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동균이 새로운 소속사 트라이어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소속사 트라이어스는 6일 “국보급 음색으로 리스너들의 영혼까지 울리는 하동균 가수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음악적 역량을 드높일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동균은 그만의 독보적인 음색이 담겨있는 '기다릴게', '그녀를 사랑해줘요', '나비야', 'From Mark'등으로 대중들에게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지난달에는 세븐데이즈(7Dayz)의 데뷔곡 '내가 그댈'을 재해석한 음원으로 팬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하동균은 음원 활동 이외에도 콘서트와 페스티벌 무대에 꾸준히 오르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등, 부끄럼 많은 평소 모습과는 다른 반전 매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하동균의 영입으로 '보컬 어벤져스'를 완성시킨 트라이어스는 백지영, 길구봉구, '싱어게인' 탁송이, '너목보' 남궁현이 소속돼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트라이어스
2024-08-06 15:17:03[파이낸셜뉴스] 말 그대로 어벤져스다. 그냥 자신의 실력만 발휘해도 적수가 없는 팀이 바로 한국 남자 사브르다. 개인전 우승을 노리는 선수가 무려 3명이나 있다. 그만큼 선수층이 고르다는 의미다. 여기에 사브르 그랜드슬래머 오상욱의 존재는 큰 힘이 된다. 그런 우리 대표팀에게 캐나다는 적수가 되질 못했다. 오상욱(27·대전광역시청), 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23·대전광역시청), 도경동(24·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31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8강에서 캐나다를 45-33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012년 런던, 2021년 열린 2020 도쿄 대회에 이어 올림픽 단체전 3연패(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는 종목 로테이션으로 제외)를 노린다. 대표팀 '에이스' 오상욱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남자 사브르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개인전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관왕을 정조준한다. 이날 첫 경기인 8강전에서 한국은 맏형 구본길이 나선 2라운드까지 8-10으로 밀렸으나 2000년생 막내 박상원이 출격한 3라운드에서 15-11로 전세를 뒤집으며 주도권을 잡았다.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로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 오상욱이 5라운드에서 프랑수아 포숑에게 한 점만 허용하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치며 25-19로 벌렸다. 박상원이 샤울 고든과 만난 6라운드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가며 30-21로 도망간 한국은 앞선 두 차례 출격에서 주춤했던 구본길이 7라운드에서 살아나며 코숑을 상대로 35-22를 만들어 승기를 잡았다. 이집트-프랑스 경기의 승자와 맞붙는 준결승전은 이날 오후 10시 50분 열린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7-31 21:18:16[파이낸셜뉴스] 병무청은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제4기 병무청 혁신 어벤져스'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젊은 세대 직원 40여명으로 구성된 혁신 어벤져스는 최신 경향을 반영한 정부혁신 방안과 일하는 방식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관장과의 소통 활성화 등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이번 발대식에서 올해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건강한 직장생활을 위한 캠페인 등 조직문화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또 충청지역 향토기업인 선양소주를 방문해 대전 계족산 황톳길을 조성하는 등 지역주민의 쉼터 제공과 건강을 위한 사회적 환원에 앞장서고 있는 조웅래 회장의 혁신적 경영 철학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여러분들의 능동적인 열정과 창의적인 생각이 국민을 향한 병무정책 운영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며 "앞으로 소통·공감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조직문화 개선에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5-22 15:26:20농심이 지난해 출시한 '먹태깡'에 이어 최근 먹태 양념을 베이스로 한 감자칩, 컵라면 등을 연이어 히트 시키고 있다. 