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찰과 기동순찰대 등 80여명이 안산 벚꽃축제 현장, 둘레길 등을 합동순찰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조재광 서장)는 지난 5일 저녁 안산둘레길 일대에 대한 합동순찰을 전개했다. 이번 순찰에는 서대문자율방범연합회(회장 홍성만), 기동순찰대 등 8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합동순찰은 '3월 서대문경찰서 범죄예방대응전략회의'에서 논의된 관내 주요 행사 및 치안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 추진 필요에 의해 마련된 것이었다. 홍성만 서대문 자율방범연합회 회장은 "경찰과 협력해서 동네주민들이 길거리를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찰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재광 서대문경찰서장은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원이 참여해 지역 치안에 앞장서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자율방범대와 협력치안을 전개하고 더불어 공동체치안으로 지역주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4-11 10:18:21대한민국 금융의 상징 여의도에 대규모 개발 사업이 물밀듯 추진되고 있다. 이미 갖추어진 인프라 시설에 신규 사업 계획까지 대거 선보이며 지역 가치도 동시에 치솟고 있다. 여의도는 서울 중심지 중에서도 완벽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곳으로 유명하다. 이른바 YBD로 CBD, GBD와 함께 서울 3도심을 대표하며, 국회의사당, KBS, 금융감독원 등 국가적으로 핵심적인 시설과 내로라할 금융기업들이 밀집한 국내 최대 금융家이기도 하다. 복합쇼핑몰 IFC몰과 더현대서울이 자리한 ‘쇼핑 성지’로 수도권 밖에서 찾아오는 경우도 많다. 봄이면 벚꽃놀이의 명소로, 가을이면 세계불꽃축제로 대형 축제까지 갖춘 지역은 여의도가 유일무이하다. 한국판 센트럴파크로 불리는 여의도공원과 여의도 한강공원은 장기간 서울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교통 여건으로는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뿐만 아니라 샛강역에 신림선이 개통하며 3개 노선이 지나고 있다. 이에 더해 GTX-B노선, 신안산선, 서부선 등이 추진 중으로, 개통 시 총 6개 노선이 운행되는 교통 요지가 된다. 버스 노선도 60여개에 달한다. 당장 내년 김포공항~여의도 18km 구간에 드론택시가 시범 운행에 들어가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사업으로 꼽히는 서울항은 2026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서울항은 여수, 제주도 등 국내선부터 운행을 시작해 다른 국가와 연결하는 국제항으로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여의도 세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위한 디자인 공모가 시작됐다. 서울시는 여의도 한강변에 제2세종문화회관을 짓고 여의도공원과 한강공원을 통합해 일대를 전세계가 주목하는 복합 콘텐츠 소비 핵심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뿐만 아니라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립하며 여의도를 국제금융중심지로 키우는 데에도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금융기관이 모인 동여의도 일대(112만 586㎡)를 대상으로 한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인센티브 제공, 높이 완화 등이 주요 골자다. 국제금융중심지구 내 금융특정개발진흥지구는 용도지역 조정 가능지로 지정해 '일반상업지역'에서 '중심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할 수 있으며, 용적률을 1,200% 이상 부여받을 수 있다. 이미 갖추어진 업무 인프라에 디지털금융 중심의 금융산업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대규모 계획안까지 수립되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금융기업과 고급 인력들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발 호재들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여의도 최중심지에 DL이앤씨의 또 하나의 ‘아크로’가 선보여 주목된다. ‘아크로 여의도 더원’이 그 주인공으로, 하이엔드 주거단지라는 점과 더불어 특별한 계약 해택까지 제공하며 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계약금의 50%와 중도금(60%) 전액에 대해 무이자 대출을 지원해 고금리 기조가 유지 중인 현시점에도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다. 준공 시까지 계약금 외 추가 비용이 없고 주거용 오피스텔이기 때문에 취득세 중과 대상에 불포함되며 자금조달계획서도 필요 없다. 합리적인 조건과 ‘아크로’만이 지닌 브랜드 충성도에 분양도 순항 중이다. DL이앤씨의 ‘아크로’는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중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실시한 ‘2022년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크로’가 전체 응답의 42.8%를 차지하며 고객 선호도 조사 1위에 오른 바 있다. ‘아크로 여의도 더원’은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표방하며 최상의 주거 가치를 제안한다. 단지 내 격이 다른 약 973평 규모의 초대형 부대시설 ‘클럽 아크로’가 들어서며, 이태리 럭셔리 브랜드 제시(GESSI) 수전을 비롯해 수입산 최고급 자재가 사용된다. 단지 내부는 최고의 현대 미술가 Lindy Lee 등의 예술작품이 배치돼 공간 곳곳에서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단지 루프탑 가든에서 남산 및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여의도 공원과 여의도 한강공원은 물론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여의도를 대표하는 IFC몰과 더현대서울은 단지 바로 옆 지하 통로로 연결된다. 한편, ‘아크로 여의도 더원’ 주택 전시관은 63스퀘어에 위치했으며, 현재 선착순 호실 지정 및 사전 방문 예약을 진행 중이다.
