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알파홀딩스는 "재감사를 통해 2022년 감사보고서에 대해 적정의견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됐으며 관리종목에서 해제된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재감사로 적정의견을 받게 됨에 따라 이후에 있을 한국거래소의 심사 등에 철저히 대비해 조속한 시일 내 거래재개가 될 수 있도록 전사적 자원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알파홀딩스는 글로벌 반도체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본원 사업인 시스템반도체부문에서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감사리스크를 해소한 올해부터는 보다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통해 매출과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적정의견의 재감사보고서를 받은 만큼 이제부터는 거래재개에 총력을 기울 것”이라고 하면서 “올해 모든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주력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3-08 09:15:10[파이낸셜뉴스] 알파홀딩스가 투자한 신화아이티가 현대차, SK, 제너럴모터스(GM) 등이 투자한 미국 SES(SES AI Corporation)와 도심교통항공(UAM) 및 전기차(EV)용 리튬메탈배터리 소재 등을 공동개발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화아이티의 주요주주는 알파홀딩스의 관계사 한송네오텍이 54.48%, 한송네오텍의 자회사 엔에스네오텍이 3.45%, 알파홀딩스 13.8% 등으로 구성된다. 알파홀딩스 계열의 총지분율이 약 72%에 달한다 신화아이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SES가 개발중인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 소재를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하게 됐다. 특히 신화아이티는 SES와 지난 수년 간 파트너쉽을 맺고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에 최적화된 고성능 리드탭을 개발해 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개발 분야를 UAM 및 EV용 배터리 소재 개발 영역까지 확대하게 됐다. SES는 전기자동차 및 도심항공모빌리티, 기타 응용제품용 고성능 리튬메탈(Li-Metal) 배터리를 개발·제조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작년 12월에 개최한 ‘SES 배터리 월드’에서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 기술 개발 성과를 발표하며, 국내 첫 생산시설인 충주 공장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최근 본격 가동에 들어간 충주공장에서는 50Ah 및 100Ah 리튬메탈 배터리를 생산한다. 최근 본격 가동에 들어간 SES 충주공장은 확장된 자체 제조 역량을 갖추고 글로벌 셀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해 50Ah 및 100Ah 대용량 리튬메탈 배터리를 생산하며, 한국에서 추가된 생산 능력은 GM, 현대, HONDA 등 여러 OEM과 맺은 공동 개발 관계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신화아이티는 SES와 함께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용 고성능 리드탭을 공동으로 개발 중에 있다”며 “SES의 리튬메탈 배터리 양산에 따른 신화아이티의 고성능, 고용량 리드탭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2-06 10:09:51SK텔레콤이 인공지능 타깃 마케팅 강화를 위한 서비스 통합작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에 알파홀딩스(117670)가 강세다. 30일 한 매체에 따르면 SKT는 이르면 상반기 구독서비스 T우주와 인공지능 큐레이션 서비스 티딜을 통합하기로 내부 방침을 세웠다. SKT 내부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통합 구상은 티딜의 인공지능 타깃 마케팅이 무서운 성장세를 T우주에 이식해 AI 비즈니스의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나가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SK인크로스가 운영 중인 티딜은 빅데이터 분석과 AI 큐레이션에 기반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문자 쇼핑 서비스다. 온라인 최저가 및 무료배송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구독서비스 T우주의 거래액은 지난해 누적 5000억 원 가량을 달성하며 연간 목표치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주호 엄브렐라리서치 대표는 “초거대AI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티딜은 AI를 이용한 실제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SK그룹 전체가 미래먹거리 중 하나로 AI를 낙점한 만큼 SKT의 AI 관련 구체적인 수치를 투자자들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알파홀딩스의 자회사 알파솔루션즈가 SK텔레콤과 함께 서버용 차세대 AI(인공지능) 반도체 개발에 착수했다고 알려져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023-01-30 13:24:28[파이낸셜뉴스] 알파홀딩스가 2차전지 리드탭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신화아이티에 유상증자 신주 취득을 결의, 2차전지 소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알파홀딩스는 이번 출자를 통해 신화아이티의 주요 주주로 나선다. 