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비플라이소프트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제26회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명을 ‘비큐AI(BECUAI)’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는 주주와 주요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총 안건으로는 사명변경을 포함해 △제26기 개별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사외 이사의 선임의 건 등이 상정됐으며 모두 가결됐다. 이날 비플라이소프트는 지난해 매출 169억원, 영업이익 2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기존 주력 서비스인 ‘아이서퍼’가 안정적으로 매출을 창출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플랫폼인 ‘RDPLINE(Real-time Data PipeLine)’의 대기업향 공급이 본격화돼 지난해 매출 확대 및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RDPLINE은 생성형 인공지능(AI) 학습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고품질 원천·정제 뉴스 데이터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비플라이소프트는 지난해 RDPLINE을 신규 론칭하고 삼성전자, KT, SK텔레콤, LG 등 국내 대표 대기업들과 연이어 관련 플랫폼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비플라이소프트는 지난해 위고데이터와의 소규모 합병을 통한 조직개편과 인력 및 비용 효율화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기술특례상장 1년 반 만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턴어라운드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주총에서 의장을 맡은 임경환 비플라이소프트 대표는 “창립 이후 지금까지 이어온 ‘비플라이소프트’의 이름은 역사에 남기고 그 뿌리를 이어받아 ‘비큐AI’라는 새로운 사명으로 재도약하겠다”며 “20여년 간 축적해온 미디어 분야의 빅데이터와 관련 기술력,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분야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독자적으로 구축한 데이터 전처리 기술을 보다 넓은 분야로 확대하고 AI를 위한 데이터 확보와 연구, 솔루션 및 플랫폼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며 “베트남에 데이터 전처리 센터를 설립해 운영 효율화를 추진하고, 생성형 AI 개발을 위한 기반을 제공하는 등 AI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질적·양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4-01 13:05:18[파이낸셜뉴스] 비플라이소프트가 사명을 ‘비큐AI(BECUAI)’로 바꿔 단다. 29일 비플라이소프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26회 정기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사안이 결정됐다. 이외 주총 안건으로는 △제26기 개별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사외 이사의 선임의 건 등이 상정됐으며 모두 가결됐다. 이날 비플라이소프트는 지난해 매출 169억원, 영업이익 2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기존 주력 서비스인 ‘아이서퍼’가 안정적으로 매출을 창출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플랫폼인 ‘RDPLINE(Real-time Data PipeLine)’의 대기업향 공급이 본격화된 결과다. 지난해 신규 론칭된 ‘RDPLINE’은 생성형 인공지능(AI) 학습에 필수적인 고품질 원천·정제 뉴스 데이터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삼성전자, KT, SKT, LG 등 국내 대표 대기업들과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또 비플라이소프트는 지난해 위고데이터와의 소규모 합병을 통한 조직개편과 인력 및 비용 효율화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기술특례상장 1년반 만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모두 턴어라운드를 이뤄냈다. 임경환 비플라이소프트 대표는 “창립 이후 지금까지 이어온 ‘비플라이소프트’는 역사에 남기고 그 뿌리를 이어받아 ‘비큐AI’라는 새로운 사명으로 재도약할 것”이라며 “20여년간 축적해온 미디어 분야 빅데이터와 관련 기술력,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분야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3-29 14:27:55[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21일 비플라이소프트에 대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구축 수요 증가에 따른 학습용 데이터 수요 급증으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하나증권 김두현 연구원은 “생성형 AI 학습에 필요한 언론 데이터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인 ‘RDP Line’ 출시 이후 삼성전자, KT, SK텔레콤, LG 등과 계약을 이어가며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쌓아가고 있다”며 “데이터 