행복놀이터, '세계인의 날' 기념 가족명랑운동회, 부모 힐링 토크콘서트, 청소년 축제 '청춘한장'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풍부하게 마련됐다. 탄자니아 친구들을 위해 달려요…2024 국제어린이마라톤지난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제14회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가 막을 내렸다.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는 식량 위기를 겪고 있는 아프리카 빈곤 가정에 빨간 염소를 지원하고,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동을 돕고자 열리는 대회다. 사전 신청을 마친 어린이와 가족 등은 평촌중앙공원 둘레길 두 바퀴(총 4.2km)를 달렸다. 정원 1500명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라톤 외에도 아동권리 OX퀴즈, 풍선배드민턴, 아동권리 인형극 등 10가지 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수도군단 군악대·아프리카 댄스팀 포니케의 공연도 펼쳐졌다.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어버이날을 맞아 오는 8일까지 안양 31개 각 동별로 경로잔치가 열린다.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등 사회단체와 함께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건강한 한 끼 식사를 대접하고, 각종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지△1일 부림동(~3일) △2일 안양3·4·5동과 비산1·3동, 평촌동, 귀인동, 범계동을 시작으로 △3일 안양1·9동, 석수1·2동, 충훈동, 박달1·2동, 비산2동, 인덕원동, 평안동, 갈산동 △4일 안양2동에서 경로잔치가 진행됐다. 어버이날 당일인 8일에는 안양6·7·8동, 부흥동, 달안동, 관양동, 호계 1·2·3동, 신촌동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가족사랑 자연사랑 행복놀이터오는 1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만안구 삼덕공원에서 '가족사랑 자연사랑 행복놀이터'가 열린다. 행복놀이터는 크게 4개 주제로 나눠 △가족인형극 '구둣방 할아버지와 꼬마요정' 및 동요에 맞춰 가족과 춤추기 △가족행복·ESG·세계문화를 테마로한 체험부스 △가족사랑참여 공모전·가족그림 그리기·안양9경 플로깅 사진 △가정의 날 기념식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가족화분 만들기·음식문화 체험·친환경 비누만들기 등 체험부스도 열린다. 국제연합(UN)이 제정한 국제 가정의 날(5월 15일)을 기념해 가정의 중요성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인의 날' 기념 가족명랑운동회오는 20일에는 세계인의 날을 맞아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가족명랑운동회가 열린다. 다문화 가족과 비다문화 가족이 함께 어울려 장애물 달리기, 고무신 던지기 등에 참여하고, 세계의상 및 악기체험·세계퀴즈 풀기·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최된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부모 힐링 토크콘서트 개최저출생 문제 해법을 모색하고 양육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토크콘서트가 21일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육아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고민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징어게임, 마술쇼, 버블쇼 등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부모들이 토크콘서트에 참여하는 동안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키즈존도 운영된다. 안양시 청소년 축제 '청춘한장'청소년들이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제26회 청소년 축제가 25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오후 4시부터 열린다. 키썸, CLC예은, #안녕, 다니엘지칼, VVUP 등 가수와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청소년 동아리 등 축하공연을 비롯해 청소년헌장 낭독 및 청소년상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는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5월은 소중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달”이라며 “화창한 계절에 안양시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07 10:36:36[파이낸셜뉴스 안양=노진균 기자] 민선8기 출범 1주년을 맞은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미래를 위한 과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안양시를 4차산업혁명의 신성장 거점도시, 수도권 교통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4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시 승격 50주년 및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민선8기 1주년의 주요성과로 ▲전국 최초 사단법인 노동인권센터 설립 ▲출산지원금 2배 인상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재난기본소득 지급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예정지 승인 ▲상병수당 시범사업 선정 ▲확장현실(XR) 광합부품 거점센터 유치 ▲원스퀘어 철거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경기 거점센터 설립, 스마트스쿨존 안전 시스템 구축, 청년 정책 종합계획 수립, 관악수목원 시범 개방 등 민선 7기의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 시장은 지난 1년간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숙원을 풀어내는 한 해였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는 현 청사 부지에 미래선도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2022년 7월 전문가·시민·사회단체, 시·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 동반성장추진위원회를 출범, 시민 및 전문가 회의를 통해 각계각층에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또한 같은 해 8월에는 법무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양교도소 이전 및 안양법무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양역 앞 장기방치건축물 원스퀘어를 24년만에 철거하는 등 숙원 해결에도 주력해왔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의 경 민간사업자 공모 관련 가처분 소송 승소 후 재공모를 진행중이며, 인덕원 일대는 복합환승센터 등 개발계획을 수립 및 고시하는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 시장은 "인덕원 역은 GTX-C 노선의 추가정차역으로 확정돼 실시설계가 진행중이며 