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의 간판 인프라 펀드인 'KB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이하 '발해인프라')가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19일까지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공모가는 8400원이며,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공동 주관사는 키움증권과 대신증권이 맡았다. 18일 KB운용에 따르면 발해인프라'는 기업공개(IPO) 절차를 마무리 하고 이달 말 상장할 계획으로, 상장 시 국내 1호 토종 공모 인프라 펀드가 된다. 주요 투자 대상은 유료도로와 터널, 철도 등 사회기반시설(SOC)이다. 현재는 △대구-부산간고속도로 △남양주 수석-호평간도로 △서울 용마터널 △부산 산성터널 △수원북부외곽순환도로 등 연간 약 1억800만대의 차량이 이용하는 우량 유료도로 자산에 투자해 운용 수익을 배당하고 있다. '발해인프라'가 주로 투자하는 민간투자 사업은 정부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며, 물가 연동 수익 구조로 고물가 상황에서도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다. 김경아 기자
2024-11-18 18:07:49[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의 간판 인프라 펀드인 ‘KB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이하 '발해인프라')가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19일까지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공모가는 8400원이며,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공동 주관사는 키움증권과 대신증권이 맡았다. 18일 KB운용에 따르면 발해인프라'는 기업공개(IPO) 절차를 마무리 하고 이달 말 상장할 계획으로, 상장 시 국내 1호 토종 공모 인프라 펀드가 된다. 주요 투자 대상은 유료도로와 터널, 철도 등 사회기반시설(SOC)이다. 현재는 △대구-부산간고속도로 △남양주 수석-호평간도로 △서울 용마터널 △부산 산성터널 △수원북부외곽순환도로 등 연간 약 1억800만대의 차량이 이용하는 우량 유료도로 자산에 투자해 운용 수익을 배당하고 있다. '발해인프라'가 주로 투자하는 민간투자 사업은 정부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며, 물가 연동 수익 구조로 고물가 상황에서도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다. 정부의 공모 인프라 펀드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정책으로 개인연금 저축계좌의 투자대상에 공모 인프라 펀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개인투자자가 투융자집합투자기구 전용 계좌를 통해 인프라 펀드에 투자 시 1억원 한도로 배당소득에 대해 15.4%의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증권신고서 기준으로 ‘발해인프라’의 설정 후 누적 배당수익률은 연 6.99%이며, 향후 3년간 배당수익률은 연 7.74% 수준이다. 연말 결산에 따라 배당금 지급 대상이 확정되는 만큼 공모 투자자들은 올해 말까지 주식을 보유하면 기존 주주들과 동일한 반기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김형윤 KB자산운용 대체투자부문장은 “'발해인프라‘ 상장 후 연말까지 보유 시 주당 약 325원의 반기 배당금 지급이 예상된다”며 “최근 금융시장의 불안정한 상황을 감안해 시장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신주 발행 규모를 축소했고, 그에 따라 배당금은 추가적으로 상향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18 08:40:34KB자산운용은 1조1900억원 규모의 사회간접자본(SOC) 펀드인 ‘발해 인프라펀드’ 자산운용사로 선정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발해 인프라펀드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 투자법’에 근거한 SOC 전용펀드로 국민은행, 국민연금 등 은행·보험·연기금 등 총 17개 기관투자가들이 1조1900억원의 투자를 약정해 이날 주주 조인식을 갖고 설립됐다. 발해 인프라펀드는 앞으로 5년간 정부가 추진하는 도로와 철도, 항만, 물류, 전력 등 사회간접자본이나 기반시설에 지분투자, 대출 등의 방법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15년의 존속 기간에 연 11% 안팎의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펀드 운용을 맡은 KB자산운용 관계자는 “5년 동안 주요 SOC사업에 지분투자를 하고 이후 10년 동안 수익을 회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기관투자가만을 대상으로 모집한 사모펀드지만 투자가 완료되는 시점에서 투자자들의 결의를 통해 공모 상장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 한편, 기존의 SOC 펀드 시장은 호주의 매커리 은행 주도로 설립해 투자를 완료한 1조2000억원 규모의 한국도로인프라투융자회사(KRIF)가 선점하고 있다. 