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이 최근 출시한 아날로그 카메라 ‘인스탁스 미니99’를 써보게 됐다. 뉴진스로부터 시작된 빈티지 카메라 유행에 맞춰 나온 ‘인스탁스 미니99’는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블랙 색상에 현대적인 기능을 더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제품 크기는 103.5x117.5x60㎜이며 무게는 340g으로 가벼운 편이다. ‘인스탁스 미니99’는 내장된 LED 조명이 필름에 직접 노출되는 형태로 감성을 연출한다. 4개의 리얼 라이트와 2개의 다이얼을 사용해 빛과 색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렌즈 다이얼을 돌리면 전원이 켜지면서 풍경(3.0m-), 표준(0.6-3m), 매크로(0.3-0.6m) 모드를 택할 수 있다. 피사체가 3m 이상 거리가 있을 때는 풍경 모드, 30~60cm 떨어진 피사체를 촬영할 때는 매크로 모드로 촬영하면 된다. 렌즈 왼쪽에는 비네트 스위치가 있어 스위치를 켜면 렌즈를 가려주면서 주변광을 줄여주는 비네트 모드가 활성화된다. 컬러효과 다이얼을 돌리면 6가지 모드에 맞는 아날로그 컬러 효과를 이용할 수 있다. 노멀(N, 일반) 모드를 비롯해 빛바랜 녹색(FG), 따뜻한 웜톤(WT), 하늘색 바탕의 라이트 블루(LB), 불그스레한 소프트 마젠타(SM), 노란색 색조의 세피아(SP), 빛 누출(LL) 등의 효과를 택할 수 있다. 미피 인형을 LB, SM, LL 모드로 각각 찍자 같은 피사체임에도 다른 분위기의 사진을 연출했다. LB는 푸른색, SM는 붉은색 바탕에 LL은 강한 빛 누출 효과를 줬다. 밝기 제어 다이얼을 사용하면 라이트+(L+), 라이트(L), 노멀(N), 다크(D), 다크-(D-) 5단계의 밝기 중에서 원하는 밝기를 직접 고를 수 있다. 실제 도로 제한속도 표지판을 L+, 일반, D-로 각각 촬영하자 확실히 L+ 모드로 찍은 사진이 가장 밝게 나온 반면 D-는 표지판이 아예 보이질 않았다. 또 뷰파인더 옆에는 모드, 셀프타이머, 플래시 버튼이 있다. 모드에서는 △어두운 실내 촬영에 밝기를 더하고 피사체와 배경에 초점을 맞추는 실내 모드 △피사체가 움직일 때 흐려지는 것을 줄여주는 스포츠 모드 △셔터를 두 번 누르면 하나의 사진에 이미지가 겹치는 사진을 만들어내는 이중 노출 모드 △셔터 버튼을 누른 채 열린 상태를 유지해 야간에 촬영을 하거나 빛의 잔상을 촬영하는 벌브 모드 등이 있다. 스포츠 모드로 달리는 버스를 찍자 실제 버스가 흐릿하지 않고 선명하게 나왔다. 또 이중 노출 모드로 아파트 현관문 부근과 나무가 우거진 아파트 전경을 찍자 현관문이 나무들 사이에 크게 존재하는 것 같은 사진이 연출됐다. 이처럼 '인스탁스 미니99'는 다양한 모드로 자신만의 감성, 이른바 갬성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사진 애호가나 빈티지 카메라를 사려는 2030 세대에게는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다만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 카메라인 만큼 초반 기기에 익숙해지는 데 다소 시간이 걸려 필름 소모도 어느 정도 불가피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적응만 조금 하면 일상 속 추억을 아날로그 방식으로 간직하는 데 이만한 제품을 찾는 것도 쉽지 않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11 22:55:59한국후지필름이 아날로그 프리미엄 카메라 ‘인스탁스 미니99’를 23일 예약판매로 선출시하고 ‘미니99 필름레시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인스탁스 미니99는 아날로그 카메라의 클래식한 매력과 현대적인 기능이 조화를 이룬 카메라이다. 아날로그 카메라의 본질적인 매력을 느낌과 동시에 다양한 필터와 모드로 사진촬영과 창작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인스탁스 미니99는 4개의 리얼 라이트와 2개의 다이얼을 사용해 직관적으로 빛과 색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컬러효과 다이얼을 돌리면 6가지 무드에 맞는 아날로그 컬러 효과를 이용할 수 있고, 밝기제어 다이얼을 사용하면 5단계 밝기 중에서 원하는 밝기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비네트, 타이머, 풍경, 실내, 스포츠, 벌브, 이중 노출 등 다양한 모드를 이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아날로그 필름감성을 직접 만들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은 인스탁스 미니99 출시를 기념해 빛과 색으로 만드는 나만의 레시피 ‘미니99 필름레시피 캠페인’을 진행한다. 미니99 필름레시피는 시간, 장소, 상황별로 미니99의 다양한 컬러, 밝기, 모드 조합을 제안하는 캠페인으로, 총 42가지 효과를 조합해 미니99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주목할 점은 사진작가 표기식, 45ID 디렉터 권수진, 자몽사진관과 콜라보한 미니99 필름레시피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것이다. 인스탁스 미니99만의 프리미엄 기능을 활용해 자신만의 필터 조합을 찾고 사진을 찍는 재미를 제안한다. 