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농기계 전문 기업 티와이엠(TYM)이 북미 딜러와 소통을 강화하며 북미 시장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TYM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5박 6일 일정으로 '북미 우수 딜러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북미 우수 딜러 초청 행사는 TYM 임직원과 딜러 그룹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북미 사업의 지속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북미 지역 약 350여개 딜러 중 판매 우수 및 집중 육성 대상 딜러 등 총 11개 딜러사 딜러 22명과 TYM 북미법인 임직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TYM은 익산·옥천공장에서 그룹과 중장기 제품 계획 등을 소개했다. 내년 출시 예정인 제품 ‘T3025’, ‘T4058P’, 'T2025P' 등을 선보였다. 'T2025P'의 경우 신규 시트 적용, 소재 변경, 연료 탱크 증대로 시승 및 품평에서 호평을 받았다. TYM은 글로벌 성장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7월 이전을 완료한 본사 신축 사옥에서 TYM은 첨단 농기계 기술 개발 기업 티와이엠아이시티(TYMICT)가 자체 개발한 텔레매틱스와 자율주행시스템, TYM 딜러 관리 포털을 소개하며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TYM은 이번 행사를 통해 딜러의 제품 이해도를 높이고 추가 접수된 의견을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TYM 본사 및 북미법인 임직원, 딜러 간 상호 교류를 통해 소속감 및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탄탄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TYM 관계자는 "글로벌 현장에서 활동하는 딜러들의 목소리를 듣고 제품과 서비스를 개선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TYM은 딜러 그룹과 상생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꾸준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1-05 14:17:08【 델프트(네덜란드)=장유하 기자】 농기계 기업 대동이 중대형 트랙터를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해외 브랜드 '카이오티(KIOTI)'로 북미 시장에서 자리를 잡은 데 이어 유럽을 '제2의 시장'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대동은 오는 2028년 유럽법인 매출을 3500만유로(약 5000억원)까지 확대, 전체 실적 중 유럽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 10월 3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델프트시 한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카이오티 유럽 총판 대회'에서 강승구 대동 유럽법인장은 "중대형 트랙터로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신사업도 추진해 유럽법인 매출의 퀀텀점프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동은 그간 60마력 이하 중소형 트랙터를 앞세워 북미 시장을 개척해왔다. 북미는 코로나19 이후 취미로 농장을 가꾸는 '하비 파머'가 증가하면서 대동이 주력하는 중소형 트랙터 수출도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북미 중소형 트랙터 시장에서 대동 점유율은 8%까지 증가했다. 북미 실적 역시 빠르게 늘었다. 실제 지난해 대동 매출 1조4637억원 중 60%가량인 8323억원이 북미 시장에서 나왔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도 누적 매출 8358억원 중 절반 이상인 5050억원이 북미에서 발생했다. 반면 유럽 시장 성과는 미미하다. 지난해 대동 유럽 매출은 630억원으로 전체 실적 중 4%에 불과하다. 유럽 트랙터 시장 점유율 역시 2%를 밑돌고 있다. 이는 대동 주력 제품이 소형 트랙터인 반면 유럽 트랙터 시장은 60마력 이상인 중대형 비중이 70%에 달하는 탓이다. 강 법인장은 "수량으로만 따지면 북미 트랙터 시장이 유럽보다 크지만, 북미는 대부분 중소형 트랙터이기 때문에 금액으로는 유럽 시장이 더 크다"며 "한국과 북미 시장에서 어느 정도 점유율을 확보했고, 더 빠르게 성장하기엔 어려운 여건이므로 유럽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동은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중대형 트랙터 라인업을 강화, 유럽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동 본사와 유럽법인 임직원으로 구성된 '유럽 사업 활성화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 60일간 유럽 20여개국에서 시장 조사를 진행하고 국가와 권역별 세부 사업 성장 전략을 수립했다. 