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금융투자협회는 23일 알투플러스 전용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알투플러스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자율 진단·학습 투자교육 플랫폼으로, 이용자가 자신의 투자역량을 진단받고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학습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협회는 지난 10월 알투플러스 웹(Web) 서비스를 먼저 선보인 데 이어, 시공간 제약 없이 필요한 부분만 짧고 빠르게 학습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모바일 앱은 웹 환경보다 향상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며, 기존 기능에 더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투자자는 앱에서 △종합투자성향(GI) 진단 △금융투자지식 진단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 △E-Book 등 다양한 학습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와 애플 앱스토어(iOS)에서 ‘알투플러스’를 검색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한편, 협회는 앱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알투플러스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과 GI진단을 모두 마친 이용자 대상으로 5000명을 추첨해 모바일상품권(5,000원권)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알투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1-12-23 14:28:22[파이낸셜뉴스] 금융투자협회는 전 국민 대상의 금융투자 교육플랫폼인 '알투플러스'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알투플러스는 '알고하는 투자'의 앞글자와 플러스의 합성어로 금융투자의 기본 소양을 학습할 수 있는 무료 교육 플랫폼이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기반으로 개인의 투자 역량을 종합 진단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진단 서비스로는 이용자의 종합 투자진단 결과가 나오는 'GI진단', 금융투자 전반에 걸친 개념 이해도를 측정하는 '미니진단'이 있다. GI진단은 주식투자와 관련한 일종의 종합검진 서비스다. 투자자들은 30문항에 대해 답함으로써 투자성향, 행동편향, 투자지식 등 투자진단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미니진단은 보다 심층적인 분석 서비스다. 투자자들은 20문항에 답하면 상세 분야별 점수와 상대평가 정보를 통해 본인의 지식수준 및 부족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다. 학습 도구로는 진단 결과에 따라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금융투자 콘텐츠몰'과 투자자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담은 '표준 교재'가 있다. 금투협 관계자는 "11월 전국대학국대학생투자동아리연합회와 공동으로 ‘알투플러스 서포터즈’를 발족하고 대학생으로 사용자군을 확장할 예정"이라면서 "12월에는 일선 중ㆍ고교 및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학업 현장으로 저변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1-10-14 10:47:59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인 '알투마마 스타디움'의 조감도가 공개됐다. 희림은 알투마마 스타디움(Al Thumama Stadium)의 설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8월31일 밝혔다. 알투마마 스타디움은 지하1층~지상 5층, 약 4만석 규모의 경기장이다. 카타르 문화적 특색을 잘 담아낸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도 높은 아름다움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알투마마 스타디움의 형태와 외피 디자인은 카타르 전통모자의 'Gahfiya' 패턴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경기장의 가벼움과 투명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면으로부터 부유하는 이미지로 설계했다는게 희림측의 설명이다. 카타르의 현지 기후를 고려해 관중석과 필드에 냉방 설비 시스템도 구축했으며, 월드컵이 끝난 이후에는 2만석 규모의 경기장으로 축소해 지역 축구클럽이 홈구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는 월드컵 조별 예선전과 8강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희림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희림이 시공사(알 자바-텍펜) 컨소시엄과 함께 디자인빌드(Design-Build)로 참여해 당선한 사례로, 이번 수주를 통해 다시 한번 스포츠시설에 대한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면서 "바쿠 올림픽스타디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쇼트트랙경기장(강릉 아이스아레나) 등 국내외 대형 경기장의 설계와 CM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살려 알투마마 스타디움을 세계 최고의 월드컵 경기장으로 설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17-08-31 12:03:02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백금촉매 실리콘·플라스틱 간 접착제가 시장에 출시됐다. 