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31살 세계 최고령견’으로 알려지며 세계를 놀라게 한 ‘보비’의 나이가 조작됐을 수 있다는 의혹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각)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기네스 세계기록(GWR)은 작년에 세상을 떠난 포르투갈 대형 목축견 ‘보비’에게 부여한 ‘세계 최고령 개’ 타이틀에 대한 공식 검토를 실시하고 있다. GWR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보비에 대한 생존 최고령 개, 역대 최고령 개 기록 타이틀 적용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라며 “기존 증거를 다시 살펴보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등 새로운 증거를 찾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보비, 죽음 당시 나이 31년165일..인간 기준 '217세' GWR은 지난해 2월 1일 보비가 1992년 5월11일 태어나 포르투갈 중부의 한 마을에서 30세266일을 보냈다며 살아있는 최고령 개이자, 역대 최고령 개라고 발표했다. 기존 기록은 1939년 29세 5개월의 나이로 죽은 호주의 ‘블루이’에게 있었다. 보비는 8개월 뒤인 지난해 10월 31세165일의 나이로 최고령 개 타이틀을 보유한 채 세상을 떠났다. 인간으로 치면 217세에 해당한다. 보비는 포르투갈의 대형 목축견인 ‘하페이루 두 알렌테주’종으로 해당 품종의 기대 수명은 보통 12∼14세다. 당시 GWR 측은 포르투갈 수의사 연합이 관리하고 포르투갈 정부가 승인한 반려동물 데이터베이스에서 나이를 확인받았다고 설명했다. 수의학계, "객관적 근거 없다"며 의혹 제기 하지만 이후 일부 수의사들이 GWR 측에 공식 서신을 보내 보비의 나이를 두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들은 “1999년 찍힌 보비의 사진에 나온 발 색깔이 사망 당시와 다르다"라며 "포르투갈 정부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어 있지만 이는 전적으로 소유자의 주장에만 근거한다"고 지적했다. 영국 왕립 수의과 대학의 대니 챔버스는 가디언에 “내 수의학 동료 중 보비가 실제로 31살이었을 거라고 믿는 이는 한 명도 없다”라며 “보비는 과체중이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장수의 조건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보비의 주인인 레오넬 코스타는 “보비는 GWR이 요구한 모든 요건을 충족했다”라며 “수의학계가 대중에게 ‘보비의 이야기가 사실이 아니다’라는 인식을 심어주려고 노력한 것 같다”고 분노했다. 이어 “보비는 생전 사료가 아닌 사람이 먹는 음식을 먹었는데, 이게 수의학계에서 권장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부 수의사들이 화가 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GWR은 기존 증거 재조사, 새 증거 수집, 전문가 확인 등을 통해 보비의 실제 나이를 정밀 검증해 보기로 했다. 보비의 ‘최고령 개’ 타이틀이 잠정 보류된 만큼, 기록 유지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은 조사가 끝난 뒤 내려지게 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1-18 07:25:08[파이낸셜뉴스] 31년 165일을 살아 가장 나이가 많은 개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보유한 포르투갈 ‘보비’가 세상을 떠났다. 24일(현지시간) AFP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포르투갈의 대형 목축견인 ‘하페이루 두 알렌테주’종 수컷인 보비가 21일 태어난 지 31년 165일만에 집에서 숨을 거뒀다. 이 종의 평균 수명은 12년~14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비의 죽음은 보비를 여러 차례 본 수의사 캐런 베커 박사가 소셜미디어에 공개하며 세상에 알려졌다. 베커 박사는 “보비를 사랑한 이들에게 1만1478일은 절대 충분치 않다”고 적었다. 1992년 5월 11일생인 보비는 올해 2월 기네스에서 세계 최고령 개로 인정받았다. 1939년에 29세 5개월로 죽은 호주 블루이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보비의 나이는 포르투갈 국립 수의사 협회에서 관리하는 정부 데이터베이스에서 검증됐다. 포르투갈 서해안 시골 마을 콘케이로스에서 태어난 보비는 내내 주인인 코스타 가족과 살았다. 보비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죽을 위기를 맞았으나, 운 좋게 살아남았다. 당시 코스타 가족의 집엔 동물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강아지가 태어나면 구덩이에 묻었다. 