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대표 앱 우리WON뱅킹에서 분실물을 신고하고 예비군 훈련 일정을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주변 도서관 위치 및 도서를 조회하고 학자금 대출 관련 내용도 찾아볼 수 있다. 우리은행은 행정안전부 주관 '디지털플랫폼정부' 중점 추진과제인 2차 디지털 서비스 개방 사업에 참여해 WON뱅킹에서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의 보안성, 접근성, 편리성 등을 기반으로 개인 디지털 지갑인 '원더월렛'에서 경찰청, 병무청, 국립중앙도서관, 한국장학재단 등 4개 기관이 각각 관리하는 민원정보를 한 번에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6-18 18:44:38[파이낸셜뉴스]우리은행 대표 앱 우리WON뱅킹에서 분실물을 신고하고 예비군 훈련 일정을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주변 도서관 위치 및 도서를 조회하고 학자금 대출 관련 내용도 찾아볼 수 있다. 우리은행은 행정안전부 주관 ‘디지털플랫폼정부’ 중점 추진과제인 2차 디지털 서비스 개방 사업에 참여해 WON뱅킹에서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플랫폼정부’는 과거 공급자 중심으로 관리해 오던 여러 공공기관의 민원 열람을 국민 눈높이에 맞춰 민간 디지털 플랫폼에서도 열람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의 보안성, 접근성, 편리성 등을 기반으로 개인 디지털 지갑인 ‘원더월렛’에서 경찰청, 병무청, 국립중앙도서관, 한국장학재단 등 4개 기관이 각각 관리하는 민원정보를 한 번에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공공기관 채널 별로 열람하던 민원을 우리WON뱅킹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공공서비스 열람을 ‘원더월렛’에 추가해 사용자 친화적인 디지털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6-18 10:20:58[파이낸셜뉴스] 분실 신고된 여권을 담보로 카메라 대여점에서 수천만원대 장비를 빌린 뒤 반납하지 않고 출국을 일삼은 30대 외국인 여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18일 인천공항경찰단은 사기 혐의로 일본 국적 3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국내 카메라 대여점에서 총 4080만원 상당의 카메라와 렌즈를 빌린 뒤 돌려주지 않고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 1월과 2월 카메라 장비를 소지한 채 일본으로 출국해 현지에서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A씨는 지난 11일에도 대여점에서 빌린 카메라 장비를 가지고 일본으로 출국하려다가 대여점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당시 대여점 업주는 카메라에 설치된 위치정보장치(GPS) 신호가 공항에서 감지되자 A씨의 출국 가능성을 우려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출국 직전 A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카메라를 빌릴 때 여권을 담보로 맡겨야 한다는 걸 안 A씨는 범행 전 여권 분실신고를 통해 새로 여권을 발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카메라를 빌릴 때 분실 처리된 옛 여권을 피해자에게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런 수법으로 일본에 가지고 간 카메라 등을 처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고가 전자제품 렌탈업이 성행하는 만큼 유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4-18 11:01:29[파이낸셜뉴스] 갑자기 목돈이 필요한 경우 신용카드 결제는 유용하다. 한꺼번에 지출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용 한도가 걸려 있는 경우 당황하게 된다. 이런 경우 한시적으로 이용 한도를 늘리는 방법이 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드 회원이 특별한 사정으로 한시적으로 신용카드 이용 한도 증액을 요청하는 경우 카드 한도 증액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자동차를 구입하거나 결혼자금, 장례비용 등 목돈이 필요한 경우가 해당된다. 우선 신용카드 업자가 자체적으로 정한 자격 요건과 기준에 따라 구매 승인의 적정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채무불이행 위험이 없다고 인정받아야 한다. 신용카드사별로 한시적 이용한도 증액이 다르지만 일정 조건을 충족한다면 증액이 가능하다. 다만 3개 이상의 신용카드 업자로부터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리볼빙이나 가계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경우는 한도 확대가 불가능하다. 금융기관에 연체 채무가 있거나 신용정보 등으로 판단했을 때 결제 능력을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도 증액이 불가능하다. 카드 증액 기준은 카드사별로 자체 기준에 따라 다르다. 해당 카드사에 상향 가능 여부와 신청방법, 첨부 서류 등을 확인해야한다. 한편 카드를 잃어버렸다면 분실신고가 일괄 가능한 서비스도 있다. 어카운트인포 앱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분실한 카드의 금융회사 중 한 곳에 분실신고를 하면 다른 금융회사의 분실 카드도 함께 일괄 신고할 수 있다. 앱을 일괄신고 접수처로 추가하면 되는데, 일괄 신고 금융회사를 선택하기 전에 금융회사에 보유한 카드 내역 확인이 가능하다. 국내 카드사 8개와 은행 14개사를 모두 신고할 수 있으며 카카오뱅크나 토스뱅크 등 인터넷 은행도 포함된다. 단, 특정 카드만 분실신고를 원하는 경우는 각 금융회사에 별도 요청해야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2-10-04 20:29:16[파이낸셜뉴스]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한 외국인 남성이 거액의 현금을 길거리에 뿌려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0분께 상계동 한 주택가에서 이라크 국적 30대 A씨가 2200만원 상당의 달러, 유로 등 외화와 원화를 길거리에 뿌렸다. 