또 100~140마력 대형 트랙터 HX시리즈를 국내에 먼저 선보인 뒤 올해 초부터 유럽에서 시범 판매하기 시작했다. 내년 1·4분기부터는 신형 RX트랙터(60~80마력), HX트랙터 중 프리미엄 모델인 'NEW HX1301(132마력)', 'HX1401(142마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럽에서 130~140마력 트랙터를 선보이는 건 국내 농기계 업체 중 대동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역량 있는 총판(수입판매사)에 대한 지원과 함께 로열티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판매 우수 총판과 딜러를 한국에 초청해 대동 생산 및 연구 시스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5200만유로(약 730억원)로 예상되는 유럽법인 매출을 내년 1억유로(약 1400억원)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오는 2028년까지 35억유로(약 5000억원)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유럽법인 매출에서 중대형 트랙터가 차지하는 비중도 현재 20%대에서 2028년까지 50% 이상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강 법인장은 "중소형 트랙터로 유럽 시장에서 기반을 다져왔으며, 이젠 전략적이고 집중적인 투자로 중대형 트랙터에서 또 다른 성장 스토리를 쓸 것"이라며 "유럽을 대동그룹 기존 사업과 미래 사업 전초기지로 만들어 2028년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2023-11-05 18:35:49#OBJECT0# 【델프트(네덜란드)=장유하 기자】 농기계 기업 대동이 중대형 트랙터를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해외 브랜드 '카이오티(KIOTI)'로 북미 시장에서 자리를 잡은 데 이어 유럽을 '제2의 시장'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대동은 오는 2028년 유럽법인 매출을 3500만유로(약 5000억원)까지 확대, 전체 실적 중 유럽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 10월 3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델프트시 한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카이오티 유럽 총판 대회'에서 강승구 대동 유럽법인장은 "중대형 트랙터로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신사업도 추진해 유럽법인 매출의 퀀텀점프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동은 그간 60마력 이하 중소형 트랙터를 앞세워 북미 시장을 개척해왔다. 북미는 코로나19 이후 취미로 농장을 가꾸는 '하비 파머'가 증가하면서 대동이 주력하는 중소형 트랙터 수출도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북미 중소형 트랙터 시장에서 대동 점유율은 8%까지 증가했다. 북미 실적 역시 빠르게 늘었다. 실제 지난해 대동 매출 1조4637억원 중 60%가량인 8323억원이 북미 시장에서 나왔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도 누적 매출 8358억원 중 절반 이상인 5050억원이 북미에서 발생했다. 반면 유럽 시장 성과는 미미하다. 지난해 대동 유럽 매출은 630억원으로 전체 실적 중 4%에 불과하다. 유럽 트랙터 시장 점유율 역시 2%를 밑돌고 있다. 이는 대동 주력 제품이 소형 트랙터인 반면 유럽 트랙터 시장은 60마력 이상인 중대형 비중이 70%에 달하는 탓이다. 강 법인장은 "수량으로만 따지면 북미 트랙터 시장이 유럽보다 크지만, 북미는 대부분 중소형 트랙터이기 때문에 금액으로는 유럽 시장이 더 크다"며 "한국과 북미 시장에서 어느 정도 점유율을 확보했고, 더 빠르게 성장하기엔 어려운 여건이므로 유럽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동은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중대형 트랙터 라인업을 강화, 유럽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동 본사와 유럽법인 임직원으로 구성된 '유럽 사업 활성화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 60일간 유럽 20여개국에서 시장 조사를 진행하고 국가와 권역별 세부 사업 성장 전략을 수립했다. 또 100~140마력 대형 트랙터 HX시리즈를 국내에 먼저 선보인 뒤 올해 초부터 유럽에서 시범 판매하기 시작했다. 