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 도곡동 양재역 일대에 대규모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9차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원자문단회의를 열어 강남구 도곡동 914-1번지 일대를 신규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지는 장기간 견본주택으로 활용되다 최근 나대지로 방치돼 개발이 시급한 곳이다.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도 예정돼 있는 곳이다. 강남도심과 인접해 지역 거점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는 환승역 역세권 범위를 250m에서 350m로 확대한 이후 선정된 첫 사례다. 지하 7층~지상 18층, 연면적 5만666㎡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상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양재 연구개발(R&D) 지구와 연계한 지역필요시설 계획을 담고 있어 남부순환로변의 새로운 일자리 중심의 복합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09-25 10:22:59서울 양재역과 청량리역·김포공항역 등 전국 16곳이 토지 용도 제한과 건폐율·용적률의 규제 문턱을 낮춘 개발을 통해 도심 성장 거점으로 탈바꿈된다. 국토교통부는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16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른바 '한국형 화이트존'으로 불리는 공간혁신구역은 토지의 용도 제한을 없애고, 지방자치단체가 건폐율·용적률을 자유롭게 정해 도심 성장 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유형별로 교통거점 6곳, 기능 조성 필요한 지역 6곳, 민간의 창의적 개발을 유도할 수 있는 지역 4곳 등이다. 교통거점의 경우 서울 양재역·김포공항역·청량리역, 경기 양주시 덕정역, 경기 광명시 KTX역, 경기 의정부시 역전근린공원 등 6곳이다. 서울 양재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정거장과 복합환승센터, 서초구청사를 연결하는 복합개발을 추진한다. 이곳에는 문화예술회관, 실내체육시설, 업무시설, 영화관, 오피스텔 등이 들어선다. 김포공항역은 드론 등 미래형 교통 허브를 더한 복합환승센터로 만들고, 첨단산업 연구개발(R&D)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서울 청량리역은 청년 주거, 문화 시설 등이 집적된 광역 환승 거점으로 조성된다. 새로운 기능 조성이 필요한 곳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부산 영도 청학동 일원, 인천역, 청주 교직원공제회, 상주시청 부지, 부산대 양산캠퍼스 6곳이다. 독산동 공군부대 일대는 기존 군부대를 압축해 배치한 뒤 첨단산업, 주거, 업무 복합시설을 조성키로 했다. 부산 영도구 청학동 옛 한국타이어 부지는 산업, 주거, 상업, 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거듭난다. 민간의 창의적 개발을 유도할 수 있는 지역은 부산 금사산업혁신플랫폼, 대전 반석역 환승주차장, 울산 언양 임시 버스터미널, 통영 신아조선소 등 4곳이다. 부산 금사산업혁신플랫폼은 지식산업센터, 스마트의류 R&D센터 등이 들어서는 '콤팩트 타운'으로 개발된다. 대전 반석역 환승주차장 일대는 청년 임대주택과 신혼희망타운 등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선도사업 후보지는 구체적 개발계획을 담은 관할 지자체의 공간 재구조화 계획 수립에 이어 법정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공간혁신구역으로 지정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7-01 18:42:59[파이낸셜뉴스] 서울 양재역과 청량리역·김포공항역 등 전국 16곳이 토지 용도 제한과 건폐율·용적률의 규제 문턱을 낮춘 개발을 통해 도심 성장 거점으로 탈바꿈된다. 국토교통부는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16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른바 '한국형 화이트존'으로 불리는 공간혁신구역은 토지의 용도 제한을 없애고, 지방자치단체가 건폐율·용적률을 자유롭게 정해 도심 성장 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유형별로 교통거점 6곳, 기능 조성 필요한 지역 6곳, 민간의 창의적 개발을 유도할 수 있는 지역 4곳 등이다. 교통거점의 경우 서울 양재역·김포공항역·청량리역, 경기 양주시 덕정역, 경기 광명시 KTX역, 경기 의정부시 역전근린공원 등 6곳이다. 서울 양재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정거장과 복합환승센터, 서초구청사를 연결하는 복합개발을 추진한다. 이곳에는 문화예술회관, 실내체육시설, 업무시설, 영화관, 오피스텔 등이 들어선다. 김포공항역은 드론 등 미래형 교통 허브를 더한 복합환승센터로 만들고, 첨단산업 연구개발(R&D)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서울 청량리역은 청년 주거, 문화 시설 등이 집적된 광역 환승 거점으로 조성된다. 새로운 기능 조성이 필요한 곳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부산 영도 청학동 일원, 인천역, 청주 교직원공제회, 상주시청 부지, 부산대 양산캠퍼스 6곳이다. 독산동 공군부대 일대는 기존 군부대를 압축해 배치한 뒤 첨단산업, 주거, 업무 복합시설을 조성키로 했다. 부산 영도구 청학동 옛 한국타이어 부지는 산업, 주거, 상업, 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거듭난다. 민간의 창의적 개발을 유도할 수 있는 지역은 부산 금사산업혁신플랫폼, 대전 반석역 환승주차장, 울산 언양 임시 버스터미널, 통영 신아조선소 등 4곳이다. 부산 금사산업혁신플랫폼은 지식산업센터, 스마트의류 R&D센터 등이 들어서는 '콤팩트 타운'으로 개발된다. 