산업은행이 설립한 1조5000억 규모의 KIF 2호도 투자를 준비중에 있다. /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5-11-30 13:55:06KB자산운용이 국내 민간투자제도의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KB자산운용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으로 열린 '민간투자 30주년 기념 민간투자 협력 국제 컨퍼런스'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은 민간투자법에 따른 사회기반시설 투자를 목적으로 총 71개 인프라 사업에 대해 약 11조5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단일 프로젝트 최대 규모인 인천공항철도 민간투자사업 펀드(약 1조2000억원), 국내 최장거리 민자도로 노선인 서부내륙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펀드(총 연장 138.3㎞)를 비롯해 거가대교, 안양성남 고속도로, 부산김해경전철, 신안산선 등 도로, 터널, 철도를 포함한 다방면의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부문 투자를 진행했다. KB자산운용이 집합투자업자로 운용하는 'KB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KB발해인프라)'는 2006년 1월 설립 후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8개의 민간투자사업에 약 1.2조원 유동성을 공급하며 국내 인프라 시설과 함께 성장했다. KB자산운용의 'KB발해인프라'는 국내 토종 인프라 펀드로는 최초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사업을 촉진하고 민관상생플랫폼으로서 일반 국민도 정부의 사업에 참여하고 관련 수익을 향유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1-13 18:19:48[파이낸셜뉴스]KB자산운용이 국내 민간투자제도의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KB자산운용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으로 열린 ‘민간투자 30주년 기념 민간투자 협력 국제 컨퍼런스’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은 민간투자법에 따른 사회기반시설 투자를 목적으로 총 71개 인프라 사업에 대해 약 11조5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단일 프로젝트 최대 규모인 인천공항철도 민간투자사업 펀드(약 1조2000억원), 국내 최장거리 민자도로 노선인 서부내륙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펀드(총 연장 138.3㎞)를 비롯해 거가대교, 안양성남 고속도로, 부산김해경전철, 신안산선 등 도로, 터널, 철도를 포함한 다방면의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부문 투자를 진행했다. KB자산운용이 집합투자업자로 운용하는 ‘KB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KB발해인프라)’는 2006년 1월 설립 후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8개의 민간투자사업에 약 1.2조원 유동성을 공급하며 국내 인프라 시설과 함께 성장했다. KB자산운용의 ‘KB발해인프라’는 국내 토종 인프라 펀드로는 최초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사업을 촉진하고 민관상생플랫폼으로서 일반 국민도 정부의 사업에 참여하고 관련 수익을 향유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는 “KB자산운용은 약 20여년간 국내 인프라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며 “앞으로 국가경쟁력 강화와 국민생활편익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1-13 14:49:47[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시장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KB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이하 발해인프라 펀드)가 연 4%대 금리로 사모채 발행에 성공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 발해인프라 펀드는 지난 6일 1년 만기 100억원 규모 사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차환자금 마련 목적으로 표면금리는 연 4.0%에 결정됐다. 앞서 발해인프라 펀드는 지난해 4월 1년 6개월물, 1년 7개월물 총 200억원어치를 발행한 바 있다. 당시 표면금리는 모두 연 5.3% 수준이었다. 