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이트진로는 중국 프리미엄 백주 '수정방' 3종의 국내 유통을 담당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정방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로 600년 전 세워졌다. 지난 1998년 청두 진강 강변에서 고대 시설이 그대로 보존된 모습으로 발굴, 중국 '국가 주요문화재'로 지정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다. 중국 정부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은 최초의 백주 회사 이기도 하다. 이번에 유통하는 제품은 '수정방 웰베이', '수정방 레드포춘', '수정방 No.8' 총 3종 이다. 이들 제품 모두 알코올 도수는 52%이며, 용량은 500ml다. 전국 주요 대형마트, 주류판매 전문점, 백화점 및 고급 중식당에서 판매된다. 하이트진로는 수정방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며 생산 단계부터 전 제품에 '정품인증 위조방지 스티커'를 신규로 부착할 계획이다. 이는 정품이 아닌 중국산 백주에 대한 소비자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수정방을 유통하게 되면서 '정품인증 위조방지 스티커'의 도입이 가능하도록 중국 본사와 협의에 노력을 기울였다"며 "정통성 있는 양조장의 프리미엄 백주인 수정방을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9-23 15:25:29【청두(베이징)=김호연 기자】 리커창 중국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양국간 협력 강화 의지를 피력한 가운데 '만찬 장소' 선정에도 각별히 신경 쓴 것으로 전해졌다.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지난 2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 및 만찬을 각각 갖고, 한중 간 경제·통상·환경·문화 등 실질 분야 협력 제고 방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있게 협의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특히 이날 만찬은 '국제협력의 상징'으로 평가받는 '수정방 박물관'에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리 총리도 "만찬장소는 수정방 박물관으로 국제협력의 상징인 곳"이라며 "브랜드는 중국이지만 영국이 지분 투자를 해서 기업이 더 크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으로 식사장소를 잡은 이유는 사천 현지의 술을 맛보자는 취지도 있지만, 국제협력의 상징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한중 양자협력의 강화발전을 희망한다"고 만찬장 장소의 선택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은 역사적으로 개방과 교류가 활발했던 적이 많다"며 "신라와 당나라, 고려와 송나라가 그러했다. 앞으로도 상호 공동번영을 위해 양국간 경제협력이 긴밀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리 총리는 만찬이 끝난 후 문 대통령에게 수정방을 선물로 전달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19-12-24 10:29:00선강퉁(중국 선전거래소와 홍콩거래소 간 교차거래) 시행시기가 11월로 앞당겨지면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선강퉁에 투자하려는 열기가 달아오를 전망이다.선강퉁은 중국의 차세대 성장을 이끄는 정보기술(IT).헬스케어.미디어 등 비중이 높고 벤처기업에만 투자하는 차스닥보드 지수 상승률이 84.4%에 달할 정도로 역동적이다. 또 선전거래소에만 있는 희소종목인 백주도 있어 해외 직접투자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국내 증권사들도 선강퉁 매매거래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선강퉁 관련 펀드도 출시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의 미래산업으로 불리는 선강퉁 시행이라는 큰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 中신성장동력.희소株 '각광'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선강퉁에는 중국의 미래산업인 IT(21%), 산업재(20%),건강산업(9%), 미디어(6.3%) 등이 포진해 있다. 또 민간기업이 절반 이상으로 중소기업보드(중소기업 전용)와 차스닥보드(벤처기업전용)이 56%를 차지하고 있어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린다. 또 선전거래소에 상장된 기업 평균 시가총액이 17억 달러로 상해거래소(35억 달러)의 절반 규모지만 매매회전율이 345%에 달할 정도로 변동성이 커 매력적이다. 국영기업이 66%, 업종도 금융과 에너지에 치중된 후강통과는 다르다. 자연스럽게 선강퉁 수혜 업종으로는 중국의 신성장동력 대표 업종과 선전거래소에만 상장돼 있는 희소 종목이 주목받고 있다. IT주로는 중국의 삼성전자를 꿈꾸는 종합가전업체 메이디와 시망(중국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점유율 1위), 중흥통신(스마트폰 제조업체),텐센트 등이 있고, 헬스케어 업종에서는 헝루이 의약, 상하이라이스, 윈난 메디 팜 등이 거론된다. 