또한 용산 굿뉴스카페앤모어에서 23일부터 26일까지 사진작가 3인과 ‘시간; 빛과 색, 하루의 가장 소중한 시간을 기록한 필름레시피’ 라는 주제로 미니99 필름레시피 전시회를 개최한다. 선예약을 통한 인스탁스 미니99 체험과 함께 작가들이 미니99 카메라로 직접 담은 일상을 관람할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은 인스탁스 미니99 출시를 기념해 미니99 구매 시 선착순 1000명에게 ‘포토 슬라이드 키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전개한다. 포토 슬라이드 키트는 △삼각대 △신제품 디자인필름 △필름레시피 카드로 구성된다. 23일 한국후지필름 자사몰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오는 29일 전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공식 판매 가격은 32만원이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필름 카메라를 좋아하는 사진 애호가 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일상과 취미생활이 관심이 많아 다양한 필터사용에 즐거움을 느끼는 사회 초년생까지 아날로그 문화를 좋아하는 모두를 만족시킬 제품”이라며 ”프리미엄 기능으로 즉석 필름 카메라의 아날로그 감성을 극대화한 인스탁스 미니99와 함께 빛과 색을 조절하며 나만의 세상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23 08:21:23삼성전자는 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8을 공개한다. 한국 시간으로는 24일 0시다. 갤럭시노트8의 성능에 대해 삼성전자는 일체 말을 아끼고 있다. 최근 공개한 티저 동영상을 통해 '더 큰 일을 하세요(Do bigger things)'라는 메시지를 통해 대화면 스마트폰(패블릿)의 대표주자인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상징만 내놓고 있다. 올 초 삼성전자는 갤럭시S8을 공개하면서 스마트폰을 데스크톱PC 처럼 쓸 수 있는 '덱스' 기능을 깜짝 공개해 세계인의 관심을 끌었었다. 이 때문에 갤럭시노트8 공개에서도 깜짝 혁신 기능이 선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미 갤럭시노트8이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상징인 스타일러스펜 'S펜'을 통해 '더 큰 일'을 실현했다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우선 갤럭시노트8의 S펜은 스피커가 탑재됐을 것이라는 예상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를통해 '연필 모드'를 이용하면 아날로그 연필의 필기감과 함께 '사각 사각' 소리가 난다는 것이다. 스마트한 일상을 즐기지만 아날로그적 감성도 빼놓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S펜에 음주측정 기능 등 생체 인식 기능도 포함됐다는 예상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전체적인 디자인은 갤럭시S8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8의 경우 화면 테두리를 최소화하고(베젤리스), 18.5대 9 비율의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깔끔하고 세련된 외관을 표현했다. 갤럭시노트8에도 베젤리스 화면에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갤럭시노트8은 16㎝(6.3인치) 수퍼 아몰레드(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스마트폰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갤럭시S8에 적용한 것처럼 글로벌 모델은 엑시노스8895를, 미국 모델은 퀄컴의 스냅드래곤835를 채택했을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용량은 올초에 나온 갤럭시S8+(3500mAh)보다 작은 3300mAh을 채택했을 것으로 보인다. S펜 탑재를 위한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만큼 배터리 용량을 줄였다는게 업계 추정이다. 또 삼성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 중 처음으로 갤럭시노트8에 듀얼카메라를 장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를 통해 2배 광학줌을 지원하고, S펜을 통해 카메라 편집 기능도 향상됐을 것으로 기대된다. 색상은 블루, 골드, 블랙, 실버의 4가지 색상으로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설영 기자