농심의 스테디셀러 '새우깡'에 이어 '먹태 어벤져스'가 농심의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19일 농심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한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이 출시 5주만에 420만봉이 팔려 나가며 먹태깡의 초기 판매 기록을 넘어섰다. 같이 출시한 '먹태깡큰사발면'도 출시 4주만에 230만개가 팔려나가며 농심이 최근 1년간 출시한 컵라면 중 가장 큰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먹태깡은 출시 후 현재까지 월평균 약 200만봉이 팔려 나가며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농심의 스낵 분야 대표 제품인 새우깡의 경우 월평균 판매량은 약 900만봉에 달한다. 먹태깡 연관 제품들이 큰 형님 새우깡을 뒤따르는 양상이다. 히트상품 출현이 드문 제과 업계에서 제품의 인기척도는 새우깡의 매출과 얼마나 필적할 수 있느냐로 결정된다. 2014년 8월 출시한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이 대표적인 사례다. 허니버터칩은 8월 출시 후 4개월 뒤인 그해 11월 한 달에만 매출 78억원을 기록, 61억원을 기록한 새우깡 매출을 역전했다. 월매출 기준 국민스낵 새우깡의 매출을 넘어선 과자가 출현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허니버터칩은 당시 출시 5개월도 안돼 1300만봉이 팔려 나갔다. 이후 해태제과는 허니터버칩 생산 라인을 늘렸으나 그 후 1~2년이 지나자 허니버터칩의 인기가 사그라들며 난처한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농심 관계자는 "포테토칩 청양마요맛은 출시 5주만에 420만봉이 팔렸다"며 "출시 초기라서 다른 제품의 월평균 판매량과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출시 초기 판매량은 먹태깡 이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먹태깡은 농심 부산공장, 아산공장에서 생산 가능한 최대물량을 생산하고 있다. 먹태깡은 농심의 다른 장수 브랜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제품이 출시된 기간이 짧지만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언급량도 급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먹태깡의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언급 수는 3만4000회로 농심의 다른 장수 브랜드인 포테토칩(1만8000회), 꿀꽈배기(1만4000회)와 비교해도 2배 가량 높다. 1971년 출시해 현재 쉰 살이 넘은 새우깡의 해시태그 언급 수가 15만1000회인 점을 고려하면 먹태깡의 바이럴 효과가 얼마나 빠른지 가늠할 수 있다. 먹태맛 과자의 인기가 이어지자 롯데웰푸드는 먹태깡 출시 두 달 후에 '오잉 노가리칩'을 출시하며 먹태맛 과자 라인업을 갖췄다. 오잉 노가리칩 역시 지난해 8월 말 출시 후 12월까지 700만봉 이상 팔려나가며 롯데웰푸드 전체 스낵 매출의 10%를 올리는 효자 노릇을 했다. 농심 관계자는 "과거 스낵시장에서 새우깡의 매출을 넘어선 제품들로는 포카칩, 꼬깔콘 등이 있었는데 최근 신제품 중에서는 없지 않을까 싶다"며 "먹태깡이나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도 새우깡을 넘어서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2-19 18:07:23[파이낸셜뉴스] 농심이 지난해 출시한 '먹태깡'에 이어 최근 먹태 양념을 베이스로 한 감자칩, 컵라면 등을 연이어 히트 시키고 있다. 농심의 스테디셀러 '새우깡'에 이어 '먹태 어벤져스'가 농심의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19일 농심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한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이 출시 5주만에 420만봉이 팔려 나가며 먹태깡의 초기 판매 기록을 넘어섰다. 같이 출시한 '먹태깡큰사발면'도 출시 4주만에 230만개가 팔려나가며 농심이 최근 1년간 출시한 컵라면 중 가장 큰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먹태깡은 출시 후 현재까지 월평균 약 200만봉이 팔려 나가며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농심의 스낵 분야 대표 제품인 새우깡의 경우 월평균 판매량은 약 900만봉에 달한다. 먹태깡 연관 제품들이 큰 형님 새우깡을 뒤따르는 양상이다. 히트상품 출현이 드문 제과 업계에서 제품의 인기척도는 새우깡의 매출과 얼마나 필적할 수 있느냐로 결정된다. 2014년 8월 출시한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이 대표적인 사례다. 허니버터칩은 8월 출시 후 4개월 뒤인 그해 11월 한 달에만 매출 78억원을 기록, 61억원을 기록한 새우깡 매출을 역전했다. 월매출 기준 국민스낵 새우깡의 매출을 넘어선 과자가 출현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허니버터칩은 당시 출시 5개월도 안돼 1300만봉이 팔려 나갔다. 이후 해태제과는 허니터버칩 생산 라인을 늘렸으나 그 후 1~2년이 지나자 허니버터칩의 인기가 사그라들며 난처한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농심 관계자는 "포테토칩 청양마요맛은 출시 5주만에 420만봉이 팔렸다"며 "출시 초기라서 다른 제품의 월평균 판매량과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출시 초기 판매량은 먹태깡 이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먹태깡은 농심 부산공장, 아산공장에서 생산 가능한 최대물량을 생산하고 있다. 