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사유리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28세. 지난 27일 사유리의 남편인 아마아라시는 사유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유리가 9월 20일에 영면했다. 장례식은 가족과 관계자만 참석해 치러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유리는 생전에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에 팬레터 등은 라이브제작사 사무실에서 받고 있었지만, 이번엔 조문이나 위로 편지는 정중히 거절하고 마음만 받으려 한다"라고 말했다. 사유리의 사인은 건강 악화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지난 7월 기능성 발성장애 진단을 받은 후 재활을 위해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당시 사유리는 "목소리를 내는 것이 힘들어졌지만, 곧 회복해 다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복귀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사유리는 투병 전인 지난 3월 아마아라시와 결혼해 많은 이들에게 축하를 받았던 만큼,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사유리는 지난 2015년 싱글 '초승달'로 데뷔했다. 이후 후지TV 애니메이션 '나만이 없는 거리', '쓰레기의 본망',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등 OST를 부르며 인기를 끌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9-30 06:26:36싱어송라이터 김제형이 '농촌' 무드를 담은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김제형은 오는 10월 3일 정오 새 디지털 싱글 '초하루'를 발매한다. 지난 해 10월 발매한 '랑데뷰'에 이어 약 1년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김제형은 신곡 공개 소식을 전하며 공식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초하루'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제형은 친근한 푸근한 농촌을 배경으로 '유기농 싱어송라이터'다운 풋풋하고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심하게 눌러 쓴 밀짚 모자와 목에 걸친 수건, 체크 셔츠 등의 아이템은 마치 귀농을 한듯한 포스를 풍겨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에 앞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발매를 예고하는 티저 영상도 공개돼 눈길을 끈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김제형은 달력을 차례대로 한 장씩 넘기며 8월 4일, 9월 3일, 10월 3일을 가리키고 있는데, 이는 음력으로 매월이 시작되는 '초하루'를 의미한다. 편안한 가을 분위기 속에서 사뭇 진지하게 신곡 소식을 전하고 있는 김제형의 모습은 궁금증을 자아내는 동시에 미소를 짓게 만든다. 김제형의 신곡 '초하루'는 '새로워진다'는 분위기를 음악으로 해석한 곡으로, 서정적인 가사와 분위기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약 1년만에 돌아온 김제형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보컬이 인상적이며, '유기농 싱어송라이터'다운 순수하고 아름다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노래라는 점에서 기대가 모아진다. 김제형은 데뷔 후 작사가 김이나, 가수 윤상 등 전문평단의 호평 속에 '얼터너티브 포크' 뮤지션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격월 싱글 발매 프로젝트인 '띄움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해에도 'one second (with 김수영)', '랑데뷰' 등 '무경계 싱어송라이터'답게 포크를 베이스로 한 다양한 콘셉트의 곡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김제형의 새 디지털 싱글 '초하루'는 오는 10월 3일 낮 12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아카이브아침
