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디야커피가 일러스트레이터 섭섭(SUBSUB)과 협업한 '2021 다이어리 세트'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섭섭'과의 협업을 통해 2021 다이어리 세트에 커피 한 잔이 주는 일상의 작은 행복과 따뜻함을 작가 특유의 편안한 일러스트에 녹여 위트있게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독특한 그림체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섭섭'은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디야 2021 다이어리 세트는 캘린더와 파우치 세트 2종, 스티커, 볼펜까지 실용성 높은 6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캘린더 뒷면에 삽입된 일러스트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해 활용성을 높였다. 또한 함께 구성되어 있는 파우치 2종(여행용, 일상용)은 베이지색상의 캔버스 소재를 사용해 따뜻한 느낌을 더했다. 이디야커피는 오는 30일까지 스탬프 적립을 통해 다이어리까지 만나볼 수 있는 'E-드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중 미션 음료 4잔을 포함해 총 15잔의 제조음료를 구매하고 '이디야 멤버스'를 통해 적립을 완성한 고객에게는 이디야 2021 다이어리세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미션 음료는 올해 하반기 주목받는 신메뉴 6종(아인슈페너, 블랙모카슈페너, 골든바닐라슈페너, 쌍화차, 대추차, 생강차)으로 구성됐다. 프로모션은 이디야 멤버스 인증 회원에 한해 1인 1회 참여 가능하다. 2021 다이어리 세트는 매장에서 2만5000원에 구매도 가능하며 판매 매장 리스트는 이디야커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디야커피 마케팅본부 김주예 본부장은 "올해 다이어리는 재능 있는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MZ세대가 중요시하는 위트 있는 디자인과 실용성을 더욱 강조했다"며 "이디야에서 선보인 신메뉴와 함께 내년을 준비할 수 있는 다이어리를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0-11-02 08:48:54아빠 어디가 마지막 여행 "아빠보다 엄마가 더 좋아", 안정환 '섭섭' ‘아빠 어디가’ 안정환이 굴욕을 당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가족들이 마지막 졸업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정환은 사냥꾼으로 분장한 채 아들 안리환에게 그동안의 여행과 아빠에 대한 생각을 물었고 “아빠랑 여기 왜 왔어? 어디어디 가봤니? 기억에 남는거 이야기 해봐. 아빠랑 여행 다니니 재미있어?”라며 연거푸 질문했다. 하지만 안리환은 “아니다. 재미없는 일이 생긴다”라고 대답했고 “아빠가 싫어?”라는 물음에 “조금이요”라고 솔직히 말한 뒤 “아빠가 재미없게 놀아줘서. 재미없게 놀아주고 괴롭히고 그런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결국 실망한 안정환은 “안리환 아빠를 아저씨가 잡아가야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이자 안리환은 “잡아가면 안 된다. 아빠가 잘해준다. 별로 안 혼내고 잘해주고...저 위에서 일도 많이 한다”고 아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안정환은 “엄마가 좋니, 아빠가 좋니”라고 물으며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안리환은 망설임 없이 “엄마다. 엄마는 아빠보다 더 착하고 잘해준다. 그리고 아빠는 반 착하다. 조금 착하다는 것”이라고 덧붙여 안정환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1-11 22:33:48배우 백진희가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하차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월 1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는 타나실리(백진희 분)가 교형으로 죽음을 맞았다. 이에 따라 백진희는 ‘기황후’에서 하차하게 됐다. 백진희는 소속사를 통해 “타나실 리가 ‘기황후’에서 떠나게 됐다. 그 동안 타나실리를 응원하고 아껴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막상 떠나려니 시원섭섭하다. ‘기황후’를 만나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배우 임주은이 백진희의 뒤를 이을 예정이다. 