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서울관광협회와 3일부터 10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대상 ‘2024 서울환대주간(Seoul Welcome Week 2024)’으로 정하고 봄맞이 외국 손님 환영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환대주간 주제는 ‘미소를 가져가고 추억을 남겨요(Take a smile, leave a memory)’로 주요 관광지인 홍대, 강남 등 옥외 전광판에 환영 인사를 함께 표출해 도심 곳곳에 환대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 대표 봄축제로 오는 6일까지 진행하는 ‘서울페스타 2024’에 외국 관광객이 다수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광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에서는 △여행상담소 △K-공예 체험 △웰컴드링크(환영음료)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개최한다. 또 외식업 종합 플랫폼 ‘캐치테이블’과 협력해 K-미식에 관심이 많은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음식점 예약 및 원격대기 서비스 △특별 쿠폰 제공 등의 혜택을 마련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지난해 가을시즌 서울환대주간을 재개해 외국인 관광객 서울 방문 유치에 힘썼다. 올해 서울환대주간 운영을 통해 ‘서울관광 3·3·7·7’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관광 3·3·7·7은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1인당 지출액 300만원, 체류 기간 7일, 재방문율 70%를 달성하겠다는 서울관광 미래비전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환대주간을 통해 외국 관광객이 서울에서 뜻깊은 추억을 얻어가길 바란다”며 “서울을 찾는 외국 관광객의 마음속에 ‘더 오래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매력도시 서울’이 자리 잡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5-01 14:07:23[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로 멈췄던 서울의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행사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4년만에 돌아온다. 서울시는 서울관광협회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를 '2023년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으로 정하고 환영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8월 중국정부의 단체관광 허용조치 이후 중국의 첫 황금연휴를 맞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실제로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의 예측에 따르면 중국의 황금연휴 기간 동안 해외여행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배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태국과 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이 인기 국가에 포함됐다. 이번 환대주간은 '서울에서의 만남, 환영 선물꾸러미'를 주제로 진행된다. 시와 글로벌 카드사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이 협력해 특별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 외에도 서울만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문화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시는 환대주간 동안 각종 공연과 행사, 이벤트를 엄선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김포공항과 명동에서 이동형 환대부스를 운영,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4년 만에 재개하는 이번 환대주간을 통해 서울 관광 시장에는 활기가,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대한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면서 “미소와 친절의 환대문화가 정착되어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마음속에 ‘더 오래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서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3-09-26 14:11:40[파이낸셜뉴스]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하면서 서울시가 본격적인 중국 관광객 유치 행보에 나서기로 했다.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서울을 알리는 관광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한편,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특별 환대 주간 및 행사도 준비한다. 서울시는 6년만에 돌아오는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응 전략을 16일 발표했다. 지난 11일 중국 정부가 한국에 대한 단체여행을 허용한 직후 시는 곧바로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대응 전략 역시 업계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마련했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중국의 MZ세대가 주요 관광 소비계층으로 부상함에 따라 저가·단체관광보다 소그룹·개별여행 형태의 여행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또 관광객의 양적 증대는 물론, 진정한 서울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발굴을 통해 질적 관리에도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우선 중국 시장 선점을 위해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베이징과 상하이, 청두, 쿤밍 등 도시별 개성이 뚜렷한 중국의 특성을 반영해 도시별 맞춤형 마케팅에 나선다. 9월에는 한국관광공사(KTO)와 공동으로 베이징·상하이 현지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기업 간의 상담회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단절된 국내외 관광업계 네트워크 재건도 지원한다. 10월에는 서울관광업계와 함께 광저우와 청두에서 현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11월에는 중국 최대 관광박람회인 '2023 CITM'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공동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대형 인센티브 단체를 서울로 유치하는 노력도 병행한다. 