2024-09-26 16:01:35가수 김소연의 감성이 리스너들을 만난다. 김소연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SCENE(씬)'을 발매한다. 신곡 'SCENE'은 첫눈에 사랑에 빠졌지만 곧 서로의 곁을 떠나야 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김소연은 보컬리스트로서의 기술적, 감성적 역량을 가감 없이 담아내며 독보적인 음색과 깊어진 감정선으로 리스너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특히 'SCENE'은 지난 3월 발매된 프로젝트 앨범 'RAINBOW STATION Episode.11 - 욕심' 이후로 약 6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곡이다. 두 남녀가 느끼고 있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지금 이 순간을 필름 영화처럼 기억 속에 찍어놓고 싶다는 바람을 담은 김소연의 자작곡인 만큼 진정성 있는 음악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김소연은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2'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짙은 감성으로 대중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뚜렷한 음악 색채가 돋보이는 앨범과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킬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환상연가', '감사합니다' 등 인기 드라마 OST에 꾸준히 참여하며 '감성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김소연의 새 싱글 'SCENE'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제이윈엔터테인먼트
2024-09-26 15:56:19일본 대표 싱어송라이터 유우리(Yuuri)가 ‘원더리벳 2024(WONDERLIVET 2024)’ 출연을 확정지었다. 29일 오후 ‘원더리벳 2024’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차 라인업 발표에 앞서 유우리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유우리의 ‘드라이 플라워(Dried Flowers)’는 10억 회 이상, ‘베텔기우스(BETELGEUSE)’는 6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 횟수를 돌파하며 뜨거운 화력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남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2곡의 스트리밍이 6억 회, 7곡이 2억 회를 기록, 전체 곡 스트리밍 횟수가 49억 회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많은 K-POP 아티스트들이 그의 곡을 커버하는 등 국내에서도 항상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우리의 단독 공연이 불과 1분 만에 매진되면서 이번 공연 출연을 결정지은 만큼, 유우리가 합류한 ‘원더리벳 2024’는 더욱 특별한 페스티벌이 될 전망이다. 앞서 공개된 1차 라인업에서는 국내에서 J팝 신드롬을 견인하고 있는 아티스트는 물론,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아티스트들도 다수 출연이 확정됐으며,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2차 라인업 공개가 코앞으로 다가온 터라 공연에 대한 기대감 역시 점점 높아지고 있다. ‘원더리벳 2024’는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킨텍스 7, 8, 9B홀에서 개최되며, 최근 공지사항은 공식 SNS 채널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원더리벳 프렌즈(WONDERLIVET FRIENDS)
2024-08-29 17:10:02싱어송라이터 와잇(wYte)이 신곡 '평범해'로 돌아온다. 누플레이에 따르면 와잇(wYte)의 새 싱글 '평범해'가 2일 정오 전 음악 플랫폼에 정식 발매된다. 지난 3월 싱글 'If I lose it all'로 인사를 건넨 이후 약 2개월 만에 신곡으로 리스너들과 재회한다. 와잇(wYte)의 새 싱글 '평범해'는 아무 일 없이 무난한 삶을 사는 것조차 쉽지 않은 요즘의 청춘, 치열한 그 매일 속에서 평범한 일상을 가져다준 연인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그와 함께 느끼는 평화로운 안정감에 대한 작품이다. '평범해'라는 곡의 주제처럼 이 곡에서는 최소한으로 구성된 악기 위로 와잇의 보컬을 메인 사운드처럼 배치하고 있다. 간결하게 구성된 기타와 드럼 리듬 위로 춤을 추듯 이어지는 와잇(wYte)의 싱잉 랩이 돋보인다는 귀띔이다. 특히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내 사랑이 제일 특별하다 노래할 때 오히려 평범함 그 자체로 얼마나 큰 행복인지 이야기하는 주인공, 그리고 일상적인 단어들만으로 그 이야기를 멋스럽게 채운 와잇(wYte)의 작사 센스가 돋보인다고. 뮤직비디오 역시 감상 포인트다. 빅뱅, 2NE1, 블랙핑크와 오랜 시간 활동했으며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해 실력은 물론 훈훈한 비주얼로 이름을 더욱더 알린 쌍둥이 댄서 중 권영득이 와잇(wYte)의 상대역으로 출연해 연인 연기를 선보인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와잇(wYte)의 싱글 '평범해'는 2일 정오부터 전 음악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누플레이
