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경기 파주시 북부지역 성장의 중점 역할을 하게 될 파주 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 1공구에 본격적인 기업 입주가 시작된다. 15일 파주시에 따르면 파주 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는 문산읍 내포리 일원의 총 12만㎡ 규모의 산업단지로,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산업단지(1공구 11만 8천㎡)와 진입도로 부분(2공구 2000㎡)으로 분리 조성된다. 1공구는 2021년 착공해 3년 만에 준공됐으며, 2공구는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준공 완료된 1공구는 산업시설용지 7만5000㎡, 지원시설용지 5000㎡, 도로와 공원 등 공공시설 용지 3만8000㎡를 갖추고 있으며,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을 위한 대규모 방송통신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4년 산업단지계획 최초 승인 시에는 일반 제조업종으로 조성될 계획이었으나, 입주수요 변화 등에 따라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업종으로 변경됐다. 산업시설용지에는 방송·영화·미술 기업(㈜엔에스엔스튜디오)과 협력사가 입주해 최첨단 스튜디오로 운영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 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 1공구가 준공돼 관련 업종의 기업이 입주하게 되면 고용창출 효과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파주 북부가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15 10:33:32【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반도체 핵심 소재 제조기업이 수천억원의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30일 새만금개발청,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는 백광산업과 ‘반도체 핵심 소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장영수 백광산업 대표와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등이 참여했다. 백광산업은 주요 생산품인 가성소다(NaOH), 염소(Cl2)를 70년간 생산해 온 화학소재 기업이다. 특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로 사용되는 고순도 염소와 염화수소를 생산해 삼성전자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백광산업이 지난해 12월에 체결한 이차전지 전해질염 핵심원료 생산 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투자(3000억원) 협약에 이어 두 번째다. 1차 투자금액을 포함하여 모두 1조500억원을 새만금에 투자한다. 이를 통해 100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내년 새만금산단 6공구에 새만금 제2공장을 착공하고 고성능 반도체·디스플레이에 필요한 핵심 소재를 생산을 준비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 향토기업인 백광산업 이차전지 및 반도체 공정 소재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축하한다”라며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환영했다. 장영수 백광산업 대표이사는 “백광산업은 이차전지, 반도체 핵심 소재 사업을 핵심 거점인 새만금에서 성공적으로 준비해 이차전지, 반도체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원재료 국산화, 공급망 안정화를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0-30 14:30:18【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새만금 수산식품수출가공 종합단지에 수천억원대 투자가 결정됐다. 28일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12개 입주기업이 1734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풀무원 등 입주기업 12개 기업대표와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안재호 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장 등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기업입주에 따른 투자 보조금 지급 등 재정적 지원, 제조 공장 건립을 위한 행정적 지원, 기반 시설 및 부지 공급을 위한 업무 지원 등을 약속했다. 새만금 수산식품단지 발전과 성공적인 집적화 조성이 목표다. 그간 군산시는 새만금청과 함께 지난 3월 국내 최초 국가산단 내 관리기관을 별도로 군산시장으로 지정해 수산식품 집적화단지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4월 초 입주기업을 모집했다. 새만금 수산식품단지 조성은 연간 1000억원에 이르는 지역 수산물 가공을 개선된 환경에서 진행하기 위해 기회고댔다.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에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농어촌공사 등 다양한 기관이 협력해 추진한다. 지난 2023년에 진행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올해 7월 입주공고를 통해 민간 분양 부지에 마른김 업체 6개소, 냉동냉장 업체 1개소, 지역 내 수산물을 활용한 밀키트 등 고차 가공식품을 취급하는 수산물가공업체 5개소 등 12개 업체가 선정됐다. 