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는 오는 25일 부평공원 소나무광장에서 부평문화예술인협회 주관으로 ‘2022년 부평 예술제’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예술제는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을 위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예술, 치유가 되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올해로 6회를 맞는 부평예술제는 문화예술의 발전과 구민의 정서함양을 위해 매해 개최하고 있는 부평구 문화예술인들의 예술축제이다. 예술제 당일 부평공원에서는 전시분과 미술·서예·사진 등의 작품 관람이 가능하고,축제장을 찾는 구민들을 위해 염색 그리기, 캘리그라피, 전통혼례 의상을 입고 사진촬영 등 다채로운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후 3시부터 ‘예술, 치유가 되다’를 주제로 국악, 무용,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신영자 부평구문화예술인협회 회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예술제를 진행해 아쉬움이 컸는데 올해 축제는 부평공원에서 구민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22 11:46:2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는 31일부터 오는 6일까지 온라인 중심의 ‘2020 부평 예술제’를 개최한다고 8월 31일 밝혔다. 이번 예술제는 부평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활성화와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동행 & 부평사랑’을 주제로 부평구 문화예술인협회가 주관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픈식 등의 대면 행사는 취소하고, 온라인 방식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행사는 국악·음악·무용 등 지역 예술인들의 다양한 공연 영상을 지역방송사와 함께 제작해 방송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형태로 진행된다. 또 누구나 쉽게 QR코드로 접속해 공연과 전시작품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청 청사를 방문하는 구민들이 자연스럽게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청 지하 굴포갤러리와 청사 유휴공간에 미술, 서예, 사진 등 80여점의 작품과 설치미술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새로운 방식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등 지역 예술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8-31 13:31:23인천의 대표적인 지역축제인 ‘부평풍물대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부평풍물대축제는 심사평가에서 프로그램 내용이나 콘텐츠의 수준이 높고,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전통과 지역의 가치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올해 22회를 맞는 부평풍물축제는 국내 유일의 풍물축제로 부평지역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갖고 있다. 지난 1997년부터 풍물을 테마로 우리 민족의 정서를 잘 표현하는 민속예술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부평풍물대축제는 10월 12∼14일까지 3일간 부평대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선정을 계기로 부평풍물대축제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동시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3-06 11:30:16[파이낸셜뉴스] 인천 부평구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부평 10대 뉴스’ 설문조사에서 ‘수도권 최초 치매전담부서 신설 및 치매안심사업 추진’을 1위로 꼽았다. 부평구는 2019년도를 마무리하며 ‘부평 10대 뉴스’를 선정해 한 해를 되돌아보고자 지난 달 25∼28일 부평구 공무원 13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의 59.2%(822표)가 선택한 ‘부평구, 수도권 최초 치매전담부서(치매정신건강과) 신설, 치매안심사업 추진’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58.4%(810표)의 ‘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48.6%(675표)의 ‘부평구, 명실공히 주민과 함께 하는 우수기관 인증’이 뒤를 이었다. 부평구는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인 ‘치매국가책임제’ 사업 추진에 발맞춰 지난 7월 조례를 제정한 후 9월 27일 40여명의 인원으로 치매정신건강과를 신설했다. 수도권 최초로 치매를 전담하는 ‘과’ 단위의 부서를 만들었다. 특히 부평구는 오는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주간보호센터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부평4동 행정복지센터와 복합 형태로 조성되며 1500㎡ 규모다. 