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들어설 복합스포츠타운 이용 편의를 위해 대규모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16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 신규 공공체육시설 주차 수요에 대비해 내년 말까지 157억원을 들여 ‘복합스포츠타운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 복합스포츠타운 부지에서 기존 전주종합경기장을 대체할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실내체육관 건립 등 다양한 체육시설 조성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주차장 위치는 육상경기장과 실내체육관에 맞닿은 곳으로 327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지난 상반기 주차장 조성 부지를 매입한 상태로, 이달 말 설계 등 각종 용역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내년 말 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 복합스포츠타운 방문객들의 주차환경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8-16 14:09:20[파이낸셜뉴스] 서울 구로구 가리봉 옛 시장부지가 공동주택과 커뮤니티 광장 등으로 복합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열린 제4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가리봉 옛 시장부지 복합화사업 공공주택 건설사업계획 결정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 했다고 29일 밝혔다. '가리봉 구 시장부지 공공주택’은 구로구 가리봉동 126-40 일원으로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상지에 커뮤니티 광장과 야외전시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하여 주변 개방감을 확보한다. 가리봉 옛 시장부지 복합화사업은 전용면적 확대 등 서울시 임대주택 혁신방안에 따른 품질혁신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전용면적 20㎡를 25㎡로 확대했으며, 전용 31㎡ 가구수를 늘려 큰 평형 공급을 증가시켰다. 또 공간 활용을 극대화해 입주민의 생활 및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 시스템 가전 및 가구를 적용한 고품질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안) 주요 내용은 연면적 1만8029.51㎡, 지하3층 지상12층 규모로 행복주택과 공영주차장, 지역편의시설인 가리봉시장 고객지원센터, 공중화장실 등으로 오픈 광장이 배치된다. 대상지는 주변이 가리봉 시장에 둘러싸여 있어 시장 방문객들을 위한 가리봉 시장 고객지원센터, 공중화장실 등을 제공해 입지에 맞는 지역 편의시설을 공급한다. 특히 지역주민 및 시장 방문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편의를 증진시키고 시장상권 활성을 도모한다. 가리봉 옛 시장부지 복합화사업은 모듈러 공법을 적용해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인접 시장상인 불편을 최소화해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은 내년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가리봉 옛 시장부지 공공주택 복합화 사업계획 변경안이 공공주택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공공주택 공급을 기다려온 수요에 숨통을 틔우고, 주변 시장상인 및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공공시설이 함께 조성돼 지역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12-28 17:09:20[파이낸셜뉴스]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아파트 건설 현장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는 당초 설계와 달리 32곳에 들어가야 할 철근을 빼고 공사했다는 정부의 공식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사고 구간의 콘크리트 강도는 기준인 85%를 밑돌았고, 추가 하중 검토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복합적인 인재로 분석됐다. 시공사인 GS건설은 붕괴 사고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단지 전체를 전면 재시공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부터 지난 1일까지 '건설사고조사위원회'가 실시한 사고 조사 결과를 5일 공개했다. 우선 붕괴가 발생한 지하주차장 슬래브(콘크리트를 부어 만든 판 형태의 구조물) 인근의 설계 도면을 분석한 결과, 구조 설계 상 모든 기둥(32개소)에 전단보강근이 필요했지만, 기둥 15개소가 전단보강근 미적용 기둥으로 표기됐다. 전단보강근은 슬래브에 들어가는 주 철근인 상부 철근과 하부 철근을 수직으로 연결하는 철근을 말한다. 바닥이 뒤틀리거나 무너지지 않도록 단단히 잡아주기 위한 핵심 장치다. 감리에서도 도면을 확인·승인하는 과정에서 이를 발견하지 못했고, 결국 32개소 중 붕괴된 위치 등 확인이 불가능한 기둥을 제외하고, 조사한 8개소 중 4개소에서 설계와 다르게 전단보강근이 누락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구간 콘크리트 강도 시험에선 사고부위(A-3구간)의 설계기준 강도(24MPa)인 85%(20.MPa)보다 낮게 측정(16.0MPa)됐다. 추가 하중 검토도 미흡했다. 식재 공사 과정에서 설계값(높이 1.1m)보다 많은 토사가 적재(최대 2.1m)되며 더 많은 하중이 가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종합한 구조물 분석 결과에서 붕괴 구간 인근 기둥 32개소 중 11개소는 전단강도(물체가 전단 하중에 저항하는 최대 능력)가 부족했고, 9개소는 휨강도 부족으로 확인됐다. 이중 7개소는 전단강도 부족과 휨강도 부족이 동시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조위는 전단강도가 부족한 기둥 11개소에 전단보강근이 있을 경우 모두 전단강도가 확보됐을 것이라고 봤다. 사조위는 재발방지대책으로 무량판 구조의 심의절차 강화 및 전문가 참여 확대, 레미콘 품질관리 및 현장 콘크리트 품질 개선, 검측절차 강화 및 관련 기준의 연계·보완을 제안했다. 아울러 국토부가 지난 5월2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 현장 특별점검 결과에서도 부실 사항이 지적됐다. 시공사와 안전점검 수행기관은 골조완료(말기)시 까지 지하주차장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하지 않았으며, 건설사업 관리 용역사업자는 시행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 이외에도 품질관리계획 미흡, 구조계산서와 설계도면의 불일치 등이 지적됐다. 