먹태깡은 농심의 다른 장수 브랜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제품이 출시된 기간이 짧지만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언급량도 급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먹태깡의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언급 수는 3만4000회로 농심의 다른 장수 브랜드인 포테토칩(1만8000회), 꿀꽈배기(1만4000회)와 비교해도 2배 가량 높다. 1971년 출시해 현재 쉰 살이 넘은 새우깡의 해시태그 언급 수가 15만1000회인 점을 고려하면 먹태깡의 바이럴 효과가 얼마나 빠른지 가늠할 수 있다. 먹태맛 과자의 인기가 이어지자 롯데웰푸드는 먹태깡 출시 두 달 후에 '오잉 노가리칩'을 출시하며 먹태맛 과자 라인업을 갖췄다. 오잉 노가리칩 역시 지난해 8월 말 출시 후 12월까지 700만봉 이상 팔려나가며 롯데웰푸드 전체 스낵 매출의 10%를 올리는 효자 노릇을 했다. 농심 관계자는 "과거 스낵시장에서 새우깡의 매출을 넘어선 제품들로는 포카칩, 꼬깔콘 등이 있었는데 최근 신제품 중에서는 없지 않을까 싶다"며 "먹태깡이나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도 새우깡을 넘어서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2-19 15:01:46하이헷 주식회사(이하 하이헷)가 색다른 형식의 인터뷰를 공개한다. 하이헷은 22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다큐멘터리 형식의 키워드 인터뷰 ‘K-Terview’를 첫 공개한다. 해당 인터뷰는 A부터 Z까지 알파벳 키워드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회마다 하이헷의 출범 스토리, 프로듀서진 이야기, 하이헷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스토리를 진솔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22일 공개되는 인터뷰에는 하이헷 대표 프로듀서이자 안무 제작과 총괄, 방송 및 콘서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퍼포먼스 디렉터 류디(RyuD)가 출연해 A라는 키워드에 맞춰 하이헷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소속 프로듀서를 소개한다. 모모랜드, 아이즈원 등 걸그룹 트랙 메이커로 활동한 프로듀서 드뷰(DE VIEW), 몬스타엑스, 엑소 시우민, 템페스트 등 보이그룹 트랙 메이커로 활동한 프로듀서 칼리(CALi), 에이티즈, 드림캐쳐 등의 앨범을 디렉팅했던 프로듀서 리즈(LEEZ)까지 하이헷의 어벤져스 프로듀서 군단이 이번 영상을 통해 정식으로 소개 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하이헷은 지난 2021년 정식 출범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기업이다. K팝 전문 제작센터를 세우고 총괄 대표 프로듀서 및 안무가 류디를 비롯해 음악투자 및 유통 플랫폼 전문가 이승주, 전문 프로듀서 이규창, 작곡가 겸 프로듀서 리즈, 드뷰, 칼리 등 실력이 출중한 제작진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아이돌 그룹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K팝 아이돌 제작을 위한 글로벌 오디션 개최 소식을 전하고, 국내 최초로 오디션 체험형 팝업을 오픈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앨범 콘셉트 포토 부스, 노래 부스, 댄스 챌린지 부스 등 다양한 체험존과 하이헷 대표 프로듀서 류디의 댄스 원데이 클래스, 팝업 스탬프 투어 이벤트, 현장 후기 이벤트 등 다양한 구성으로 잠재력을 가진 K팝 인재들을 운집시켰고 3일간 누적 방문객 2000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편, 하이헷의 모든 것을 담아낼 다큐멘터리 형식의 키워드 인터뷰는 22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첫 공개되며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하이헷 주식회사
2023-12-22 12:05:49'유니버스 티켓'의 리벤지 배틀이 시작됐다. 지난 25일 오후 5시 방송한 SBS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 2화에서는 1:1 배틀과 함께 첫 그룹 배틀이 진행됐다. 방송 전 티저 모델로 주목받은 가비는 이날 1:1 배틀에서 제니의 'SOLO'를 선곡, 수준급 랩과 안정적인 보컬을 보여주며 실력파 멤버로 떠올랐다. 아도라는 "목소리가 매력적"이라며 "이 프로그램의 정체성 같은 멤버"라고 극찬했다. 카라의 '프리티걸'을 선보인 젤리 당카 역시 라이브 실력을 인정받으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샀다. 윤하는 "케이팝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매력의 소유자"라며 젤리 당카의 색다른 매력에 주목했다. 각양각색으로 뛰어났던 참가자들의 1:1 배틀이 끝나고 참가자들은 처음으로 맛본 승패에 혼란스러움을 느꼈다. 이후 승자에게 핑크색, 패자에게 초록색 유니폼이 배달되자 패자가 된 참가자들은 "저 핑크색을 내가 입었어야 했는데", "이전에는 프로필 사전 투표였다면 지금은 실력평가라 자존심이 상한다"며 다음 배틀에 대한 승부욕을 불태웠다. 다음 대결은 리벤지 배틀이었다. 1:1 배틀에서 승리한 위너스의 선택으로 팀이 꾸려지면 챌린저스 또한 자동으로 팀이 결성돼 경쟁을 하게 됐던 것. 