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접촉사고 처리를 위해 차에서 내린 여성 운전자 2명이 음주운전 트럭에 치여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전남 영암군 신북면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여성 2명을 들이받았다. 두 여성은 승용차 2대 간에 벌어진 가벼운 접촉사고를 수습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A씨가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에서 운전한 사실을 확인하고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사) 혐의로 체포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0-17 09:23:4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은 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부터 '지역 인재 9급 수습직원'을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 인재 9급 수습직원'은 광주지역 상업계고 졸업(예정)자 중 학교장 추천자를 대상으로 필기와 면접시험을 거쳐 6개월간 수습 근무한 후 임용심사 결과에 따라 공무원으로 채용된다. 앞서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6월 '상업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우수 인재 수습직원 선발 계획(안)'을 사전 예고해 지역 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 제도 시행에 앞서 지난 2일 조선대에서 열린 '2024년 찾아가는 공직박람회'에서 채용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상업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했다. 특히 이날 부스를 찾은 학생을 대상으로 공무원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공직 선배와의 멘토링 등을 진행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내년에 첫 시행하는 '지역 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은 지역 출신 인재들이 공직에 입문해 지역에 정착하고 광주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모델이 될 것"이라며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04 10:22:30[파이낸셜뉴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2024년 하반기 변리사 실무수습 집합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가 대상이며, 국제지식재산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모든 신청자를 대상으로 11월 4일부터 12월 5일까지 대전 유성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변리업 수행에 필요한 실무 중심의 실습 과목과 변리업을 수행하는데 갖춰야 할 직업윤리 및 변리사법 해석 등의 기본 소양과목으로 구성된다. 또한 하반기 교육에는 비이공계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가 이수해야 하는 ‘과학기술의 이해’가 선택과목으로 추가 개설된다. 임진홍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지식재산 분야 최고 전문가인 변리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양질의 교육과정이 일정대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관련 상세한 내용은 특허청 및 국제지식재산연수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또는 국제지식재산연수원 지식재산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9-20 14:47:571. 합격자 (가나다순) 김현지 서지윤 송지원 신지민 이동혁 이해람 최가영 최은솔 (이상 8명) 2. 안내사항 ▪ 입사지원서에 허위사실이 발견되거나 수습기간 근무성적을 평가해 사규상 채용 결격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회사는 본채용을 거절할 수 있음. ▪ 입사구비서류 및 준비사항은 개별 통보. ▪ 문의사항 : 02-2003-7024
2024-08-22 14:11:52[파이낸셜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4일 지난 1일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인천 서구 지하주차장 현장을 찾아 피해 수습 상황을 점검했다. 이상민 장관은 사고 수습 현황을 살핀 후, 입주민대표·관리소장 등 현장 관계자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근로자 안전에 유의하면서 화재 피해 복구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지자체에 당부했다. 지난 화성 배터리공장 화재(6.24.) 이후, 행안부는 범정부 '대규모 재난 위험요소 개선 TF'(단장 : 행안부 장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가 주관해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전기충전소와 지하충전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기차 배터리 및 충전시설 안전성 강화, ,지하 주차시설 안전 강화, 화재 대비 및 대응 시스템 구축 등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전기차화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다음 달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국민 불안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전기차 특별 무상점검과 함께 배터리 정보를 자발적으로 공개할 것을 제조사에 권고하기로 했다. 이상민 장관은 “정부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차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전기차 화재 관련 안전대책을 꼼꼼하게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8-14 10:12:10김병환 신임 금융위원장(사진)이 부채에 과도하게 의존한 구조를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하면서 '지분금융'을 실천하겠다고 7월 31일 밝혔다. 취임 이후 첫 간부회의에서는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 사태 관련 신속하게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금융시장 안정은 금융위원회에 부여된 가장 중요한 임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누적된 부실을 해소하고 새로운 리스크가 확대되지 않도록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가계부채 △자영업자 대출 △제2금융권 건전성 등 직면한 문제를 빠르게 해소하겠다는 포부다. 