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포스코가 지난 4일 브랜드쉐어링 업체 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 브랜드쉐어링은 100% 포스코 강재만을 사용해 제작한 고객사 제품에 대해 ‘스틸 바이 포스코(Steel by POSCO)’ 상표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포스코는 2019년부터 수도관, 주방용품 등 소비자들의 건강과 위생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소재의 원산지 정보가 투명하고 정확하게 소비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브랜드쉐어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협약 업체로는 주방용품을 제조하는 보람스텐, 씨앤티코리아, 한국클래드텍, 소화기를 제작하는 대동소방, 창성산업, 오일금속, 파이프를 제조하는 이에프코리아 등이 있다. 홈페이지에 명시된 이들 15개 업체만 당사와 공식적으로 협약이 유효한 상태다. 포스코는 브랜드쉐어링 제도를 통해 소재 출처와 제품 생산자가 분명한 국내 생산 제품의 판매를 촉진과 중소 고객사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산 수입재 등이 포스코 제품으로 둔갑돼 판매되면서, 포스코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사와 최종 소비자들에게 피해가 발생하는 사례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 브랜드쉐어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광훈 보람스틸 대표는 "저가의 저품질 수입 소재가 범람하는 어려운 시황 속에서 포스코와 협업을 통해 품질, 환경, 안전 측면에서 검증된 국산 제품을 사용해 고객 신뢰도를 높여 판매 확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경진 포스코 스테인리스마케팅실장은 "포스코의 브랜드쉐어링 제도를 통해 고객사와 건전한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고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11-07 09:19:46기아자동차가 모빌리티 서비스 브랜드 '위블(WiBLE)'을 론칭하고 '주거형 카쉐어링'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기아차는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전용브랜드 론칭을 하게됐다고 8일 밝혔다. 위블은 '언제 어디서든 널리 접근 가능하다(Widely Accessible)'라는 의미로, 기아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담고 있다. 기아차는 이번 브랜드 론칭을 시작으로 향후 특히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고객들이 진정 원하는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의 구축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는 자율주행, 커넥티드 등 첨단 정보기술이 적용되면서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또 하나의 '생활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철저한 소비자 편의의 관점에서 고객들의 이동을 위한 시간과 노력을 최소화하고, 개개인의 취향과 용도에 따른 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첫번째 사업으로 추진되는 '주거형 카셰어링' 서비스는 오는 11일부터 시작된다. 이 서비스는 '내 차같이 쉽게 이용하는 우리집 세컨드카'라는 콘셉트로, 우선 서울 구로 천왕연지타운 2단지 내에 쏘울EV, 니로, 카니발 등 차량 9대를 배치해 아파트 입주민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카쉐어링 차량을 아파트 주차장에 배치해 고객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바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쉽고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기아차는 이번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 연내 카쉐어링 서비스를 국내 수도권 지역 아파트 단지로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셰어링 서비스 런칭을 통해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에서의 경험을 축적,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7-08-08 09:59:03[파이낸셜뉴스] KT에스테이트가 기업형 임대주택 ‘리마크빌 부산역’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리마크빌’은 KT에스테이트의 기업형 임대주택 브랜드로 KT에스테이트가 직접 시행하고 임대주택 전문 운영관리 자회사인 KD리빙이 운영 관리한다. '리마크빌 부산역'은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 들어서는 오피스텔로 전용 23~84㎡ 총 445실 규모다. 1인 가구에 적합한 원룸형(전용 29㎡)을 비롯해 신혼부부 등 2인 가구가 생활하기 편리한 1.5룸형(전용 56㎡)을 물론, 기존 임대주택에서는 보기 드문 4인까지도 생활 가능한 2룸형(전용 84㎡) 타입까지 다양한 평면을 갖췄다.올해 7월 건물 준공을 마친 후 지난 14일부터 입주를 개시했다. 전세사기, 역전세와 상관 없이 기업이 직접 운영관리해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다양한 평면구성으로 선택의 폭이 넓다. 또 스카이라운지 등의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과 KT의 ICT기술이 접목된 첨단보안, 타 임대주택들과 차별화된 리마크빌만의 특화 컨텐츠가 접목 돼 부산 일대 주택시장에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보인다. KTX 및 부산지하철 1호선 ‘부산역’ 1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리마크빌 부산역’은 KT그룹의 종합부동산기업인 KT에스테이트가 직접 개발하고 운영·관리하는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보증금 안심반환은 물론 월세소득공제 가능하다. 전용콜센터를 통해 불편사항 등을 해결할 수 있으며, 입주청소, 택배보관, 물품대여, 방문객 안내, 룸클리닝·세탁서비스 대행, 무인OA, 카쉐어링 등의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로 편리한 생활혜택을 누릴 수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08-16 14:37:32LG유플러스는 생애주기별 요금제 중 20대 청년 고객을 위해 데이터 제공량을 대폭 늘린 ‘유쓰(Uth) 청년요금제’ 14종을 3일 출시한다. 2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유쓰 청년요금제는 일반 5G 요금제보다 최대 60GB의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20대 전용 요금제다. 