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낮 기온이 오르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반려동물의 피부 질환 관리에 고민인 반려인들이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지난 2018년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반려견의 동물병원 내원 이유 중 '피부염과 습진(6.4%)'이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피부질환은 반려견에게 쉽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강아지는 사람과 비교해 피부가 얇고 약하기 때문에 피부 질환이 발병하기 쉽다. 그 중에서도 강아지 아토피는 반려견이 가장 흔하게 겪는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 중 하나이다. 특정 물질에 대해 지나친 면역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진드기나 집 먼지, 곰팡이 등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의해 발생하거나 사료나 간식에 함유된 화학 첨가물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눈과 입 주변, 배, 겨드랑이, 귀, 다리 등에 매우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반려견들은 참지 못하고 가려운 부위를 자꾸 긁고 핥으며 깨물기까지 한다. 이러한 행동이 거듭되면 피부에 상처가 생겨 세균 감염으로 이차적 질환까지 불러올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강아지 아토피는 확실한 치료법이 없고 주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치료보다는 환경을 개선해주는 것이 우선이다. 견종에 따라 아토피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는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환경적 요인이 훨씬 크기 때문에 주변에서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요인을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반려견은 주로 실내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실내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아토피의 주요 원인인 집먼지 진드기 번식을 막기 위해 침구류나 쿠션, 매트리스, 카펫을 자주 세탁하고 소독해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 정기적으로 환기를 시켜 먼지에 노출되지 않도록 공기청정기를 가동해 미세먼지나 곰팡이 등의 항원을 제거해준다. 민감한 반려견의 피부를 위해 적정 습도 40%를 유지할 것도 권장된다. 식이 알레르기로 나타나는 증상을 줄이기 위해 저알레르기성 사료로 바꿔주고 화학 첨가물이 가득한 간식 대신 수제 간식 등을 급여하는 것이 좋다. 오메가3나 유산균과 같은 영양제를 주기적으로 먹여 피부 면역력을 높여줄 수도 있다. 동물병원에서 면역억제제나 항히스타민제 등을 사용하여 약물 치료를 할 수 있지만, 이는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될 수 없고 부작용 또한 존재해 환경 개선과 철저한 식이 관리로 증상을 관리해주는 것이 최선이다. 그럼에도 가려움 증상이 걱정된다면 수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치료제를 사용하거나, 약물에 비해 가볍게 데일리로 사용할 수 있는 피부 진정 제품을 수시로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연주의 펫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울지마마이펫의 '아토싹미스트'(사진)는 집 먼지, 진드기 등 각종 외부유해환경으로 인해 연약해진 반려견의 피부를 케어해주는 강아지 전용 피부 진정 미스트이다. 피톤치드가 가득한 편백수, 편백잎 추출물, 편백가지 추출물이 함유돼있어 예민하고 민감한 피부를 달래주고 건강하고 튼튼한 피부 환경으로 만들어준다. 사람보다 훨씬 예민한 반려동물에 피부에 맞게 인공색소 등 불필요한 성분이 포함돼 있지 않아 자극받아 붉어진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김주영 기자