당시 A씨는 지나던 행인에게 "나는 돈이 많다"는 취지로 말하며 돈을 건넸다가 이를 받지 않자 주변에 지폐를 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자신이 돈을 잃어버렸다며 경찰에 자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인근 지구대로 보호 조치한 뒤 조사를 진행했으나 별다른 범죄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는 간이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다. A씨가 살포한 현금은 현장에서 모두 수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인계할 만한 가족이나 지인을 찾고 있다"며 "분실물로 접수한 현금도 돌려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2-08-05 11:38:57[파이낸셜뉴스] 금융사가 비대면 실명확인 과정에서 진위확인 과정을 생략하고 있는 탓에 금융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는 시민단체의 지적이 제기됐다. 18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엉터리 핀테크·비대면 실명확인' 금융사고 피해자 고발대회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경실련은 금융사가 모바일뱅킹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대면 실명확인 시 신분증 진위확인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신분증 사본을 악용한 비대면 대출사기나 예금 전액 무단인출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사고가 잇따른다는 지적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A씨의 어머니는 지난해 포털 사이트 클라우드가 해킹돼 저장돼있던 분실신고된 신분증 및 여권 촬영본을 탈취당했다. 사기범은 해킹한 분실신고 신분증과 여권 사본을 통해 A씨 명의로 4개 금융사에서 총 2억5000만원가량을 대출했다. A씨는 "사기범은 타인의 범용 공인인증서로 본인인증을 받은 후 어머니의 개인정보를 입력해 어머니 명의로 알뜰폰을 불법 개통했다. 이어 알뜰폰 본인인증을 통해 포털 클라우드까지 해킹한 것"이라며 "해당 피해에 대해 금감원 측은 '개인정보를 관리 못 한 피해자의 과실이 크기 때문에 보상이 어렵다'는 답만 내놓고 있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B씨의 배우자 역시 지난해 5월 신분증 사본을 악용한 금융 사기로 592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평소 알고 지내던 가해자는 과거 빌린 돈을 중고에어컨 사업으로 변제하겠다며 B씨 배우자의 신분증 사진, 신용카드 사진 등을 도용하고 휴대폰을 절취했다. B씨는 "사기범은 지난해 6월 남편 명의로 카카오뱅크를 가입해 열흘 간 약 6000만원 상당의 신용·비상금 대출 등을 실행했다"며 "문제는 이 과정에서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인 신분증 사본만으로도 손쉽게 대출이 승인됐다는 점"이라고 비판했다. 경실련은 시중은행 등에 대해 "금융위의 '전기통신금융사기 방지 종합대책'에 따라 신분증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인증절차나 보안시스템을 알면서도 도입하지 않았다"며 "또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전자금융거래법 등에 사고비용을 보전할 수 있는 제도가 있지만 적반하장 식으로 피해자들을 소송으로만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실련은 '원스톱 금융소비자 피해구제'를 통해 대출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피해자들의 채무면책 등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감독기구 △경찰, 금감원, 소비자보호원, 금융회사가 참여하는 금융기관 조정기구 설치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김호윤 변호사(경실련 금융개혁위원)는 "금융 당국이 새로운 제도에 대해 위험성 관리보다는 과감한 도입을 우선에 두면서 피해 사례 역시 잇따르고 있다"며 "진정한 금융소비자 보호는 피해자로 하여금 사고대응, 증거확보 등을 위해 이곳 저곳으로 안 다니게끔 제도적으로 배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2-07-18 12:48:05[파이낸셜뉴스] 택배가 분실 혹은 훼손되거나 고객불만이 발생했을 경우 택배기사에 일방적으로 전가한 택배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택배사들은 영업점 요구사항에 불응 시 일방적으로 계약해지 하거나 계약해지 후 타영업점과 계약이 어려도록 방해하기도 했다.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는 택배기사 과로방지 대책 후속조치로 택배 산업 내 불공정 사례에 대한 특별제보기간을 운영한 결과 총 75건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불공정 유형으로는 수수료 편취·지연지급, 영업점의 비용 전가, 부당한 업무지시, 택배 분실·훼손 책임 일방적 전가, 부당한 계약해지, 노조활동 불이익 등이 있었다. 수수료와 관련해 택배기사에게 수수료 명세를 미공개 하거나, 수수료를 2달 뒤 지연한 사례 등이 접수됐다. 또 수수료 중 일부를 편취한 후 지급하거나 산재보험 명목으로 수수료를 삭감한 경우도 있었다. 또 시설개선 비용, 분류비용 등을 택배기사에게 저가하거나 동의 없이 회비, 지각 시 벌금 등 명목으로 모금하고 불투명하게 운영한 경우도 있었다. 이 밖에 노조가입자에게 탈퇴를 종용하거나 계약갱신을 거절하고, 배송구역 조정 등 불이익을 주는 사례도 있었다. 정부는 신고 내용 사실관계를 파악해 위법사항이 밝혀질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택배사에도 유형별 불공정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선을 요구할 예정이다. 