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지난 22일 실종됐던 경기도 성남시 분당 서현고 3학년 김휘성 군이 28일 새벽 숨진채 발견됐다.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30분쯤 분당구 새마을연수원 정문 남측 방향 야산 능선 산책로 인근에서 숨진 김 군을 발견했다. 경찰은 민간특수수색견 등을 동원해 오전 6시부터 수색을 벌이다 숨진 김 군을 발견했으며, 현장 감식을 벌인 뒤 시신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 군은 지난 22일 오후 4시 40분 하교한 뒤 학교 인근 서점에서 책을 사고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한 뒤 실종됐다. 경찰은 기동대와 헬기, 드론, 소방견 등을 투입해 수색을 벌였지만, 김 군은 결국 7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김 군의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6-28 08:33:40[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지난 22일 하교 후 실종된 경기 성남시 서현고 3학년 김휘성 군을 찾기 위한 수색을 주말 동안 이어갔지만 이렇다 할 단서를 못찾고 있다. 오늘 28일 경찰에 따르면 성남 분당경찰서는 어제(27일) 오전 10시부터 분당 율동공원을 비롯해 새마을연수원과 천은정사 일대에 3개 기동대 180여 명과 헬기, 드론, 수색 소방견 등을 투입해 김 군의 행적을 수색했다. 전날 기동대 54명과 장비 등을 동원해 김 군 주거지 인근의 중앙공원과 야산 등을 수색한 경찰은 이날 김 군이 CCTV에 마지막으로 찍힌 서현역 인근과 주거지 사이로 수색 범위를 넓히고 투입 인력도 보강했다. 앞서 김 군은 지난 22일 오후 4시 40분 하교한 뒤 서현역 서점에서 책을 사고 거리로 나와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한 후 현재까지 실종된 상태다. 김 군은 하교 후 교통카드를 충전한 기록이 확인됐으나, 교통카드는 물론 신용카드 사용 내역이 없었다. 휴대전화는 실종 당일 학교 책상 서랍에 두고 나와 위치 추적이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휘성 군을 찾아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게재된 지 이틀 만에 1만 명 이상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지난 25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실종된 서현고 3학년 학생을 찾아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올렸다. 청원인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인터넷 카페등을 통해 내용을 공유하고 있지만 그 어떠한 정황도, 증거도, 의심이 될 만한 행적도 보여지지 않아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휘성군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에 청원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06-27 22:34:09지난 22일 하교 후 행적이 묘연한 경기 성남시 서현고 3학년 김휘성군을 찾기 위한 경찰의 수색이 실종 엿새째인 27일 이어지는 가운데 실종 전 김군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에는 김군이 22일 오후 5시22분쯤 영풍문고 분당 서현점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밖으로 나오는 모습이 담겼다. 김군은 6분 뒤인 오후 5시28분에 근처 육교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김군은 버스 정류장 쪽으로 향한 뒤 현재까지 실종된 상태다. 영상 속 김군은 서현고 교복(회색) 차림에 하얀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있다. 키 180㎝에 몸무게 75㎏으로 사복 차림이라면 성인으로 보일 수 있다. 성남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분당 율동공원, 새마을연수원, 천은정사 일대에 3개 기동대 180여명과 헬기, 드론, 수색 소방견 등을 투입해 김군의 행적을 찾고 있다. 경찰은 이날 김군이 CCTV에 마지막으로 찍힌 서현역 인근 버스정류장과 주거지 사이로 수색 범위를 넓히고 투입 인력도 보강했다. 김군은 하교 후 교통카드를 충전한 기록이 확인됐으나, 교통카드는 물론 신용카드 사용 내역이 없었다. 휴대전화는 실종 당일 학교 책상 서랍에 두고 나와 위치 추적이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친구나 가족 등 주변 사람들에게 남긴 메모나 편지, 메시지는 지금까지 확인된 것이 없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6-27 12:40:46【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서현고등학교 3학년에 다니는 김휘성 군이 5일째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김 군은 지난 22일 오후 4시 40분 하교 후 이날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경찰은 이튿날 새벽 김군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접수해 수색에 나섰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단서는 찾지 못하고 있다. 