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에서 희소성 높은 분양가상한제 적용 브랜드 아파트인 ‘부천아테라자이’가 오는 9일부터 동호 지정 선착순 계약을 시작한다. GS건설 컨소시엄이 개발한 이 단지는 경쟁력 있는 분양가와 원도심 인프라 접근성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GS건설 컨소시엄은 9일 오전 11시부터 ‘부천아테라자이’ 잔여 세대에 대해 선착순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전 10시 30분~11시 사이에 견본주택에 입장한 이들에 한해 추첨을 통해 계약 순서를 지정하며, 동호 선택 후 즉시 계약금을 납부해야 한다.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청약 통장 유무와 주택 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참여 가능하다. 1차 계약금은 5%, 발코니 확장 계약금은 10%로 책정되었으며, 모든 금액은 계좌이체로만 가능해 스마트뱅킹 이체 한도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부천아테라자이는 지하 2층~지상 20층, 두 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0㎡와 59㎡, 총 20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특히 단지 앞에 양지초등학교가 위치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항동지구와 옥길지구의 학원가도 인접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단지 주변은 생활 편의시설과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약 20만㎡ 규모의 푸른수목원과 괴안체육공원 등도 도보권에 있어 여가와 운동을 위한 녹지 공간이 마련된다. 교통 환경 또한 우수해 역곡역 1호선을 통해 G밸리, 여의도, 종로 등 서울 주요 업무 지구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이 외에도 부광로, 소사동로와 같은 지역 도로망과 경인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과 인접해 이동 편의성을 제공한다. 분양가는 전용 50㎡A가 5억 3,400만 원부터, 전용 59㎡A가 6억 3,300만 원부터 시작해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부천시 상동 일원 부천영상문화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27년 1월로 계획되어 있다.
2024-11-07 15:30:51노후 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크다.최근 경기도 부천시에서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가 큰데 이는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 상 ‘새 아파트’가 희소한 가운데, 입주 및 분양물량 감소가 더해지면서 ‘얼죽신’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 R114 자료를 보면 경기도 부천시의 향후 2년(2025~2026년) 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단 2393가구에 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1045가구)까지 3년 간으로 범위를 넓혀도 3438가구에 불과한 수치로, 지난 3년(2021~2023년) 간 입주물량인 9636가구와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에만 5692가구가 집들이에 나선 것을 감안하면 시사하는 바가 크다. 분양물량 역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2년 3887가구에 달했던 부천시 아파트 분양물량(임대제외)은 지난해 1825가구로 반 토막 이상 급감했고, 올해에도 1623가구로 3년 연속 꾸준히 줄고 있는 추세다. 이에 최근 ‘부천아테라자이’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이달 8일(화) 진행된 ‘부천아테라자이’ 청약 접수 결과 1순위 평균 6.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2년 이내(2022년 9월 이후) 부천시에서 청약을 받은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로 기록되기도 했다. 한편 ‘부천아테라자이’는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 B2블록(괴안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전용면적 50 · 59㎡ 총 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0㎡A 111가구 △50㎡B 19가구 △59㎡A 70가구 등이다. 입지 또한 눈길을 끈다는 설명이다. 단지가 서울 항동지구와 마주하고 있어 항동지구와 부천 원도심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바로 맞은편에 양지초등학교가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고, 항동지구 및 옥길지구 학원가도 가까이 자리한다.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단지 인근으로 1호선 역곡역이 있어 이를 통해 G밸리 10분대, 여의도 30분대, 종로 40분대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까지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부광로, 소사동로 등의 도로망과 접해 있어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고, 경인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워 서울 주요업무지구 및 인근 지역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 CGV, 역곡남부시장, 스타필드 시티, 코스트코, 부천성모병원, 부천세종병원 등 기존에 조성돼 있다. 분양가상한제에 따른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전용 59㎡ 분양가가 6억3300만원부터 책정됐다. 인근 부천 및 광명 등 브랜드 새아파트에 비해 1~2억원 가량 분양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부천아테라자이’의 계약은 이달 28일(월)~30일(수)까지 3일 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일원(부천영상문화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1월 예정이다.
