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상생업체 총회를 열고 국내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다졌다고 22일 밝혔다. 총회에는 강구영 KAI 사장과 김태형 제조분과협의회 회장 등 42개사 60여명이 참석해 정책 발표와 정기평가 우수업체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협력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우수업체 시상 규모를 20%에서 30%로 확대해 총 14개 업체를 선정했다. 최우수 업체로는 △동영 M&T △조일 △디엔엠항공 △하나에어로 △성호전자 △동화 ACM의 총 6개사가 선정됐고, 우수업체에는 △율곡 △에스엔케이 항공 △하이즈복합재 △에어로코텍 △남양정밀 △미래항공 △나래항공 △피앤엘의 총 8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KAI는 글로벌 민항기 시장 회복세 속에서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약속하며, 민항기 구조물 사업 확대로 상생업체들의 수주 경쟁력 강화와 원가 절감을 위한 혁신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약 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해 협력사들이 신규 생산설비를 구축할 경우 저리 융자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구영 KAI 사장은 "국내외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환경이 매우 어렵지만 최근 우주항공청 개청과 경남항공국가산단 조성 등 재도약의 모멘텀이 마련되고 있다" 며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고 KAI의 성장이 상생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형 회장은 "위기를 극복하고 항공부품 제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22 16:19:49[파이낸셜뉴스] 메가MGC커피는 연말을 앞두고 점주 부담을 줄여주는 매장 리노베이션 및 커피머신 교체 등 상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5년 이상 운영한 매장 중 겨울 비수기를 이용해 매장 리노베이션을 계획하고 있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20%의 비용을 지원한다. 본사 지원금을 제외한 점주의 실제 투자 비용의 50%에 대해선 본사가 1년간 무이자 분납해주는 혜택까지 제공한다. 리노베이션 후 재오픈 시에는 재오픈 프로모션 비용의 50%를 지원해준다. 또 다음달 말까지 커피 머신을 교체할 경우 기존 보상 판매에서 100만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동종 업계의 가맹점이 매월 20~100만원 이상 로열티를 본사에 내야 하지만 메가MGC커피는 15만원이라는 업계 최저 수준의 로열티만 받으며 점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며 "점주 수익을 최우선으로 제품, 마케팅, 매장 지원 활동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0-28 11:25:06[파이낸셜뉴스] 파리바게뜨 등을 운영하는 SPC그룹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교육·감독 등 내부 준법 시스템을 말한다. SPC그룹은 5개 주요 계열사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해 공정거래 확립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와 기준을 마련하고 교육·감독 등을 실시한다. 올해 하반기 중 이사회 결의를 거쳐 각 사별 자율준수 관리자를 선임해 본격적인 컴플라이언스 내부통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SPC그룹은 비즈니스 활동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는 3대 원칙을 만들었다. △공정경쟁의 실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가는 △상생협력의 확대, 위법 행위를 방지하는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한 △자율준수문화의 확립 등이다. SPC그룹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을 계기로 ‘준법경영 강화, 상생가치 확대,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비전으로 하는 ‘SPC 페어웨이’를 그룹의 핵심 가치로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도세호 SPC 대표 겸 비알코리아 대표, 김성한 파리크라상 대표, 황종현 SPC삼립 대표, 강동만 SPC GFS 대표,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 등 각 계열사의 대표이사와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법 준수를 넘어 윤리 경영을 강화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으로 고객, 가맹점, 협력사, 지역사회 등과의 신뢰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9-30 13:33:42[파이낸셜뉴스] BNK경남은행은 2023년 상생금융 실천 일환으로 다양한 금리감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백년고객 상생 특별금리감면 프로그램'은 BNK경남은행과 여신 거래기간이 3년 이상인 고객 중 정밀신용등급 BBB-(8)등급 이상인 업체들에게 금리를 감면해주는 제도다. 지난 11월 30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용해 마감한 결과, 206개 업체의 대출금 3725억 원에 해당하는 5억 원의 이자감면액이 집행됐다. '중소기업 상생 금리감면 프로그램'은 일시적 유동성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최대 0.5%까지 금리를 감면해주는 내용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시행한다. 지난 11월 30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용한 결과 380개 업체의 대출금 4479억 원에 해당하는 9억 원의 이자감면액이 집행됐다. 중소기업 상생 금리감면 프로그램은 영업점장 전결로 신속하게 금리 감면 의사가 결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중기 연착륙 특별 상생금리감면 프로그램'을 통해 대출금 1조 원에 해당하는 이자감면액 3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여신영업본부 박상호 상무는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과 지역민, 중소기업을 돕고자 다양한 금리감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시행하고 있다"면서 "올해 말까지 총 대출금 1조 원에 해당하는 이자감면액 30억 원도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금리감면 프로그램 시행과 별도로 오는 31일까지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과 취약계층의 대출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방안이다. BNK경남은행 가계대출 고객들은 대출기간 중 원금의 일부 또는 전액을 상환할 경우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받게 됐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12-23 10:30:58[파이낸셜뉴스] ㈜한화와 한화솔루션은 동반성장위원회, 중소 협력사와 함께 3년간 1206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협약은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문제 해소 및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기업이 협력사를 지원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진행한다. 한화는 2020년 최초 협약 체결 후 성실히 협약 사항을 이행해 왔으며 3년간의 협약 기간이 만료돼 올해 재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한화와 한화솔루션은 △동방성장 펀드 운영 등 금융지원 △공동 기술 개발 △협력사 직원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생산성 혁신 컨설팅 지원 △협력사 교육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공정거래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사의 납품단가 인상 요인 발생시 적기에 재협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상생결제', '하도급지킴이' 등 협력사 근로자 임금 보호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노무비 체불을 방지하기로 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12-22 10:38:37[파이낸셜뉴스] 우리카드가 자사 ‘상생금융 프로그램’이 금융감독원 주관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은 금융권의 상생 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금융감독원이 시행한 공모로, 카드사 중 우리카드가 유일하게 우수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카드 상생금융 프로그램은 카드업계 1호 상생금융 지원이며 금융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대상으로 약 2200억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금융 취약계층의 정상화를 위해 △자사대출 연체자 대상 7.5% 고정금리 대환대출 신상품 ‘상생론’ △신용카드·대출·할부금융 연체금액 감면율 10%p 확대 △연소득 2000만원 이하 고객의 카드론, 개인신용대출, 개인사업자 대출 신규 대출금리 4%p 인하(9.4% 고정금리 제공)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소상공인의 성공적 사업운영을 위한 영업 지원 강화 프로그램으로는 △영세·중소 카드 가맹점주의 카드 이용대금 1% 캐시백 △가맹점주 대상 상권·고객분석 리포트 및 마케팅·홍보 지원를 시행했다. 