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체 부위를 노출한 채 길거리를 활보한 서부소방서 직원 30대 A씨가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4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17분께 서구 화정동 거리에서 바지를 벗어 신체 일부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만취 상태에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 그를 목격한 여성들의 신고로 입건됐다. 현재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3-04 13:24:35[파이낸셜뉴스] 대낮에 공원에서 특정 신체 부위를 노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경찰관이 무죄를 확정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된 A씨(52)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은데 대해 검찰이 상고하지 않으면서 판결이 확정됐다. A씨는 지난 2021년 10월 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 공원에서 신체 특정 부위를 노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관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를 특정해 조사했다. A씨는 "CCTV에 촬영된 사람은 제가 아니다"라며 "공연음란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진술하며 혐의를 모두 부인해왔다. 검찰은 당시 신고했던 목격자 진술과 CCTV 영상 등을 근거로 A씨의 혐의가 입증 가능하다고 봤지만 1심은 무죄를 선고했다.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에서다. 1심 재판부는 "목격자가 아파트 산책로에서 성기를 노출한 상태로 걸어가는 남성을 봤다고 진술했으며 CCTV에 촬영된 남성이 피고인인지 하는 의심이 든다"면서도 "인상착의가 비슷함에도 다른 부분도 존재해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혐의가 충분히 입증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조사 과정에서 "A씨의 진술은 불분명한데 비해 피해자의 진술은 일관됐다"며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항소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추가 증거를 조사했으나 1심과 마찬가지로 공소사실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2-20 10:33:54[파이낸셜뉴스] 현직 공무원이 바지 지퍼를 내려 신체 부위를 노출한 채 활보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7일 공연음란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7시께 서울 관악구에 있는 한 육교 위에서 바지 지퍼를 내리고 신체 부위를 노출한 채 걸어다닌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했고 조사 후 귀가 조치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해 혐의 성립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2-13 16:41:33[파이낸셜뉴스] 인터넷 성인방송 플랫폼에서 BJ로 활동했던 중앙부처 소속 20대 7급 공무원 A씨의 징계가 어디까지 가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7급 공무원인 20대 여성 A씨는 특별사법 경찰 업무를 수행중인 7급 공무원으로 성인방송 BJ로 활동하며 방송 중 담배를 피우거나 신체 일부를 노출했다. 이같은 소식이 보도되자 A씨는 임용은 됐지만 발령 받기 전이었고 발령 전까지만 BJ로 활동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YTN '더뉴스'에서 "BJ 활동에 매우 불법적인 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징계 사안이 됐는데, 이 부분은 조금 따져봐야 할 거 같다"며 "이분은 7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지만, 어디로 근무하라는 발령받지 않은 시보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만약에 발령받았다면 아주 중한 징계를 받을 것 같은데 지금 이 사람 같은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라며 "이런 시보 상태에 있는 사람까지 다 징계를 줄 수 있는 것인지 감사실에서 조사는 하고 있는데 차후에 어떻게 징계가 나올지는 좀 두고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A씨는 성인방송 전문 플랫폼에서 활동하다가 이를 본 공무원 B씨의 신고로 덜미가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당시 1000명 가까이 시청하고 있었는데, A씨는 자신이 공무원임을 여러 차례 밝히고 방송했다"고 했다. 또 현금성 아이템을 후원했다는 알림이 뜨자 A씨는 신체 일부를 노출하기 시작했고 그 수위가 선을 넘자 해당 인터넷 방송 운영자가 곧바로 제재를 가하면서 화면이 꺼지기도 했다. 감사가 실시되면 비위행위에 대한 사실 여부 확인 절차를 거친 뒤 감사위원회에 회부된다. 이후 A씨에게 조사 결과처분이 통보되고 재심신청 기간을 거쳐 인사위원회에서 최종 징계 여부와 수위가 결정된다. 감사실은 A씨가 공무원법상 품위 유지 의무와 겸직 금지 원칙, 직업윤리 등을 위반했는지 조사를 진행 중이다. A씨의 행위로 봤을 때 공무원법상 품위유지 위반과 수익 창출에 따른 복무규정상 겸직 금지 원칙 등이 해당될 수 있다. 발령 전이라고 주장했기 때문에 A씨가 징계 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신규임용 후보자로 등재돼 있는 사람은 법 절차를 적용할 때 공무원 신분으로 본다는 지방공무원법 36조에 따라 징계 대상에는 해당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이 교수는 "여러 가지 음란한 행위를 하면서 '내가 사실은 7급 공무원이다' 발령 전인에도 그렇게 떠들었기 때문에 방송을 하는 것을 보고 있던 사람들은 '이 사람이 7급 공무원인데 대체 왜 이런 짓을 하느냐'라고 해서 아마 그런 사실을 누군가가, 동료 공무원이 신고했던 것 같다"라며 "이런 방송은 금전이 발생하기 때문에 BJ 활동은 불법"이라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1-19 08:24:49[파이낸셜뉴스] 여성 공무원이 인터넷 성인방송 BJ로 활동하다 적발됐다. 14일 YTN에 따르면 중앙부처 7급 특별사법경찰관 A씨는 인터넷 성인 방송에서 BJ로 활동하다 적발돼 감사를 받고 있다. A 씨는 자신의 성인방송을 본 공무원의 신고로 BJ로 일한 사실이 알려졌다고 한다. A 씨는 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인터넷 방송에서 흡연과 음주를 하고, 신체를 노출했다가 해당 인터넷 방송 사이트에서 제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방송에서 현금성 아이템을 받는 등 공무원 복무 규정상 겸직 금지 원칙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성인방송을 본 공무원 B씨는 "1000명 가까이 시청을 하고 있었고 (A씨) 스스로 자신이 공무원임을 여러 차례 밝히고 방송을 했다"며 깜짝 놀랐다고 했다. 