이번 사모채를 활용해 작년 발행한 물량을 일부 차환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발해인프라펀드로선 1년 7개월 만에 이자비용을 1%p 이상 낮출 수 있게 됐다. 국내외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국고채, 회사채 금리가 꾸준히 하향곡선을 그린 결과다. 발해인프라펀드는 유가증권시장 IPO를 통해 연내 첫 토종 인프라펀드로 상장할 예정이다. 발해인프라가 코스피 시장에 상장하게 되면 2006년 맥쿼리인프라에 이은 17년 만의 공모 인프라 펀드이자 1호 상장 토종 인프라 펀드가 된다. 발해인프라펀드는 이달 18~19일 일반 청약을 거쳐 29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공동 주관사는 키움증권·대신증권이 맡았다. 발해인프라펀드는 도로 등 민자 사회간접자본(SOC)의 주식과 대출에 투자한다. 인프라 시설에서 수취하는 통행료를 바탕으로 배당금과 대출원리금을 지급받고 이익을 주주들에게 분배하는 구조다. 지난 2006년 출범한 발해인프라펀드는 KB자산운용의 사모 인프라 펀드로 국민은행과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등 17개 기관이 총 1조1900억원을 출자해 조성했다. KB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 발해인프라펀드는 상장 이후에도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가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등 신규 인프라 자산 투자를 늘려갈 방침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1-08 10:17:37KB증권의 주식발행시장(ECM) 본부 조직에 2024년은 뿌듯한 한 해다. 지난 5월 상장한 HD현대마린솔루션의 대표 주관을 맡으면서 기업공개(IPO) 주관 시장의 다크호스로 우뚝 섰다. 이후 빅딜과 중소형 딜 모두 고른 두각을 나타내면서 상반기 IPO 주관실적 1위를 기록했다. 연내까지 올 한 해 약 30개 기업에 대한 상장예비심사 신청 완료를 앞두고 있다. 2년째 조직을 이끌고 있는 유승창 KB증권 ECM본부장(사진)은 29일 IPO 성공전략으로 '에쿼티 스토리(상장 청사진)'를 꼽았다. 유 본부장은 "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회사의 메시지나 성장 스토리를 키워드로 응축해 시장에 소개하는 과정이 곧 에쿼티 스토리"라며 "에쿼티 스토리와 적절한 밸류에이션, 커버리지 조직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꾸준히 빅 딜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KB증권 IPO 조직의 차별화된 강점으로는 '리서치와의 연계'를 꼽았다. 유 본부장 역시 지난해 초 ECM본부로 넘어오기 직전까지 3년간 리서치센터장을 지냈다. 당시 회사 차원에서 리서치 기반의 IPO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유 본부장은 LG에너지솔루션 등 대어급을 비롯, 여러 기업의 적정 밸류에이션을 산정하거나 성장 스토리를 작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역량을 인정받아 ECM본부장에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 본부장은 "산업에 대한 이해를 풀어내고, 또 투자자들이 좋아하는 스토리를 집어내야 해 애널리스트의 역량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며 "타 조직 대비 이직률이 낮다는 점 역시 강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IPO 업무에서 합리적 밸류에이션 산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IPO 과정을 발행사(기업)와 주관사(증권사), 한국거래소, 금융당국, 증시 상황 총 5개 이해관계가 얽힌 고차 방정식으로도 비유했다. 유 본부장은 "밸류에이션 산정은 결국 어떤 비교그룹을 택하는지에 따라 갈린다"며 "회사에 대한 이해, 핵심 비전을 정확히 파악해야만 그에 합당한 비교그룹을 산정할 수 있다. 제안서 작성을 100으로 가정하면 50 이상을 비교기업 산정에 쓴다"고 전했다. 올해 초 IPO 시장이 과열됐던 것에 비해 옥석 가리기가 심화된 하반기 시장에 대해서는 '적정' 수준을 되찾았다고 평가했다. 유 본부장은 "올해 초까지 다소 과열됐던 시장이 최근에서야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상단, 하단이 고르게 나오는 등 정상화된 모습"이라며 "기업이 가진 펀더멘털과 밸류에이션 메리트에 따라 흥행 여부가 갈리는 현재의 시장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KB증권은 연내 MNC솔루션과 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 IPO 마무리를 통해 연내 주관실적 1위 달성을 자신했다. 특히 MNC솔루션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는 K방산 기대주다. 이를 발판으로 내년에는 지속 가능한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KB증권은 내년 상장을 목표로 한 LG CNS를 비롯해 명인제약·채비·미코세라믹스 등의 상장 대표 주관을 맡았다. 