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초록우산과 함께하는 이번 차량나눔 사업은 이동이 불편한 교통 약자를 돕고 복지 사각 지대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로 시작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모빌리티 사업 특성에 맞춰 지난 2008년부터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500여대의 차량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현대차 스타리아 승합차 5대, 기아차 EV3 전기차 10대 등 총 15대를 기관에 무상 제공한다. 차량 지원을 희망하는 사회복지 시설 및 기관은 다음 달 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초록우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과 초록우산은 차량 지원 적합성 서류심사, 외부전문가 심사, 기관 현장심사 등을 거쳐 12월 중 최종 15개 기관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관에는 각 1대씩 차량을 지원한다. 차량 지원과 함께 차량 등록 및 탁송비 등 차량 인수에 필요한 비용과 랩핑, 운전자 안전교육 등도 제공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차량 지원 사업, 환경을 위한 폐제품 순환경제 구축 프로젝트 등은 조현범 회장이 주도하는 혁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이라며 "사업으로 수익을 내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람·환경·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0-18 13:39:56[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가 다목적 차량(MPV) 차량인 스타리아에도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투입한다. 현대차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모델과 연식변경 모델의 사전계약을 2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차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새롭게 추가된 모델로 1.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ℓ당 최고 13㎞의 연비를 갖췄고,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4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에는 특화 사양인 '정체구간 특화 제어' 기능이 장착됐다. 정체구간 특화 제어는 내비게이션 도로 정보와 차량 주행 상태를 종합해 저속 정체구간에서 변속 패턴과 엔진 시동 시점을 전략적으로 변경함으로써 가속과 감속에 따른 불필요한 조작을 줄여주고 승차감을 향상시켜 준다. 이 밖에도 △전방 주차 거리 경고 △하이패스 △미세먼지 센서, 공기청정모드, 오토 디포그, 애프터 블로우 기능이 모두 포함된 풀오토 에어컨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모니터 등 고급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연식변경 모델의 경우 △C타입 USB 충전기 △현대차 로고 모양의 4세대 스마트키 △2D 알루미늄 소재의 엠블럼 등을 적용해 기본적인 상품성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전방 주차 거리 경고와 하이패스를 모던 트림부터 기본화했고, 파워슬라이딩 도어 닫힘의 작동 속도를 줄이고 경고음을 추가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가격은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기본가격은 3433만원부터, 경유차는 2847만원부터 시작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타리아가 강화된 상품성에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갖췄다"면서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모델은 넓은 공간성을 가진 친환경 MPV로서 많은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2-28 12:18:18현대자동차 노사는 9일 여덟 자녀를 둔 현대차 전주공장 정기환 기술기사 가족에게 11인승 스타리아와 세탁기, 건조기 등 42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했다. 현대차 노사는 국가적 과제로 부상한 저출산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최근 '저출산·육아지원 태스크포스팀(TFT)'을 결성했다. 정씨 가족과의 이날 간담회는 노사 TFT의 첫 행보다.정 기술기사는 "앞으로 아이들을 더 잘 키우겠다"며 "(노사 차원의) 더욱 좋은 저출산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녀 정은설양(17)은 "아빠 회사에서 우리 가족을 배려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3-08-09 17:55:38[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 노사는 9일 여덟 자녀를 둔 현대차 전주공장 정기환 기술기사 가족에게 11인승 스타리아와 세탁기, 건조기 등 42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했다. 현대차 노사는 국가적 과제로 부상한 저출산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최근 '저출산/육아지원 태스크포스팀(TFT)'을 결성했다. 정씨 가족과의 이날 간담회는 노사 TFT의 첫 행보다. 정 기술기사는 "앞으로 아이들을 더 잘 키우겠다"며 "(노사 차원의)더욱 좋은 저출산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녀 정은설 양(17)은 "아빠 회사에서 우리 가족을 배려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타리아는 정 기술기사가 근무하는 전주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차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취한 고충, 건의사항 등을 바탕으로 더욱 실효성 있는 저출산 대책과 육아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노사 TFT는 다자녀 출산 직원뿐만 아니라 난임 등 출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도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3-08-09 13:43:10[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는 12일부터 상품 경쟁력을 높인 다목적차(MPV) '2023 스타리아'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연식 변경 모델로 주행 안정성을 제고하는 기술을 새롭게 적용하고 트림별 사양을 강화해 상품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그룹 최초로 '횡풍안정제어' 신기술을 스타리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한다. 