중국의 문화 콘텐츠 소비와 영화산업 등의 빠른 성장에 따라 완다시네마, 알파애니메이션 등도 미디어 업종에서 여러 증권사의 추천을 받고 있다. 중국 정부의 정책 직원에 힘입어 전기자동차 관련주도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지분을 투자해 한국에서도 유명한 중국 전기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와 강소기업인 화천기술(컨트럴로 제조업체)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는 심천 증시에만 상장된 희소 종목인 백주에 뜨거운 관심을 비추고 있다. 심천에는 백주(고량주), 방산, 중의약, 방산 등 홍콩 증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특이한 업종이 포진해 있다. 백주 중에는 덩샤오핑이 즐겨 마신 우량예와 중국 고급 백주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마오타이, 수정방, 고정공주 등이 있다. 바이오.제약 주인 원난바이야오, 화룬싼주, 방산주인 중항페이지, 컴퓨터주 통화순, 전자주 다쭈지광도 희소 종목으로 분류된다. 선강퉁이 시행되면 중국 전체 A주 종목 2897개 가운데 50%, 시가총액의 70%이 개방된다. 또 해외투자자들의 중국 투자 총한도를 폐지해 마음껏 투자할 수 있게 된다. 대신 하루 매입한도는 선전거래소 주식은 130억 위안, 홍콩거래소 주식은 105억 위안으로 제한됐다. ■바빠진 국내 증권사 국내 증권사도 선강퉁 시행 준비로 한껏 더 분주해졌다. 지난 2014년 후강퉁(중국 상해 거래소와 홍콩 거래소간 교차거래)이 시행되면서 미리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 기회를 잡은 삼성증권, 유안타증권 등 소수의 국내 증권사이 해외주식거래 중개수수료 등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것을 지켜본 증권사들이 이번 선강퉁 시행에서 만큼은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고삐를 조이고 있다. 대부분의 국내 증권사들은 선강퉁 매매거래를 위한 시스템 등 기술적인 부분의 준비를 마쳤으며 선전 증시 등 리서치 자료 관련 정보 준비와 직원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발빠른 일부 증권사들은 이미 선강퉁 시행 관련 펀드 상품을 개발했다. 유안타증권은 국내 최초로 중국 주식에 롱숏 전략으로 투자하는 '동양ChinaAMC중국롱숏증권자투자신탁H호(주식-재간접형)'를 출시했다. 삼성증권은 외부자문단의 중국정보를 통합관리해 고객들에게 직접 전달 중이며 프라이빗 뱅커(PB)들을 직접 심천을 방문해 현지 증시 분위기를 체험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도 미래에셋 차이나심천100인덱스 펀드 라인업을 이미 판매를 시작했으며 신한금융투자도 선강퉁에 투자하는 신한명품 중국본토 자문형 랩(B형)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SK증권은 이미 판매 중인 중국주식 일임형 랩 상품에 선강퉁 종목을 포함하여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대신증권은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선강퉁 종목 소개 책자를 배포하고 선강퉁 추천 종목도 준비 중이며 키움증권은 선강퉁 개통 시기에 맞춰 투자정보 강화를 위한 교육을 할 예정이다.gogosing@fnnews.com 박소현 박지애 기자
2016-09-21 17:35:54선강퉁(중국 선전거래소와 홍콩거래소 간 교차거래) 시행시기가 11월로 앞당겨지면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선강퉁에 투자하려는 열기가 달아오를 전망이다. 선강퉁은 중국의 차세대 성장을 이끄는 정보기술(IT)·헬스케어·미디어 등 비중이 높고 벤처기업에만 투자하는 차스닥보드 지수 상승률이 84.4%에 달할 정도로 역동적이다. 또 선전거래소에만 있는 희소종목인 백주도 있어 해외 직접투자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국내 증권사들도 선강퉁 매매거래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선강퉁 관련 펀드도 출시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의 미래산업으로 불리는 선강퉁 시행이라는 큰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 中신성장동력·희소株 '각광'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선강퉁에는 중국의 미래산업인 IT(21%), 산업재(20%),건강산업(9%), 미디어(6.3%) 등이 포진해 있다. 또 민간기업이 절반 이상으로 중소기업보드(중소기업 전용)와 차스닥보드(벤처기업전용)이 56%를 차지하고 있어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린다. 또 선전거래소에 상장된 기업 평균 시가총액이 17억 달러로 상해거래소(35억 달러)의 절반 규모지만 매매회전율이 345%에 달할 정도로 변동성이 커 매력적이다. 국영기업이 66%, 업종도 금융과 에너지에 치중된 후강통과는 다르다. 