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풀무원이 유기농 원료만을 사용한 생과일주스 '아임리얼 유기농' 사과맛과 포도맛 2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아임리얼'은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100% 생과일을 착즙해 건강하게 만든 주스 브랜드다. 비가열 생착즙 방식으로 원물의 영양 손실을 최소화하고 신선하고 진한 맛을 살리며 2007년 출시 이후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임리얼 유기농' 라인은 100% 유기농 원료를 가득 담아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보다 안심하고 마시도록 했다. 남녀노소 두루 좋아하는 과일인 사과와 포도를 유기농으로 엄선해 원물의 달콤한 맛을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제품은 700㎖ 대용량으로 출시돼 온 가족 모두 넉넉하게 즐길 수 있다. 구매는 대형마트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8-09 09:15:41[파이낸셜뉴스] 풀무원식품은 생과일주스 '아임리얼' 전 제품 11종을 무가당 음료로 리뉴얼해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풀무원 '아임리얼'은 물 한 방울 없이 생과일 그대로 착즙한 '마시는 과일' 콘셉트로 2007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대표 생과일주스 제품이다. 또 가열을 일절 하지 않는 비가열 생착즙 방식으로 영양 손실을 최소화하는 등 제품의 확실한 특장점 덕분에 누적 판매량 1억7000만병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리뉴얼은 최근 높아지고 있는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보다 엄격한 무첨가 원칙을 적용하고 이에 맞춰 패키지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자연에 가까운 원물 과육과 과즙의 진한 맛을 높였다. 기존의 물 0%, 설탕 0% 원칙을 그대로 고수하면서 일부 사용하던 농축액까지 100% 순수 과즙으로 대체해 과일 본연의 신선함과 맛을 강조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변경했다. 과일 원물 이미지를 기존보다 더 크게 배치해 100% 생과일 및 채소로 만든 신선 착즙 주스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물 한 방울 없이 설탕 무첨가' 엠블럼을 라벨에 추가해 소비자의 제품 인지성을 높였다. 아울러 친환경 패키지로 선보인다. 무색의 단일 재질 용기, 물에 뜨는 재질의 뚜껑, 비중 1 미만의 합성수지 재질로 분리가 용이한 라벨 등으로 '재활용 우수 등급' 기준에 부합하는 패키지로 유지된다. 특히 라벨은 일반 접착제와 달리 65도 가량의 물에서 잘 녹는 약알카리성 접착액을 사용해 재활용 용이성을 높였다. 이번 리뉴얼은 '아임리얼' 5종(스트로베리, 토마토, 오렌지, 케일키위, 그린키위)에 먼저 적용됐고 나머지 6종(블루베리, 망고, 자몽, 헬로우그린, 마이스트로베리, 수박)도 순차적으로 리뉴얼해 선보일 예정이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짜 과일을 더욱 진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국내 프리미엄 착즙 주스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에 발맞춘 제품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2-05-06 08:41:59[파이낸셜뉴스] 이디야커피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신메뉴 '생과일 수박주스'를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여름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생과일 수박주스는 이디야커피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생과일 음료다. 얼리지 않은 생수박을 그대로 갈아 넣어 청량하고 시원한 제철 수박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당도 11브릭스(brix) 이상의 국내산 고품질 수박만 사용한다. 하여 수박 본연의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생과일 수박주스는 대용량 음료를 선호하는 고객을 고려해 레귤러, 엑스트라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된다. 가격은 레귤러 사이즈 4700원, 엑스트라 사이즈 5900원이다.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판매된다. 이디야커피 마케팅본부 김주예 본부장은 "이번 신제품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고당도 수박만 엄선해 제철 수박 본연의 시원 달달한 맛을 강조한 제품"이라며 "이디야 수박주스로 건강하고 시원하게 올여름 무더위를 날려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06-21 08:41:55제품에는 '100% 생(生) 수박주스'라고 쓰여 있었지만 자주 본 문구였기에 신경쓰지 않았다. '설탕이 잔뜩 담긴 평범한 과일주스'라고 생각하고 맛을 봤다. 한 병을 다 마시고 방금 했던 생각이 잘못됐다는 걸 깨달았다. 집에서 어머니가 직접 수박을 갈아서 만든 수박주스 보다 더 '생(生)과일주스' 맛이 났다. 씨가 씹히지 않아, 오히려 목 넘김이 더 좋았다. '엘제이드 얼린 생 수박주스'를 마시고 놀란 기자에게 강두현 제이드에프앤비 대표(사진)는 웃으면서 "우리 제품은 물과 설탕도 들어가지 않은 '100% 생 수박주스'"라며 "원심분리기를 이용해 씨와 펄프를 걸러내기 때문에 수박을 그냥 갈아만든 주스와는 또 다르다"고 강조했다.경기 성남 소재 제이드에프앤비 본사에서 만난 강 대표는 "보통 '100% 생과일주스'라고 쓰여 있는 주스도 '진짜 100%'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며 "다른 과일이 안 들어가면 '100%'라는 말을 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오랜 기간 블루베리 농축액 등 음료 원료를 수입해 온 과일원료 전문가다. 좋은 원료를 갖고 우리가 직접 완제품을 만들어보자고 결심하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생 수박주스를 만들었다. 지난해 7월 냉동제품을 전국의 코스트코에서 여름 2달동안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후 인터넷 판매와 홍보를 본격화해 올 3월부터 코스트코서 다시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6월엔 냉장제품을 GS25 편의점에, 6월부턴 홈쇼핑 GS샵에서도 냉동제품을 판매했다. 