2024-05-02 10:26:04작사가, 작곡가,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17HOLIC(세븐틴홀릭)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기분이 좋아'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하는 것.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 컴퍼니의 싱어송라이터 음원 제작 전문 레이블인 'OVNI #17(오브니 17)'은 25일 정오 첫 싱어송라이터 17HOLIC의 데뷔 싱글 '기분이 좋아'를 국내외 음원 플랫폼에 정식 발매한다. '기분이 좋아'는 함께 좋아하는 사람과 특별한 휴가를 보내며 쉬고 싶어 하는 내용을 담은 어쿠스틱 인디 포크 곡이다. 대화하는 듯한 가사와 흥얼거리는 듯한 멜로디가 17HOLIC의 담담한 보이스와 만나 특별함을 더한다. 특히 '많이 바빴어, 생각보다 힘들진 않아, 어제 아침보단 좀 더 일찍 일어났는데' 등 일상 속 솔직한 감정의 흐름을 담은 가사가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첫 싱글을 발매하는 17HOLIC은 이미 작곡가, 작사가, 프로듀서, 제작자 등 다양한 K-뮤직 경력을 갖고 있다. 빅마마의 '나홀로', 김연우의 '사랑한다는 흔한 말', 거미의 '혼자만 하는 사랑', 영화 '카트' OST 디오(EXO)의 '외침' 등에 작사가로, 비투비 서은광 & 이창섭의 '소란한 하루', 노을 강균성의 '하늘만 쳐다봐', 요조의 '뒹굴뒹굴' 등을 작곡했다. 이와 함께 기부 프로젝트 CLEF X CREW, 소소한 이야기 프로젝트, 공간 프로젝트, 싱어송라이터 기련(GIRYEON), ROO 등의 음원을 프로듀싱, 제작하는 등 다수 대중음악은 물론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활동하고 있다. 17HOLIC은 직접 작곡, 작사는 물론 가창까지 한 첫 번째 싱글 '기분이 좋아'를 본인 이름으로 세상에 공개하는 것에 대해 "많은 아티스트분들의 녹음 현장을 함께 했는데, 생각한 것보다, 직접 불러 표현한다는 것이 이렇게 어려울 줄은 예상 못했다. 그래도 오래 K-POP 시장에 몸을 담아 열심히 일을 하면서 세워둔 버킷 리스트에 한발 더 다가서기 위해 부족하지만 직접 노래를 불러 보았다. 쉼표 같은 노래로 편하게 즐겨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싱어송라이터 음원 제작 전문 레이블인 'OVNI #17'의 첫 번째 아티스트 17HOLIC의 '기분이 좋아'는 25일 정오 국내외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 발매된다.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일러스트 작가 CJROBLUE의 드로잉 필름이 역시 동시 공개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OVNI #17 레이블
2024-04-25 11:18:15싱어송라이터 컴(COME)의 신곡 루즈(LOSE) 챌린지가 화제다. 소속사 t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컴(COME)은 지난 24일 첫 번째 미니 앨범 'Colors(컬러스)'을 발매하고 공식 SNS를 통해 #루즈(LOSE) 챌린지를 진행, 신곡의 매력을 드러내는 포인트 안무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인 'LOSE(루즈)'는 Pop dance(팝 댄스) 장르로 매력적인 루프 기타 사운드와 'COME(컴)'만의 멜로디 라인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다. 강렬한 인상의 후렴의 멜로디와 중독적인 훅 파트의 멜로디가 자극적이고 매력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루즈(LOSE) 챌린지'는 절도 있는 팔 동작과 그루브 넘치는 발 안무로 트렌디한 곡의 가사와 무드를 한껏 살렸다. 이번 챌린지에는 싸이, 선미, 동방신기, 마마무 등의 콘서트 및 투어에 참여한 유명 안무가 '이장'을 시작으로 현재 활동 중인 유명한 댄서들이 컴(COME)을 응원하기 위해 참여하였다. 