만 19세~29세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유쓰는 LG유플러스가 20대의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선보인 전용 브랜드로, ‘매달 놀면서 나를 채우는 유플러스만의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월 4만7000원 ‘유쓰 5G 슬림+’ 요금제에서 월 7만5000원 ‘유쓰 5G 스탠다드’까지 다양한 요금구간을 구성해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또 모든 5G 다이렉트 요금제를 대상으로도 20대 고객에게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유쓰 5G 다이렉트 요금제’ 6종도 신설했다. 테더링·쉐어링 이용량이 많은 20대 고객이라면 데이터를 각각 30G씩, 총 60GB를 제공하는 ‘유쓰 5G 공유데이터’도 선보였다. 무료 부가서비스로 제공되며 유플러스닷컴 또는 고객센터에서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유쓰 청년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LG유플러스는 넉넉한 데이터 제공량 외에도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0~20일 타 통신사나 LG유플러스의 일반 요금제를 쓰던 고객이 유쓰 청년요금제로 환승하는 것을 응원하는 ‘유쓰에 빠지다’ 룰렛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던킨 신제품 ‘쿨피스 자두 쿨라타’를 선물한다. 1994~2004년생 U+모바일 고객 2만명을 대상으로 오는 10~20일 추첨을 통해 쿨피스 자두 쿨라타 기프티콘을 증정할 계획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매월 새로운 온/오프라인 혜택을 통해 유쓰를 경험하는 고객이 많아지며 20대 고객 대상으로 LG유플러스의 브랜드 선호도가 크게 높아지는 가운데, 생애주기별 요금제의 일환으로 20대를 위한 유쓰 청년요금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유쓰를 위한 다양한 혜택과 특화된 경험을 제공해 20대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7-01 21:44:32최근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건설사들이 스마트 홈서비스를 적용한 단지를 분양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이에 가전 및 가구 일부분에서 세대로, 세대 전체에서 단지로 시스템 적용 범위가 넓어져 입주민의 일상 영역에 침투할 뿐 아니라 건설사의 경우 단순 MOU 체결을 넘어 자체 기술 개발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일례로 대한민국 대표 건설사 대우건설은 2019년 자체 개발한 ‘푸르지오 스마트 플랫폼’을 분양 단지에 속속 적용하며 수요자들 사이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 건설사 최초로 양대 가전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주요 스마트 가전을 모두 앱으로 직접 제어할 수 있으며, 각종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6개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가정방역, 카쉐어링, 차량정비, 정리수납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더 나아가 대우건설은 최근 스타트업 기업과 협력해 구성원들 각자의 생활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모드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단순한 주거 목적에서 벗어나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집 자체를 고급화하기 위한 대우건설의 노력이다. 이처럼 대우건설을 필두로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스마트 홈서비스에 열중하는 가운데, 충북 음성에서도 ‘똑똑한 아파트’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10일 분양에 나선 대우건설의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로 크게 ‘스마트, 청정, 보안강화’ 세 영역으로 구분되는 스마트 시스템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이 단지는 ‘푸르지오 스마트홈’이 적용돼 앱을 통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세대 내부의 기기를 제어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조명, 환기, 난방, 시스템 에어컨 등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거나 방문차량을 등록하는 일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세대에서 사용한 에너지 사용량을 조회하거나 관리비 내역을 확인하는 것도, 공지사항을 조회하거나 생활 불편을 신고하는 것도 모두 앱을 통해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시기 공기 청정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Five Zones Clean Air System’이 적용돼 단지 전반적으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단지 입구부터 지하주차장, 각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 내부에 이르기까지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구역을 5개로 구분해 미세먼지를 감지하고 공기질을 관리 및 정화하는 친환경 청정 시스템이다. 여기에 200만화소 고화질 CCTV 및 차량번호 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무인택배, 지문 인식 디지털 도어록 등 ‘Five Zones Security System’이라는 이름의 철저한 보안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을 갖춘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는 평면 및 조경 등에서도 우수한 상품성을 자랑한다. 