하지만 보비는 별채 나뭇더미에 숨는 행운을 얻었고, 며칠 뒤 여덟 살이던 레오넬 코스타와 형제들이 발견해 몰래 돌보다가 가족으로 들였다. 레오넬은 지난 2월 기네스 기록 인정 당시 보비에 관해 2018년 호흡 곤란으로 갑자기 병원에 입원한 일 외에는 비교적 편안한 삶을 즐겼다고 말했다. 다만 죽기 전에는 잘 걷지 못하고 시력도 나빠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타 가족이 길렀던 개들 중 장수한 개는 보비 뿐만이 아니다. 보비의 어미는 18년을 살았으며, 코스타 가족이 기르던 다른 개 역시 22년을 산 것으로 전해졌다. 베커 박사는 보비의 장수 비결에 대해 “레오넬에게 보비의 장수 비결을 물었더니 ‘좋은 영양, 자연과의 접촉, 환경을 탐구할 수 있는 자유, 수의사에 의한 꾸준한 관리, 그리고 사랑이다. 보비는 많이 사랑받는다는 걸 알았다’라는 답이 돌아왔다”고 밝혔다. 레오넬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보비는 오래 사는 동안 많은 사람들, 특히 가족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줬다"며 "보비 덕분에 더 좋은 기억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10-24 09:20:39GC녹십자웰빙은 독일 기업 글로벌 코스메드 그룹의 영유아 화장품 '보비니(bobini)'를 국내 독점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보비니는 천연 원료를 사용해 갓 태어난 신생아부터 사용이 가능한 저자극 영유아 화장품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마사지오일 케어-프로텍티브 크림 외출용 크림 기저귀크림 헤어&바디워시 거품목욕제 등 보비니 베이비 6종과 거품 목욕제 샴푸 샤워젤 워싱 폼 등 보비니 비건 4종이다. 보비니 베이비 라인은 천연지질을 기초로 하여 피부 장벽 강화 및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해바라기 오일과 귀리 추출물 프리바이오틱 등의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다. 함께 출시되는 보비니 비건 라인은 알로에 수액과 올리브 잎사귀 추출물이 주원료이며 100% 식물성 성분으로 만들었다. 이 제품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비건 단체인 영국의 비건 소사이어티를 통해 정식으로 비건 인증을 받았다. 보비니의 모든 제품은 유럽에서 저자극성 피부임상테스트를 완료했고 한국 P&K피부임상연구센터에서 24시간 수분지속 피부장벽개선 미세먼지세정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 피부개선 등의 테스트를 통과했다. 유영효 GC녹십자웰빙 대표는 "건강한 피부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점점 높아져 이번 제품 출시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로 최대의 고객가치를 창출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비니의 국내 수입원은 대성C&S로 GC녹십자웰빙은 이 브랜드의 국내 판매 및 마케팅을 맡았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8-10-23 10:00:49▲ 사진='맛있는 녀석들' 개그맨 김준현이 다둥이 아빠가 된다. 김준현은 지난 12일 진행된 '맛있는 녀석들' 녹화에서 “둘째를 출산한다”는 소식을 방송 최초로 전했다. '맛있는 녀석들' 제주 특집 편 촬영을 위해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과 함께 식당을 찾은 김준현은 “내가 목요일을 좋아하는 이유가 여러 명이 함께 식당에 가면 다양한 메뉴를 시켜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며 먹방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이에 유민상은 “애를 하나 더 낳으면 되겠다”며 4인 가족이 될 것을 제안했고 김준현은 “멀지 않았습니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문세윤을 비롯한 멤버들은 “뱃속에 있어요? 몇 주인가요?”라며 끝없는 질문을 쏟아냈고 김준현은 “임박했다. 7월 출산이다. 태명은 보비”라며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았다. 이어 김준현은 “12월부터 계속 먹었다. 내가 입덧을 한 것이다”며 한동안 식욕이 왕성했던 이유도 공개해 딸바보 아빠임을 입증했다. 이로써 김준현은 지난 12일 제주에서 열린 ‘2018 케이블 방송대상’에서 '맛있는 녀석들'이 예능 코미디 부문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둘째 출산 소식으로 겹경사를 맞게 됐다. /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