위너스에게는 청량, 청순, 큐트, 카리스마, 매혹 등 5개 콘셉트 중 하나와 노래를 선정할 수 있는 베네핏도 주어졌다. 이에 임서원부터 가비, 권은형, 나코, 부린단, 오다은, 유리, 임서원, 최혜린까지 위너스의 어벤져스 급 팀이 탄생했다. 챌린저스 팀은 권예진, 미라, 바네사, 박예현, 야마구치 유리코, 요나, 저우지아치, 제시카가 자동으로 팀을 이뤘고, 두 팀은 큐트 콘셉트로 대결을 펼쳤다. 글로벌한 멤버들이 모인 챌린저스 팀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시작부터 힘들어했지만 원더걸스 'Tell me' 무대를 끝까지 완성시켰다. 윤하는 "이 팀은 한 명도 포기하지 않았다. 이런 애티튜드를 가진 사람은 실패할 수가 없다.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며 응원했다. 가비와 임서원 등 실력파 참가자들이 모인 위너스 팀은 트와이스 'TT' 무대를 진행하며 완벽한 걸그룹의 모습을 보여줬다. 윤하는 "한 명 한 명 개성이 드러나면서 팀의 완성도도 유지했다"며 만족했고, 효연은 킬링파트를 소화한 임서원에게 "안정적으로 이 팀을 끌고 가는 느낌을 받았다. 너무 잘한다"며 칭찬했다. 결과는 4대1로 위너스가 승리를 거뒀다. 다만 82명 중 절반인 41명이 탈락하는 가운데, 배틀에서 승리를 하더라도 20명만 유니콘의 선택으로 다음 라운드에 직행하는 상황. 극찬을 받지 못한 승리 팀의 일부 참가자와 패자 팀 전원은 글로벌 팬 티켓팅으로 추가 진출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불안감에 눈물을 흘렸다. 이에 유니콘과 팬들의 선택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될 참가자는 누가될 것인지 다음 화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유니버스 티켓' 글로벌 2차 팬 티켓팅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 SBS 홈페이지와 팬캐스트 앱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투표 방법은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SBS '유니버스 티켓'
2023-11-26 12:33:59한국엡손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마블 슈퍼 히어로 캐릭터를 활용한 라벨프린터 2종(모델명: LW-K200DC, LW-K200DD)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의 콘셉트는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마블의 ‘어벤져스’ 캐릭터로 디자인된 제품과 함께하는 풍부한 일상으로, 어벤져스의 주요 캐릭터를 디자인에 활용해 기획한 ‘LW-K200DC’, '스파이디 그리고 놀라운 친구들' 캐릭터 디자인을 입힌 ‘LW-K200DD’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앞서 엡손과 디즈니코리아는 협업을 통해 지난 2월에도 프린세스·곰돌이 푸 캐릭터를 적용한 라벨프린터를 출시해 많은 고객의 호응을 얻었다. 신제품 LW-K200DC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앤트맨’ 등 196종의 마블 캐릭터 테마의 이모티콘과 템플릿을, ‘LW-K200DD’는 스파이더맨 기반의 173종 '스파이디 그리고 놀라운 친구들' 캐릭터로 구성한 이모티콘과 캐릭터 템플릿을 탑재해 나만의 취향과 개성을 살린 라벨을 꾸밀 수 있다. 신제품은 한 손에 들기 편한 400g의 가벼운 무게에 콤팩트한 사이즈로 어떤 공간에서든 간편하게 라벨을 출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작은 물건에 부착하기 좋은 4㎜ 폭부터 표제와 마킹용으로 주로 쓰이는 18㎜ 테이프까지 호환돼 폭넓은 활용도를 자랑하며 한글, 영어, 일본어, 한자 등 4개 언어를 지원한다. 프린터에 사용되는 엡손 라벨테이프에는 출력물 품질과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력이 담겼다. 엡손은 기존 라미네이팅된 테이프가 표면이 두꺼워 다양한 용도로 쓰기에 제약이 있다고 판단, 동등한 수준의 내구성을 갖추면서도 더 얇은 구조의 라벨테이프를 개발했다. 엡손 라벨테이프는 뛰어난 방수·방염기능, 고온과 스크래치에도 쉽게 손상되지 않는 내구성으로 주방·욕실·야외에서 쓰는 물건은 물론 아이들 학용품, 옷 등에 부착하기에도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엡손 관계자는 "신제품은 마블 팬들을 비롯해 귀엽고 독특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성 있는 외관과 우수한 라벨 품질을 제공하는 이번 제품으로 한층 편리해진 일상생활과 정리정돈의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0-10 08:11:12[파이낸셜뉴스 = 전상일 기자] 남자 사브르 어벤져스가 항저우 AG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 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소위 어벤져스로 불린다. 워낙 강력하기 때문이다. 9월 28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45-33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의 멤버가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과 2021년 도쿄 올림픽, 그리고 이번 대회까지 단체전 우승을 합작했다. 6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건 구본길은 박태환(수영), 남현희(펜싱), 서정균(승마), 양창훈(양궁), 류서연(볼링)과 더불어 역대 한국 선수 하계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개인전에서 구본길의 4연패를 저지하며 압도적인 스코어로 금메달을 획득했던 오상욱은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이날 남자 사브르 단체전까지 한국은 이번 대회 남녀 에페·사브르·플뢰레 개인·단체전에 걸린 12개의 금메달 중 절반인 6번째 금메달을 가져오며 2010 광저우 대회부터 4회 연속 펜싱 종목 종합 우승을 확정했다. 