수요자에게는 공인된 데이터를 제공하고 데이터 공급자에게는 부가 수익 창출을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상장사로 생성형 AI 생태계 내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비플라이소프트 비즈니스의 핵심은 데이터 수요자에게 고품질의 텍스트 데이터를 적법하게 공급하는 것으로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시에 발생하는 저작권 문제를 해소하는 것에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생성형 AI는 최근 오픈(Open)AI의 ‘소라(Sora)’와 같은 멀티모달 AI 등장으로 추가적인 확장이 기대되는 글로벌 메가 트렌드”라며 “유럽의 AI 규제법, 국내 문화체육관광부의 생성형 AI 가이드라인 등 생성형 AI 학습에 있어서 저작권법 문제는 피해 갈 수 없는 글로벌 흐름이고 이에 따른 동사의 구조적인 성장은 필연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2024년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765.9%, 20.3% 상승한 649억원과 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RDP Line의 온기 반영을 통한 톱라인 성장과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 효과, 데이터 전처리 운영 센터의 베트남 이관 작업에 따른 지속적인 비용 통제 등으로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2-21 08:43:21[파이낸셜뉴스] 비플라이소프트가 인공지능(AI) 학습용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지난해 외형성장과 내실까지 다졌다. 비플라이소프트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 공시를 통해 지난해 별도기준 2억6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기술특례 상장이래 첫 흑자전환이다. 같은 기간 비플라이소프트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약 4% 증가한 169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도 7억7000만원을 기록해 큰 폭의 턴어라운드를 시현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3년 이내 기술특례 방식으로 코스닥에 상장한 AI 관련 기업들 대부분이 큰 폭의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이 가운데 비플라이소프트는 지난 2022년 6월 기술특례 방식으로 코스닥에 입성한 지 약 1년 반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이번 비플라이소프트의 실적 호조는 기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뉴스 데이터 플랫폼 ‘아이서퍼’의 견조한 흐름과 더불어 신규 플랫폼 ‘RDPLINE(Real-time Data PipeLine)’의 국내 주요 대기업 공급이 빠르게 진행되며 이뤄졌다. 지난 10월 출시한 RDPLINE은 생성형 AI 학습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뉴스 데이터 및 실시간 데이터 공급 플랫폼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 얼라이언스를 통해 확보한 약 7억건의 원천 데이터와 이를 라벨링, 정제 가공한 빅데이터, 매일 생성되는 20만건의 기사를 통합 제공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AI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학습 데이터의 저작권 보호 문제가 업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RDPLINE은 저작권 이슈 회피가 가능할 뿐 아니라, 초거대 AI에서 흔히 발생하는 환각 문제인 ‘할루시네이션’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할루시네이션은 거짓 정보를 사실처럼 전달하는 오류 현상을 뜻한다. 이를 줄이기 위해 최근 AI 기업들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추세다. RAG는 답변 생성 전, 언론사의 뉴스 등 외부의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참조·반영해 답변의 정확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비플라이소프트 관계자는 “지난해 생성형 AI 기반 디바이스 및 서비스를 취급하는 대기업을 대상으로 RDPLINE 플랫폼을 연이어 공급한 점이 실적 개선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며 “저작권 이슈 회피 및 제품 고도화 측면에서 실시간 뉴스 데이터는 필수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으로부터의 러브콜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1-31 10:22:07[파이낸셜뉴스] 지난달 27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인공지능(AI) 사업자가 생성형 AI 학습을 위해 데이터를 쓰는 경우 저작권자에게 '적절한 보상'을 해야 한다는 정부 가이드라인을 처음으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디어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플랫폼 서비스 제공 및 콘텐츠 유통 사업을 영위하는 비플라이소프트 등 관련주에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비플라이소프트는 3000여개 미디어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1500여개 공공기관 및 기업들에게 플랫폼을 활용해 미디어 관련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이에 공공기관 및 기업들이 저작권 우려 없이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디어 빅데이터는 저작권이 있어야 사업이 가능하다. 