유 본부장은 "내년 30건 이상의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는 것을 목표로 빅딜과 중소형 딜 전 분야에서 활약해 지속 가능한 1위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10-29 18:38:34[파이낸셜뉴스] KB증권의 주식발행시장(ECM) 본부 조직에게 2024년은 뿌듯한 한 해였다. 지난 5월 상장한 HD현대마린솔루션의 대표 주관을 맡으면서 기업공개(IPO) 주관 시장의 다크호스로 우뚝 섰다. 이후 빅 딜과 중소형 딜 모두 고른 두각을 나타내면서 상반기 IPO 주관 실적 1위를 기록했다. 연내까지 올 한해 약 30개 기업에 대한 상장예비심사 신청 완료를 앞두고 있다. 2년째 조직을 이끌고 있는 유승창 KB증권 ECM본부장(사진)은 29일 IPO 성공 전략으로 '에쿼티 스토리(상장 청사진)'를 꼽았다. 유 본부장은 "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회사의 메시지나 성장 스토리를 키워드로 응축해 시장에 소개하는 과정이 곧 에쿼티 스토리"라며 "에쿼티 스토리와 적절한 밸류에이션, 커버리지 조직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꾸준히 빅 딜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KB증권 IPO 조직의 차별화된 강점으로는 '리서치와의 연계'를 꼽았다. 유 본부장 역시 지난해 초 ECM본부로 넘어오기 직전까지 3년간 리서치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다. 당시 회사 차원에서 리서치 기반의 IPO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유 본부장은 LG에너지솔루션 등 대어급을 비롯해 여러 기업의 적정 밸류에이션을 산정하거나 성장 스토리를 작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역량을 인정받아 ECM본부장에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 본부장은 "산업에 대한 이해를 풀어내고, 또 투자자들이 좋아하는 스토리를 집어내야 해 애널리스트의 역량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며 "타 조직 대비 이직률이 낮다는 점 역시 강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IPO 업무에서 합리적 밸류에이션 산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IPO 과정을 발행사(기업)와 주관사(증권사), 한국거래소, 금융당국, 증시 상황 총 5개 이해관계가 얽힌 고차 방정식으로도 비유했다. 유 본부장은 "밸류에이션 산정은 결국 어떤 비교그룹을 택하는지에 따라 갈린다"며 "회사에 대한 이해, 핵심 비전을 정확히 파악해야만 그에 합당한 비교그룹을 산정할 수 있다. 제안서 작성을 100으로 가정하면, 50 이상을 비교기업 산정에 쓴다"고 전했다. 올해 초 IPO 시장이 과열됐던 것에 비해 옥석 가리기가 심화된 하반기 시장에 대해서는 '적정' 수준을 되찾았다고 평가했다. 유 본부장은 "올해 초까지 다소 과열됐던 시장이 최근에서야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상단, 하단이 고르게 나오는 등 정상화된 모습"이라며 "기업이 가진 펀더멘털과 밸류에이션 메리트에 따라 흥행 여부가 갈리는 현재의 시장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KB증권은 연내 MNC솔루션과 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 IPO 마무리를 통해 연내 주관 실적 1위 달성을 자신했다. 특히 MNC솔루션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는 K-방산 기대주다. 이를 발판으로 내년에는 지속 가능한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KB증권은 내년 상장을 목표로 한 LG CNS를 비롯해 명인제약·채비·미코세라믹스 등의 상장 대표 주관을 맡았다. 유 본부장은 "내년 30건 이상의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는 것을 목표로, 빅 딜과 중소형 딜 전 분야에서 활약해 지속 가능한 1위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10-27 03:45:37오는 2014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마터널은 구리암사대교와 연결돼 서울 동북부지역 주민의 '교통사각'을 해소하고 교통복지를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공사가 한창인 용마터널 경기 구리 쪽 입구. #. 서울시가 글로벌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도시 리모델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시의 도시 리모델링은 과거 토목공사 중심의 '보여주기식' 사업 위주에서 탈피해 도시 및 시민 안전 강화와 생활편의 제고, 복지수준 향상 등에 초점을 두고 있다. 