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임금들은 궁궐 밖 민초들의 애환을 생생하게 듣고 싶을 때마다 저잣거리부터 살피게 했다. 탁주 한사발에 나랏님 뒷이야기까지 오가는 전통시장에선 민심의 속살까지 파악할 수 있었다. 오늘날에도 전통시장은 선거철이면 후보자들의 필수 방문코스가 되고, 유력 정치인들이 자주 찾아 민심을 듣는 장소다. 역대 대통령들도 전통시장을 주기적으로 찾았다. 전통시장을 찾은 대통령들은 대부분 시장거리에서 '먹방'을 즐기면서 국민들에게 친근감을 심어주는 데 노력했다. 국민 곁에 함께 한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상인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다. 때로는 정치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행보로 활용되기도 한다. ■총수들과 떡볶이 먹은 윤석열윤석열 대통령은 2023년 12월 6일 부산 중 국제시장 인근 깡통시장을 방문해 재계 총수들과 떡볶이를 나눠 먹으며 화제를 모았다. 대통령의 전통시장 방문만으로 시장 전체가 떠들썩할 일인데, 삼성과 LG 같은 대기업 총수들이 동행을 하면서 이목이 쏠렸다. 윤 대통령은 "부산을 키우겠습니다. 부산을 더 발전시키겠습니다"라고 상인들에게 약속하며 훈훈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030세계엑스포 유치에 실패해 낙심한 부산시민들을 위로한 것이다. 이어 윤 대통령은 시장 내 분식집에 들러 동행한 박형준 부산시장, 이재용 삼성 회장, 구광모 LG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등과 함께 떡볶이와 어묵 등을 먹었다. 대통령과 재계총수들이 길거리 음식을 함께 먹는 보기 드문 진풍경을 국민들에게 여과 없이 보여줬다. 윤 대통령은 시장 방문 후 인근 식당에서 기업인들을 포함한 간담회 참석자들과 오찬도 함께했다. 오찬 메뉴는 부산의 대표 음식인 돼지국밥이었다. ■코로나19 확산 때 시장 찾은 문재인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 2020년 2월 12일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아 코로나19 여파로 신음하는 상인들을 위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기 전이었기에 상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소개했다. 당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과 동행해 남대문시장 상인회대표들을 만나고 어묵, 떡, 고려인삼 등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했다. 오찬 간담회에서는 참석한 시장 상인 대표 7명으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가 가파르게 치솟자 비공개로 전통시장을 찾은 뒤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2020년 9월 서울 홍은동 전통시장을 찾아 추석 명절 준비를 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아내와 함께 재래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청와대 들어오기 전에 다녔던 시장입니다. (중략) 방역과 경제를 함께 지켜내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추석이 되길 기대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근혜, 중요 순간 서문시장 찾아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12월 1일 화재로 고통을 겪은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했다. 당시 서문시장은 하루 전 화재가 발생해 점포 600여곳이 잿더미가 된 상태였다. 대구가 정치적 고향인 박 전 대통령은 화재 현장을 살피고 상인회장에게 피해 상황을 들었다. 서문시장은 박 전 대통령이 정치적 고비 때마다 방문한 곳이다. 2012년 대선 직전에도 찾아 지지세를 과시했다. 2016년 당시에도 시민들은 "박근혜"를 외치고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앞서 2014년 7월 박 전 대통령 정치인생 최대 위기였던 세월호 참사 직후에는 충북 청주에 있는 서문시장을 방문했다. 같은 이름의 다른 시장이다. 참사 직후 첫 민생경제 챙기기 행보로 지역 전통시장을 선택다. 삼겹살 특화거리가 있는 청주 서문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대화하고 시장을 둘러봤다. 박 전 대통령은 상인회 사무실에서 상인회장 등과 환담시간을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 외부활동을 재개하는 첫 장소도 전통시장이었다. 박 전 대통령은 2023년 9월 25일 대구 달성군 현풍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만남을 가졌다. 박 전 대통령은 "오래전에 오려고 했는데 늦어졌다. 추석이 가까워서 장도 보고 주민들도 볼 겸 찾았다"고 말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 도입한 이명박이명박 전 대통령은 재임기인 지난 2012년 대형마트 의무휴업 제도를 도입했다. 당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로 대형마트 영업이 제한됐다. 이 전 대통령이 기업인 출신이고 시장친화적 대통령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정책이었다. 그만큼 이 전 대통령은 전통시장 보호를 오래도록 강조했다. 대선후보 시절 TV 광고물에 전통시장에서 국밥을 먹는 장면을 넣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설 연휴 직전인 지난 2010년 2월 12일 서울 광장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다. 그는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조기와 물건을 직접 구입하고 한복가게도 찾았다. 