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에 신규 몬스터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백년전쟁은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해 제작된 실시간 전략 대전이다. 컴투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전설 몬스터 1종 및 희귀 몬스터 1종을 추가하며 더욱 다채로운 덱 구성 전략의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속 인기 몬스터인 바람 속성 ‘신수승’의 각성형 ‘리테쉬’가 전설 등급 신규 몬스터로 백년전쟁에 등장했다. 체력형 몬스터인 ‘리테쉬’는 적의 전열에 피해를 입히고 무작위로 위치를 변경하며 적에게는 방어력 약화를, 자신이 속한 열의 아군에게는 방어력 강화를 부여하는 강력한 스킬을 지니고 있다. 스킬석 장착시 호위가 걸린 대상의 모든 피해를 ‘리테쉬’가 대신 받고, 호위가 걸린 대상이 공격받을 경우 적 선봉을 강하게 내리쳐서 기절시키는 ‘서브스킬: 파쇄격’ 카드를 추가로 받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물 속성 희귀 몬스터인 ‘케르노돈’도 추가됐다. 방어형 타입의 ‘케르노돈’은 적의 선봉 몬스터를 공격해 피해를 입히고 방어력 약화를 건다. 추가로 면역 상태가 아닌 전열의 적들에게 걸려 있는 이로운 효과를 지속 피해로 변경해, 전황을 유리하게 만들 수 있다. #컴투스 #서머너즈워백년전쟁 #신규몬스터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09-10 10:32:42[파이낸셜뉴스] 컴투스의 이벤트 대회 '백년전쟁 월드 쇼다운(Lost Centuria World Showdown)'에서 대만 지역 출신의 'Harley'가 랭킹 1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컴투스가 20일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 이벤트 대회인 백년전쟁 월드 쇼다운 본선 진출자 명단을 공개했다. 오는 8월 8일 오후 12시(한국시간)부터 진행되는 '월드 쇼다운'은 짜릿한 전투 액션성과 몰입감 높은 관전의 재미를 모두 갖춘 백년전쟁을 통해 유저들이 경합하는 글로벌 이벤트 매치다. 컴투스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4일까지의 월드 토너먼트 결과에 따라 상위 8명의 참가자를 최종 본선 진출자로 선발했다. 먼저 대만 지역 출신의 'Harley'가 총 63번의 월드 토너먼트 승수를 기록하며 랭킹 1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DarkV'(중국), 'Mavking'(한국), 'Happy'(한국), 'MonkeyDLuffy'(프랑스), 'SYL'(한국), 'Makjay'(인도네시아), 'hyojoo'(한국)가 최종 8인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선수들은 오는 8일 성승헌 캐스터와 김정민 해설가, 인플루언서 베오르그가 진행하는 본선 및 결선 대회에서 총 2만 달러(한화 약 2300만원)의 상금을 두고 치열한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대회는 무관중 온라인 형태로 치러지며 백년전쟁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전 세계 11개 언어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향후 다양한 정기·비정기 대회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백년전쟁을 글로벌 대표 e스포츠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07-20 10:19:20[파이낸셜뉴스] NH증권은 9일 컴투스에 대해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의 성과가 급격히 저조해지면서 주가 상승 모멘텀이 약화했다고 말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종전 21만원에서 13만원으로 38.1% 낮췄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대작이었던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이 출시 초기 성과에도 불구하고 앱스토어 매출 순위가 빠르게 하락하면서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이 출시일 이후 3일간 50억원, 10일간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지만, 초기 성과가 양호했던 프랑스, 독일, 한국 등 주요 국가에서의 매출 순위가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안 연구원은 "반등을 기대하기에는 순위 하락 폭이 상당히 크다"며 "글로벌 론칭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 등 각종 비용 증가를 고려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다"고 말했다. 컴투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91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9.7%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반기 중으로 '워킹데드'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게임과 2022년 중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의 지연 출시가 예정됐지만 신규 출시작이 연이어 실패해 차기작 성공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올해 2·4분기 컴투스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1410억원, 영업이익은 41.0% 감소한 225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기존 추정치 412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431억원을 대폭 하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1-07-09 09:08:06[파이낸셜뉴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일 컴투스에 대해 최근 론칭(발표)한 '서머너즈원:백년전쟁'의 초기 흥행 성과가 우수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컴투스는 지난 4월 29일 한국을 비롯한 세계 174개국에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을 론칭했다. 