또 군산시가 새만금 수산식품단지에 해양수산부 공모를 통해 진행 중인 사업비 380억원 규모의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센터’가 동시에 건립돼 동반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국비를 지원받아 오는 2026년 말 준공 예정이며 수산식품 연구시설 및 협력지원센터, 아파트형공장 등 입주기업 지원은 물론 수산식품 산업 육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새만금으로 위축된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조성사업’이 입주기업 투자를 통해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라며 “이번에 입주하는 업체에 최선의 행정적인 지원을 통해 토종 우량기업으로 성장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투자가 서해에서 풍부하게 생산되는 수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 제조로 이어져 새만금이 국제 식품 중심지로 성장하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수 공급시설, 정화시설, 수산식품단지 내부 도로 등 기반 시설을 적기에 건설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0-28 13:43:19【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산업단지 확대를 추진한다. 25일 새만금청에 따르면 기업 활동에 최적화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5대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5대 과제는 산업 용지 확대, 핵심 인프라 구축, 산단 근로·정주 여건 개선, 투자 인센티브 강화, 불필요한 규제 혁파 등이다. 새만금 투자 기업이 늘면서 국가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현재 국가산업단지의 전체 산업시설용지 계획 면적은 256만5000평으로, 새만금 산단 전체의 45.8%를 차지한다. 이 중 이미 조성이 끝난 1·2·5·6 공구 산업시설용지는 84%가량 분양이 완료됐다. 이에 새만금청은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산업시설용지 면적을 20만평 더 늘리는 '통합 계획 변경(안)'을 추진한다. 2단계 조성사업의 산업시설용지를 17만7000평 줄이는 대신 1단계 조성사업 산업시설용지를 37만7000평 확대해 내년 상반기부터 기업에 우선 공급한다는 것이다. 또 통합 계획 변경(안)에는 산단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주거, 상업, 업무, 연구 등 용지의 재배치도 포함될 예정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기업이 원하는 만큼, 원하는 시기에 산업 용지를 확대 공급해 새만금을 기업이 모이는 첨단 산업의 메카로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0-25 15:58:03총예산이 무려 2조원 넘게 투입되는 대형사업인 부산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산단) 개발사업이 첫걸음을 옮겼다. 1단계 구간 공사에 대한 발주가 이뤄진 것으로 사업은 올 연말 첫삽을 뜰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센텀2지구 첨단산단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최근 1단계 구간 조성공사를 발주했다고 8일 발표했다. 센텀2지구 산단 조성사업은 남부권의 미래먹거리를 창출할 부산시 역점사업으로 양질의 일자리 확보 또한 기대되는 부분이다. 사업은 해운대구 반여동, 반송동, 석대동 일대 총 191만㎡ 부지에 조성되며 도합 2조41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형 산단 개발사업이다. 전체 사업은 총 3단계로 나뉘며 사업지 내 풍산 공장을 비롯한 주요시설 이전과 보상 일정 등을 고려한 공사계획에 따라 1단계 구간 17만㎡에 우선적으로 추진된다. 1단계 구간 공사는 올 연말 착공해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먼저 부산도시공사 재원 201여억원을 들여 산업, 지원용지, 이주단지를 조성한다. 특히 1단계 구간 내 주요 지장물이 서측 구간에 집중돼 있음에 따라 공구를 2개로 나눠 1공구 105억원, 2공구 95억원 규모로 발주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또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 제한 입찰을 걸어 시공사를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김용학 공사 사장은 "센텀2지구의 우선 추진구간인 1단계 구간 공사가 첨단산단 조성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산의 미래 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8-08 18:30:08[파이낸셜뉴스] 총예산이 무려 2조원 넘게 투입되는 대형사업인 부산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산단) 개발사업이 첫 발걸음을 옮겼다. 1단계 구간 공사에 대한 발주가 이뤄진 것으로 사업은 올 연말 첫 삽을 뜰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센텀2지구 첨단산단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최근 1단계 구간 조성공사를 발주했다고 8일 발표했다. 센텀2지구 산단 조성사업은 남부권의 미래먹거리를 창출할 부산시 역점사업으로 양질의 일자리 확보 또한 기대되는 부분이다. 사업은 해운대구 반여동, 반송동, 석대동 일대 총 191만㎡ 부지에 조성되며 도합 2조 41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형 산단 개발사업이다. 전체 사업은 총 3단계로 나뉘며 사업지 내 풍산 공장을 비롯한 주요시설 이전과 보상 일정 등을 고려한 공사계획에 따라 1단계 구간 17만㎡에 우선적으로 추진된다. 1단계 구간 공사는 올 연말 착공해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먼저 부산도시공사 재원 201여억원을 들여 산업, 지원용지, 이주단지를 조성한다. 