고무·금속 간 접착제 개발 및 제조 전문업체인 ㈜유원알투엠은 백금촉매 실리콘과 플라스틱(PC)을 접착시키는 ‘벌칸 59M(VULCAN 59M)’을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해 판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원알투엠은 “최근 모바일 산업에서는 새로운 재질의 스마트폰 및 다양한 액세서리가 나오고 있어 백금촉매 실리콘(액상형, 고상형)과 플라스틱(PC)을 접착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백금촉매 실리콘과 플라스틱(PC)간의 접착이 쉽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체에서 사용중인 기존 접착제의 경우 사용의 어려움이나 산발적인 불량이 발생하고 있어 대체재의 필요성이 시급했다”며 ‘벌칸59M(VULCAN 59M)’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높은 성능을 가진 제품인 ‘벌칸 59M(VULCAN 59M)’은 액상 및 고상 백금촉매 실리콘과 플라스틱(PC) 간 접착이 가능하다. 도포는 담그기, 스프레이, 붓칠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다. 또한 4대 중금속 물질을 포함한 6대 유해물질(카드뮴, 수은, 납, 6가크롬, 폴리브롬화 비페닐, 폴리브롬화 비닐)을 모두 포함하지 않은 무독성, 친환경 접착제임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을 통해서 검증하였다. ㈜유원알투엠 곽흥섭 대표는 “개발 주기가 빠른 모바일 산업 위주로 빠르게 테스트가 진행 중에 있으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앞으로의 판매가 기대된다”라고 ‘벌칸 59M(VULCAN 59M)’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유원알투엠은 지난 해 고무·금속 간 접착제 ‘벌칸(VULCAN)’ 시리즈와 백금촉매 실리콘·금속 간 접착제 ‘벌칸 59PT(VULCAN 59PT)’를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에 성공시키며 업계의 호응을 얻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7-08-24 14:12:56“지난 10년 동안 통계를 토대로 한 분석틀을 구축하는 데 주력했지만 앞으로 10년은 현장감 있는 투자자문을 통해 실제 사업과 연결시키는 데 경영의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달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종합부동산투자자문회사 알투코리아 이현 대표이사(51·사진)는 향후 회사의 경영 방향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표는 “투자자문업을 시작한 것은 국내 부동산 개발 및 시장 분석이 주먹구구식이라는 고민에서 출발했다”면서 “데이터에 근거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연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석사를 거쳐 남가주대 도시계획학 박사학위를 받은 석학으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등에서 국내 부동산시장 분석모델을 구축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국내에서 부동산시장을 예측하는 데 있어 수급문제보다는 정부 정책 등 단기적인 외부 변수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앞으로 시장이 안정되면 정책적 변수보다는 데이터로 시장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알투코리아는 부동산투자자문 업계에서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통계분석과 정확한 부동산경기예측모형을 내놓는 민간 투자자문회사다. 이 대표는 “지난 10년간 통계를 바탕으로 한 정확성 제고에 집중해 오다 보니 현장을 놓친 측면이 없지 않다”면서 “정확한 통계분석과 더불어 현장감 있는 연구를 위해 직접 움직일 수 있는 분야를 개척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표는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올해 초 부동산투자신탁(리츠) 관련법이 개정되면서 등장한 ‘개발리츠’ 자문업을 꼽았다. 최근 도시형 생활주택 등 소규모 개발사업을 중심으로 우후죽순 늘고 있는 ‘개발리츠’의 부실화 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대표는 이에 따라 민간의 투자분석 기능을 통해 개발리츠의 안정적인 성장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현재의 개발리츠가 과거의 그것과 다른 것은 ‘개발사업’ 아이디어만으로도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라면서 “아직 국내 개발시행업은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타인의 자본을 쉽게 시장에서 조달하는 것은 자칫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는 개발리츠에 안전장치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우후죽순 늘어나는 개발리츠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정확히 분석해 시장의 리스크를 줄이는 방식으로 시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mjkim@fnnews.com김명지기자