내년 1·4분기부터는 신형 RX트랙터(60~80마력), HX트랙터 중 프리미엄 모델인 'NEW HX1301(132마력)', 'HX1401(142마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럽에서 130~140마력 트랙터를 선보이는 건 국내 농기계 업체 중 대동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역량 있는 총판(수입판매사)에 대한 지원과 함께 로열티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판매 우수 총판과 딜러를 한국에 초청해 대동 생산 및 연구 시스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5200만유로(약 730억원)로 예상되는 유럽법인 매출을 내년 1억유로(약 1400억원)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오는 2028년까지 35억유로(약 5000억원)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유럽법인 매출에서 중대형 트랙터가 차지하는 비중도 현재 20%대에서 2028년까지 50% 이상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강 법인장은 "중소형 트랙터로 유럽 시장에서 기반을 다져왔으며, 이젠 전략적이고 집중적인 투자로 중대형 트랙터에서 또 다른 성장 스토리를 쓸 것"이라며 "유럽을 대동그룹 기존 사업과 미래 사업 전초기지로 만들어 2028년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1-03 14:49:38[파이낸셜뉴스] HD현대인프라코어가 유럽 최대 건설기계 시장인 독일, 영국에 본격 진출한다. 5일(현지시간) HD현대인프라코어는 독일 만하임에서 독일 신설법인(현대인프라코어독일) 사업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인프라코어 오승현 대표, 만하임시 크리스티안 슈페히트 최고 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 대표는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유럽, 북미 등 선진 시장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독일 신규법인 설립을 계기로 유럽 내 시장점유율을 크게 높이겠다"고 말했다. 독일법인 사업장은 1만650㎡(약 3200평) 부지에 지상 3층 사무동과 트레이닝센터, 서비스센터, 부품 창고 등이 들어선다.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독일 법인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유럽에서 처음 도입하는 직영판매점 방식으로 운영된다. 건설장비 업계는 통상 각국 딜러를 통해 판매한다. 유럽 건설기계 시장은 굴착기와 휠로더 기준 연간 약 15만대 규모다. 독일(25%), 영국(20%)이 전체 시장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독일법인에서 독일은 물론, DACH(다흐)로 표현되는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독일어권 국가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직영판매점은 프랑크푸르트, 슈투트가르트 등 독일 내 건설기계 수요가 많은 주요 도심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직접 판매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독일권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우수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HD현대인프라코어는 오는 7일(현지시각) 영국 웨일스에서 열리는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 스폰서로 참여한다. 스포츠 마케팅으로 영국 시장에서 인지도 높이기 위해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경기장 내에 디벨론 LED 광고를 포함해 경기장 입구에 디벨론 굴착기와 휠로더를 배치해 현지 축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유럽 내 딜러들을 초청해 관람을 함께 하며 디벨론 영업활동을 진행한다. 웨일스는 1990년대 초반 HD현대인프라코어 연구개발 인력이파견돼 현지업체와 기술 협업으로 대형 굴착기 등 모델 도면이 개발된 곳이기도 하다. 영국은 HD현대인프라코어의 유럽 건설기계 매출 중 최대 판매 국가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영국시장에서 중대형 건설기계 제품 점유율 3위(2022년 기준)로 인지도가 높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3-09-06 11:24:48농기계 기업 대동공업이 북미 20개 우수 대리점의 딜러 40명을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8박 9일의 일정으로 한국으로 초청해 ‘북미 우수 딜러 패밀러 데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대동공업의 북미 법인 대동-USA가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해 격년제로 진행해 올해로 8회를 맞고 있다. 행사는 딜러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대동공업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 ‘카이오티(KIOTI)’의 경쟁력을 보여주면서 자부심과 충성도를 진작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북미 약 350개의 카이오티 대리점 중 2015~2016년에 높은 판매고를 올린 20개 우수 대리점, 40명의 딜러와 대동-USA 의 일부 임직원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관련해 7일에는 대동공업 대구공장 및 창녕연구소 견학과 환영 만찬 행사를 진행했다. 