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자씨 별세· 박진오씨(강원일보 대표이사) 빙모상· 정경희씨(약사) 모친상=8일 강원대학교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33)254-5611
2020-05-10 09:35:17“올해 신성장 동력사업이 자리잡은 한 해였다면 내년은 시너지효과가 본격화되어 두 자릿 수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 기존 의약품 화장품 원료 사업에 최근 신규 사업을 더해 바쁜 일과를 소화하고 있는 대봉엘에스 박진오 대표이사는 내년을 기대하며 이렇게 전망했다. 대봉엘에스의 강점은 무엇보다 안정적인 실적 달성이다. 대봉엘에스는 매출부문 5년 연평균 20%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자산가치가 부각되며 시장에 주목받고 있다. 박진오대표는 “현재 주가는 저평가되어 있다”면서 “내년에는 실적 등이 시장에서 인정받으면 적정가치를 찾아 갈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대봉엘에스 주가는 4445원(액면가 500원)이며, 시가총액은 190억원에 불과하다. ■20년간 노하우 쌓은 강소기업 대봉엘에스는 1986년 설립 이래 20여년간 쌓아온 아미노산 제조관련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원가 및 품질경쟁력을 갖춘 원료의약품, 화장품원료, 식품첨가물 등을 제조해 국내 및 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이다. 2002년 우수원료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BGMP)인증을 받아 이듬해 제2 BGMP 설비를 증설해 인증받은 이후, 국내 최초로 염산테르비나핀에 대한 원료의약품 신고(DMF)인증을 취득했고 최근까지 6개 품목에 대해서 DMF를 획득해서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또한 호흡기 및 간장질환 치료제 부분에서 강점이 있으며 호흡기 원료의약품인 ‘엔-아세틸-엘-시스테인’,‘에스-카르복시메칠시스테인’, 아세피필린, 제3세대 거담치료제인 에르도스테인을 개발했다.최근에는 QOL(Quality of Life) 약물로 불리우는 당뇨병 치료제인 피오글리타존, 고혈압 약물인 올메사탄, 발사탄과 암로디핀 복합제 개발에 성공하여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들 제품은 대봉엘에스가 자체개발을 통해 합성에 성공하고 특허를 출원했을 정도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공해 등 환경에 의한 호흡기 질환과 식생활 습관 등의 변화에 따라 성인병이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화장품에 사용되는 원료를 선진국 수준의 제품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헤어용 화장품원료인 시스테인과 치오화합물 유도체 뿐만 아니라 미백, 주름방지 등 기능성 신규 원료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총력을 쏟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과 캐시카우 자회사 ‘주목’ 대봉엘에스는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엘시스테인염산염 및 엘시스테인프리베이스의 경우 2000년도부터 일본에 이어 대만 수출에도 잇따라 성공했다. 고가의 신제품 펌제원료인 디엘-시스테인염산염과 디엘-시스테인 프리베이스의 경우 2004년도부터 일본으로 수출하기 시작했으며 에르도스테인을 중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내년부터는 미국으로 원료의약품인 ‘엔-아세틸-엘-시스테인’ 수출계약을 하는등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여기에 최근에는 캐시카우로 성장이 기대되는 자회사다. 지분 45.6%를 투자한 양어용 사료 제조회사 ‘대봉엘에프’의 매출이 올해 100억원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주문이 급증하면서 설비증설까지 이미 마친 상태다. 박진오 대표는 “의약품 및 화장품 회사가 갑자기 양어용 사료 회사라니 의아해 한 사람이 많았다”며 “하지만 어류용 전용 사료 사업은 회사의 정신인 타이아득의 정신에 누구든지 안전하고 효과있는 먹고 바를수 있는 제품을 만들자는 비전에 걸맞는 사업”이라고 이야기 했다. 어류 전용 사료 사업은 친환경적이며 그 사료를 먹은 어류를 사람이 직접 먹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사람과 밀접한 사업이라는 설명이다. 대봉엘에스의 사료는 그동안 생사료에 비해 우수한 부상성(물에 뜨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친환경적이다.또,그동안 다른 사료들의 문제였던 소화흡수 및 영양성분 흡수가 잘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한 사료로 사료계수가 1에 가깝다. 이 기술로 특허까지 획득하였다. 박 대표는 “올해 매출 33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370억원, 2012년에는 440억원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박 대표는 “내년에는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지만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사업을 또다시 준비중”이라며 “테마에 부합해 반짝 빛을 보는 사업보다는 투자자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을 수 있는 스테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강재웅기자