모든 타입에 판상형 4Bay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타입에 따라 발코니 확장을 통해 팬트리, 알파룸 등의 특화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여기에 쾌적한 욕실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욕실 바닥 난방을 적용했으며, 천정형제습기, 오브제 컬렉션 냉장고 패키지, 전기쿡탑 등을 유상옵션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 다채로운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은 입주민의 삶에 여유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단지 내 산책로와 어우러진 테마형 휴게공원인 힐링포레스트를 비롯해 물의 풍경, 어린이 놀이터 등의 조경이 조성되며,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그리너리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되는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그리너리 라운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의 분양 관계자는 “음성에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드물었던 만큼 대우건설이 짓는 1군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에 수요자분들이 많은 기대를 보내 주고 계신다”라며 “브랜드 자체에 대한 신뢰와 프리미엄은 물론이며, 특히 인근에서 보기 어려운 최신식의 스마트 시스템부터 평면 설계, 조경 및 커뮤니티까지 적용돼 향후 음성기업복합도시를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는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음성 기업복합도시 B2블록에 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전용 84~110㎡, 총 87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국에서 청약 접수가 가능하며 비규제지역에 속해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의 조건을 충족하면 집을 소유하고 있어도 세대주, 세대원 상관없이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960만원(발코니 확장 및 선택옵션 별도)의 합리적인 수준에 분양가가 책정됐으며, 등기 전 전매가능, 중도금 무이자 혜택 등이 더해져 전국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10일 오픈한 견본주택은 충북혁신도시(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일원)에 위치한다.
2022-06-09 10:37:59KB부동산신탁(시공:신세계건설㈜, 위탁:월송홀딩스)이 서울특별시 마포구 백범로 일대에 분양 중인주상복합단지 ‘빌리브 디 에이블’의 견본주택에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빌리브 디 에이블은 서울 최고 수준의 생활 인프라를 갖춘 마포의 중심 신촌에 조성돼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한데다, 신세계건설의 주거브랜드 ‘빌리브’의 우수한 상품성은 물론, 각종 금융혜택까지 제공한다. 여기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에서 소형주택 규제 완화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지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모여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빌리브 디 에이블은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경의중앙선 서강대역을 모두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서울 을지로, 강남, DMC 일대까지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대형쇼핑시설과 CGV, 경의선 숲길, 세브란스 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한층 전체를 입주민들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 공유 오피스 등의 커뮤니티시설로 채우며, 주거 시설이 위치한 4층부터 23층 각층에는 입주민 공용공간인 쉐어링존을 조성해 가벼운 업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인근 지역 대비 높은 지대에 들어서는 지형적 장점을 살린 마포 시티뷰, 한강뷰, 남산뷰 등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루프탑 가든도 마련된다. 가구 내부 설계도 우수하다. 2.6m 천장고를 적용해 공간감과 개방감을 높였으며, 가구 당 2.5~3평의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여유로운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내부 인테리어도 프리미엄 브랜드로 시공된다. 주방 가구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놀테, 주방 수전은 이탈리아 브랜드 제시, 싱크볼은 네덜란드 유명 브랜드인 레지녹스로 설치된다. 아일랜드 식탁 상판과 욕실의 포세린 타일도 이탈리아산으로 시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눈에 띄는 점은 서울에 분양중인 타 단지들과는 다르게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해 초기 자본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인수위에서 소형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한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확정안이 나오게 되면 대출과 세부담 또한 줄어들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빌리브 디 에이블은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에 더해 중도금 무이자 대출 등 각종 금융혜택을 제공해 수요자의 진입장벽을 낮췄다”리며 “새정부에서 소형주택 완화에 대한 논의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견본주택에는 많은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빌리브 디 에이블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에 위치하며, 오는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소형주택 청약 접수를 청약홈에서 진행한다. 단지는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거주제한, 재당첨 제한의 영향을 받지 않고 누구나 청약에 참여가 가능하며 100%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빌리브 견본주택 내에서는 세무상담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에 있다.