말 그대로 아시아최강 펜싱 강국의 면모를 제대로 증명했다. 한편, 남자 사브로 종목은 사실 아시아에서는 적수가 없다. 구본길이 개인전에서 4연패를 노렸고, 한국이 4회 연속으로 금메달을 가져왔다. 그리고 단체전에서도 3연패를 달성했다. 이제 사브르 어벤져스의 눈은 내년 파리 올림픽으로 향한다. 파리 올림픽 마저 석권하면 진정한 대한민국 펜싱의 그랜드슬램이 완성된다. 이번 대회 한국 펜싱은 남자 사브르(오상욱), 여자 사브르(윤지수), 여자 에페(최인정) 금메달 3개를 수확했고, 여자 에페, 남자 플뢰레,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우승했다. 또한, 아직 여자 플뢰레와 사브르, 남자 에페 단체전을 남겨두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9-28 20:32:41“퇴직 연금제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정책 당국과 금융회사가 협력해 제도 홍보나 가입 관련 서비스 등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퇴직 연금 상품의 개발과 디폴트 옵션 등 새로운 제도의 안착, 퇴직 연금 제도 안내 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 [파이낸셜뉴스]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해 금융 어벤져스가 결성됐다. 금융 당국과 20개 금융기관이 20일 여의도 63빌딩에 모여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IRP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IRP 프로젝트는 든든한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퇴직연금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퇴직연금 활성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 협력하여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먼저, Introduce의 첫 글자를 따온 I 프로젝트는 '국민들에게 퇴직연금 알리기'이다.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그리고 금융기관이 함께 퇴직연금 홍보 컨텐츠 및 공익광고 등을 제작해 대국민 인지도 제고 캠페인을 실시한다. R(Return) 프로젝트는 '근로자에게 퇴직연금 돌려주기'이다. 정부와 금융기관이 함께 폐업 등으로 근로자들이 미처 찾아가지 못한 퇴직연금(약 1250억원 규모, 고용부 추산)을 돌려주기 위한 체계를 구축한다. 금융결제원 앱인 어카운트인포(account info)를 통해 근로자 개개인이 찾아가지 못한 퇴직연금이 얼마나 되는지 조회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기관이 자사 홈페이지, 앱 등에 연금 조회기능을 탑재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P(Promote)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에 퇴직연금 가입 촉진하기'이다.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가입률은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지난 2021년 기준 30인 미만 사업장의 퇴직연금 가입률은 24.0%인 반면 30∼299인 사업장은 78.1%, 300인 이상 사업장은 91.4%이다.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금융기관이 함께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특히, 근로복지공단은 각 지사별로 중소기업 대상 설명회를 열어 현장 밀착형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정부와 금융기관이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퇴직연금이 활성화되어 국민의 노후소득 보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며, 퇴직연금사업자에게 “보다 많은 사람들이 퇴직연금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수익률 향상, 정보제공 등 서비스 제고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정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퇴직연금이 근로자의 든든한 노후 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재테크의 궁극적인 목적은 노후이고 연금이야말로 오랜 시간 검증된 탄탄한 노후수단인 만큼, 연금준비는 ‘절대로 절대로’ 지체되거나 소홀해서는 안된다”고 언급하면서 “정부는 IRP 프로젝트와 함께 보다 유연한 적립금 운영을 위한 규제 합리화, 퇴직연금상품의 만기 다변화 등을 추진하고 있는바, 퇴직연금사업자도 국민의 노후자산인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3-09-20 11:2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