특히 1단계 구간 내 주요 지장물이 서측 구간에 집중돼 있음에 따라 공구를 2개로 나눠 1공구 105억원, 2공구 95억원 규모로 발주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또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 제한 입찰을 걸어 시공사를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김용학 공사 사장은 “센텀2지구의 우선 추진구간인 1단계 구간 공사가 첨단산단 조성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산의 미래 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8-08 10:30:3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다양한 개발 호재 소식이 들려오자, 부동산 시장이 뜨겁다. 지난달 정부가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위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인천(송도·영종·남동)-경기(시흥)를 지정하면서, 송도국제도시의 가치는 높아지고 있다. 여러 다수의 기업 또한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지역의 주요 선도기업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롯데바이오로직스, 종근당, 일동제약 등이 있으며, 선도기업 투자 25조 6,908억원을 포함한 민간투자는 2035년까지 총 30조 7,315억원이다.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송도국제도시는 연구기관, R&D센터 등 다수의 바이오기업이 들어오면서 인구 증가와 함께 지역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송도국제도시는 6·8공구 일대에 랜드마크시티 조성사업인 '아이넥스(INEX) 프로젝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개발 사업은 송도 워터프론트 호수 주변 128만㎡에 103층(420m) 이상의 초고층 타워를 중심으로 도심형 테마파크, 18홀 대중골프장, 주거·상업·전시시설 등의 시설이 계획돼 있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송도국제도시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도자이하버뷰2단지' 전용 147㎡타입은 지난 3월 19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이 가격은 직전 거래보다 6억원 오른 값이다. 지난 1월 거래인 전용 148㎡와 120㎡도 각각 13억5000만원, 12억6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은 8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송도 랜드마크시티 내 최대 규모인 약 5,000세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 중 5번 째 단지인 데다, 일부 세대는 워터프론트 호수, 서해바다, 시티뷰 영구 조망이 가능한 입지를 갖췄으며, 워터프론트 인접 단지 중 테라스 세대가 가장 많이 설계된 혁신 설계 적용 단지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에도 공을 들였다. ‘H 프라이빗 스위밍’은 1인 재활 수영 플랫폼으로써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걱정할 필요 없이 사적인 공간에서 수영 및 수중 운동이 가능하다. 게스트하우스 및 파티룸도 도입한다. 또한, 입주민의 건강을 위해 스크린골프,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등 스포츠시설과 입주민 자녀들을 위한 개인독서실, 스터디룸, 북카페 등의 시설이 있다. 이 밖에도 H아이숲, H 위드펫, 사우나, 세탁실 등이 조성된다. 입지도 갖췄다는 설명이다. 워터프론트 호수와 맞닿아 있으며, 랜드마크시티 3호 수변공원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인근 서해바다 해안가에는 총 면적 26만3,000㎡, 총 길이 4.2㎞의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 송도달빛축제공원, 송도센트럴파크를 비롯해 골프장인 잭니클라우스GC 등도 위치해 있다. 교통 환경도 좋다. 단지와 차량 10분 거리 이내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인천대입구역’(GTX-B 예정), ‘센트럴파크역’ 등이 위치해 있고, 아암대로, 인천대로를 통한 제2경인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이용도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 도보권에는 현송초·중교가 위치해 있으며, 향후 복합문화도서관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글로벌 학교인 채드윅 국제학교, 과학예술 영재학교를 비롯해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연세대학교 국제컴퍼스, 인천가톨릭대학교 등도 가깝다.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NC큐브커낼워크, 롯데마트(송도점), 홈플러스(송도점) 등 대형쇼핑센터가 가까이 위치해 있다. 또한, 이랜드몰(예정), 롯데몰 송도(예정), 송도 세브란스 병원(2026년 예정)도 들어설 예정으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한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08-06 08:47:56내 집 마련을 위한 장벽이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7월 시행을 앞두고 있던 스트레스 DSR 강화가 9월로 연기돼 주택 마련을 앞두고 있는 실수요자들에게 기회가 찾아왔다고 보여진다. 이에 더해 금리 부담도 감소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6월 28일 한국은행의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91%로 지난달 대비 0.02%p가 떨어졌는데, 이는 7개월 연속 하락세인 수치이며, 2022년 5월 3.90%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렇다 보니 실제로 주택금융 상환 부담 수준도 낮아지고 있다. 1일 한국금융주택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는 62.8로 전 분기(64.6)보다 1.8p 하락했다.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중간소득가구가 대출로 주택 구입 시 상환부담을 나타내는 지수로, 지수가 낮을 수록 주택구입부담이 완화됨을 의미한다. 