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21일 개관한 부산 동구 범일동 '블랑 써밋 74' 견본주택에 주말 사흘간 약 1만명이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69층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아파트 3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으로 구성됐다. 이 중 전용 94~247㎡ 아파트 998가구가 먼저 선보인다.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3100만원선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22일에만 5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려 견본주택 앞에 입장을 기다리는 고객들의 긴 줄이 이어졌다. '블랑 써밋 74'는 북항 하버시티 개발의 수혜 단지다. 대우건설은 계약금 5%와 중도금 대출 전액 무이자로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7월 1일 특별공급, 2일 1순위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부산·경남·울산 거주자는 지역·면적별 예치금액이 충족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소유와 상관없으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입주는 오는 2028년 말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6-24 18:10:36[파이낸셜뉴스] 한화투자증권은 18일 부산 범일동 부지를 매각한 한진의 재무구조 개선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목표주가를 7.4% 상향한 5만8000원을 제시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유혁 연구원은 이날 "전날 한진은 보유 중인 부산 범일동 부지를 3067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처분 목적은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및 핵심 사업 투자 재원 확보다. 거래 상대방은 대우건설로 처분예정일은 내년 1월이다. 김 연구원은 "범일동 부지의 예상 매각가는 1200억원으로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진행 중인 유휴자산 중 규모가 가장 큰 건"이라며 "하지만 당초 예상보다 1800억원 높게 매각되면서 투자에 필요한 재원은 모두 마련했고, 차입금 상환을 할 수 있는 여력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나머지 유휴자산 약 600억원의 매각도 예정대로 진행되면 약 2000억원 규모의 차입금 상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진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투자재원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동대구터미널, 렌터카사업 등 비핵심자산에 대한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0-06-18 08:32:58[파이낸셜뉴스] 한진그룹 계열사 ㈜한진이 부산 범일동 부지 3필지를 대우건설에 매각했다고 17일 밝혔다. 매각대금은 3067억원이다. ㈜한진은 처분목적으로 "자산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및 핵심사업 투자재원 확보"라고 밝혔다. 이날 KDB산업은행은 한진그룹 핵심계열사인 대한항공에 이미 지원한 1조2000억원 외에 연내 80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20-06-17 17:13:04BNK금융그룹 계열사인 BNK저축은행이 4월 30일 본점을 부산진구 범천동에서 동구 범일동(부산은행 구 본점 건물, 현 부산은행 범일동지점 건물)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새로 이전한 BNK저축은행 본점은 30여 년간 부산은행이 본점으로 사용했던 건물이다. 고객 인지도와 지리적 접근성이 우수해 대고객 금융서비스 제공에 유리하고 인근 상권을 기반으로 하는 관계형 금융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은행측은 전했다.새로운 본점에는 2층 본점영업부를 비롯해 경영지원부, 심사부 등 9개 부서 총 5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BNK저축은행은 부산과 서울의 파랑새저축은행과 프라임저축은행을 인수하고 2012년 1월 출범해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현재 부산 3개, 경남 1개, 서울 4개 등 현재 총 7개의 영업점을 두고 있으며 우수한 금융인력 육성과 차별화된 상품 및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경영 및 영업 관행을 과감히 혁신하고 새로운 저축은행 모델을 만들기 위해 그룹 계열사인 부산은행의 지역밀착영업 및 선진화된 리스크 관리기법을 도입하여 2017년말 기준 총자산 8,501억원, 당기순이익 121억원을 시현하는 등 우량 저축은행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권병석 기자
2018-04-30 17:33:48BNK금융그룹 계열사인 BNK저축은행이 4월 30일 본점을 부산진구 범천동에서 동구 범일동(부산은행 구 본점 건물, 현 부산은행 범일동지점 건물)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새로 이전한 BNK저축은행 본점은 30여 년간 부산은행이 본점으로 사용했던 건물이다. 고객 인지도와 지리적 접근성이 우수해 대고객 금융서비스 제공에 유리하고 인근 상권을 기반으로 하는 관계형 금융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은행측은 전했다. 