자연스럽게 선강퉁 수혜 업종으로는 중국의 신성장동력 대표 업종과 선전거래소에만 상장돼 있는 희소 종목이 주목받고 있다. IT주로는 중국의 삼성전자를 꿈꾸는 종합가전업체 메이디와 시망(중국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점유율 1위), 중흥통신(스마트폰 제조업체),텐센트 등이 있고, 헬스케어 업종에서는 헝루이 의약, 상하이라이스, 윈난 메디 팜 등이 거론된다. 중국의 문화 콘텐츠 소비와 영화산업 등의 빠른 성장에 따라 완다시네마, 알파애니메이션 등도 미디어 업종에서 여러 증권사의 추천을 받고 있다. 중국 정부의 정책 직원에 힘입어 전기자동차 관련주도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지분을 투자해 한국에서도 유명한 중국 전기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와 강소기업인 화천기술(컨트럴로 제조업체)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는 심천 증시에만 상장된 희소 종목인 백주에 뜨거운 관심을 비추고 있다. 심천에는 백주(고량주), 방산, 중의약, 방산 등 홍콩 증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특이한 업종이 포진해 있다. 백주 중에는 덩샤오핑이 즐겨 마신 우량예와 중국 고급 백주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마오타이, 수정방, 고정공주 등이 있다. 바이오·제약 주인 원난바이야오, 화룬싼주, 방산주인 중항페이지, 컴퓨터주 통화순, 전자주 다쭈지광도 희소 종목으로 분류된다. 선강퉁이 시행되면 중국 전체 A주 종목 2897개 가운데 50%, 시가총액의 70%이 개방된다. 또 해외투자자들의 중국 투자 총한도를 폐지해 마음껏 투자할 수 있게 된다. 대신 하루 매입한도는 선전거래소 주식은 130억 위안, 홍콩거래소 주식은 105억 위안으로 제한됐다. ■바빠진 국내 증권사 국내 증권사도 선강퉁 시행 준비로 한껏 더 분주해졌다. 지난 2014년 후강퉁(중국 상해 거래소와 홍콩 거래소간 교차거래)이 시행되면서 미리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 기회를 잡은 삼성증권, 유안타증권 등 소수의 국내 증권사이 해외주식거래 중개수수료 등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것을 지켜본 증권사들이 이번 선강퉁 시행에서 만큼은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고삐를 조이고 있다. 대부분의 국내 증권사들은 선강퉁 매매거래를 위한 시스템 등 기술적인 부분의 준비를 마쳤으며 선전 증시 등 리서치 자료 관련 정보 준비와 직원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발빠른 일부 증권사들은 이미 선강퉁 시행 관련 펀드 상품을 개발했다. 유안타증권은 국내 최초로 중국 주식에 롱숏 전략으로 투자하는 '동양ChinaAMC중국롱숏증권자투자신탁H호(주식-재간접형)'를 출시했다. 삼성증권은 외부자문단의 중국정보를 통합관리해 고객들에게 직접 전달 중이며 프라이빗 뱅커(PB)들을 직접 심천을 방문해 현지 증시 분위기를 체험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도 미래에셋 차이나심천100인덱스 펀드 라인업을 이미 판매를 시작했으며 신한금융투자도 선강퉁에 투자하는 신한명품 중국본토 자문형 랩(B형)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SK증권은 이미 판매 중인 중국주식 일임형 랩 상품에 선강퉁 종목을 포함하여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대신증권은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선강퉁 종목 소개 책자를 배포하고 선강퉁 추천 종목도 준비 중이며 키움증권은 선강퉁 개통 시기에 맞춰 투자정보 강화를 위한 교육을 할 예정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박지애 기자
2016-09-21 16:23:12중국 정부가 신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업종 가운데 대장주나 성장성이 높은 종목을 주목해야 한다. 증시전문가들은 선강퉁 시행 초기에는 중국의 미래인 IT.미디어.전기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로 투자를 압축해야 한다며 이같이 지적하고 있다. 다만 심천 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는 50배로 투자위험도를 고려해 지나친 낙관적인 투자를 경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中 미래 대장주.성장주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국 영화산업의 빠른 성장에 따라 7년 연속 상영관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완다시네마는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이베스트투자증권 등 여러 증권사의 추천 종목으로 꼽혔다. 정하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엔 중국이 미국을 넘어 글로벌 최대 박스오피스 시장이 될 것"이라며 "완다시네마는 향후 5년간 19.7%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완다시네마는 회원제도를 갖췄고, 부동산 개발업체인 완다그룹의 문화.