이 외에도 치매안심마을 조성,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교실 운영, 인지재활프로그램 제공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캠프마켓 반환 눈앞에 ▲부평풍물대축제, 문체부 2019 지역대표공연예술제 6년 연속 선정 ▲도시재생뉴딜사업 성공 추진 기반 마련 ▲영아전담형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 ▲부평 뮤직위크 개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특별상 수상 ▲5개 전통시장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등이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부평구 관계자는 “한 해 동안 행정 일선에서 주민들과 함께 한 직원들의 관심사를 통해 부평의 주요 현안을 알아볼 수 있었던 기회”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2-09 13:57:39[파이낸셜뉴스] 인천 부평풍물대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부평구 부평대로와 부평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부평풍물대축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 대표공연예술제에 6년 연속 선정되는 등 인천의 명실상부한 대표 축제로, 풍물을 소재로 부평의 특색을 살린 전통문화 예술축제다. ‘부평, 신명으로 내일을 열다’를 슬로건으로 마련된 ‘2019 부평풍물대축제’는 공연예술축제와 거리예술축제로 나눠 진행된다. 공연예술축제인 ‘전통연희 판’에서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국내 ‘6대 농악(진주삼천포, 평택, 이리, 강릉, 임실필봉, 구례전수)’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5개 대학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학교 전통연희대전’도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여기에 ‘청출어람’에서는 30~40대의 젊은 명인 7명을 악기 분야별로 초청해 공연을 선보이는 ‘젊은 명인전’이, ‘창작연희 페스티벌’에서는 20개 민간단체들의 신명나는 한 판 놀음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거리예술축제에서는 시민들이 자발적 주체가 돼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의미의 오방색을 표현하는 시민참여 퍼포먼스 ‘도전! 다함께 부평’, 축제에 참여하는 전문 풍물단과 부평구 22개 동 풍물단, 시민들이 모두 함께 하는 ‘대동놀이 부평 만만세’도 진행된다. 이 밖에 인천시 소재 5개 구립풍물단의 교류와 화합의 공연인 ‘인천구립 연합전’, 전문 공연단과 부평구 22개 동의 특색을 살려 만드는 퍼레이드인 ‘전진하라 부평’ 등도 준비됐다. 여기에 부평구 생활문화동호회 70여개 팀 700여명이 참여하는 ‘2019 부평생활문화축제’도 병행된다. 시민무대에서는 음악과 무용을 기반으로 하는 동호회가 악기연주, 댄스, 합창 등 다양한 생활문화 볼거리를 제공하고, 특설시민무대 앞 체험존에서는 그림자 인형극 체험, 훌라댄스 소품 만들기 체험 등이 실시된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모두가 화합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9-20 17:29:49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실시하는 지역 통합축제인 ‘제2회 애인(愛仁)페스티벌’이 오는 8∼10월 인천 전역에서 개최된다. 이번 애인 페스티벌은 지난해 54개 행사보다 대폭 줄어든 18개의 축제가 열린다. 군·구의 특색 있는 지역 문화축제 각 1개씩 모두 10개와 음악축제 8개가 개최된다. 음악축제로는 애인페스티벌 개막쇼로 진행되는 음악 불꽃쇼(8월 19일, 송도아트센터 인천 인근 호수), 펜타포트락페스티벌(8월 11∼13일, 송도달빛축제공원), 송도세계문화관광축제(8월 25∼9월 2일, 송도달빛축제공원), INK콘서트(9월 9일, 문학경기장), WCD 월드클럽돔코리아(9월 22∼24일, 문학경기장)가 열린다. 또 문학산상음악회(10월 14일, 문학산 정상),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10월 21∼22일,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정서진 일원), 개항장 밤마실 음악회(10월 21∼22일,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가 개최된다. 지역 문화축제로는 중구의 월미관광특구불꽃축제(8월 11∼13일, 월미도 문화의거리), 옹진군의 농수산특산물 직거래장터(9월중, 옹진군청 청사 앞마당), 남구의 아시아 문화관광페스티벌(9월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북측광장), 부평구의 부평풍물대축제(9월 22∼24일, 부평대로 및 부평아트센터, 신트리공원)가 열린다. 남동구의 소래포구 축제(9월 22∼24일, 소래포구), 연수구의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9월 23∼24일, 송도달빛축제공원), 서구의 서곶 문화예술제(9월 23∼24일, 경인아라뱃길 시천가람터), 계양구의 가을꽃 전시회(9월 25∼10월 31일, 계양구청 남측 광장), 강화군의 개천대축제(10월 1∼3일, 마니산 참성단·상설공연장 등), 동구의 화음페스티벌(10월중, 동인천역 북광장 특설무대)이 열린다. 