2023-06-14 13:07:27지속적인 고객 유치 가능하고 임차인 선호도 높아… ‘인기’ 다산 지금지구 판테온스퀘어, DIMC 테라타워 독점수요 품어 상가 투자시장에서 ‘항아리 상권’의 위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항아리 상권이란 특정지역에 상권이 한정돼 있어 고객들이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지 않는 상권을 뜻한다. 일정 수요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은 안정적인 수익성과 연결되기 때문에 역세권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 대표적인 항아리 상권으로는 5000세대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나 주거밀집지역, 혹은 다수의 기업이 위치한 업무단지 등이 있다. 이들 지역의 경우 거주민 또는 직장인 수요가 꾸준하고 활동 범위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고객 유치가 수월하다. 실제로 신도시나 뉴타운 지역에 상업시설이 공급되면 빠르게 팔려나가고 있다. 지난해 8월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에 공급된 ‘하남 포웰시티’ 단지 내 상업시설은 계약 사흘 만에 48실이 매진됐다. 또 같은 해 7월 입찰을 진행한 경기 안산시의 ‘그랑시티자이’ 단지 내 상가 ‘파크 에비뉴’는 평균 143%, 최고 170%의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그랑시티자이 7,653세대를 독점 수요로 보유한 이 상업시설은 계약 하루 만에 완판(완전판매)됐다. 주요 업무단지에서도 마찬가지. 국세청이 발표한 기준시가에 따르면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내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 ‘우림라이온스밸리 2차’ 지상 1층 상가(101호 기준)의 경우 올해 초 ㎡ 당 280만원으로 1년 전(250만원) 보다 12.0% 뛰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상승률인 7.5%를 웃돈다. 이러한 가운데 대규모 지식산업센터의 입주기업 수요를 독점으로 품은 상업시설이 분양을 시작해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남양주 다산 지금지구 자족용지 6BL에 짓는 지식산업센터 ‘DIMC 테라타워’ 내 상업시설인 ‘판테온스퀘어’다. 연면적 24만 9000여㎡ 규모의 DIMC 테라타워 지하 1층~지상 2층에 배치되는 상업시설이다. 지식산업센터 내 입주기업의 임직원 수요는 물론 사업지 주변에는 자리한 5,600여 세대 아파트 입주민, 근린공원 방문객 등 풍부한 수요를 자랑한다. 또 사업지 맞은 편에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과 한전 등 공기업이 준공될 예정이라 추가 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 또 인근 다산 진건지구, 구리 갈매지구, 미사신도시, 별내신도시 등 신흥 주거단지가 형성되고 있어서 고객 유입도 예상된다. 여기에 3기 신도시 중 가장 규모가 큰 왕숙신도시가 인근에 위치한다. 왕숙신도시는 약 343만 평에 165,000여 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더욱이 ‘판테온스퀘어’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뽀로로 파크’ 입점이 확정돼 대형 키 테넌트 효과도 볼 것으로 보인다. ‘판테온스퀘어’에 들어서는 ‘뽀로로 파크’는 약 1,000평으로, 주변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대규모 키즈파크인 만큼 광역 수요 접근도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키즈파크는 일회성 방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꾸준히 방문하는 수요가 많고, 체류 시간 또한 길어 기타 점포도 낙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판테온스퀘어는 ‘뽀로로 파크’를 비롯한 키즈 관련 업종 외에 식당가, 실내 스포츠 공간, 뷰티, 메디컬 등 다양한 MD를 구성해 아이들이 노는 동안 부모들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사업지와 인접해 있는 수석IC(1분거리)를 통해 서울 진출입이 용이하며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이 탁월하다. 서울 강동구와 연결되는 강동대교도 가깝다. 이 외에 서울외곽순환도로 토평IC, 북부간선도로 구리IC도 가깝다. 이어 세종포천간 고속도로가 2025년 개통할 예정이며 대중교통으로는 광역버스 정류장이 근접한다. 또 GTX-B노선(확정), 지하철 8호선 구리역(예정) 등 향후 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 상가 콘셉트에 맞춰 내부 공간의 명칭을 아폴론 애비뉴, 아테나 애비뉴, 비너스 애비뉴, 큐피드 앨리, 페가수스 스퀘어 등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름에서 따왔고 이곳에는 식당가, 실내 스포츠 공간, 뷰티, 메디컬 시설 등 다양한 MD를 구성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어느 방향에서도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4면 개방형으로 건물을 설계했고 540m에 달하는 벚꽃축제거리, 폭 6m의 노천카페 등을 조성해 집객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한편 '판테온스퀘어'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4056-7번지(경의·중앙선 도농역 2번 출구)에 운영 중이며, 서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별도 홍보관도 마련했다. 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송파대로 425 (8,9호선 석촌역 5번 출구) 석촌동 286-3 문화빌딩 2층에서 운영 중이다.
2019-09-23 13:26:49[안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민선7기 안양시 최대호號는 작년 7월1일 출항 이후 행복도시 인프라 확대에 정성을 쏟았다. 여기에는 시민 동행을 담보하는 조례 규정 등 제도화가 뒤따랐다. 올해 4월 전국 최초로 청소년의 날 조례를 제정했고, 작년 11월 시민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를 만들었다. 생활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석수2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위해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고, 장애인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에도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사회약자 보살핌을 강화하고자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고, 안양형 교육복지시대도 개막했다. 매월 ‘스포츠데이’를 진행하고, 안양시민축제-반려동물사랑나눔축제 등 각종 축제를 통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힐링을 제공해 왔다. ◇ 시민참여위 설치… 청년정책서포터즈 출범 안양시 민선7기는 시민 중심 시정 전개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했다. 작년 11월 시민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했으며 올해 3월 시정혁신, 행복도시, 도시개혁 등 3개 분과 45명의 시민참여위원을 위촉했다. 동안구에 비해 삶의 질이 상대적으로 뒤처지는 만안구민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만안현장 시장실’을 작년 9월부터 매주 수요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SNS기자단 25명을 위촉해 실시간 양방향 소통시대를 열었는가 하면, 5월‘청년이 찾아오는 안양’을 주제로 첫 주민참여 원탁회의도 개최했다. 청년정책서포터즈(83명)도 발족해 청년이 정년정책에 참여하는 통로를 제도화했다. 이런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은 31건에 8억4800만원을 확정 운영할 예정이다. 이런 행보는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 평판 전국 7위라는 기록을 안양시에 안겨줬다. ◇ 안양형 교육복지시대 개막…교육현장 환경개선↑ 안양시는 아이가 출생한 가정에 7월부터 1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 즉 ‘아이좋아 행복꾸러미’와 산후조리비 명목으로 50만원권 안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교육현장 환경도 향상됐다. 