여기에 대출 규제 또한 뒤로 밀리면서 시장 반응이 뜨겁다. 정부는 이번 달부터 적용 예정이었던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을 9월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3단계 적용도 내년 초에서 내년 7월로 미뤄졌다. 해당 조치를 통해 신규 대출자들의 대출 한도 감소에 대한 우려가 일시적으로 적어지며 실수요자들에게는 좋은 기회로 다가올 것이라고 풀이된다. 이러한 가운데, 전북 군산의 중심 주거지 디오션시티 인근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디오션시티에 위치한 ‘더샵 디오션시티(‘21년 10월 입주)’ 전용면적 84㎡가 올해 6월 4억3,500만원에 거래됐다. 반면,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의 동일면적 분양가는 3억4,990만원~3억9,290만원으로 주변 시세 대비 최대 1억원 가까이 낮게 책정됐다. 향후 미래가치도 기대되는 점이다. 단지는 군산에 새만금신항 항만개발 사업(‘26년 완공 계획)을 포함,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27년 개통 계획),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29년 개항 계획) 등이 완성될 경우 70만여 명의 인구 유입이 이뤄져 인구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공사 설계심의가 진행되는 등 행정절차가 재개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의 경우 LG화학, LS그룹, 두산퓨얼셀 등 국내 첨단기업부터 중국 이차전지 기업 등 외국계 기업들이 줄지어 투자에 나서면서 투자금액만 10조원이 넘었다. 부지가 부족할 정도로 기업 투자가 몰리자 정부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7개 공구를 2025년까지 조기에 조성할 계획이다. 금융 혜택 또한 제공한다. 단지는 최근 계약금 납부 조건을 바꿔 계약금 10% 중 500만원만 납부하면, 잔여 계약금에 대해서는 모두 신용대출을 통해 납부할 수 있게 했다. 이제 수분양자의 경우 500만원의 계약금만 납부하면 된다. 여기에 선착순 분양으로 진행하는 만큼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고 청약 통장 유무, 거주지역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계약이 가능하다. 계약을 진행하더라도 주택수에 포함이 되지 않아 무주택 계약자들은 무주택자 자격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여기에 거주의무 기간이 없으며, 전매가 가능한 점도 주목할만 하다. 한편,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의 주택전시관은 전라북도 군산시 경암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7월 예정이다.
2024-07-29 09:44:07내 집 마련을 위한 장벽이 낮아지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7월 시행을 앞두고 있던 스트레스 DSR 강화가 9월로 연기돼 주택 마련을 앞두고 있는 실수요자들에게 기회가 찾아왔다고 보여진다. 실제로 수요자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부담이 감소하고 있다. 6월 28일 한국은행의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91%로 지난달 대비 0.02%p가 떨어졌는데, 이는 7개월 연속 하락세인 수치이며, 2022년 5월 3.90%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렇다 보니 실제로 주택금융 상환 부담 수준도 낮아지고 있다. 1일 한국금융주택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는 62.8로 전 분기(64.6)보다 1.8p 하락했다.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중간소득가구가 대출로 주택 구입 시 상환부담을 나타내는 지수로, 지수가 낮을 수록 주택구입부담이 완화됨을 의미한다. 이러한 시장 흐름을 보면 사실상 수요자 입장에서는 낮은 금리로 최대한 많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대출 규제 강화가 연기된 점도 ‘주택 매입기’ 설에 힘을 싣고 있다. 정부는 이번 달부터 적용 예정이었던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을 9월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3단계 적용도 내년 초에서 내년 7월로 미뤄졌다. 해당 조치를 통해 신규 대출자들의 대출 한도 감소에 대한 우려가 일시적으로 적어지며 실수요자들에게는 좋은 기회로 다가올 것이라고 풀이된다. 이러한 가운데, 전북 군산의 중심 주거지 디오션시티 인근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가 눈길을 끈다. 단지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자금마련 부담을 크게 덜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디오션시티에 위치한 ‘더샵 디오션시티(‘21년 10월 입주)’ 전용면적 84㎡가 올해 6월 4억3,500만원에 거래됐다. 반면,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의 동일면적 분양가는 3억4,990만원~3억9,290만원으로 주변 시세 대비 최대 1억원 가까이 낮게 책정됐다. 향후 미래가치를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은 더욱 두드러진다. 단지는 새만금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의 대표적인 수혜 단지다. 군산에 새만금신항 항만개발 사업(‘26년 완공 계획)을 포함,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27년 개통 계획),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29년 개항 계획) 등이 완성될 경우 70만여 명의 인구 유입이 이뤄져 인구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공사 설계심의가 진행되는 등 행정절차가 재개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의 경우 LG화학, LS그룹, 두산퓨얼셀 등 국내 첨단기업부터 중국 이차전지 기업 등 외국계 기업들이 줄지어 투자에 나서면서 투자금액만 10조원이 넘었다. 