엔터테인먼트 사업부로 그룹사의 탄탄한 지원이 가능하다. 알파그룹의 알파애니메이션은 늘어나는 중국 문화 콘텐츠 소비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이는 회사다. 김철 NH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알파그룹은 중국 최대 애니메이션 그룹인데 과거에는 완구를 만들던 생산업체가 최근 애니메이션 개발 팀을 인수해 최대 애니메이션 개발업체가 됐다"면서 "최근에는 할리우드와 영화 계약을 하고 모바일, VR에 꾸준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리픽처스는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업체로 발돋움한 알리바바의 자회사로 알리바바의 브랜드 가치에 힘입어 눈길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기자동차 관련주로는 삼성전자가 지분을 투자해 이미 유명세를 치른 비야디(BYD) 외에도 강소기업인 화천기술도 주목받고 있다. 화천기술은 컨트롤러 제조업체로 주로 엘리베이터에 공급했으나 최근에는 테슬러와 마케팅을 펼치는 등 전기차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화천기술은 중국 정부의 지원으로 로봇 컨트롤러 개발에도 뛰어들었다. IT주로는 삼성전자를 꿈꾸는 종합가전업체 메이디가 있다. 메이디는 최근 독일 산업용 로봇업체 쿠카를 인수하고 화웨이와 손잡고 스마트홈 및 사물인터넷 기술 개발에 나섰다. 이은수 현대증권 글로벌자산전략팀장은 "20년 동안 합작 파트너인 도시바의 백색가전 사업을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최근 국내 동양매직 인수전에도 참여하며 인수합병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낙시망(중국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점유율 1위), 중흥통신(스마트폰 제조업체),텐센트 등도 주목해볼 만한 IT주로 꼽힌다. 전자기기 업체에서는 CCTV를 공급하는 하이크비젼, 음향업체인 고어텍, 다쭈지광(애플워치 공급), 캉더신(3D필름) 등도 눈에 띈다. ■희소株 '백주' 각광 특히 외국인 투자자는 심천 증시에만 상장된 희소 종목인 백주에 뜨거운 관심을 비추고 있다. 심천에는 백주(고량주), 방산, 중의약 등 홍콩 증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특이한 업종이 포진해 있다. 우량예는 덩샤오핑이 즐겨 마신 백주로 유명하며 중국 8대 명주 반열에도 올랐다. 중국 고급 백주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마오타이는 백주 수요 회복과 제품 인상 가격으로 순이익 증가가 기대되는 종목이다. 수정방, 고정공주도 중국 대표 고량주로 손꼽힌다. 김경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백주시장의 회복은 중국 소비 구조가 변하면서 고급주 선호도가 증가하고, 고급 백주가 가격 거품을 없앤 효과가 함께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바이오.제약 주인 원난바이야오, 화룬싼주, 방산주인 중항페이지, 컴퓨터주 통화순, 전자주 다쭈지광도 희소 종목으로 분류된다. 화룬싼주는 대형 국유 제약업체로 전신은 선전난팡즈야오창이다. 주력 사업은 의약품 개발 및 건강 서비스로 주로 주사약 제품 위주로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 7월에는 한화 3200억원 규모의 심뇌혈관 기업 성훠야오예를 인수하기도 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김가희 기자
2016-09-08 17:21:02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 더 플라자의 전통 중식당 도원은 오픈 40주년을 맞이해 ‘약과 음식은 그 근원이 같다’는 의미의 ‘약식동원’ 콘셉트로 새롭게 탈바꿈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도원의 콘셉트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 발간으로 상향화된 미식 기준에 발맞춰, 기존에 선보이던 컨템포러리 차이니스 다이닝에서 현대적 조리법에 감각적 프리젠테이션을 더한 어센틱 & 모던 차이니즈 퀴진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새로운 콘셉트를 위해 도원의 ‘츄셩뤄(Chu Sheng Lo)’ 수석 셰프를 포함한 모든 셰프들이 높은 품질을 유지하면서 고객 맞춤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기 위해 총 동원됐다. 도원의 신규 메뉴는 흔히, 기름지고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이라는 인식이 강한 기존 중식과 달리, 약과 음식은 그 근원이 같다는 의미의 ‘약식동원’ 콘셉트로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인다. 계절성, 특수성, 고급성, 지역성, 브랜드 총 5가지를 고려하여 기름으로 튀기고 볶는 조리법 대신 냉채, 구이, 찜 요리, 조림 등 건강한 오일-프리 조리법에 현대적인 터치가 가미된 어센틱 & 모던 차이니즈 퀴진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도원의 음식과 잘 어울리는 300여 종의 다양한 와인을 비롯해 금문 고량주, 수정방, 공부가주 등 10종의 중국 명주도 만나 볼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6-07-10 10:45:04종합주류회사 무학이 2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1공장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굿데이뮤지엄'. 