안양시는 어린이집에 지원하는 교육환경지원금을 47개소에서 67개소로 확대하고, 학교 실내체육관설치도 작년 3개소에서 올해 6개소로 늘린다. 안양형 교육복지시대도 열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중·고교신입생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게다가 전국 최초로 ‘안양시 청소년의 날 조례’를 제정해 매년 5월 네 번째 토요일을 청소년의 날로 운영한다. ◇ 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사회약자 울타리 강화 안양시가 운영하는 복지콜센터와 카카오톡 발굴단 그리고 임신과 출산을 주제로 제작한 유튜브 개설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이란 예측이다. 경로당의 유휴공간을 정비해 지역주민에게 제공하는 ‘마을사랑방’은 모든 세대가 스스럼없이 소통하는 화합의 장소를 지향한다. 특히 학대받는 아동을 보호할 아동보호전문기관을 4월3일 개소한데 이어 4월8일 만안치매안심센터를 개소했다. 동안치매안심센터도 연내 개소를 앞둔 상태다. 장애인의 나들이 여행을 도울‘해피버스’ 2대는 3월 운행을 시작해 6월26일 현재 21회에 걸쳐 73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 매월 ‘스포츠데이’ 진행…삼막애견공원 인기↑ 안양시는 FC안양 홈구장인 안양종합운동장에 가변석(3486석)을 설치하고 천연잔디를 전면 교체했다. 이는 유료관중 증가와 연간회원권 판매액 향상으로 이어졌다. 특히 종합운동장-호계체육공원 등 공공체육시설을 매월 첫째 주 일요일마다 무료 개방하는‘스포츠데이’를 6월부터 운영 중이다.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며 조성된 안양새물공원은 인공암벽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산책로, 녹지 등을 갖췄다. 작년 7월8일 개장한 삼막애견공원은 인간과 동물이 즐거움을 나누는 공간으로 정착됐다. 안양시는 안양예술공원 통합안내체계 구축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4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관광 전문 sns인플루언스와 여행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 다국어로 된 홍보물과 기념품 제작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매진하고 있다. 안양 방문객 100만명이 목표다. 이밖에도 안양시민축제, 반려동물사랑나눔축제, 충훈벚꽃축제, 동편마을 카페거리축제, 두루미 명학마을축제 등이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 안산센트럴파크 조성 추진…안양예술공원 명품화 안양시는 안양예술공원 종합발전계획을 용역 중인 가운데 예술작품을 연계한 AR과 VR 콘테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월 열릴 제6회 공공예술프로젝트는 관광 안양의 이미지를 한 것 드높이는 지렛대로 활용된다. 중앙공원, 미관광장, 시민대로, 시청사, 평촌공원을 연계해 보행자 중심 가로환경으로 조성하는 ‘안산센트럴파크’ 조성계획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수리장애인복지관 옆에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도 추진하고, 오는 2021년까지 4개소를 선정해 어린이가 스스로 자연의 이치와 원리를 터득해 나가는 생태놀이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 도시 재생-개발 순항…6개 동행복센터 신축 안양8동 명학마을, 박달1동, 석수2동 등 3개 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지역주민과 소통을 통해 계획대로 추진해 나간다. 안양5동 냉천지구 주거환경 개선, 안양9동 수암천 정비와 관양고 및 석수역 주변 도시개발 사업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또한 오는 2021년까지 노후한 6개 동행정복지센터 청사(석수3동, 비산2동, 안양8동, 비산1동, 호계2동)를 준공해 시민에게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 민원 해우소로서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6-27 03:04:24[안산=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산시 곳곳이 분홍빛 벚꽃으로 화사하게 물들었다. 벚꽃은 이번 주말에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이달 들어 안산 화랑유원지와 호수공원, 반월공원, 성호공원 등 안산시내 주요 공원에는 만개한 벚꽃이 흩날리고 있다. 화랑유원지 내 15만1189㎡ 면적의 저수지를 둘러싸고 조성된 산책로에는 분홍빛 벚꽃이 가득 뒤덮고 있다. 안산식물원과 주변 성호공원 일대 산책로에도 벚꽃이 만개해 주변 시민과 수인산업도로를 지나는 운전기사에게 봄을 선사하고 있다. 안산9경(景) 가운데 한 곳인 노적봉 공원도 연분홍 벚꽃이 활짝 펴 방문객 눈이 호사를 누리고 있다. 주변에 위치한 단원미술관은 벚꽃에 둘러싸여 하나의 미술작품이 됐다. 성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성포도서관까지 이어진 600m 길에는 노란 개나리와 벚꽃이 환상적인 하모니를 뽐내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 주말인 13일 사이동에선 정오부터 ‘2019 감골 사이좋은 벚꽃축제’가 열린다. 오전 10시30분부터 부곡동 성호공원에서도 가수들 공연과 함께 볼거리, 놀거리 등을 선보인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4-11 16:03:24최근 사회 전반에 미치는 친환경 트렌드가 상가 분양시장으로 전이되고 있다. 홍대·이대·신촌 등 화려한 도심 속 복합 상권을 피해 자연 속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수변과 공원 인접 상권이 부각되면서 새로운 지역 명소로 자리 잡고 있는 추세다. 사실 상가 구성의 핵심은 이용객의 소비 트렌드에 있다. 이전까지의 소비 트렌드는 쇼핑·문화·음식 등 일상적인 소비 패턴을 한곳에서 누리는 것이 중요했다. 상가 또한 이러한 흐름에 맞춰 합정역 메세나폴리스, 신도림 디큐브시티 등 거대 복합상권의 사례처럼 소비의 일상성이 강조된 상권이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소비 트렌드가 ‘비일상성’으로 모아지면서 상가 트렌드도 변화의 바람을 맞고 있다. 비일상성은 말 그대로 보편적인 일상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것을 뜻한다. 즉, 이용객 입장에서는 정형화 되지 않은 상권이기에, 역동적이면서도 방문할 때 마다 각양각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도심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호수와 공원 등 친환경 상권에서 느끼는 여유로움이 부각되면서 이용객들을 끌어 들이고, 이에 따른 상권이 조성되면서 지역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서울 석촌호수를 품은 송파동 백제고분로 일대의 ‘송리단길’ 사례를 통해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곳은 2016년까지만 해도 다세대주택과 사무실 등이 밀집한 주거지역이었지만 석촌 호수에서 열리는 벚꽃축제로 집객 효과를 높이면서 상권이 자리 잡았다. 인근 롯데월드 타워 개장으로 유동인구까지 늘면서 이곳 상권은 지역 명소가 됐다. 