이 기술은 차체의 측면으로 강한 횡풍이 불 때, 횡풍발생 방향의 전후면 바퀴를 자동제어 하는 방식으로 차량의 횡거동을 억제하고 회전 성능 및 접지성을 향상시켜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또 스타리아 카고(3·5인승), 투어러(9·11인승)의 모던 트림에는 자외선 차단유리를, 라운지 모델 전 트림에는 샤크핀 안테나를 기본화했다. 투어러 및 라운지 모델은 탑승객이 보다 편리하게 물건을 보관할 수 있도록 러기지 네트 및 후크를 개선했으며 라운지 7인승 모델은 2열 시트의 착좌감을 더욱 강화했다. 현대차는 모빌리티 사업자 전용 '모빌리티9'에 이어 신규 트림 7인승 '모빌리티7'을 추가했다.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기본 적용되고 듀얼 와이드 선루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차별화된 경험을 필요로 하는 모빌리티 운송 사업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2806만~4209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넓은 공간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고객의 사랑을 받아온 스타리아가 상품성을 한층 더 강화해 2023 스타리아로 돌아왔다"며 "MPV로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8-11 10:47:09현대자동차가 19일 다목적차량(MPV)인 스타리아 라운지의 리무진과 캠퍼 모델을 출시했다. 비즈니스 밴인 리무진 모델과 캠핑에 최적화된 캠퍼 모델을 내세워 다인승 모빌리티 시장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스타리아 라운지 최상위 트림인 리무진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비롯해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과 편의사양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한다. 외관은 차량 전면 범퍼부터 프론트 필러, 하이루프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원커브 제스처 디자인으로 일체감을 강조했으며 리무진 전용 18인치 블랙 하이그로시 컬러 알로이휠을 장착해 차별화를 이뤘다.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는 다목적차량으로도 이용 가능한 세미 타입 캠퍼 11(11인승)과 디럭스 타입 캠퍼 4(4인승) 등 2가지로 출시됐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2-04-19 18:27:25[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가 19일 다목적차량(MPV)인 스타리아 라운지의 리무진과 캠퍼 모델을 출시했다. 비즈니스 밴인 리무진 모델과 캠핑에 최적화된 캠퍼 모델을 내세워 다인승 모빌리티 시장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스타리아 라운지 최상위 트림인 리무진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비롯해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과 편의사양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한다. 외관은 차량 전면 범퍼부터 프론트 필러, 하이루프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원커브 제스처 디자인으로 일체감을 강조했으며 리무진 전용 18인치 블랙 하이그로시 컬러 알로이휠을 장착해 차별화를 이뤘다.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는 다목적차량으로도 이용 가능한 세미 타입 캠퍼 11(11인승)과 디럭스 타입 캠퍼 4(4인승) 등 2가지로 출시됐다. 캠퍼의 전동식 팝업루프는 곡선을 통해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적용하고 차체와 동일한 소재를 사용해 일체감을 준다. 또 루프를 위로 들어 올리면 성인 2명이 취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고, 실내 램프와 매트리스가 마련돼 있어 안락한 공간을 연출한다. 전동으로 시트 각도 조절이 가능한 2열 풀 플랫 시트를 통해 취침 공간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에 캠퍼 4는 ▲12.1인치 접이식 통합 컨트롤러 및 모니터 ▲3열 리클라이닝 벤치 ▲슬라이드 후방 테이블 ▲외부전원 장치 ▲청수통 70ℓ 및 오수통 40ℓ ▲36ℓ 빌트인 냉장고 및 싱크대 등 캠핑에 필요한 사양들을 추가로 적용해 사용성을 향상시켰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2-04-19 08:54:23현대차 노사가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사진) 물량을 전주공장에 이관하는 대신 팰리세이드는 울산 4공장에서 연간 2만대를 증산키로 합의 했다. 이로써 그동안 일감부족에 시달리던 전주공장은 한 숨을 돌릴수 있게 됐고, 물량부족으로 판매에 차질을 빚었던 팰리세이드의 증산도 이뤄지게 됐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4차 고용안정위원회를 열고 노사가 울산 4공장에서 생산중인 스타리아의 일부 물량을 전주공장으로 이관하기로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연간 스타리아 8000대를 전주공장에서 한시적으로 생산하게 된다. 지난 4월 출시된 스타리아는 반도체 부족사태 속에서도 인기를 얻으며 지난달까지 총 1만8178대가 판매됐다. 출시 첫 달을 제외하면 한 달에 3600대 이상이 판매된 인기 차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용차 공장인 전주공장에서 스타리아 생산을 위해서는 별도로 라인을 깔아야 한다"면서 "실제 생산은 내년 상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 국내·외 시장에서 공급부족 상태인 팰리세이드는 울산 4공장에서 연간 2만대를 증산하기로 했다. 