2010-12-19 22:34:50"안정세에 접어든 기존 사업과 스피룰리나 등 신 성장동력의 조화를 통해 오는 2012년 관계사 총 매출 1200억원을 돌파하겠습니다."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이사 사장(39)은 15일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본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회사가 설립된 이래 매출이 감소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대표는 "개발 중인 스피룰리나 등 신규 사업 영역이 올해를 기준으로 연평균 70% 이상 성장해 2년 후에는 36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주요 거래처와의 관계도 '납품' 형태보다는 '판매' 형태"라며 "상대적으로 다른 중소기업에 비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 대표는 올해를 해외 시장 개척 원년으로 삼고 수출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해외영업부에서 주로 원료 등의 수입을 담당해왔지만 최근 부서 내 수출 담당 전문조직을 꾸리고 있다"면서 "화장품 및 의약품을 비롯해 회사의 모든 사업 영역에서 적극 해외 공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yhryu@fnnews.com 유영호기자
2010-02-15 17:32:06"실패를 했다고 좌절하기보다는 어떠한 문제든 언젠가는 해결이 된다는 신념으로 끊임없이 도전을 해야 성공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의약품 및 화장품 원료를 생산하는 '대봉엘에스 박진오 대표. 그의 이러한 신념은 지금의 대봉엘에스를 인간의 웰빙(Well-Being)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배럴빙(Better-Being)을 위한 토털 솔루션을 추구하는 강한 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 대봉엘에스는 1986년 설립된 원료의약품, 화장품원료, 식품첨가물 등을 생산 수출하는 회사로 매년 20%씩 성장을 하고 있다. 지난 2·4분기 영업이익은 9억1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6% 증가했고 매출액과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5%와 49.70% 증가한 73억4700만원과 9억1800만원을 기록했다. ■편견을 이겨낸 신념 대봉엘에스의 박 대표는 신념을 지키기 위해 많은 도전을 이겨냈다. 박 대표는 의사 출신이다.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의사라는 직업은 어찌 보면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편견은 박 대표가 대봉엘에스에 첫 걸음을 내디뎠을 때부터 따라 다녔다. 창업주의 아들이라는 사실과 영업이나 실무에 밝지 않을 것이라는 주변 인식이 더 많았다. 하지만 박 대표는 다른 2세 경영인과 달리 관리 업무를 시작하지 않고 영업 등 실무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 영업 관련 구매자를 만날 때도 처음부터 만나주지 않거나 시큰둥한 반응을 보여도 박 대표는 마음속에 배수의 진을 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박 대표의 노력은 모든 사람이 신뢰할 수 있는 숫자로 입증됐다. 입사 이후 5개월 만에 매출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켰고 2003년 처음 입사했을 당시 90억원대의 대봉엘에스 매출액은 현재 270억원(2008년 기준) 규모에 달한다. 회사 직원들의 유대감도 더욱 강화됐다. 박 대표 취임 후 지금까지 퇴사자는 단 2명에 불과했다. 박 대표는 의사라는 타이틀이 오히려 회사 발전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박 대표는 "다른 일반 CEO들과 달리 연구 성과를 이해할 수 있어 제품화 단계까지 많은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면서 "이러한 바탕은 협업을 하는 기업, 연구소와 고객들에게 깊은 신뢰를 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의과대학의 엄격한 관리 시스템을 적용시켜 중소기업의 가장 취약한 점인 체계적인 시스템화 부족을 채울 수 있었다. ■새로운 비전 제시 지금까지 숨 가쁘게 달려온 박 대표는 앞으로 지금보다 몇 배 더 바쁠 전망이다. 