송리단길 상권이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에는 임대료와 권리금까지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이곳의 전용 66m²(20평) 기준 매장 임대료는 월세 350만 원, 보증금 5000만원, 권리금 6000만원 선이다. 송파동의 H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석촌호수 변 송리단길이 뜨면서 2년전과 비교하면 권리금이 두 배 이상 뛰었을 뿐만 아니라 임대료가 꾸준히 올라가고 있고, 상가 매물 조차도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용산 ‘해방촌 상권’도 남산과 이국적인 분위기를 도출하는 비일상성으로 인기가 높다. 용산구에는 용산아이파크몰이 있지만, 해방촌 상권의 인기만 못하다. 남산 아래 위치한 이 상권은 언덕 상권으로, 지대가 높아 남산 조망이 가능하고 아래로는 도심을 내려다볼 수 있어 루프탑 카페나 레스토랑, 바(bar) 등이 밀집해 이색적인 분위기를 도출한다. 인근 K공인중개사 관계자는 “해방길 자체가 워낙 짧은 골목이어서 매물도 많지 않은데다 상가를 알아보는 사람도 많아 임대료와 권리금 오름세가 가파르다”면서 “15평 전후 기준으로 월세 150~200만원, 보증금 2000만원, 권리금 5000만원선인데, 입지가 좋은 해방촌 초입 상가 매물의 경우 권리금을 8000만원까지 부를 정도로 가격이 치솟고 있다”고 말했다. 수변, 공원 등 비일상성적 요소가 가미된 상권의 가치가 올라감에 따라 최근 분양을 앞둔 친환경 상가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안산사동90블록피에프브이(주)가 이달 경기도 안산시에서 선보이는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시화호나래길을 따라 약 400m 길이의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 시화호 조망권을 확보한 대표 친환경 상가다. 단지가 위치한 고잔신도시 90블록 내 복합용지에 들어설 예정인 AK플라자와 연계하면 이 일대는 안산을 대표하는 新 상권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높다. 상가는 지상 1~2층으로, 총 123개 점포이며, 전용면적은 대다수가 약 30~40㎡로 공급된다. 분양대행사 상림디엠텍 임민섭 대표는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도 시화호를 따라 조성되는 친환경 상권이며, 북유럽풍 컨셉을 담아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설계해 분양 전부터 투자자뿐만 아니라 실입점주까지 분양 문의가 상당히 많아 성공적인 분양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친환경적 요소를 갖춘 상가의 가치가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에는 이용객들의 상권 선호도가 해방촌이나 망리단길, 북촌 한옥마을 등처럼 이색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쏠리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권은 지역 정취와 함께 정형화 되지 않은 곳곳의 점포들이 다양한 개성을 도출하면서 차별성을 확보해 이용객들을 끌어들이는 만큼, 새롭게 조성되는 이색적인 친환경 상권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18-06-08 14:08:40내부순환도로로 인해 그동안 '지붕 덮인 하천'으로 불리던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은 홍지문~사천교 구간으로 총 길이는 6.12㎞에 달한다. 서울 서대문구는 지난 2008년 하천 복원 공사를 진행해 홍제천을 끼고 있는 안산의 지형을 살려 인공폭포와 음악분수, 전통 너와집과 물레방아 등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의 휴식처는 물론 문화 체험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는 평가다. 또 총 1.54㎞ 길이인 불광천은 증산교~와산교 구간으로 야외무대와 해담는다리, 작은도서관 등은 물론 하천변을 따라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이 일대 대표적인 벚꽃축제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홍제천.불광천 생태계 복원으로 주민 만족감↑지난 2008년 복원된 홍제천에서는 2015년부터 훼손된 생태를 복원하는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고가 하부에 해가 들지 않아 나대지로 남은 공간에 황매화나 줄사철 등 음지에 강한 식물을 심었다. 주요 경관 조망장소인 폭포마당에 설치된 전통 너와집과 물레방아를 보수하고 노랑꽃창포나 부처꽃, 부들을 심어 특색 있는 수변경관을 연출했다.서대문구청 관계자는 "봄에는 개나리와 벚꽃길, 여름에는 느티나무 쉼터, 가을에는 은행나무길 등 사계절 걷고 싶은 하천 산책로를 조성했다"면서 "(하천 일대에서) 매년 어린이날 축제나 주민 노래자랑 등이 개최돼 주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됐다"고 말했다.불광천의 경우 회색빛 콘크리트가 드러난 호안에 자연친화적인 기반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금계국이나 수크령 등을 심어 쾌적하고 아름다운 산책 환경을 조성했다는 게 서대문구청 측의 설명이다. 올해도 홍제천과 불광천 등 하천 일대에는 '생태하천 만들기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홍제천으로 뻗은 내부순환도로의 회색빛 교각은 음지식물을 활용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수양벚나무나 삼색버드나무 등을 심어 특색 있는 하천 경관을 연출했다. 불광천 산책로변으로 드러난 호안블록에는 감국과 샤스타데이지 등을 심었다.사업 성공을 위한 주민들의 참여도 활발하다.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하천변 환삼덩굴이나 서양등골나물 등 위해식물 제거작업이 이뤄졌다. 새마을협의회와 북한산지킴이 등 마을공동체의 주도하에 교각 난간 화분에 꽃을 심거나 옹벽에 벽화를 조성하는 하천경관 연출사업도 진행 중이다. 구청 관계자는 "(주민들의 노력으로) 현재 홍제천과 불광천에는 왜가리와 중대백로, 붕어, 청둥오리 등 다양한 동.식물이 살아 숨쉬고 있다"면서 "아이들의 물길 체험장이 됐다"고 설명했다.■안산~북한산을 연결하는 자연친화형 생태 역할까지서대문구 홍제천과 불광천은 전 구간 데크로드가 연결돼 한강까지 이어지면서 인근 인왕시장과 포방터시장 활성화, 가재울뉴타운 대단지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홍제천은 폭포마당의 경우 몸이 불편한 어르신 등 보행약자를 위한 안산자락길과 벚꽃쉼터로 이어진다. 이 길과 쉼터는 연간 60만명이 이용할 정도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홍제천 상류인 옥천암 부근에서는 실락어린이공원까지 연결된 북한산자락길로 이어져 홍제천 산책로를 따라가면 안산과 북한산까지 찾아갈 수 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17-07-11 20:44:48경품행사 벗어나 지역민 모델·무빙 카페 등 홍보나서 롯데캐슬 파크타운 '주부 카운슬러' 등 지역밀착형 강화 봄철 분양 성수기를 맞아 건설사들이 '지역 밀착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한 경품행사 위주 마케팅에서 벗어나 지역주민들이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체험행사나 정보제공 등을 통해 고객과 스킨십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예년에 비해 치열해진 분양시장에서 전단지 등에 의존하는 광고물보다 고객들 기억에 남을 수 있는 행사 및 직접 참여와 소통을 유도하는 마케팅이 홍보효과가 더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전언이다. ■지역민 모델 채택.."