2024-10-23 11:09:56[파이낸셜뉴스] 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2분께 부천시 오정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A씨가 추락해 숨졌다. 경찰은 '건물에서 사람이 떨어진 것 같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A씨의 추락 전 행적을 추적하던 경찰은 이 아파트에 사는 50대 여성 B씨가 집에서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함께 아파트로 들어간 뒤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이들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파트 안에 A씨와 B씨만 있었고 제3자의 개입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라며 "집안에서 흉기가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09-26 09:19:1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GH 1호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인 부천역곡 대림아파트 준공인가를 3월에 완료하고, 4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981년 준공된 부천역곡 대림아파트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조합이 2019년 3월 공동시행약정을 체결한 뒤, 2021년 4월 사업 시행 계획인가를 거쳐 한양건설이 시공했다. 정비사업을 통해 기존 48가구의 노후주택에서 1개 동, 지상 14층, 81가구의 아파트로 탈바꿈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가로구역에서 기존의 가로(도로면적)를 유지하면서 노후 주거지를 소규모로 정비하는 사업으로, 대규모 재개발·재건축과 달리 사업절차가 간소해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다. 부천역곡 대림아파트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한 1호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GH는 자력으로 사업 시행이 어려운 주민들이 노후주택을 벗어나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조합설립 단계부터 사업을 적극 지원해왔다. 조합에 GH 신용보증을 통한 안정적인 자금조달 및 HUG 저금리 융자, 설계·시공 분야 기술 지원 및 사업 관리, 사업시행계획인가 업무 지원 등을 제공했다. 김세용 사장은 "GH는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정비지원기구로서 주민 지원을 통한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후보지 선정 공모, 사업성 컨설팅 등을 통해 원도심의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04 13:26:39[파이낸셜뉴스] 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모녀 시신 2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부천소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시43분쯤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소재 20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아파트 호수 현관문을 강제로 개방했고 안에서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70대 A씨와 40대 B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모녀 관계인 A씨와 B씨는 방 안에 함께 쓰러져 있었으며, 이들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 현장에는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과 사망시점을 파악하기 위해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원에 보내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를 누가 쓴 것인지, 가족관계는 어떻게 되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침입 흔적이나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2-15 05:37:10대보건설은 경기 부천시 원종동 장미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조감도)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지상 12층, 3개동, 155가구로 탈바꿈된다. 반경 1㎞내 오는 5월 개통 예정인 대곡소사선 원종역이 위치한다. 교육시설로는 원종초교와 바로 맞닿아 있고 3곳의 중학교와 인접해 있다. 대보건설은 2014년 론칭한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hausD)를 바탕으로 도시정비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공공공사 중심에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는 정비사업 3건을 수주한 바 있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민간과 공공아파트 5만3000가구 시공실적을 바탕으로 부천의 명품아파트로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2022-03-15 18:14:44[파이낸셜뉴스] 대보건설은 경기 부천시 원종동 장미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조감도)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지상 12층, 3개동, 155가구로 탈바꿈된다. 반경 1㎞내 오는 5월 개통 예정인 대곡소사선 원종역이 위치한다. 교육시설로는 원종초교와 바로 맞닿아 있고 3곳의 중학교와 인접해 있다. 