2021-06-10 18:01:56얼굴에 생긴 습진을 메이크업으로 승화시킨 여성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영국 프롬 지역에 사는 브로냐 험프리스(20)다. 브로냐는 딸을 출산한 뒤부터 얼굴에 붉은 습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습진은 피부가 가렵고 붉어지는 증상이다. 하지만 엎친데 덮친격으로 산후우울증까지 찾아왔다. 이때부터 브로냐는 짙은 눈 화장으로 변신을 시도했다고 한다. 좌절하는 대신 위기를 기회로 삼은 것이다. 이후 브로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bronya_h’를 통해 다양한 눈 화장법을 공개하며 인기를 끌었다. 여러가지 컨셉에 맞는 다채로운 화장법을 올렸다. 브로냐는 이제 7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어엿한 파워 인스타그래머다. 최근 브로냐는 습진이 생긴 맨얼굴을 공개하며 “나는 습진에 걸린 사람이 아니라 나는 나다!”라는 글을 남겼다. 외모를 비난하는 악플러들을 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은 10만번이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같은 고민을 가진 이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었다. 브로냐는 “처음에는 산후우울증을 이겨내기 위해 화장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피부 질환을 겪고 있는 다른 이들을 돕고 응원하기 위해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같은 고통을 안고 있는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을 남겼다. cherry@fnnews.com 전채리 기자
2018-02-05 13:30:30글로벌 제약사 미국 화이자가 미국 실리콘밸리의 신약개발업체를 인수한다.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화이자는 염증치료제 전문업체 아나코르를 52억 달러(약 6조1000억원)에 인수키로 했다. 인수 가격은 주당 99.25달러이다. 지난 13일 종가에 프리미엄 55%를 얹은 것이다. 전액 현금 매입 조건으로 부채를 포함한 총 인수액은 52억달러다. 양사 이사회는 이같은 인수안을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인수 절차는 오는 7~9월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아나코르는 지난 2002년 미국 스탠포드대학 연구진 등이 주축이 돼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신약 개발업체다. 아직 상용화한 제품은 없다. 현재 아나코르가 습진 치료제로 개발한 '크리사보롤' 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내년 1월까지 FDA 승인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화이자는 이 신약을 출시하면 연 매출이 최대 20억달러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이자는 그간 제품 라인업이 부족했던 염증 면역치료제 분야로 제품을 다양화할 수 있다.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글로벌혁신제약 사업부 사장은 "아나코 인수는 현재 사용할 수 있는 몇가지 안되는 안전성을 충족하는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한 국소 치료제로 시장을 넓힐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라고 말했다. 미국에선 최대 2500만명이 습진의 일반적인 증세인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화이자는 지난달 아일랜드의 보톡스업체인 앨러간을 인수하려다가 실패한 바 있다. 당시 두 회사의 합병 규모는 1600억달러에 달해 제약업계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 시도였다. 그러나 '화이자가 본사를 아일랜드로 옮겨 조세를 회피하려는 의도가 있다'며 미국 재무부가 합병을 승인하지 않았다. 제약업계 역대 최고의 M&A 호황기였던 지난 2104~2015년에 비해 올해는 M&A 열기가 식고 있다.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올들어 제약업계 M&A 규모는 118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했다. 지난해 제약업계 M&A 규모는 4862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16-05-17 10:43:28대웅제약은 지난 2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만성손습진 치료제 ‘알리톡’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100여 명의 피부과 전문의와 만성손습진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 알리톡의 치료효과 및 적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최지호 교수가 좌장을,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이가영 교수와 한양대학교병원 피부과 노영석 교수가 연자를 맡아 ‘6개월간 재발없는 유일한 1일 1회 비스테로이드 만성손습진 신약 알리톡’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서울아산병원 최지호 교수는 "만성손습진은 질환의 특성상 재발률이 높고 가려움, 통증 등으로 인해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알리톡은 유일하게 만성손습진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치료제로, 국소 스테로이드 제제에 불응한 만성손습진 중증환자도 완치 및 거의 완치에 48% 도달하고 증상은 75%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27일 부산, 28일 서울에서 알리톡 심포지엄을 진행했고, 내달16일 대구에서도 진행할 계획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6-01-29 11:37:42만성 손습진치료제인 '알리톡'으로 치료받는 환자의 부담이 3분의 1수준으로 줄어든다. 