친밀감 어필" 15일 건설.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분양단지의 핵심 타깃지역에 거주하는 지역민을 홍보모델로 채택, 마케팅에 나선 건설사가 등장했다. 이달 경기 의정부 민락2지구에 분양을 앞둔 반도건설은 유명모델이 아닌 지역민 4명을 내세워 친근한 이미지 부각에 주력하고 있다. 이들 모델은 홍보활동을 벌이면서 분양 장점, 분양정보 등을 지역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 최근 충남 공주에서 분양한 ㈜효성의 '공주 신관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도 지역민과 연계한 마케팅을 진행했다. '공주의 내일을 응원합니다'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인근 주유소, 문구점 주인 등 일반인을 모델로 포스터를 제작, 시내 곳곳에 게시했다. 효성은 견본주택 개관 당일에는 인근 공주대 댄스동아리 학생들의 댄스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지역민을 위한 마케팅 중 예비 수요자들을 직접 찾아가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있다. 대림산업은 이달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 뉴타운 1-3구역에 짓는 'e편한세상 신촌' 분양을 앞두고 '무빙 카페(오렌지카페)'를 운영 중이다. 평일에는 을지로, 광화문, 종로 등 도심업무지구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을 타깃으로 운영하고 주말에는 안산, 한강난지캠핑장 등으로 나들이 나온 수요자를 대상으로 커피와 음료를 나눠주며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견본주택 개관에 앞서 지하철 공덕역 인근에 분양홍보관을 별도로 마련해 사업 정보와 청약상담, 현장투어 등도 제공하고 있다. ■경품·정보제공에서 스킨십까지 이달 분양을 앞 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는 단지 인근에 위치한 북한산 등산객을 대상으로 지하철 독바위역과 불광역 근처에서 상품정보 전달 및 음료수 등을 나눠주며 홍보를 하고 있다. 또 지난 10~12일까지 3일간 진행된 '불광천 벚꽃축제' 등 지역민들이 대거 모이는 장소에서도 마케팅을 진행했다. 호반건설은 경기 고양 원흥지구 A5블록 일대에서 공급 예정인 '고양 원흥 호반베르디움' 분양을 위해 고양시 화정동, 백석동, 마두동, 탄현동 등지를 비롯해 인근 서울지역까지 광역적으로 거점 마케팅을 실시중이다. 호반건설은 이들 지역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증정하고 관심고객에게는 향후 분양일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의 분양을 앞두고 분양홍보관을 마련, 사전마케팅에 돌입했다. 60여명의 지역 주부들로 구성된 '캐슬 주부 카운슬러'가 지역 내 커뮤니티를 순회하며 사업지에 대해 설명하고 상품이나 조경 등 고객들의 요구를 취합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분양사업의 경우 일반적인 소비재 등의 상품군에 비해 지역별로 수요층이 구분돼 있는 상품으로, 지역에 처음 들어서는 브랜드일수록 마케팅이 중요하다"며 "타깃을 세분화하고 가까이서 스킨십 할 수 있는 마케팅이 늘어나고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마케팅 방법이 시도될 것"이라고 말했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2015-04-15 17:24:17봄철 분양 성수기를 맞아 건설사들이 '지역 밀착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한 경품행사 위주 마케팅에서 벗어나 지역주민들이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체험행사나 정보제공 등을 통해 고객과 스킨십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예년에 비해 치열해진 분양시장에서 전단지 등에 의존하는 광고물보다 고객들 기억에 남을 수 있는 행사 및 직접 참여와 소통을 유도하는 마케팅이 홍보효과가 더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전언이다. ■지역민 모델 채택.."친밀감 어필" 15일 건설.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분양단지의 핵심 타깃지역에 거주하는 지역민을 홍보모델로 채택, 마케팅에 나선 건설사가 등장했다. 이달 경기 의정부 민락2지구에 분양을 앞둔 반도건설은 유명모델이 아닌 지역민 4명을 내세워 친근한 이미지 부각에 주력하고 있다. 이들 모델은 홍보활동을 벌이면서 분양 특장점, 분양정보 등을 지역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 최근 충남 공주에서 분양한 ㈜효성의 '공주 신관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도 지역민과 연계한 마케팅을 진행했다. '공주의 내일을 응원합니다'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인근 주유소, 문구점 주인 등 일반인을 모델로 포스터를 제작, 시내 곳곳에 게시했다. ㈜효성은 견본주택 개관 당일에는 인근 공주대 댄스동아리 학생들의 댄스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지역민을 위한 마케팅 중 예비 수요자들을 직접 찾아가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있다. 대림산업은 이달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 뉴타운 1-3구역에 짓는 'e편한세상 신촌' 분양을 앞두고 '무빙 카페(오렌지카페)'를 운영 중이다. 평일에는 을지로, 광화문, 종로 등 도심업무지구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을 타깃으로 운영하고 주말에는 안산, 한강난지캠핑장 등으로 나들이 나온 수요자를 대상으로 커피와 음료를 나눠주며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견본주택 개관에 앞서 지하철 공덕역 인근에 분양홍보관을 별도로 마련해 사업 정보와 청약상담, 현장투어 등도 제공하고 있다. ■경품·정보제공에서 스킨십까지 이달 분양을 앞 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는 단지 인근에 위치한 북한산 등산객을 대상으로 지하철 독바위역과 불광역 근처에서 상품정보 전달 및 음료수 등을 나눠주며 홍보를 하고 있다. 또 지난 10~12일까지 3일간 진행된 '불광천 벚꽃축제' 등 지역민들이 대거 모이는 장소에서도 마케팅을 진행했다. 호반건설은 경기 고양 원흥지구 A5블록 일대에서 공급 예정인 '고양 원흥 호반베르디움' 분양을 위해 고양시 화정동, 백석동, 마두동, 탄현동 등지를 비롯해 인근 서울지역까지 광역적으로 거점 마케팅을 실시중이다. 