부지가 부족할 정도로 기업 투자가 몰리자 정부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7개 공구를 2025년까지 조기에 조성할 계획이다. 금융 혜택은 덤이다. 단지는 최근 계약금 납부 조건을 바꿔 계약금 10% 중 500만원만 납부하면, 잔여 계약금에 대해서는 모두 신용대출을 통해 납부할 수 있게 했다. 이제 수분양자의 경우 500만원의 계약금만 납부하면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울러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하는 만큼 수요자들의 이자 부담 역시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선착순 분양으로 진행하는 만큼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고 청약 통장 유무, 거주지역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계약이 가능하다. 계약을 진행하더라도 주택수에 포함이 되지 않아 무주택 계약자들은 무주택자 자격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여기에 거주의무 기간이 없으며, 전매가 가능한 점도 주목할만 하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최근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나온 브랜드 새 아파트’라며 “주변의 다양한 개발 호재로 미래가치가 높고, 청약 통장도 필요 없는 만큼 계약이 꾸준이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의 주택전시관은 전라북도 군산시 경암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7월 예정이다.
2024-07-19 09:25:49중견·중소기업 사이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에 진출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전기자동차 보급이 빠르게 늘어나고 폐배터리로 인한 환경문제 역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기업들이 폐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경제적 가치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성일하이텍이 지난달 4일 전북 새만금에 3공장을 건립했다. 성일하이텍 3공장은 새만금국가산업단지 2공구에 1300억원을 투입해 8만7990㎡ 규모로 지어졌다. 이곳에서 습식 제련을 통해 폐배터리로부터 니켈과 코발트, 리튬 등 원료를 추출한다. 성일하이텍 기존 1·2공장에 이번 3공장을 더할 경우 전기자동차를 연간 40만대 생산할 수 있는 니켈과 코발트, 리튬 등 원료를 만들 수 있다. 성일하이텍이 중국 업체와 합작한 에스이머티리얼즈 역시 같은 날 새만금국가산업단지 부지 안에 배터리 리튬화합물 공장을 준공했다. 성일하이텍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보급이 확대하면서 전기자동차에 사용된 폐배터리 역시 늘어나는 추세"라며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희소광물 자원 공급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자원 순환을 기반으로 친환경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DS단석 역시 최근 군산국가산업단지에서 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이 공장은 2000㎡ 규모에 공장동과 사무동, 실험동 등을 포함한다. 투자 규모는 80억원 수준이다. DS단석은 현재 리사이클링 공장에서 폐배터리를 파쇄한 뒤 '블랙매스'로 만드는 전처리 공정을 수행 중이다. 이후 블랙매스에서 니켈과 코발트, 리튬 등 유가금속을 추출하는 후처리 영역에도 진입할 방침이다. 현재 리사이클링 공장에서 만들어내는 블랙매스는 연간 5000t 규모다. DS단석 관계자는 "재생연과 구리합금 등에 이어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비철사업 전문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순환경제 사업 모델을 더욱 확장해 지역 사회와 국가 경제에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회사를 통해 관련 사업에 나선 사례도 있다. 엘앤에프는 자회사 JH화학공업을 통해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JH화학공업은 전처리 공정으로 폐배터리 시장에 우선 진입하는 한편, 향후 후처리 영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배터리 양극재를 만드는 엘앤에프와 함께 배터리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JH화학공업은 수년간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력 확보에 주력해왔으며, 충분한 검증을 마친 뒤 최근 관련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양극재로 이어지는 배터리 소재 가치사슬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성일하이텍과 협력 중인 에코앤드림 김성계 상무는 "오는 2026년 이후 2차전지 소재 전반에 걸쳐 공급 부족 현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렇듯 부족한 소재를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해 확보할 경우 수급난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SNE리서치는 전 세계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가 오는 2025년 208억달러(약 27조원)에서 연평균 17%씩 증가해 2040년에는 2089억달러(약 274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7-18 18: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