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비드·COVID-19) 대응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들어오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0-02-12 10:34:38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비드·COVID-19) 대응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0-02-12 10:32:11[파이낸셜뉴스]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11일, 대전 오월드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한 방역체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최 차관은 유원시설 입장 시 손 소독 후 입장, 유기기구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과 위생교육 강화 등 방역체계 상황을 확인하고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 유지 및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 체계를 살폈다. 이후 유원시설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방문객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 차관은 “유원시설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시설인 만큼 철저하게 방역해 안전한 환경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입장객 수가 감소하는 등 관광업계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2-11 08:57:59[파이낸셜뉴스]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7일 오후 6시, 서울 SK와 창원 LG의 프로농구 경기가 펼쳐지는 서울 학생체육관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최 차관은 위생용품 구비 현황과 격리 공간 마련, 비상연락체계 구축 현황 등 방역 상황을 중점적으로 확인한 후 “지금은 안전이 최우선인 중차대한 시점으로, 짧은 시간에 관중 수천 명이 방문하는 실내 프로스포츠 경기장은 방역이 빈틈없이 이뤄져야 한다. 문체부도 현장에서 철저한 방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구연맹(KBL)은 문체부, 구단과 협력해 지난 1월 말부터 전 관중 대상 마스크 배포, 발열 확인, 의심환자 격리 공간 운영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2-07 18:05:26[파이낸셜뉴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6일 ‘엘7(L7) 홍대 바이 롯데 호텔’과 ‘케이티앤지(KT&G) 상상마당 홍대’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홍대입구역 근처 거리를 찾아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동향과 관련 업계 현황을 살폈다. 이후 엘7(L7) 호텔의 방역체계를 점검하며 “외국인과 국내 관광객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여행을 자제하고 있어 관광업계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문체부도 예방주의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도 입구 및 로비에서부터 방역 태세를 철저히 갖춰주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또 간담회를 개최해 관광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오늘 주신 의견들을 신중히 검토해 관광사업체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신속히 종결하면서도 관광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현장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박 장관은 ‘홍대 케이티앤지(KT&G) 상상마당’도 방문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현황을 살펴보고, 대중음악계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2-06 09:16:01[파이낸셜뉴스]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김용삼 제1차관은 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경복궁과 인사동 인근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박물관·미술관의 대규모 행사 일정 조정, 관람객 대상 발열 감시 등, 강화된 대응 방안을 지시하고, 소독·방역 상황, 각종 위생용품 구비·비축 현황, 격리 공간 지정 현황 및 인근 선별진료소와 비상연락 체계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김 차관은 “외국인과 일반인 관람객이 많이 방문하는 박물관·미술관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 대응 특별전담팀(TF)을 중심으로 사태가 끝날 때까지 총력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2-04 17:00:31[파이낸셜뉴스] 종교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총력 대응하기로 약속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4일 낮 12시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소속 종교지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 화합을 위한 종교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등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장관은 “그동안 국민 통합에 애써주신 종교계에 감사드린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국민 건강은 물론 국민 생활과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는데, 이러한 어려움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좋은 말씀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에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인 김희중 대주교는 “먼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대통령과 정부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우리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감염증을 극복해야 하고,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와 그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보이는 것이 우리 종교인들, 우리 국민들의 진정한 모습이다. 국민들은 자기 자리에서 정부를 믿고, 맡은 바 책임을 다할 때 하루 빨리 감염증을 극복하리라 확신한다”고 답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고통을 받고 계신 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리며 속히 쾌차하시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대한민국 국민들과 우리 정부는 충분히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가지고 있으니 한마음으로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는 “2020년에는 세계교회협의회, 미국, 독일, 일본 등 온 세상 그리스도인과 함께 2월부터 8월까지 한반도 평화기도 주간을 선포하고, 6월에는 한반도평화선언을 할 예정”이라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밝히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중국인 혹은 주변국에 대한 혐오로 비화되지 않도록 유의하고 이 질병을 거뜬히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원불교 오도철 교정원장은 “우리가 국가의 위기대응시스템을 믿고 적극적으로 동참하면, 이 상황을 반드시 슬기롭게 헤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고, 김영근 성균관장은 “작은 정성을 다해 협력하고 최선을 다하면 이 어려운 난관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다.”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천도교 송범두 교령은 “그 어느 때보다 사람을 존중하고 이웃을 배려해야 할 때다. 우리 민족은 국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어떠한 위기도 극복해낸 저력을 갖고 있으니 각자위심을 버리고 동귀일체하자”며 국민 단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종교계는 앞으로 종교집회, 행사 등을 개최할 때 철저한 예방조치를 통해 정부의 대응에 보조를 맞추고, 지속적으로 국민 통합과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장관은 “정부는 이번 사태가 조기 종식되어, 우리나라 경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종교계에서도 많은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는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4·19 혁명 60주년,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고, 남북관계의 진전이 기대되는 해이기도 하다. 종교계 수장님들께서 국민들이 하나 될 수 있도록 더욱 큰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마무리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2-04 13:45:36[파이낸셜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15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서울 택시도 대중교통인 지하철, 버스에 이어 대대적인 방역 작업 활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확산방지를 위해서다. 서울 택시는 운수종사자가 자체적으로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을 구비해 감염 예방에 대응해 왔다. 이날 부터 개인택시조합은 자체적으로 소유한 12개 충전소 중 가장 이용자가 가장 많은 신정충전소를 이용하는 택시를 우선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5일 부터는 나머지 11개 충전소로 모두 확대해 나갈 예정. 또 충전소를 이용하는 택시뿐만 아니라 자가용에 대해서도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법인택시조합도 택시회사별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으나, 조합차원에서 마스크를 구매해 배부했다. 시중의 방역제품을 확보하는대로 손 세정제와 차량 소독제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서울시는 개인·법인 택시조합과 함께 시민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0-02-04 11:46:42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왼쪽)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확대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0-02-02 16:17:29[파이낸셜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확대됐다고 우려하고, 향후 확산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매일 공개 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1월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서울시는 오늘부터 대시민 상황브리핑을 시작했고, 앞으로도 매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시민여러분들도 예방행동수칙을 더욱 확실히 지켜주시고, 평소보다 더 위생관리에 신경 써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내 확진자는 2명이 추가돼, 총 6명이 됐다. 5번째 확진자는 중국 우한에 머물렀다 입국한 능동감시 대상자다. 6번째 확진자는 중국 방문이력이 없지만 3번째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2차 감염이 된 첫 사례다. 박 시장은 "6번째 확진자도 능동감시대상자로 예측가능한 범위 내에 있었다"며 "그러나 공공장소에서 2차 감염이 일어났다는 사실은 지역사회로 감염될 우려가 더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 했다. 또 "우선 명단을 확보한 입국자들을 추적관리 하고 있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들을 점검하면서 2중 3중으로 챙기겠다"며 "확진자의 역학조사의 범위를 더 넓게,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하면서 대중교통 이용이나 공공장소 방문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30초 이상 충분히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한다고 당부 했다. 특히 옷소매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하는 기침예절을 보다 철저히 지키고, 의심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관할 보건소 또는 1339, 120에 문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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