또한 배우 차현승도 우정으로 챌린지에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를 비롯한 여러 SNS와 숏폼 플랫폼을 통해 댄스 챌린지에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려 다양한 방식으로 챌린지에 참여하며 챌린지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컴(COME)의 첫 번째 미니 앨범인 'Colors(컬러스)'는 '사랑에도 색이 있다면 우린 어떤 색으로 물들어 있을까?"라는 주제를 목소리와 멜로디의 다양한 변주를 통해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풀어냈다. 수록곡인 'CALL YOUR NAME'은 Afropop(아프로 팝) 기반의 장르로서 반복되는 훅 멜로디와 중독적인 리듬의 악기가 어우러지는 곡이다. 가사 속 "어둠 속 빛이야 그래 겨울 속 꽃이야"라는 내용이 있는데 제목 그대로 '이름만 불러도 날 구원한다'라는 이야기가 담긴 곡이다. 앞서 컴(COME)은 K팝 프로듀서 'zomay'로 활동하며 지난 2017년 갓세븐(GOT7)의 '네버 에버(NEVER EVER)'를 시작으로 몬스타엑스의 '넘사벽 (Incomparable)', 빅톤의 '사랑하기 때문에', 아스트로 라키의 '좋은 하루 되세요', 아스트로의 'ONE&ONLY' 등 여러 음악에 작사 및 작곡 공동으로 참여하며 히트메이커로 활약하였다. 이후 2023년 9월 th엔터테인먼트에서 솔로로 데뷔하며 자신만의 음악색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미니앨범 'Colors(컬러스)'활동을 통해 콘셉트부터 음악, 퍼포먼스, 챌린지까지 리스너들의 호평을 받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한 컴(COME)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이 모인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th엔터테인먼트
2024-01-29 12:06:06싱어송라이터 와잇(wYte)의 특별한 감성이 리스너들을 만난다. 누플레이에 따르면 최근 새롭게 합류한 아티스트 와잇(wYte) 프리데뷔 싱글 'Wyte Christmas(와잇 크리스마스)'가 12일 정오 각종 음원 플랫폼에 정식 발매된다. 와잇(wYte)은 2016년 Mnet '프로듀스101'과 2017년 MBC '믹스나인'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던 해영이 싱어송라이터로서 새롭게 시작하는 이름이다. 그는 에코브릿지가 수장으로 있는 음악 레이블 누플레이에 새로운 둥지를 틀고 특별한 음악 여정에 발을 뗀다. 와잇(wYte)의 프리데뷔 싱글 'Wyte Christmas(와잇 크리스마스)'는 흰 눈이 내리듯 차곡차곡 쌓아온 둘만의 시간을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함께 기억하고 떠올리고 싶다는 바람을 담은 곡이다. 와잇(wYte)만의 유니크한 보컬과 산뜻한 감성이 담긴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특히 'Wyte Christmas(와잇 크리스마스)'는 그동안 여러 매체를 통해 춤과 노래, 랩 등 다재다능한 능력을 선보였던 와잇(wYte)의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첫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란 귀띔. 오랜 시간 와잇(wYte)의 데뷔를 기다렸던 팬들을 위한 깜짝선물이 될 전망이다. 와잇(wYte)은 오는 2024년 1월 4일 첫 싱글로 정식 데뷔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공개하는 'Wyte Christmas(와잇 크리스마스)'는 12일 정오부터 각종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 가능하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누플레이
2023-12-12 08:28:55【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챗GPT의 등장 후 생성형 인공지능(AI)은 인류의 일상과 함께하며 장점을 뽐내고 있지만 위험성이 더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생성형 AI를 사용해 다른 사람의 얼굴을 이식하거나 오디오를 조작, 가짜 동영상을 만드는 딥페이크 등 위험이 생성형 AI의 장점을 덮고 있는 것이다. 생성형 AI라는 도구가 앞으로 사라질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생성형 AI를 통제하고 조정하는 일이 큰 과제라는 것이 중론이다. 미국 IT 전문지 테크크런치는 "챗GPT 등 생성형 AI의 부정적인 측면이 존재하지만 생성형 AI 도구가 조만간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짚었다. ■생성형 AI가 만들어내는 가짜 생성형 AI가 이미 인류의 생활과 함께 하고 있는 것은 정확성 때문이다. 