대구공장에서는 디젤 엔진 및 완성형 농기계 생산 설비를 견학하며 제품조립, 안정성 및 품질검사, 출고에 이르는 제품 생산 전 과정 살펴보고 대동공업 제품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창녕연구소에서는 연구소 현황 소개와 함께 대동공업의 연구 개발 설비 및 제품별 실험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올해 4·4분기 출시 예정인 신형 디젤 운반차와 30마력대 CK트랙터에 대한 품평 시간도 가졌다. 이날 저녁에 열린 만찬에서는 대동공업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우수 딜러들을 환영하며 대동공업 하창욱 대표이사가 딜러들에게 직접 감사패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11일에는 우수 대리점 탐방을 진행, 대동공업의 국내 최우수 대리점 중 하나인 경기 여주대리점을 방문했다. 길운생 여주 대리점 사장이 매장 및 고객 관리, 영업 판촉 활동 등 대리점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대리점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Q&A 시간을 가졌다. 이후 일정은 부산의 태종대와 해운대, 서울의 경북궁과 인사동, 파주의 통일 전망대 등을 방문해 한국의 주요 관광 명소를 둘러보며 한국 문화와 역사를 접하고 이해를 높였다. 행사에 참가한 존스 트랙터사(오클라호마 비니타)의 존 셀미어 대표는 “2003년에 방문했을 때보다 현대화되고 자동화 된 생산 설비와 인력과 설비면에서 규모가 더 커진 연구소를 보며 놀랬다”며 “이번 방한은 대동공업과 카이오티를 역량 있는 파트너로 더욱 신뢰하고 확신하며 사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동균 대동-USA 대표이사는 "대동-USA는 딜러를 가족이라 생각하며 늘 동반성장의 길을 모색,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들이 각축을 벌이는 북미 시장에서 다수의 딜러들을 확보하고 우수 딜러로 육성해 대동-USA만의 경쟁력을 만들고 있다”며 “판매 제품 라인업이 확대되는 가운데 카이오티 딜러의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자부심을 높이고 파트너쉽을 더욱 공고히 하여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공업은 1985년에 북미 시장에 진출, 1993년 대동USA를 설립해 현재 약 350개 대리점을 두고 100마력 이하 트랙터를 주력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7-09-19 10:03:50현대중공업은 북미 지역 최대 건설장비 전시회 '콘엑스포(CONEXPO) 2017'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했다. 오는 4월 독립회사 출범을 앞두고 있는 현대중공업 건설장비사업본부는 선진 시장인 북미 시장에서의 영업력 강화에 주력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닷새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건설장비 전시회 '콘엑스포 2017'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중이라고 8일 밝혔다. 콘엑스포는 세계 3대 건설장비 전시회로, 올해 전 세계에서 2500여개 건설기계 관련 기업이 참가하고 약 13만명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은 약 2090㎡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굴삭기와 휠로더, 도로장비, 지게차 등 최신 건설장비 22종을 선보였다. 특히 주력 제품인 22톤급 중형 굴삭기(HX220L)와 225마력급 대형 휠로더(HL960)를 대상으로 '가상현실(VR) 체험 부스'를 운영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가상현실 체험 부스는 장비 운전석에서 VR 장비를 착용하면 실제로 운전하는 것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어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중공업은 전시기간 중 주요 딜러와 고객 600여명을 전시장으로 초청하는 행사를 갖고 신규 출시제품을 홍보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도 펼치고 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17-03-08 11:00:58현대자동차는 지난 8일부터 전 세계 37개국 딜러 사장단 235명을 초청해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 신규 딜러대회'를 개최했다. 9일 딜러 사장단이 서울 역삼동 강남오토스퀘어를 견학하고, 아슬란 차량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올 연말까지 세계 시장에서 우수 딜러 200개사를 영입해 총 6320개의 딜러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 소비자들의 구매 추세변화에 맞춰 디지털 쇼룸도 확대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 세계 37개국 딜러 사장단 235명을 초청해 개최한 '글로벌 신규 딜러대회'에서 이같은 계획을 설명했다. 