임주은은 새로운 황후 후보 바얀 후트그로 등장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백진희 기황후 하차, 이제 못 본다니 아쉬워”, “백진희 기황후 하차, 하차라고 해서 무슨 일 생긴 줄 알았다”, “백진희 기황후 하차, 임주은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3-18 14:44:03샘해밍턴 윤후 (사진=스타엔 DB) 샘 해밍턴이 윤민수 아들 윤후와 신인상 정면승부를 하지 못해서 아쉽다고 말했다. 2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방송인 샘해밍턴이 출연해 2013 MBC 방송연예대상 신인상 후보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샘해밍턴은 오는 29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되는 시상식에서 정준영, 제국의아이들 박형식, 샤이니 태민, 윤한과 함께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신인상 후보에는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인 윤민수의 아들 윤후는 포함되지 않았다. DJ 김신영은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떠올랐던 윤후 군이 후보에 오르지 않았다. 솔직한 심정을 듣고 싶다”라고 물었다. 이에 샘 해밍턴은 “윤후 군이 후보에 없다는 말을 듣고 ‘고맙습니다’라고 외쳤다”라며 “하지만 한편으로는 정면 승부를 못해 시원섭섭하기도 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신인상 후보 중 가장 신경 쓰이는 사람은 박형식”이라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샘해밍턴 윤후 둘다 좋아”, “샘해밍턴 윤후, 시상식에서 만나려나”, “MBC 신인상은 누가 받을까”, “샘해밍턴 윤후, 올해 MBC 예능 책임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djwlddj@starnnews.com오진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2-23 15:51:11오창석 종영소감 (사진=해당 영상 캡처) 오창석이 종영소감을 발견했다. 지난 20일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공식 홈페이지에는 오창석의 종영 소감이 담긴 영상이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영상속에서 황마나는 "4월 중순부터 촬영해 8개월 정도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었지만 황마마라는 캐릭터를 촬영하면서 나도 많이 빠져들었다. 시원섭섭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초반에 촬영했던 느낌들이 많이 기억에 남지만 마지막에 모든 걸 초월해서 자그마한 사랑에 집착하는 게 아닌 조금 더 큰 행복을 위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짠했다. 드라마 전체적으로 모든 신이 기억에 남는다”라며 “긴 시간 이슈가 됐던 드라마인데 논란의 중심에서 힘들게도 촬영하고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잘 끝마친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높아진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오창석은 “황마마의 하차 논란과 이런저런 기사들이 나오는 걸 보면서 '많은 분들이 봐주시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촬영장 이외에 많이 돌아다니지 못 해서 실감은 못했는데 이제 길거리를 다니면 느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더불어 “끝까지 응원해주셨던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djwlddj@starnnews.com오진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2-21 09:55:10네가지 인증샷(사진=김기열 트위터) ‘네가지’ 팀이 마지막 녹화 인증샷을 남겼다. 지난 6월30일 김기열은 자신의 트위터에 “‘네가지’ 마지막 녹화 마치고..그동안 성원해주신 여러분, 개콘 감독님들, 이상덕 작가님, 아름이, 그리고 원구까지.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근데 나 또 왜 저렇게 웃고 있지? 