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플라보노이드는 식물성 색소로 녹황색 식물에 존재합니다.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에 효과를 보여 노화하면서 생기는 주름과 탈모, 피부 건조와 소화 불량 등을 완화하는 데 효능을 보일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배포한 <플라보노이드 Data Base 1.0>에 따르면 플라보노이드에는 안토시아닌, 이소플라본 등 다양한 식물성 화학 물질이 포함됩니다. 플라보노이드에 포함되는 식물성 화학 물질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해당 물질을 함유한 대표적인 식품에 대해 알아봅니다. 1. 안토시아닌: 포도, 딸기, 블루베리 등 붉은 과일 안토시아닌은 베리류에 풍부합니다. 블루베리, 크랜베리는 물론이고 딸기와 자두에도 풍부합니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효능을 지녔으며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 혈액 순환을 돕습니다. 2. 케르세틴: 양파, 마늘, 배 등 하얀 과일과 채소 케르세틴은 항염증, 항암, 항알레르기 효과가 있는 성분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제공하는 독성정보에 따르면 케르세틴은 다양한 플라보노이드 중 가장 활성적이며 염증의 초기 과정에서 염증을 제거합니다. 식품의 산화방지제로 쓰일 만큼 항산화에 탁월한 효능을 보입니다. 3. 카테킨: 녹차, 포도, 카카오 열매 등 떫은맛을 내는 식품 카테킨은 떫은맛을 내는 특징이 있습니다.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혈압이 상승하는 것을 막고 혈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합니다. 심장 질환과 당뇨, 비만을 예방하는 데 효능을 보입니다. 서울삼성병원이 제공하는 건강 정보에 의하면 녹차는 노인성 치매 예방에도 효과를 보입니다. 4. 이소플라본: 병아리콩, 완두콩, 검은콩 등 콩과 식물 이소플라본은 대부분의 콩과 식물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소플라본은 식물성 화학 물질이지만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기능을 합니다. 남성호르몬이 과다해 생기는 탈모를 완화하거나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서 생기는 갱년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과 안면 홍조, 월경 증후군에도 효능을 보입니다. moasis@fnnews.com 장은지 기자
2022-03-03 01:25:09[파이낸셜뉴스] 2020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 의해 슈퍼 푸드로 선정되면서 전세계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병아리콩. 열량이 낮고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병아리콩에는 탈모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는 영양소도 담겨 있습니다. 뼈는 물론 모발 건강에도 좋아요, 병아리콩 속 칼슘 병아리콩 속 칼슘은 뼈와 치아, 모발을 구성하며 세포의 성장을 원활히 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신체는 칼슘이 부족하다고 느낄 경우 신진대사를 위해 뼈에 존재하는 칼슘부터 사용합니다. 칼슘 결핍이 계속될 경우 골다공증이 나타나고 피부와 모발까지 거칠게 변하죠. 작은 자극에도 쉽게 탈락될 만큼 모발이 약해져 탈모가 나타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병아리콩, 탈모 부르는 활성 산소 제거하는 비타민 E가 풍부해 병아리콩은 항산화에 탁월한 비타민 E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E는 세포막을 노화하게 만드는 활성산소를 무력화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활성 산소로 인해 모낭 세포가 노화 하거나 파괴되어 발생하는 탈모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의 정보에 따르면 말린 병아리콩 100g에 함유된 비타민 E는 2.87mg으로, 이는 비타민 E 일일 섭취 권장량의 약 26%를 충족할 수 있는 양입니다. 탈모 예방 효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병아리콩 요리는? 병아리콩을 활용한 요리로는 후무스(Hummus)가 대표적입니다. 삶거나 찐 병아리콩에 올리브 오일과 각종 향신료를 섞어 함께 갈면 완성되는 간단한 요리인데요. 빵에 스프레드로 곁들이거나 샐러드에 드레싱으로 활용하면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만들기 쉽고 영양소까지 풍부한 후무스로 근사한 브런치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
2021-11-15 15:56:40마음껏 먹고 마신 추석명절 연휴 뒤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다이어트 고민. 남녀 모두에게 마이너스 칼로리 식단을 제안한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단이란 소화할 때 칼로리가 음식 자체가 가지고 있는 칼로리 보다 높아, 결과적으로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식재료를 말한다. 7일 CJ프레시웨이 김미라 셰프에게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마이너스 칼로리 식재료를 활용한 레시피를 알아봤다. ■리코타 꿀자몽 샐러드 △준비물 : 오이 30g, 자몽 80g, 샐러드믹스 100g, 꿀 10g, 자몽드레싱 70g, 발사믹글레이즈 10, 우유 1L, 레몬 1개 △주요 재료 효능 : 자몽은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채소로, 팩틴 함유량이 높아 체내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해 주는데 탁월하다. 