새로운 본점에는 2층 본점영업부를 비롯해 경영지원부, 심사부 등 9개 부서 총 5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BNK저축은행은 부산과 서울의 파랑새저축은행과 프라임저축은행을 인수하고 2012년 1월 출범해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현재 부산 3개, 경남 1개, 서울 4개 등 현재 총 7개의 영업점을 두고 있으며 우수한 금융인력 육성과 차별화된 상품 및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경영 및 영업 관행을 과감히 혁신하고 새로운 저축은행 모델을 만들기 위해 그룹 계열사인 부산은행의 지역밀착영업 및 선진화된 리스크 관리기법을 도입하여 2017년말 기준 총자산 8,501억원, 당기순이익 121억원을 시현하는 등 우량 저축은행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BNK저축은행 성명환 대표이사는 "본점 이전을 계기로 고객에게 더 신뢰받는 서민금융 대표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8-04-30 14:13:02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범일동 일대 귀금속 거리(골드테마거리)가 '소공인특화지원센터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소공인특화지원센터사업'은 성장잠재력이 큰 특정업종의 소공인 집적지에 위치한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제조업체 소공인을 대상으로 교육, 컨설팅, 마케팅, 장비공동활용 지원 등을 통해 인적역량을 강화하고 매출 신장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처음 사업이 시작된 이래 매년 3~4개 정도의 소공인특화센터를 지정해 왔으며 올해는 전국 17개, 총사업비 59억5000만원 규모로 확대됐다. 각종 산업이 밀집돼 있는 수도권은 벌써 6~7개의 특화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나, 부산은 진시장 일원의 봉제업 소공인특화지원센터 1개소만 2013년부터 운영돼 왔다. 이번 범일동 귀금속 거리에 대한 특화지원센터 지정으로 전국 최대집적도를 보이는 귀금속가공업에 대한 지원이 보다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시와 경제진흥원은 이번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지정을 계기로 범일동 귀금속가공업을 현대화하고 지역 주얼리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켜 서면 의료관광과 범일동 웨딩타운, 남포동 쇼핑상가 및 국제시장 야식거리를 잇는 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범일동 귀금속 상가는 주위의 웨딩타운과 연계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의 또다른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5-04-13 14:26:09"글로벌 부산관광서비스센터 건립은 부산관광업계의 최대 숙원입니다. 부산은 2020년 국내 첫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된 데 이어, 최근 글로벌허브도시를 목표로 특별법 제정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에 걸맞은 관광서비스 체계 구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이태섭 부산광역시관광협회장(게스후·게스후호텔 대표·사진)은 19일 부산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부산관광서비스센터' 건립 필요성부터 강조했다. 부산 관광업계의 가장 절실한 현안이자 60년 묵은 숙원이라는 것이다. "글로벌 부산관광서비스센터는 부산 관광산업과 마이스산업, 의료관광과 해양레저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할 곳입니다.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의 숙박·차량 예약부터 여러 나라 언어로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도 맡을 곳입니다. 부산을 수도권과 견줄 남부권 관광거점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글로벌 부산관광서비스센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회장은 2013~2019년 연임에 이어 2022년 3월부터 3번째 회장을 맡아 부산관광업계를 이끄는 야전사령관이다. 협회에는 여행업, 관광호텔업, 관광식당업 등에 종사하는 650여 업체가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당초 회원사가 1000여개 업체에 달했으나 코로나19를 거치면서 600여 업체까지 줄어들었다가 최근 재가입이 늘고 있다. 코로나 이후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조금씩 늘고 있지만 이전으로 되돌리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다. 그만큼 이 회장의 어깨는 무겁다. 글로벌 부산관광서비스센터를 서둘러 건립해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부산시관광협회에 따르면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서울·제주는 관광복합건물을 운영하는 등 관광 거점공간을 이미 갖추고 있다. 서울은 2000년부터 '서울관광플라자'를 운영 중이다. 1층은 여행자들을 위한 여행자 카페로 운영 중이고, 시민들이 대관할 수 있는 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또 서울관광재단과 서울관광·마이스 기업 지원센터, 관광협회·단체, 관광스타트업 등이 한 건물에 모여 있어 서울 관광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 시너지효과도 높다. 제주도 제주웰컴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제주컨벤션뷰 등으로 이원화되어 있던 관광 운영체계를 단일화한 안내소다. 종합관광안내, 환전소, 관광기념품 전시장 등 관광객 편의시설은 물론, 사진 스튜디오, 영상 스튜디오, 비즈니스 라운지, 회의실까지 두루 갖추고 원스톱 관광객 지원활동을 맡는다. 이에 비하면 부산 사정은 열악하다. "부산은 해운대 광안리 송도 등 주요 관광지 22곳에 소규모 관광안내소를 운영 중이지만 오후 6시면 대부분 문을 닫습니다. 부산관광공사도 동구 범일동의 한 건물 몇 개 층을 임차해 사용 중입니다. 부산 관광·마이스 업계 단체나 기관들은 도심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시너지효과를 내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부산시관광협회도 사정이 열악하기는 마찬가지다. 