전 세계 3000여 종의 주류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주류 박물관이다. 전 세계 3000여 종의 주류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주류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종합주류회사 무학은 2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1공장 내 '굿데이뮤지엄'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안상수 창원시장, 윤한홍 경남도행정부지사, 백승엽 경남경찰청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손교덕 경남은행장, 권기룡 한국주류산업협회장 등 무학 협력단체 및 지역단체의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자리에서 경남도는 최재호 무학 회장에게 그간 지역 사회공헌사업과 문화예술단체 후원, 예술작가 육성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것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굿데이뮤지엄'은 인류와 함께 해 온 술의 역사와 문화를 통합적으로 전시한 박물관이다. 북한의 인기 상품 '들쭉술', 중국의 대표 술 '수정방', 야자 꽃의 수액을 발효시켜 만든 스리랑카의 '실론아락', 유일하게 수도원의 관리 감독하에 직접 제조되는 벨기에의 '트라피스트 맥주', 도수가 무려 96도로 세계에서 가장 독한 술인 폴란드의 스피리터스까지 전 세계 120여개국 3000여 종의 각종 주류를 한 자리에서 돌아볼 수 있다. '세계 술 테마관'을 비롯해 마산의 주류 역사와 좋은데이, 화이트 등 무학의 대표제품 발자취를 소개하는 '70년대 재현전시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최 회장은 "무학은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 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회사의 전 역량을 모아 다양한 준비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규모의 굿데이뮤지엄 개관은 무학의 글로벌 기업으로 발 돋움 하는데 있어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수련 기자
2015-09-02 18:26:31폴란드 술 '스피리터스' 전 세계 120여 개국 3000여 종의 각종 주류를 한 자리에서 돌아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주류 박물관 굿데이뮤지엄이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무학은 2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1공장 내 굿데이뮤지엄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안상수 창원시장, 윤한홍 경남도행정부지사, 백승엽 경남지방경찰청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손교덕 경남은행장, 권기룡 한국주류산업협회장 등 무학 협력단체 및 지역단체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해 굿데이뮤지엄 개관을 축하했다. 이날 개관식에서 경상남도는 무학의 지역 사회공헌사업과 문화예술단체 후원, 예술작가 육성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것에 무학 최재호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굿데이뮤지엄은 인류와 함께 해 온 술의 역사와 문화를 통합적으로 전시한 박물관으로 술의 기원과 종류, 신화 속의 술 등 문화인류학적인 정보로 시작해 아시아 31개국, 유럽 37개국, 아프리카 17개국, 오세아니아 4개국, 아메리카 34개국 등 총 120여개국의 대표하는 술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마산의 주류 역사와 무학의 대표제품 좋은데이와 화이트를 비롯해 발자취를 소개하는 70년대 재현전시관 등으로 구성됐다. 스리랑카 술 '실론아락' 실제로 굿데이뮤지엄에서는 북한의 인기 상품 '들쭉술', 중국의 대표 술 '수정방', 야자 꽃의 수액을 발효시켜 만든 스리랑카의 '실론아락', 유일하게 수도원의 관리 감독하에 직접 제조되는 벨기에의 '트라피스트 맥주', 도수가 무려 96도로 세계에서 가장 독한 술인 폴란드의 스피리터스까지 전시된다. 지난 7월 사전 공개한 굿데이뮤지엄은 지난 2개월 동안 2000여 명이 넘게 방문하는 등 창원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오픈과 동시에 베트남 국영TV가 취재를 해가는 등 해외 언론의 관심을 받았으며 경남 소재 기업의 경우 외국 바이어와 미팅 시 한국의 주류문화와 창원시를 소개하기 위한 장소로 굿데이뮤지엄을 활용할 만큼 견학문의가 활발히 증가하고 있다. 