2017-08-22 19:15:23김하늘의 스페셜 컴필레이션 앨범 ‘sky’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25일 파스텔뮤직 측은 배우 김하늘과 함께 작업한 ‘sky’ 앨범의 3차 티저 영상 ‘바닐라 스카이(Vanilla Sky)’를 공개했다. 공개된 3차 티저에서 김하늘은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창가에 앉아 있거나 커튼 사이로 비치는 햇살을 바라보며 ‘봄의 여신’ 같은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연속적으로 사진을 촬영해 마치 ‘스톱모션’같은 기법을 보여주는 로모카메라의 ‘로모키노’를 사용해 제작된 이번 영상은 빛바랜 색감에서 배어나오는 ‘아날로그 감성’이 듬뿍 담겨 있어 그윽한 김하늘의 매력을 잘 드러내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분위기 대박, 티저영상만 무한반복 중”, “뭘 해도 예쁜 김하늘”, “아름답다! 이것이 진정한 여신의 자태”, “발매일까지 도대체 어떻게 기다리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3차 티저까지 공개된 김하늘과 파스텔뮤직의 컴필레이션 앨범 ‘sky’는 오는 30일 정식 발매를 앞두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djwlddj@starnnews.com오진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1-25 16:46:19한국후지필름㈜이 다음달 14일까지 한국후지필름의 사진문화캠페인 ‘소소일작(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이 작품이 되는 시간)’ 일환으로 사랑 응원 프로젝트 '한 장의 사진 백 마디 고백'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한 장의 사진 백 마디 고백' 프로젝트는 ‘디지털 네이티브’인 젠지세대에게 아날로그 사진문화를 전하기 위해 다가오는 고백데이와 ‘텍스트 힙' 트렌드를 연계해 기획됐다. ‘텍스트 힙'은 글자를 뜻하는 ‘텍스트(Text)’와 ‘개성 있다, 멋있다’ 라는 의미의 ‘힙(Hip)하다’를 합친 용어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책을 읽는 것을 힙하게 여겨지며 책을 활용한 상품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한국후지필름㈜은 글과 함께 마음을 전하는 아날로그적인 사진 선물로 친구 및 연인들과 뜻 깊은 추억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프로젝트 진행 기간 내 한국후지필름 상품 구매 고객 전원에게 100만부 베스트셀러 '모든 순간이 너였다' 저자 하태완 작가의 진심을 담은 문장이 적힌 한정판 러브레터 책갈피를 선물로 증정한다. 책갈피는 네컷사진과 미니필름을 넣어 나만의 책갈피로 커스텀 할 수 있으며 개별 응모번호가 기재돼 있어 ‘사랑의 쓸모 100%’ 이벤트에 추가로 참여할 수 있다. ‘사랑의 쓸모 100%’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번호를 입력 시 추첨을 통해 △골드바 포토카드 1돈(1명) △인스탁스 카메라(3명) △라세느 식사권(2명)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하태완 작가의 도서 '나는 너랑 노는게 제일 좋아', 인스탁스 필름향기액자, 포토북 미니, 포토카드 무료 제작 쿠폰, 선물용 무지앨범 104포켓 패키지,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경품이 준비됐다. 프로젝트 기간 한정으로 제공되는 혜택도 다양하다. 후지필름몰 선물하기를 통해 5만 원 이상 제품 구매 시에는 5000원, 1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달 17일과 24일에 고백을 하면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 날이 100일인 점을 반영한 ‘고백데이 선물하기’ 이벤트도 마련됐다. 오는 24일까지 후지필름몰 선물하기로 선물한 사람 대상 100일 축하 선물로 △스내피커들 파자마 세트(2팀) △인스탁스 필름 40매+필름앨범 세트(8명)을 증정한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하태완 작가 콜라보로 한국후지필름㈜의 온∙오프라인 사업분야를 모두 연계한 소소일작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Z세대가 주목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 중에서도 ’텍스트 힙’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사진과 책을 결합한 하태완 사진작가 콜라보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13 08:03:09[파이낸셜뉴스] 방위사업청은 12일 K1A2 전차 4차 양산계약을 통해 육군과 해병대에 배치된 모든 K1A1 전차를 실시간 작전능력이 강화된 K1A2 전차로 성능개량해 최근 전력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기존 아날로그 통신을 디지털 형태로 개량한 전장관리체계의 장착으로 디지털 지도 기반의 실시간 정보 공유와 전장 상황 가시화가 가능해졌다"라며 "표준화된 전문 송수신 체계인 지상전술데이터링크를 적용함으로써 지상무기체계간 전술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K1A2 전차는 K2 전차, K21 보병전투차량 등과 협동전투가 가능하도록 기존 K1A1 전차를 성능개량한 전차다. K1A1 전차와 비교해 전장관리체계와 피아식별장치, 전후방 감시카메라 등이 추가됐다. K1A2 전차에 새로 장착된 피아식별장치는 식별 결과를 전장관리체계 전시기에 표시해 직관적으로 적과 아군을 구분할 수 있어 아군 간 오인 사격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전후방 감시카메라는 승무원의 외부 노출 없이 장애물을 확인할 