2010-12-22 18:43:31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는 지난 2000년 11월 국내 최고의 부동산 정보제공 회사인 부동산114㈜의 리서치센터가 모체가 돼 상업용 부동산 관련 전문 연구 및 투자자문 기관으로 출발했다. 부동산114가 주거용 부동산 중심의 자료를 수집·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에 비해 이 회사는 부동산114가 수집한 정보를 한번 더 가공하여 보다 심도있는 분석자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인 오피스빌딩에 대한 정보 수집 및 분석을 통해 부동산시장에 참여하는 주체들이 부동산시장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이러한 정보를 토대로 자산으로서의 부동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자산관리 해법을 제공하는 것과 부동산금융 관련 컨설팅, 부동산사업 타당성 평가, 부동산 투자수익률 정보제공, 교육 등에 주력하고 있다. ◇현황=지난해 10월에는 리츠법에 따라 건설교통부에 부동산투자자문회사로 등록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연구 중심의 부동산투자 자문회사다. 현재 자본금은 10억원이다.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의 강점은 풍부한 부동산 관련 데이터 확보 및 분석 틀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최대한 활용해 시장에 최적의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이 보유한 부동산 관련 데이터는 오피스 빌딩의 기본정보 및 임대료와 공실률 현황 자료다. 지난 99년 1�^4분기부터 지속적으로 이들 정보를 수집, 분석해 상당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서울 지역의 대형 및 중소형 오피스 빌딩 2200여 개를 대상으로 공실률 및 임대료 현황 자료를 분기별로 조사하고 있다. 지방 5대 광역시와 경기 성남시 분당신도시 등의 대형빌딩에 관한 데이터도 조사해 총 2600여개의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다 모기업인 부동산114가 가지고 있는 아파트 및 오피스텔을 포함하는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풍부한 데이터를 보유, 국내 리츠의 주요 투자대상이 되는 상업용 및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가장 포괄적인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또 단순히 데이터 확보에만 그치지 않고 이를 토대로 시장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분석의 틀과 전문인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더욱 중요한 점이다. ◇올해 업무 계획 및 리츠시장 진출 전략=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은 지난해 3월부터 이러한 강점을 살려서 지속적으로 부동산시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모니터링 결과는 부동산시장 동향및 전망 보고서인 ‘R2 마켓 리포트’를 통해 매월 독자에게 전달되고 있다. 또 업무용 빌딩에 대한 보다 고급 정보를 담은 ‘오피스마켓리포트’를 이달중 창간할 예정이다. 이러한 시장분석 보고서의 발간은 풍부한 데이터와 분석 틀, 그리고 전문인력 없이는 쉽지 않은 일이다.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회사는 리츠에서 투자 자문회사의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하나의 투자상품으로서 리츠가 시장에 나오게 되기까지는 다양한 시장참여자들이 개입하게 된다. 이때 리츠 상품 출시에 직접 참여하기보다는 부동산투자 자문회사로서 리츠회사를 상대로 매입, 보유, 처분의 각 단계별로 다양한 자문을 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매입단계에서는 자산실사 자문 업무를 통한 적정가격의 분석, 보유 및 운영단계에서는 적정임대가 산정, 임대마케팅 등에 대한 자문, 최종적으로 처분단계에선 매각 및 리모델링 여부 등 부동산의 전 생애 주기에 주요한 의사 결정을 위한 자문을 통해 부동산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의 업무 장치는 국내 최고의 데이터 베이스로서 이에 걸맞은 데이터분석 해법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리츠에서 가장 중요한 안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컨설팅에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다른 투자에서도 마찬가지지만 리츠에 대한 투자 역시 미래에 대한 예측을 근거로 투자가 결정된다. 일반 투자자들이 리츠에 투자할 때나 리츠가 부동산에 투자할 경우 투자하고자 하는 부동산에서 미래에 얼마만한 수익이 발생될 수 있는가에 대한 예측을 근거로 투자 결정을 하게 된다. 