이 같은 단체를 특별 지원하기 위한 전용 창구를 개설해 인센티브 단체 지원 프로그램 안내 및 접수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중국 최대 명절인 중추절과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엔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별 환대 행사를 진행한다. 2019년 이후 4년만에 다시 진행하는 환대주간에는 한강드론라이트쇼, 서울세계불꽃축제 등 볼거리와 함께 환대 이벤트 부스도 마련해 관광객 맞이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 관광의 질적 개선도 추진한다. 그동안 서울 관광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받은 '저가·저품질' 관광상품을 근절하기 위해 시와 관광업계가 함께 시장관리에 나선다. 고품격 우수 관광상품에 대한 인증제를 운영하고 '서울형 표준계약서', '관광 옴부즈만' 등의 제도 운영을 통해 질적 성장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중국은 서울 관광의 가장 큰 손님이었던 만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서울 관광이 이번 기회를 통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 맞춤형 관광상품, 고도이 마케팅 전략으로 고품격 서울 관광을 알려 중국 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3-08-16 15:51:23[파이낸셜뉴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27일부터 10월6일까지 열흘간을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으로 지정, 대대적인 환대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 기간 외국인 관광객에게 서울 내 식음료 및 숙박 시설에 대한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이 기간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욱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광 유관업체 6개 분야(숙박, 음식, 공연·전시·문화, 엔터·레저·체험, 쇼핑, 예약서비스), 총 190여 개소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환대주간은 서울의 대표적인 케이팝 축제인 '서울뮤직페스티벌'과 연계한다. 9월 28일~10월 6일까지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열리는 '서울뮤직페스티벌' 초대권은 사전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무료로 배포하고, 관광객을 위해 마련된 별도 관람석도 제공한다. 행사 현장에는 외국인 안내를 위한 광화문광장 환대센터를 운영한다. 남산·동대문·남대문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지에서는 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이동형 환대센터를 설치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일본수출규제 등으로 관광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인 만큼, 이번 환대주간을 통해 관광 업계에는 활기가,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대한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9-09-24 11:11:37강원도 평창에 이어 서울도 이제 평창동계올림픽 축제속으로 파져든다. 서울시가 26일부터 3월18일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특별환대 주간'으로 정하고 올림픽 분위기로 돌입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 영어·중국어·일본어·태국어·프랑스어·독일어 등 6개국 언어로 '서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의 인사를 전한다. 서울시는 올림픽기간 52일동안 서울방문 외국인 관광객들이 환대와 감동을 느낄 수 있게 하겠다며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 서울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와 특별환대주간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공항의 경우 지난 18일 제2터미널을 개장시켰으며 평창올림픽 선수촌은 오는 30일 오픈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는 조기입국하는 선두단 등 외국인 관광 수요에 맞춰 한발 앞서 환대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 기간 2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먼저 외국인 관광객을 맞는 첫 관문인 공항 관광정보센터에 영어·중국어 등 6개국 문구로 환영인사를 한다. 또 명동·동대문·신촌·홍대 일대 등지에 환대 배너를 게시한다. 특히 광화문광장∼서울역까지 간선도로에 가로등 환대배너를 설치해 서울의 중심에서부터 환대할 계획이다. 또 인천공항 김포공항 서울역 용산역과 청량리역 상봉역 등지에 '평창동계올림픽 스페셜 헬프센터'를 설치해 서울·평창관련 안내서비스를 한다. 특별환대주간과 연계해 다음 달 23일까지 외국인 대상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세일'도 운영된다. 