저작권은 광범위한 미디어 매체와 합법적으로 계약을 체결해 확보한다. 이를 바탕으로 비플라이소프트는 미디어 빅데이터를 전처리와 라벨링을 통해 메타 정보화시켜 '아이서퍼'라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에게 공급한다. 가공된 미디어 빅데이터는 정부, 공공기관, 기업 등 뉴스 수요가 있는 고객사에 공급된다. 고객사는 간단한 검색만으로 언제, 어디서 기사가 나오는지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미디어 데이터를 재편집해 내·외부에 자유롭게 배포할 수 있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비플라이소프트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 맞춤형 뉴스 서비스인 '로제우스'도 운영하고 있다"며 "로제우스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개인 맞춤형으로 뉴스를 제공하고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정확도가 높아지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실제 비플라이소프트는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지난 2021년 9월 론칭 후 6개월만에 월간활성이용자수(MAU) 380만명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생성형 AI의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도 문제가 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으로도 정확도가 높고 다양한 분야에서 작성되는 뉴스 미디어가 대두되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문체부의 발표는 이 같은 문제점으로 발생하는 법적 분쟁 등을 인식하고 시행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비플라이소프트는 변화되는 흐름을 감지해 지난해 10월 'RDP-LINE'이라는 뉴스 데이터를 생성형 AI 개발 기업에 훈련용 데이터 세트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출시 한 달만에 삼성전자, KT와 뉴스 데이터 공급계약도 맺었다. 한편, 비플라이소프트는 구조조정을 통해 급여 비중을 지난해 1·4분기 31%에서 3·4분기 24% 수준으로 낮췄다. 또 조직 일부를 동남아시아로 옮겨 인건비 절감을 꾀했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신성장으로 채택한 AI 데이터 공급 사업은 기존 사업 대비 수익성이 3배 이상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1-05 09:13:17비플라이소프트는 미디어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오는 2024년 1월 24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2024년도 주요사업 추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설명회는 충무아트홀에서 24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거리상 등의 이유로 오프라인 참석이 어려운 미디어 파트너사는 온라인을 통해 설명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비플라이소프는 이번 설명회에서 최근 국내외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생성형AI 뉴스데이터 공급과 관련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생성형AI 모델에 활용되는 뉴스를 합법적으로 이용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기업이 ‘오픈AI’와 ‘애플’이다.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지난 7월 AP통신과 1985년부터 뉴스 기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최근에는 미국의 폴리티코와 비즈니스 인사이드, 독일의 빌트 및 디벨트 등의 매체를 보유한 미디어 기업 악셀 스프링어(Axel Springer)와 계약을 맺으며 논란을 해소하고 있으나, 지난 27일 뉴욕타임스가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애플은 생성형AI 모델 개발을 위해 미디어 그룹 콘데 나스트와 잡지사 보그, 뉴요커, NBC 뉴스, 피플지 등을 소유한 IAC 그룹 등과 콘텐츠 이용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2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생성형AI 저작권 가이드라인을 발표한데 이어 한국신문협회를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생성형AI 시장에서 저작권 보호와 합법적 뉴스 데이터 학습, 활용에 대한 법 제도 정비를 비롯해 국내 포털 등 관련 업계에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비플라이소프트는 미디어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도 생성형AI 모델에 활용되는 뉴스의 올바른 활용 방안에 대해 기술과 정책부문에 대해 언론사와 적극 협력해 시장형성 단계부터 저작권자의 권리가 보호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비플라이소프트 관계자는 “생성형AI 기반의 디바이스 및 서비스를 취급하는 대기업들과 생성형 AI고도화을 위한 ‘뉴스 데이터 공급 파이프라인’ 계약을 이어가고 있고 2024년에는 글로벌 기업들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생성형AI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뉴스 데이터를 AI 고도화와 서비스에 활용하는 국내외 기업들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플라이소프트는 지난 10월 생성형 AI 서비스에 최적화된 ‘학습용 뉴스 데이터 & 실시간 데이터’ 공급 플랫폼인 ‘RDP LINE(Real-time Data PipeLine)’ 서비스를 런칭한 바 있다.