따라서 안정성이라고 하는 것은 투자 대상인 부동산에서 미래에 얼마나 안정적으로 수익이 발생할 것인가인데 이는 예측을 근거로 하는 것이다. 투명성도 미래에 대한 예측이 얼마나 정확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은 가장 객관적이고 정확한 데이터에 근거한 분석자료를 제공해 투자의사 결정 단계에서부터 투명성과 안정성이 확보될 수 있는 근거를 제시, 리츠의 안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기여할 방침이다.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주식회사의 지향점은 리츠시대를 맞아 리츠회사를 평가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이 회사는 시장에 계속 등장하게 될 리츠회사에 등급을 매겨 개인이나 기관투자자에게 투자기준을 제공하는 역할을 전담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자료조사와 연구개발에 투자, 신뢰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었다. / hanuli@fnnews.com 신선종기자
2002-03-11 07:35:04“리츠회사에 대한 정확한 평가로 투자자들의 자산가치 상승에 노력하겠습니다.” 이현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 사장(43)은 알투코리아가 명실상부한 리츠회사 평가사로 자리잡아 투자자들이 이 회사의 평가를 바탕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사장은 이같은 목표가 가능하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이 확신은 부동산 전문가로 구성된 임직원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사장은 “우리 회사 임직원은 모두 17명으로 이중 6명이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거나 감정평가사 자격증을 획득했다”며 “17명 중 11명의 임직원이 부동산, 도시계획, 경제학, 경영학 등을 국내외에서 공부한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들”이라고 자랑했다. 그는 “서울대 경제학박사인 이상영 이사와 서강대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김병욱 이사 등이 각각 금융분야 및 리서치 분야를 담당하고 있고 감정평가사인 황종현 이사와 서울대 도시공학박사인 손진수 부사장 등이 평가 및 컨설팅 분야와 자산관리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모두 건설산업연구원, 한국부동산신탁, 한국감정원 등 각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 경험을 겸비한 전문가들이라는 점이다. 이사장도 막강한 경력의 소유자다. 그는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가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학 석사를 받고 남가주대에서 도시계획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91년부터 대한주택공사 주택연구소, 한국건설산업연구원, 현대건설 등에서 주택 및 부동산 분야 연구 및 실무경험을 쌓아 왔다. 그는 “이외에도 헬싱키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MBA) 출신인 심형석 이사, 도시계획 박사인 서정열 박사, 통계학 석사인 변재현 연구위원 등 다양한 전문인력들이 알투코리아 부동산투자자문의 최고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사장은 “알투코리아가 우리나라 최고의 부동산 투자자문회사로 자리잡기 위해선 아직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교육, 컨설팅, 시장조사 및 분석, 파이낸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회사로의 변모를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신선종기자
2002-03-11 07:35:04‘빌딩 리모델링을 도와드립니다.’ 오피스빌딩을 대상으로 리모델링을 할 경우의 수익성 변화 등 사업타당성을 분석해주는 전문 서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동산투자자문회사인 알투코리아(www.r2korea.co.kr)는 최근 임대수익 하락과 공실을 겪고 있는 노후 오피스빌딩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사업의 타당성과 사업방식,자금조달 등 사업의 전과정을 자문해주는 ‘오피스빌딩 리모델링 컨설팅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리모델링 전·후의 빌딩 자본환원율(capitalization rate),빌딩 등급(building grade)의 변화, 빌딩 시장가치의 변화 등에 대해 구체적인 데이터에 기초해 과학적으로 분석된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임차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외장개선이나 정보 인프라 향상 등으로 투자비용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용도변경을 통한 수익모델의 변화 가능성 등을 집중 검토한다. 또 빌딩주가 원할 때는 제휴 시공업체도 소개해준다. 리모델링에 소요되는 사업비 마련을 위해 금융기관 대출,할부채권 유동화,신탁구조의 활용 등 다양한 금융조달 방법을 제시한다. 알투코리아의 황종현 이사는 “리모델링에 따른 과학적인 결과 예측을 필요로 하는 노후 빌딩을 위해 이런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리모델링 완료 이후에도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빌딩주의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jhc@fnnews.com 최종훈기자