알파홀딩스 관계회사 한송네오텍이 54.48%, 한송네오텍의 자회사 엔에스네오텍이 3.45%, 알파홀딩스가 13.8% 등의 지분을 확보하는 등 알파홀딩스 계열의 총 지분율이 약 72%에 육박하게 됐다. 신화아이티는 2차전지 리드탭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리드탭은 배터리 소재인 양극과 음극판에 연결해 외부로 전기를 입·출력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핵심부품이다. 전기차 배터리에서는 대형 리드탭이 사용돼 배터리 전기적 저항을 낮추고 충·방전 속도를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신화아이티의 리드탭은 금속 끝 부분을 엣지(Edge) 가공 처리해 배터리 내부 다른 소재가 팽창해도 터지지 않도록 설계됐다. 기존 리드탭에 비해 30% 이상 증가된 에너지 밀도와 속도에 대한 대응력을 키워 배터리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화아이티는 2023년부터 솔라엣지테크놀로지스와 솔리드에너지시스템(SES AI), 에너테크인터내셔날 등 고객사들로부터 수주가 증가함에 따라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이 가운데, 이들 고객사들의 기가와트시(GWh)급 배터리 공장의 증설이 마무리되는 2025년부터는 신화아이티의 매출도 급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유상증자 대금 역시 2025년에 증가할 고객사 물량에 대응하기 위한 증설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신화아이티 출자를 통해 2차전지 소재사업을 진출하게 됐다"라며 "이번 지분인수를 계기로 보다 적극적으로 2차전지 관련 사업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1-11 09:54:12[파이낸셜뉴스] 알파홀딩스의 최대주주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나선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알파홀딩스는 전일 최대주주 프리미어바이오 주식회사를 대상으로 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알파홀딩스 최대주주 프리미어바이오는 오는 2023년 9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약 3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약 298만주를 취득한다. 증자가 완료되면 최대주주 프리미어바이오의 지분율은 기존 8.5%에서 약 15.8%로 증가한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최대주주 대상 유상증자를 통해 그 동안 약점으로 지적된 최대주주의 낮은 지분율로 인한 기업가치 할인 요인을 일소한다"고 설명했다. 알파홀딩스는 주력 사업인 시스템반도체 설계 및 디자인서비스부문에서 올해 목표 대비 20% 이상을 초과 달성했다. 적자가 지속되던 바이오 자회사 알파바이오랩스도 청산했다. 알파홀딩스는 내년에도 전사적 원가절감, 납품단가 등 수익성 제고 및 시스템반도체 설계부문의 매출 확대 등을 통해 이익 극대화를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대주주 대상 유상증자는 최대주주의 책임경영에 대한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납입 완료시 경영권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내년 추가 매출처 확보가 예상되는 미세공정 시스템반도체 설계 및 양산 등에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12-13 08:39:12[파이낸셜뉴스] 알파홀딩스는 12일 "자회사 알파에너웍스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수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12일 밝혔다. 산자부는 전일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산업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알파에너웍스는 건물일체형 BIPV 모듈 제조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컬러 BIPV 모듈을 상용화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 신사옥, KT 송파타워, 신사역 멀버리힐스 복합시설 등의 건물 외벽에 설치된 BIPV 모듈을 납품했고, 현재 여의도역 사거리에 신축 중인 사학연금 서울회관에 BIPV 모듈을 납품 중이다. 산자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BIPV 시장 규모는 2021년 1.6.GW(27억달러)에서 26년 5.6GW(76억달러)로 3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는 오는 2025년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이 민간건물로 확대시행되면서 BIPV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자부는 BIPV 중심으로 보조금 지원을 개편하고 현행 건물지원 내역사업 BIPV 예산 비중을 13.4%에서 30% 이상으로 확대한다. 또 BIPV 보급사업을 확산 노력하는 지자체에 보조금 지원을 우대한다. 여기에 제로에너지 아파트 시범단지 조성을 통한 공동주택에 BIPV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한다. 