지난 8일 시작된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현대차가 올해 새롭게 영입한 우량 딜러를 포함해 최근 영입한 우수 딜러 사장들과 해외 거점의 신규 채용 임원들을 초청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환영인사에서 "현대차의 목표는 가장 큰 자동차 기업이 되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라며 "고객 없이는 현대차도 존재할 수 없는 만큼 판매 최전선에 있는 여러분들이 브랜드의 대표자로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딜러들에게 2018년까지 전 세계 6000여개 딜러점에 적용을 완료하게 될 현대차의 새로운 딜러 시설 표준 계획에 대해 안내했다. 또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확대 추세 및 젊은층 고객 대응 방향에 맞춘 디지털 쇼룸 등 신규 채널 확대 및 이에 맞춘 상품 콘텐츠 개발 적용 계획도 발표했다. 현대차는 지난 연말 기준으로 북미지역 1041개, 중국 863개, 유럽 1670개 등 전 세계에 총 6181개의 딜러망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전 세계 200개 이상의 우수딜러들을 새로 영입하고, 기존 딜러망 일부를 정리 하는등 연말까지 총 6320개의 딜러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국내 코엑스를 비롯해 영국 런던 및 두바이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 쇼룸을 올해 안에 런던 2호점, 사우디 리야드, 스페인 마드리드 등에 확대 구축하고, 향후 전 세계로 전면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또 이번 행사에서 신형 투싼과 크레타(Creta), 친환경차인 투싼 ix 수소연료전지차 등 주요 신차를 소개하고 WRC, 고성능 브랜드 N 등 중점 추진 마케팅 전략을 딜러들에게 전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신규 딜러 대회는 경쟁력 있는 딜러 영입을 확대하는 동시에 글로벌 딜러들의 판매 역량을 향상시키고, 현대차의 미래 비전 및 중장기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판매 역량을 결집시킴으로써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하반기 판매 확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5-09-11 17:37:38\r\r\r\r\r\r현대차의 글로벌 신규 딜러 사장단이 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강남오토스퀘어를 견학해 아슬란 차량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fnDB\r\r\r\r현대자동차가 올 연말까지 세계 시장에서 우수 딜러 200개사를 영입해 총 6320개의 딜러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들의 규매 추세변화에 맞춰 디지털 쇼룸도 확대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지난 8~11일 까지 전 세계 37개국 딜러 사장단 235명을 초청해 개최한 '글로벌 신규 딜러대회'에서 이같은 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현대차가 올해 새롭게 영입한 우량 딜러를 포함해 최근 영입한 우수 딜러 사장들과 해외 거점의 신규 채용 임원들을 초청했다. 정의선 부회장 환영인사에서 "현대차의 목표는 가장 큰 자동차 기업이 되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다"며 "고객들이 없이는 현대차도 존재할 수 없는 만큼 판매 최전선에 계신 여러분들이 브랜드의 대표자로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북미지역 1041개, 중국 863개, 유럽 1,670개 등 전 세계에 총 6,181개의 딜러망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전 세계 200개 이상의 우수딜러들을 영입해 연말까지 총 6320개의 딜러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초청된 딜러들에게 2018년까지 전 세계 6000여개 딜러점에 적용을 완료하게 될 현대차의 새로운 딜러 시설 표준 계획에 대해 안내했다. 또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확대 추세 및 젊은층 고객 대응 방향에 맞춘 디지털 쇼룸 등 신규 채널 확대 및 이에 맞춘 상품 콘텐츠 개발 적용 계획도 발표했다. 현재 국내 코엑스를 비롯해 영국 런던 및 두바이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 쇼룸을 올해 안에 런던 2호점, 사우디 리야드, 스페인 마드리드 등에 확대 구축하고, 향후 전 세계로 전면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판매력 강화를 위한 필수 요소인 딜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행사 마지막날인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딜러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진행해 현대차의 모던 프리미엄(Modern Premium) 전략과 글로벌 상품·마케팅 전략, 딜러 운영 전략 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신형 