2023-12-29 15:38:55비플라이소프트는 연결기준 3분기 흑자를 달성을 공시하면서, 2분기 흑자 전환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은 45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전기 대비 13.0%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2.6억을 달성하여 전년 동기 대비로는 흑자 전환되었고 전기 대비는 454% 증가되었다. 특히, 이번 3분기 당기순이익은 4.4억 수준으로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이 첫 흑자로 전환되어, 올해 연간 당기순이익 흑자도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다. 비플라이소프트는 올해 경영 목표를 ‘수익성 강화와 비용 효율화’으로 삼고 내부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자회사 위고데이터의 흡수합병을 포함하여 조직 및 인력 조정, 비용 효율화 등 전반적으로 경영 최적화 작업이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실제 1~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약 3억원으로 상반기 누적 손실 6억원을 절반으로 줄였다. 특히 올해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전년 동기 누적 영업손실 15억 대비 11억원의 손실을 개선한 수치이다. 매출 구성을 보면, 전년 동기 누적 대비 매출 총액은 유사한 수준이나, 기존 핵심 서비스인 ‘아이서퍼’의 매출은 7% 성장했고, 수익성이 낮은 용역성 사업은 24% 감소했다. 이는 수익성 강화를 위한 포트폴리오에 역량을 집중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용역성 사업은 수주 환경에 따라 매출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매출로 보기에는 어렵다. 하지만 ‘아이서퍼’는 구독형 매출 구조이기 때문에 ‘23년 매출의 증가는 내년에도 꾸준히 발생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용과 매출에서 확실한 체질개선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비플라이소프트는 남은 4분기 전망에 있어 ‘아이서퍼’의 지속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RDP LINE’을 통해 새로운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RDP LINE’은 현재 ‘생성형 AI’에 있어 뉴스 데이터 저작권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특히, 미국에서 구글과 오픈AI가 뉴욕타임즈, AP통신과 AI 학습을 위한 뉴스 데이터 공급 계약을 체결한 사례와 여러 저작권 소송 이슈들로 볼 때 국내 AI 생태계에서도 ‘RDP LINE’이 가지는 가치는 높아 질 수밖에 없다. 회사 내부적으로도 위고데이터와 합병 과정을 통해 ‘RDP LINE’이 차세대 주력 서비스로서 사업적, 기술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비플라이소프트 관계자는 "현재 뉴스 저작권 이슈로 국내 여러 초거대 AI 기업들과 'RDP LINE'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연내 첫 계약의 물꼬를 틀면 연쇄적인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4Q 실적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남은 기간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흑자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2023-11-08 09:10:43비플라이소프트는 ‘AI 데이터 API 공급 사업’을 ‘RDP LINE(Real-time Data PipeLine)’으로 브랜드화 시키면서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런칭했다. 비플라이소프트는 지난 5월 ‘2023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를 통해 AI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AI 데이터 API 공급 사업’을 처음으로 소개했다. 당시에도 회사 관계자는 “이미 국내 주요 AI기업들을 대상으로 AI 학습 및 분석 목적으로 뉴스데이터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회사의 미래 성장축으로 ‘AI 데이터 API 공급 사업’을 자주 언급하면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근 생성형 AI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관련 업체들이 서비스 경쟁력의 핵심인 양질의 데이터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는 생성형 AI 서비스 성공은 방대하고 다양한 실시간 데이터 확보와 직결되기 때문이고 이로 인해 관련 데이터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RDPLINE'은 생성형 AI 서비스향 학습, 분석, 서비스 모두를 지원하는 뉴스 데이터 공급서비스 