대웅제약은 11월 1일부로 비스테로이드성 만성 손습진치료제 '알리톡'에 대한 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보험 급여 적용으로 환자는 종전 비급여로 한 달에 49만5000원 부담하던 것에 비해 종합병원과 병·의원에서 11만원대~19만원대의 본인부담금으로 최대 약 30만원대 환자의 경제적 혜택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알리톡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최소 4주간의 강력한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성인의 재발성 만성 중증 손습진에 적응증을 가진 약제다. 항염효과, 면역조절 효과, 상피세포 분화 효과가 뛰어나고 재발율이 낮으며, 1일 1회 1캡슐의 경구 투여로 복용이 간단하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유럽 및 캐나다 11개 기관에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알리톡을 국소 스테로이드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중증 손습진 환자에게 처방했을 때 6개월 평균 75% 이상의 증상 감소효과가 있었다. 대웅제약 이현수 제품 담당자는 "알리톡은 손습진 치료에 대한 효과는 인정받았지만, 높은 약가로 인해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처방이 어려웠던 제품이었다"며 "이번 급여 적용을 통해 국소 스테로이드제로 치료가 어려웠던 만성 손습진 환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알리톡을 제공해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2013년부터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자회사 스티펠의 오리지널 신약 '알리톡'을 도입해 판매하고 있다. 손습진을 앓고 있는 국내인구는 약 700만 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중 만성 중증 손습진 환자는 약 21만명에 달한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5-10-29 11:12:18화폐상 습진이란 화폐상 습진이란 원형 또는 화폐 모양 습진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만성적이고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피부염이다. 화폐상 습진은 손등·팔·허벅지·엉덩이 등 신체 어디에나 생기고, 이 피부염을 앓는 환자의 상당수가 충치나 구개편도염·부비강염·방광염 등 세균 또는 진균에 의한 병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세균이나 진균·알레르겐이 몸안에 흐르면 그에 대한 항체가 피부에서 반응하여 습진이 생기기 때문이다. 또 나이가 들면 피부 기능이 저하되고, 특히 겨울철에는 팔다리의 피부가 건조해져 가려움증이 생기는데 이 때 긁으면 나타난다. 여름에는 증세가 약간 좋아지다가 겨울이 되면 심해지는 등 자주 재발하는 경향이 있다. 화폐상 습진의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극성 물질과의 접촉이나 유전적 요인, 태열 및 습진, 알레르기, 세균, 정신적 긴장 등으로 추정하고 있다. 알코올은 가려움증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폐상 습진의 증세는 처음에 아주 작은 반점이나 구진으로 시작하여 때로는 수포가 생기면서 진물도 나온다. 이후 딱지가 생기면서 원형이나 타원형 또는 불규칙한 모양으로 변해가며 온몸에 퍼지고 가려움증이 심하게 나타나는데, 발작적이고 순간적으로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낮보다는 밤에 더 심해서 잠을 이루지 못하기도 한다. 긁으면 상처가 생겨서 세균에 감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onnews@fnnews.com온라인뉴스팀
2015-01-29 08:10:42[투데이 키워드] 화폐상 습진이란, 수건을 이용한 운동법, 철권7 유승옥, 스마트펜이란, 택시 승차거부 삼진아웃, 전자레인지 원리, 피해야 할 식습관, 송영근 발언 논란 ■ 화폐상 습진이란 화폐상 습진이란 원형 또는 화폐 모양 습진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만성적이고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피부염이다. 화폐상 습진은 손등·팔·허벅지·엉덩이 등 신체 어디에나 생기고, 이 피부염을 앓는 환자의 상당수가 충치나 구개편도염·부비강염·방광염 등 세균 또는 진균에 의한 병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세균이나 진균·알레르겐이 몸안에 흐르면 그에 대한 항체가 피부에서 반응하여 습진이 생기기 때문이다. 