대전 반석역 환승주차장 일대는 청년 임대주택과 신혼희망타운 등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선도사업 후보지는 구체적 개발계획을 담은 관할 지자체의 공간 재구조화 계획 수립에 이어 법정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공간혁신구역으로 지정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7-01 13:13:58[파이낸셜뉴스] 서울 서초구에서 일명 '스와핑(집단성교) 클럽'을 운영하던 50대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형법(음행매개) 및 풍속 영업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50대 업주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2동 양재역 일대 일반음식점 허가를 받은 영업장에서 스와핑 클럽을 불법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형법 242조(음행매개)는 영리의 목적으로 사람을 매개해 간음하게 한 자에 대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4일 오전 0시쯤 현장을 단속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회원을 모집했다. 검거 당시 현장에 있던 관전자 등 클럽 회원 22명 등은 10만~20만원을 내고 클럽에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A씨를 제외한 회원 등은 자발적으로 영업점에 방문, 경찰은 처벌 근거가 마땅치 않다고 보고 현장에서 이들을 귀가 조치했다. 경찰은 "서초동 모 건물에 스와핑 클럽이 운영되는데, 마약도 하는 것 같다"는 첩보를 입수해 지난 23일 저녁부터 건물 인근에서 대기하다 회원들이 건물에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한 후 현장을 급습했다. 마약 첩보가 더해져 단속 담당인 생활질서계와 마약팀이 협력해 현장을 수사했지만 마약 투약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3-07-27 15:08:04[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삼성역~양재역 구간을 최단 거리의 직선으로 연결하는 것은 GTX-A와 C가 모두 정차하는 삼성역 구조상 기술적으로 불가하다고 4일 밝혔다. 국토부는 "삼성역은 GTX-A와 C노선이 같은 층에서 평면 환승으로 계획돼 있어 GTX-A노선과 상하 교차하기 위해서는 역 전후로 일정 직선거리가 확보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노선은 설계기준 및 운행 안전성,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14년 예타 때부터 검토됐다"며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공개경쟁을 거쳐 2021년 6월 선정됐다"고 부연했다. 한편, 한국터널기술협회는 삼성역~양재역간 GTX-C 노선 추정 공사비 분석 결과, 국토부가 확정한 은마아파트를 관통하는 노선이 삼성역에서 양재역으로 직진하는 직선 공사 대비 250억원 이상 추가 소요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은마아파트 주민들은 노선 우회를 주장하며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1-04 17:50:14【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오는 13일부터 옥정신도시에서 강남 양재역을 오가는 경기 프리미엄버스 노선 2개를 신설, 운행한다. 경기 프리미엄버스는 출퇴근 교통편의를 높이고 자가용 이용객의 대중교통 이용 전환을 유도하고자 도입한 신개념 교통 서비스다. 신설되는 2개 노선은 옥정 3단지에서 출발해 삼성~강남~양재역까지 운행하는 P9601번과 P9602번 노선이다. 각 노선은 옥정신도시 내 아파트 단지를 경유해 청담역, 봉은사역, 삼성역, 선릉역, 역삼역, 강남역 등 주요 거점을 거쳐 양재역까지 운행한다. P9601번 노선은 옥정3단지에서 오전 6시30분, 양재역에서 오후 6시30분, P9602번 노선은 옥정3단지에서 오전 6시10분, 양재역에서 오후 6시10분으로 출퇴근시 각 1회 운행되며, 기본 이용요금은 3050원으로 환승요금제가 적용된다. 경기 프리미엄 버스는 그동안 광역버스 단점으로 지적된 입석운행과 좁은 좌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31인승 이하 우등형 차량으로 운행돼 버스 탑승객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버스 이용객은 모바일 앱 미리 플러스(MiRi+)를 내려 받아 회원으로 등록한 뒤 원하는 좌석을 예약 후 승차하면 된다. 이승대 대중교통과장은 5일 “이번 경기 프리미엄버스 도입으로 서울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개선되길 바란다”며 “혼잡시간대 대중교통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광역교통 수요 해결방안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2-06 03:36:55[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강남구 양재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양재 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은 강남대로 및 남부순환로변 상업지역으로 3호선 및 신분당선 양재역과 접한 역세권 지역이다. 