의약품과 화장품 원료를 생산하는 기존의 사업 분야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원재료 생산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 위주에서 벗어나 자사 브랜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신종플루로 수요가 늘어난 손세정제의 경우 기존 소독 위주에서 보습 기능을 추가해 다른 제품과 차별화할 예정이고 병원용 화장품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자체 브랜드로 출시할 계획이다. 또 지금까지의 내수 위주에서 벗어나 해외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내년을 해외진출 원년으로 삼고 그 나라의 문화, 기후 등을 고려해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현재 원료만 수출하고 있지만 향후 완제품까지 본격적으로 수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처음에는 실무를 중심으로 일을 했지만 이제는 대표이사 본연의 역할인 직원들에게 비전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자체 브랜드 출시, 신사업, 해외 시장 진출 등을 바탕으로 2012년 계열사 전체 매출을 1100억원대로 끌어 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기에 대봉엘에스의 아킬레스로 여겨지던 유통주식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준비 중이다. 박 대표는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대봉엘에스 주식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우선 순위로 삼고 조만간 해결책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hit8129@fnnews.com 노현섭기자
2009-09-06 17:15:16“월드컵에 한국 국가대표로 참가하고 싶어요.” 파이낸셜뉴스배 제36회 맹호기 서울시 초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잠전초등학교 박진오군(12)은 축구를 시작한 지 이제 2년밖에 되지 않았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보면서 처음 축구화를 신었다. “원래는 축구를 좋아하지 않았는데요. 그때 월드컵을 보면서 관심을 가졌어요. 아빠와 거의 매일 1시간씩 연습도 했고요. 지금도 해요. 학교 체육시간에 공을 잘 찬다고 선생님이 축구를 하지 않겠느냐고 해서 시작했죠.” 박군의 포지션은 현재 중앙수비수다. “사실은 오른쪽 날개를 하고 싶어요. 그래서 국가대표팀으로 뛰는 게 꿈이에요. 월드컵에도 나가고 싶고요.” 박군은 프리킥을 잘 찬다. 이번 대회에서도 잠전초등학교의 프리킥은 박군이 도맡았다. 전농초등학교와 맞붙은 본선 16강전에서는 결승골을 성공시켰고 결승전 첫골도 박군의 발 끝에서 나왔다. “호나우두를 특히 좋아한다”는 박군은 “기본기를 더욱 다져 세계적인 축구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세영기자
2007-05-06 17:46:20[파이낸셜뉴스] 세계 해운·물류 시장에서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저탄소·친환경 전환과 시스템 스마트화(디지털) 방안에 대해 한국과 중국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상하이국제해운연구중심(SISI)과 공동으로 8일 중국 상하이 중미신탁금융빌딩에서 ‘제15회 KMI·SISI 국제해운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국제포럼은 한·중 두 나라의 해운, 항만, 물류 관련 기업과 정부, 기관, 학계 관계자들이 모여 해운·항만 분야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로 지난 2009년부터 열리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중국선주협회와 한국해운협회가 공동 주관기관으로 합류해 더 넓은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올해 포럼은 ‘국제 해운물류 저탄소 및 디지털 전환 전망’을 주제로 열려 한·중 해운업계와 물류기업, 공공기관 등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KMI 조정희 부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상하이 김영준 총영사, 중국선주협회 장하이꿔 비서장,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 상하이해사대학교 쑹보오루 당서기가 환영사를 전하며 향후 두 나라 포럼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주제발표는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세션 1은 ‘세계 경제와 해운 전망’을 큰 주제로 한국수출입은행 박진오 상하이사무소장이 ‘세계와 중국경제 형세 분석·전망’을 발표했다. 또 SISI 샤오페이 선임 분석가가 ‘국제 건화물 해운시장 회고·전망’을, KMI 해운연구본부 김병주 전문연구원이 ‘컨테이너 시장 동향과 전망’을 발표했다. 세션 2는 ‘미래 이슈 대응’을 큰 주제로 SISI 쉬카이 해운정보연구소장이 ‘해운물류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대응’을 발표했다. 또 KMI 해운연구본부 안영균 전문연구원이 ‘EU ETS 제도와 신규 환경규제 대응 비용 추정’을 주제로 발표했다. 