또 나이가 들면 피부 기능이 저하되고, 특히 겨울철에는 팔다리의 피부가 건조해져 가려움증이 생기는데 이 때 긁으면 나타난다. 여름에는 증세가 약간 좋아지다가 겨울이 되면 심해지는 등 자주 재발하는 경향이 있다. 화폐상 습진의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극성 물질과의 접촉이나 유전적 요인, 태열 및 습진, 알레르기, 세균, 정신적 긴장 등으로 추정하고 있다. 알코올은 가려움증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폐상 습진의 증세는 처음에 아주 작은 반점이나 구진으로 시작하여 때로는 수포가 생기면서 진물도 나온다. 이후 딱지가 생기면서 원형이나 타원형 또는 불규칙한 모양으로 변해가며 온몸에 퍼지고 가려움증이 심하게 나타나는데, 발작적이고 순간적으로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낮보다는 밤에 더 심해서 잠을 이루지 못하기도 한다. 긁으면 상처가 생겨서 세균에 감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화폐상 습진이란 화폐상 습진이란 화폐상 습진이란 ■ 수건을 이용한 운동법 수건을 이용한 운동법이 화제다. 날씨가 추운 겨울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수건을 이용한 운동법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 수건을 이용한 운동법은 수건 한 장을 양손으로 잡고 팔을 위로 쭉 올려 전신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다. 몸을 양옆으로 스트레칭 해주면 옆구리 운동에 도움이 된다. 또한 수건을 뒤로 잡고 엎드려 숙이면 어깨와 등 스트레칭이 가능하다. 수건을 이용한 운동법으로 혈액순환과 뭉쳐있는 근육을 풀어줄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수건을 이용한 운동법 수건을 이용한 운동법 수건을 이용한 운동법 철권7 유승옥(출처 : 유투브 영상 캡쳐) ■ 철권7 유승옥 육감적인 몸매를 가진 모델 유승옥이 철권 런칭쇼에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유승옥은 28일 오후 서울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철권7' 런칭쇼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유승옥은 '철권7'의 신규 캐릭터 카타리나 아우베스로 변신, 아찔한 의상과 완벽한 몸매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유승옥은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커머셜 모델 부문에서 동양인 최초 TOP5에 진출해 화제를 모았다. 런칭쇼에는 '철권7' 모델 유승옥을 비롯, MC 박지윤, 강예원, 남규리, 박은지, 달샤벳, 박현빈, 정겨운, 나인뮤지스, 2AM 조권, 소녀시대 효연, 종합격투기 선수 김지훈 등이 참석했다. 철권7 유승옥 철권7 유승옥 철권7 유승옥 ■ 스마트펜이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에 부는 기술 발달이 흥미로운 만큼 주변기기의 발전을 지켜보는 일도 재미있는 일이다. 모바일 기기를 위한 액세서리 중심에 '펜'이 있다. '펜'. 사전은 펜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펜촉에 펜대를 끼워서 글씨를 쓰는 기구의 하나.' 지금은 펜촉과 펜대가 분리된 펜을 쓰는 이를 만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펜의 더 좁은 정의는 종이에 글씨를 쓰는 도구다. 스마트펜은 터치형 디스플레이 위에 그림을 그리고 글자를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라는 점에서 기존 펜의 역할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펜이 기술과 만나 진화하고 있다. 디스플레이를 조작하는 데 최적화된 스타일러스부터 기술의 도움을 받은 모바일 기기를 위한 '스마트펜'도 등장했다. 스마트펜이란 스마트펜이란 스마트펜이란 ■ 택시 승차거부 삼진아웃 택시 승차거부 삼진아웃 실시 택시기사의 승차거부 삼진아웃 제도 도입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1월 29일부터 시행된다고 28일 밝혔다. 시행령에 따르면 택시기사가 2년 안에 3차례 승차거부 사례가 적발될 경우 택시기사 자격이 취소된다. 지난해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승차거부는 승객이 차에 타기 전에 이뤄지는 경우가 71%였고 법인택시가 승차거부 민원의 75%를 차지했다. 승차거부 삼진아웃 제도에 따라 택시기사의 최초 승차거부가 적발되면 과태료 20만 원을 물어야한다. 이어 2번째 승차거부가 적발되면 과태료 40만 원을 내야하고 자격정지 30일 처분을 받게 된다. 마지막 3번째 승차거부가 적발되면 택시기사 자격이 취소되고 과태료 60만 원을 물어야한다. 한편 승차거부뿐만 아니라 합승, 부당요금 부과, 카드결제 거부 등에 대해서도 3회 위반 시 자격정지 처분을 받게 되고 업체는 사업일부정지 180일에 처하게 된다. 위반횟수는 1년을 기준으로 한다. 택시 승차거부 삼진아웃 택시 승차거부 삼진아웃 택시 승차거부 삼진아웃 ■ 전자레인지 원리 전자레인지의 원리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자레인지는 음식물을 뜨겁게 하는 데 마이크로파(micro wave)를 이용한다. 