사업으로 그 동안 구축한 원천데이터, 라벨링 및 정제 가공된 대량의 빅데이터와 실시간 데이터를 'RDPLINE'으로 통합해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을 비롯한 인공지능 학습과 빅데이터 분석, 뉴스 서비스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 가능하다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서비스는 실시간 데이터를 API 방식으로 공급하는 RDPLine-R, 학습용 데이터를 대량(벌크) 공급하는 RDPLine-D, 학습 및 서비스용 데이터를 모두 공급하는 RPDLine-P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실시간 뉴스 데이터 공급 과정에서 데이터 정제 등 전처리와 라벨링 등 후처리 과정을 자체 개발한 AI 기반 가공 솔루션인 'AI ROOT'로 해결해 경쟁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다. 흔히,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대규모 인력을 투입하여 ‘용역성’ 사업을 주로 수행하는 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데이터의 보유량, 실시간 처리 속도, 라벨링 품질 측면 등에서 압도적이라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20년 전부터 ‘아이루트’를 통해 레거시 데이터(신문지면 기사)와 온라인 데이터의 정제 가공 공정 대부분을 자동화한 상태”라면서, “현재 국내 언론사는 거의 모두 ‘아이루트’를 통해 실시간 가공되어 데이터로 구축되고 있다” 고 밝혔다. 또한 “뉴스 데이터를 활용한 다수의 국책과제를 수행하면서 인공지능 뉴스 데이터에 대한 노하우는 이미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전했다. 'RDPLINE'은 DaaS (Data as a Service)형 사업으로 기존 뉴스 유통 협력 체계를 인공지능 영역으로 확대해 실시간 뉴스 서비스는 물론, 국내외 한국어 언어모델 개발에 최적화된 데이터를 공급 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 분야 외에도 금융, 마케팅, 통신사업자, H/W 생산 사업자 등 뉴스데이터가 필요한 전분야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면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제는 양질의 뉴스 데이터를 합법적으로 확보하는 전략이 곧 AI 서비스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전략인데 지난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디지털 권리장전’을 보고하면서 정부도 인공지능(AI) 시대를 위한 법제화 노력을 시작했다. 디지털 권리장전의 내용 중 주목할 점은 디지털 자산의 보호라는 조문을 통해 디지털 자산의 지적재산권을 적시했다는 것이다. 최근 국내외에서 학습용 데이터셋에 대한 저작권 이슈가 본격화되자 데이터 보호가 필요하다는 점을 규정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비플라이소프트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구독형 SaaS 사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토대로 'RDPLINE' 서비스 구축을 완료했고, 생성형 AI 구축에 중요한 뉴스 데이터 공급 활성화를 통해 비플라이소프트가 언론사와 AI 기업간 가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플라이소프트는 최근 LLM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 관련 주요 대기업과 중견기업,스타트업등 다수의 기업들과 'RDPLINE' 공급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 기자
2023-10-04 08:25:16AI 열풍을 이끌어 낸 미국의 오픈AI는 최근 미국의 뉴스 통신사 AP통신과 기사 사용 등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1985년부터 AP통신이 생산한 뉴스를 오픈AI가 챗GPT에 학습시키는 계약으로 그 배경에는 “저작권” 이슈가 존재한다. 저작권 이슈의 쟁점은 AI 기업들이 정당한 비용 지불 없이 데이터를 수집하여 AI를 학습시켰고 그로 인해 큰 이익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최근 AI기업들을 대상으로 제기된 저작권 소송이 쏟아지고 있다. 오픈AI, 구글을 대상으로 AI 개발을 위해 온라인 상에서 데이터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이유로 집단소송이 제기되었고, 이달 초 미국의 작가들도 저작권법 위반으로 오픈AI와 메타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다. 이러한 저작권 소송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아직 명확하게 법적 근거가 수립되지는 못한 상황이다. 하지만 AI 기업들은 소송의 결과를 떠나 계속되는 이슈 대응만으로도 지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번 오픈AI와 AP통신 간의 계약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이번 계약의 의미를 좀 더 살펴보면, 오픈AI가 저작권 이슈에 대한 법적 리스크를 헷지했다고 볼 수 있지만, 또 다른 면으로는 챗GPT의 학습용으로 양질의 뉴스데이터를 확보했다는 것이다. AI 서비스가 고도화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는 얼마나 좋은 데이터를 학습시켰는지가 중요하다. 