컴투스는 론칭 후 첫 24시간 매출이 15억원~2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다만 론칭 다음 날인 4월 30일 컴투스 주가는 13.24%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부 국가에서의 초반 진입 순위에 대한 실망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같은 주가 급락이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성 연구원은 "구글 매출순위 오픈은 론칭 초반 래깅 패턴"이라며 "론칭 초반 첫 진입순위는 낮은 순위로 시작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론칭 첫날 매칭 서버 장애에 따른 매칭 불량 노이즈 문제도 해결됐다"고 덧붙였다. 성 연구원은 "향후 10일, 30일, 90일 등 경과일수에 따른 실제 하향셋업 속도는 지켜봐야겠다"면서도 "일단 첫 하루 매출 에너지는 통상적 하향셋업 속도를 감안한 1·4분기 일평균 매출 전망치 및 회사 내부 기대수준보다 우수하다"고 말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2021-05-03 08:28:31[파이낸셜뉴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의 글로벌 사전 예약자 수가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백년전쟁은 서머너즈 워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 중인 실시간 대전 기대작으로 내달 29일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서머너즈워의 강력한 지식재산권(IP) 파워에 특유의 전략성을 살린 빠른 템포의 실시간 전투로 지난 11월에 진행한 글로벌 테스트에서 큰 호평을 얻었다. 사전 예약 시작 후 많은 이용자들에게 더욱 관심을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공식 홈페이지에 다양한 게임 정보와 이벤트를 추가해 출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 테스트에서 수집한 다양한 의견과 데이터를 토대로 막바지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식 출시 시점에는 접근성은 낮추고 전투의 재미는 한층 높여 전 세계 이용자들 모두를 만족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사전 예약자 수 500만명 돌파를 통해 백년전쟁에 대한 전 세계 게임팬들의 기대감을 다시금 확인하게 됐다"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출시 시점까지 완성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같은 게임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1-03-26 10:52:29[파이낸셜뉴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백년전쟁)’ 공식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전 세계 이용자 대상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백년전쟁은 전 세계 이용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서머너즈 워 세계관 속 다양한 몬스터들이 상대 유저와 8대8 전투를 펼치는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이다. 컴투스는 이번 사전예약을 위해 백년전쟁 시네마틱 영상과 세계관 소개 등 다양한 게임 정보를 담은 공식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 전 세계 누구나 쉽게 사전 신청할 수 있도록 한국어는 물론 영어와 중국어 등 총 13개 언어로 티저 사이트를 마련했다. 또 168개국 구글플레이에서 사전예약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컴투스는 오는 30일 ‘2021 타이베이 게임쇼’에 참가해 백년전쟁 게임 정보를 알릴 예정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1-28 14:31:51[파이낸셜뉴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오는 29일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의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백년전쟁은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글로벌 기대작이다. 세계관 속 다양한 몬스터를 소환·육성해 다른 유저들과 8대8 대전을 펼치는 모바일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이다. 이 게임은 카운터, 소환사 스펠 등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대전의 재미를 극대화 시킨 것이 특징이다. 컴투스는 "지난해 11월 글로벌 CBT를 통해 처음 선보여 PvP 전투 플레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고 소개했다. 컴투스는 오는 28일 글로벌 전역을 대상으로 공식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추후 해당 티저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오는 30일에는 대만 최대 게임 전시회인 2021 타이베이 게임쇼에 참가해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게임팬들과의 소통 기회를 마련한다, 컴투스는 "게임쇼 참가를 통해 게임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1-01-16 19:44:39[파이낸셜뉴스]KTB투자증권은 27일 컴투스에 대해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게임 출시 시점인 내년 2월 기점으로 목표주가 추가 상향 가능성이 클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백년전쟁은 스킬, 카운터 및 스펠 등 다양한 전투 중심 게임성을 확보한 실시간 대전 전략 장르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명확한 경쟁우위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컴투스에 대한 가장 강력한 투자포인트로 제시한 사안은 서머너즈워 6년 간 라이브서비스를 통해 게임 밸런스를 최적화한 노하우를 확보했다는 점이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CBT(비공개 테스트) 기간 중 유저 플레이 방식을 점검한 결과 주요 몬스터 간 스킬 및 대전밸런스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최적화돼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코어 유저 중심 플레이타임이 길었다는 점에서 DAU(일일 사용자) 및 리텐션이 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으로 