도로와 철도는 물론 각종 환경시설 등도 도시안전과 생활편의에 초점을 두고 건설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는 서울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기반시설 및 도시 리모델링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의 의미와 추진 현황, 기대효과 등을 시리즈로 소개하는 '서울시는 현재 도시 리모델링 중'이라는 제목의 기획 시리즈를 진행한다. 용마터널은 서울 중랑구 면목동과 경기 구리시 아천동을 잇는 것으로 서울 강동지역의 교통 사각지대 해소 차원에서 건설되는 프로젝트다. 이 터널이 개통되면 직접적으로는 중랑구, 다소 멀리는 노원구 일대까지 강남권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주민의 교통복지가 향상된다. 총 연장 3.5㎞에 왕복 4차로로 건설 중이며 현재 62%의 공정률로 2014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중랑.노원 주민 교통복지 향상 민간 투자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민간기업들이 '㈜용마터널'을 설립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운영방식은 용마터널이 오는 2044년까지 30년간 통행료를 징수한 뒤 서울시에 소유권을 이전한다. KB금융자산회사(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가 출자사로 참여했다. 특히 불공정협약 논란이 제기된 우면산터널 등과 달리 최소운영수입보장(MRG) 없이 계약을 해 수익성 여부와 관계 없이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최근 어려운 금융환경 여건에서 최소운영수입보장이 없는 조건으로 자금조달에 성공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장래 추정 교통량이 예상보다 감소하더라도 사업시행자가 위험부담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로 인한 서울시의 재정부담은 없다"고 강조했다. 시공은 SK건설이 맡았다. 공사장 소음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미진동·저소음 발파공법을 택했다. 또 터널부분의 배수시설은 오수와 지하수를 완전 분리해 이곳에서 나오는 지하수는 인근지역 공원에서 재활용한다. 터널 공사가 끝나면 면목동 쪽 터널 진입부의 사가정공원에는 만남의 광장, 체력단련장, 어린이놀이터, 자연학습장 등 도심종합공원이 조성돼 시민의 휴식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중랑~강동간 소요시간 30분 단축 용마터널은 남측으로 현재 한강을 가로질러 암사동으로 이어지는 암사대교와 연결돼 서울 동북부지역에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이 편리해진다.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구축돼 교통 사각지대가 해소되는 셈이다. 그동안 지역적인 제약으로 멀리 우회하던 교통불편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교통량 분산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서울시와 구리시를 잇는 망우로와 아차산길의 교통량이 약 30% 줄고 중랑구에서 강동지역 접근 소요시간은 30분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서울시는 내다봤다. 동북권의 교통환경 개선으로 서울과 구리 등 두 도시 간의 균형적인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서울 중랑구 사가정길과 구리시 강변북로, 현재 공사 중인 구리암사대교를 연결하는 새로운 간선도로축을 형성해 올림픽대로 및 강변북로 등과 접근성이 한결 좋아진다. 서울시는 터널 개통 후 첫해인 2015년 약 2만2000대의 교통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점차 교통량이 증가해 2019년에는 4만여대가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는 통행시간 단축 및 운행비용 절감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앞으로 20년간 1조25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터널은 공사가 한창인 구리암사대교와도 직접 연결되도록 설계돼 서울 면목동, 구리 아천동은 물론 한강 이남의 서울 암사동과도 연결된다"며 "따라서 암사동을 기준으로 구리암사대교를 타고 한강을 건너면 강변북로와 43번 국도를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동부권 및 동북부권 교통 사각지대가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2013-05-08 16:35:11남양주아이웨이는 1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발행가액은 5000원이며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신주는 회사의 기존주주인 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가 전량 인수한다. /조용성기자
2009-06-17 11:0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