올들어 국내에서만 4만1537대가 팔린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미국에서는 물량이 없어 못파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노사는 울산 4공장의 물량이 줄어들 경우 스타리아를 환수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이에 따라 연간 8000대의 스타리아 물량을 이관 받은 전주공장은 일감을 확보하게 됐다. 상용차 공장인 전주공장은 연간 10만대를 생산하는 설비를 갖췄지만 지난해 생산량이 3만6000여대에 불과할 정도로 일감부족에 시달렸다. 코로나19 장기화 영향 등으로 올해도 8월까지 생산량이 2만4730대에 그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전라북도 도의회를 중심으로 스타리아 뿐만 아니라 팰리세이드 증산 물량도 넘겨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번에 노사가 가까스로 물량이관에 합의를 이뤘지만 폭력사태까지 벌어졌던 노조의 '제밥그릇 지키기' 행태는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생산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순수하게 경영진의 판단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노조의 지나친 경영개입, 특정공장 이기주의를 보면 아직도 갈길이 멀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10-07 18:20:2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스타리아 8000대가 생산될 전망이다. 차량 생산 물량을 두고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전주공장 간 합의가 이뤄졌다. 7일 현대자동차 노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울산공장에서 열린 제4차 고용안정위원회에서 6개 항에 대해 합의를 도출했다. 먼저 회사는 해외생산 검토중이던 팰리세이드 2만대 국내공장 증량 생산키로 했다. 이어 전주공장의 안정적 라인운영을 위해 전주공장 전라인 친환경차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4공장 생산중인 스타리아 8000대를 한시적으로 전주공장에서 공동생산하고, 팰리세이드 추가 증량은 4공장 노사 별도 협의키로 했다. 4공장이 스타리아 주력공장임을 확약, 공동생산 실시이후 1년 단위 협의하고, 41라인 16만1000대 미만 생산시 환수한다는 조건도 포함됐다. 오는 2022년 7월 이후 전주공장 스타리아 생산 될 수 있도록 하고, 현재 개발 진행 중인 스타리아 수소전지차 등 친환경차는 4공장에 우선 투입키로 했다. 노사는 앞서 지난 9월 30일 고용안정위원회를 열고 팰리세이드 증산과 스타리아 물량 전주공장 이관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울산4공장 노조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연간 10만대 규모의 상용차 생산 능력을 갖춘 전주공장은 2014년 6만9000대로 최대 생산 실적을 올린 이후 매년 감소해 지난해말 3만6000대까지 생산이 줄어 일자리 감소 등 지역경제의 위기가 가속화됐다. 반면 울산4공장은 신차 '스타리아'와 '팰리세이드'의 판매 호조로 다른 공장에 비해 일감이 넉넉한 편이었다. 이에 전주공장 노조는 울산4공장 물량 일부를 이관받기 원했으나 울산4공장 노조는 울산 일자리 유지를 위해 이관에 반대했다. 결국 노조측은 지난 6일 설명회를 열고 이상수 노조지부장이 직접 울산4공장 노조원들을 설득한 끝에 동의를 얻었다. 울산4공장측도 스타리아 물량 일부를 전주공장으로 이관하더라도 팰리세이드 물량이 2만여대 늘어나 향후 일감이 충분하다고 보고 물량이 이관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10-07 15:45:21[파이낸셜뉴스] 현대차 노사가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 물량을 전주공장에 이관하는 대신 팰리세이드는 울산 4공장에서 연간 2만대를 증산키로 합의 했다. 이로써 그동안 일감부족에 시달리던 전주공장은 한 숨을 돌릴수 있게 됐고, 물량부족으로 판매에 차질을 빚었던 팰리세이드의 증산도 이뤄지게 됐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4차 고용안정위원회를 열고 노사가 울산 4공장에서 생산중인 스타리아의 일부 물량을 전주공장으로 이관하기로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연간 스타리아 8000대를 전주공장에서 한시적으로 생산하게 된다. 지난 4월 출시된 스타리아는 반도체 부족사태 속에서도 인기를 얻으며 지난달까지 총 1만8178대가 판매됐다. 출시 첫 달을 제외하면 한 달에 3600대 이상이 판매된 인기 차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용차 공장인 전주공장에서 스타리아 생산을 위해서는 별도로 라인을 깔아야 한다"면서 "실제 생산은 내년 상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 국내·외 시장에서 공급부족 상태인 팰리세이드는 울산 4공장에서 연간 2만대를 증산하기로 했다. 올들어 국내에서만 4만1537대가 팔린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미국에서는 물량이 없어 못파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노사는 울산 4공장의 물량이 줄어들 경우 스타리아를 환수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이에 따라 연간 8000대의 스타리아 물량을 이관 받은 전주공장은 일감을 확보하게 됐다. 상용차 공장인 전주공장은 연간 10만대를 생산하는 설비를 갖췄지만 지난해 생산량이 3만6000여대에 불과할 정도로 일감부족에 시달렸다. 코로나19 장기화 영향 등으로 올해도 8월까지 생산량이 2만4730대에 그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전라북도 도의회를 중심으로 스타리아 뿐만 아니라 팰리세이드 증산 물량도 넘겨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번에 노사가 가까스로 물량이관에 합의를 이뤘지만 폭력사태까지 벌어졌던 노조의 '제밥그릇 지키기' 행태는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생산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순수하게 경영진의 판단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노조의 지나친 경영개입, 특정공장 이기주의를 보면 아직도 갈길이 멀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10-07 14:3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