이 밖에 지역 특산품 마켓, 인천의 먹거리 야시장, 인천축제를 소개하는 홍보관 등이 마련된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8월부터 10월까지 약 3달간 축제가 계속 열려 지역 내 어디를 가든지 어깨가 들썩이는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7-26 15:52:29인천시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분위기 조성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322개의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아시아경기대회 문화행사 일환으로 개최되는 소래포구축제의 한 장면. 소래포구축제는 재래어항인 소래포구의 문화와 서해바다 습지생태 특성을 살린 대표적인 지역축제이다.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분위기 조성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인천시는 아시아경기대회 직후 송도 달빛축제공원, 서구 정서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등 지역 주요 공연장 및 시내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번 달부터 대회가 끝나는 10월까지 축제 48개, 공연 142개, 전시 및 체험행사 81개, 기타 행사 51개 등 총 322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행사 개최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국비 4억5000만원, 시비71억원, 군·구비 61억원, 자부담 146억원 등 총 283억원이다. 이와 별도로 아시아경기대회(AG)와 장애인경기대회(APG)개막식 및 폐막식은 291억원(AG 231억원, APG 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최할 예정이다. 축제 프로그램은 인천을 대표하는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를 비롯해 부평구 풍물대축제, 남동구 소래포구 축제, 남구 미디어 축제, 강화군 개천대축제, 삼랑성역사문화축제, 인천-중국의 날 문화관광축제, 한류관광 콘서트, 음악 불꽃 축제 등이 열린다. 공연 프로그램은 제23회 전국무용제, AG·APG선수촌 문화공연, 제8회 전국탈춤공연 등이 열리고, 전시 및 체험행사는 인천-산둥 국제미술교류전, 전국 제물포 사진대전, 지역도예가 초대 특별전 등이 선보인다. 이 밖에 인천도호부대제, 남동문화예술제, 서곶예술제, 인천알리기 대행진 등 인천의 지역적인 특색을 살린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인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비전이 담겨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아시아경기대회가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14-04-11 09:37:44【인천=김주식기자】인천시는 오는 7월23∼8월29일 대중예술제 ‘인천펜타포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인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뮤지컬, 타악퍼포먼스, 록 등 다양한 예술공연을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인천아트플랫폼, 월미도 야외무대, 부평아트센터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연다. 이번 축제는 ‘음악을 통해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는 예술축제’, ‘대중음악으로 세계와 교류하는 축제’, ‘시민이 만들어가는 시민중심 축제’ 등을 컨셉트로 하고 있다. 개막 행사로 7월23일 수도권매립지에서 ‘록 페스티벌’ 주제로 록과 아트가 한데 어우려진 공연을 펼친다./joosik@fnnews.com
2010-04-13 10:50:32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 수도권 일대에서는 풍성한 문화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특히 본격 가을을 맞아 지역 단위 축제가 곳곳에서 열려 시민들을 유혹한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한 경기북부의 가을. 파주시 헤이리에서는 오는 20일부터 10월4일까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회를 함께 볼 수 있는 헤이리 판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임진각 광장에서는 파주 개성인삼축제가 10월18일부터 이틀간 열려 인삼캐기, 인삼요리 시식 등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구리시에서는 코스모스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된다. 구리시가 조성한 코스모스 단지를 배경으로 광개토대왕 축제, 공개방송, 체험행사 등이 펼쳐진다. 10월 2일부터 5일까지 가평 자라섬에서는 제5회 국제 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인 재즈뮤지션 공연이 4일간 계속돼 자라섬의 정취와 함께 올 가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 호수공원에서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호수예술제가 개최돼 세계적인 조각가들 작품 감상 및 각종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10월 3일부터 7일까지 양주시 별산대놀이마당에서는 2008 세계민속극축제가 펼쳐진다. 세계민속극 초청공연과 밤새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굿, 야유 난장,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김삿갓백일장, 전통염색, 도자기만들기 등 행사가 다채롭게 전개된다. 