여기서 좋은 데이터라고 함은 대량의, 신뢰할 수 있는 사실 정보가, 실시간으로 담겨 있어야 하는데, 이 기준에 가장 부합하는 데이터가 바로 뉴스 데이터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오픈AI 입장에서는 저작권 이슈도 해결할 수 있고 양질의 AI 학습용 데이터도 확보한 셈이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AI 기업들은 오픈AI의 사례를 참고하여 저작권 이슈로부터 합법적인 양질의 뉴스데이터를 확보하는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비플라이소프트는 지난 20여년간 국내 주요 언론사들과 저작권 계약을 체결하여 정부기관,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뉴스 저작권 유통 사업을 진행했다. 주력 서비스인 “아이서퍼(Eyesurfer)”을 통해, 사용자들은 월 구독료를 지불하면 국내 주요 언론사가 배포하는 뉴스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아이서퍼(Eyesurfer) 사업을 이끄는 비플라이소프트 김병찬 실장은 “민·관 모두 뉴스를 상업적인 용도로 활용하게 될 경우에는 합법적인 유통 경로를 통해 언론사에 저작권료를 지불해야” 한다면서, “최근 데이터 저작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AI 기업뿐만 아니라 여러 다양한 기업, 기관들로부터 서비스 사용 문의가 늘어난 상황”이라고 전했다. 비플라이소프트는 “아이서퍼(Eyesurfer)”외에도 AI 학습 및 분석용 뉴스 데이터 공급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에도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AI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AI를 위한 학습용 데이터가 필요한 상황이다. 게다가 오픈AI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데이터 사용에 있어 저작권 이슈가 국내에서도 똑같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플라이소프트가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한 것이다. AI기업, 언론사가 개별적으로 저작권 계약을 체결할 필요없이 비플라이소프트가 AI기업에게는 뉴스 데이터를 공급하고, 언론사에게는 저작권료를 지불하면 되는 것이다. 이미 비플라이소프트는 대량의 뉴스데이터 공급과 데이터 정제 작업을 통해 국내 대기업 및 AI기업의 여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비플라이소프트의 뉴스데이터 사업을 담당하는 AIDX실 이연 실장은 “오픈AI와 AP통신 간 계약은 비플라이소프트 뿐만 아니라 AI 산업 생태계에 있어서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국내에서도 AI 학습용 데이터에 대한 저작권 보호 논의가 본격화되면 비플라이소프트가 보유한 뉴스 빅데이터와 합법적인 유통경로가 가지는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복수의 주요 대기업들과 초거대 AI 학습 및 분석용 뉴스 데이터 공급을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 의미있는 성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023-07-21 11:03:44비플라이소프트는 9일 63스퀘어에서 열리는 ’K-Startups meet OpenAI‘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샘 알트만 CEO와 만나고 오후에는 오픈AI와 소프트뱅크벤처스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샘 알트만 대표와의 좌담회’ 행사에 참여 한다고 밝혔다. 비플라이소프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초거대 AI 플랫폼에서 반드시 필요한 저작권이 확보된 합법적 실시간 빅데이터에 대한 중요성과 비즈니스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생성형 AI에 대해 미국, EU, 일본 등에서 부정확한 거짓 정보 제공과 저작권 침해 등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초거대 AI 기업들 다수가 저작권 소송에 휘말리고 있어 저작권 데이터 확보 전략을 수립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거대 AI 서비스는 거짓 정보 없이 가장 정확하고 빠른 정보 전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AI가 학습하고 제공하는 수많은 데이터 중 사실을 기반으로 가장 잘 정제되고, 신뢰 가능한 저널리스트가 매일 실시간으로 생성하는 실시간 뉴스를 우수 데이터로 꼽는다. 저작권이 존재하는 뉴스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많은 언론사와 저작권 공급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또한, 언론사 마다 특성이 다른 비정형 데이터를 정형화하고 라벨링해 통합 분류 분석하는 작업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AI 기술이 필요하다. 비플라이소프트는 국내 최대 뉴스 빅데이터 기업으로 주요 언론사 및 1,000여개 미디어 매체와 저작권 계약을 맺고 방송, 신문, 잡지, 인터넷뉴스 등 방대한 뉴스 미디어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구축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뉴스 원문 데이터와 AI 학습 및 분석용 데이터를 삼성, LG, 현대, 정부 기관, 국회 등 1,500여개 기업과 공공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뉴스 데이터 공급 API 신규 사업에 집중하며 다수의 AI 관련 대기업들과 실시간 뉴스 데이터 공급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적 사업 제휴를 논의하고 있다.
2023-06-09 13: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