오픈AI의 최신 대규모 언어모델(LLM)인 챗GPT-4는 미국 모의 변호사 시험에서 상위 10%, 대학입학 자격시험인 SAT 읽기와 수학 시험에서는 각각 상위 7%, 11%의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런 정확성이 진짜 같은 가짜를 만들어내 인류를 위협하는 도구가 되고 있다. 최근 영국에서는 어린 학생들이 생성형 AI 이미지 생성기를 이용해 친구들의 음란한 가짜 이미지를 만들고 있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영국안전한인터넷센터(UKSIC)는 긴급한 조치를 촉구하면서 학교에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할 것을 경고했다. UKSIC은 비즈니스인사이더에 "확인되지 않고 규제되지 않은 생성형 AI로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데이비드 하디 UKSIC 이사는 "생성형 AI 같은 새로운 기술이 더 쉬워지면 어린이와 학생 등 젊은이들의 유해한 행동은 필연적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영국뿐만 아니라 생성형 AI의 급속한 성장이 탄생시킨 가짜들은 생성형 AI의 대표상품이 됐다. 미국의 경우 올해 3월에 트럼프가 뉴욕 맨해튼에서 체포됐다는 가짜 사진이 확산되며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진짜, AI의 미래는 생성형 AI가 만들어내는 진짜 같은 가짜로 인해 객관적 사실·진실의 중요성이 떨어지는 '탈 진실'(post truth) 시대가 이미 도래했다는 관측도 나왔다. 생성형 AI가 생성하는 가짜의 심각성으로 2023년 '올해의 단어'로 '진짜의' '진품의'라는 뜻의 '어센틱'(authentic)이 선정됐다. 해마다 올해의 단어를 선정하는 미국 사전 출판사 메리엄웹스터는 "해마다 '어센틱'이라는 단어의 검색량이 많았지만 특히 올해는 생성형 AI와 정체성, SNS 등에서 크게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 생성형 AI가 마냥 인류에게 위협을 가하는 것은 아니다. AI 싱어송 라이터 가수라고 주장하는 안나 인디애나처럼 인류에게 소소한 기쁨을 주기도 한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안나 인디애나의 뺨에는 모공이 없다. 그녀의 목소리는 원하는 음정에서 전혀 벗어나지 않는다"며 안나가 너무 완벽하다고 전했다. 또 생성형 AI로 새로운 직업이 등장하는 등 일자리 변화를 유도하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 생성형 AI가 기업에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스탠퍼드대 학생들이 메타의 LLMA(대규모 생성언어모델)인 라마 2코드 생성기를 사용해 시각장애인이 눈앞에 있는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 사례는 생성형 AI의 긍정적 역할을 잘 보여준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메타의 최고제품책임자(CPO) 크리스 콕스는 "이 같은 긍정적 사례는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주체가 꼭 기업이 아니어도 된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3-11-30 15:36:0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발라드의 계절' 가을에 맞춰 싱어송 라이터 '몰로'(Molo)가 신작을 출시하며 컴백한다. 새로운 앨범 '온전히 그대를 담을 수 있다면'은 지난 4월 '여전히 괜찮은 척이 어려워' 앨범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지난 앨범에서 너무 아픈 이별의 이야기를 풀어냈던 그는 그 앨범 이후 다시금 좋은 노래 발표를 목표로 작업에 몰두해왔으며 발라드를 듣기 딱 좋은 계절인 가을에 타이밍이 잘 맞춰 컴백한다. 새로운 앨범인 '온전히 그대를 담을 수 있다면'에 담긴 이야기는 사랑하는 사람과 '아픈 사랑을 해도 좋으니 만나면 좋겠다'라는 아픈 이야기를 보다 부드러운 선율에 녹여낸 가을과 잘 어울리는 노래다. 지난 2017년 데뷔 이후 발매되는 앨범들마다 매번 청취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완벽한 이야기를 풀어내오던 그의 이번 앨범 역시 그의 신보를 기다리던 많은 팬들과 청취자들에게는 좋은 해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편곡엔 신영민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여주었고 코러스로 가수이자 유튜버 공오가 참여해 곡의 무드를 만들어 줬다. 믹싱(Mixing)에는 딩고 킬링보이스 엔지니어인 김선규 @UHRUPG SOUND 엔지니어가, 마스터링(Mastering)에는 홍진우/JGY.J @UHRUPG SOUND가 참여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10-25 08: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