한편, GS건설은 붕괴 사고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단지 전체를 전면 재시공하기로 했다. GS건설은 이날 사과문을 내고, "자이 브랜드의 신뢰와 명예를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며 입주 예정자들의 여론을 반영해 검단 단지 전체를 전면 재시공하고, 입주 지연에 따른 모든 보상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GS건설은 "국토부 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시공사로 책임을 통감하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입주예정자들께서 느끼신 불안감과 입주시기 지연에 따르는 피해와 애로, 기타 피해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 "대형시공사로서 설계, 시공 전 과정에 대해 무조건 무한 책임을 다해야 마땅하다는 고객들의 당연한 기대에 이의 없이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앞으로는 더욱 설계관리를 강화해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경 시공 과정에서 토사를 다룸에 있어 기본 원칙을 지키지 못했거나 기타 실수를 저지른 점도 깊이 반성하고 역시 동일한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진정으로 사랑받는 자이 브랜드로 한 단계 더 나아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LH가 발주하고, GS건설 등이 시공을 맡은 단지에서는 지난 4월 29일 지하주차장 지붕 구조물 970㎡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7-05 15:14:1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캠핑카·카라반 주차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 및 편의 증진을 위해 ‘계산택지1 공영주차장(계산동 1060번지)’을 일반차량 및 캠핑카 등이 동시 주차 가능한 복합공영주차장으로 건립해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시에 등록된 캠핑카(카라반) 차량은 1026대(지난해 말 기준)로 인천시가 운영 중인 전용주차장은 2개소 105면(소래 제3 공영주차장 78면, 소래습지생태공원 캠핑카주차장 27면)으로 주차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시는 계산택지1 공영주차장에 대형버스가 주차 가능할 정도의 넓은 주차 동선과 주차장이용률, 회전율 등을 고려해 캠핑카 및 카라반이 주차 가능한 17면을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 주차면수는 184면이다. 계산택지1 공영주차장은 지역 내 등록차량에 한해 7월 1일부터 운영할 예정이고 오는 16일 오전 10시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이 밖에 시는 지속적인 캠핑인구 증가에 따른 캠핑카 등의 주차면 확보를 위해 지난해 12월에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인계인수 받은 경인아라뱃길 주차장의 일부를 캠핑카 전용주차장으로 조성한다. 서구 원창동에 기부채납 받은 주차장 부지에 복합공영주차장(일반+캠핑), 연수구 연수3동에 복합공영주차장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박세환 시 교통관리과장은 “공영주차장에 캠핑카 등 주차장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주차난 해소 및 쾌적한 주차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6-14 11:02:29[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동작구는 동작구내 공영주차장 부지 2개소를 복합개발하기로 합의하고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동작구 상도1동과 사당1동에 위치한 공영주차장 부지에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을 위한 공공주택과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 및 공영주차장을 확충·개선할 예정이다. 공영주차장 복합화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SH공사가 복합건물을 건설해 공영주차장 및 공공시설을 동작구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동작구 복합화사업 규모는 공영주차장 총 141면, 창업지원시설 등 공공시설과 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 82가구가 건설된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동작구 소재 공영주차장 2개소 복합화사업을 통해 노후·저이용 공공시설과 행복주택을 복합 개발하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 서울시 공공주택 확대 정책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19-11-06 17:33:50【김해=오성택기자】경남 김해시가 시 청사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결을 위해 부산김해경전철 김해시청역에 복합주차장을 완공했다. 김해시는 30일 부산김해경전철 김해시청역 복합주차장 증축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경전철 이용 활성화 및 만성적인 시 청사 주차난 해소를 위해 김해시청역 복합주차장 공사에 착수했다. 김해시 차량등록사업소 부지에 들어선 김해시청역 복합주차장은 연면적 9768㎡ 3층 4단 규모의 총 455면으로 조성됐으며, 1층은 차량등록사업소 민원인과 경전철 환승객 등이 이용하고 2층부터 옥상층은 직원 주차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시는 김해시청역 복합주차장 전체 주차공간을 토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시 청사와 차량등록사업소에 총 858면의 주차공간이 생겨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는 물론, 경전철 환승객들의 주차편의도 개선된 만큼 경전철 이용 증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복합주차장 완공으로 기존 공무원들이 이용하던 행복민원청사 앞 주차장의 바닥 재포장과 주차 폭 확대, CCTV 및 주차유도시스템 설치 등의 주차환경 개선을 거쳐 민원인과 경전철 환승객 전용 주차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5-30 13:23:37【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신축주차장이 주차장과 노인들을 위한 따복하우스가 결합된 복합 개발로 추진된다. 