이번 결정은 변화된 법령, 상위 및 관련 계획과 지역 여건을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변경 결정에는 2030 서울플랜의 후속계획인 생활권 계획에서 요구하고 있는 양재중심지구 일대 상업·의료 거점육성을 유도하고, 도서관과 체육시설, 보육시설 등 지역필요시설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면부 도로의 경우 보행자 우선도로를 지정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 및 상업가로 활성화를 도모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내 3대 도심중 하나인 강남도심에 포함된 대상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이 재정비됨에 따라, 대상지의 위상에 걸맞는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1-10-28 14:31:55【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KTX광명역에서 서울 지하철3호선-신분당선 양재역까지 오가는 직행좌석버스 G9633번을 오는 11월2일부터 운행한다. G9633번 노선은 KTX광명역 6번 출구를 기점으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이용 외교안보연구원. 서초구청(상행경유), 양재역 9번출구(종점), 시민의숲. 양재꽃시장(하행경유)까지 왕복 48.6km 거리를 운행한다. 운행버스는 44인승 친환경 CNG버스로 총 10대가 오전 5시20분 첫차를 시작으로 밤 11시 막차까지 15∼20분 간격으로 1일 총 70회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일반 2800원, 청소년 1960원, 어린이 1400원으로 아침 6시30분 이전에 승차 시에는 200∼400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수도권통합환승도 적용된다. 현재 KTX광명역에서 사당역 구간을 오가는 코레일네트웍이 운행하는 8507번 직행좌석버스가 있으나 출근시간대 좌석이 없어 2∼3대를 보내야만 탈 수 있다는 민원이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광명시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2019년부터 경기도 공공버스 도입을 준비해 왔으며 ㅇㄹ해 8월 서울시 노선인가 확정에 따라 G9633번 버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G9633번 직행좌석버스는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버스준공영제(노선입찰제)를 경기주택공사가 위탁받아 안양시에 차고지를 두고 있는 보영운수(주)를 선정해 한정면허로 5년간 운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2일 “당초 버스노선을 KTX광명역에서 출발해 유동인구가 가장 많다는 서울시 강남역까지 연결하려고 했으나 서울시와 협의과정에서 강남역 주변 정류장이 포화상태라는 이유로 양재역으로 변경하게 됐다”며 “다소 아쉬운 점이 있지만 시민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G9633번 직행좌석버스 운행으로 KTX광명역에서 서울 중심지 역까지 50분대에 접근이 가능해져 서울로 출퇴근하는 KTX광명역 인근 주민의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이란 전망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0-22 11:14:59【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퇴촌면 관음리에서 서울 양재역을 오가는 직행 좌석형 급행버스 G3800번이 오는 10월 6일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에서 서울을 운행하는 급행버스는 G3202번(태전지구~삼성역)에 이어 두 번째 노선을 개통하게 됐다. 그동안 서울에서 퇴촌으로 이동할 수 있는 대중교통의 부재로 자가용 이용이 불가한 학생들이 불편함을 호소했으나 이번 노선 신설로 학생들과 퇴촌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G3800번 경기 급행버스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해 서울 양재역까지 최단시간에 접근이 가능한 노선이며 공공와이파이, USB 충전포트, 공기청정필터 등의 승객편의 장치가 포함돼 있는 45인승 차량 8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운행구간은 퇴촌 관음리 명학골을 기점으로 광주시 구간은 △퇴촌농협 △나눔의 집 △무갑삼거리 △세광아파트 △브라운스톤아파트 △경화여고 △광주터미널 △경안장례식장을 경유하며 서울시 구간은 △양재역 △양재시민의 숲까지 운행되며 20~30분의 배차간격으로 하루에 32회 운행한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광역급행버스 도입으로 광주시 지역명소인 ‘나눔의 집’, ‘천진암’, ‘경안습지생태공원’ 등의 접근성이 개선돼 관광사업 활성화와 퇴촌지역의 생활편의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통소외 지역의 이동권을 확보하고 시민 중심의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9-23 11:14:55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은 2019년 공모전을 통한 조합 슬로건 '사람을 잇다! 가치를 더하다!'를 만든데 이어, 조합과 조합사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영상(사진)을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영상은 주인공인 조합사들이 목표를 향해 달리다가 좌절하거나 어려움을 겪을 때, 그리고 새로운 도전에 힘이 필요할 때, 친구인 조합은 늘 옆에서 응원과 용기, 도움의 손길을 주는 조력자이자 동반자임을 형상화했다. 영상 말미에는 전 조합사의 로고와 조합 슬로건인 '사람을 잇다! 가치를 더하다'를 활용해 정통 네트워크 조합사들과 공제조합을 일반 소비자에게 알리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영상은 SNS 플랫폼에 공개됐으며, 서울 양재역 사거리 옥외전광판에도 7월까지 게재될 예정이다.당초 영화관 광고도 동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변수로 추후 광고효과를 고려해 CGV 등 영화관에서 광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0-04-14 17:0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