또한 나린진 성분이 있어, 불필요한 지방을 연소하고 식욕을 억제해주는데 효과적이다. 오이는 98%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해주는 이소크엘시트린 성분이 있어 붓기를 빼는데 좋다. △레시피 : 자몽은 겉껍질과 속껍질을 모두 제거하고 오이는 반달모양으로 어슷하게 썬다. 자몽과 꿀을 팬에 담아서 졸인다. 우유를 데운 후에 레몬즙과 갈은 레몬 껍질을 넣고 끓인다. 치즈가 만들어지면 면보에 받혀 유청을 제거한다. 샐러드믹스와 오이를 그릇에 담고 그 위에 졸인 자몽을 함께 곁들인다. 마지막으로 자몽드레싱과 발사믹글레이즈를 뿌리고, 리코타 치즈를 작은 조각으로 뜯어 중간중간 올리면 완성이다. ■토마토칠리빈스프 △준비물 : 샐러리 50g, 토마토소스 180g, 토마토 420g, 콩 80g(렌틸콩, 강낭콩 등), 당근 50g, 양파 150g, 소고기 200g, 케이엔페퍼 2g, 대두유 30g △주요 재료 효능 : 샐러리는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채소로 식이섬유 함유량이 많아 포만감을 주며, 활발한 이노작용에 도움을 주고 체내에 쌓인 각종 독소를 해소하는데 탁월하다. 토마토 역시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으로 섭취량 대비 포만감이 상당히 높다. 비타민, 미네랄, 무기질 등의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균형 잡힌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레시피 : 콩은 집 냉장고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강낭콩, 렌틸콩, 병아리콩 등을 활용하면 된다. 한 가지 콩만 사용해도 무방하며, 좀 더 다양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두 가지 이상의 콩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준비된 콩은 체에 걸러 물기를 제거하고 양파, 당근, 샐러리는 곱게 다진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양파, 당근, 샐러리를 볶고, 양파가 투명하게 익으면 소고기를 넣고 함께 볶는다. 토마토소스, 토마토, 케이엔페퍼를 넣고 되직해 질 때까지 끓인다. 혹시라도 케이엔페퍼가 없다면 고추가루를 활용해도 좋다. 마지막으로 준비된 콩을 넣어 끓이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하면 완성. 자신의 취향에 따라 완성된 칠리빈스프에 고수, 치즈, 저지방 요거트를 곁들여도 좋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7-10-07 20:45:25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을 줄여주고 장기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켜줄 5가지 음식을 소개했다. 저널 ‘종양과 암 사례 보고’에 실렸던 67개의 조사연구를 보면 토마토가 전립선 비대 속도를 늦춰주는 것을 반복적으로 극찬했다. 빨간색 과일은 밤에 소변을 보며 고생하는 전립선 비대증 환자에게 비슷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간 4만7000명의 영국 남성들은 전립선 질환 확진 판정을 받고있다. 특히 전립선 암은 남성이 잘 걸리는 암 중 하나다. 8명중 1명은 미래에 이 암에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비단 토마토 뿐만이 아니라 장년 남성에게 좋은 5가지 음식을 소개한다. 1. 녹차 녹차에 대한 칭찬은 그칠 줄을 모른다. 전립선은 녹차의 효능이 미치는 또 하나의 장기다. 2014년 미국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녹차와 홍차를 실험참가자에게 매일 마시게 한 결과 이들은 6주만에 삶의 질이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소변의 흐름이 좋아지고 비뇨기에 염증이 감소됐다. 2. 토마토 토마토가 전립선 건강에 좋다는 것은 수년 전부터 널리 알려졌다. 이는 토마토에 풍부한 리코펜( lycopene)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이 성분은 토마토가 붉은 색을 띄게 한다. 로얄 런던 병원의 힌튼 파텔 박사는 “리코펜이 전립선암이 진행되는 속도를 늦춰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에 더해 전립선 비대 역시 늦춰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단 수박과 살구에서도 발견되는 리코펜은 혈액에 쉽게 흡수되지 않아 알약 형태로 된 제품을 추천한다고 텔레그래프는 소개했다. 3. 콩 아직 논쟁의 여지가 있긴 하지만 콩을 많이 먹는 아시아 국가 등은 전립선 암 발생률이 매우 낮은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많은 양의 콩을 섭취한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과 재발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렌틸콩 및 병아리콩 같은 다른 콩류도 같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건강한 단백질 공급원이기도 하다. 4. 브로콜리 병에 걸리기 싫으면 녹색 채소를 많이 먹으라는 얘기는 뉴스 거리도 아니다. 그러나 어떤 채소들은 특히 전립선 건강에 좋다. 브로콜리, 케일, 양배추 등은 암과 싸우는 설포라판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2015년 텍사스 건강 과학 센터(Texas A&M Health Science Center)는 이들 채소에 암 세포와 싸우는 성분 있다고 밝혔다. 연구에 참여했던 대시우드 박사는 십자화과 야채들(cruciferous vegetable)이 암을 예방해준다는 분명한 증거가 있다”며 “이는 설포라판이 진보된 전립선암 치료제일 수 있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5. 석류주스 몇몇 연구에 따르면 소량의 석류주스를 매일 마시는 것 만으로도 전립선암 진행을 늦출 수 있다. 한 연구에서는 8온스(약 226g)의 석류주스가 적당하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2009년 미국비교기과협회에서는 전립선암 수술 및 항암치료를 받은 48명의 남성들에게 석류주스를 마시게 했더니 전립선 특이 항원의 성장이 4배나 느려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사진출처 :-ⓒGettyimages/이매진스) djkim@fnnews.com 김동진 기자