하하”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날 김기열, 김준현, 양상국, 허경환이 출연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네가지’는 1년5개월만에 전격 폐지됐다. 특히 인기 없는 남자로 지난 3주 동안 ‘네가지’에서 볼 수 없었던 김기열 역시 깜짝 등장해 객석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공개된 사진에는 ‘네가지’ 주역들과 이원구가 다정히 어깨동무를 한 채 카메라를 향해 시원섭섭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한편 ‘네가지’ 인증샷을 접한 네티즌들은 “네가지 인증샷 보니 끝난 게 실감난다”, “네가지 재밌었는데 폐지되서 아쉽다”, “네가지 멤버들 또 좋은 코너로 얼른 돌아오길 기다릴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7-01 10:58:28“시원섭섭하기보다는 섭섭시원합니다.” 두산그룹 홍보 1세대로 24년간 ‘두산 대변인’ 역할을 맡았던 김진 사장이 16일 인사발령을 받고 두산 홍보 업무에서 손을 떼면서 남긴 소감이다. 두산베어스 사장으로 야구단 운영을 전담키로 한 김진 사장은 국내 대기업 사상 최초로 홍보담당자로서 최고경영자(CEO)인 사장직에 올라 화제를 낳았다. 김 사장은 지난 1978년 오비맥주에 입사해 지방에서 영업을 맡았다가 1984년 두산그룹 기획조정실 홍보부 과장으로 발령나면서 본격적인 홍보업무를 맡았다. 1992년 오비맥주 포항지점장을 지내며 잠시 홍보 일선에서 떨어졌다가 다시 1994년 두산그룹 홍보부장으로 캠백해 사장까지 올랐다. 김 사장은 두산그룹과 함께 산전수전을 겪으면서 6번의 위기를 맞고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 지금의 두산이 된 것 같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1991년 낙동강 페놀 사건, 그룹 구조조정과 IMF 외환위기, 창업 3세대 경영권 분쟁과 검찰 수사 등이 대표적인 두산의 고비였다. 그러나 김 사장은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대외 문제를 원만히 해결해 1997년 홍보실 이사에 이어 2003년 홍보실 부사장, 2005년 홍보실 사장까지 승진을 했다. 2003년 ‘올해의 PR인상’을 받기도 했던 그는 오랜 홍보활동으로 누적된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해 심장 질환 수술을 받기도 했다. 김 사장은 “한국 프로야구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스포츠경영에 매진할 것”이라며 “후배 홍보맨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ck3@fnnews.com 조창원기자
2008-12-16 21:00:38“시원섭섭하기보다는 섭섭시원합니다.” 두산그룹 홍보 1세대로 24년간 ‘두산 대변인’ 역할을 맡았던 김진 사장이 16일 인사발령을 받고 두산 홍보 업무에서 손을 떼면서 남긴 소감이다. 두산베어스 사장으로 야구단 운영을 전담키로 한 김진 사장은 국내 대기업 사상 최초로 홍보담당자로서 최고경영자(CEO)인 사장직에 올라 화제를 낳았다. 김 사장은 지난 1978년 오비맥주에 입사해 지방에서 영업을 맡았다가 1984년 두산그룹 기획조정실 홍보부 과장으로 발령나면서 본격적인 홍보업무를 맡았다. 1992년 오비맥주 포항지점장을 지내며 잠시 홍보 일선에서 떨어졌다가 다시 1994년 두산그룹 홍보부장으로 캠백해 사장까지 올랐다. 김 사장은 두산그룹과 함께 산전수전을 겪으면서 6번의 위기를 맞고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 지금의 두산이 된 것 같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1991년 낙동강 페놀 사건, 그룹 구조조정과 IMF 외환위기, 창업 3세대 경영권 분쟁과 검찰 수사 등이 대표적인 두산의 고비였다. 그러나 김 사장은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대외 문제를 원만히 해결해 1997년 홍보실 이사에 이어 2003년 홍보실 부사장, 2005년 홍보실 사장까지 승진을 했다. 2003년 ‘올해의 PR인상’을 받기도 했던 그는 오랜 홍보활동으로 누적된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해 심장 질환 수술을 받기도 했다. 김 사장은 “한국 프로야구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스포츠경영에 매진할 것”이라며 “후배 홍보맨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ck3@fnnews.com 조창원기자