2022-04-08 17:41:10[파이낸셜뉴스] 휴맥스모빌리티가 전기차 충전인프라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섰다. 6일 휴맥스모빌리티는 전기차 충전기 개발 및 운영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휴맥스EV’를 통해,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브랜드명 joyEV )의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는 2012년 8월에 포스코ICT, 중앙제어, 피엠그로우등이 참여해 탄소제로섬 제주에서 국내 1호 민간충전서비스를 시작한 회사로 현재 급속충전기 350기, 완속충전기 2000여기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격관제충전서비스, 긴급출동, 사용자 멤버십서비스, 24 콜센터를 운영한 전기차충전서비스 및 신재생에너지에 특화된 회사다. 제주가 ‘카본프리아일랜드’. ‘신재생 전기차의 섬’으로 안착하는데 많은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국내최초로 LG엔솔과 함께, 산업부 규제특례(30억 규모)를 받아 자연에서 나는 에너지로 한전 전원 공급없이 직접 전기차 충전기에 공급하는 친환경 융복합충전소(서귀포월드컵구장, 애월 전기버스 회차지)를 개통키도 했다. 실제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는 친환경에너지인 태양광(PV)에서 얻은 전기를 ESS에 저장해 전기차충전기에 공급하여 ‘햇빛으로가는 전기자동차’ 를 구현했으며, PV용량은 100kw, 120Kw, ESS용량은 635kw, 965kw 이며, 전기차 충전기는 200kw 3대, 100 kw 6대, 50kw 1대, 7kw 3대이다. 휴맥스 관계자는 "향후 휴맥스 EV는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가 갖고있는 다양한 사업 경험과 휴맥스모빌리티가 갖고 있는 플랫폼 서비스, 주차 및 차량관제 솔루션, 카쉐어링 서비스등과 접목하여 확실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양사 공동으로 급속 400기, 완속 6,000여기를 운영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이규제 대표는 한국전기차협회 상임이사, 스마트협회 민간충전인프라 위원장등 전기차 충전인프라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휴맥스EV의 공동대표로 사업부문을 책임지게 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4-06 10:44:41[파이낸셜뉴스] 2021서울모빌리티쇼가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흘간 개최된다. 올해는 완성차 브랜드 및 부품, 모빌리티 등의 분야에서 6개국 100개 기업·기관이 참가하며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고양시, KOTRA가 후원한다. 개막식에는 정만기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위원장(KAMA 회장),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이광형 KAIST 총장, 이화영 킨텍스 사장과 완성차 업계 대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만기 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모빌리티산업은 자동차 중심에서 UAM, 로봇, 드론 등으로 확대되고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MaaS)의 대중화도 강화될 것"이라면서 "다양한 영역에서 플랫폼사업자가 등장하고 일대 혁신이 일어나면서 삼정KPMG에 따르면 카쉐어링 서비스에서만 시장규모가 2040년경 3조3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모빌리티쇼는 산업생태계의 기술혁신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새로 태어날 것"이라면서 "내연기관차 중심에서 다양한 모빌리티 위주로, B2C위주에서 B2B에까지, 완성차 중심에서 기술 위주로 변신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행사에는 세계 최초 1종, 아시아 최초 5종을 포함한 총 24종의 신차가 공개될 예정이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축사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해서 우리 업계와 정부의 비상한 노력이 필요하며, 정부는 우리 자동차 산업이 친환경·디지털 전환의 퍼스트 무버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정부는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기술 등 미래차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내년 4000억원의 R&D를 지원하고 앞으로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로 1995년 첫 회를 시작으로 격년 단위로 매 홀수 해에 개최된다. 올해는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며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권은 카카오 쇼핑하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11-26 09:01:45[파이낸셜뉴스] 2021 서울모빌리티쇼가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 10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ㆍ10홀에서 열린다. 25일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1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완성차 브랜드 및 부품, 모빌리티 등의 분야에서 전 세계 6개국 100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완성차 브랜드에서는 국내 3개, 해외 7개 브랜드가 참가해 월드 프리미어 1종, 아시아 프리미어 5종, 코리아 프리미어 18종 등 총 24종의 신차를 공개한다.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전기차, IT, 퍼스널 모빌리티 등의 분야에서 총 19개사가 참가해 소형 전기차, 캠핑카, 전기 스쿠터, 카쉐어링 솔루션 등을 출품한다. 완성차 브랜드는 △기아 △제네시스 △현대 등 국내 3개 브랜드를 비롯해 △마세라티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비엠더블유 △아우디 △이스즈 △포르쉐 등 7개의 해외 브랜드가 참여한다. 총 24종의 신차가 공개되며 공개되며 콘셉트카 6종을 포함해 전체 출품차량은 80종이다.