김재용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환대는 가장 중요한 관광인프라 가운데 하나"라며 "서울과 평창을 찾는 외국인관광객에게 서울의 매력과 따뜻한 감동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2018-01-25 13:28:0727일 명동에서 2017 서울환대주간 개막식 참석자들이 청사초롱과 환영팻말을 들고 행진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관광협회와 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한 것으로 서울시는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를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으로 운영한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17-04-27 14:36:2527일 명동에서 2017 서울환대주간 개막식 참석자들이 청사초롱과 환영팻말을 들고 행진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관광협회와 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한 것으로 서울시는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를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으로 운영한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17-04-27 14:36:00서울시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 기간(7~13일)을 중국인 관광객 환대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고 2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춘절 연휴에 15만6000여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멀티비전, 전통공연, 추첨 이벤트, 환전우대 쿠폰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활용해 중국인 관광객을 맞이할 방침이다. 또 한국방문위원회·서울시티투어버스·한국공항공사(김포공항)·금융권·광고회사·면세점 등 민관 협력으로 서울시티투어버스 최대 40% 할인, 케이팝(K-POP) 댄스교실, 대형 전광판 프러포즈 이벤트 등 춘절기간 이색적인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관광객이 모이는 명동예술극장 사거리에서는 5일 서울시관광협회와 함께 행운을 기원하는 복조리를 선물하고 윷놀이 체험, 국악 공연 등을 연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16-02-02 18:10:03서울시는 다음달 1~10일 중국 관광객의 최대 성수기 시즌인 국경절을 기회로 그동안의 관광시장 침체를 완전히 극복하기 위한 '2015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국경절 기간에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 수는 약 21만 명으로 전년대비 약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서울시는 이 기간 외국인이 특히 많이 방문하는 명동, 남대문, 이태원 등 주요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환영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이후 서울을 다시 찾은 관광객들이 만족을 넘어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쇼핑, 문화 등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되 마련된다. 가령 예컨대 코리아그랜드세일(10월31일까지)을 비롯하여, 한류스타 메가 콘서트(10월6일), 불꽃축제(10월3일), 지상 최대의 서울바자축제, 하이서울 페스티벌 등 서울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들과 볼거리가 이어진다. 평소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주요 관광 명소를 찾는 만큼 안내 서비스 및 관광 불편 처리를 위한 임시 관광 안내소가 이태원 등 9개지역에서 운영된다. 또한 관광안내소를 통해 관광특구 내에서 발생한 부당요금 피해 등 문제상황이 접수 된 경우 관광특구협의회와 현장에서 즉시 중재 해결한다. 현장 조정이 되지 않는 경우 관광특구협의회에서 자체 마련한 '외국인관광객피해보상기금'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 한해 현금보상 제도를 운영한다. 관광안내소에서는 안내뿐만이 아니라 △관광특구 상점 쿠폰북 증정 △전통체험 이벤트 △거리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과 협력을 통해 중국 관광객 환영의 날을 운영해 관광안내소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포츈쿠키 증정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기완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환대주간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서울'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15-09-29 10:58:52원본이미지 보기서울시가 가을철 외국인 관광객 방한 성수기를 맞아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1일간 시내 7개 관광특구에서 '2014년 가을시즌 외국인 관광객 환대 주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지난 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외국인 관광객 환대 주간'은 서울시를 비롯해 서울시관광협회, 이태원·명동 등 7개 관광특구협의회 등이 함께 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1회 행사에 이어 이번 행사에서도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관광객을 주요 대상으로 행사가 열린다.외국인 관광객 환대 주간 동안 각 관광특구에는 거리 배너, 현수막 등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환영 게시물이 설치된다. 또한 해당 관광특구에 설치되는 임시 관광안내소에선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로 관광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재즈밴드, 통기타, K팝 댄스 등 소규모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되며 인근 음식점 할인쿠폰 등 각종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지난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운영된 첫 번째 행사에서는 1만6139명이 각 관광특구에 마련된 임시 관광안내소를 찾았다. 당시 설문조사에 참여한 354명 가운데 238명이 관광안내 서비스의 품질에 '매우만족'이라고 답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김동엽 서울시관광협회 관광사업팀장은 "'관광객 환대 주간'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체험을 가능하게 하고, 서울의 관광지가 활기차고 특별한 곳이라는 경험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외국인 관광객 환대 주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외국인 관광객 환대 주간, 별 게 다 있네", "외국인 관광객 환대 주간, 명동에 사람 많겠네", "외국인 관광객 환대 주간, 더 잘해줘야겠네", "외국인 관광객 환대 주간, 혼잡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