또 분식집에 들러 떡볶이를 먹던 대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상인들과 소주잔 기울인 노무현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난 2004년 3월 5일 취임 이후 처음 방문한 전통시장에서 소주잔을 들었다. 노 전 대통령 이날 서울 성북구 길음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는데, 자신 앞 테이블에 놓인 주스를 보고는 "이것 말고 소주 한잔 주세요. 반잔만 받겠습니다"라고 청한 뒤 상인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그는 "건의사항은 나중에 글로 하고 오늘은 한잔 합시다"라며 격식을 내려놨다. 노 전 대통령은 환경개선 사업 과정에서 건축법 기준과 민간 부담 등에 대한 건의를 듣고 융통성 있는 방향으로 할 것이라며 행정법규를 하나하나 점검, 현실에 맞게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이 새로운 물결에 동참해 혜택을 받게 해야 하며 소상공인들이 인터넷 상거래에 편입할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할 것"이라고 전자상거래 시대가 열린 것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내렸다. ■IMF로 침울한 상인 위로한 김대중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지난 1999년 9월 9일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났다. 김 전 대통령은 시장 곳곳을 누비며 상인들에게 연신 "경기가 좋아졌느냐"고 묻고 "경기가 많이 좋아질 것이다. 정부도 열심히 노력할 테니 여러분도 열심히 장사를 하라"며 격려와 위로를 아끼지 않았다. 당시 1997년 시작된 외환위기로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뒤 국가부도 사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고금리 등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고통스러운 경제 상황을 겪는 때였다. 김 전 대통령은 이런 상황에 상인들의 고통을 위로하기 위해 연신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환위기 사태는 2001년에야 공식 종료됐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12-31 20:05:49[파이낸셜뉴스] 가수 임창정과 손잡고 소주 사업에 뛰어들었던 세븐일레븐이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 하락 사태 이후 임창정에 대한 '손절' 수순에 들어갔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는 '소주한잔' 재고가 소진되면 더 이상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앞서 지난 2월 임창정과 손잡고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소주한잔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임창정이 원재료 선정부터 병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한 것으로, 출시 한 달 만에 초도물량 10만개가 모두 팔릴 만큼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임씨가 SG증권 사태에 연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면서 문제가 됐다. 당초 세븐일레븐은 임씨가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만큼 사태를 지켜본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그가 주가 조작 의심 세력이 주최한 파티에 참석한 사실이 드러나는 등 여론이 악화하자 판매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임창정은 주가조작단 총책 의혹을 받는 H투자컨설팅업체 라덕연 대표를 향해 "아주 종교야. 잘하고 있어"라고 발언한 영상이 공개돼 논란에 휩싸였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 연루된 한 골프회사가 지난해 12월 개최한 투자자 모임에서다. 임창정은 또 이 자리에서 라 대표를 향해 “다음 달 말까지, 한 달 딱 줄 거야. 수익률 원하는 만큼 안 주면 내가 이거 해산시킬 거야”라며 “위대하라! 종교가 이렇게 탄생하는 거예요”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임창정이 주가조작에 가담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자 임창정 측은 "당시 모임 분위기를 위해 일부 오해될 만한 발언을 한 건 사실이지만 투자를 부추기진 않았다"라고 언론을 통해 밝힌 바 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5-11 05:50:07[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증류식 소주 ‘소주한잔’의 홍보를 위해 마련한 팝업스토어에 인파가 몰렸다. 26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지난 24일 문을 소주한잔 팝업에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가 몰렸다. 소주한잔 팝업에는 소주한잔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매장을 찾은 애주가과 일반 시민들의 대기줄이 늘어졌다. 직접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일 판매 준비량은 연일 완판됐다.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세븐일레븐은 팝업스토어에서 소주한잔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증정 이벤트를 연다. 