수 있어 밀폐기동시 조종수 시야 확보에 유리하며, 안전사고로 인한 비전투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 K1A2 전차는 4차례에 걸친 양산사업을 통해 육군과 해병대에 순차적으로 배치됐으며, 성능개량에 따른 전투효율성과 운용자 편의성 증대 및 안전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9-12 14:32:36한국후지필름이 미니 필름 두 배 크기 ‘와이드’ 포맷의 아날로그 카메라 ‘인스탁스 와이드 400’을 30일 한국후지필름 공식 온라인 몰 후지필름몰에서 선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인스탁스 와이드 300 이후 약 10년만에 선보이는 최신 모델의 와이드형 아날로그 카메라로 인스탁스 라인업에서 가장 큰 화면과 크기를 자랑한다. 일반적인 카메라와 달리 넓은 시야를 제공하기 때문에 보다 풍성한 인물 스냅과 풍경을 담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인스탁스 와이드 400은 ‘더 넓은 화면 속, 더 많은 이야기’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와이드 포맷만이 가진 유니크함을 제안한다. 사진이 꼭 필요한 순간 ‘필요’에 의해 사용하는 것이 아닌 특별한 이미지를 담고 싶은 사람들이 ‘기호’에 맞게 사용하는 카메라라는 점이 특징이다. 독특한 세이지 그린 컬러와 아날로그 무드를 강조한 디자인을 적용해 레트로한 감성 속 특별함과 세련된 외관을 중시하는 Z세대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인 인스탁스 미니필름의 두 배 크기인 와이드 필름은 한 장의 사진에 보다 더 넓은 배경과 많은 사람을 담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린트한 필름의 크기가 108 x 86mm로 단체 사진과 풍경 사진, 큰 사물을 촬영하고 인화하는데 최적이며, 근·원경 모드 양방향 지원과 접사렌즈 포함으로 피사체 주변 장소의 분위기를 포착하는 데에도 유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단체 사진 촬영에 적합한 ‘셀프 타이머’ 기능이 사용하기 편하고 새롭게 탑재돼 눈길을 끈다. 전면부에 있는 셀프타이머 레버를 간단히 돌리면 최대 10초간 타이머 설정이 가능하고, 전면 LED 라이트로 남은 시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카메라 각도 조절 액세서리가 포함돼 있어 삼각대 없이도 각도 조절 후 셀프 촬영을 하는데 용이하다. 40~50cm 거리의 ‘근경 모드’ 부터 3M이상도 촬영 가능한 ‘원경 모드’를 지원해 창의적인 사진 구도 설정이 가능한 점도 인스탁스 와이드 400의 특징이다. 더불어 본품에 포함된 접사 렌즈를 사용하면 보다 가까운 피사체도 초점 걱정 없이 선명히 촬영 가능해 인물이 강조된 스냅 스타일, 셀피와 스냅샷을 찍기 용이하다. 한국후지필름은 인스탁스 와이드 400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 대상 선착순으로 소품 및 필름 보관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슬레이트 필름통’과 클래식한 흑백톤의 아날로그 감성 필름 ‘와이드 모노크롬 필름’ 1박스를 증정한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인스탁스 와이드형 라인은 넓은 프레임으로 역동적이고 인상적인 사진을 찍는 캐주얼 사진작가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제품”이라며 “다수의 매니아층과 단체사진을 즐겨 찍는 젠지 세대를 겨냥해 인물을 촬영하는 재미와 트렌드를 반영한 기능을 담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인스탁스 와이드 400은 30일 한국후지필름 공식 온라인 몰을 통해 예약 판매를 실시하며 공식 판매 가격은 22만9000원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30 09:04:49네이버페이가 27일부터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 참여해 아파트 매물 및 단지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는 '부동산 VR 매물·단지투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개막일인 이날 김병환 금융위원장, 긴타레 스카이스테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 등은 네이버페이 부스를 방문해 '부동산 VR 매물·단지투어' 서비스 시연을 참관했다. 지난 20일 오픈한 네이버페이 '부동산 VR 매물·단지투어'는 네이버의 미래기술 R&D 자회사인 네이버랩스가 만든 디지털 트윈 솔루션 '어라이크(ALIKE)'를 통해 아파트 단지와 매물의 공간 내부를 그대로 구현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드론, 360카메라 등으로 촬영한 사진을 3차원으로 복원해 사용자 입장에서는 발품을 팔지 않고 '손품'만으로 보다 현실감 있는 '온라인 임장'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 네이버페이는 현장 관람객들이 해당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들은 VR기기를 착용한 후 AI를 기반으로 복원된 아파트 단지와 매물의 내부를 자유롭게 탐색하며 단지의 시간대별 일조량과 매물의 공간 구조, 깊이감 등을 생생하게 느꼈다. 