그래서 전자레인지를 영어로 'microwave oven'이라고 한다. 마이크로파는 주파수(진동수) 300MHz~300 GHz, 파장으로 보면 1mm~1m인 전자기파의 한 영역을 말한다. 전자기파의 영역은 진동수에 의해 임의로 구분되어지는데 진동수는 1초 동안 파동이 진동하는 횟수다. 1945년 군사용 레이더를 점검하던 미국의 한 연구원이 주머니 속의 과자가 녹는 것을 관찰하고 이를 계기로 전자레인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후 1947년 'Radarange'라는 첫 제품이 탄생했다. 이 최초의 전자레인지는 높이 1.8m, 무게 340kg의 거대한 몸집에 가격도 5000달러로 매우 비쌌다. 이후 개량을 거듭하여 현재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크기의 전자레인지가 보급되기에 이르렀다. 전자레인지 내부는 금속인 철로 만들어져 있고 투시창을 통해 전자기파가 외부로 나오는 것을막기 위해 설치한 그물망도 금속망이다. 전자레인지 용기 밖으로 전자기파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2.45GHz의 마이크로파가 투과하지 못하고 반사되는 금속을 사용한 것이다. 그런데 보통 전자레인지에는 금속 용기의 사용을 금하고 있다. 그 이유는 우선 마이크로파가 금속을 통과하지 못하므로 금속 용기에 음식물을 넣어 사용할 경우 음식물을 데울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내부 벽면도 금속이므로 금속을 넣을 경우 금속과 금속의 접촉에 의한 마찰 부위에서 전자기파의 간섭이 일어나 스파크나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금속의 뾰족한 모서리나 꼭짓점과 같은 부분에는 전자기파의 집중도가 커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유리문에 금속망이 있어 전자기파의 유출을 막아주지만 안전을 위해 전자레인지가 작동하는 동안 너무 가까이에 있지 않도록 한다. '전자레인지 원리' '전자레인지 원리' '전자레인지 원리' ■ 피해야 할 식습관 피해야 할 식습관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피해야 할 식습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 의하면 식사량을 과하게 줄이거나 물을 적게 마시는 것은 좋은 식습관이 아니다. 또한 식사 시간은 규칙적으로 하고, 급하게 먹는 것보다 천천히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물을 대신해 음료수를 과하게 마시는 것, 큰 그릇을 사용하는 습관도 버리는 것이 좋다. 특히 다이어트를 위해 식사 대신 인스턴트 음식을 먹거나 야식, 카페인의 과도한 섭취는 피해야 한다. 또한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도 좋지 않다. 피해야 할 식습관 피해야 할 식습관 피해야 할 식습관 [투데이 키워드] 화폐상 습진이란, 수건을 이용한 운동법, 철권7 유승옥, 택시 승차거부 삼진아웃, 전자레인지 원리, 피해야 할 식습관 ■ 송영근 발언 논란 송영근 새누리당 의원이 부하 여군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육군 여단장에 대해 일을 열심히 하느라 외박을 거의 나가지 않았던 것이 범행의 원인이었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군 기무사령관 출신인 송 의원은 29일 국회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들리는 얘기로는 여군 하사 성폭행을 한 여단장이 지난해 거의 외박을 안 나갔다"며 "40대 중반인데 성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지 않으냐는 측면을 우리가 한 번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전국의 지휘관들이 한 달에 한 번씩 정상적으로 나가야 할 외박을 제때 나가지 못하고 있다"며 "그래서 가정관리가 안 되고, 그런 섹스 문제를 포함해 관리가 안되는 것들이 이런 문제를 야기시킨 큰 원인 중의 하나"라고 주장했다. 이어 "똑똑하다고 선발된 대령들, 군에서는 아주 잘 나가는 사람들에게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는 건데, 그 얘기를 뒤집어 보면 명예욕이 대단히 강한 사람들, 출세지향성이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일 잘한다는 말을 듣기 위해 외박도 안 나가고 한다"며 "지휘관이 외박을 안나가면 본인의 피로는 물론 부대의 피로가 따라다닌다"고 덧붙였다. 또한 송 의원은 군내 성문제 등 고충을 토로할 옴부즈맨 제도의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인 여군 하사를 가리켜 '아가씨'라고 불러 다른 의원들의 제지를 받았다. 그는 "여단장 문제 나왔을 때 그 하사 아가씨가 옆에 아가씨한테 얘기했다"며 "한 방에 있는 룸메이트한테는 얘기하는데, 이걸 제도적(옴부즈맨)으로 접근할 채널이 없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송 의원의 발언을 두고 도종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하사관을 아가씨라고 하는 관점이 바로 이 문제랑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문제삼았고, 정병국 특위 위원장은 송 의원의 '아가씨'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판단, 속기록에서 삭제하도록 지시했다다. 