2018-04-17 16:01:26바이오 벤처기업 보비씨엔이가 IBK투자증권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해 목표금액 1억원을 초과하는 자금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보비씨엔이는 크라우드펀딩 마감일이던 지난 7월 29일 기준 109.7%의 청약율을 기록했다. 최태호 보비씨엔이 대표(사진)는 16일 "투자자 34명으로부터 목표금액 1억원을 초과하는 1억970만원을 조달했다"며 "청약자 가운데 50% 가량이 지인이었는데 나를 지금까지 지켜봐온 사람들에게 삶의 가치를 파는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목표를 달성한 지금은 웃으며 말할 수 있지만 크라우드펀딩은 쉽지 않았다. 초반에는 자금이 모아지는 속도가 느려 실패를 점치는 사람들도 많았다. 최 대표는 "생각보다 어려워 중간에 포기할 뻔 했다"며 "마지막 2주 정도를 남기고 부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저를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PR(홍보)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다른 어려움은 투자금의 제한이었다. 개인투자자는 최대 200만원까지만 투자가 가능해 1억을 모으기 위해서는 50명의 개인투자자를 확보해야 했다. 최 대표는 "50명 모으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며 "개인투자자 리스크 관리 측면은 좋은데 한도가 적어 모집당사자 입장에선 상당히 어려웠고, 참여한 투자자들도 더 많은 금액을 투자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해왔다"고 지적했다. kim@fnnews.com 김가희 기자
2016-08-16 17:51:17바이오 벤처기업 보비씨엔이가 IBK투자증권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해 목표금액 1억원을 초과하는 자금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보비씨엔이는 크라우드펀딩 마감일이던 지난 7월 29일 기준 109.7%의 청약율을 기록했다. 최태호 보비씨엔이 대표는 16일 “투자자 34명으로부터 목표금액 1억원을 초과하는 1억970만원을 조달했다”며 “청약자 가운데 50% 가량이 지인이었는데 나를 지금까지 지켜봐온 사람들에게 삶의 가치를 파는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목표를 달성한 지금은 웃으며 말할 수 있지만 크라우드펀딩은 쉽지 않았다. 초반에는 자금이 모아지는 속도가 느려 실패를 점치는 사람들도 많았다. 최 대표는 “생각보다 어려워 중간에 포기할 뻔 했다”며 “마지막 2주 정도를 남기고 부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저를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PR(홍보)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다른 어려움은 투자금의 제한이었다. 개인투자자는 최대 200만원까지만 투자가 가능해 1억을 모으기 위해서는 50명의 개인투자자를 확보해야 했다. 최 대표는 “50명 모으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며 “개인투자자 리스크 관리 측면은 좋은데 한도가 적어 모집당사자 입장에선 상당히 어려웠고, 참여한 투자자들도 더 많은 금액을 투자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해왔다”고 지적했다. 최 대표는 2013년 자본금 2000만원으로 청정 수소에너지 사업에 뛰어들었다. 일본에서 산호초로 성공한 청정제품을 보고 '우리나라에 산재된 굴 패각을 이용해 제품을 만들어보겠다'며 대기업을 뛰쳐나왔다. 현재 보비씨엔이의 대표제품 수다갤럭시는 천연 굴에서 추출한 칼슘 보충제다. 물과 닿으면 즉시 이온화돼 흡수율이 높다는 게 특징이다. 사명에는 그의 꿈이 담겨 있다. '보비(烳備)'는 ‘모자라는 부분을 채워서 갖추어 둔다’는 의미로 제품을 통해 사람들의 건강에 필요한 부분을 채우겠다는 꿈을 담고 있다. 대표 제품인 수다갤럭시, 수다상쾌 앞에 붙은 '수다'는 포르투갈어로 '땀 흘려 얻은 결과'라는 뜻이다. '함께 땀 흘려 모자라는 부분을 채우고 건강한 삶을 추구한다'는 회사의 지향점과 맞닿아 있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에서 최 대표가 목표액을 1억원으로 설정한 것도 특별한 이유가 있다. 그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1억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한 기업은 향후 코넥스 상장 과정에서 특례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제 항산화 물질인 음이온수소를 특허제조법으로 가공해 만든 건강기능식품 수다캘럭시의 본격 양산을 준비 중이다. 그는 “향후 벤처캐피털에서 자금을 유치해 양산라인을 확보하고, 중소·중견 기업으로 성장해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kim@fnnews.com 김가희 기자