관내 4개 역이 신설될 예정인 월곶~판교선은 올해 2월 안양역을 시작으로 착공했다"며 "석수 2동 방향으로 출입구가 신설되는 신안산선 석수역은 오는 2025년 준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와 마스터플랜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며 재정비 준비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교육 인프라가 강한 안양의 장점을 살려 교육·문화·복지가 공존하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7-04 11:12:37[파이낸셜뉴스 안양=노진균 기자] 경기 안양시가 만안구 박달1동과 석수3동 행정복지센터에 '찾아가는 복지팀'을 추가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이에 시는 2022년 1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만안구 안양2·6동, 석수2동, 동안구 관양1동 등 4개 동을 포함해 총 6개 동에서 ‘찾아가는 복지팀’을 운영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복지팀은 민·관 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보건, 주거, 교육, 고용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팀으로 행정복지센터의 기존 맞춤형 복지팀과 복지 업무를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찾아가는 복지팀은 위기가구 1945세대를 발굴해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위기가구에 필요한 공적 급여, 후원금품 지원은 물론 LH,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다양한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위기가구별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했다. 보건, 주거, 고용 등 여러 분야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연계하고 집중 관리한 통합사례대상자도 176세대에 이른다. 대상자의 위기 극복을 위해 개최한 민·관 통합사례관리 회의만 132회에 달한다. 특히, 찾아가는 복지팀은 주민과 소통이 많은 통장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하며 위기가구 발굴에 주력했다. 배우자의 갑작스러운 사망과 경매로 집이 매각돼 어려움을 겪던 중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신고로 대상자에 선정돼, 긴급생계비와 기초생활보장수급 등 공적 급여가 신속하게 결정됐다. 또 LH 안양지사와 대한적십자사에 연계해 임대주택 입주를 돕기도 했다. 최대호 시장은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복지팀 운영뿐 아니라 다양한 정책으로 복지안전망을 더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원스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안양시복지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화 또는 카카오톡(안양시복지콜센터 카카오톡플러스 친구추가)을 통해 안양시민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신고할 수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2-20 13:12:44【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어두운 밤을 밝히는 한가위 보름달처럼 지역 구석구석 이웃을 살피는 안양시민 온정 나눔이 끊임없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나눔 열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12일 안양시에 따르면 달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등 40가구에 추석을 앞두고 송편과 과일을 담은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안양4동 새마을부녀회 역시 추석맞이 이웃돕기 바자회를 열고 거기서 나온 수익금으로 72만원 상당 식료품을 한부모 가정과 독거노인 등 50가구에 선사했다. 박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온누리상품권 150만원과 식료품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선물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안양8동과 안양9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지역 독거노인에게 추석 선물세트를 전하며 안부 인사도 묻고 무탈 건강을 기원했다. 사회단체 외에도 추석을 앞두고 온정을 전하는 업소-모임도 있다. 김찬식 흑염소명가약초산 대표는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외로운 어르신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100만원을 기부했다. 남안양로타리클럽도 안양1동 행정복지센터에 쌀 5㎏ 47포를 기부하며 소외계층에 마음을 전하고 온정을 나누며 공동체 의식을 실천했다.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돕는 시민 손길도 한 달째 지속되고 있다. 관내 시민사회단체는 지난달 12일 박달1동과 석수3동 침수 주택 복구에 힘을 보탰다. 13일과 17일은 안양7동 침수 사업장인 한라식품과 에스공구에서 내부를 정리하고 이재민을 위로했다. 27일에도 평촌동 침수 주택에 도배를 하며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관양1동에는 지난달 29일 익명의 기부자가 수해로 어려운 가구에 힘이 되고 싶다며 쌀 10㎏ 10포를 몰래 두고 가는 일도 있었다. 석수2동은 기부왕인 최수안 안양자동차학원 회장이 수해 저소득 가구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500만원 상당 안양사랑상품권을 기부했는데 올해만 벌써 세 번째 선행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2일 “모두가 고맙고 감동적이다. 더 많은 시민이 묵묵히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도와주고 계시다”며 “시민 모두가 영웅이고, 우리는 영웅과 함께 살고 있다”고 다시 한 번 감동과 감사인사를 나타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9-12 08:16:03【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관내 8개 동(안양7동, 석수2동, 석수3동, 박달1동, 비산2동, 비산3동, 호계2동, 호계3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정부 당국에 요청했다. 20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현재 주택 993가구, 차량 191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업소 379곳 등 사유시설물 침수와 도로-하천-수목 등 공공시설물 1676곳 침수피해가 발생했고, 안양시는 수해 현황을 지금도 집계 중이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양시는 침수지역에 자원봉사자, 공무원, 군부대 등 2720명 인력을 지원했으며, 공공시설물을 정비하는 등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별재난지역은 행정안전부 현장조사와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선포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지자체 재정자립도에 따라 피해복구비 중 지방비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 50∼80%를 국고에서 지원한다. 