2008-12-16 17:52:23[파이낸셜뉴스] 제22대 총선 당시 국민의힘 지원에 나섰던 가수 김흥국씨가 총선 뒤 여권에서 감사 인사가 없었다며 섭섭함을 표했다. 24일 채널A '정치 시그널'에 출연한 김씨는 "제가 자리를 달라는 게 아니지 않는가"라며 "뭘 바라고 한 건 아니지만 총선이 끝난 뒤 '고맙다, 감사하다'는 전화 한 통도, '밥이나 한 끼 먹자'는 말도 없었다"고 했다. 이어 "이러면 가뜩이나 정치색 드러내는 걸 꺼리는 우파 연예인들은 누구 하나 보장해 주는 사람이 없어 겁을 먹을 수밖에 없다"며 "이러니 사람들이 안 도와주는 것이다. 목숨 걸고 했는데 '고생했다. 밥이라도 한 끼 먹자'는 말이 없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김씨는 "누구 하나 보장해주는 사람이 없다. 다 제자리로 가는 것"이라며 "인간적 차원에서 '고맙다' '감사하다'는 연락은 해야 하지 않느냐"라고 거듭 섭섭함을 내비쳤다. 아울러 "대선이든 총선이든 지선이든 좌파 연예인들은 겁도 없이 막 나온다. 그렇게 해도 그 사람들은 광고할 거 다 하고 행사할 거 다 하더라"며 "저는 국민의힘 당원도 아니고, 대한민국이 잘 되길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김흥국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그와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씨에게 고마움을 표한 데 대해선 "옛날 당 대표 시절에 둘이 방송을 한 적이 있다"며 "고맙죠"라고 했다. 이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선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니고, 내가 (한 전 위원장에 대해)BTS급이라고 얘기를 했었다. 너무 많이 떠서"라며 "유세 현장에 가면 사람들이 많이 동원되고. 그런데 본인만 뜨면 안 되는데, 후보들이 떠야 하는데, 그런 게 아쉬웠다"고 했다. 김 씨는 앞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나중에 더 큰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는 "앞으로 더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한 것"이라며 "(한 전 위원장과) 한번 통화하고 만나고 싶었는데 서로 바빠서 안 됐다. 서로 고생했지만 그래도 소주 한잔하자"고 만남을 요청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4-24 23:05:15황선홍과 박지성의 축구 인생을 뒤바꾼 '결정적 장면'이 공개됐다.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현정완, 이하 '안다행') 측은 오늘(1일) 오전 9시 네이버TV를 통해 황선홍에 얽힌 2002년 한일 월드컵 이야기들을 담은 선공개 영상을 선보였다. 선공개 영상에는 월드컵 첫 승리를 이끈, 조별리그 폴란드 전의 선제골 주인공 황선홍의 특별한 이야기가 담겼다. 특히 황선홍은 "그날 경기 이후 사석에서 히딩크가 나 때문에 섭섭했다고 말했다"면서 20년 만에 듣는 히딩크의 진심을 전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경기 당시 감각적인 마무리로 선제골을 기록하고 벤치로 달려갔던 황선홍. 하지만 황선홍이 저지른 '결정적 오판'은 당시 국가대표 코치를 맡고 있던 박항서의 품에 안긴 것이었다. 안정환은 "골을 넣고 히딩크 감독에게 갔으면 경기에 계속 출전했을 거다. 박항서에게 가는 바람에 내가 기용됐다"는 고백으로 황선홍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러면서 "히딩크에게 간 박지성은 탄탄대로였는데, 황선홍은 박항서에게 가고 결국 못 뛰었다"고 못을 박아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포르투갈 전에서 골을 기록하고 히딩크 감독에게 안겼던 박지성의 경우 유럽 무대로 진출해 승승장구했지만, 공교롭게도 황선홍은 선발 라인업을 안정환에게 내어주며 자리가 위태로워지고 말았다. 여기에 '빽토커'로 나선 설기현 역시 황선홍의 골 세리모니를 다시 본 뒤 "히딩크 감독이 화가 좀 났네"라면서 '확인 사살(?)'급의 의미심장한 멘트를 날려 다시 한번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았다. 한편 '안다행' 본편에서는 황선홍과 안정환의 자급자족 두 번째 이야기가 찾아올 예정. 지난 방송 내내 '허당미'를 뽐냈던 황선홍이 과연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안정환의 '깐족 매력'이 또 어떤 상황을 만들어낼지 밤 9시 20분 MBC '안다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2021-02-01 09:4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