호반건설은 이들 지역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증정하고 관심고객에게는 향후 분양일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의 분양을 앞두고 분양홍보관을 마련, 사전마케팅에 돌입했다. 60여명의 지역 주부들로 구성된 '캐슬 주부 카운슬러'가 지역 내 커뮤니티를 순회하며 사업지에 대해 설명하고 상품이나 조경 등 고객들의 요구를 취합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분양사업의 경우 일반적인 소비재 등의 상품군에 비해 지역별로 수요층이 구분돼 있는 상품으로, 지역에 처음 들어서는 브랜드일수록 마케팅이 중요하다"며 "타깃을 세분화하고 가까이서 스킨십 할 수 있는 마케팅이 늘어나고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마케팅 방법이 시도될 것"이라고 말했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2015-04-15 15:55:32[투데이 키워드] 급성백혈병 이광종 감독, 커넥티드 카 뜻,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겟잇뷰티' 이하늬 마유크림, 베네치아 카니발 역사, 돌고래 장례문화, 인구절벽, '해피투게더' 최정원, 올해 서울 개최 예정 축제, 김준호 협박, 어린이집 바늘 학대, '육지담' ■ 스파이 드라마 배종옥 드라마 '스파이'의 배종옥이 시청률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배종옥은 2월 6일 경기도 수원시 KBS 드라마센터에서 열린 KBS2 금요드라마 '스파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배종옥은 "사실 첫 방송 시청률이 기대 이상으로 많이 나와서 팀원들도 '이게 무슨 현상인가' 매우 기뻐했었다. 점점 낮아지는 시청률에 대해서는 조금 아쉬운 면도 있다"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저희 작품은 이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면서 만들어지고 있는거고,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이야기를 잘 풀어나가는 데에 목적을 둬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시청률이 높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도 저희 팀들은 호흡이 정말 좋기 때문에 현장에서 서로 만나면 반갑고 즐겁다"고 덧붙였다. 극 중에서 배종옥은 전직 스파이이자 현직 아들바보 엄마이다. 누구보다 소중한 아들 대신 스파이 임무를 수행하려 목숨 걸고 나서는 엄마 혜림을 연기한다. ■ 급성백혈병 이광종 감독 올림픽 축구대표팀 이광종 감독이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2월 5일 대한축구협회는 기술위원회를 열어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이끌어온 이광종(51) 감독이 급성백혈병으로 더는 감독직을 수행하기 어려워져 본인 동의 하에 신태용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결정했다"며 "공석이 된 슈틸리케호 코치 자리는 다음에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보좌하며 한국 축구대표팀이 27년만에 코치가 결승진출을 이뤄내는 데 도움이 됐던 신태용 코치가 감독직을 이어 받게 됐다. 이광종 감독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U-23 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따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설 U-23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선입됐다. 하지만 이광종 감독은 최근 U-22 대표팀을 이끌고 태국에서 열리는 2015 킹스컵에 출전했다가 고열증세로 지난달 29일 먼저 귀국했고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백혈구 수치가 급속하게 증가하는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이 감독은 지난 3일 축구협회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감독직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했고 축구협회는 이날 기술위원회를 열어 후임 지도자를 선정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당장 3월부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전인 아시아축구연맹 U-22 선수권대회가 열리게 돼 서둘러 신 코치를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 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 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 ■ 커넥티드 카 뜻 '커넥티드카' 기술은 자동차 업계의 미래가 달린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커넥티드 카 뜻은 정보통신 기술과 자동차를 연결시킨 것으로 양방향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 등이 가능한 차량이다. 애플이 커넥티드 카 개발에 가장 먼저 뛰어들었다. 애플은 차량용 운영체제(OS) '카플레이(CarPlay)'를 개발하고 현대기아차, 볼보, 벤츠 등 자동차 업체들과 제휴하고 있다. 한편 이에 맞서 구글 진영은 커넥티드 카 개발을 위한 연합을 결성했다. 구글은 2014년 1월 오픈 오토모비티브 얼라이언스(Open Automotive Alliance)를 통해 자동차 회사들에 안드로이드 OS를 제공하기로 했다. OAA에는 혼다, 아우디, 제너럴모터스, 현대기아차, LG전자 등이 이 연합에 가입해 있다. 커넥티드 카 뜻 커넥티드 카 뜻 커넥티드 카 뜻 급성백혈병 이광종 감독, 커넥티드 카 뜻,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겟잇뷰티' 이하늬 마유크림, 베네치아 카니발 역사, 돌고래 장례문화, 인구절벽, '해피투게더' 최정원, 올해 서울 개최 예정 축제, 김준호 협박, 어린이집 바늘 학대, '육지담' ■ '겟잇뷰티' 이하늬 마유크림 '겟잇뷰티'에 출연한 이하늬가 마유크림을 소개하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하늬는 지난 2월 4일 첫 방송 된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5'에서 자신의 화장대를 공개하며 뷰티습관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이하늬는 "기초 케어 마무리 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마유(馬油) 크림이다"며 이름도 생소한 마유크림을 언급했다. '마유 크림'은 오래전부터 아시아 지역에서 피부 치료제로 사용했다.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말 기름은 사람의 유분과 매우 흡사한 성분을 갖고 있어 흡수도 빠르고 보습력도 오래가며 트러블 염려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재생 효과가 뛰어나서 마유 크림을 사용한 후에는 피부가 안정감 있고 수분을 꽉 채운 듯한 느낌이 드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하늬는 "마유 크림을 밤에 바르고 자면 다음날 일어났을 때 에스테틱 다녀온 것처럼 피부가 쫀쫀해지고 탱탱해지고 수분이 꽉 차 있는 느낌이 든다"며 "특히 겨울에는 피부 트러블도 많이 생기고 건조해서 쫀쫀한 재형의 제품을 많이 바르는 데 마유 크림이 정말 필수 아이템"이라고 강조해 많은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fn 핫토픽] 백종천 조명균 무죄, 귀리 효능, 요르단 IS 공습 시작, 스파이 드라마 배종옥, 조현준 구본호,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언프리티랩스타 제시, 휴면계좌 통합조회, 법원 구룡마을 철거 중단, 강남 1970 3월 중국 개봉 ■ '육지담' '육지담' '육지담' 여고생 래퍼 육지담이 근황을 전했다. 육지담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반배정인데.. 학교안나갔더니 자꾸 반애들이 합반이라고 장난친다"라는 글을 남겼다. 육지담은 앞서 5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랩스타' 2회에서 "난 치타처럼 빠르게 이 씬의 문제를 제시해"라며 라임에 참가자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한층 성장한 실력을 과시해 화제가 됐다. 