팝업에서 소주한잔을 구매한 고객은 소주한잔 2병이 무료로 증정되는 행운볼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팝업스토어 안에 설치된 임창정·소주한잔 대형 현수막 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필수 해시태그(#세븐일레븐, #임창정의 소주한잔 등)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26일까지는 성인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소주한잔을 시음해볼 수 있는 시음행사도 열린다. 이날 오후 2시 가수 임창정이 직접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소주한잔을 소개하고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임창정은 소주한잔 팝업스토어에서 ‘구매 고객 팬 사인회’, ‘나에게 소주한잔은?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감사 이벤트를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2일 가수 임창정과 함께 소주한잔을 출시했다. 지난해 GS25에서 독점유통해 '히트'한 박재범의 원소주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소주한잔은 세븐일레븐이 가수 임창정과 함께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제작했다. 임창정이 원재료 선정부터 병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에 임창정이 직접 참여했다. 세븐일레븐은 소주한잔이 출시 3일만에 단숨에 세븐일레븐 증류식소주 카테고리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소주·전통주 매출에서도 5위에 올랐다. 김병철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경험을 중시하는 MZ 고객을 위해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팝업스토어를 열었는데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많이 찾았다”며 “소주한잔은 MZ와 중년 모두에게 어울리는 세대공감주(酒)”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2-26 13:53:03[파이낸셜뉴스]자신의 인기곡 '소주 한잔'의 저작권마저 팔았던 만능엔터테이너 임창정의 법인 '임창정'이 지난해 약 45억원 매출에 28억원 영업이익을 냈다. 16일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법인 임창정은 지난해 매출액 44억8547만원, 영업이익은 27억7417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52.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무려 1494.2% 폭증했다. 법인 임창정이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요 수입은 매니지먼트 사업으로 44억7511만원을 기록했다. 그는 2020년 10월 정규 16집 '힘든건 사랑이 아니다', 2021년 11월 정규 17집 '별거 없던 그하루로' 등으로 활동했다. 특히 정규 17집에 실린 '다행'과 '우리의 첫장', '선물', '버틸만해'는 임창정이 아내인 서하얀씨와 공동 작사가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법인 임창정은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의 출판단지 내에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도 보유하고 있다. 임창정은 2018년 11월 50억원에 매입했다. 특수관계자 중 예스아이앰엔터테인먼트 지분 14.6% 등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자산으로는 우성호재(4억3001만원) 와 제주클린마스크 1억5000만원 등이 있다. 제주클린마스크는 제주도에서 생산하는 KF94 마스크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았으며, 임씨가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앞서 임창정은 지난 2016년 1월 본인의 이름을 딴 법인을 설립했다. 지분은 임창정이 100% 소유하고 있고, 대표이사도 직접 맡고 있다. 또한 그는 매니지먼트업·공연이벤트업·방송프로그램 제작 및 판매업·부동산개발업 등을 함께 하고 있다. 한편 임창정은 현재 부인과 함께 SBS 동상이몽2에 출연 중 "회사에서 준비 중인 신인의 데뷔가 늦어져 '소주 한 잔' 저작권을 팔았다"고 고백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4-16 10:55:08"저는 광화문대통령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옮기고 국민 속에서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광화문광장이 제대로 조성된다면 대통령이 광장에서 시민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방문한 광화문광장에서 이렇게 말했다. '귄위와 불통의 상징 청와대'를 국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돌려주고,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로 옮기겠다는 약속을 거듭 확인한 것이다. 문 대통령에게 집무실 이전은 10년 이상 묵은 숙원에 가깝다. 2012년 민주통합당 후보로 대선에 나섰을 때도 "그동안 꿈꿔왔던 일"이라며 대통령 집무실의 정부청사 이전을 공약했다. 관저도 청와대가 아닌 총리공관에서 지낼 것이란 얘기가 흘러나온다. 이런 내용들은 청와대 본관의 권위주의적.비효율적 공간배치, 그로 인해 꾸준히 제기된 대통령과 참모진 간의 불통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고안된 것들이다. 동시에 문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권위주의 시대 청산과 궤적을 같이하는 거대한 구상의 일환이다. 건축가 승효상 이로재 대표는 이런 구조에 대해 "청와대 본관은 유폐된 장소이지 결코 관계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며 대통령을 유폐시키는 곳"이라고 지적한다. 