매출은 1년 만에 10배가 늘었다. 강 대표는 "시음행사부터 폭발적인 반응이 있었다"며 "다른 수박주스와는 맛이 달라 매니아층이 이미 형성됐다. 냉장제품의 경우 GS25에만 판매되지만 하루에 800개식 꾸준히 판매된다"고 전했다. 이미 포화가 된 음료시장에서 후발주자인 제이드에프앤비가 가능성을 보여준 원동력에 대해 강 대표는 "원료가공기술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제이드에프앤비는 수박을 살균하는 과정에서 '초고압살균공법(HPP)'을 이용한다.강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과일주스는 열살균으로 가공한다. 열살균으로 가공하면 유통기간이 3주 이상으로 늘어나지만 과일이 지닌 본래의 맛을 잃게 된다"며 "특히 수박은 온도에 예민해서 열살균을 하게 되면 오이맛이 난다"고 말했다. 물론 HPP 방식으로 가공한 음료는 국내에도 많다. 그러나 수박주스는 제이드에프앤비가 처음이다.강 대표는 "수박은 수소이온지수(pH) 수치가 높아서 HPP 방식으로 가공하면 유통기간이 짧아진다. 냉장유통을 하는 업체들은 포기할 수밖에 없다"며 "그러나 제이드에프앤비는 냉동유통을 하기 때문에 유통기간을 2년으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냉장제품의 경우 유통기간이 9일이라 다른 업체들은 관리에 애를 먹어 함부로 도전하지 않지만 제이드에프앤비는 모든 냉장제품을 당일 배송한다"고 덧붙였다.최근에는 HPP 공법을 2번으로 늘렸다. 공장에서 착즙한 이후 한 번, 한국에 와서 PET병에 넣고 또 한 번. 녹을 때 생길 수 있는 세균마저 없애기 위해서다. 제이드에프앤비가 만들어내는 수박주스의 가격은 2000~3000원 정도로, 시중에 판매되는 과일주스 중 비싼 축에 속한다.이에 대해 강 대표는 "250mL 한 통에 베트남 수박 반통이 들어간다"며 "베트남 현지에서도 맛있다고 평가받는 블랙뷰티종 수박을 수확해 당도 8.8브릭스 이상만 이용한다. 원가가 다른 수박주스에 비해 비쌀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들에게 조금 더 저렴하게 제품을 공급하고자 유통과정도 개선 중"이라고 덧붙였다. 제이드에프앤비의 목표는 역시 해외시장 공략이다. 강 대표는 "국내유통도 좋지만 원래 목표는 해외로 '수출'하는 것"이라며 "중국에선 고가여서 중동이나 호주, 유럽, 일본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스트코 글로벌이 무역기능이 잘 돼 있어서 이를 활용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현재 UAE 두바이 패밀리마트에서 냉동제품을 판매 중이다. 제이드에프앤비는 조만간 물에 타마시는 깔라만시 원액을 비롯해 애플망고, 코코넛밀크 등 신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내년엔 매출도 2배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 대표는 "기존 음료들도 훌륭하지만 우리 아이에게 마음 편히 먹일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음료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엘제이드 얼린 생 수박주스'는 올해 식약처에서 어린이기호식품 인증, 국제 식음료 품평원(ITQI)에서 '2018 국제 우수 미각상'도 수상했다.그는 "남들이 안하는 것만 생각 중"이라며 "음료시장은 레드오션이지만,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8-09-30 16:52:50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8월 13일부터 8월 1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아이스 음료'를 조리·판매하는 커피·생과일주스 전문점 등 식품접객업소 4071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 목적으로 보관(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5곳)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10곳) △무신고 영업(1곳) △시설기준 위반(1곳)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3개월 이내에 재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점검 대상 업소에서 식용얼음 197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식용얼음 세균수 기준을 초과한 커피 전문점 5곳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시기별로 소비가 많은 조리식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해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식품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8-09-27 09:04:48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무더위속에 소비가 증가하는 '아이스 음료'를 조리·판매하는 업체 3000여곳에 대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일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전국에 있는 커피전문점, 생과일주스 전문점 등 아이스 음료 조리·판매업체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조리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료 조리·판매업체에서 사용하는 식용얼음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기록적인 폭염이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꼼꼼한 식품 안전관리와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통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8-08-08 09:06:22농식품전문매장 농협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은 27일 농협의 고집으로 만든 100% 국산 생과일 주스 전문점 올리주스를 열었다. 올리란 '올(All)'과 '리(利)'의 합성어로 '모든 고객들에게 이로움만을 드리겠다'라는 철학을 가지고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이 직접 운영하는 국산 생과일주스 전문점이다. 