또한 의료-방역-방제 및 쓰레기 수거활동 지원, 의연금품 지원, 중소기업 시설-운전자금 우선 융자, 상환유예, 상환기한 연기 및 이자감면과 중소기업 특례보증 등도 지원된다. 안양시는 침수피해가 발생했지만 복구비 지원이 어려운 공동주택-기업 등에 대해서도 관련 법령 개정 등 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지하주차장-변전실 등 공동주택에 필수적인 시설은 주택침수로 인정하지 않아 복구비용이 지원되지 않기 때문이다. 아울러 공장 설비가 침수되는 등 기업 피해도 다수 발생으나 기업 복구비 지원 대책이 미비해 지원기준 현실화 및 재해피해 기업 지원정책 마련도 촉구하는 내용도 건의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는 재난관리기금 투입과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중앙정부 지원 없이는 하루하루가 힘든 시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이 어렵다”며 “유래 없는 폭우로 많은 주택과 일터가 침수돼 어려움을 겪는 만큼 정부의 신속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8-20 09:32:29【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7일 안양2동-박달1동 행복마을관리소 2-3호점이 들러 운영시설 등을 둘러본 뒤 “행복마을관리소 안양형 주민자치시대로 나가기 위한 초석으로 기대가 매우 크다. 경기도 내에서 성공적 운영 모델이 되고 지역주민 행복충전소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2동-박달1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지역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4월1일 개소했다. 2020년 8월 관양1동 행복마을관리소가 개소해 안양 행복마을관소는 이제 3곳으로 늘어났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안양시와 경기도가 사업비 50%를 각각 부담해 운영된다. 주거취약계층 복지와 안전관리와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안양2동-박달1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안양시가 공모를 통해 채용한 10명의 행복마을지킴이가 지역순찰과 취약계층 집수리, 생활공구 대여, 쓰레기 무단투기 모니터링, 독거노인 돌봄 등을 수행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니, 지역주민은 전화 또는 방문해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4-08 07:14:55【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사업비 8억원을 들여 오는 10월까지 관내 교량과 터널 등 도로시설물에 대해 보수 및 보강 작업에 나선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0일 “관내 모든 도로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안전성을 확보해 안전재난사고를 미연에 적극 방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상 교량은 1종인 비산고가교, 예술공원고가교, 호계대교, 호계고가교, 박달1-2교를 비롯해 대우아파트와 양명여고 앞 복개도로, 박석교, 안양교, 안양대교, 안일교, 임곡교, 충훈1-2교, 관악교 등 2-3종 포함 85개에 이른다. 특히 안양천을 사이로 호계2동과 안양7동을 연결하는 ‘서로교’가 1월28일 개통된 바 있다. 터널은 충훈터널과 호암터널 등 2곳이다. 안양시는 연식이 오래된 곳을 우선으로 8개월에 걸쳐 균열부 단면보수와 균열주입으로 콘크리트 중성화 방지작업을 벌이고, 부식 방지를 위한 재도장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신축이음, 차량방호책, 교량난간, 배수구, 교면포장 등도 정비하는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부분 보완에 주력한다. 안양시는 교량-터널을 포함해 지하차도 11곳-육교 27곳 등 125개 도로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특히 다수 차량이 오가는 교량 11개는 보다 세심하게 정밀안전점검을 벌일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3-21 00:13:55【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지역 젖줄, 안양천이 더욱 편안하고 정감 있는 힐링 명소로 변신한다. 안양시는 올해 총사업비 17억원을 들여 안양천 지류 일대에 대해 시설개선 등 7대 신규 사업을 전개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5일 “안양천은 이제 시민 삶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자연친화공간이 됐다. 작년에 같은 유역 지자체장들과 협약한대로 안양천 명소화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안양시는 안양천과 삼봉천(박달2동)이 만나는 지점 600㎡를 정비해 유수 흐름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낡은 세월교를 철거하고 다시 설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세월교는 배수단면이 부족해 여름철 호우로 인한 범람 및 시민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오는 3월 중 세월교 설치공사를 착공해 6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6월까지 안양천과 호현천 합류부(석수동 충훈교 맞은편) 지점에 수질정화식물을 식재하고 관찰 데크도 설치한다. 하천변 일대 노후 화장실도 더욱 청결하게 단장된다. 안양시는 안일교와 호금교 주변 화장실을 다시 설치하는 한편, 쌍개울에 있는 기존 화장실 리모델링과 함께 남성용 화장실을 한 곳 더 추가한다.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화장실 개선공사가 진행되며, 총사업비 5억8000만원을 투입한다. 안양시는 수암천 금용교∼병목안시민공원(안양9동) 440m 단절구간을 산책로로 연결하기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4월까지 완료하며, 같은 기간 석수교∼삼막1교까지 490m구간 산책로 설치를 위한 검토용역도 추진한다. 작년 7월부터 진행 중인 학의천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개선공사는 올해 8월 준공할 계획이다. 구간은 의왕시계∼쌍개울 4.5km로 바닥면 재포장 및 확장을 통해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분리 개선해 안전성을 확보하게 된다. 안양천 환경교육 보고인 안양천생태이야기관도 한층 진화된 환경에서 시민을 맞이한다. 안양시는 사업비 1억2000만원을 들여 4월부터 6월까지 생태이야기관 전시 시설을 리모델링한다. 안양천 서식 철새들 생활상과 생태정보 등을 AR-VR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3D영상물을 새로 제작한다. 지하층에는 반딧불을 증식하는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이밖에도 하천 교량하부 조명시설 정비, 산책로 부문 보강, 안전시설물 추가 및 지장수목 제거, 소하천 정비 등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2-05 20:5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