2001-07-12 06:28:11부동산 114는 자회사인 알투코리아(R2Korea) 설립을 기념해 ‘사무실 찾아주기 알리미 서비스’를 내년 1월15일까지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사무실을 구하는 사람에게 손쉽고 빠르게 임대정보를 제공해주는 이벤트로 네티즌이 부동산114 사이트(www.r114.co.kr)에 접속해 위치,면적,임대료 등을 등록하면 24시간 이내에 건물주와 중개업소 등에서 수집된 임대매물 정보가 E메일과 팩스로 무료 제공된다. 알투코리아의 김병욱 이사는 “경기침체 영향으로 공실을 우려하는 건물주들과 창업 등으로 사무실을 찾는 임차인이 늘어나고 있어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00-12-26 05:33:0964년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대한민국이 목표까지 고작 2걸음을 남겨 놓았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결과 한국, 요르단, 이란, 카타르가 살아남으며 최종 4강 대진이 완성됐다. 가장 먼저 8강전을 치른 요르단이 '중앙아시아 돌풍 팀' 타지키스탄을 상대로 1-0 신승을 거두며 4강 대열에 합류했다. 뒤를 이어 한국이 '우승 후보' 호주와 120분 연장 혈투 끝에 손흥민(토트넘)의 기막힌 프리킥 역전 결승골로 2-1로 이기고 4강 티켓을 품에 안았다. 이란도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였던 일본을 꺾고 4강 대열에 합류했고, 개최국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카타르가 우즈베키스탄과 연장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힘겹게 이겨 4강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 4강에는 동북아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를 통틀어 유일하게 살아남은 한국과 요르단·이란·카타르 '중동 3개 팀'의 자존심 대결로 압축됐다. 먼저 준결승에서 상대하는 요르단(FIFA랭킹 87위)에는 역대 전적에서 3승3무로 앞서며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하지만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요르단과 졸전 끝에 2-2로 비기며 팬들이 실망하게 했다. 전반 9분 터진 손흥민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낙승이 기대됐으나 전반 37분 박용우(알아인)의 자책골로 동점을 내주더니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까지 허용하며 끌려갔다. 후반 추가시간 황인범(즈베즈다)의 슈팅이 상대 선수 발에 굴절돼 자책골이 되며 '진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 후 태극전사들은 팬들에게 비난의 직격탄을 맞았다. 한국과 요르단은 모두 준결승에 경고 누적으로 핵심 선수가 빠지게 된다. 두 팀 모두 차를 떼고 경기를 한다. 김민재(뮌헨)는 8강전에서 옐로카드를 하나 추가하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받은 옐로카드에 이어 '경고 누적'으로 4강전 출전이 불가능하다. 김민재의 공백은 정승현과 김영권(이상 울산)이 메울 예정이다. 또 박진섭(전북)도 대기한다. 다만, 요르단도 주전 공격수인 알리 올완과 스리백 수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살렘 알아잘린까지 2명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요르단에는 이번 대회에서 2골을 넣은 선수가 마흐무드 알마르디, 야잔 알나이마트, 무사 알타마리까지 3명이나 돼 긴장의 끈을 유지해야 한다. 반대편의 두 팀은 모두 한국과 인연이 깊다. 카타르는 2019년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8강에서 꺾은 뒤 준결승에서 아랍에미리트(UAE), 결승에서 일본을 차례로 꺾고 대회 사상 첫 우승을 일궈낸 아시아의 신흥 강자다. 지난 월드컵에서는 아쉬웠지만, 아시아 무대에서는 홈팀이라는 무시못할 이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란 역시 한국 축구의 오랜 '라이벌'이다. 역대 전적에서 우리나라가 10승10무13패로 밀린다. 이번 대회 이전까지 무려 5회 연속으로 8강에서 만났을 만큼 악연이 깊다. 이란 케이로스 감독의 주먹감자 사건은 아직도 한국 팬들의 뇌리에 똑똑히 남아있다. 한국은 2022년 3월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2-0으로 승리하기 전까지 이란에 무려 7경기 연속 무승(3무4패)에 그쳤을 만큼 그들은 난적이다. 다만, 클린스만호는 하루 먼저 경기를 치르면서 결승에 직행할 경우 체력적으로 유리한 점이 있다. 또한 김민재만 아니면 경고도 모두 사라져서 전력도 문제 없다. 4강전은 한국-요르단(7일 0시·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이란-카타르(8일 0시·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의 일정으로 펼쳐진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2-04 19:0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