이에 제시는 "솔직히 육지담이 가장 가능성 있다. 이 중에서 저 다음으로"라며 "아직은 아마추어지만 한 10년 후 제2의 윤미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육지담의 가능성을 극찬했다. 이후 투표 결과는 육지담이 다른 여성 래퍼들을 제치고 1승을 차지했다. 이에 육지담은 "제가 원래 무대를 할 때마다 늘 평가 당하는 것 같은 기분으로 살았다. 오늘도 랩할 때 긴장되고 떨렸는데, 어쨌든 안 틀려서 너무 (좋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 '해피투게더' 최정원 배우 최정원이 작품을 위해 이별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2월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이문식, 최정원, 문희준, 육성재, 강남, 사유리가 출연해 '생고생 특집'으로 진행�다. 이날 최정원은 생고생 에피소드를 주제로 토크를 나누던 중 작품을 위해 이별까지 했던 일화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정원은 "모든 작품에 집중을 해야 하지만 특히 그 작품이 되게 집중을 해야 하는 작품이었다. 그래서 만나던 사람하고 작품을 위해 헤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정원은 "헤어지고 후회했다. 저도 연기를 할 때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야 즐거운 건데 나를 너무 고문시키니까 힘들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MC들과 다른 출연자들은 작품이 끝나고 남자친구를 만난 적이 있는지 궁금해 했다. 최정원은 "끝나고 딱 한 번 그랬다. 술 먹고 전화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주위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해피투게더' 최정원 '해피투게더' 최정원 '해피투게더' 최정원 ■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국내 유일한 왕복 2차로 고속도로인 88고속도로가 12월에 왕복 4차로로 확장된다. 국토교통부는 5일 전국 고속도로 21곳과 국도 222곳에 대한 확장·신설안을 담은 2015년도 도로 예산(9조945억원) 사업계획안을 발표했다. 그중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은 88고속도로 확장이다. 1556억원이 든다. 88고속도로(담양~성산, 182.9㎞)는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영호남을 동서로 연결하며 지역 화합을 다진다는 의미로 84년에 준공됐다. 2년8개월 만에 급조되면서 편도 1차로에 급경사·급커브가 많은 '죽음의 도로'가 됐다. 10여 년간 고속도로 중 교통사고사망률 1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18개 고속도로 사업 중 올해 안에 확장이 완료되는 곳은 88고속도로를 포함해 총 네 곳이다. 서해안선 안산~일직 구간(6·8→8·10차로), 경부선 양재~기흥 구간(8→10차로), 경부선 영동~옥천 구간(4→6차로) 공사가 12월에 끝난다. 충북을 가로지르는 충주~제천 고속도로(4차로)는 올 9월에 개통된다.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 베네치아 카니발 역사 베네치아 카니발 역사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베네치아 카니발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매년 1월 말~2월 사이에 시작해 사순절 전날까지 10여일 동안 열리는 축제다. 부활절을 기준으로 매년 시작 날짜가 바뀐다. 베네치아 카니발은 산 마르코 광장을 중심으로 베네치아 전역에서 열린다. 1268년 처음 시작되었으며, 사순절의 2주 전부터 열린다. 카니발 기간에는 민속놀이, 황소 사냥, 곡예사의 가장 무도회가 진행되며 이를 보러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수십만 명의 관광객들과 형형색색의 고깔모자와 가면들로 도시의 좁은 골목마다 가득 찬다. 베네치아 카니발의 가장 오래된 의식은 사순절 전 목요일에 행해졌다. 이날은 일종의 전쟁을 위한 공물인 황소 1마리와 12마리의 돼지가 아퀼레이아 총대주교에 의해 준비되었고 잔인한 의식이 끝난 뒤 대중 앞에서 그 동물들을 죽였다. 이 의식은 12세기에 있었던 베네치아공화국과 아퀼레이아 총대주교 관할국의 대결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고관들 앞에서 행해졌으며 칙명에 의해 1525년 중단되었고 황소 한 마리의 목을 자르는 단순한 행사로 바뀌었다. 현재 베네치아 카니발은 이탈리아 최대 축제이자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축제에 속한다. 이 기간 동안 시 당국은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그중 산마르코 광장에서 펼쳐지는 가면과 의상대회에서는 베네치아의 옛날 가면과 의상, 현재의 가면과 의상이 출품되어 현재와 과거가 만나는 장을 이룬다. '베네치아 카니발 역사' '베네치아 카니발 역사' '베네치아 카니발 역사' ■ 돌고래 장례문화 돌고래들도 특별한 장례문화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포르투갈 포르토대 연구진이 포르투갈 마데이라 해변에서 다 자란 대서양알락돌고래 4마리를 대상으로 다양한 상황에서의 행동양식을 기록, 분석했다. 그 결과 돌고래들도 자신의 새끼가 죽었을 때 슬퍼하는 감정을 느끼고, 죽은 돌고래를 애도하는 특별한 행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돌고래 무리는 죽은 새끼 돌고래를 자신의 등이나 머리를 이용해 떠받히고 1시간 반 정도 이러한 행동을 유지하며 헤엄을 친다. 또 어미 돌고래는 죽은 새끼를 계속해서 수면 위로 뜨게 하려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돌고래 외에도 해달이나 바다 표범 등도 자신의 가족이 죽으면 애도를 표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전문가들은 코끼리 등 일부 동물들은 가족이 죽으면 한 평생 애도의 뜻을 표하기도 하며, 일부 동물은 최장 60년 동안이나 죽은 가족을 기리는 행동을 하며 비통함을 드러낸다고 설명했다. '돌고래 장례문화' '돌고래 장례문화' '돌고래 장례문화' [fn 핫토픽] 백종천 조명균 무죄, 귀리 효능, 요르단 IS 공습 시작, 스파이 드라마 배종옥, 조현준 구본호,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언프리티랩스타 제시, 휴면계좌 통합조회, 법원 구룡마을 철거 중단, 강남 1970 3월 중국 개봉 ■ 인구절벽 인구절벽이란 무슨 뜻일까. 인구절벽이란 국가 인구 통계 그래프에서 급격하게 하락을 보이는 구간을 비유한 언어다. 정부는 출산율 하락과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문제를 인구절벽으로 표현해 왔다. 처음 이 용어를 대중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미국의 경제학자 핸리댄트는 'The Demographic Cliff'라는 책을 통하여 경제위기가 인구감소, 인구절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음을 설명했다. 