문 대통령의 집무실 이전은 이번 대선기간 발족한 광화문대통령 공약기획위원회를 통해 구체화될 예정이다. 문 후보 측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공약에 따르면 청와대 이전 문제는 △2017년 이전 계획 수립 △2018년 예산 반영 △2019년 대통령 집무실 이전 완료로 약 3년에 걸쳐 진행되도록 돼 있다. "퇴근길 남대문시장에 들러 시민들과 소주 한잔 나눌 수 있는 대통령, 친구 같고 이웃 같은 서민대통령이 되겠다"는 문 대통령의 바람처럼 대통령 집무실이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될지 주목된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17-05-10 01:16:12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오늘(6일) 18세 연하 요가 강사와 화촉을 올리는 가운데 그의 종전의 히트곡 '소주한잔' 비하인드가 재조명 되고 있다.임창정은 지난 해 9월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형님'에 라붐 솔빈과 함께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 JTBC '아는형님'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임창정은 "'소주 한 잔'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작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주한잔'을 녹음을 하러 가야하는데 작사가가 작사를 안썼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그냥 내가 차 안에서 쓰기 시작한 곡이'소주 한 잔'이다"라고 밝혔다. /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
2017-01-06 13:15:16금호산업 건설사업부 서재환 사장이 '깜짝 소통'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28일 금호산업에 따르면 서 사장은 지난 24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갑작스러운 번개팅 자리를 마련했다. 게시판에 적힌 내용은 말 그대로 금일 저녁 인근 시장에서 '소주 한잔'을 함께 하자는 제안. 갑작스러운 제안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진 회식 자리는 주로 젊은 직급의 직원들이 참여해 3시간 가량 진행됐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현재 갖고 있는 고민과 그 시기에 겪었던 인생 선배로서의 경험담을 묻는 질문들이 오갔다. 한 직원이 "인생에서 주어지는 세 번의 기회가 있다는데, 사장님은 그 기회를 잘 잡으셨느냐?"라는 질문에 서 사장은 "교과서 같은 대답 일지라도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는 말이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각자의 위치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면 언젠간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답하는 등 인생 선배로서 아낌없는 조언을 전했다. 금호건설은 2017년에도 CEO가 직접 회사의 방향과 운영에 대해 직원들에게 설명하고, 신입사원부터 임원까지 전 임직원이 자신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자주 가져 참여와 소통이 주가 되는 '젊은 기업' 문화를 정착하겠다는 계획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6-11-28 14:10:15▲ 소주한잔 칼로리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소주한잔 칼로리 소주한잔 칼로리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소주한잔의 칼로리는 64㎉(45g기준)이다. 소주는 보통 체내에 산화돼 잘 축적되지 않는다. 하지만 삼겹살 등의 지방이 많은 고기 등과 함께 먹으면 알코올 성분이 지방과 결합해 몸 속에 쌓일 수 있다. 특히 삼겹살의 경우 고기 속에 있는 포화지방산이 알코올 해독을 방해해서 숙취도 오랫동안 지속된다고 알려져있다. 네티즌들은 소주한잔 칼로리에 대해 "소주한잔 칼로리, 소주한잔 하고싶네" "소주한잔 칼로리, 이럴 수가" "소주한잔 칼로리, 끊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
2015-08-13 23:33:19▲ 소주한잔 칼로리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소주한잔 칼로리 소주한잔 칼로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소주한잔의 칼로리는 64㎉(45g기준)이다. 소주는 보통 체내에 산화돼 잘 축적되지 않는다. 하지만 삼겹살 등의 지방이 많은 고기 등과 함께 먹으면 알코올 성분이 지방과 결합해 몸 속에 쌓일 수 있다. 특히 삼겹살의 경우 고기 속에 있는 포화지방산이 알코올 해독을 방해해서 숙취도 오랫동안 지속된다고 알려져있다. 네티즌들은 소주한잔 칼로리에 대해 "소주한잔 칼로리, 자제해야지" "소주한잔 칼로리, 대박이네" "소주한잔 칼로리, 대박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
2015-08-13 20:59:40▲ 소주한잔 칼로리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소주한잔 칼로리 소주한잔 칼로리가 화제이다. 소주한잔의 칼로리는 64㎉(45g기준)이다. 소주는 보통 체내에 산화돼 잘 축적되지 않는다. 하지만 삼겹살 등의 지방이 많은 고기 등과 함께 먹으면 알코올 성분이 지방과 결합해 몸 속에 쌓일 수 있다. 특히 삼겹살의 경우 고기 속에 있는 포화지방산이 알코올 해독을 방해해서 숙취도 오랫동안 지속된다고 알려져있다. 네티즌들은 소주한잔 칼로리에 대해 "소주한잔 칼로리, 삼겹살엔 소주인데" "소주한잔 칼로리, 그렇구나" "소주한잔 칼로리,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
2015-08-13 19:0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