2016-05-24 13:23:49치아시드나 퀴노아, 고지베리 등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는 슈퍼푸드를 먹지 못한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영양소 함유량이 비슷하지만 맛과 식감만 차이가 있는 식품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식품들은 마트에서 좀 더 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중 하나다. 미국 건강전문 잡지 헬스닷컴이 슈퍼푸드 대신 먹을 수 있는 대안식품에 대해 소개했다. ◆ 컬리플라워→양배추 = 최근 컬리플라워의 건강 효능에 대한 여러 연구가 발표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컬리플라워 대신 같은 십자화과 채소인 양배추를 먹어도 좋다. 양배추는 컬리플라워와 마찬가지로 면역력 강화와 체내 독소 배출에 좋고 심장병과 각종 암을 예방하는데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양배추를 잘게 썰어 발사믹 식초나 와인 소스 등을 곁들어 먹으면 좋다. ◆ 치아시드→참깨 = 이제는 치아시드를 쉽게 구할 수 있지만 그 대신 참깨를 먹어도 좋다. 참깨가 치아시드 만큼 오메가-3 지방산 함유량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항산화 성분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참깨에 풍부한 마그네슘이 심박수를 안정시켜주고 혈압과 혈당을 낮춰준다. 또한 뼈 성장에도 좋다. 참깨는 샐러드나 채소 요리 위에 뿌려 먹으면 된다. ◆ 퀴노아→병아리콩 = 최근 여러가지 곡물 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이 바로 퀴노아다. 이러한 퀴노아와영양성분이 비슷한 것이 바로 병아리콩이다. 글루텐-프리 식품인데다 섬유소와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항산화 물질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병아리콩은 수프나 샐러드와 함께 먹거나 오븐에 구워 올리브 오일과 소금으로 간을 해 먹으면 된다. ◆ 고지베리(구기자)→크랜베리 = 고지베리의 쓴맛 때문에 꺼리는 사람들이 있다. 대신 크랜베리를 먹도록 하자. 크랜베리는 염증을 줄여주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감기나 독감을 예방한다. 말린 크랜베리를 샐러드나 익힌 채소와 먹거나 초콜릿과 함께 먹어도 좋다. ◆ 케일→케일렛 = 케일보다는 케일렛이 맛이 더 달콤해 먹기에 편하다. 케일렛은 방울양배추와 케일이 장점을 혼합시킨 채소다. 케일렛도 케일과 마찬가지로 비타민K와 C, 그리고 항산화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2016-04-10 15:03:08호박씨, 해바라기씨 등과 같은 씨앗류가 다른 어떤 음식들보다 기분을 좋게 하는데 가장 효과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쌀 수출업체인 틸다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씨앗류와 콩, 팥, 땅콩 등 두류가 케이크나 초콜릿보다 몸에도 좋고 또 우울감을 없애고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보도했다.그러나 여성 10명 중 7명과 남성 10명 중 1~2명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또는 기분이 좋아지고 싶을 때 단 음식을 더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이나 채소, 통곡물 등을 먹는 사람은 7명 중 1명에 불과했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우울할 때 또는 기분이 좋아지고 싶을 때 단 음식이나 정크푸드를 먹는 것이 일시적으로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고 경고한다.대신 전문가들은 호박씨나 치아씨를 포함해 연어, 쌀, 퀴노아, 코코넛, 아스파라거스, 시금치, 콩, 병아리콩 등이 기분 좋아지게 하는 음식으로 꼽았다.특히 씨앗류에는 단백질과 미네랄뿐 아니라 두뇌의 신경전달물질 생성에 필수적인 오메가6 지방산이 풍부하다. 또 씨앗류에는 섬유질과 항산화제, 불포화지방산도 풍부해 혈압을 낮추는 효능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와 관련해 음식심리학자 크리스티 퍼거슨 박사는 "우리가 우울하거나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은 (행복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부족할 때"라며 "세로토닌을 증가시켜주는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우울감을 없애고 행복감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kjy1184@fnnews.com 김주연
2015-02-26 09:2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