우리카드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 이후에도 본 프로그램에 대해 면밀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며, 금융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금융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9-27 14:26:3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노사 협력을 원하는 대구 기업은 신청하세요!' 2일 대구시에 따르면 '노사평화의 전당(달성군 구지면 소재) 노사상생 프로그램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지역 노사파트너십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 내 노사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사 협력 증진을 위한 행사 및 교육에 소요되는 필요한 비용을 지원, 지역 기업 내 노사 상생 분위기 조성과 일하기 좋은 대구 만들기에 기여하고, 노사평화의 전당 운영도 활성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 신청자격은 사업자등록증상 대구에 주소를 둔 기업이다. 지원조건은 노사화합 행사 개최 시 노사평화의 전당 이용이 필수로 포함돼야 한다. 안중곤 시 경제국장은 "불공정한 노사 관행을 타파하고 노사 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 노사상생을 이끌어 일하기 좋은 대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노사평화의 전당에도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신청 접수 이후 노사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신청기업에서 제출한 계획서의 내용을 노사화합 노력, 노사평화의 전당 시설 활용도, 행사적합성 등의 심사기준으로 평가해 12여 개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다. 지원 금액은 선정된 기업당 최대 800만원이다. 7월부터 9월 사이 노사화합 행사 등을 개최한 후 정산서류를 제출하면 검토 후 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기한은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다. (사)대구경영자총협회 또는 노사평화의 전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대구경영자총협회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노사평화의 전당은 지난 5월 누적 방문객 수 2만5500명을 돌파했으며, 주말에도 정상 운영(월요일 휴관)하고 누구나 무료로 체험·관람할 수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6-02 09:21:33[파이낸셜뉴스] SK가스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부담이 커진 액화석유가스(LPG) 사용 고객을 위한 상생프로그램을 취약계층까지 확대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가스는 생계형 LPG 차주들과 에너지 취약계층인 어린이 및 복지시설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SK가스는 코로나 유행이 시작된 2020년부터 LPG 소비자를 위한 핀셋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충전소 지역 상생, 어린이 안심정류장 및 교실숲 조성,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멤버십 추가 적립, 취약계층 식사 지원 등을 진행했다. 올해는 지원 분야를 세분화해 LPG 사용자뿐 아니라 취약계층까지 그 범위를 확대한다. 규모는 100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15억원을 투입해 생계형 LPG사용 고객 대상 지원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운영한다. 개인택시의 경우 머핀포인트 최대 3% 적립, 어린이통학차, 배달차량, 1t트럭 등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고객들은 L당 30원 할인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약 10억원 규모의 LPG 사용자 대상 지원 프로그램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LPG 사용 고객이 아닌 취약계층 상생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복지 재단을 통해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3500여명의 어린이 취약계층과 LPG 소형탱크를 사용하는 2500개의 복지시설에 2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약 50억원의 기금을 추가로 마련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할 예정이다. 윤병석 SK가스 사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LPG사용 고객들의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많은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시하고 지난해 5월부터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우리 고객들을 위해 가격 인상을 하지 않았다"면서 "올해는 생계형 LPG 차량 고객과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까지 핀셋 지원을 할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힘든 시기를 같이 헤쳐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많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3-09 09:31:17[파이낸셜뉴스] 신세계디에프는 동반성장위원회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신세계디에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반위는 신세계디에프와 협력 중소기업의 양극화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협력하고 우수 사례 도출,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세계디에프는 협력거래(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한다.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복리후생 △생산성 향상 △지속가능경영 △해외진출 등을 지원한다. 협력 중소기업은 협력기업 간 거래에서도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하고, △생산성향상 혁신 노력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2-11-07 14:59:46[파이낸셜뉴스] 광동제약은 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상생을 위한 ‘기능성 음료 제품 개발 및 우수기업 벤치마킹’ 교육을 서울 구로동 소재 R&DI 연구소에서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제주삼다수’ 유통을 계기로 제주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특히 제주지역 경제 발전과 기업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매년 교육 참석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다채롭게 구성, 제주지역 기업 대표 및 실무자 등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건강기능식품 및 음료 신제품 기획·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 원료 개발 전략과 사례 △한약재 원료 표준화 △차별화된 마케팅 컨셉 만들기 △스페셜 커피 트렌드 △광동제약 식품공장 견학 등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강사진은 광동제약 팀장을 비롯해 풍부한 현업 경력을 보유한 분야별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3년 만에 실시하는 대면교육인 만큼 교육생의 만족도가 높았던 강연 위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제주지역 기업 관계자가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10-28 10: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