그는 "가계부채의 경우 금리 인하 기대, 부동산 시장 회복 속에서 리스크가 확대되지 않도록 치밀한 대응계획을 사전에 준비하겠다"며 "부채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구조가 시장 불안과 시스템 전이의 주요 요인인 만큼 각 부문별로 지분금융이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금융업권별, 금융시장별로 위법, 부당행위를 분석해 사전 예방과 사후 제재를 강화하겠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금융회사의 책무구조도와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은 사전 예방조치로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며 "주가조작 등 불법 행위자에 대해서는 제재와 처벌을 더욱 강화해 사실상 다시는 금융권에 발을 못 붙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규제 완화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금융규제를 전면 재점검해 변화된 환경에 맞지 않는 규제는 과감히 풀겠다"며 "금융회사의 업무범위도 이런 관점에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위 직원들에게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정책을 만들고 △집행을 통해 국민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며 △금융의 관점으로 바라보되 금융을 넘어서는 대안도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취임 이후 첫 간부회의를 열고 티몬·위메프 사태를 신속히 수습하라고 지시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7-31 18:05:27[파이낸셜뉴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18일 "재난 대응의 최우선 목표는 인명피해 예방"이라며 호우 대처와 피해 수습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오전 9시50분에 세종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중대본 회의를 개최하고 호우 피해현황과 기관별 대처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 본부장은 "산지, 하천변, 지하차도, 반지하주택 등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시설은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하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적이 드문 산지 등에 거주하시는 1∼2인 가구에서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읍면동 공무원, 이·통장님들을 중심으로 외진 곳까지 예찰을 강화해 주시고,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복구도 신속히 조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 본부장은 "아직도 장마가 많이 남아있다"며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서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재난 대응에 임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서울 등 수도권과 충남 등에 호우경보가 발표됨에 따라 중대본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7-18 10:42:46'First-Class 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가 수습기자를 모집합니다. 정론 경제지 파이낸셜뉴스와 함께 미래를 열어 갈 역량 있는 인재들의 야심찬 도전을 기다립니다. ■ 모집요강 ■ 전형단계 ■ 전형방법 : 1차 서류심사 ▶ 2차 역량평가(합숙) ▶ 3차 최종면접(임원) ▶ 4차 채용 신체검사 ▶ 입사 ■ 지원서 접수 ① 접수기간 : 2024년 07월 01일(월) ∼ 2024년 07월 11일(목) 17:00까지 ② 지 원 서 : [지원서 다운받기] - 입사지원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③ 원서제출 : 이메일 접수 fnnews@fnnews.com [파일명 : 성명(생년월일 6자리).hwp] ■ 전형일정 ① 서류전형 결과발표 : 2024년 07월 22일(월) 당사 홈페이지 및 개별통보 ② 역량평가(합숙) : 2024년 07월 29일(월)~07월 30일(화) / 1박 2일 / 장소는 별도 공지 ③ 임원면접 : 역량평가 합격자에 한해 별도안내 * 전형일정은 당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 기타사항 ■ 상기 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단계별 전형에 맞추어 개별 안내 ■ 공인 어학성적 우수자 우대(최근 3년) ■ 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 법령에 의거 우대 ■ 서류전형 합격자는 2차 전형(역량면접) 참여시, 지원서에 기재한 내용에 대한 증빙자료 제출 ■ 지원서 기재내용 중 허위사실이 있을 경우에는 합격이 취소될 수 있음 ■ 합격자는 소정의 수습기간 후 근무성적을 평가하며, 사규상 채용 결격사유에 해당될 경우 회사는 본 채용을 거절 할 수 있음. ■ 문의 파이낸셜뉴스 경영기획본부 채용담당자 (02-2003-7031)
2024-06-27 10:50:45[파이낸셜뉴스] 3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마지막으로 수습된 시신 1구는 추가 실종자였던 한국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25일 수색 과정에서 전일까지 생사 유무가 확인되지 않았던 실종자 1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내국인이며 지문을 통해 신원이 확인했다고 한다. 이 사망자는 한국 국적의 40대 남성 A씨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자 23명 중 신원이 확인된 것은 최초 사망자인 50대 B씨(한국 국적)와 소사체로 수습된 40대 C씨(중국→한국 귀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다. 신원이 파악된 이들은 모두 내국인이다. 외국인의 신원확인 사례는 아직 없다. 앞서 소방당국은 내부 수색 이틀째인 이날 오전 11시 34분 화재 현장인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훼손이 심해 신원확인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지문이 비교적 온전히 남아 있어 인적 사항을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께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난 불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사망자의 시신 훼손이 심해 현재까지 전체 사망자 중 3명의 신원만 확인된 상태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6-25 21:12:3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화성 공장화재 사고 수습에 나선 경기도 공무원을 향해 "가까운 분이 희생됐다는 생각으로 자기 일처럼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사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사고 수습부터 이주노동자에 대한 중장기적인 제도 개선과 필요한 조치가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사고 당일인 24일 두 차례에 걸쳐 현장을 찾아 대책을 지시한 김 지사는 이날도 합동분향소 설치, 불법체류자 지원 같은 구체적 사고수습 대책에 대해 추가 지시를 했다. 김 지사는 우선 "굉장히 힘드신 상황에 있는 희생자 가족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도청과 화성시청에도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희생자별로 도청과 시청에서 각 1명씩 직원을 배치해 장례 절차나 유가족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신원 확인과 합동분향소 설치에도 속도를 내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해당 기관과 협조해서 빠른 시간 내에 희생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장례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하고, 시청과 협의해 합동분향소도 신속하게 설치하라"면서 "이와 별도로 경기도청에 도민들이 와서 추모할 수 있는 공간도 같이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외국인 이주노동자 지원과 관련해서는 불법체류자에 대한 지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어떤 이유로 한국에 왔는지, 심지어 정상적인 방법이 아닌 불법체류를 하신 분들이라도 경기도에서 일하시다 희생되신 분들이니까 따지지 말고 가시는 길 잘 모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국에 유가족들이 계시면 가시는 길 함께하실 수 있도록 항공료, 체재비, 통역사 지원까지 해서 끝까지 배려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특히 사고수습 진행과 관련해 “이번 사고를 보면서 이태원 참사를 떠올렸다. 당시 정확한 정보나 또는 잘못에 대한 인정을 하지 않아서 생긴 불신으로 현재 큰 사회적 비용을 치르고 있다"며 "이태원 참사를 반면교사 삼아 있는 그대로 사실과 정보, 경기도 대응 상황을 투명하게 국민들에게 적극 알리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25 14: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