높았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추가 관건은 과금력 규모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백년전쟁의 경우 카드 중첩을 통한 강화BM 모델을 가지고 있는데 몬스터 등급 및 강화 수준에 따라 필요한 카드가 점증하는 수준으로 기획했다"며 "또 스킬석, 스펠 강화 등 다양한 과금요소를 탑재함으로써 코어유저 대상으로 ARPU(가입자당평균매출)가 높을 수 밖에 없는 BM(비즈니스모델)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코어 유저 중심의 과금력은 기존 서머너즈워 수준을 뛰어넘을 것으로 관측되는 바, 백년전쟁 출시 이후 글로벌DAU 베이스로 높은 ARPU 고려 시 상당한 매출포텐셜을 확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또한 BTS 캐릭터를 기반한 게임 퍼블리싱 권한 확보는 서머너즈워 기반 글로벌 유저베이스를 폭넓게 확보한 경쟁력에 기반한 결과로 판단, 향후 컴투스가 글로벌 유저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협력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이외 내년 1월말 출시 예정인 캐주얼 실시간 대전골프게임인 버디크러시도 매출 증분이 가능한 포인트로 추가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2020-11-27 08:47:28[파이낸셜뉴스] 방송통신위원회가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판적으로 다룬 역사 다큐멘터리 '백년전쟁'을 제재한 조치는 정당하지 않다는 취지로 법원이 판결했다. 서울고법 행정7부(서태환 부장판사)는 15일 '백년전쟁'을 방영한 시청자 제작(퍼블릭 액세스) 전문 TV채널 시민방송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제재조치명령 취소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진보성향 역사단체 민족문제연구소가 제작한 백년전쟁은 이 전 대통령 편 '두 얼굴의 이승만'과 박 전 대통령 편 '프레이저 보고서' 두 가지로, 시민방송에서 2013년 1~3월 총 55차례 방영됐다. 다큐엔 이 전 대통령이 친일파이자 기회주의자로 사적 권력욕을 채우려 독립운동을 했다는 내용, 박 전 대통령이 친일·공산주의자로 미국에 굴복하고 한국 경제성장 업적을 가로챘다는 내용이 담겼다. 방통위는 그해 8월 "사회적 쟁점이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된 사안을 다루며 공정성과 균형성을 유지하지 못했고 사자 명예존중 조항을 어겼다"며 프로그램 관계자를 징계·경고하고 이 사실을 방송으로 알리라고 명령했다. 시민방송은 이에 2013년 11월 소송을 냈다. 1심과 2심은 "해당 역사적 인물에 대한 새로운 관점·의혹 제기에 그치지 않고 특정 입장에 유리한 방향으로 사실을 편집하거나 재구성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상실한 정도로까지 나아갔다"며 방통위 손을 들어줬다. 시민방송의 불복으로 2015년 8월 대법원에 상고된 이 사건은 대법원 1부에 배당됐다가 3년5개월만에 대법원장과 대법관 12명이 참여하는 전원합의체에 회부, 심리돼오다 결론이 났다. 대법원은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원고 승소 취지로 서울고법에 돌려보냈고, 이날 재판부는 파기환송 취지에 부합하는 판결을 내렸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0-10-15 10:53:01[파이낸셜뉴스] 대법원이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판적으로 다룬 역사 다큐멘터리 '백년전쟁'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제재가 부당하다고 결론내렸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1일 '백년전쟁'을 방송한 시민방송 RTV가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낸 제재조치명령 취소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백년전쟁' 방송이 심의 규정상 객관성과 공정성, 균형성 조항을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이 사건 각 방송은 시청자의 자유로운 접근이 제한된 유료의 비지상파 방송매체 및 퍼블릭 액세스 전문 채널을 통해 방영됐고, 시청자가 제작한 역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라며 ”무상으로 접근 가능한 지상파방송이나 방송사업자가 직접 제작한 프로그램 또는 보도 프로그램과 달리 상대적으로 완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함이 타당하다“고 부연했다. 민족문제연구소가 제작한 백년전쟁은 이 전 대통령 편인 '두 얼굴의 이승만'과 박 전 대통령 편인 '프레이저 보고서 제1부' 등 두 편으로 이뤄졌다. 각각 이 전 대통령이 친일파로 사적 권력을 채우려 독립운동을 했다는 내용과, 박 전 대통령이 친일·공산주의자이며 미국에 굴종하고 한국 경제성장의 업적을 자신의 것으로 가로챘다는 내용이 담겼다. RTV는 위성방송 등을 통해 2013년 1∼3월 두 편을 모두 55차례 방영했다. 그러자 방통위는 같은 해 8월 "사회적 쟁점이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된 사안을 공정성과 균형성을 유지하지 못한 채 다뤘다"며 프로그램 관계자를 징계·경고하고 이 사실을 방송으로 알리라고 명령했다. RTV는 불복해 재심을 청구했으나 기각되자 2013년 11월 소송을 냈다. 1·2심은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희화했을 뿐 아니라 인물에 대한 새로운 관점·의혹 제기에 그치지 않고 특정 입장에 유리한 방향으로 편집·재구성해 사실을 오인하도록 적극적으로 조장했다"며 방통위의 제재가 적법하다고 봤다. RTV 측은 2심 판결에 불복해 2015년 8월 대법원에 상고, 사건은 당초 대법원 소부에 배당됐으나 3년 5개월 만인 지난 1월 김명수 대법원장을 재판장으로 해 대법관 12명 전원이 심리에 참여하는 대법원 전원합의체에 회부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의 아들 이인수 박사 등 유족들이 '백년전쟁' 제작자들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 감독 A씨(52)와 프로듀서 B(52·여)씨는 지난 2017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지만 지난해 서울고법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백년전쟁 #제제 부당 #전원합의체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2019-11-21 14:5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