남양주시 광릉 일대에서는 광릉숲문화축제가 10월중 열려 숲속 음악회와 사진전, 걷기 체험 등 행사가 펼쳐지고 다산유적지와 삼패동 둔치에서는 다산문화제가 개최돼 모의과거시험, 실학심포지엄과 헌다례 등이 거행된다. 인천시내에서는 추석맞이 민속문화축제 등이 열린다. 오는 13일 오후 2시 중구 월미공원에서 ‘한가위 민속체험 한마당’이 열려 연 만들기, 떡메치기, 널뛰기, 윷놀이, 투호, 굴렁쇠, 제기차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또 장인들의 연날리기 시연, 캐릭터와 사진찍기, 장기자랑, 민속체험 이벤트 등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2시 부평역 북부 광장에서는 인천국제친선문화교류협회 주최로 외국인 추석 잔치인 ‘글로벌 패밀리데이’ 행사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몽골, 러시아, 중국 민속공연을 비롯해 외국의 실생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벼룩시장과 외국인들이 한국어 실력을 겨루는 한국어학당 등이 마련된다. 또 외국의 전통 혼례식이 시연되고 각국 전통차를 체험할 수 있는 카페도 운영된다. 15일에는 오전 11시∼오후 8시 남구 인천도호부청사에서 ‘추석맞이 민속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축제에서는 강화 열두가락 취굿 농악, 영어뮤지컬 춘향전, 인천근해 갯가노래 뱃노래, 난타 한울소리 등의 공연과 가족 방패연 만들기, 탈 그리기, 제기·투호·윷대회, 격구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대회와 체험행사를 한다. /junglee@fnnews.com 이정호 조석장기자
2008-09-12 18:39:58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 수도권 일대에서는 풍성한 문화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특히 본격 가을을 맞아 지역 단위 축제가 곳곳에서 열려 시민들을 유혹한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한 경기북부의 가을. 파주시 헤이리에서는 오는 20일부터 10월4일까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회를 함께 볼 수 있는 헤이리 판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임진각 광장에서는 파주 개성인삼축제가 10월18일부터 이틀간 열려 인삼캐기, 인삼요리 시식 등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구리시에서는 코스모스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된다. 구리시가 조성한 코스모스 단지를 배경으로 광개토대왕 축제, 공개방송, 체험행사 등이 펼쳐진다. 10월 2일부터 5일까지 가평 자라섬에서는 제5회 국제 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인 재즈뮤지션 공연이 4일간 계속돼 자라섬의 정취와 함께 올 가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 호수공원에서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호수예술제가 개최돼 세계적인 조각가들 작품 감상 및 각종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10월 3일부터 7일까지 양주시 별산대놀이마당에서는 2008 세계민속극축제가 펼쳐진다. 세계민속극 초청공연과 밤새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굿, 야유 난장,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김삿갓백일장, 전통염색, 도자기만들기 등 행사가 다채롭게 전개된다. 남양주시 광릉 일대에서는 광릉숲문화축제가 10월중 열려 숲속 음악회와 사진전, 걷기 체험 등 행사가 펼쳐지고 다산유적지와 삼패동 둔치에서는 다산문화제가 개최돼 모의과거시험, 실학심포지엄과 헌다례 등이 거행된다. 인천시내에서는 추석맞이 민속문화축제 등이 열린다. 오는 13일 오후 2시 중구 월미공원에서 ‘한가위 민속체험 한마당’이 열려 연 만들기, 떡메치기, 널뛰기, 윷놀이, 투호, 굴렁쇠, 제기차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또 장인들의 연날리기 시연, 캐릭터와 사진찍기, 장기자랑, 민속체험 이벤트 등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2시 부평역 북부 광장에서는 인천국제친선문화교류협회 주최로 외국인 추석 잔치인 ‘글로벌 패밀리데이’ 행사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몽골, 러시아, 중국 민속공연을 비롯해 외국의 실생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벼룩시장과 외국인들이 한국어 실력을 겨루는 한국어학당 등이 마련된다. 또 외국의 전통 혼례식이 시연되고 각국 전통차를 체험할 수 있는 카페도 운영된다. 15일에는 오전 11시∼오후 8시 남구 인천도호부청사에서 ‘추석맞이 민속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축제에서는 강화 열두가락 취굿 농악, 영어뮤지컬 춘향전, 인천근해 갯가노래 뱃노래, 난타 한울소리 등의 공연과 가족 방패연 만들기, 탈 그리기, 제기·투호·윷대회, 격구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대회와 체험행사를 한다. /junglee@fnnews.com 이정호 조석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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