한편 논란이 일자 A씨는 '공무원으로 임용됐지만 발령을 받기 전이었다. 발령 받기 전까지만 성인방송 BJ로 활동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처 관계자는 A 씨에 대한 감사를 마치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꾸릴 예정이라며 사실 관계를 바탕으로 징계 수위를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11-14 07:52:27[제주=좌승훈 기자] 119구급차 안에서 자신의 신체 중요 부위를 노출하고 집기를 부수며 소란을 피운 50대가 징역형을 받았다. 제주지법 형사1단독 심병직 부장판사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받도록 명령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14일 제주시내 음식점 앞에서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출동한 119 구급대원 B씨로부터 부축을 받아 구급차에 탑승한 뒤,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아무 이유 없이 B씨가 보는 앞에서 자신의 신체 일부를 노출하고, 신발을 벗어 구급차 밖으로 던지며 소란을 피웠다. 결국 A씨는 정당한 사유없이 119구급대원의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심 판사는 “119구급활동을 방해해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5-14 11:43:42[파이낸셜뉴스] 아파트 단지 안에서 여성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하고 달아나면서 폭행을 가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공연음란 등 혐의로 A씨(70)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40분께 안양시 동안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서 있던 20대 여성 B씨에게 접근한 뒤 신체의 특정 부위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을 벌이고 도망가던 A씨를 B씨가 붙잡자, A씨는 B씨의 배를 발로 차고 얼굴을 때리는 등 폭행을 가한 혐의도 받는다. 행인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과정에서 A씨는 혐의를 대체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여죄를 수사할 방침이다. jihwan@fnnews.com 김지환 인턴기자
2021-01-20 08:08:13아파트 놀이터서 신체 일부를 노출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아파트 놀이터에서 신체 일부를 노출한 혐의(공연음란)로 A(5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 13분쯤 전주시 덕진구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신체 일부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면을 목격한 주민은 “남자가 옷을 벗고 돌아다닌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의 진술을 종합해보면 범행 당시 피의자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아파트 #놀이터 #신체노출 loure11@fnnews.com 윤아림 인턴기자
2019-05-13 20:18:29성적 호기심에 특정 신체 부위를 노출한 50대 공무원이 불구속 입건됐다. 7일 전북 군산경찰서는 신체 일부를 상습적으로 노출한 혐의(공연음란)로 군산시 소속 공무원 A(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30일 오전 6시쯤 군산시 수송동의 한 버스정류장을 지나던 여성 앞에서 바지를 내려 특정 신체 부위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그는 3월 30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출근 시간대 유동인구가 많은 주택가 등지에서 총 3회에 걸쳐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를 분석, 자택에 있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성적 호기심 때문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한편 군산시는 수사기관의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A씨에 대한 인사 처분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체 #노출 #공무원 loure11@fnnews.com 윤아림 인턴기자
2019-05-07 15:31:19술에 취해 여성을 성추행하고 신고자를 매수해 진술을 번복하게 한 경찰 간부가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공연음란, 준강제추행,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부산경찰청 소속 A(48) 경정을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A경정은 지난해 8월 30일 오후 11시께 부산 남구 한 도로에서 자신의 신체 특정 부위를 노출하고 한 여성의 엉덩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정은 일선 경찰서 과장급, 지방경찰청 계장급의 간부로 알려졌다. 당시 이 장면을 목격한 행인 B(24)씨가 112에 신고하면서 경찰 수사가 이뤄졌다. A경정은 또 건설업자인 지인 C(39)씨를 시켜 B씨를 매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C씨는 B씨에게 300만 원을 주며 "음란행위와 성추행 장면을 목격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을 번복하도록 요구했다. 이 같은 정황을 확인한 경찰은 범인도피 혐의로 C씨를 정식 재판에 넘겼고, 목격자 B씨는 약식 재판에 넘겼다. 경찰은 검찰 처분통지서를 토대로 A경정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방침이다. A경정은 사건 다음 날인 지난해 8월 31일 직위 해제됐다. #경찰간부 #성추행 #목격자 #매수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3-28 09:3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