무학 최재호 회장은 "무학은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 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회사의 전 역량을 모아 다양한 준비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규모의 굿데이뮤지엄 개관은 무학의 글로벌 기업으로 발 돋움 하는데 있어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학은 1995년 국내 최초 브랜드 소주 '화이트'를 출시하며 기존 25도의 고정되어 있던 소주시장에 저도주 바람을 몰고 온 이후 2006년 11월 16.9도 순한소주 '좋은데이'를 출시하는 등 과감한 R/D 투자로 국내소주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해오고 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5-09-02 15:47:16전 세계 3000여 종의 주류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주류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종합주류회사 무학은 2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1공장 내 '굿데이뮤지엄'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안상수 창원시장, 윤한홍 경남도행정부지사, 백승엽 경남경찰청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손교덕 경남은행장, 권기룡 한국주류산업협회장 등 무학 협력단체 및 지역단체의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자리에서 경남도는 최재호 무학 회장에게 그간 지역 사회공헌사업과 문화예술단체 후원, 예술작가 육성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것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굿데이뮤지엄'은 인류와 함께 해 온 술의 역사와 문화를 통합적으로 전시한 박물관이다. 북한의 인기 상품 '들쭉술', 중국의 대표 술 '수정방', 야자 꽃의 수액을 발효시켜 만든 스리랑카의 '실론아락', 유일하게 수도원의 관리 감독하에 직접 제조되는 벨기에의 '트라피스트 맥주', 도수가 무려 96도로 세계에서 가장 독한 술인 폴란드의 스피리터스까지 전 세계 120여개국 3000여 종의 각종 주류를 한 자리에서 돌아볼 수 있다. '세계 술 테마관'을 비롯해 마산의 주류 역사와 좋은데이, 화이트 등 무학의 대표제품 발자취를 소개하는 '70년대 재현전시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최 회장은 "무학은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 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회사의 전 역량을 모아 다양한 준비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규모의 굿데이뮤지엄 개관은 무학의 글로벌 기업으로 발 돋움 하는데 있어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5-09-02 13:44:35【베이징=김홍재 특파원】시진핑 정부의 사정 바람에 우량예, 마오타이 등 중국의 고가 바이주들이 중추절(추석)에도 가격을 대폭 인하했다. 9일 중국 경제참고보에 따르면 이들 고가주들은 부정부패 단속이 강화되면서 수요가 줄자 추석을 앞두고 가격을 큰 폭으로 내렸다. 실제로 후베이성 우한시의 한 마트를 조사한 결과 우량예 단체구매 고객에 대해 가격을 인하했으며 바이윈비엔(백운변)주 등도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한 바이주 도매상은 "지난해부터 바이주의 판매 실적은 좋지 않았다"며 "특히 500위안(약 8만3000원) 이상의 바이주는 한 달에 10상자도 안팔린다"고 하소연했다. 헤이룽장성 우창의 경우 마오타이의 가격을 999위안에서 960위안으로 낮췄다. 이는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마오타이 한 병의 가격이 1500위안(약 25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500위안 이상 하락한 것이다. 크리스탈 병에 담긴 52도 우량예의 가격도 750위안으로 떨어졌다. 바이주 판매상은 "20년짜리 바이윈비엔의 가격은 380위안으로 하락했으며 와인까지 끼워서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우량예는 이미 두 달 전에 일부 제품의 가격 인하를 발표했다. 52도 우량예의 가격은 729위안으로 단체 구매시 659위안까지 할인되고, 52도 '구어지아오 1573'의 가격도 1589위안에서 779위안으로 '반토막'이 났다. 한 바이주 브랜드 관계자는 "최근 바이주 가격 인하는 중국 정부의 부정부패 단속에 따른 시장 위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 초 시징핑 정부가 부정부패 척결운동의 기본 지침인 '8항 규정'을 발표한 이후 바이주 시장은 계속 위축되고 있다. 바이주 브랜드 수이징방(수정방)의 한 관계자는 "우한시의 경우 상반기 매출이 70% 하락했다"며 "최근 400위안(약 6만6700원) 정도의 중저가 바이주를 출시했는데 이를 통해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hjkim@fnnews.com
2014-09-09 19: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