종합토론 세션도 마련돼 KMI 김태일 중국연구센터장을 좌장으로 양국 토론이 진행됐다. 한국 측은 한국해운협회 김경훈 이사, KMI 이호춘 해운연구본부장,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사무소 신선영 수석대표가 나섰으며 중국 측은 COSCO 쉬핑 물류 공급망 예위망 당서기, SISI 장융펑 국제해운연구소장이 자리해 토론에 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1-08 10:47:59[파이낸셜뉴스]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가 LG화학과 신규 물질 '3HP(3-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를 활용한 화장품소재 상용화에 나선다. 17일 대봉엘에스에 따르면 이번 LG화학과의 협력을 통해 비고시 기능성화장품 인증을 목표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제화장품원료사전(INCI)에 등록된 3HP는 이미 비임상(in vitro·ex vivo) 실험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제품 적용 가능성을 확장할 계획이다. 3HP는 식물성 기반 다기능 활성 원료로 다양한 효능을 갖춘 다기능성 물질이다. 양사는 화장품 원료로 3HP를 상용화하기 위한 협력에 착수했으며, 이를 위한 양사간 협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은 독자적인 균주 발효 기술을 통해 3HP를 완성했다. 3HP는 기존 살리실산에 비해 자극이 적고 산도(pH) 4~5 사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여기에 무취에 가까워 소비자 친화적이다. 대봉엘에스는 LG화학과 협력해 3HP 비고시 기능성화장품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또한 대봉그룹은 내년 송도로의 본사 이전과 함께 연구·개발(R&D) 센터를 구축, 화장품소재 개발부터 임상시험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 LG화학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LG화학과 함께 국내외 화장품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아울러 3HP 다기능성 효능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화장품소재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는 화장품소재협의회 회장으로서 국내 화장품 업체들이 중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17 08:33:01[파이낸셜뉴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회장 안정태)는 26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가 주최한 '제4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 국토 정중앙 양구 등 강원자치도 홍보부스를 찾아 응원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안정태 회장을 비롯해 백영기 양구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 정수정 수영구장애인복지관 관장, 김선미 청전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센터장, 이장열 북한이탈주민자원봉사협의회 회장, 강언관 센텀시티발전협의회 자문역, 박경석 선아의집 실장 등 40여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양구군 양구읍 상리에서 오는 5월 3일에서 6일까지 열리는 강원도내 대표적인 봄나물 축제인 '2024 청춘양구 곰취축제'를 박람회 관람객을 대상으로 홍보했다. 양구의 곰취 주산지 명성과 우수성을 비롯해 라이브커머스, 미니콘서트, 온라인 이벤트, 댄스 챌린지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로 봄을 만끽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곰취축제 매력를 알렸다. 또 청정한 금수강산에 반만년의 고유문화가 살아 숨쉬는 한국관광 1번지 강원의 브랜드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강릉, 동해, 태백, 삼척, 영월, 정선 등 강원자치도 부스 곳곳을 돌며 응원하면서 힘을 실어줬다. 안정태 회장은 "박람회를 통해 천혜의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한 강원의 다양한 축제와 문화·예술 행사 정보가 널리 전파돼 지역 관광 촉진과 경제 활력 도모에 기여할 것"이라며 "부산시민에게 강원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26 21:58:31[파이낸셜뉴스]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기업 대봉엘에스가 화장품 ODM·OEM 기업 유씨엘과 함께 송도 '글로벌 뷰티 헬스 R&D센터' 건설 현장에서 지난 5일 안전 기원제를 진행했다. 8일 대봉엘에스에 따르면 이번 안전 기원제는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 이지원 유씨엘 대표, 이해광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송도 R&D센터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연면적 2만9227㎡(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내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첨단 스마트 공장 및 원스톱 솔루션 구축을 통해 뷰티 사업과 함께 바이오 신소재, 고기능성 상품 개발 확대 등을 꾀할 계획이다. 