투싼과 크레타 (Creta), 친환경차인 투싼 ix 수소연료전지차 등 주요 신차를 소개하고 WRC, 고성능 브랜드 N 등 중점 추진 마케팅 전략을 딜러들에게 전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신규 딜러 대회는 경쟁력 있는 딜러 영입을 확대하는 동시에 글로벌 딜러들의 판매 역량을 향상시키고, 현대차의 미래 비전 및 중장기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판매 역량을 결집시킴으로써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하반기 판매 확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r\r\r\r\r\r\r\r\r\r\r\r\r\r1\r2\r3\r\r\r\r\r\r\r\r\r\r\r\r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5-09-11 10:11:51영창뮤직은 24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 전시회인 2013 남쇼(NAMM Show·National Association of Music Merchants)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남쇼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종합 음악장비 박람회로 100여개국에서 참가하는 대표 음악행사다. 매년 20만명가량이 방문하며,악기와 장비 등 모든 음악 관련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우선 영창뮤직은 행사 전날인 23일 영창뮤직 북미법인과 합께 16개국 해외 우량 딜러를 초청하는 행사를 갖는다. 또 24일 본행사의 일반 피아노 부스에서는 '더 그랜드(The Grand)라는 콘셉트에 맞춰 그랜드피아노를 작은 사이즈부터 콘서트용 초대형 사이즈까지 구성해 기술적 우위를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전자악기 브랜드 커즈와일 부스에서는 홈 디지털 음악시장에 맞추어 디지털 피아노 상품 8종을 전시한다. 영창뮤직 해외영업본부 권영태 상무는 "오래 전부터 매년 NAMM쇼를 통해 신기술이 적용된 우수한 제품을 공개하며 많은 수출물량 확보와 해외 딜러들의 역량을 제고해 왔다"며 "일반 피아노와 전문가용 전자악기를 함께 생산하는 강점을 살려 단순한 제품 전시가 아닌 객관적인 기술적 우위를 전달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유범 기자
2013-01-21 10:34:22사진있음 “제네시스를 통해 현대자동차를 일류 브랜드로 도약시킬 것이다”.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은 지난 3일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미국 딜러 사장단 초청 행사에 참석, 이같이 말하고 미국 판매 확대를 자신했다. 김 부회장은 “올해 미국 고급차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는 제네시스에 이어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미국 소비자들에게 현대차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줄 것”이라며 제네시스가 그 선두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또 “판매 최전선에서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딜러들을 위해 제품이 적기에 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재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타개할 수 있도록 서로 힘을 합쳐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자”고 말했다. 실제 현대차는 미국내 딜러망을 종전 787개에서 820개로 늘리는 한편 전시장 개선 등 딜러 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또 북미지역에서 제네시스의 붐을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미국 전역에서 VIP고객 대상 시승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미국 오피니언 리더들이 제네시스의 성능을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사전 우호여론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라고 현대차측은 소개했다. 이와함께 제네시스가 본격 판매되는 하반기부터는 대대적인 런칭광고 등을 통해 제네시스 판매 붐을 일으킬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현대차측은 덧붙였다. 카를로스 호즈 데 빌라(Carlos Hoz de Vila) 뉴저지 지역 딜러 대표는 “제네시스의 다이나믹한 주행성능과 다양한 편의사양, 높은 품질에 놀랐다”며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딜러들은 지난 3일 남양연구소에서 현대차가 정부기관에 판매하고 있는 베르나 하이브리드카를 시승하는 등 현대차의 미래기술 현장을 둘러봤다./fncho@fnnews.com조영신기자
2008-04-04 11:3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