인구집계가 1년~5년단위이며 특성상 출산율을 갑자기 올릴수 없기 때문에 한번 급격하게 떨어진 그래프는 회생하기 어려움으로 경고의 차원에서 절벽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언론의 주요 사용단어가 인구감소, 인구위기에서 인구절벽이라는 변화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결국 인구절벽은 현사회의 인구감소의 문제가 벼랑끝에 몰린 위기의식이 반영된 신조어라 할 수 있다. '인구절벽' '인구절벽 뜻' '인구절벽' '인구절벽 뜻' [fn 핫토픽] 백종천 조명균 무죄, 귀리 효능, 요르단 IS 공습 시작, 스파이 드라마 배종옥, 조현준 구본호,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언프리티랩스타 제시, 휴면계좌 통합조회, 법원 구룡마을 철거 중단, 강남 1970 3월 중국 개봉 ■ 올해 서울 개최 예정 축제 올해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축제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올해 서울 곳곳에서는 134개의 지역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총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축제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2억원의 예산으로 87개 축제를 지원한 것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확대된 수준이다. 올해 서울 개최 예정 축제는 30여 개 국가의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이태원 지구촌 축제', 1950년대 전까지 번성했던 마포나루의 모습을 재현해보는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벚꽃이 만개한 4월 여의도 윤중로에서 펼쳐지는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 암사동 선사유적지와 연계한 '강동선사문화축제' 등이다. 또한 '도심 속 바다축제'(동작구), '말죽거리시장 축제'(서초구), '능마루·미가로 맛의 거리축제'(광진구), '수유시장 상가활성화 축제'(강북구) 등도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서울 개최 예정 축제' '올해 서울 개최 예정 축제' '올해 서울 개최 예정 축제' ■ 김준호 협박 개그맨 김준호가 김우종의 아내로부터 협박 문자를 받아 왔던 것으로 알려지며 충격을 준 가운데 이번에는 김준호가 일부러 폐업을 유도한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제기되 억울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2월 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는 김준호가 코코엔터테인먼트 횡령 사건과 관련해 단독 인터뷰를 나눈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김우종 부인으로부터 받은 협박 문자를 공개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앞서 김준호는 회계 감사 결과 횡령 사실이 밝혀지자 김우종 대표가 법인 통장에서 1억 원을 훔쳐서 돌연 잠적했고, 이를 경찰에 신고하자 김우종 아내가 이 같은 협박 문자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4일 김우종 아내가 보낸 문자에는 '본인 살겠다고 김우종 씨 매스컴 통해 다시 한 번 죽이려 한다면 저 또한 다 같이 죽는 걸로 알고 그럼 우리는 정말로 다 같이 죽게 될 것입니다'라는 잘못 인정이 아닌 협박의 내용이 담겨 있다. 또 다른 문자에는 '김준호 씨 부탁드립니다. 처음 코코를 만들어 지난 3년간 동고동락하고 지내왔던 시간을 돌이켜보시고 어렵더라도 잘 정리되는 방향으로 진행시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적혀있었다. 또한 김준호는 일각에서 일부러 폐업을 유도한 후 김대희와 새 기획사인 JD브로스를 설립했다는 주장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반박했다. 김준호는 "'김준호가 빼돌렸다' 이게 스토리가 말이 안 된다. 시나리오 작가라도 이렇게 멍청한 짓은 안 할 거다. 그걸 짜고 치는 고스톱? 제발 괜히 애꿎은 사람들 욕하지 말라"며 "11월에 내가 미안하다고 하고 돈이 나갈 거라 하면서 적금 깨고 2대 주주한테 4억 빌려다 회사에 넣었다. 그걸로 10월 말 급여, 소속연기자들 11월 10일 일부 미지급금이 나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 주주들이 계약 위반이라고 하고 개그맨들을 빼돌렸다고 얘기하는데 회사 폐업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문제가 있다면 자료를 제시해달라"고 항변했다. 이어 "물론 나를 믿고 투자를 한 분들에겐 잘못한 점이 있다"면서도 회사 폐업엔 아무런 의혹도 없다고 강조했다. ■ 어린이집 바늘 학대 경기도 남양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40대 여교사가 원아들을 바늘로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4일 JTBC는 "경기도 남양주의 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같은 반 아이들 10여 명의 손과 발에서 바늘로 찍힌 자국이 발견됐다. 아이들은 무언가를 잘못하면 선생님이 바늘로 찔렀다고 얘기하고 있어 신고를 받은 경찰이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양주 한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6세 어린이는 손등에 날카로운 바늘에 찔린 듯한 상처를 보이며 "여기 잡고 여기 이렇게 들어가게 했어. 바늘. 이렇게 해서 이렇게 넣어서 뺀 다음에 닦았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동생 역시 "여기 바늘로 콕 찌르고 딱 5분 동안 기다려서 뺐어. 네 개"라고 말하며 종아리에 남은 흉터를 보여줬다. 더불어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은 "(어린이 집에서) 주사 맞았어", "침을 맞았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며 어린이집이 무섭다고 말했다. 한 아이의 어머니는 "아이에게 어린이집 교사가 바늘로 찌른 이유에 대해 묻자 '미술 색칠 두 번 틀려서 침을 맞았다'고 말했다"며 울분을 토했다. 한 학부모는 4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손석희 앵커가 '학부모들이 왜 몰랐느냐'고 질문하자 "바늘이라 미세해서 정말 자세히 보지 않고는 알 수가 없었다"며 "아이가 어린이집 안가도 되는 주말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도) 알아채지 못했다"고 자책했다. 병원을 찾은 피해 아이들을 진찰한 의사는 "다발성으로 10개 이상씩 아이마다 관찰된다"며 "진찰 결과 유사한 크기를 보이는 흉터가 팔, 다리, 손, 발 등에서 관찰됐다"고 진단했다. 이에 경찰은 학부모들의 신고를 받아 곧바로 수사에 착수해 아이들이 지목한 보육교사를 소환 조사했으며 유치원에 설치된 CCTV를 압수해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해당 여교사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린이집 측은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끝까지 이 부분에 대해서 수사를 해서 잘못을 밝힐 겁니다. 만약에 이렇다고 하면 제가 용서할 수가 없어요"라며 분노했다. 한편 김준호가 이끌던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4일 김우종 전 대표의 횡령 여파로 공식 폐업을 선언하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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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6 13:4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