초창기 부산상공회의소 1층에 협회 사무실을 설치한 이후 1982년부터 부산데파트 2층을 사용했고, 2004년부터 동구 초량동 차이나타운에 있는 부산트래블라운지로 사무실을 옮겨 운영 중이다. "글로벌 부산관광서비스센터 건립을 위해 다른 지자체를 벤치마킹하고 박형준 시장 면담, 부산국회의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여러 차례 건립을 건의했습니다. 앞으로도 사업 추진을 위한 타당성 용역예산 반영과 타당성 용역을 통해 글로벌 부산관광서비스센터가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부산시관광협회는 1963년 7월 설립돼 올해로 61주년을 맞았다. 협회는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1966년 일본 후쿠오카시를 시작으로 일본 8개, 중국 6개, 대만 2개, 태국 1개 등 모두 17개 해외도시 관광협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관광교류를 통한 우호증진, 부산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일본 미야자키현, 대만 타이난시와 관광교류 MOU를 체결했다. "11월부터 중국 무비자 입국이 시작되면서 여행 수요가 늘고, 관광 업계의 기대감도 큽니다. 이에 따른 관광 활성화 방안에 머리를 맞대고, 부산관광협회의 해외교류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이 회장의 열정과 각오는 남다르다. 그는 "국내외 관광 트렌드가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 변화되는 추세가 뚜렷한 만큼 이에 대한 관광 자원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며 "천혜의 자연환경만으로는 지속적인 호감을 주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부산만의 차별화된 먹거리, 살거리, 즐길거리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시관광협회는 오는 27일 오후 5시 농심호텔 허심청에서 제51회 관광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협회의 가장 큰 행사이자 '부산 관광인의 밤'이다. 부산 관광인들을 격려하고 화합하며,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장학금 수여식을 비롯해 축하공연도 진행한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1-19 18:30:57[파이낸셜뉴스] 부산의 주한 미군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이 화재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다. 24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1분께 부산 동구 범일동에 위치한 미군 부대 55보급창에서 불이 났다. 냉동창고 배관 공사 작업 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8시 30분 기준 소방은 연소 확대 방지 작업 중이다. 부산소방본부는 화재 초기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오후 7시 55분부터 화재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대응 2단계가 발령될 경우 사고 발생지점 인근 8∼11개 소방서의 소방력이 동원된다. 현재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펌프 12대를 포함한 51대의 장비와 163명의 인력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10-24 20:54:2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21~31일 범일동 커넥트 현대 3층에서 부산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특별판매전 '소셜 커넥트 마켓'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 커넥트 현대와 협업해 진행하는 소셜 커넥트 마켓은 부산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행사다. 이번 마켓에서는 둥근네모, 맞소잉, 레브 등 사회적경제기업 10개사가 참여해 쓰레기 없애기(제로 웨이스트), 식품, 생활 분야 제품을 선보인다. 시는 참여기업의 판매 촉진을 위해 젊은 소비자층이 행사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에는 제품 판매·홍보의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질 좋은 부산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구매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18 09:18:34[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써밋갤러리에 부산 동구에서 분양중인 ‘블랑 써밋 74( 투시도)’의 홍보관을 오픈 한다고 9월 30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홍보관에서는 블랑 써밋 74의 단지 외관, 2층과 45층에 각각 들어서는 특화 커뮤니티시설에 대한 소개와 홍보영상 등을 시청할 수 있다. 블랑 써밋 74는 대우건설이 자체사업으로 조성하는 단지다. 부산 동구 범일동에 아파트 3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으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지상 최고 69층 3개동 전용 94~247㎡ 아파트 998가구가 분양중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3100만원이며, 오는 2028년말 입주 예정이다. 블랑 써밋 74는 '부산 하버시티' 개발의 최대 수혜단지로 거론된다. 써밋 브랜드에 걸맞게 내외관은 물론 평형 등에서 고급 및 차별화를 꾀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계약금 5%, 중도금 대출 전액 무이자 등의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9-30 09:0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