대보건설은 2014년 론칭한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hausD)를 바탕으로 도시정비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공공공사 중심에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는 정비사업 3건을 수주한 바 있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민간과 공공아파트 5만3000가구 시공실적을 바탕으로 부천의 명품아파트로 완성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수주로 하우스디 브랜드 위상을 제고하고 대보건설 주거상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2022-03-15 14:40:21[파이낸셜뉴스] 호반건설은 26일 부천 '삼익아파트1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부천시 경인로 134번길 27(송내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7층, 아파트 20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조합은 연내 건축심의를 통과하고, 2023년 2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1호선 중동역이 인근에 있고, 인천 경인로 이용도 편리하다. 교육 환경으로는 성주초등학교, 부천남중학교, 부천고등학교 등의 학교가 도보거리에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부천시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추가 수주를 하게 됐다"며 "앞서 수주한 삼익아파트2동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연계해 명품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인접한 '삼익아파트2동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수주하며 인천광역시, 부천시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1-06-27 13:37:36[파이낸셜뉴스] 호반건설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23일 호반건설은 경기도 부천 ‘삼익아파트2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부천시 경인로 134번길 51(송내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7층, 아파트 20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조합은 상반기 중 건축심의를 통과하고 2022년 10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단지는 서울 지하철 1호선 중동역이 인근에 있고, 인천 경인로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성주초등학교, 부천남중학교, 부천고등학교 등의 학교가 도보 거리에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연일 부동산 관련 규제를 풀고 있어 올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의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1-01-23 22:17:08한때 정치권에서 '이부망천'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경기도 부천과 인천의 국민평형(84㎡) 아파트 가격이 10억원을 돌파하며 격세지감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집값 상승이 인근 구축 아파트까지 확대될 수 있다며 인천과 부천지역 부동산 시장 전망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5일 부동산 시장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 부천시 중동 '힐스테이트중동' 전용면적 84㎡C는 지난달 10억1923만원과 10억4799만원에 거래됐다. 2022년 2월 입주를 앞둔 분양권 거래로 현재 호가는 12억1960만원까지 오른 상태다.인근 중동센트럴파크푸르지오 전용 84㎡는 입주 직전인 지난해 1월 7억4900만원에 거래된 뒤 1년 간 매물이 없다 현재 11억원에 매물이 한 건 나왔다. 인근 A중개업소 관계자는 "집을 찾는 수요는 있는데 판다는 집주인이 없어 저층, 고층을 막론하고 내놓는 게 시세"라고 말했다. 중개업계에서는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집값 상승 기조와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조성 등이 부천 아파트 가격 상승에 호재가 됐다는 분석이다. 부천 상동 B중개업소 대표는 "전국적으로 집값이 급등하며 부천이 아직 저평가 됐다는 인식에 저렴한 아파트를 찾는 신혼부부들의 문의가 늘었다"라며 "게다가 상동에 최근 4조원이 넘는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조성 소식이 알려지며 실거주 수요자와 더불어 투자자들도 대거 몰려왔다"고 말했다.부천과 더불어 집값 상승이 더딘 지역으로 평가받던 인천도 최근 전용 84㎡에서 10억원을 넘는 단지가 나왔다. 인천 송도동의 C중개업소 관계자는 "지난달 송도더샵퍼스트파크 13블록에서 전용 84㎡가 10억원에 거래됐다"며 "현재 매물은 10억3000만~10억5000만원에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달 같은 평형의 매물이 9억원에 거래된 뒤 열흘 만에 1억원이 뛴 것이다. 구도심인 인천 부평에서도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2022년 12월 입주 예정인 부평 SK뷰 해모로 아파트전용 84㎡는 지난달 24일 7억1440만원에 분양권이 거래된 뒤 사흘 만에 7억83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지며 한달 새 2번이나 신고가를 갱신했다. 반면 일부 중개업자들은 10억원을 넘는 아파트가 등장하면서 매수세가 줄어들고 있다는 반응도 나온다. 인천 송도의 D중개업소 대표는 "84㎡가 10억원을 넘었다는 소식에 매수자들은 고점에 사는 거 아니냐며 매수를 머뭇거리는 분위기도 있다"고 우려했다. 부천과 인천은 지난 2018년 정태옥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집값 차이를 빗대 '이부망천' 발언으로 곤욕을 치른 지역이다. '서울에서 이혼하면 부천 가고, 망하면 인천 간다'는 폄훼성 의미가 알려지자 분노한 시민들이 집단소송에 나서기도 했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실수요자들이 시장을 움직이는 장세 속에서 전국적인 집값 상승세가 부천과 인천 신축 아파트에도 반영된 결과"라며 "신축 아파트들은 물론, 주변 인프라나 서울 접근성들이 좋은 인근 구축 아파트로도 집값 상승이 확대될 여력은 아직 남아있다"고 전망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01-05 18: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