2016-08-16 15:53:291950년 US오픈 우승자는 벤 호건(미국)이다. 호건은 대회 개최 12개월 전에 텍사스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어 온전치 않은 몸으로 대회에 출전했다. 13번홀까지 3타차 단독 선두를 질주하던 호건은 무릎을 굽힐 수 없는 통증으로 기권하기로 마음 먹고 캐디에게 "골프백을 라커에 두고 오라"고 했다. 그러자 캐디가 "당신은 기권할 수 없다. 나는 중도에 포기하는 선수를 위해 일하지 않는다. 그러니 다음 홀에서 보자"는 말을 남기고 14번홀로 이동해 버렸다. 하는 수 없이 통증을 이겨내며 경기를 재개한 호건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1번 아이언으로 투온에 성공해 파를 잡아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가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치러진 18홀 연장전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해 69타를 쳐 2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골프사에 길이 남은 감동의 승리를 거두었다. 호건이 역사적 우승을 일군 골프장이 바로 올 US오픈이 열리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아드모어의 메리언GC다. 이번 대회 개최 코스는 1912년에 개장된 뉴코스(동코스)다. 메리언의 역사는 1865년에 14명의 골퍼가 메리언 크리켓 클럽을 결성하면서 태동했다. 그로부터 30년 후에 클럽 이사회가 코스 조성을 결정한 뒤 9홀 코스가 먼저 개장됐고 4년 뒤인 1899년에 9홀이 추가로 조성돼 올드코스(서코스) 18홀이 탄생되었다. 뉴코스 18홀은 그로부터 3년 뒤 프린스턴대 골프팀 주장이었던 윌슨의 설계에 의해 탄생되었다. 메리언의 100년 역사는 골프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건의 일화 외에도 숱한 골프 영웅을 탄생시켰다. 유서깊은 US아마추어오픈과 US오픈과 같은 초기 4대 메이저 대회가 붙박이로 개최되었다. '구성' 보비 존스(미국)는 1930년 9월 이곳에서 열린 US아마추어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대망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존스가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11번홀에는 그것을 그 역사적 순간을 기념하는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동코스는 골프다이제스트에 의해 세계 100대 코스 중 7위에 선정되었다. 올해 대회 전장은 2004년 대회 이후 9년만에 전장이 7000야드 이하인 6996야드로 조성되었다. 마스터스 골프대회 개최지인 오거스타 내셔널GC(파72·7435야드), 브리티시오픈 개최지인 영국 스코틀랜드의 뮤어필드(파71·7245야드), PGA챔피언십 개최지인 미국 뉴욕의 오크힐 골프장(파70·7145야드)의 전장과 비교하면 다소 짧다. 거리가 짧은 대신 벙커가 131개로 많다. 게다가 벙커 주변 러프가 깊어 이번 대회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깃발 대신 풍선 모양의 바구니를 핀에 단 '워커 바스켓'은 이 골프장의 전통이다. 아웃 코스는 붉은색, 인 코스는 오렌지색이며 핀 길이는 243㎝다. 깃발이 아니어서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가늠할 수 없다는 것도 선수들로서는 달갑지 않은 세팅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3-06-11 15:50:34드라마 ‘보스를지켜라’에 보스 홀릭을 판단할 수 있는 깨알 단어들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달 3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이하 ‘보스’)는 본부장인 지헌(지성 분)과 비서인 은설(최강희 분), 그리고 본부장 무원(김재중 분)과 광고기획자 나윤(왕지혜 분)의 열연에 힘입어 현재 수치상 시청률 보다 훨씬 높은 체감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와중에 드라마홈페이지와 갤러리 등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드라마 홀릭을 판단하는 단어들이 등장해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드라마에서는 지헌은 ‘발산동 노전설’인 은설을 향해 ‘미친 똥머리’라고 놀리다가 이내 “뇌 속 ‘대뇌변연계’에 돌멩이가 박혔다”고 고백한 이후 보스와 비서커플인 ‘보비커플’이 됐다. 또한 무원(김재중 분)이 은설을 짝사랑하면서 ‘설원커플’, 그리고 나윤이 무원과 키스한데다 최근 그를 향해 고백까지 하기에 이르자 둘은 각각의 이름을 딴 ‘나무커플’이 탄생했다. 특히 극 중에서 ‘초딩’처럼 아웅다웅하는 지헌과 무원을 커플로 엮은 ‘차차커플’, 차회장과 지헌을 향해서는 ‘차차부자’라는 애칭도 깨알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 밖에도 ‘보스’에는 ‘태아자세’, ‘조폭회장’, ‘사회봉사활동’, ‘허당’, ‘양과장’, ‘성남시청’ 등의 단어들도 팬들에게는 이제 익숙하게 되며 ‘보스홀릭’을 이끌게 된 것. 