혁신 클러스터를 통한 신사업 추진은 헬스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각 사업 분야 성장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송도 R&D센터는 바이오·클린 뷰티 신소재 및 제품 연구부터 개발, 생산까지 원스톱 솔루션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판교 NC소프트 R&D센터를 담당한 설계사무소가 아름다움과 과학, 친환경이라는 3가지 요소를 조화롭게 담아 창의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도 R&D센터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일반의약품(OTC) 인증 및 의료기기 인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산학 오픈랩을 운영해 인천뿐만 아니라 국내 더마 및 고기능성 화장품, 의료기기 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또한 전 과정을 투명하게 볼 수 있는 코스와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구성한다. 특히 송도 R&D센터는 임직원들의 연구 및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해 최적의 공간으로 설계했다. 인체공학적 공간 설계 및 쾌적한 사무 환경 구성은 물론 지역 콘셉트와 어우러지는 외관, 경관을 조성한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한 스마트 공장을 활용한 실시간 물류 정보 흐름, 미래형 자동화, 빅데이터 통합관리 시스템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송도 R&D 센터는 대봉엘에스, 유씨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적 투자이며, 뷰티·헬스 사업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인천과 한국의 바이오·클린 뷰티 화장품, 의료기기 등을 전 세계에 알리며 퀀텀 점프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4-08 09:04:08[파이낸셜뉴스] JYP엔터테인먼트(JYP Ent.)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JYP파트너스(제이와이피파트너스)가 신기술사업금융사(신기사)가 됐다. JYP엔터를 대상으로 보통주 유상증자를 진행, 자본금을 110억원을 늘린 후 행보다. 신기사는 여신전문금융업법상 자본금 100억원 이상여야 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JYP(박진영)가 최대주주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JYP파트너스는 최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여신전문금융업 등록 통보를 받았다. 여신전문금융업법상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로 등록이다. JYP파트너스는 DA밸류인베스트먼트 부사장 출신 박진오씨가 이끌고 있다. KTB투자증권(현 다올투자증권), KB인베스트먼트 PE본부 출신이다. 투자업계 20여년 이상 전문가다. JYP엔터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충분한 만큼 빠른 펀드 결성을 통한 투자가 기대된다. 앞서 JYP파트너스는 자본금 5억원으로 설립된 바 있다. JYP엔터는 코로나19 이후 투자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왔다. 콘서트 개최 불가로 인한 매출 하락을 방어해야 한다는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JYP엔터는 2020~2021년 플랫폼·메타버스 등 벤처기업에 고유계정으로 324억원을 투자했다. 이전에는 실물음반·음원 유통사 '드림어스컴퍼니'에 17억원을 투자하는데 그쳤다. 포트폴리오인 '디어유'(214억원 투자)는 아티스트와 팬이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곳이다.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제트'(50억원)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포바이포(50억원)는 인공지능(AI)화질 개선 기술 개발업체다. 신기사 'L&S벤처캐피탈'이 2020년 결성한 200억원 규모 펀드 'L&S-JYP 스마트 투자조합'에 100억원을 투자키도 했다. 이 펀드는 어린이 오디오 콘텐츠 개발기업인 '코코지' 등에 투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13 03:4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