더불어 불공정 관행 사전 차단을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표준계약서를 마련하고 이를 적극 보급할 계획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1-01-18 15:20:11앞으로는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뒤 경찰 분실신고 접수증이 없어도 분실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경찰청은이동통신사.보험사와 업무협의를 거쳐 경찰 접수증을 휴대전화 분실보험금 청구 구비서류 항목에서 없애기로 최근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은 이동통신 3사(SKT.KT.LGU+), 분실보험을 취급하는 7개 보험사(흥국화재.한화손해보험.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현대해상화재.삼성화재)와 함께 접수증 폐지 협의를 논의했다. 고가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면서 휴대전화 보험 가입자가 늘어 분실신고 접수증 발급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최근 3년간 휴대전화 분실신고는 약 55만건으로 전체의 46%에 이른다.접수증은 별다른 법적 효력이 없지만 이통사와 보험사에서는 보험금 청구를 위한 증빙자료로 접수증 제출을 관행적으로 요구해 왔다. 경찰 관계자는 "접수증 발급제도가 폐지돼 발급에 드는 시간과 교통비 등 사회적 비용과 국민 불편, 일선 경찰 업무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8-11-16 17:27:12앞으로는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뒤 경찰 분실신고 접수증이 없어도 분실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경찰청은이동통신사·보험사와 업무협의를 거쳐 경찰 접수증을 휴대전화 분실보험금 청구 구비서류 항목에서 없애기로 최근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이동통신 3사(SKT·KT·LGU+), 분실보험을 취급하는 7개 보험사(흥국화재·한화손해보험·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현대해상화재·삼성화재)와 함께 접수증 폐지 협의를 논의했다. 고가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면서 휴대전화 보험 가입자가 늘어 분실신고 접수증 발급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최근 3년간 휴대전화 분실신고는 약 55만건으로 전체의 46%에 이른다. 접수증은 별다른 법적 효력이 없지만 이통사와 보험사에서는 보험금 청구를 위한 증빙자료로 접수증 제출을 관행적으로 요구해 왔다. 경찰은 그간 업계와 협의를 거쳐 온라인에서도 접수증을 출력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음에도 접수증 발급을 위해 경찰관서를 직접 찾는 이들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접수증 발급에 드는 민원인 교통비와 시간 등 사회적 비용을 연간 약 20억2700만원으로 추산했다. 경찰 관계자는 "접수증 발급제도가 폐지돼 발급에 드는 시간과 교통비 등 사회적 비용과 국민 불편, 일선 경찰 업무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8-11-16 13:16:47[파이낸셜뉴스 최경식 기자] #. 단체 모임에서 술을 많이 마신 직장인 A씨는 실수로 지갑을 분실했다. 그 다음날 아침 핸드폰을 확인한 A씨는 200만원이 결제된 카드 사용 문자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A씨 지갑에 들어있던 카드를 몰래 사용한 것이다. 그 즉시 A씨는 카드사에 분실신고를 했지만 사용 금액의 절반 밖에 돌려받지 못했다. 카드 뒷면에 서명을 하지 않았던 조그마한 실수가 원인이었다.연말 송년모임 등에서는 과음으로 인해 지갑을 잃어버릴 가능성도 높아진다. 만약 잃어버린 지갑에 들어있는 카드를 누군가가 사용한다면 문제는 심각해진다. 이에 따라 타인의 카드 부정사용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미리 알아놓는 것이 중요하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발생한 신용카드 부정사용은 18만9430건에 달했다. 올해 들어서도 1만3951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부정사용 피해 유형 중에는 '도난·분실' 등의 사유로 제3자가 본인의 카드를 이용한 경우가 11만5830건(61.2%)으로 가장 많았다. 또 위·변조, 명의도용 등으로 인한 피해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도난·분실은 2016년 1만8419건, 2017년 1만9789건으로 2016년 이후 증가하는 추세다.우선 카드를 분실했거나 도난 당한 경우 즉시 카드사에 전화 또는 서면 등으로 신고해야 한다.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르면 카드사는 카드회원으로부터 카드의 도난·분실 등의 통지를 받은 때부터 그 카드 사용에 따른 책임을 지기 때문이다. 분실 신고를 한 카드는 접수 후 60일 이전까지 발생한 부정 사용액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다. 하지만 카드 뒷면에 서명이 없다면 피해 금액의 최대 절반까지만 돌려받을 수 있다. 부정사용을 막기 위한 서명을 안이하게 생각한 책임을 묻기 때문이다. 카드사와 가맹점은 서명을 통해 카드 소유자와 사용자가 동일하다는 것을 확인한다. 쉽게 예측 가능한 번호를 비밀번호로 설정한 후 비밀번호가 유출된 경우에도 관리 소홀을 이유로 부정사용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다. 아울러 카드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늦게 깨닫는 경우 피해가 커질 수 있는데,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문자알림 서비스를 이용하면 분실 및 도난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카드사는 결제금액이 5만원을 넘으면 고객에게 무료로 안내문자를 보내준다. 매달 300원씩 내면 모든 결제건에 대해 알림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2018-11-11 17: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