이에 제작진은 “‘보스’는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답게 극중 애칭 또한 재미있게 설정했는데, 고맙게도 시청자분들도 많은 열광을 보내주셨다”며 “남은 방송분에는 이전과는 또 다른 깨알재미가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많은 사랑을 부탁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붐, 김구라 “준코다음에 소빠빠?” 준코 발언 ‘당황’ ▶ '보스를지켜라' 지성 최강희, 키스신만 4번째 '엉큼커플' ▶ 김희철 굿바이 특집, 공익이유 “4년전 교통사고로 다리부상” ▶ '무릎팍도사' 장근석, 코 성형설 해명 "전부 루머다" ▶ '지못살' 최지우-윤상현, 이혼소송 본격화 미행+이메일 뒤지기
2011-09-15 21:02:59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골프협회(USGA)가 ‘보비 존스 상’을 받는다. 이 상은 미국골프협회(USGA)가 ‘영원한 아마추어’ 보비 존스를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써 USGA는 올해 수상자로 아마추어 골프 발전에 지대한 공로를 끼친 부시 전 대통령이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19일(한국시간) 밝혔다. 수상 소식을 접한 부시 전 대통령은 “골프는 우정, 위엄, 그리고 개성 등 많은 덕목을 내게 선사했다”면서 “이 상을 받게 돼 너무나 기쁘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현 조지 워커 부시 미국 대통령의 아버지인 부시 전 대통령은 할아버지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와 아버지인 프레스콧 부시가 차례로 미국골프협회 회장을 지낸 인연으로 골프 발전에 왕성한 활동을 벌여왔다. 이 상이 제정된 이후 비골프인 수상자로는 1978년에 공동 수상한 빙 크로스비와 봅 호프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시상식은 네년 2월10일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미국골프협회 정기 총회 때 함께 개최된다. ‘구성(球聖)’으로 불리우는 존스는 변호사로 일하면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US오픈골프대회 4차례,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 3차례 등 모두 7차례 메이저대회 우승을 일궈냈으며 아마추어 신분으로 은퇴한 뒤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을 만들어 마스터스골프대회를 창설했다./정대균기자
2007-12-19 13:46:12■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펍 ‘보비런던’은 오는 14일 오후 8시 코믹 재즈 뮤지컬 ‘루나틱’의 출연 배우들이 함께 화이트데이 파티를 연다. 코미디언 김효진, 백재현 등이 뮤지컬에 삽입된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우고 다양한 커플 게임도 진행한다. 베이커리 ‘델리카한스’에서는 8∼14일 각종 사탕과 초콜릿, 와인, 인형 등을 넣은 캔디바구니(5만∼15만원)를 판다.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은 5일 서울 문정동 LG마트 지하 2층에 제과점 ‘델리몽드’를 개관한다. 오픈 기념으로 5∼7일 3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행운권을 증정, 호텔 숙박권과 식사권 등 다양한 경품을 준다. ■서울 논현동 아미가호텔 스테이크하우스 ‘버팔로’에서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여성에게 프로포즈할 경우 100% 성공을 보장하는 행사를 갖는다. 13∼14일 양일간 디너와 테이블 데코, 꽃바구니, 슈피리어 룸으로 구성된 ‘화이트데이 프로포즈 세트’를 다양한 가격대별로 구입할 수 있다. ■서울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유러피안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더 비스트로(The Bistro)’를 오는 9일 공식 오픈한다. 2만원 미만의 비즈니스 클래스 런치 컨셉트 및 어얼리 버드(오후 7시 이전에 비교적 이른 저녁식사를 하는 고객) 등의 저렴한 메뉴를 선보인다.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은 향긋한 딸기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아내는 딸기 프로모션을 갖는다. 카페 프라자뷰와 폰타나, 지스텀에서는 스트로베리 주스와 스트로베리 콜라다, 스트로베리 셰이크 등 다양한 형태의 딸기 음료와 키위베리, 산딸기 셔벗 등 독특한 딸기음료를 판매한다.
2004-03-04 10:5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