김군은 실종 당일 하굣길에 서현역 서점에서 책을 사고, 거리로 나와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한 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김군이 폐쇠회로(CC)TV에 마지막으로 찍힌 것은 오후 5시 22분으로, 그 뒤의 모습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김군은 하교 후 교통카드를 충전한 기록이 확인됐지만, 교통카드는 물론 신용카드 사용 내역도 없다. 휴대전화는 22일 학교 책상 서랍에 두고 나와 위치 추적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과 인터넷, SNS 등에는 김군의 실종 사실과 함께 이름과 얼굴 사진 등이 올라와 공유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실종된 서현고 3학년 학생을 찾아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실종 당일의 상황 등을 자세히 전했다. 김군은 키 180㎝가량에 서현고 교복인 회색 바지 차림이었으며, 하얀색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기동대 54명과 소방견, 드론 등을 동원해 분당 지역 공원과 주변 야산 등을 수색하고, 김군의 동선 파악을 위한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를 병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김군이 실종 전날 아버지에게 꾸지람을 들었다는 가족의 진술이 나왔다"며 "현재까지 파악된 범죄 혐의점은 없지만, 단순 가출 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색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6-26 16:03:23[파이낸셜뉴스] 올 한해 소방 인명구조견이 총 16명의 생존자를 구조했다. 소방청은 올해 1월부터 지난 11월까지 소방 인명구조견이 16명의 생존자를 구조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중앙119구조본부와 전국 8개 시·도에서 인명구조견 28마리가 활동하고 있다. 올해 총출동 건수는 615회다. 지난 9월 '제우스'는 경북 구미 야산에서 실종된 80대(남)를 구조했다. 아침에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은 실종자를, 투입된 지 2시간여만에 발견했다. 10월에는 '유리'가 부산 해운대구에서 등산 후 하산하던 중 길을 잃은 60대 2명(남)을 발견했다. 11월에도 사하구에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고 연락이 되지 않던 실종자를 발견했다. '유리'는 11월 열린 전국119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7월부터 현장 투입된 인명구조견 '투리'는 8월 23일 경남 합천군에서 실종된 80대(남) 치매환자를 2시간여만에 발견하는 등 4개월간 3명이나 구조했다. 한편 소방청은 지난 정기국회에서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인명구조견 명칭을 '119구조견'으로 변경했다. '119구조견대'의 설치 근거도 마련했다. 인명구조견 외에도 화재조사견, 수난구조견, 사체탐지견까지 소방견의 활동 범위를 확장하려는 조치다. 현재 특수목적견 3마리(화재 1, 수난 2)를 시범 양성했고, 다양한 재난 상황에 맞는 응용훈련과 실효성, 운용 방안을 검증 중이다. 검증이 마무리되면 내년 하반기 영남119특수구조대에 우선 배치한다. 2022년까지 4개 권역 특수구조대에 각각 특수목적견(화재, 수난, 사체) 3마리와 인명구조견 3마리를 배치할 계획이다. 중앙119구조본부 관계자는 "현재 인명구조견센터에서 인명구조견 20마리가 훈련을 받고 있다"며 "공인인증평가를 거친 후 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0-12-25 21:01:06미국의 한 소방서에 8마리 소방견이 생겼다. 미국 폭스6 나우 뉴스는 17일(현지시간) 출산이 임박한 임신견이 소방서를 찾아와 도움을 요청, 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아 7마리 강아지를 순산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미국 플로리다주 오렌지 카운티 아폽카시의 한 소방서에 임신한 개 한 마리가 나타났다. 아폽카 제5소방서의 전문응급구조사인 르네 비슬리는 “소방서 앞에서 임신한 개를 발견했다"며 "임신을 한 상태지만 잘 먹지 못했는지 저체중으로 보였고, 뱃속에는 못 9~12개 정도가 들어있었다. 아마 배가 고파서 아무거나 먹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임신한 개가 출산할 때 새끼 8마리 중 7마리가 살아남았다. 소방대원들은 출동할 때 교대로 강아지를 돌보며 '아빠' 역할을 하며 이야기를 SNS에 올리기 시작했다. 이 사연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으면서 병원비, 사료 등 많은 여러 물품들을 받고 있다. 심지어 강아지들 입양을 희망하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다. 비슬리는 "개에게 '레이디'라고 이름지어 줬다"며 "만약 강아지들을 입양보내더라도 레이디는 우리와 함께 지낼 것이다. 