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는 △넥스트칩 △대원강업 △서연이화 △현대모비스 등 33개사가 부스를 꾸리며,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마스타전기차 △블루샤크코리아 △에스케이텔레콤 등 18개사가 참여해 '인공지능이 탑재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태양광 활용 주택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기차 충전 플랫폼', '카쉐어링 솔루션' 등을 공개한다. 이외 인큐베이팅 존은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의 우수 기술 발굴을 위해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도입됐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연계해 진행되며 △갓차 △멀티플아이 △베스텔라랩 △브이유에스 △센스톤 △코코넛사일로 등 스타트업과 한국반도체연구조합,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총 19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다. 이와함께 조직위는 모빌리티 분야의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기술을 조망하기 위해 서울모빌리티어워드를 이번 전시회에 처음 도입한다. △친환경 모빌리티 △새로운 모빌리티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예선을 거쳐 전시회 기간인 12월 1일 최종 결선 PT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한편 조직위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로 경기도 고양(킨텍스)과 파주(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서울(장안평 JAC)에서 전시회 분산 개최를 추진한다. 파주에서는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함께 관람객들을 위한 팝업 부스와 특별 이벤트가 진행되며, 동대문구에 위치한 장안평자동차산업종합정보센터에서는 다채로운 기획전시와 체험행사를 추진한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로 1995년 첫 회를 시작으로 격년 단위로 매 홀수 해에 개최된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 고양시, KOTRA가 후원한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권은 카카오 쇼핑하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11-25 08:52:27"건설업은 집만 잘 지으면 된다는 고정관념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대는 변해가고, 입주민의 기대치는 높아지는데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만 잘 만드는 게 능사는 아닙니다. 그 안을 잘 채워 넣는 것도 건설사의 몫이 됐습니다. 그중 하나가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스마트홈서비스입니다." 3년 전 코오롱글로벌이 고객에게 스마트홈서비스인 'IoK' 제공을 약속한 가운데 담당 업무를 총괄한 하춘식 코오롱글로벌 상무(사진)는 주택건설에 대한 철학을 이렇게 말했다. 그는 코오롱글로벌에서 25년 등 건설업에서 30년을 재직한 뼛속까지 건설DNA가 흐르는 건설인이다. 5개의 프로젝트 현장소장과 건축팀, CS팀장을 역임해 현재는 건축본부 담당 임원으로 기전팀에서 진행하는 IoK를 총괄하고 있다. 이제는 신축 아파트에 스마트홈서비스 적용이 당연스레 여겨지고 있지만, 코오롱글로벌이 서비스를 처음 기획한 건 5년 전이었다. 대형 건설사 중에서도 단 1곳만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던 시기에 코오롱글로벌은 야심차게 자체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하 상무는 9일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건설사의 당연한 역할"이라며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원스톱서비스를 개발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고, 마침 그룹 내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인 코오롱베니트가 있어 자원이 충분하다고 생각해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총준비기간 5년, 본격 개발기간 3년을 거쳐 탄생한 IoK의 서비스 완성도는 탄탄했다. SKT,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와 더불어 삼성전자, LG전자 양대 가전사의 8종 제품과 호환이 가능하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도 연동이 가능해 국내 적용된 스마트홈서비스 중에서도 활용도가 높다고 인정받고 있다. 현재는 개발을 모두 마치고 지난 8월 부개역 코오롱하늘채 현장에 적용했다. 하 상무는 "가족 구성원 간에도 이통사가 서로 다를 수 있고, TV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에 대한 선호도도 다를 수 있어 최대한 많은 업체와 협업을 통해 연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처음에는 경쟁업체 간 공동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사용자 입장에서의 편리함과 니즈를 설득한 덕분에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수의 건설사들이 이루지 못했던 협의를 이끌어 낸 비결을 기업문화의 공으로 돌렸다. 그는 "코오롱글로벌은 역량의 70%는 미래를 고민하고, 30%는 현재를 관리한다는 기업문화가 정착돼 있다"며 "대형사들도 개척하지 못한 시장 진출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기획 당시 경영진이 흔쾌히 허락한 것도 다 미래를 생각하는 조직문화 덕분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코오롱글로벌은 당장의 이익보다는 '차별화'에 중점을 두고 주택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주거통합 서비스를 확대하고 카쉐어링과 전기차충전시스템, 공유마켓 등의 기능을 추가해 하나의 플랫폼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코오롱글로벌의 아파트 브랜드인 '코오롱하늘채'의 대표 스마트홈서비스를 개발했지만, 하 상무의 포부는 다소 소박했다. 그는 "주니어 시절 선배들과 회사로부터 보호도 받고 능력을 개발할 기회도 받은 만큼 흔들리지 않고 당당하게 후배들을 리딩하고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되자고 출근길마다 되뇐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09-09 18:5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