알파에너웍스 관계자는 "산자부가 BIPV 인정체계를 정립하면서 품질검증이 일반화되면 모듈 기술력을 보유한 알파에너웍스의 경우 선두기업으로서 현재 기술력이 낮은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안현진 알파에너웍스 대표는 “건축물이 자체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는 비용 효율성이나 공사 난이도 등을 고려할 때 태양광이 가장 유리하다”라며 “기존의 태양광 모듈은 셀이 그대로 노출돼 건물 미관을 해치는 반면 알파에너웍스의 컬러 태양광 모듈을 사용하면 건물 디자인을 해치지 않으면서 건물 전력 소모량의 일정 부분을 자체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10-12 09:21:13[파이낸셜뉴스] 알파홀딩스는 해산사유 발생 공시를 통해 자회사 알파바이오랩스 해산을 결의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알파홀딩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적자가 지속되던 주요 종속회사 알파바이오랩스를 해산해 청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4분기부터는 연결대상 영업적자 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파홀딩스가 제출한 2022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별도 실적은 6월 말 매출액 478억원과 영업이익 20억원을 달성했다. 하지만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484억원에 영업손실 13억원의 적자를 시현했다. 이번에 해산하는 알파바이오랩스는 지난 수년 간 바이오사업을 총괄하고 있었지만 뚜렷한 수익원을 확보하지 못해 매년 30억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반기에도 영업손실 14억원, 당기순손실 16억원을 기록했지만 이번 해산으로 인해 알파홀딩스 전체 연결 영업이익이 상당 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파홀딩스는 비주력 사업의 정리 등을 통해 전사적으로 원가절감을 추진하는 동시에 납품단가의 상승, 시스템 반도체 설계부문의 가동률 제고 등으로 이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신규 고객사 확대와 비용 절감 등으로 인해 알파홀딩스 본업인 시스템반도체 설계부문의 실적이 증가세를 타고 있는 상황”이라며 “선제적 구조조정, 비용 절감 및 신규 고객사 유입 등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내년에는 연결 실적의 턴어라운드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10-05 08:50:52[파이낸셜뉴스] 알파홀딩스가 장중 강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내달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을 만나 세계적인 반도체 팹리스 기업 암(ARM) 인수에 대해 논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혜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알파홀딩스는 전일 대비 6.95% 오른 138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규모 인수합병(M&A)을 검토 중인 삼성전자가 소프트뱅크와 ARM 인수 논의를 진행한다. 영국에 본사를 둔 ARM은 컴퓨터의 CPU와 스마트폰 두뇌로 불리는 AP칩 설계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삼성이 ARM을 인수하면 반도체 업계 판도를 바꿀 빅딜로 거론된다. ARM은 현재 소프트뱅크(소프트뱅크 75%, 비전펀드 25%)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전일 유럽, 중남미 출장 후 귀국길에서 "(ARM 인수를 위한 회동을) 하진 않았지만 다음달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서울에 올 것"이라며 "그 때 우선 제안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알파홀딩스는 지난 2019년 삼성전자 만든 'SAFE'에 파트너십을 부여받은 ARM, 페러데이(Faraday) 등과 파트너사로 선정된 바 있어 기대감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9-22 09:20:4917일 코스닥 시장에서 하락한 종목으로 알파홀딩스(117670) -30.0%, 비보존 헬스케어(082800) -30.0%, 세종텔레콤(036630) -30.0% 등이 있다. 'fnRASSI'는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2-08-17 15:47:41[파이낸셜뉴스] 알파홀딩스는 16일 회계감사인으로부터 반기 범위제한 한정의견을 받은 가운데 관련 이슈를 해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알파홀딩스는 반기보고서 제출을 통해 연결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35% 증가한 매출 484억원과 약 50% 감소한 영업손실 13억원을 기록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478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사적으로 비주력 사업의 정리 등을 통한 원가 절감을 해나가는 동시에 환율과 공급 단가의 상승, 시스템반도 설계부문의 가동률 제고 등으로 손익이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알파홀딩스는 이러한 긍정적 기조에도 불구하고 반기보고서에 대한 한정사유가 발생한 것은 회사가 투자한 한송네오텍과 휴먼엔이 지난 3월 말 2021년 재무제표에 대해 의견거절을 받음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추후 한송네오텍과 휴먼엔이 재감사 또는 올해 감사의견을 적정으로 받게 되면 자연스럽게 범위제한 사유가 모두 해소돼 관리종목도 탈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신규 고객사 확대와 원가 절감 등으로 인하여 알파홀딩스 본업의 실적이 증가세를 타고 있는 상황이다”라면서 “이번 반기의 범위제한 한정의견은 출자기업들이 추후 재감사 또는 올해 온기감사에서 적정으로 의견을 받으면 모두 해소될 것으로 보고 이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8-17 08:5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