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업라이즈투자자문과 협업해 업라이즈투자자문의 ‘든든’ 앱에 개인형 퇴직연금(IRP) 자문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IRP의 2023년 말 기준 적립금 규모는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 382조원 중 75조원이다. 2022년 말 대비 적립금 증가율은 31.2%에 달한다. 이번에 오픈한 서비스는 업라이즈투자자문의 ‘든든’ 앱에서 KB증권의 IRP 계좌 신규개설 및 기존 IRP 계좌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타사의 IRP 계좌를 이전해서도 이용 가능하다. 고객은 ‘든든’ 앱에서 자문계약 체결 후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제공받을 수 있고 고객의 선택에 따라 매수 주문을 할 수 있다. IRP 자문서비스에 사용되는 업라이즈투자자문의 자산배분형 알고리즘은 올해 6월 금융위원회의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를 최종 통과했다. KB증권과 업라이즈투자자문은 향후 IRP서비스를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종합위탁계좌 △개인연금 패키지 자문서비스까지 확대해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 변동, 환율변동,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일부 또는 전액)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되고, 업라이즈 IRP 자문서비스 계약 체결시 업라이즈투자자문사의 자문보수 비용이 발생한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9-30 15:30:06[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자산 로보어드바이저 ‘든든’을 운영하고 있는 ‘업라이즈투자자문’이 KB증권과 퇴직연금 일임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26일 전했다. 작년 7월 기획재정부의 ‘서비스산업의 디지털화 전략’ 발표 이후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통한 퇴직연금 투자일임 서비스 제도화가 진행되고 있다. 약 380조 원에 이르는(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기준)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은 22년 말 약 335조 원에서 45조 원이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면서도 양적 성장에 비해 질적 성장은 그에 따르지 못하고 있다. 퇴직연금 가입자의 무관심으로 인해 원리금 보장형 상품에 대부분 머물러 있으며, 직접 매매의 번거로움 또한 적극적인 운용을 망설이게 만드는 주요 요인이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한 퇴직연금 일임 허용이라는 정부의 규제 완화는 적극적인 연금 운용에 대한 가입자들의 인식과 수익률 제고라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업라이즈투자자문은 규제 샌드박스 지정이 가능한 전문 로보어드바이저 기업이다. ‘오로라’, ‘에버그린’, ‘매크로알파’ ‘채권형’ 등 총 5개의 알고리즘으로 RATB(로보어드바이저 스트베드) 심사를 받고 있으며 제반 서비스를 위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투자자문사 최고투자책임자(CIO) 출신이자 ‘마법의 연금굴리기’ 저자이기도 한 김성일 소장을 총괄 책임자로 ‘연금투자 연구소’를 조직 내 신설했다. KB증권과는 이미 ‘든든’을 통해 개인연금, 해외 주식, 채권 및 미성년자 계좌 대상 일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동안의 성공적인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퇴직연금시장에서도 양사의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업라이즈투자자문 관계자는 “연금 운용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 관리자산총액(AUM) 3,300억 원을 운용해온 기술적 노하우, 안정적 운용에 특화된 자산 배분 알고리즘, 가입자들의 제도적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고유 콘텐츠 생산 능력은 든든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양질의 퇴직연금 일임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업라이즈투자자문 문일호 대표는 “동적자산배분전략 ‘오로라’, 정적자산배분전략 ‘에버그린’, 60 대 40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국면감지모형을 적용한 ‘매크로알파’ 까지, 퇴직연금 장기투자에 최적화된 세가지 전략을 핵심 알고리즘으로 제시할 것”이라면서 “전략의 상세한 소개와 성과에 대해 적극적이고 투명한 소통으로 고객 신뢰를 다져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퇴직연금 일임 서비스는 올해 6월까지 알고리즘 테스트베드 본심사를 거쳐 하반기에 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26 08:18:15[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개인투자자들 대상으로 연금 투자에 있어 상장지수펀드(ETF) 활용법을 설명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29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오는 9월 24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건강한 연금투자의 시작, RISE 연금세미나’가 진행된다. 연금 투자에 관심이 있는 개인투자자 누구나 ‘RISE ETF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참석자는 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투자자들에게 체계적인 연금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기획했다. 지난 7월 ETF 브랜드를 ‘RISE’로 변경하며 개인투자자들의 더 건강한 연금 투자를 돕겠다고 한 선언을 행동으로 옮긴 셈이다. 첫 강연은 ‘마법의 연금 굴리기’ 저자인 ‘업라이즈 투자자문 연금투자연구소’ 김성일 소장이 맡는다. ‘ETF 자산배분으로 연금 월세 500만원 받기’를 주제로, ETF 연금 자산 배분 전략과 분배금을 활용한 제2의 월급 세팅법, 연금 관련 세금 이슈 등을 공유한다. 뒤이어 연금 투자 전문 유튜브 채널 ‘서대리 TV’를 운영 중인 유튜버 서대리가 강연을 진행한다. 서대리는 ‘저축은 답답하지만 투자는 무서운 당신에게’ 등 연금 관련 도서를 저술했다. 이번 강연에선 은퇴 후 ETF를 활용한 캐시플로우 설계 및 연금에서 투자하기 좋은 상품 선택 방법에 대해 실제 본인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한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연금 시장에서 ETF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개인투자자들의 연금 투자 이해를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을 지속 제공하고 RISE ETF 홈페이지 및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이를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29 09:55:52[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금융 투자산업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CFA(Chartered Financial Analyst·국제재무분석사) 한국협회에서 ‘금융 초보자 탈출’을 위한 특별 세미나를 오는 19일에 연다고 밝혔다. 12일 CFA한국협회에 따르면 오는 19일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CFA한국협회가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준비한 것이다. 그간 다양한 강연과 기고 활동으로 금융투자 정보를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해온 CFA한국협회 금융지성위원회 회원들이 강사로 나서 금융투자의 기초와 실전 투자를 위한 노하우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첫번째로 박천웅 CFA한국협회장(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사장)이 풍부한 금융투자업계 경험을 토대로 ‘인생의 성공을 이루기 위한 금융지성’이란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이어 금융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금융기초를 홍기훈 홍익대 경영대 교수(금융감독원 자문위원)가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연정 CFA는 국내와 홍콩에서의 프라이빗 뱅커(PB)경력을 살려 실제 투자자들이 어떻게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자산관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을 준비했다. 또한 유튜브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투자채널 ‘이효석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이효석 업라이즈매니지먼트 이사는 주식투자의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성수 전 CFA한국협회장(키퍼바흐 운용역)이 특강을 통해 그간의 성공 경험과 그로부터 얻은 지혜를 세미나 참가자들과 나눈다. CFA한국협회 금융지성원회 분과위원장인 정승혜 모닝스타 코리아 상무는 “금융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들을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경제 자유로 가는 첫걸음을 뗄 수 있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번 세미나는 선착순 300명에 한해 줌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등록 링크에 접속 후 이메일로 전달된 URL에 접속하면 된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CFA한국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2-12 14:56:40