송 의원 측은 보도자료를 내 "특정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전방 부대 지휘관이 정상적으로 부대 지휘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의미였고, 이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지혜롭지 못했던 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진화에 나섰다. '아가씨' 발언에 대해서는 "평생 군 생활을 한 본인이 적절한 군사용어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부적절한 표현이었다"며 "국가의 안보를 위해 열심히 매진하고 있는 모든 여군 부사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 점에 대해 간곡히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육군사관학교 27기인 송 의원은 1사단장과 3사관학교장을 거쳐 기무사령관(중장)까지 역임한 3성 장군 출신이다.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 국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투데이 키워드] 화폐상 습진이란, 수건을 이용한 운동법, 철권7 유승옥, 스마트펜이란, 택시 승차거부 삼진아웃, 전자레인지 원리, 피해야 할 식습관, 송영근 발언 논란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1-28 17:49:16이서진 (사진=방송캡처) 이서진이 주부습진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까칠 대세男’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배우 이서진과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리포터는 ‘설거지니’ 이서진에게 설거지 때문에 손이 트거나 하지는 않는지 질문했고, 이서진은 “주부습진이 온지는 오래되서..”라고 말했고, 리포터가 만져본 결과 왼쪽 엄지가 다 까여 있었다. 이어 이서진은 “우리집 들어갈 때 현관문이 지문인식이다”며 “근데 ‘삼시세끼’ 촬영하고 오면 지문 인식이 안된다”고 고충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서진이 남남케미에 대한 말에 거부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2-18 00:33:31조 모씨(30)는 최근 편도선염을 심하게 앓아 고생했다. 몸이 좀 나은 듯 하면서 이상하게 팔이 간지러웠다. 어떤 때엔 참을 수 없는 가려움증에 미친 듯이 긁어 사람들이 말릴 정도였다. 팔에 물방울 모양으로 한두개 생겼던 붉은 반점이 점점 커지고, 하얀 각질이 앉자 걱정스러운 마음에 병원을 찾았다. 그는 화폐상습진(nummular dermatitis)으로 진단받아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받았다. 화폐상습진은 고질적인 피부질환으로 아토피피부염보다 더 고통스럽다. 처음엔 팔뚝·정강이·대퇴부 등에 붉은 좁쌀모양으로 염증이 한두 개 올라온다. 이때 가려움증에 긁게 되면서 점차 물방울 크기로 군락을 이루며 커져 동전 모양을 형성한다. 조월태 단한의원 원장은 "이 질환의 가장 큰 특징은 '참을 수 없는 가려움'"이라며 "처음엔 아주 작은 반점이나 구진으로 시작돼 때로는 수포가 생기면서 진물이 나고, 딱지가 생기면서 불규칙한 모양으로 변해가며 온몸에 퍼지고 이때부터 가려움증이 심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려운 증상은 발작적이고 순간적으로 나타나는데다가 낮보다는 밤에 더 심해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환자가 적잖다"며 "긁으면 상처가 생겨서 세균에 감염될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질환은 물방울건선과 모양이 비슷하지만 둥근 경계가 명확하지 않고, 심하게 가려우며, 환부에 진물이 난다는 점에서 구별된다. 환부가 가렵고 화끈거리며, 톡톡 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게 특징이다. 조월태 원장은 "화폐상습진 환자 상당수는 충치, 편도염, 부비동염(축농증), 방광염 등 세균 또는 진균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을 동반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는 세균이나 진균, 알레르기유발물질(알레르겐)이 몸속에 흐르면 그에 대한 항체가 피부에서 생성돼 습진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화폐상습진은 나이가 들수록 피부 기능이 저하되고, 여름에는 증세가 약간 호전되다가 겨울이 되면 심해지는 등 자주 재발하는 경향이 있다.