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르헨티나의 한 농부가 옥수수밭에 메시의 대형 초상화를 새겨 화제다. 19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농부 막시밀리아노 스피나세는 코르도바의 로스 콘도레스에 위치한 옥수수밭에 메시의 얼굴 형상대로 옥수수를 파종했다. 이 면적만 50만1810㎡(15만평)에 달한다. 스피나세는 지난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36년 만에 우승을 거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스피나세는 메시의 얼굴을 밭에 새기기 위해 정확한 위치에 씨앗을 심는 과정을 거쳤다. 그와 협업한 농업 기술자 카를로스 파리세이는 메시의 얼굴이 밭에 나타나도록 특정한 위치에 씨앗을 심는 코딩을 설계했다. 파종기가 알고리즘을 계산해 1㎡당 씨앗의 수를 다르게 뿌리는 방식이다. 씨앗이 더 많이 심어진 곳은 추후 옥수수가 자랐을 때 짙은 녹색을 띠게 돼 그렇지 않은 곳과 대비를 이룬다. 이런 명암 효과로 하늘에서 메시의 초상화를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스피나세는 “내게 메시는 천하무적”이라며 “이를 파종으로 표현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1-20 11:13:01[파이낸셜뉴스]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을 기념해 아르헨티나 정부가 공휴일을 선포했다. 20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아르헨티나 정부가 국민들이 월드컵 우승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선수들이 귀국하는 화요일을 공휴일로 정하기로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전날인 19일 아르헨티나는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3:3으로 연장전을 마무리한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통산 3번째 우승이자 36년 만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현지시간으로 화요일 자국에 도착 예정인 아르헨티나 선수단은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기념탑 앞에서 축하 행사를 즐길 전망이다. 한편 아르헨티나의 대표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5, PSG)는 5번째 출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30대 후반으로 접어든 메시는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 출전으로 점쳐졌는데, 이곳에서 마침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2-12-20 09:10:34[파이낸셜뉴스] 아르헨티나가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국이 됐다. 자국 대표 선수 리오넬 메시(PSG)의 위대한 여정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아르헨티나가 수령할 상금 역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역대 월드컵 중에서도 가장 큰 유치 비용이 들어간 행사로 화제가 됐다. 총 2000억달러(한화 약 262조원)로 직전 월드컵인 2018 러시아 월드컵(116억 달러, 약 15조원)보다 20배 비싼 비용이다. 이번 대회의 상금 또한 직전보다 큰 규모의 액수를 자랑했다. 총상금은 4억 4000만달러(약 5764억원)로 4억달러(약 5240억원)인 러시아 월드컵보다 4000만 달러가 많다. 특히 아르헨티나는 우승국으로서 4200만달러(약 550억원)를 상금으로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준우승에 그친 프랑스는 3000만달러(392억원)다. 한편 월드컵을 주관하는 국제축구연맹(FIFA)은 참가국 외에도 소속 선수를 보내준 세계 각 구단에도 보상금을 지급한다. 이번 대회에서 구단 보상금은 총 2억 900만달러(약 2738억원)다. 이는 1인당 1만달러씩 대회 참가일 수만큼 곱한 수치다.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은 손흥민 몫으로만 22만달러(약 2억 88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2-12-19 07:16:11[파이낸셜뉴스] 세계 미인대회에 출전해 처음 만난 전 미스 아르헨티나와 전 미스 푸에르트리코가 결혼했다. 2일(이하 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2020년 미스 푸에르토리코인 파비올라 발렌틴과 같은 해 미스 아르헨티나로 뽑힌 마리아나 바렐라가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둘은 태국에서 열린 국제 미인대회인 2020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에서 각각 미스 아르헨티나, 미스 푸에르토리코로 출전해 처음 만났다. 발렌틴과 바렐라는 모두 톱10에 뽑혔고, 이후 소셜미디어에서 우정을 쌓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 둘은 겉으로는 우정인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연애였다. 이 커플은 어느 순간부터 해변을 함께 걷는 낭만적인 동영상, 포옹, 샴페인 건배, 또 "결혼해 줄래?"라는 문구가 들어간 금색, 은핵 풍선을 통한 프러포즈까지 다양한 사진과 동영상들을 인스타그램 릴스에 올렸다. 보도에 따르면 이 둘은 지난달 28일 결혼했다. 소셜미디어에는 이들이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의 법원 외곽에서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찍은 사진이 올라와 있다. 이 사진 밑에는 은밀한 만남 뒤 특별한 날에 우리 관계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는 설명이 붙었다. 2020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우승자인 미스 가나 아베나 아쿠아바는 그들의 포스트에 "축하한다"면서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이 아름다운 결합도 불러왔다"는 댓글을 달았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2-11-03 06:51:05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 2016(WTCC)'의 8차전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의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2 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8차전 아르헨티나 대회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현지 시각) 아르헨티나의 아우토드로무 테르마스 데 리오 온도에서 펼쳐졌다. 시트로엥 레이싱팀의 에이스 호세 마리아 로페즈는 이번 대회에서 2 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호세 마리아 로페즈는 40 포인트를 따내며 총 284 포인트를 기록, 현재 드라이버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같은 팀 이반 뮐러도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총 160 포인트로 드라이버 부문 3위에 올랐다. 