레이디와 정이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2018-06-18 19:16:11화재 현장에서 전신에 화상을 입은채 구조된 강아지가 '소방관'이 됐다. 강아지 제이크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 현직 소방관과 함께 학교에 나가 학생들을 가르치며 어엿한 '소방견'으로 활동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야후뉴스에 따르면 제이크는 지난해 9월 화재 진압작업 도중 하나한 소방서 소속 소방관 윌리엄 린들러씨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제이크는 온몸에 심각한 화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목숨은 건졌다. 소방관 린들러씨는 주인에게 제이크를 돌려주려 했지만, 주인은 제이크의 치료비를 내줄 수 없어 제이크를 포기한다는 말을 전했다.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소방서는 제이크를 입양하기로 했다. 린들러씨를 포함한 소방관들은 제이크를 극진히 보살폈고, 제이크는 빠르게 회복됐다. 이제 제이크는 어엿한 '소방관 자격증'을 받고, 하나한 소방서의 마스코트로 일하고 있다. 린들러씨와 제이크는 함께 지역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화재 안전과 응급상황 대처법 등을 가르친다. 린들러씨는 "저는 앞으로 제이크가 화재 사고로 화상을 입은 아이들을 치료하는 '테라피 도그'로 활동하길 바랍니다. 제이크는 태어난 지 겨우 4주가 되었을 때 심각한 화상사고를 입었어요. 하지만 제이크는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죠"라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6-03-08 16:23:50부산시교육청이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학생들에게 창의적 과학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해 미래과학자의 꿈과 끼를 키우고 어린이, 청소년, 가족이 함께하는 과학문화공연을 통해 과학문화도시 부산 만들기에 한발 다가서는 과학창의한마당을 마련했다. 부산교육청(교육감 임혜경)은 부산시 및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공동으로 19일부터 20일까지 부산교육청 수학과학창의체험관(궁리마루)에서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궁리하라! 과학의 원리'라는 주제로 과학실험 시연, 과학체험존 중심으로 무료로 열리는 '2014 부산과학창의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부산과학창의한마당'은 제13회 부산과학축전이 11월 대한민국과학축전의 부산 개최로 인해 11월에 동시 개최됨에 따라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학생들의 과학호기심 충족을 위해 열리게 됐으며 '수학, 무한상상으로 가는 길' 이란 주제의 수학 특별 강연을 '천재들의 수학노트' 저자인 박부성 경남대 수학교육과 교수가 진행한다. 또 부산소방본부는 소방차, 화제안전체험차량 등 각종 차량과 소방견행진, 구급활동 시연 등으로 어린이들에게 소방안전의식을 높이며 동의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에서 진행되는 과학글짓기,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인터넷 윤리캠페인 유로번지 체험이 진행된다. 청소년들이 과학의 원리를 눈으로 몸으로 체험하기 위해 '아빠 어디가?', '궁리발전소', '통통 과학', '물과 공기는 친구', '신기깜짝 빛의 세상', '과거는 미래를 보는 열쇠' 등으로 탐구할 수 있게 만들었으며 밤하늘의 신비를 대낮에도 체험할 수 있도록 대형 에어돔에서 펼쳐지는 '별에서 온 그대' 프로그램, 손고리게임, 카프라 쌓기, 비누방울 놀이도 별도의 체험존으로 꾸며진다. 행사장의 중앙에는 김병인 박사 등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연구원들이 9만볼트의 고전압을 이용한 데슬라코일, 드라이아이스 댄스, 자석으로 만든 가속기 실험장치 등으로 사이언스 쇼를 연출해 청소년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대행사로 한진중공업에서 길이 17m되는 초대형 에어터널(조선관)에 일산 킨텍스에 열린 '가스텍(Gastech 2014)'에서 전시한 LPG선과 LNG선,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선, 항공모함 형태의 독도함 모형 등 다양한 선박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한국원자력의학원, 신라대 WISET 사업단 등이 체험 및 전시행사를 열며 부산지역 6개 과학관과 부산기상청도 부스를 열어 행사를 가진다. 부산과학창의한마당을 통해 청소년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동기부여가 돼 미래과학자 양성의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며 과학문화도시 부산 조성을 촉진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한편 부산과학창의한마당 프로그램 안내와 참여방법 등은 궁리마루 홈페이지(www.mspar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2014-04-15 07:2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