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극성 물질과 접촉하거나, 유전적 요인을 가졌거나, 태열·습진·알레르기·세균·정신적 긴장 등에 노출됐을 때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알코올은 특히 가려움증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의학에선 화폐상습진이 나타나는 것을 면역반응이 과민하거나 균형이 깨지고, 해독기능이 저하된 경우 나타난다고 본다. 세포에 독이 쌓이도록 유발하는 요소는 생각보다 일상적인 것들이다. 감기·편도선염 등 연쇄구상구균에 감염됐거나,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아 과로한 상태에 놓이거나, 화학물질 등에 자주 노출되는 환경에서 작업하거나, 염색·파마 등을 자주 하거나, 인공감미료 등이 많이 들어간 음식물을 즐겨먹는 것 모두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특히 화페상습진이 생겼을 때 '씻으면 나아질까' 하는 마음에 샤워·목욕에 목숨 거는 것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런 경우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증발을 막는 피부보호층이 파괴돼 피부가 더 건조해져 주의해야 한다. 샤워할 때 쓰는 세정제·로션 등은 향료나 방부제가 첨가되지 않은 순한 것을 고른다. 진물이 난다면 환부에 물이 자주 닿는 것도 좋지 않아 샤워 횟수를 줄일 필요가 있다. 평소 방부제나 식품첨가물이 많이 함유된 인스턴트 음식, 패스트푸드, 라면, 빵, 과자 등은 피하고 신선한 제철 과일·채소를 자주 섭취해준다. 습진이 심하면 침구류나 의복에 자극을 많이 받아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침구류나 옷을 세탁할 땐 세제가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빨아준다. 이런 경우 합성섬유보다 면으로 된 의복과 침구류를 쓰는 게 좋다. 단한의원에서는 한약으로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되돌려 피부질환을 완화하는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진물이 심해 감염 우려가 있을 때에만 외용 치료제를 바르고, 침치료·뜸치료·광역동치료 등은 일절 하지 않는다. 한약은 하루 세 번 복용하면 되며, 인체의 면역력의 밸런스를 찾아주는 맥문동·감국·목단피·숙지황 등의 약재가 주로 활용되며, 이들 약재는 피부재생력을 효율적으로 높여준다. 병원은 한두달에 한번씩 찾아 상태를 살펴보고 한약으로만 치료하기 때문에 시간에 쫓기는 사람도 무리 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 보통 4~6개월이 지나면서 눈에 띄게 호전되는 증상을 확인할 수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4-07-07 16:23:58국민의 5%가 앓고 있는 흔한 질환인 '손 피부병'도 조기 치료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피부과학회는 28일 서울 소공로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손이 보내는 피부건강 SOS, 손 피부병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대한피부과학회 은희철 회장(서울대병원 피부과)은 "'주부습진'이라는 별칭에서 느껴지듯 손 피부병은 일반인에게 매우 흔하고 가벼운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손 피부병을 방치하면 만성화돼 장기간 고통받을 뿐 아니라 직업활동에까지 영향을 주는 심각한 질환"이라고 강조했다. 손 피부병은 접촉피부염(자극접촉피부염 및 알레르기접촉피부염), 아토피 피부염, 한포진, 건선, 수부백선(무좀) 등을 포함해 손 부위에 발생하는 피부질환을 말한다. 원인은 화학물질이나 물질적 자극물질에 대한 노출과 같은 외인성 요인과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유전적 요인 등 내인성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자극접촉피부염, 알레르기접촉피부염 등은 외인적 손 피부병이며 한포진, 아토피 피부염 등은 내인성으로 구분된다. 특히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아 만성화되면 피부가 가죽처럼 두껍고 딱딱해져 주름이 뚜렷해지는 '태선화'가 진행된다. 매년 인구의 약 10%가 평생 적어도 한 번 이상 손의 피부병을 겪으며 인구의 약 5%는 항상 손 피부병을 앓고 있다. 환자 수는 2008년 이후 5년 연속 증가해 2013년에는 약 769만명이 손 피부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피부과학회가 전국 25개 병원 피부과를 내원한 손 피부병 환자 19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환자 67%는 손 피부병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과 불이익이 있으며 63%는 직업과 관련된 활동 시 대인관계에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또 손 피부병으로 우울증, 수면장애 등을 경험한 사람도 47%에 달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4-05-28 17: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