시트로엥 레이싱 팀은 제조사 부문에서 총 702 포인트를 기록하며, 2위와는 196 포인트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2016 WTCC에는 시트로엥 팀의 새로운 컬러가 반영된 'C-엘리제 WTCC'가 참가한다. 이번 시즌부터 무광택의 블랙 컬러와 강렬한 레드 컬러의 옷으로 갈아 입은 C-엘리제 WTCC는 시트로엥의 레이싱 기술이 집약된 1.6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대 380마력, 최대 400Nm의 토크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WTCC대회는 F1과 WRC에 이어 국제자동차연맹인 FIA가 세계에서 3번째로 만든 월드 챔피언십 모터스포츠로, 실제 양산되는 4도어 세단 중 이륜구동 자동차들이 트랙에서 펼치는 레이싱 경기다. 2016 WTCC는 올 한 해 동안 12차례에 걸쳐 4대륙을 돌며 경기가 치러진다. 다음 9차전 대회는 일본에서 다음달 3~4일 열릴 예정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6-08-08 11:15:47현대차는 지난 4월21~24일 까지 열린 '2016 월드랠리챔피언십' 4차 대회인 아르헨티나 랠리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헤이든 패든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헤이든 패든은 현대차 i20월드랠리카 3호차를 끌고 이번 랠리에서 25점을 획득해 개인전 1위에 올랐고, 제조사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이 올 시즌 4개 대회에서 개인 우승은 처음이며, 팀 우승은 지난 1월 열린1차 대회 몬테카를로 랠리에 이어 두번째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다니 소르도가 2호차를 이끌고 12점을 획득해 4위, 티에르 누빌이 1호차로 8점을 획득, 6위로 모두 상위권을 달성했다. 올해 WRC에 데뷔한 신형 i20 랠리카는 현대차가 2014년과 2015년 WRC 참가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헤이든 패든은 "치열했던 아르헨티나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해 놀랍고 기쁘다"며 "월등한 퍼포먼스를 낸 신형 i20 WRC가 앞으로의 랠리에서도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팀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라고 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6-04-25 10:24:39아르헨티나전에서 승리를 이끈 독일 축구선수마리오 괴체가 월드컵 우승에 대한 기쁨을 표했다. 독일은 14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서 연장 후반 8분 터진 괴체의 결승골로 아르헨티나에 1-0으로 승리했다. 괴체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World Champion"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줄리메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괴체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그의 개구진 모습으로 월드컵 우승의 짜릿한 기분을 표했다. 한편 독일은 24년 만에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7-14 20:26:28펠레 독일 아르헨티나 (사진=방송캡처)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펠레의 저주가 깨졌다.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의 이스타지우 마라카낭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독일은 연장 후반 8분 괴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러한 가운데 펠레의 예언이 다시금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브라질의 축구황제 펠레는 그가 예측한 팀마다 부진한 성적을 내 ‘펠레의 저주’라는 말을 만들어낸 장본인. 앞서 펠레는 브라질 월드컵 개막 전부터 각종 내외신을 통해 일관되게 독일의 우승을 점쳐왔다. 특히 펠레는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이 열리기 하루 전 인터뷰에서도 “독일이 아르헨티나보다 훨씬 나은 전력이다”고 조심스레 독일의 우승을 예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독일은 1954 스위스 월드컵, 1974 서독 월드컵,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 이어 4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7-14 11:32:21독일 우승상금 3500만달러 (사진=방송캡처) 독일 우승상금 3500만달러가 화제다.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의 이스타지우 마라카낭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독일은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독일과 아르헨티나 모두 전, 후반 90분 동안 골을 넣지 못해 연장전으로 돌입했고, 독일 괴체는 연장 후반 8분 결승골을 넣었다. 이에 독일은 우승상금 3500만 달러(약 355억 원)를 챙기게 됐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의 3000만 달러(약 304억 원)에서 16.7% 인상된 금액이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2500만 달러(약 253억 원)의 상금을 받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7-14 10:18:33▲ 사진: 네이버 독일 아르헨티나전 독일 아르헨티나전에서 독일이 승리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독일은 14일 오전 4시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마라카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8분 괴체의 결승골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독일은 1990년 우승 이후 24년 만에 영광을 누렸다. 연장 후반 8분 독일의 괴체는 슈얼레의 크로스를 가슴으로 볼 트래핑한 후 넘어지면서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만들었다. 독일은 괴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후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 골든볼(MVP)을 수상했지만 팀은 우승을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 또 최우수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골든 글로브상은 우승국 독일의 마누엘 노이어에게 돌아갔다. 독일 아르헨티나전을 본 네티즌은 "독일 아르헨티나전, 메시 아쉽다", "독일 아르헨티나전, 독일이 이겼네", "독일 아르헨티나전, 아르헨티나가 이길 줄 알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7-14 08: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