아울러 네이버페이 부스에서는 '부동산 VR 매물·단지투어' 체험 중 네이버페이 '페이펫'을 발견하고 터치하면 최대 1만원까지 랜덤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당첨된 포인트는 체험이 끝난 후 포인트 쿠폰으로 바로 수령 가능하다. '페이펫'은 네이버페이 앱에서 쉽고 재미있게 포인트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페이펫 키우기' 서비스의 캐릭터들로 강아지 '모아', 고양이 '보니', 햄스터 '리치'로 구성돼 있다. 네이버페이 '페이펫 키우기' 서비스는 다음 달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금융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는 85개 부스, 109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AI 활용사례부터 금융 발전상 모색까지 국내외 전문가들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전문분야별 세미나를 열고 기업이 아닌 투자자가 설명회를 진행하는 'Reverse IR' 행사도 준비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AI는 산업과 사회를 바꾸는 게임체인저로서 개인과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한다" 며 △아날로그 시대에 만들어진 금융법제 재점검 △핀테크와 금융회사 간 협업 강화 △'비욘드 샌드박스' 추진 △핀테크 기업의 국제화 전략 마련 등 디지털 금융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김예지 기자
2024-08-27 18:12:35[파이낸셜뉴스] KT는 지난 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중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 디톡스 캠프는 청소년들의 디지털 기기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KT와 세브란스병원, 서울시·경기도교육청 등 지난 2202년 출범한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 기관이 함께 했다. 이번 캠프는 스마트폰의 올바른 활용과 디지털 과몰입을 예방하기 위한 특강, 아날로그 카메라 체험, 캠퍼스 투어 등 스마트폰 없이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지원했다. KT는 지난달 스마트폰 이용이 크게 증가하는 연령대인 중학생을 대상으로 캠프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3000명 이상이 몰렸다. 그만큼 기기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활동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는 분석이다. 천근아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는 "디지털 과몰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심리 치료뿐만 아니라 아날로그 체험형 프로그램의 참여와 관심을 높여 학생들 스스로 조절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육청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 필요성에 더욱 공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은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어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디지털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느꼈다"며 "KT는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의 사무국으로서 앞으로도 건강한 디지털 사회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8-07 08:54:34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펫 동반 복합문화공간 소노펫클럽앤리조트가 한국후지필름과 함께 아날로그 프리미엄 카메라 무료 대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내달 18일까지 비발디파크 ‘소노펫 라운지’에 체험존을 설치한다. 이어 투숙객들을 대상으로 한국후지필름의 신제품 ‘미니99’ 혹은 ‘미니에보’를 무료로 빌려주고 필름 10매와 종이 앨범을 함께 증정한다. 투숙객들은 대여 카메라를 이용해 반려동물과 함께 촬영한 사진 1장을 체험존 내 ‘펫 메모리즈’ 게시판에 전시할 수 있다. 이후 추첨을 통해 소노펫클럽앤리조트 비발디파크 스위트 1박 숙박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SNS에 한국후지필름 제품 후기를 공유하는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한국후지필름과 제휴해 반려동물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23 10:2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