경기도는 파주시 금촌동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주차장 1875㎡규모 부지에 총 130억원을 투입,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의 복합개발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따복하우스는 정부의 행복주택방식과 경기도 고유의 임대료 지원 등을 결합해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전국 최초의 주거정책이다. 주요 입주대상은 청년층이지만 파주병원 따복하우스는 입지특성 및 수요층을 고려해 고령자 중심의 실버형 주택으로 건설하게 된다. 특히 이번 복합개발은 공공의료시설과 연계한 노인 주거복지서비스의 새로운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파주병원의 현 주차대수는 186대로 주차 공간 부족에 따른 민원이 자주 발생하자 도는 지난해 10월 주차장 확장계획을 세웠다. 130억원의 재원은 국비 36억, 도비 22억, 도시공사 72억원으로 충당되며, 경기도시공사가 설계와 시공을 일괄해 추진하게 된다. 지하주차장에는 174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이, 지상 7층에는 전용면적 36㎡ 규모의 따복하우스 50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도는 이르면 7월 도와 파주병원, 경기도시공사간 업무협약을 맺고 주차장 복합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2017년 4월 공사를 시작해 2018년 10월부터 주차장 개방과 입주가 진행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파주병원은 올해 말 건강검진 및 심뇌혈관클리닉센터 개원하고 현 201병상을 260병상까지 확대할 계획이어서 신축 주차장이 주차 민원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당초 주차장만 계획됐던 부지에 따복하우스와 주차장을 함께 조성하면 이용객 편의 증진과 노인가구의 주거안정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5월 오는 2020년까지 경기도 전역에 1만가구의 따복 하우스를 건설해 신혼부부와 대학생, 사회초년생, 고령자, 취약계층에게 공급하는 내용을 담은 'BABY 2+ 따복하우스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jjang@fnnews.com
2016-07-12 18:23:59【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신축주차장이 주차장과 노인들을 위한 따복하우스가 결합된 복합 개발로 추진된다. 경기도는 파주시 금촌동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주차장 1875㎡규모 부지에 총 130억원을 투입,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의 복합개발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따복하우스는 정부의 행복주택방식과 경기도 고유의 임대료 지원 등을 결합해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전국 최초의 주거정책이다. 주요 입주대상은 청년층이지만 파주병원 따복하우스는 입지특성 및 수요층을 고려해 고령자 중심의 실버형 주택으로 건설하게 된다. 특히 이번 복합개발은 공공의료시설과 연계한 노인 주거복지서비스의 새로운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파주병원의 현 주차대수는 186대로 주차 공간 부족에 따른 민원이 자주 발생하자 도는 지난해 10월 주차장 확장계획을 세웠다. 130억원의 재원은 국비 36억, 도비 22억, 도시공사 72억원으로 충당되며, 경기도시공사가 설계와 시공을 일괄해 추진하게 된다. 지하주차장에는 174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이, 지상 7층에는 전용면적 36㎡ 규모의 따복하우스 50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도는 이르면 7월 도와 파주병원, 경기도시공사간 업무협약을 맺고 주차장 복합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2017년 4월 공사를 시작해 2018년 10월부터 주차장 개방과 입주가 진행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파주병원은 올해 말 건강검진 및 심뇌혈관클리닉센터 개원하고 현 201병상을 260병상까지 확대할 계획이어서 신축 주차장이 주차 민원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당초 주차장만 계획됐던 부지에 따복하우스와 주차장을 함께 조성하면 이용객 편의 증진과 노인가구의 주거안정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5월 오는 2020년까지 경기도 전역에 1만가구의 따복 하우스를 건설해 신혼부부와 대학생, 사회초년생, 고령자, 취약계층에게 공급하는 내용을 담은 'BABY 2+ 따복하우스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6-07-12 09:45:04공공시설부지에서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과 공공주차장을 복합건물로 건축할 경우 해당 주차장은 건축연면적에서 제외돼 용적률이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1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우선 철도와 유수지 등 공공시설부지에서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한 주차장을 복합건물로 건축하면, 해당 주차장은 건축연면적에서 제외돼 용적률이 완화된다. 현재도 공공임대주택과 공공주차장 복합개발은 가능하지만, 주차장면적이 건축연면적에 포함돼 주택공급면적이 줄어드는 문제점이 있어 왔다. 한영준 기자
2016-05-10 17:09:38공공시설부지에서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과 공공주차장을 복합건물로 건축할 경우 해당 주차장은 건축연면적에서 제외돼 용적률이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1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우선 철도와 유수지 등 공공시설부지에서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한 주차장을 복합건물로 건축하면, 해당 주차장은 건축연면적에서 제외돼 용적률이 완화된다. 현재도 공공임대주택과 공공주차장 복합개발은 가능하지만, 주차장면적이 건축연면적에 포함돼 주택공급면적이 줄어드는 문제점이 있어 왔다. 국토부 측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주차장면적을 건축연면적에서 제외하면 전체적인 건축가능면적이 증가해 행복주택 등 공공주택 공급 확대가 가능해지고, 도시계획시설로 확보된 공공주차장은 인근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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