농협유통은 27일 올리주스 오픈 기념으로 천도복숭아 주스 할인, 시그니처 음료 1+1 더블찬스 외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커피 전문점 및 수입 과일로 만든 주스 전문점은 많이 있으나 100% 우리 과일과 채소로만 주스를 만드는 전문점은 거의 전무하다”며 “농협유통이 국산 생과일 주스 전문점 올리주스를 활성화시켜 우리 농산물 소비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7-07-27 14:09:28천연 당인 자일로스 설탕을 사용한 쥬스식스의 오렌지 주스(앞)와 자몽주스. 생과일주스업계가 '건강한 단맛'을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가격은 내리면서도 단맛은 올린 '프리미엄 단맛' 경쟁을 펼치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생과일 주스 프랜차이즈들은 일반 커피전문점 등에 비해 가격은 최대 50%가량 저렴하게 판매하면서도 자일로스,사탕수수 등 고가의 천연 당을 가미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쥬스식스는 최근 감미료를 업계에선 처음으로 자일로스 설탕으로 교체했다. 주 고객층인 10~20대 여성들이 다이어트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자일로스설탕은 CJ제일제당에서 설탕의 풍미와 건강한 당 섭취를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자작나무 등에서 추출한 자일로스 성분을 설탕과 배합해 설탕의 체내 흡수와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곰브라더스는 태국 청정지역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100% 사탕수수로 단 맛을 내 열량을 낮췄다. 설탕은 칼로리가 높고 정제되면서 칼슘, 철분 등 고유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에 화학적 정제를 하지 않은 사탕수수로 맛을 내고 있다. 국내 최대 회원 농가와의 협약, SPC와의 협업 등으로 전 가맹점 모두 안전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받고 있어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베리나이스와 주스탐은 사탕수수를 사용해 건강한 단맛 주스를 판매하고 있다. 이들도 모두 과일향이나 MSG(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과일맛'을 내세우고 있다. 베리나이스 관계자는 "기후와 일조량이 사탕수수 재배에 최적화된 무공해 청정지역인 피지산 사탕수수를 2차례 정제한 당을 사용한다"고 전했다. 업계 1위인 쥬씨 주스도 조만간 사탕수수 등 천연 감미료를 사용할 예정이다. 쥬씨 관계자는 "설탕이 아닌 과일에서 나오는 천연당 성분이 단맛을 내는 주요 성분인데 오해를 받았다"면서 "주스에 넣는 재료를 만들 때 아예 설탕을 없애는 레시피를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2017-04-04 17:10:30생과일주스업계가 '건강한 단맛'을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가격은 내리면서도 단맛은 올린 '프리미엄 단맛' 경쟁을 펼치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생과일 주스 프랜차이즈들은 일반 커피전문점 등에 비해 가격은 최대 50%가량 저렴하게 판매하면서도 자일로스,사탕수수 등 고가의 천연 당을 가미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쥬스식스는 최근 감미료를 업계에선 처음으로 자일로스 설탕으로 교체했다. 주 고객층인 10~20대 여성들이 다이어트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자일로스설탕은 CJ제일제당에서 설탕의 풍미와 건강한 당 섭취를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자작나무 등에서 추출한 자일로스 성분을 설탕과 배합해 설탕의 체내 흡수와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곰브라더스는 태국 청정지역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100% 사탕수수로 단 맛을 내 열량을 낮췄다. 설탕은 칼로리가 높고 정제되면서 칼슘, 철분 등 고유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에 화학적 정제를 하지 않은 사탕수수로 맛을 내고 있다. 국내 최대 회원 농가와의 협약 등으로 전 가맹점 모두 안전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받고 있어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베리나이스와 주스탐은 사탕수수를 사용해 건강한 단맛 주스를 판매하고 있다. 이들도 모두 과일향이나 MSG(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과일맛'을 내세우고 있다. 베리나이스 관계자는 "기후와 일조량이 사탕수수 재배에 최적화된 무공해 청정지역인 피지산 사탕수수를 2차례 정제한 당을 사용한다"고 전했다. 업계 1위인 쥬씨 주스도 조만간 사탕수수 등 천연 감미료를 사용할 예정이다. 쥬씨 관계자는 "설탕이 아닌 과일에서 나오는 천연당 성분이 단맛을 내는 주요 성분인데 오해를 받았다"면서 "주스에 넣는 재료를 만들 때 아예 설탕을 없애는 레시피를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회사는 최근 당도를 3단계로 나눠 당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골라 마실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7-03-31 13:25:43친환경 유기농 브랜드 초록마을이 '생과일 그대로 주스' 4종(사진)을 출시했다. 생과일 그대로 딸기 주스(190mL)는 신선한 딸기를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통째로 갈아 넣은 순수 착즙 주스로 열처리를 하지 않아 딸기 본연의 즙과 당도, 향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생과일 그대로 주스는 딸기 외에도 감귤, 토마토, 케일키위 등을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통째로 갈아 과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함께 출시했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국내산 무농약 과일을 주재료로 만들어 소비자들께서 안심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께서 안심하면서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4-12-17 11:4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